• 제목/요약/키워드: Training progr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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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작업치료에서 아동작업치료로 전환한 작업치료사의 임상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감각통합치료 중심으로 (A Phenomenological Study of Occupational Therapists' Experiences of Transitioning from Adult to Child Occupational Therapy)

  • 노금미;정민예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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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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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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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목적 : 본 연구는 성인작업치료에서 아동작업치료로 전환한 작업치료사의 임상 경험을 이해하고 탐구함으로써 추후 전환한 작업치료사의 빠른 임상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적용하였다. 임상경력 3년 이상으로 병원 기반 성인작업치료에서 감각통합 중심의 아동작업치료로 전환한 작업치료사 6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인터뷰 내용은 참여자의 동의하에 녹음 후 전사한 뒤 분석하였다. 결과 : 면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3개의 범주화, 7개 주제 모음, 17개의 의미가 도출되었다. 3개의 범주화에는 전환한 작업치료사의 임상경험의 어려움, 전환 후 임상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강점, 빠른 임상적응을 위해 전환을 준비하기 전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결론 : 감각통합 중심의 아동작업치료로 전환한 작업치료사들이 새로운 환경에 전문가로서 빠른 임상 적응할 수 있도록 전환하는 작업치료사들을 위한 교육과 제도적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고등학교 수학 교과서의 공학 도구 활용 현황 분석 (An analysis of the use of technology tools in high school mathematics textbooks based )

  • 오세준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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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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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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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따라 수학 교육에서 공학 도구의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공학 도구는 수학적 개념을 시각화하고, 실험과 탐구를 통해 수학적 원리를 발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미 우리나라 2015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에서도 공학 도구의 활용을 언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학 교과서에는 다양한 공학 도구를 활용한 교수·학습 활동이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 교과서에 제시된 공학 도구의 유형과 활용 방식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 수학 교과서에 제시된 공학 도구의 활용 현황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수학 교과서에 제시된 공학 도구의 유형을 범주화하고, 각 범주별 활용 비율을 조사하였다. 또한 교과목별, 내용 영역별로 공학 도구의 활용 양상을 분석하고, 교수·학습 활동 형태에 따른 공학 도구의 활용 비율을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공학 도구는 교과목과 내용 영역에 따라 다양한 유형과 비율로 활용되고 있었다. 특히, 기호-조작 그래프 작성 소프트웨어 범주의 공학 도구가 전체 활용 사례의 58%를 차지하여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교과목별로는 해석 영역을 다루는 과목에서 기호-조작 그래프 작성 소프트웨어의 활용이 두드러졌으며, 기하 영역에서는 동적 기하 소프트웨어의 활용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교수·학습 활동 형태 측면에서는 보조도구형(49%)과 의도된 탐구유도형(37%)의 활용 비율이 높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수학 교과서에서 공학 도구가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공학 도구를 활용한 수학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는 데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연하장애 유병률과 교육 요구도 조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지역을 중심으로 (Prevalence of Dysphagia and Educational Needs in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 Focusing on Chuncheon, Gangwon-do State)

  • 문광태;이윤환;김동완;서상민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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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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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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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연하장애의 유병률을 조사하고, 연하장애와 관련된 삶의 질과 교육 요구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2023년 8월 1일부터 1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지역에 위치한 3개 노인복지관에서 지역사회 거주 노인 207명을 대상으로 단면조사를 실시하였다. 일반적인 특성, Korean-version of Eating Assessment Tool (K-EAT-10), Korean-version of Swallowing Quality of Life Questionnaire (K-SWAL-QOL), 연하장애 관련 교육 요구도를 확인하고, K-EAT-10 3점을 기준으로 연하장애 정상군과 위험군을 나누었다. 카이제곱과 독립표본 t검정을 이용하여 두 그룹 간 차이를 분석하였다. 결과 : K-EAT-10 총점 3점 이상인 연하장애 위험군의 유병률은 41.5% (86명)였다. 자신에게 연하장애 증상이 있음을 인지한 92명 중 64명(69.6%)이 연하장애 위험군에 속하였다. 정상군과 위험군 간 삶의 질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독거노인과 의치 사용 불편한 노인에서 위험도가 높았다. 교육 요구도는 단단한 음식을 잘 먹는 능력 교육을 가장 선호(Mean = 4.27점)하였으며, 연하장애 정상군보다 위험군에서 높게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연하장애 유병률, 삶의질, 교육 요구도를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연하장애 유병률이 높은 노인을 대상으로 한 예방 프로그램 개발과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연하 재활 전문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노인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정책과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이다.

한국교회 다문화 신앙공동체교육의 방향성 연구 : 서서평의 통전적 선교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direction of Multicultural Faith Community Education in Korean churches : Focusing on the Holistic mission of Elizabeth J. Shepping)

  • 김영미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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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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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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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연구 목적 : 본 연구는 서서평선교사의 통전적 선교 실행을 기본으로, 현대 한국교회가 정립해야 할 다문화 기독교교육의 한 부분인 다문화 신앙공동체교육의 방향에 대한 통찰을 얻기 위한 연구에 목적을 두었다. 연구 내용 및 방법 : 먼저 여러 다문화국가에서 다문화 삶을 경험한 서서평선교사의 생애를 간략히 살펴보며, 시대적 배경을 통하여 준비된 전문인 선교사의 내용을 제시하였다. 특별히 전문인 선교사로서의 통전적 선교실행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며, 한국사회와 한국교회가 당면한 다문화 기독교교육에 대한 배경이해와 연구 동향들을 바탕으로 한국의 다문화 신앙공동체교육의 방향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끝으로 미래 한국교회가 실천할 다문화 신앙공동체교육의 실천 부분과 보완점 및 방향성 연구를 제안하였다. 결론 및 제언 :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한국교회가 개선해야 할 목회 패러다임의 한 부분인 다문화 신앙공동체교육을 강조하며, 그 실천과 방향성 4가지를 제안하였다. 첫째, 통전적 섬김의 교육이다. 둘째, 사회적·공적 실천교육이다. 셋째, 지역사회와 연계된 공적 섬김의 교육실행이다 넷째, 섬김의 전담부서 활성화와 전문지도자 양성실행이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한국교회 상황에 적합한 다문화 신앙공동체교육 대한 구체적인 실천 프로그램을 제안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 향후 여러보완점을 통하여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함을 제안한다.

시민안전의식이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안전문화 정착에 미치는 영향 분석 (Examining the Influence of Citizen Safety Awareness on the Development of a Safety Culture in High-Level Radioactive Waste(HLW) Management)

  • 강연희;양성희;조용인;김정훈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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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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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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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지역의 시민안전의식이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안전문화 정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시행하였다. 시민의 안전의식을 알아보기 위하여 하위 변인은 우리 지역의 공동체 의식, 안전규칙 이행, 지자체의 안전교육, 안전이해도로 구성하였다.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안전문화 정착에 대한 인식 조사 문항은 지자체와 시민들과의 의사소통, 우리 지자체의 안전수칙 절차 구비 여부에 대한 인식, 우리 지자체 안전행동에 대한 시민 인식으로 구성하였다.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안전문화 정착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우리 지자체 안전교육과 안전이해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관관계 분석 결과 우리 지자체의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안전수칙 절차가 올바르게 구비되어 있다면 지자체의 안전행동과 시민들과의 의사소통, 안전교육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준위방사성폐기물에 대한 안전수칙은 안전교육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학습시킬 수 있다. 안전교육이 올바르게 시행된다면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안전문화 정착도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또는 정부는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에 맞는 안전수칙이나 안전교육을 마련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따라서 우리 지역의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에 대한 안전수칙이 규범에 맞게 마련되고, 이를 올바르게 교육한다면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 안전문화가 원활하게 정착되는 선순환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사료된다.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할 및 역량에 대한 교육요구분석 (Training Needs Analysis for the Roles and Competency of Field Representatives in Electric Work)

  • 윤현우;윤관식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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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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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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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할 및 역량을 도출하고, 현업에 있는 현장대리인의 교육 요구도를 확인하여 향후 국내기업에서 현장대리인이 성공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기초자료와 시사점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1)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할 분석, (2)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량 분석, (3)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량에 대한 교육 요구분석의 3단계로 연구절차를 설정하였다. 연구방법은 전기공사 현장대리인 전문가 10명에 대한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수행하였고,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현장대리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요구분석은 현장대리인의 종요도와 현재 수준 간의 차이를 t 검정으로 분석하고, 역량 중요도와 현재수준에 대한 인식차이를 Borich 공식을 활용하여 도출하였으며, The Locus for Focus 모델을 통해 역량 중요도가 높고 불일치수준이 높은 역량을 확인하여 우선순위를 결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할은 현장조사자, 서류작성자, 대관업무자 등 13개가 도출되었다. 둘째, 전기공사 현장대리인의 역량은 의사소통능력, 협력적 태도 등 총 16개 역량이 필요한 것으로 도출되었다. 현장대리인의 중요도 인식순위는 의사결정력, 의사소통능력, 실천력, 시간관리능력, 분석적사고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셋째, 16개의 역량에 대한 현재수준과 중요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고 있고, Borich 요구도 분석 결과 1순위로 요구되는 역량은 '의사소통능력'이었고, '실천력', '갈등관리능력', '분석적사고', '시간관리능력' 순이었다. 또한, The Locus for Focus 모델 분석 결과 제 1사분면(HH)에 포함된 역량은 '의사소통능력', '분석적사고', '의사결정력', '전문성', '시간관리능력', '실천력', '업무추진력'으로 7개 역량에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우선 순위군은 Borich 요구도와 The Locus for Focus 모델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 '의사소통능력', '분석적사고', '시간관리능력', '실천력', '업무추진력' 5개 항목이었고, '의사결정력', '전문성', '갈등관리능력', '부하육성' 4개 항목은 차순위 군으로 분석되었다.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전문대학 수업 연한 다양화에 대한 인식조사 - 보건계열학과 중심으로 (A cognitive survey on the Diversification of class year from Junior Colleges by Changing Educational Environment-Focused on Health Sciences Departments)

  • 박철인;박수진;권순무;김원기;장기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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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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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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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전문대학은 고등교육기관으로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제공함으로서 국가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서 큰 역할을 하였으나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전문대학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급변하는 환경변화 속에서 전문대학이 고등직업교육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상호협력과 경쟁을 통한 생존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전국 보건대학의 보건계열 중심으로 현황을 분석하고, 전문대학에 대한 정책변화와 대학에 제시하고 있는 방향성을 조사하여 전문대학 수업연한 및 학위과정 다양화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마련의 근거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되었다. 본 연구는 현재 전국 보건대학 보건계열학과에 재직 중인 교수와 산업체 종사자 636명을 2017년 5월 1일~5월 30일까지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3년제 보건계열학과의 4년제 전환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이 70.7%였다. 이유로는 충분한 수업연한으로 현장실습 및 인성교육을 강화할 수 있고, 동등한 학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전환 시 가장 기대되는 효과는 의료기사의 사회적 위상 향상과 대학의 교육환경개선이었으며, 4년제 전환을 위해 대학, 협회, 교육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전문보건의료인 양성을 위한 더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직업교육체제가 필요한 상황에서 전문대학의 수업연한 조정을 통한 학위과정의 다양화를 자유롭게 열어놓아 일반대학 졸업자들과의 경쟁력을 갖추어 선진 보건의료인 양성에 적극적으로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cdot}$중등학교 교과서의 우유 영양교육 내용 분석 (Content Analysis of the Milk-Related Nutrition Education Found in Elementary and Secondary School Textbooks)

  • 윤인경;김규태;김정현;박동호;서지영;박선영;장명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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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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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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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의 목적은 현행 초등학교, 중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우유에 대한 영양 교육 내용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학교 교육을 통해 학생에게 우유에 대한 영양 섭취 및 소비행동에 유익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마련하는데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초${\cdot}$중등학교 교과서(1학년$\~$10학년)교과서에 나타난 우유 영양교육의 내용요소를 분석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학교교육을 통해 지도되어야 하는 우유 교육 내용의 체계화안을 마련하였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타난 우유 영양교육은 2학년 6학년을 제외한 4개 학년의 교과서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저학년의 통합교과, 과학, 실과, 체육 교과서에서 주로 다루어졌다. 가장 많은 내용을 다룬 교과서는 실과이며, 우유의 영양에 대한 기초 지식 중심의 정보와 우유 마시는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고 있었다. 중등학교 교과서에 나타난 우유 영양교육은 7학년에서 10학년까지의 과학, 기술${\cdot}$ 가정, 체육 교과서에서 고르게 다루어졌다. 가장 많은 내용을 체계적으로 다룬 교과서는 기술${\cdot}$가정이며 우유의 성분 및 주된 영양소 식품으로서의 특징과 선택 및 보관 방법. 실생활에서 균형식으로서의 실천 방법 등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그러나 초등학교와 마찬가지로 교과목간 학교급별간 중복 및 지식 제공의 위계가 맞지 않는 등의 문제점도 지적되었다. 따라서 우유에 대한 영양 교육도 학교급별로 대상에 맞게 영양 교육 내용의 수준을 적정화하고 체계화하며, 교과목간 및 우유 급식 등과 연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cdot}$운영할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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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의 과학-기술-사회 교육의 태동과 발전 과정( I )-19세기 초반에서 20세기 중반까지를 중심으로- (The Process of the Quickening and Development of Science-Technology- Society Education in the United Kingdom (I) - Between the Beginning of the 19th Century and the Middle of the 20th Century -)

  • 송진웅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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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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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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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논문의 목표는 영국의 과학교육이라는 맥락 속에서 STS교육과 관련된 아이디어의 역사적 발전과정을 - 특히, 19세기와 20세기 전반 동안 - 살펴보는 것이다. STS교육은 구성주의와 함께 20세기 후반의 세계 과학교육을 특징짓는 양대 패러다임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STS교육의 역사를 Science in Society 와 SISCON 이 개발되었던 1980년대 이후를 중심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영국에서 STS교육과 관련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최초의 움직임으로는 19세기 초반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과학의 기초 내용과 그 응용적 측면을 교육하고자 하였던 '노동자학교' 운동과 초등학교에서 '일상사물의 과학' 을 활발히 교육하였던 Dawes 등의 활동을 들 수 있겠다. 19세기 중반을 지나면서, 이러한 움직임은 초등학교의 '실물학습'이라는 교과를 통해 이어지게 되는데, 그 시기 동안 학교 과학 과목들은 정식으로 교육과정에 포함되고 이 과정에서 과학은 점차 순수 학문적이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그 성격이 확립되게 되었다. 20세기에 접어들면서 이러한 협소한 관점의 학교 과학교육에 대한 비판과 반성이 점차 제기되었고, 특히 제 1차 세계대전의 경험을 통해 일반인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과학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점차 널리 인식되게 되었다. 이러한 배경에서 1920-40년대 영국에서는 '일반과학'과 '시민과학'의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으며, 이중에서 특히 '시민과학' 운동의 일환이었던 Hogben의 Science for the Citizen의 집필은 대표적인 STS교육의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20세기 중반까지의 영국의 과학교육사는 기본적으로 학교 과학교육이 실용성과 학문성. 전문가양성과 일반 교육, 정신훈련과 과학지식교육, 개별과학과 일반과학 등 과학교육의 목표와 기능에 대한 상치되는 관점들 간의 투쟁의 단면들임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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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경험을 중심으로 한 보험상품 교차판매 성과의 결정요인 분석 (Determinants of Insurance Products Cross-selling Performance : Focusing on Career Experience)

  • 손우철;강신애
    • 서비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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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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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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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최근 보험산업은 판매채널의 다양화, 교차판매 활성화 등 다양한 환경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보험 판매 채널이 전속 채널에서 비전속 채널, 방카슈랑스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으며, 보험설계사가 한 명의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교차판매가 활성화되고 있다. 그러나 보험설계사의 절대 수는 줄어들고 있으며, 13월차 생명보험 설계사의 정착률은 2016년 40.4%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연구에서는 보험설계사의 교차판매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을 분석하여 보험설계사 양성에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실증분석방법으로 질적연구와 양적연구를 병행하였다. 질적연구로 개방코딩을 활용하여 심층 면접을 실시하였고, 이러한 질적연구의 검증을 위해 2016년 4월~2019년 3월 기간 동안 영업성과 자료를 분석하였다. 질적연구 결과 보험상품 교차판매 성과의 결정요인으로 총 84개의 개념, 28개의 하위범주, 10개의 범주가 도출되었으며, 10개의 범주는 개인특성, 상담 방법, 교차판매비율, 영업 문화, 교육, 고객의 변화, 고객 DB 제공, 만족도, 업무지원시스템, 고객서비스였다. 본 연구의 질적연구 결과 고성과자로 분류할 수 있는 보험설계사는 전체 보험 계약에서 생명보험 계약 건수와 계약 금액의 비중을 높이는 교차판매에 적극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영업성과 자료를 바탕으로 한 분석에서는 보험설계사의 나이, 근무월수, 직급이 전체 보험계약 건수 대비 생명보험계약 건수와 생명보험계약 금액에 유의한 양(+)의 영향을, 전체 보험계약 건수 대비 손해보험계약 건수와 손해보험계약 금액에 유의한 음(-)의 영향을 미쳤다. 즉, 회사를 이탈하지 않고 장기근속하면서 고성과자로 분류되는 보험설계사는 전체 보험계약 건수와 금액에서 생명보험의 계약 건수와 금액 비중이 늘어나고, 손해보험의 계약 건수와 금액 비중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보험설계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업무지원시스템 개발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