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o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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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장릉(長陵)의 공간 및 경관구성의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Spatial and Landscape Composition in Jangneung, Paju)

  • 이창환;김두규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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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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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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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논문은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조선시대 제12대왕 인조대왕과 인열왕후 한씨의 능원 공간구성 및 경관적 특성을 중심으로 조사 분석하고 능원 보존관리의 방안을 제시한 연구이다. 연구 방법 및 내용은 고문헌 등 문헌조사와 현지 조사 및 실측을 통하여 공간구성 및 경관특성 등을 파악하여 도면화를 통해 추정도를 작성하고 추후 원형경관의 확인 및 보존 그리고 복원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장릉의 풍수형상은 위요성이 강조되는 형국에 혈의 용맥에 왕자협(王字峽)의 표현과 기록이 독특하며 정남향의 자좌오향(子坐午向)임이 확인되었으며 공간구성은 영조 20년(1744) 때 작성된 「국조속오례의(國朝續五禮儀」, 『국조상례보편』등의 작성에 기본으로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대표적 능원으로 이후 조선시대 능원 조영의 표준이 되었으며 정형적 구조에 풍수적 위요성과 자연스런 영역성 그리고 제례 시 제향공간과 능침공간의 시각적 폐쇄 및 개방적 경관구조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생태경관자원 특성은 효종이 재위 시 식목하고 구리동선으로 표식을 하여 수목을 보존한 기록이 「효종실록」에 나타나며 현재의 임목 구조와 비슷한 현상으로 분석되었다. 능원의 보존 및 관리는 일제강점기 이후 상당 부분 원형을 찾아 핵심시설은 보존하고 있으나, 내외 좌청룡 우백호의 풍수적 경관 보존 및 능침사찰 그리고 향탄산 등의 부속 능제시설의 확인 및 보존관리를 위한 대책이 요구되며 세계유산 보존관리의 국제적 기준이 되는 이코모스(ICOMOS)헌장 등의 준수가 요구된다.

흥원(興園)의 공간 구성에 관한 연구 - 묘(墓)에서 원(園)으로 - (A Study on the Spatial Composition of Heungwon(興園) - From the Myo(墓) to the Won(園) -)

  • 백종철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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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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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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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흥선대원왕(興宣大院王) 이하응은 고종의 아버지로 1863년 12월에 대원군으로 봉작(封爵)되었다. 1898년 2월 2일 흥선대원군이 훙서(薨逝)하면서 평소 즐겨 지내던 마포구 공덕동의 아소당에 예장(禮葬)하게 되었고, 1907년 8월 24일 대원왕으로 추봉되었다. 대원왕으로 추봉된 이후 아소당 묘소가 파주 대덕동으로 천봉되면서 묘소가 원(園)으로 승격하게 되었다. 원으로 승격된 원침공간에는 원의 격에 맞는 시설물들이 조성되었는데, 이를 통해 흥원의 원과 묘의 원침 공간 특성을 분석할 수 있었다. 또한 묘와 원의 공간 구성을 비교·분석하여 조선시대 원, 묘의 공간 구성 특성을 도출할 수 있었다. 『흥원천봉등록』 분석을 통해 도출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마포구 아소당에 위치한 흥선대원군의 묘소는 흥선대원군이 흥선대원왕으로 추봉되며 인조의 천봉 전 능소인 파주 운천리 장릉으로 천봉되었고, 묘에서 원으로 묘소의 위계도 승격되었다. 또한 마포 아소당에서 사용된 점경물과 시설물들을 파주 운천리로 옮기면서 재사용하였고, 원의 위계에 맞게 비석, 석호, 침각, 제물고, 수복청, 홍살문, 우물 등을 새로이 조성하였다. 이러한 점경물과 시설물 조성의 차이로 볼 때 원과 묘의 공간 구성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국 중원 지역과의 비교를 통하여 본 소흑석구 8501호 석곽묘의 청동예기 (The Bronze Ceremonial Vessels of Xiaoheishigou Stone Cist Tomb 8501 seen through Comparison with the Chinese Zhongyuan Region)

  • 오강원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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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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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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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영성현(寧城縣) 소흑석구(小黑石溝) 8501호 대형 석곽묘는 중국의 시기 구분으로 서주 후기에 조성된 무덤이다. 그런데 이 무덤에는 중국 중원식 청동예기는 물론 토착식 청동예악기와 토착식과 중원식이 혼합되어 있는 혼합식 청동예기가 다량으로 출토되었다. 소흑석구의 청동예기 조합은 같은 시기 중국 중원 지역의 예제와 정궤제(鼎?制)에 대비하여 볼 때 가장 낮은 신분인 사급(士級) 특일정(特一鼎)에 속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중원 지역의 사급 고분들과는 달리 정(鼎)과 궤(?)를 제외한 다른 식기와 주기의 조합에서는 천자와 제후국(공국, 후국) 국군의 수준에 필적한다. 이러한 점은 악기가 부장되어 있는 것을 통해서도 드러난다. 소흑석구 8501호 대형 석곽묘의 청동예기 가운데 토착식과 혼합식은 현지의 금속기 제작 기술을 고려할 때 자체 제작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서주식 청동예기는 형태와 문양은 물론 규격까지 중국 중원 지역과 동일하여 서주에서 제작된 것임이 분명하다. 중국 중원 지역의 여러 제후국에서 제작하여 사용되던 해당 제후국의 보기(寶器)가 소흑석구에 부장된 배경은 하가점상층문화와 서주 사이에 양측과 빈번하게 교류하던 별개의 문화권이 형성되어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할 때, 소흑석구 집단에 의한 약탈이라기 보다는 소흑석구 집단과 이들 집단 간의 경제적인 교역과 정치문화적인 상호 관계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효창공원의 역사적 중층성과 상징성을 이용한 스토리텔링 (Storytelling using Hyochang Park's historical middle layer and symbolism)

  • 강혜경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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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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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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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효창공원은 조선시대 문효 세자와 생모 의빈 성씨, 순조의 후궁 숙의 박씨와 영온 옹주의 묘가 있었던 왕실 묘역이었다. 고종대에 효창묘에서 효창원으로 격상되었다. 일제는 왕실묘역이었던 효창원을 훼손하여 공원으로 만들었으며, 1944년에는 효창원의 왕실묘역을 서삼릉으로 이장하였다. 해방 후 중경에서 돌아온 김구는 효창공원의 비어있던 공간에 독립운동자 묘역을 조성하였다. 삼의사묘, 임시정부 요인 묘가 그것이다. 김구 자신도 1949년 서거 후 효창 공원에 묻혔다. 이승만 정권, 박정희 정권시기에는 독립운동가들이 묻혀있는 효창공원에 대한 정체성 변화시도가 끊이지 않아 효창운동장, 원효대사 동상, 북한반공투사위령탑 등이 세워졌다. 1987년 민주화 이후 효창공원의 독립운동가 묘역은 다시 의미를 부여받기 시작했다. 6공화국 헌법에서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였으며, 이후 효창공원에 대한 국립묘지화와 독립공원화가 시도되었지만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내지 못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효창공원의 역사적 중층성과 상징성에 주목하여 '독립의 길'이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링을 하여 그 의미를 부각시키고, 효창공원의 정체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나가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서울 정릉(貞陵) 재실(齋室)에 대한 소고 (Study on the Memorial Structure(齋室) in Front of Jeongreung Royal Tomb(貞陵) in Seoul)

  • 최득준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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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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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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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his study is related to excavation from ruins the memorial structure within the Jeongreung royal tomb. There are experimental assertion on the basis of results of the excavation, historical records. The location of the memorial structure is identified in picture of Sunwonbogam(선원보감), records of Chunkwantongho(春官通考). The memorial structure have 6 rooms where lay in 250 steps(步) from the south of Hongjeonmun gate, lotus pond lay in southeast of the structure recorded on Chunkwantongho that's guide book to manners. It's matched in the location as result of excavation. The building site consists of main house(윗채), outhouse(아래채) that's stationed in stepped. It seems that main house as the memorial structure have 6 rooms. It's used as outhouse for facilities attached to the main. It's characterized the memorial structure within the Jeongreung royal tomb that's stationed main house, outhouse in stepped it using natural ground. It's estimated that it's tried to conservation for building site, fence etc. in next several time. With regard to constructing time of the structure, traces involved to first construction is simple: 2 chimneys in flower bed, fence, a part of stone elevation, drains by using rectangular stone. It shows that the building site had been reconstructed or renovated during Gho-jong King 37s year of the Choson dynasty(A.D.1900). It seems that the memorial structure during approximately 300 years in existence from Hyeon-jong King 10s year of the Choson dynasty(A.D.1669) to the late 1960s.

고구려 고분벽화에 나타난 기하학문양을 이용한 텍스타일 디자인 개발 시뮬레이션 (Development Simulation of Textile Using Geometric Patterns Found in the Design Mural Paintings of Goguryeo Dynasty Tombs)

  • 정형호;김은정;배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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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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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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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geometric patterns which can be reinterpreted in a modern sense and textile designs which can be commercialized in the mural painting of Goguryeo Dynasty's tomb. Of 42 tombs where genres and portraits could be observed, the costume style of Goguryeo dynasty could be mainly observed in the tombs built in the 4th and 5th centuries. Since geometric patterns found in the portrait could be represented in a modern sense, this study was intended to develop the patterns of a necktie which is one of cultural products by applying geometric patterns in the mural painting of Goguryeo Dynasty's tomb in the 5th century with many patterns distributed. The scope of patterns was limited to a square, a triangle, a circle, and a diagonal line which were the basic of geometric patterns found in the mural painting. The methods of study were literature review and empirical study. Adobe Photoshop CS3 was used to edit geometric patterns found in the mural painting of Goguryeo Dynasty's tomb in the 5th century. By extracting a square(${\square}$), a triangle(${\vartriangle}$), a circle(${\bigcirc}$), and a diagonal line(${\diagdown}$) from edited images, predicted images were proposed before products were made. Finally textile designs were made through the simulation of edited design patterns in the necktie and handkerchief.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the positive effects on the development of cultural product designs applying the characteristic of geometric patterns and the construction of Korean image.

백제 무령왕릉 출토 금동리(金銅履) 수착 직물 연구 (The Study on the fabrics of Gilt-Bronze Shoes Found at the Tomb of King Mu-Ryeong of Baekje)

  • 조효숙;이은진;전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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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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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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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is study is considered about the fabrics culture of Baekje Period by analyzing the fabrics pieces at a inner part of the It-bronze shoes found at the tomb of King Mu-ryeong in 1971 AD. The analysis methods of the fabrics pieces are a photographing of fabrics pieces surface by VMS, Digital camera(Nikon Coolpix 995) and the analysis of samples by SEM, XRD and FT-IR. It is assumed this fabrics pieces are the inner shoes, which consisted of compound woven silk at outward, some of tabby and a hemp at inward and the braids for decoration, of the gilt-bronze shoes. The features are as follows. 1. All of compound woven silk are the warp-faced compound tabby of plain fabrics and the density is various from high to low one. Compound woven silk which is attached the gilt-bronze shoes of the tomb of King Mu-ryeong weaves in high density by a thick thread. The fibers material of compound woven silk prove to be a silk by the analysis of wrap samples by SEM, XRD and FT-IR. 2. Tabby are excavated under the condition which attached on reverse side of compound woven silk. Those ran classify two types. First, the fine weaving by high density of wrap and weft. Second, the loose warp weaving with one warp and some of weft. 3. Hemp is almost ramie by SEM analysis and the density is different. Ramie which supposed to be attached Guem has the very low density. In addition to, Ramie pieces, excavated in condition and weaved finely, proved the conspicuous weaving skill in Baekje period. 4. Various kinds of braid are found and these ones classifies by fiber material and entwining way. Two types out of these are the one of silk thread, decorates the upper, middle parts of compound woven silk shoes and the other of hemp thread, decorates the lower parts.

고구려 장천1호분 귀부인의 유(襦)와 군(裙)의 재현에 관한 연구 (Historical Reconstruction of Noble Womans Yu(jacket) and Gun(skirt) on Wall Painting of Jang-Cheon No.1 Tomb in Goguryeo)

  • 이호정;조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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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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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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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pose a solution for Goguryeo costume and its materials, colors, patterns, and accessories, which have not been dealt with in precedent studies and were treated as irrelevant subjects. The specific object of reconstruction with identification from the historical viewpoint is noble woman's costume(Yu and Gun) on the mural paintings of Jang-Cheon No.1 tomb in Jip-An province. As above, the reconstruction process of Yu(Jacket) and Gun(Skirt) worn by noble woman as depicted on the mural painting of the Baek-Hee-Gi-Ak-Do(百戱伎樂圖) in Jang-Cheon No.1 ancient tomb is suggested in this study. The most important issue for consideration was how to represent and exhibit it so that it resembles the mural painting as closely as possible. And the problems that arose at the time were the ratio and silhouette, which revealed disparities between the one on the mural painting and the costumes reproduced with identification from a historical viewpoint. The most difficult aspect of this work was due to the fact that the actual mural paintings were not available for verification. Therefore accuracy on details such as structure, materials, colors, patterns and accessory were difficult to obtain. So a further analysis of patterns, silhouettes, materials and colors are required for the precise representation of costume and dress on the mural painting.

인천시 석남동 출토 직물에 관한 연구 (Characteristics of the Excavated Fabrics from unknown Woman's Tomb, Incheon)

  • 조효숙;배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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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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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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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pieces of 100 fabrics excavated from unknown woman's tomb Incheon, by analyzing woven methods, names of the fabrics, the kinds and the shapes of the patterns. The characteristics to assume the period of the fabrics are as follows. The geumsundan which was woven peacock insignia at chest and back area was excavated for the first time from the tomb of Joseon. Peacock insignia woven with satin weave using supplementary golden wefts, wrapped gold thread. These kind of fabrics were usually imported in the $15^{th}$ century, according to the old documents, 'Nogeoldae' 'Joseonwangjosilrok' written at the end of Goryeo or early in Joseon. Thus, these relics are from about $15^{th}$ century. From this tomb, the mixture fabric of cotton and ramie are excavated. According to another excavated cases, the mixture fabric of cotton and ramie appears from the period before the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and after the invasion, there are usually mixture fabric of cotton and silk. This also tells that these fabrics show the characteristics of those from the early period of Joseon Dynasty. The rounded patterns of Jangot is only shown from the fabrics of late Goryeo Dynasty, and the cloud pattern of an upper garment with a squared neckline is shown from the early Joseon Dynasty. So, the patterns from these excavated costumes are ranged from the late Goryeo Dynasty to the early Joseon Dynasty. To assume the period through the overall study above, these relics show the characteristics of the $15^{th}$ century fabric.

경주 황남대총 남분 출토 신라 앵무배 (A Study on the Nautilus Cup from the Silla Period Excavated from Hwangnamdaechong Tomb in Gyeongju)

  • 김종우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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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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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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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황남대총 남분 출토 패각류 중 용도가 불명확한 금동제패각장식구(金銅製貝殼裝飾具)에 대한 연구조사이다. 금동제패각장식구로 조사 보고된 이 유물은 조사결과, 이전 발굴유물부터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앵무조개로 만든 잔으로 확인되었다. 암모나이트와 가장 유사한 종으로 알려진 앵무조개는 껍질 표면에 등갈색 방사대와 껍질 안쪽의 격벽, 격벽 중앙에 체관을 가지고 있다. 앵무조개잔[이하 앵무배(鸚鵡杯)로 표기]은 중국에서 제작되어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존하는 유물로는 중국 서진 및 동진시기의 무덤에서 발견된 금속으로 장식된 앵무배 3점 뿐이다. 일본에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한국에서는 이번 조사를 통해 황남대 총 남분 출토품에서 앵무배를 확인하였다. 본 논고는 연구 조사된 앵무조개의 생물학적 특성 및 국외 발굴 출토사례 및 기초자료를 위한 분석조사를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