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수액치환법을 이용한 침엽수 간벌소경재나 미(저)이용 활엽수재의 산지 보존처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증산법과 원구법을 이용한 3종 침엽수와 3종 활엽수의 방부제, 난연제, 치수 안정제 처리 가능성을 조사하여 보고한다. 수종과 처리약제의 조합에 관계없이 원구법이 증산법에 비하여 약제의 목재내 침투가 양호할 뿐만 아니라 약제의 침투가 균일한 관계로 수분 이동경로를 이용한 처리재 생산은 원구법의 사용이 바람직하였다. 원구법 처리는 수관부를 절단한 후 실시하기 때문에 증산법에 비하여 처리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벌채 및 조재 후 산지의 일정 장소로 운재 후 처리를 실시하기 때문에 증산법과 비교할 때 집약적 처리로 단위시간당 처리재 생산량이 높고 산지 환경오염 문제도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As apple trees mature, it is important to maintain good light distribution within the canopy to produce marketable fruits. Tree thinning is the selective removal of a proportion of trees growing in the orchard to provide more growing space and a good light environment for the remaining trees. This study was conducted over 3 years (14-16 years after planting) to investigate the influence of tree thinning on vegetative growth, yield, fruit quality, and blooming in the 14 years old slender spindle 'Fuji'/M.9 apple trees planted with the tree space of 3.2×1.2 m. The trees were placed in a control group (no thinning; 260 trees per 10 a) or a tree thinning group (thinned 50% of the control; 130 trees per 10 a). The tree thinning successfully improved light penetration, yield per tree, fruit red color, and yield efficiency for 3 years, and the tree thinning controlled the occurrence of biennial bearing. However, tree thinning significantly decreased accumulated yield per 10 a compared with the control. The vegetative growth, yield per tree, soluble solid contents, and blooming were not clear by the occurrence of biennial bearing in the control. These results indicated that tree thinning was a good method for improving light penetration and preventing biennial bearing in the old 'Fuji'/M.9 high-density apple orchards.
이 연구는 강원도 산림유역 내 수계(총 11개 계류)를 대상으로 유목의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유목의 발생기원 추적과 함께 하천차수별 현존량과 분포형태를 분석하여 효과적인 산림유역관리기술의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총 1,207개 유목의 개체목 형태를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1) 수간만 있는 것 1,142개(95%) 및 수간과 근주가 함께 있는 것 65개(5%), (2) 자연목 1,015개(84%) 및 벌채목 192개(16%), (3) 침엽수 1,050개(87%) 및 활엽수 157개(13%)로 나타났다. 유목의 현존량(㎥/ha)은 1차수 105.4, 2차수 71.3 및 3차수 35.6으로 하류로 갈수록 점차 감소하였다. 반면 유목의 총량에 대한 유목군의 비율은 1차수 11%, 2차수 43% 및 3차수 49%로 하류로 갈수록 증가하였다. 이 연구에서 조사된 유목의 현존량을 해외의 선행연구와 비교하면, 비록 각 국가·지역별로 기후·지형·산림토양·임분의 구조와 생장량·산림의 교란정도와 관리상태가 다르지만, 유목의 현존량은 임령과 정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는 유목을 산림생태계의 산물이자 산지수변림 교란의 지표로서 인식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는 산림유역의 생태계뿐만 아니라 하류의 수계환경까지 고려하여 숲가꾸기 산물의 처리나 수변지역의 임분밀도관리 등을 포함한 산림관리기술이 정립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임분 수확 예측모델을 이용하여 우리나라 6개 주요 수종(강원지방소나무, 중부지방소나무, 잣나무, 낙엽송, 상수리나무, 신갈나무)에 대해 간벌 시업에 따른 임분의 생장변화와 수확량을 예측하였다. 간벌 시나리오를 설정하기 위해 15년에서 40년까지 5년 단위로 간벌시기를 구분하되 간벌주기는 10년 이상이 되도록 하였으며, 간벌에 의해 제거되는 전체 비율이 60%를 넘지 않도록 제한하였다. 이러한 제한조건을 적용하여 10가지 간벌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수종별, 지위지수별 수확량을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강원지방소나무, 잣나무, 신갈나무는 20년과 40년, 2회에 걸쳐 30% 강도로 간벌을 시행하는 것이 수확량이 가장 높았으며, 중부지방소나무, 낙엽송은 20년, 30년, 40년, 3회에 걸쳐 20% 강도로 간벌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수확량이 높았다. 상수리나무는 두 시나리오 모두 동일한 수확량을 보였다. 또한 간벌을 시행하는 것이 시행하지 않는 것보다 수확량의 증대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위지수가 높아짐에 따라 수확량 증대효과도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수종별로는 강원지방소나무(28%)와 낙엽송 임분(25%)에서 간벌로 인한 수확량 증대 효과가 높게 나타났으며, 잣나무(12%)는 상대적으로 효과가 낮았다. 본 연구에 이용된 임분 수확 예측모델은 간벌시업에 따른 임분의 생장변화를 예측하는데 매우 효과적이었으나, 수확표 자료를 토대로 함에 따라 현장적용성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간벌효과에 대한 실측 자료와 비교 검증하는 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이 연구는 경기도 광주지방에서 잣나무림, 낙엽송림, 참나무류 위주의 활엽수림을 대상으로 임분간 수관통과우, 수간류를 통한 양료유입 양상을 비교하고 수관통과우, 수간류, 토양수별로 양료동태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조사기간동안 총 강우량은 1410.1mm였으며 수관통과우량은 낙엽송림에서 전체강우량의 85%, 잣나무 간벌림에서 84.5%, 잣나무 하예림에서 83.2%, 활엽수림에서 81.2%로 나타나 활엽수림 보다는 침엽수림에서 높게 유입되었다. 수간류량은 활엽수림에서 강우의 2.7%, 잣나무하예림에서 1.3%, 잣나무 간벌림에서 1.2%, 낙엽송림에서 0.8%로 활엽수림이 침엽수림에 비하여 높았다. 강우, 수관통과우, 수간류내 평균 이온농도는 수간류가 가장 높았으며 임분별 평균 이온농도는 양이온, 음이온 모두 낙엽송림, 잣나무림, 활엽수림의 순으로, 활엽수림에 비하여 침엽수림에서 높았다. 수관통과우와 수간류내 양이온 농도는 $NH{_4}^+$-N, $K^+$, $Ca^{2+}$, $Na^+$, $Mg^{2+}$의 순으로 높았으며 음이온 농도는 $SO{_4}^{2-}$, $NO{_3}^-$-N, $Cl^-$의 순이었다. 강우가 수관층을 통과한 후 수관통과우와 수간류에서의 농도변화를 보면 활엽수림의 경우 가장 크게 증가한 이온이 $K^+$인 반면 잣나무림과 낙엽송림에선 $NH{_4}^+$-N이온이 가장 크게 증가하여 수종에 따라 각기 다른 양상을 보였다. 토양수내 양이온 농도는 $Ca^{2+}$, $Mg^{2+}$, $Na^+$의 순으로 높았고, 음이온 농도는 $NO{_3}^-$-N, $Cl^-$, $SO{_4}^{2-}$의 순으로 높았다. 이 중 $NH{_4}^+$-N, $K^+$는 주로 대기로 부터 유입되고 $Ca^{2+}$, $Mg^{2+}$, $Na^+$는 주로 모암의 풍화에 의하여 유입되었다.
담배와 인삼은 광강도에 따라 반응이 다르게 나타났다. $CO_2$ 흡수량과 RuBPCase 활성은 담배의 경우 1900 $\mu$ E m$^{-2}$ sec$^{-1}$에서 높았고 인삼은 500 $\mu$ E m$^{-2}$ sec$^{-1}$에서 높았다. 담배와 인삼의 $CO_2$ 흡수량과 RuBPCase 활성의 차이는 담배가 3.7배, 2.7배 각각 높았다. $CO_2$ 흡수량과 RuBPCase 활성과의 상관은 담배에서 고도의 정의 상관이 인정되었으나 인삼은 부의 상관이 인정되는 경향이었다. Glycolate oxidase 와 Malate dehydrogenase 활성은 담배의 경우 1,900 $\mu$ E m$^{-2}$ sec$^{-1}$에서 높았고, 인삼은 1000 $\mu$ E m$^{-2}$ sec$^{-1}$에서 높았다. 담배의 Nitrate reductase 활성은 광조건이 1900 $\mu$ E m$^{-2}$ sec$^{-1}$가 500 $\mu$ E m$^{-2}$ sec$^{-1}$보다 2배 높았으나 인삼은 광처리구 모두 Nitrate reductase 활성을 검출할 수 없었다. 단백질함량과 엽록소함량은 담배가 인삼보다 적정 광구에서 2.2배, 1.5배 각각 높았다. 엽록소 a/b의 비율은 담배의 경우 500 $\mu$ E m$^{-2}$ sec$^{-1}$에서 낮았고 인삼은 1000 $\mu$ E m$^{-2}$ sec$^{-1}$에서 낮았다. 단백질함량과 엽록소함량과의 관계는 담배에서 고도의 정상관이었고 인삼은 500 $\mu$ E m$^{-2}$ sec$^{-1}$에서 처리 후 5일에 부상관이 인정되었다. 단백질조성은 담배와 인삼이 상이하였지만 주 band의 분자량은 담배와 인삼 모두 50KD과 15KD으로 비슷하였다. 이들은 처리 후 시기가 지나면 희미해졌으며 담배는 500 $\mu$ E m$^{-2}$ sec$^{-1}$에서 인삼은 1000 $\mu$ E m$^{-2}$ sec$^{-1}$에서 47KD이었다.
소나무의 초기 천연 갱신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자가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강원도 평창군 중왕산 지역에서 이 연구를 수행하였다. 3개의 조사지와 1개의 임도 지역에 시험구를 설치하여 소나무의 발아와 치수의 묘고, 여름을 지나는 동안의 생존율을 조사하였다. 조사지 I과 III은 1992년에 간벌을 실시한 곳이고, 조사지 II는 1982년과 1989년에 모수림 작업을 시도한 후, 1993년까지 헥사지 논으로 지피 식생 처리를 한 곳이다. 세 조사지는 서로 다른 시기에 산림 작업의 형태로 교란이 일어난 곳이다. 소나무 치수는 간벌이 일어난 후에 나타났으며, 치수의 발생은 지피 식생이 적은 곳에서 잘 나타났다. 특히 산림 작업에 의해 토양이 드러난 곳인 작업로에 소나무 치수의 발생이 많았으며, 상층 수관의 울폐도가 낮은 곳에서 생장이 좋았다. 하층 식생은 소나무 치수의 발생과 생장에 제한요소로 작용하나 약 10~40%의 초본류는 소나무 치수를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하다. 여름철의 집중호우는 주위에 초본이 없는 경우 완전히 뿌리를 내리지 못한 소나무 치수를 비에 떠내려가게 하는 역할을 하였다. 소나무 치수가 잘 성장하기 위해서는 묘고가 초본류의 높이인 약 50cm에 달하는 4~5년까지 제초 작업이 필요하다. 이 지역에서 소나무 천연 갱신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 등 갱신을 도와주는 요인은 간벌과 집재 등의 산림 작업과 40% 이상의 광이었으며, 피도 70% 이상의 지피식생과 집중 호우 등은 오히려 소나무 묘목의 생존과 생장에 방해가 되었다.
북방전복을 활어상태로 장거리 수송에 적합한 수온 및 염분의 조건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온 및 염분 별 생존율, 산소소비율의 생리적리듬 및 조직학적 변화를 조사하였다. $10^{\circ}C$와 $8^{\circ}C$에서는 모든 염분에서 생존율이 96-100%로 폐사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6^{\circ}C$와 $4^{\circ}C$의 경우 염분의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북방전복의 염분내성농도는 24.9 psu (Shin et al., 2011) 으로 염분 25 psu 이하는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염분이므로 저수온과의 복합 영향을 고려해볼 때 수송조건에 적합하지 못한 것으로 여겨진다. 북방전복의 24시간 동안 산소소비율의 일주리듬은 일반해수와 염분 $30{\pm}0.5psu$에서 수온간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염분 및 수온 별 산소소비율은 모든 염분에서 수온이 하강할수록 감소하였으며, 일반해수에 비해 $30{\pm}0.5psu$에서 산소소비율은 다소 높게 나타났다. 북방전복 발상피와 근육의 조직학적 지표는 염분 $30{\pm}0.5psu$이하와 수온 $6^{\circ}C$이하의 복합구에서 상피층의 두께 감소 또는 혈림프동 확장 등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결과로부터 북방전복의 장거리수송을 위한 수온의 적정범위는 $8-10^{\circ}C$, 염분은 $30{\pm}0.5psu$이상으로 여겨진다.
구조물 표면은 부식으로 인하여, 크랙이나 감육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구조물의 파단으로 귀결되어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박판 구조물이나 배관 구조물과 같이 검사 면적에 비해 두께가 얇은 구조물에 대한 레이저 영상화 기법은 최근 10여년간 꾸준히 연구가 진행되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으로는 펄스 레이저를 이용한 영상화 시스템이다. 이 방법을 이용하여 평판 구조물, 배관 등 다양한 구조물을 스캐닝하여 비교적 짧은 시간에 원하는 영역을 검사하고 영상화하는 기법이 개발되었다. 하지만, 이 기법은 음파가 결함에 의해 반사되는 반사파를 이용하여 영상화하는 기법으로 검사 위치마다 수 ms의 시간지연이 필요하며, 검사 위치마다 레이저 빔을 집속해주는 렌즈가 필요하여 고가의 복잡한 시스템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연속 가진기법을 이용하여 구조물에 정상파(standing wave)를 가진하고, 이 정상파를 위치별로 스캐닝하여 결함을 영상화하는 기술을 제안하였다. 평판 구조물에 두께가 변화하는 결함을 인공적으로 삽입하여, 제안된 기술의 두께 변화 탐지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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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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