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extbooks published in Korea and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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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재 중심의 중국어 회화교재에 대한 일고 - 『설한어(說漢語) 담문화(談文化)』의 문제점 분석과 극복방안으로서의 한·일 교재 검토 (A Study on the Conversation Textbooks with Chinese Culture: an Analysis of the Problems on Talking Culture and Comparison with Textbooks of Korea, Japan)

  • 박찬욱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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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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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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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고는 문화 소재 중심의 중국어 회화교재인 "설한어(說漢語) 담문화(談文化)(이하 담문화(談文化))"의 대화구조 분석을 토대로 문화를 다루는 방향성을 성찰하고 언어 사회화란 관점에서 어 문 문화 통합성을 지향하는 교재생산을 제안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고는 언어 사회화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고 교실에서 이뤄지는 외국어 교육과정에서의 사회화에 대해 고찰해본다. 그리고 사회화의 기본 가정중 하나인 언어와 문화 간 관계를 성찰하기 위해 회화교재의 출판경향과 문화 중심의 회화서인 "담문화(談文化)"의 기술 방향 및 회화 속 역할 분담의 경향을 분석한다. 나아가 분석 결과를 보완하는 방법의 하나로서 한국과 일본의 문화교재를 검토하고 인문 통합적 성격의 회화교재 생산을 제안한다.

근대시기 일본의 국어과(國語科) 교과서에 나타난 한국 (Depiction of Korea in Pre-Modern Japanese language Textbooks of Japan)

  • 박소영;정재윤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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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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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8-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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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글은 근대 일본의 국어교과서에 기술된 한국을 분석하여 당시 한국에 대한 인식이 어떠했는지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다. 이 연구에서는 일본에서 국정교과서제도가 시행되었던 제1기(1904년)부터 제5기(1945년)까지의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한국 관련 내용을 살펴보았다. 근대 일본의 국어교과서에서 한국관련 내용은 신공황후, 도요토미 히데요시, 풍속, 인삼, 서울과 시골풍경 등의 내용으로 요약 가능하다. 신공황후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통하여 한국은 수동적인 약소국의 이미지가 부여되었다. 또한 온돌, 의복, 의례 등 일본과 다른 문화를 지닌 한국을 소개하기도 하였으나, 짐을 실어 나르는 말과 비위생적인 모습을 제시하여 전근대적인 측면을 부각하고 조선총독부와 일제에 의해 신축된 건축물을 중심으로 서울을 묘사함으로써 식민성을 강조하였다. 나아가 조선의 시골 모습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통하여 내선일체를 유도하였다

통감부 시기 금지된 역사교과서 연구 (A Study of prohibited history textbooks In Japan intervention period)

  • 채휘균
    • 교육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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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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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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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is study analyzes and compares the contents of the prohibited history textbooks to the officiated curriculum textbooks during the Japanese Intervention period. By doing so the study will discuss the curriculum regulation through the new educational sociology aspect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Residency-General placed Japanese advisors in educational faculties to prepare a foundation for colonial education. It was intended to influence the educational system and its contents by displaying their superiority represented by their group of elites. Second, In 1908, the authorities issued the textbook regulation, which controlled the contents of the education before the book was published. The standard for the regulation was to exclude contents that are disadvantageous to Japan, and is favorable to colonial rules. Third, The prohibited textbooks contained contents that violate the standards. This shows that during the Residency -General period the textbook examination system was a tool to control school curriculum. Fourth, after comparing the contents of both prohibited textbooks and regulated textbooks, the prohibited history textbooks included the national independence, the victory over the Japanese, patriotism, and unfavorable relations with Japan. On the other hand, the regulated textbooks omitted patriotism and ethnicity-independent content, and instead filled its content with a friendly relationship Korea had with Japan at the time. This phenomenon proves that knowledge and the way of thinking are favorable towards superior groups of society and have an influence in determining the content of school education. This is the new education sociology theology.

수학 교과서 비교 연구 논문에 관한 분석 (A Meta-analysis on Comparative Studies of Mathematics Textbooks)

  • 홍미라;차인숙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A: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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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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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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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research areas that were less represented by the researchers of mathematics textbooks and to provide feedback for the research and development of mathematics curriculum and textbooks. In order to complete this study, we analyzed comparative studies of mathematics textbooks published in Korean. This study analyzed 107 comparative studies published until recently based on following aspects: countries studied (North Korea, U.S.A., and Japan), Math curriculum studied (6th and 7th mathematics curriculum), and Math contents studied (probability and statistics) and etc. The result of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content area of creative problem solving was particularly less represented by the studies published and require more concern from the mathematics education resear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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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초.중.고등학교 과학 교과서 비교 연구 -물리 영역을 중심으로- (A Comparative Study on Science Textbooks for Primary and Secondary Education in Korea and Japan - Focusing on the Field of Physics -)

  • 심소진;최영준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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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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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0-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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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현재 일본은 1998년 12월 문부성에 의해 고시된 7차 교육과정의 교과서가 2002년부터 사용되고 있으며 그 특징으로는 학교 주5일제 수업 실시와 종합학습시간의 신설로 수업 시수가 대폭 줄고, 기초, 기본 중심으로 교육내용을 선정하여 기초 학력을 충실히 익힐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7차 교육과정에 의한 교과서가 2000년부터 사용되고 있으며 직장인들의 주5일 근무에 따라 5일제 수업 실시가 이야기되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한국과 일본 모두 교육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상황을 뒷받침 해볼 때 일본에서 사용되고 있는 교과서와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교과서를 분석하여 그 특징과 장단점을 명료히 정리한다는 것은 새로운 교과서 개발의 기초 과정으로서 대단히 의미가 있는 일이며 앞으로 교과서를 개발하는데 많은 참고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연구 결과 일본과 한국의 교과서는 내용 면에서 상당히 유사한 점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학습이 이루어지는 순서와 학습이 이루어지는 시기 등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었으며 한국의 경우 같은 내용을 계속적으로 반복하여 학습하고 있으므로 주제에 비해 교과서 분량이 상당히 많다.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교과서의 개편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의 계속적인 연구가 뒷받침되어져야 할 것이다. 앞으로 여러 교육적문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분석 평가를 통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교육과정, 기초, 기본 교육에 충실한 교과서가 되기를 기대한다.

개화기 과학 교육자의 배경과 역할 (The Backgrounds and Roles of the Science Educators during the Enlightenment Period of Korea)

  • 박종석;정병훈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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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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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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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개화기 과학교과서의 편저자들을 당시 과학교육의 도입과 활동에 있어서 일정한 역할을 담당했던 사람들로서 그들의 배경과 역할을 연구하여 한국 과학교육의 정착 과정을 논의하였다. 당시 출판된 과학교과서의 편저자들 중 한국인은 38명에 이르고, 대한제국 관원 이력서나 학회지를 통해서 그들 중 12명의 배경을 알아냈으며, 교과용도서일람과 학회지로부터 그들의 활동 내용을 밝혀냈다. 7명은 일본에서 유학하였고, 5명은 국내에서 전문 교육을 받았다. 4명이 과학교육과 관련된 자연분야를 일본에서 전공하였다. 이들은 활동 초기 학회지 등에 과학이나 전문 학문 분야에 관련된 기사를 게재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과학 교과서나 일반 교과서를 편술 또는 저술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역할은 1910년대부터 점차 활동의 비중이 커진 일본인 교사들로 대체되며, 그들 자신도 전문적 학술 훈련을 받은 집단이 아니라 기술과 관련된 전문학교 수준의 응용과학을 배웠다는 점에서 독자적인 과학교육을 실시하는 데는 학문적으로나 교육적으로 일정한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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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초·중학교 도덕 교과서에 나타난 인물상 비교연구 (Comparative Studies on Figures Appeared in Moral Education Textbooks for Elementary and Junior High Schools in Korea and Japan)

  • 구니이 유타카
    • 비교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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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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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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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한국과 일본의 현행 도덕교육 교육과정에 준거하여 발행된 초 중학교도덕 교과서에 나타난 등장인물의 성향과 서술내용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양국의 도덕교육이 지향하는 인물상의 특징을 밝히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먼저 양국의 도덕 교과서에 등장한 실존인물의 성향을 살펴보았다. 구체적으로는 출현시대 별 인물의 분포, 남녁성비와 내 외국인 분포, 그리고 직업 및 신분 별 인물의 분포를 각각 전체 백분율로 나타냄으로써 인물의 성향에 대한 양적 비교분석을 시도하였다. 나아가 등장인물의 인품이나 삶의 모습, 그리고 가르침 등에서 도출할 수 있는 도덕적 가치를 살펴보고, 가치 덕목 별 인물의 분포를 전체 백분율로 나타냄으로써 양국의 가치 덕목의 강조점을 밝히고자 하였다.

대한제국 후기부터 일제 식민지 초기(1906-1915년)까지 사용되었던 과학교과용 도서의 조사 분석 (A Study of School Science Textbooks which was used from 1906 to 1915 in Korea)

  • 박종석;정병훈;박승재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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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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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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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에서는 대한제국 후기부터 일제 식민지 초기에 사용된 과학교과용 도서의 목록과 그 출판 현황을 밝혀 당시의 과학교육에 대한 구체적 실태를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를 시하기 위하여 한국의 초기 과학교육에서 기반의 전환이 있었던 대한제국 후기 과학교육의 현실을 보여줄 수 있는 과학 교과서의 출판실태를 1906-1915년을 중심으로 조사하였다. 학 교과서 목록을 작성하고 당시의 출판 상황 및 사용 내역의 실태를 조사하는 데는 학부( 部) 및 총독부에서 발간한 "교과용도서일람"(敎科用圖書一覽)의 $4{\sim}9$판을 기본 사료(史料)로 하고, 당시에 발간된 관계 자료와 이에 대한 연구 자료를 통하여 내용을 확인하여 보완하였다. "교과용도서일람"은 을사늑약 이후 학부에서 발간하기 시작하여 한 합방 이후에는 총독부에서 계속 발간한 것이다. 이 책자에는 당시 사용하던 교과용 도서 체가 수록되어 있다. 한국에서 1906년부터 1915년 사이에 사용된 과학 교과서는 이과, 이 학, 물리, 화학, 박물, 생리, 위생, 생리위생, 동물, 식물, 천문, 지문, 광물, 지질 등 다양한 름을 가졌다. 이들 교과서명은 정부에서 정한 교육과정 속의 과학교과명인 이과, 박물, 물리, 화학보다 범위가 넓었고, 오히려 각종 사립학교에서 정한 과학 교과명에 일치하였다. 따라서 이때 발간된 과학 교과서는 사립 학교에서 주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기 과학 교과서 중 한국에서 발간된 것은 주로 1906년 이후부터 등장하며 이때 애국계몽운 동 영향으로 학교가 설립되고 교육을 받는 대상도 증가된다는 점에서 한국의 실질적인 과 교육은 1906 년 이후에 확립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개화기 한국에서 발간된 과학 교 는 학부 또는 총독부로부터 그 사용에 대한 통제를 받았다. 1908년의 사립학교령과 교과 도서검 정규정, 그리고 1909년의 출판법은 교과서를 통제하는 주요 수단이었다. 한국에서 간된 62종의 과학 교과서중 사용금지를 당한 것은 18종인데 2종은 불인가, 13종은 검정무효 그리고 3종은 검정무효 및 검정불허가 처분을 중복으로 받았다. 이는 과학 교과가 학부나 총독부의 검열로부터 다른 교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었지만 일제가 점차 교 서 통제를 강화하면서 과학 교과서에도 통제를 가하고 있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한국의 근대 과학교육은 1906년에 이르러 실질적인 체제가 확립되면서 사립학교를 중심으로 실시되었 데 이 시기에 비록 번역된 도서가 많이 있었지만 동시대적 지식을 담고 있었던 62종의 과학 과서가 한국에서 발간되었고, 76종에 달하는 일본의 과학 교과서가 도입되어 사용되었으며, 40여명의 한국인이 과학 교과서를 번역 또는 편술하는 등 한국 과학교육에 종사하였다는 에서 한국 과학교육의 자생적인 성장 가능성을 찾을 수 있었다. 그러나 불행히도 1910년 제에 주권을 상실 당하면서 그 성장력을 박탈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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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판 ‘세계지역지리학’ 교과서에 표현된 ‘한국’ (1931∼2002년) (‘Korea’ in World Regional Geography Textbooks in English Edition(1931∼2002))

  • 배미애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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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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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9-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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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서구에서 발행된(영문판) 대학교 ‘세계지역지리학’ 교과서에 기술된 한국에 관한 내용의 변화과정과 문제점을 시계열적(1931-2002)으로 살펴보았다. 1930년대 이후 ‘세계지역지리학’ 교과서에서 한국을 기술한 내용은 매우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구체적인 한국 관련 내용은 일제에 의한 조선 병합, 한국전쟁, ‘NICs’ 또는 ‘The Four Tigers’로 상징되는 남한의 경제성장, 최근 북한에 대한 관심 등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서구 중심적’ 사고에 의해 기술된 세계지역지리학 교과서는 내용상의 오류 및 왜곡, 남 ㆍ북한 통합기술의 문제, 기술내용의 종속성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서구 지리학자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이 매우 편협하며 극히 제한적이라는 점을 말해준다. 세계지역지리학 교과서가 세계의 다양한 지역에 대한 인식과 포괄적인 이해의 중요한 정보임에 분명하다면 서구 지리학자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은 반드시 재고되어야 하며 변화된 한국의 위상이 교육을 통하여 제자리를 찾아야 함이 옳은 것으로 판단된다.

고등여학교 가사과목 교과용도서의 주거지식(1908-1914) (Knowledge of Housing in Home Economics Textbooks from 1908 to 1914)

  • 김명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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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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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8-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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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1907년 현공렴이 발행한 가정학 분야 책 "한문가정학(漢文家政學)", "신편가정학(新編家政學)", "신선가정학(新撰家政學)"은 1908년 한국정부에서 인가된 후 1912-1914년에 걸쳐 조선총독부에서 불인가될 때까지 고등여학교 가사과목 교과용도서로 사용되었다. 그 안에는 주택에 관한 근대적 지식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는 당시 다른 과목의 교과용도서나 신문·잡지·학회지 등에 등장하는 주거지식과 마찬가지로 위생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구성은 좀 더 체계적이다. 이 세 책 모두 일본에서 발간된 하전가자(下田歌子)의 "신선가정학(新選家政學)"(1900)을 편역한 것으로, 당시 일본에서 가족건강을 위해 주거위생의 책임을 여성에게 부과하려 한 근대가정학 분야의 움직임이 반영되어 있다. 이 지식은 여성의 사회진출보다는 가정 내 주부의 역할에 고착하고 세세한 방법을 가르치는데 치중했다. 그들이 배운 주거지식은 주부로서 주거위생의 인식과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방법론이었다. 새로운 주거지식을 접한 여학생들이 그 지식을 심화하거나 실천할 여지도 거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