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horacic appr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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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발성 폐암에서의 시험적 개흉술의 분석 (Analysis of Exploratory Thoracotomy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 허재학;성숙환;김영태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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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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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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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경: 비소세포성 폐암의 치료방법 중에서 아직까지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술적 완전 절제술이지만, 그 때문에 불필요한 시험적 개흉술을 시행받는 환자도 해마다 상당한 수에서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비소세포성 폐암에서 시행된 개흉술에서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하였던 원인을 분석하여 불필요한 개흉술을 줄이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0년 1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본원에서 원발성 폐암으로 개흉술을 시행받은 616명의 환자중에서 시험적 개흉술을 시행받은 59명(9.6%)을 대상으로 하여 그 임상기록을 관찰하여 기관지 내시경 소견, 조직 진단 방법, 컴퓨터 단층 촬영 결과, 페기능 검사 및 폐관류 스캔, 절제가 불가능했던 원인, 수술후 보조요법 여부 등을 분석하였고, 수술후 생존기간을 추적하였다. 결과: 폐암종의 세포 유형은 편평세포암종 38명, 선암종 15명, 대세포암종 3명, 기타 3명이었고 원발부위는 우상엽 20명, 우중엽 6명, 우하엽 8명, 좌상엽 13명, 좌하엽 4명, 기타 8명이었다. 절제가 불가능했던 원인으로는 종격동내 인근조직이나 기관으로의 암세포 침윤이 4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흉강내 암세포 파종 8명, 광범위한 흉벽 침윤 3명, 피막을 포함한 림프절 암전이 2명, 기타 5명 등이었다.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58명에서 시험적 개흉술후 생존율은 12개월 생존율이 55.2%, 24 개월 생존율이 17.2% 이었고, 평균 생존기간은 14개월이었다. 폐암종의 세포유형이나 수술후 보조치료 요법에 따른 생존율의 차이는 없었다. 세포유형에 따른 특성은 편평세포암종의 경우 기관지 폐색과 무기폐를 잘 동반하였으며 종격동내 구조물로의 암세포 침윤이 시험적 개흉술을 시행한 주된 이유였다. 선암종에서는 흉강내 암세포 파종이 편평세포암종에서보다 의미있게 많았다. 결론: 본 연구의 자료분석을 통하여 시험적 개흉술을 시행받은 환자중 일부는 시험적 개흉술을 피하거나 수술적 절제를 할수도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선암종으로 흉막 삼출액, 흉막내 암세포 파종이 의심되는 환자에서는 개흉술전 흉강경술을 도입하고, 편평세포암종의 종격동 침윤이 의심되는 환자에서는 MRI, 개흉술전 흉강경술의 도입등으로 수술전에 수술적 절제 가능성을 면밀히 판단하고 일단 개흉시에는 보다 적극적인 수술적 절제를 시행하는 것이 비소세포성 폐암의 시험적 개흉술을 줄이는데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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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한 관상동맥 우회술 100예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Results of 100 Cases of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without Cardiopulmonary Bypass)

  • 방정희;우종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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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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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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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하는 관상동맥 우회술은 이제 심장수술자에게 일반적인 시술이 되었다. 저자들은 이 수술방법의 합병증 및 사망률을 분석하여 수술의 안정성 및 효능성을 알아보고자 했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6월부터 2002년 8월까지의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한 관상동맥 우회로술 100예와 심폐바이패스하의 관상동맥 우회로술 100예를 대상으로 했으며 관상동맥 수술 외에 다른 수술을 동반한 경우는 제외하였다. 결과: 양 그룹에서 술 전 위험요소나 관상동맥 질환 정도의 차이는 없었다.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한 관상동맥 우회술에서 심폐바이패스하의 관상동맥 우회술보다 평균수술 시간(295$\pm$73분 vs 323$\pm$83분, p>0.05)과 평균 입원 기간(15.34$\pm$6.02일 vs 13.80$\pm$4.95일, p>0.05)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평균 인공 호흡기 거치 시간은 심폐바이패스 없이 수술한 경우에 의미 있게 짧았다. (17.3$\pm$11.27시간 vs 24.98$\pm$16.1시간, p<0.05)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한 관상동맥 우회술 중 술 중 심폐바이패스로 전환한 예는 없었다. 술 중 혈역학적인 불안정을 보인 경우는 6예에서 있었는데 2예는 둔각분지 시 4예는 우관상동맥 문합 시 생겼다. 술 후 사망은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한 관상동맥 우회술 시 1예, 심폐바이패스하의 관상동맥 우회술 시 2예가 있었다. 대동맥 내 풍선펌프는 각각 1예와 2예가 있었다. 술 후 뇌경색은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한 관상동맥 우회술에서는 없는 반면 심폐바이패스하의 관상동맥 우회술에서는 2예가 있었다. 술 후 심부정맥은 각각 4예와 6예 있었으며 급성 신기능 부전은 각각 3예와 2예가 있었다. 결론: 심폐바이패스 없이 시행한 관상동맥 우회로술은 술 후 합병증 및 사망률, 환자의 회복과정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수술방법으로 생각된다.

국소 진행된 Type II 분문부 선암의 절제연 확보를 위한 수술 방법: 좌측 대장 간치술 (Surgical Option for Sufficient Safety Margine in Locally Advanced Type II Cardia Cancer - Left Colon Interposition)

  • 윤호영;김형일;이상훈;김충배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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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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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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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분문부 위선암의 치료는 아직까지는 근치적 수술이 원칙이고 특히 식도 침윤을 갖는 type II 분문부 위선암은 충분한 절제연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식도 침윤정도에 따라서 개흉과 개복을 통해 식도-위 절제를 하고 식도 대체술을 하는데, 그 중 저자들은 대장간치의 적응과 치료성적 등을 함께 알아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4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 교실에서 저자에게 위암으로 수술을 받은 1,087명의 환자 중 type II 분문부 위선암으로 좌 또는 우 흉복부 개복과 경복부 절개(경열공)를 이용해 근치적 식도-위절제술을 하고 식도 대체술로 좌측 대장을 간치한 환자 10예를 대상으로 같은 type으로 Roux-en-Y를 받은 환자들과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 하였다. 결과: 남녀가 각각 9명, 1명 이었고 중간 연령은 52.5세(16~72세), 수술시간은 $449.00{\pm}87.39$ (SD)분이었고 평균 재원일수는 $20.60{\pm}6.73$ (SD)일이었다. 식도-위 동시성암은 1예가 있었고, 종양으로부터 근위부 절제연까지의 거리는 $6.56{\pm}3.65cm$였으며 종양의 크기는 $9.90{\pm}3.97cm$였는데 Roux-en-Y군의 값들과 차이를 보였다(sex and age matched analysis, P=0.019, P=0.046). 수술 사망은 없었고, 술 후 합병증은 2예가 있었는데 각각 문합부 협착과 폐기흉이었다. 사망은 총 4예가 있었고 수술 후 환자 대부분(83%)은 체중이 늘어 체중증가가 최대 16 kg까지 있었다. 결론: 식도 침윤을 하는 type II 분문부 위암에서 크기가 매우 큰 경우는 근치적 식도-위 절제술이 필요하다. 식도 대체 장기로는 좌측 대장을 이용 할 수 있는데 수술 시간이 길지만, 근치적 수술에 유리하고 식도-공장 문합술에 비해 수술 합병증이 많지는 않아, 재건술로 좌측 대장을 이용하는 방법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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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아를 이용한 심폐우회술에서의 태반혈류개선을 통한 태아심장수술의 기반기술 확립 (Establishment of Featal Heart Surgery with an Improvement of the Placental Blood Flow in Cardiopulmonary Bypass Using Fetal Lamb Model)

  • 이정렬;박천수;임홍국;배은정;안규리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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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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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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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배경: 태아심장수술이 가능하려면 심폐우회술 시 태반혈류의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태반 혈관의 수축으로 인한 혈류 감소는 태아에 심한 저산소성 손상을 초래한다. 본 연구에서는 태반혈관 수축 억제를 위한 인도메타신과 완전 척추 마취가 태반 혈류에 미치는 영향을 테스트하였다. 대상 및 방법: 제태기간 120∼150일 되는 20마리의 태아양을 정중흉골절개하에 주폐동맥과 우심방에 각각 12 G, 14∼18 F 크기의 도관을 삽관하여 30분 동안 심폐우회술을 시행하였다 어미양은 케타민 정주를 이용한 전신마취를 시행하였고 태아양에 대하여는 근육이완제만을 사용하였다. 심페우회술은 바이오펌프(Bio-pump, Bio-Medicus 회사제, 미국)와 태반을 산화기로 이용하여 시행하였다. 대조군은 태반을 산화기로 사용하여 체외순환만을 시행하였고(10마리), 실험군은 완전 척추 마취와 인도메타신을 전처치한 후 같은 방법으로 체외순환을 시행하였다 시간 경과에 따른 태아혈역학 및 동맥혈가스소견, 태반혈류 변화를 측정하였다. 결과: 태아양의 평균체중은 3.5 $\pm$ 1.3 (2.2 ∼ 5.2) kg이었다. 대조군에서는 심폐우회 시작 직후 평균 44.7 mmHg에서 14.4 mmHg로 급격한 혈압 강하가 관찰되었고 이때 측정한 혈류는 74.3∼97.0 $m\ell$/kg/min 였다. 동맥혈 가스 소견 역시 동맥혈 이산화탄소분압치가 61.9∼129.6 mmHg이었으며 체외순환 정지 후에는 심실세동으로 혈역학 측정이 불가능하였다. 실험군에서는 심폐우회 시작 직후 혈압이 30∼45.8 mmHg로 의미있게 높게 유지되었다. 태반 혈류는 78.8∼120.2 $m\ell$/kg/min로 대조군보다 높았다. 같은 시간대에 측정한 동맥혈 이산화탄소 분압치는 평균 59.1∼92.3 mmHg였으며 체외순환 정지 후에는 대조군보다 덜 급격하게 심기능 저하를 보여 평균동맥압이 27.3 mmHg였다. 결론: 연구자 등은 본 연구를 통하여, 30분간 심폐우회술을 실시하면서 인도메타신 전처치와 완전 척추 마취군에서 의미있는 태반혈류개선을 관찰하였으나 임상적용이 가능한 태반혈류의 유지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향후 태아심폐우회술과 관련된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개선, 인도메타신 용량의 조절, 순환회로의 최소화, 체외순환을 위한 우회펌프의 개선 등 태아 체외순환의 수정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잡견에서 분리폐관류 방법으로 투여된 고농도 cisplatin의 페독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Pulmonary Toxic Effect of High-Dose Cisplatin Administered by Isolated Lung Perfusion in Dogs)

  • 김관민;한정호;김주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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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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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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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Background: Isolated lung perfusion(ILP) was developed as a new treatment approach to non-resectable primary or metastatic lung cancer, because of its ability to reduce systemic toxicity while delivering high-dose chemotherapeutic agents to the target organs. This research was planned to evaluate the direct toxic effect of high-dose cisplatin to the lung tissue during isolated lung perfusion. Material and Method: Fifteen mongrel dogs were divided in the perfusate for 40 minutes. The second group was composed of 5 mongrel dogs which underwent ILP with cisplatin 2.5 mg/Kg added to the perfusate for 30 minutes and 10 minutes with washing solution without cisplatin. The third group underwent the same procedure as the second group except cisplatin 5.0 mg/Kg in the perfusate. Activities of serum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ACE), tumor necrosis factor-$\alpha$(TNF-$\alpha$), and concentration of serum lactate dehydrogenase(LDH) and blood urea nitrogen/creatinine (BUN/Cr) were analyzed in each groups at the time of pre-perfusion, 1 hour, 1 day, 1 week, and 2 weeks after ILP. Result: Serum ACE activities before and 1 hour, 1 day, 1 week, and 2 weeks after ILP in control group were 45.1$\pm$6.3, 44.6$\pm$9.3, 46.7$\pm$9.5, 50.8$\pm$9.1, 46.1$\pm$4.3 U/L. Those in cisplatin 2.5 and 5.0 mg/Kg groups were 49.4$\pm$12.6, 39.0$\pm$8.6, 42.3$\pm$15.9, 50.0$\pm$2.6, 53.8$\pm$8.3 and 55.5$\pm$12.3, 47.0$\pm$6.3, 45.1$\pm$6.9, 74.8$\pm$19.5, 60.2$\pm$12.0 U/L, respectively. Serum TNF-$\alpha$ activities in each group before and after ILP were 5.0$\pm$1.5 / 7.7$\pm$2.2 / 6.6$\pm$2.5 / 4.3$\pm$1.3 / 5.2$\pm$1.1(control), 8.7$\pm$1.6 / 9.9$\pm$2.2 / 7.9$\pm$1.5 / 6.3$\pm$2.2 / 7.4$\pm$2.4 (cisplatin 2.5 mg/Kg), and 6.9$\pm$0.7 / 8.9$\pm$3.4 / 7.9$\pm$4.0 / 3.3$\pm$0.9 / 5.8$\pm$1.3 pg/ml(cisplatin 5.0 mg/Kg). Mean LDH levels of each group were 225.7 / 271.3 / 328.9 / 350.8 / 255.7(control), 235.7 / 265.7 / 336.0 / 379.5 / 299.2 (cisplatin 2.5 mg/Kg), and 259.6 / 285.2 / 340.6 / 433.4 / 292.4 IU/L(cisplatin 5.0 mg/Kg). So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serum ACE, TNF-$\alpha$, and LDH activity changes after ILP between the 3 groups. And, there was no significant changes in BUN/Cr in each groups, which was independent of ILP and perfused concentration of cisplatin. In addition, all dogs survived the ILP and there was no significant evidence of pulmonary vascular injury after 2 weeks of ILP with cisplatin. Conclusion: There was no harmful effect of cisplatin to the lund tissue of the mongrel dog up to 5.0 mg/Kg in perfusate. Therefore, it is perceived to be safe and effective to deliver high-dose cisplatin to the lung without pulmonary toxicity and renal damage with I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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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혈관우심실기시증에 대한 양심실 교정의 수술 성적: 18년 치험 (Surgical Outcome of Biventricular Repair for Double-outlet Right Ventricle: A 18-Year Experience)

  • 이정렬;황호영;임홍국;김용진;노준량;배은정;노정일;윤용수;안규리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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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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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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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저자들은 본 연구에서 양대혈관우심실기시증에 대한 양심실 교정의 18년간의 임상 성적을 보고하고자 하였다 대신 및 방법: 1986년 5월부터 2002년 9월까지 양대혈관우심실기시증으로 양심실교정을 받은 1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남자 80명, 여자 32명) 형태학적 특성, 수술방법, 조기 사망과 재수술에 대한 위험 인자를 분석하였고, 생존율과 무재수술 생존율을 살펴보았다. 결과: 심실중격결손의 유형은 대동맥하형이 가장 흔하였고(n=58, 52%) 비교통형이 두 번째로 많은 유형이었다 n=32, 29%). 수술 방법은 심실 내 배플 수술(n=71, 63%),좌심실-대동맥 배플 후 우심실-폐동맥 인조도관 삽입술 또는 REV수술(n=24, 21.4%), 동맥전환술(n=14, 12.5%), Senning 술식(n=3, 2.7%) 등이었다. 34명(30%)에서는 교정 수술 전 고식 수술이 필요하였으며, 23명(21%)의 환아에서는 교정술 후 재수술이 필요하였다. 조기 사망은 12명(10.7%)이었고, 4예의 만기 사망이 있었다. 조기 사망의 위험인자로는 수술 당시 3개월 이하의 연령군(p=0.003), 심폐기 가동시간 및 대동맥 차단시간(p=0.015, p=0.067), 수술방법(동맥전환술)(p <0.001)과 심실중격결손의 유형(폐동맥하형(p=0.002)이 있었고, 다변량 석에서 3개월 이하의 수술 연령이 의미있는 위험 인자였다(p=0.011). 재수술의 위험인자는 교정술시 연령(1세 미만, p=0.02), 교정술 시 폐동맥분지성형술(p=0.024), 심실중격결손증의 유형(비교통형)(p=0.001), 수술 유형(인조도관 삽입술 및 REV수술)(p=0.028, p=0.017)이었고, 다변량분석에서 의미 는 위험 인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추적 관찰은 91명에서 이루어졌으며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10.8$\pm$56.4 (2~201)개월이었다. 5년, 10년 및 15년 생존율은 86.5%, 85%, 85%이었고 무재수술 생존율은 85%, 71.5%, 70% 이었다. 결론: 연구 결과 3개월 이하의 수술 연령군, 폐동맥하형 심실중격결손의 경우 조기 사망률이 의미있게 높았으며 이들 대부분은 동맥전환술을 받은 환아였다. 또한 비교통형 심실중격결손 환아와 페동맥 인조도관 삽입술 및 REV수술에서 재수술률이 높았다. 본 연구를 통해, 형태학적 특성과 연령을 고려하여 양대혈관우심실기시증에 대한 수술 전략을 수립하면 양심실 교정은 좋은 장기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급성 상행대동맥 박리증 수술에서 액와동맥 삽관술의 역할 (The Role of Axillary Artery Cannulation in Surgery for Type A Acute Aortic Dissection)

  • 유지훈;박계현;박표원;이영탁;김관민;성기익;양희철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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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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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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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배경: 급성 상행대동맥박리증 수술 시 대퇴동맥이 동맥삽관 장소로 주로 이용되어 왔으나 최근 관류 장애 및 역행성 색전증의 발생 위험이 적은 액와동맥삽관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기존의 대퇴동맥 삽관술과 액와동맥 삽관술을 이용한 수술성적을 비교하여 액와동맥 삽관술의 안전성과 유용성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10월부터 2001년 9월까지 급성 상행대동맥박리증으로 수술을 받은 71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수슬 전의 상태, 수술범위 및 방법, 수술 후 경과를 분석하였다. 대퇴동맥삽관은 40명으로 평균 연령은 57세, 액와동맥삽관은 31명으로 평균 56세였다. 결과: 액와동맥군의 평균 체외순환시간과 순환정지시간은 각각 207분과 39분으로 대퇴동맥군의 263분과 49분보다 의미있게 짧았고(p<0.05), 수술 후 입원기간 역시 액와동맥군에서 15일로 대퇴동맥군의 35일에 비하여 의미있게 단축되었다(p<0.05). 수술 후 사망률(액와동맥군 6.5%, 대퇴동맥군 10%)과 영구적 신경계 합병증 발생률(액와동맥군 3.2%, 대퇴동맥군 2.5%)은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일시적 신경계 합병증의 발생률은 액와동맥군에서 12.9%, 대퇴동맥군에서 25%로 의미있는 차이를 보였다(p<0.05). 대퇴동맥군 중 2명의 환자에서 수술 중 대동맥궁 분지의 관류 부전이 발견되어 삽관 위치의 변경이 필요하였다. 액와동맥 삽관에 따른 합병증으로는 1명의 환자가 정중신경 손상을 경험하였다. 결론: 급성 상행대동맥박리증 수술에서 액와동맥 삽관은 뇌허혈시간의 단축과 이에 따른 수술 후 신경계 합병증의 발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는 안전한 술식으로 판단된다. 또한, 이에 따라 대동맥궁에 내피 손상부위가 있는 환자에 대하여 보다 적극적이고 광범위한 수술 적용을 가능하게 한 것으로 판단된다.

소아연령군에서의 부분흉골소절개를 통한 최소침투적심장수술 (Minimally invasive cardiac surgery with the partial mini-sternotomy in children)

  • 이정렬;임홍국;성숙환;김용진;노준량;서경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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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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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6-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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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연구목적: 소아연령군에서의 최소침투적심장수술의 적용가능성 여부와 안전성 및 효율성 등을 검증해 보기 위해 본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환아) 1997년 7월부터 1997년 11월까지 본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흉부외과에서 최소침투적심장수술을 받은 46례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환아의 평균 연령 및 체중은 각각 34.6$\pm$41.8 (범위:1~148) 개월, 14.5$\pm$9.9 (범위:3.0~40.0) kg였다. 28명의 환아가 남아였으며 술전 진단은 15례의 심방중격결손증, 25례의 심실중격결손증 (이중 16례는 막주변형이었고 1례는 대동맥판하 막성협착을 동반함), 1례의 대동맥내 이물, 3례의 부분방실중격결손증, 1례의 전폐정맥연결이상 (심장형), 1례의 활로씨사징증이었다. 수술방법 : 상흉골함요(陷凹)로부터 가능한 하부로 멀리 떨어져 정중피부절개를 가한후, 하부흉골을 노출시켰다. 검상돌기부터 정중흉골절개를 시작하여 제 2늑간 수준까지 연장한 후, 흉골의 한쪽 또는 양쪽에 횡절개를 가하여 T형, J형, I형 또는 역 C형 흉골절개가 되게하여 우측 또는 양측 들창모양의 흉골개구부를 확보하였다. 삽관을 대동맥과 상,하공정맥에 일반적인 방법으로 시행하고, 질환별 수술방법 역시 통상적인 방법에 의해서 시행되었다. 결과 : 평균 피부절개의 길이는 6.1$\pm$1.0 (범위:4.0~9.0) cm였고 상흉골함요와 피부절개상단사이의 거리는 평균 4.0$\pm$1.1 (범위:2.0-7.0) cm였다. 평균심폐우회시간, 대동맥차단시간, 및 총수술시간은 각각 62.9$\pm$20.0 (범위:28~147), 29.8$\pm$12.8(범위:11~79), 161.1$\pm$34.5(범위:100~250) 분이었다. 수술후 수혈총량은 평균 71.0$\pm$68.1 (범위: 0~267) cc였으며 환아는 평균 11.3$\pm$13.8 (범위:1-73) 시간후에 인공호흡기이탈이 가능하였다. 진통제로는 평균 0.8$\pm$1.8 (범위: 0~9) mg 용량의 모르핀이 사용되었으며 환아는 평균 35.0$\pm$32.2 (범위: 10~194) 시간동안 중환자실 관리가 필요했고 평균 재원기간은 6.2$\pm$2.0 (범위: 3~11) 일이었다. 상흔관련 합병증 및 수술사망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결론: 비록 단기간의 관찰이었지만 본연구를 통해 저자등은 소아연령군에서 일부 선천성 심질환에 대하여 최소침투적심장수술의 적용의 가능성 및 유용성을 입증하였으며 특히 미용효과면에서 탁월하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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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온혈 심정지액의 임상경험 - 심장 판막 수술 환자 대상 - (Clinical Experiences of Continuous Warm Blood Cardioplegia ; Valvular Heart Surgery)

  • 이종국;박승일;조재민;원준호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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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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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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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저온 요법은 심장수술중 심근 보호에 있어서 기본적인 요소로 널리 인식되어 왔다. 비록 저온 요법이 산소 요구량을 감소시켜 허혈성 심정지의 기간을 연장시키지만 저온 요법은 효소 기능과 에너지 생성, 세포 보존에 해를 끼치는 등의 단점을 나타낸다. 심장의 이상적인 보호 상태는 전기 기계적으로 정지하는 상태이며 혈액에 의해서 관류되는 상태 즉 호기의 심정지라고 생각된다. 전기 기계적 정지, 연속적인 온혈 심정지액의 관류에 의한 정온 호기 상태의 심정지에 기초를 둔 새로운 방법의 심근 보호법이 개발되었다. 1994년 1월부터 1996년 6월까지 간헐적 냉각 심정지액으로 심근 보호를 시행한 31명의 판막 수술을 받은 환자와 연속 온혈 심정지액을 사용하여 심근 보호를 실시한 30명의 판막 수술을 받은 환자를 임상적으로 비교 분석 하였다. 저자들의 결과는 연속 온혈 심정지액을 사용한 판막 수술을 받은 환자는 적어도 냉각 심정지액을 사용한 환자보다 대동맥 차단 해제후 자연 심박 재개율이 높으며, 술후 심부종이 발생하지 않아 심막 절개 부위의 봉합율이 높고 술후 12시간 동안의 배설되는 소변량이 증가된다는 점 및 좌측 횡격막 상승 소견이 없었으며 술후 1시간 및 12시간의 심근 효소 검사상 연속 온혈 심정지액을 사용한 군에서 그 수치가 낮은점 등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심근 보호가 이루어졌으며, 개념적으로 이것은 심장수술중에 우수한 심근 보호를 유지하는 새로운 방법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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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ot 4징 교정수술후의 생존 및 문제점 (Survival and Problems after Repair of Tetralogy of Fallot)

  • 손세정;한재진;이영탁;김성호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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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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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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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경: Fallot 4징 (TOF) 교정수술후의 장기 추적 결과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양호한 편이지만 일부에서는 재수술이 필요하거나 또는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지난 13년간의 TOF 교정수술에 대한 수술후의 생존 및 문제점과 이로 인한 재수술 등을 중심으로 수술후의 결과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3년부터 1995년까지 부천세종병원에서 교정수술을 받은 775명의 TOF 환자들중 임상적 관찰이 가능했던 569명을 대상으로 임상기록과 여러가지 검사소견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대상환자 569명중 조기사망자 (수술후 1개월이내의 사망)는 28명 (4.9%)으로 그중 1세 이하는 12명 (42.9%)이었고 그들의 수술 사망률은 15.4%였다. 조기사망자를 제외한 541명 (2.8개월에서 43.4세, 중앙값 23개월)을 1개월에서 12.6년 (중앙값 35개월)동안 추적관찰을 하였다. 수술후 기능상태 및 우심실 기능은 대부분의 환자에서 양호하였다. 우심방-폐동맥을 통한 교정술과 우심실을 통한 교정술을 비교했을 때 의미있는 폐동맥 폐쇄부전 (P<0.001)과 우심실 기능부전의 빈도 (P<0.05)는 전자에서 더 낮았다. 10명 (1.8%)이 추적관찰중에 사망하였고 그중 6명의 사망은 재수술 또는 심실 기능부전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었다. 10년 생존률은 96.7%였다. 재수술은 39명 (7.2%)에서 44회 (8.1%) 시행하였고, 재수술의 주요원인은 잔존 심실중격결손 (n=6), 폐동맥 협착 (n=11), 심실중격결손과 폐동맥 협착 (n=17), 폐동맥 폐쇄부전 (n=7) 및 삼첨판 폐쇄부전 (n=2)이었다. 재수술의 수술 사망률은 10.3%였고, 5년 및 10년 재수술이 없을 확률은 각각 89.4% 및 76.1%였다. 결론: TOF 교정수술후 대부분의 환자는 높은 생존률을 보이고 임상적으로도 양호한 편을 보이지만 약 7%의 환자에서는 재수술을 요하는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게 된다. 따라서, 적절한 수술시기를 결정하여 세심한 교정수술을 함으로써 가능한 한 재수술이 필요없도록 하고, 또한 유병률 및 장기 생존에 영향을 주는 교정수술후의 문제들을 조기발견하기 위해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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