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wimming Behav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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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과 운동프로그램이 과체중이상의 성인여성의 영양상태와 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 Nutrition Education and Exercise Program of Overweight or Obese Female Adults on Nutritional and Health Status)

  • 김은정;황혜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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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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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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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부산시 해운대구 보건소에서 과체중 이상인 30세 이상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스스로 평생 자기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건강 체중조절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효과적인 영양교육의 필요성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체중조절 프로그램의 운영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상반기, 하반기로 2차례에 걸쳐서 과체중 이상인 해운대구 거주 주민 여자 53명을 선착순 모집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프로그램 시작 전후에 건강검진, 체력측정, 체성분측정, 설문조사를 하고, 건강상태와 비만도에 따른 결과를 개인상담으로 실시하였으며, 영양교육은 비만 특강(1시간)을 시작으로, 소그룹별로 4주간 매주 1회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영양교육과 운동프로그램 전후의 대상자의 체중, BMI는 유의적으로 감소(p<0.001)하였으며 체격 및 체력검사결과 허리둘레, 엉덩이둘레, 상완배부, 견갑하연부는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p<0.001), 배근력(p<0.001), 악력(p<0.01)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영양교육과 운동프로그램 실시 후에 공복 시 혈당(p<0.001), 중성지방(p<0.01)의 농도는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1). 건강 상태에 대한 평가 결과, 스스로의 건강상태에 대해 긍정적으로 변화되었고, 프로그램 실시 후에 건강관리를 위해서 운동을 중요시하는 양상을 보였다. 영양소 섭취 상태 조사 결과 비타민 D의 섭취량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p<0.05). 식습관 조사와 영양지식평가 결과, 평균점수가 유의적인 증가를 보였다(p<0.001). 4주간의 영양교육과 운동프로그램 실시 후 대상자의 식습관과 비만도, 혈액수치에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사료되며, 교육효과를 더 증진시키기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영양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며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불균형이 성인병 등을 유발하지 않도록 평소 균형된 식생활이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Chronic Administration of Baicalein Decreases Depression-Like Behavior Induced by Repeated Restraint Stress in Rats

  • Lee, Bombi;Sur, Bongjun;Park, Jinhee;Kim, Sung-Hun;Kwon, Sunoh;Yeom, Mijung;Shim, Insop;Lee, Hyejung;Hahm, Dae-Hyun
    • The Korean Journal of Physiology and Pharma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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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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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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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Baicalein (BA), a plant-derived active flavonoid present in the root of Scutellaria baicalensis, has been widely used for the treatment of stress-related neuropsychiatric disorders including depression. Previous studies have demonstrated that repeated restraint stress disrupts the activity of the hypothalamic-pituitary-adrenal (HPA) axis, resulting in depression. The behavioral and neurochemical basis of the BA effect on depression remain unclear. The present study used the forced swimming test (FST) and changes in brain neurotransmitter levels to confirm the impact of BA on repeated restraint stress-induced behavioral and neurochemical changes in rats. Male rats received 10, 20, or 40 mg/kg BA (i.p.) 30 min prior to daily exposure to repeated restraint stress (2 h/day) for 14 days. Activation of the HPA axis in response to repeated restraint stress was confirmed by measuring serum corticosterone levels and the expression of corticotrophin-releasing factor in the hypothalamus. Daily BA administration significantly decreased the duration of immobility in the FST, increased sucrose consumption, and restored the stress-related decreases in dopamine concentrations in the hippocampus to near normal levels. BA significantly inhibited the stress-induced decrease in neuronal tyrosine hydroxylase immunoreactivity in the ventral tegmental area and the expression of 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BDNF) mRNA in the hippocampus. Taken together, these findings indicate that administration of BA prior to the repeated restraint stress significantly improves helpless behaviors and depressive symptoms, possibly by preventing the decrease in dopamine and BDNF expression. Thus, BA may be a useful agent for the treatment or alleviation of the complex symptoms associated with depression.

자연산 점몰개, Squalidus multimaculatus Hosoya et Jeon의 새인두흡충, Clinostomum complanatum (Rudolphi, 1814) 감염 (Infection of Clinostomum complanatum (Rudolphi, 1814) in spotted barbel gudgeon (Squalidus multimaculatus Hosoya et Jeon))

  • 박명애;서정수;정승희;최희정;전은지;지보영;이완옥;우승호;이은혜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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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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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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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경상북도 영덕군의 하천에 서식하는 점몰개 spotted barbel gudgeon (Squalidus multimaculatus Hosoya et Jeon)의 근육에서 새인두흡충 Clinostomum complanatum (Rudolphi, 1814)의 피낭유충이 발견되었다. 감염된 점몰개는 "yellow grub"인 기생충의 피낭유충으로 인해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보였으며, 수면위에 힘없이 유영하였고 일부 폐사한 개체도 발견되었다. 분리된 탈낭유충의 형태는 혓바닥모양이었으며, 크기는 2.85~5.89 mm${\times}$0.8~1.99 mm였다. 어체당 1~98개의 피낭유충을 분리하였으며 평균 감염수는 25개로 나타났다. 특히, 성어크기인 평균 7cm 정도의 점몰개는 100% 감염되어 있었다. 본 연구는 한국의 자연수계에 서식하는 어류에서 C. complanatum 의해 질병이 발생하고 폐사가 일어난 첫 보고이다.

메기, Silurus asotus의 외과적 시술시 회복 및 생리학적 반응 (Stress Response and Wound Healing of Surgical Incisions in Far Eastern Catfish, Silurus asotus)

  • 길현우;이태호;박인석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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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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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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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메기, Silurus asotus의 외과적 시술시 상처 회복 및 스트레스 반응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술 과정에 의한 스트레스 호르몬의 변화 양상과 회복과정을 분석하였다. 수술 후 clove oil (1,000 ppm) 마취한 군의 생존율은 수술 후 3~42일 동안 약 90%를 보였으며 무마취군은 약 74%를 보였다. 즉, 마취를 한 후 수술하였을 때 무마취군 보다 생존율이 높게 나타났다. Clove oil로 마취한 군의 혈장 cortisol 농도가 무마취군 보다 높았으며(P<0.05) 아울러, clove oil로 마취한 군의 혈장 lactic acid 농도 역시 무마취군 보다 높았다(P<0.05). 수술 후 14일과 28일째는 아직 봉합사의 흔적이 남아 있었고 움직임도 활동적이지 않았지만 35일째 되었을 때는 봉합자국은 사라졌고 수술 후 42일에는 봉합사도 관찰되지 않았으며, 봉합 상처도 회복이 되었다. 따라서 메기의 외과시술시, 마취를 한 후 수술하였을 때 무마취군 보다 생존율이 높게 나타났고, 수술 후 받는 스트레스 양도 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본 연구의 메기에서의 외과적 상처 회복은 마취제 사용시 성공적으로 이루어짐을 보였다.

Pantotheic acid 결핍에 의한 동자개(Pseudobagrus fulvidraco)치어의 사료성 아기미병 (Gill Disease of Pseudobagrus fulvidraco Fingerlings by Deficiency of Pantothenic acid)

  • 이경희;박성우;김영길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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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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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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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1997년 9월 전북 부안군 소재의 동자개(Pseudobagrus fulvidraco) 양어장에서 작은 소리에도 과도하게 놀라고, 새변의 유착과 곤봉화를 특징으로 하는 질병이 발생하여 대량폐사를 초래한 pantothenic acid 결핍에 의한 사료성 아가미병의 병리상과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방책을 수립하였다. 질병이 발생한 양어장의 수질은 다른 양어장의 수치와 비슷하였고, 병어에서 세균이 분리되지 않았다. 병어는 적혈구 수, Hb, Ht 및 간중량지수의 감소, 적혈구의 소형화와 간의 위축을 나타내는 전형적인 pantothenic acid 결핍에 의한 사료성 아가미병으로 판명되었다. 새변의 상피세포의 증생과 유착을 완화시키기 위해 0.5%와 0.6% 식염을 첨가하여 10일간 사육한 결과 0.5%와 대조구(식염 무첨가구)는 100% 사망하였으나, 0.6% 식염 첨구가구는 75%의 생존율을 나타냄과 동시에 새변 상피세포의 증생과 유착이 감소하였다. Pantothenic acid 10 mg/kg 사료를 25일간 급이하며 5, 10, 15, 25일 간격으로 채취하여 질병의 호전상태를 혈액학적, 병리조직학적으로 검사한 결과 pantothenic acid 첨가사료 급이 25일 후 적혈구 수, Hb, Ht, 간중량지수와 아가미 조직도 정상의 상태로 회복되었다. 병리조직학적 검사에서는 15일부터 상피세포의 증생이 줄어들어 호흡면적이 현저하게 증가하였고 급이 25일 후에는 거의 정상상태로 회복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동자개의 pantothenic acid 결핍에 의한 사료성 아가미병의 경우 식염 0.6%에서 사육하는것과 pantothenic acid 10 mg/kg 사료 첨가하여 최소한 25일간 사육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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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청소년 여자 운동선수의 식행동, 체형에 관한 인식 및 영양상태평가 (Eating Behaviors, Perception of Body Image, Hematological Indices and Nutrient Intake of Adolescent Female Athletes in Incheon)

  • 정선희;성현이;김순기;김광회;조미혜;장경자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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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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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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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ating behaviors, the self-perception of body images, the hematological indices and the nutrient intake of adolescent female athletes in Incheon. The subjects were 112 female athletes(track and fleld: n=32, target shooting: n=27, fencing n=29, swimming: n=14, badminton: n=10) from middle and high schools in Incheon. This cross-sectional study was conducted by means of a sol(-administered questionnaire. Fasting blood samples were obtained and analyzed for hemoglobin (Hb), hematocrit (Hct), ferritin, serum iron, mean corpuscular volume (MCV), mean corpuscular hemoglobin (MCH), mean corpuscular hemoglobin concentration(MCHC), unsaturated iron binding capacity (UIBC), total iron binding capacity (TIBC) and transferrin saturation (TS). Nutrient intakes obtained by means of the 3 day-recall method were analyzed using the Computer Aided Nutritional Analysis Program. Statistical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the SPSS 10.0 program. Most of the female athletes had dietary problems such as eating unbalanced meals, skipping meals, and preferences for processed foods. More than 60% of the female athletes skipped breakfast. As for perception of their body images, track and field athletes in particular, controlled their weights significantly better than the other athletes (p<0.05). With regard to their physical exertion during exercise, 56.3% of the swimmers and 31.3% of the track and field athletes answered “very hard”, which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p< 0.001). More than 80% of the female athletes experienced vertigo during exercise (p< 0.01). Also more than 50% of the female athletes, with the exception of the badminton players, had experienced irregular menstruation (p<0.05). The average serum iron levels (p<0.05), the serum ferritin levels (p<0.05) and TS (p<0.05) of the track and field athletes was significantly lower as compared to that of the other athletes. The nutrient intakes of the female athletes, with the exception of Vitamin B$_{6}$, niacin and phosphorus were lower than the Korean Recommended Daily Allowances (RDA). In particular, the calcium and iron intakes of the female athletes were under 50% of the Korean RDA. Therefore, proper nutritional education and supplementation are required for female athletes to encourage desirable eating habits, as well as to improve their nutritional status and exercise performances.s.

정치망에 대한 어군의 대망행동 (Behavior of Fish School to the Set-Net)

  • 아동근;이주희
    • 수산해양기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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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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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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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우리나라 남해안의 거제도 도장포와 남해군 미조면에 설치되어 있는 수심 20m해역의 중형 정치망어구를 대상으로 길그물 및 통그물의 어군수도기능과 원통그물의 어군체유효과 등을 현장 실험을 통해 검토, 분석하였다. 어류에 Tag를 부착하고 통그물의 각부와 길그물의 주변에 방류 시켜 다음 양망과정에서 재포하였으며, 본 실험을 통해 얻은 결과를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정치망의 헛통에서 방류하여 양쪽 원통 안으로 들어가 재포된 입망률은 소형 고등어가 20.3%, 소형 전갱이는 16.2%, 감성돔은 10.3%, 꼬치고기는 19.1%, 학공치는 16.3%, 전어는 20.0%였으며, 전체 방류미수 667마리 중에서 115마리로 17.2%였다. 2. 양쪽 원통에서 방류하여 다시 그 원통그물내에서 재포된 잔류율은 소형 고등어가 21.7%, 소형 전갱이는 21.5% 감성돔은 6.7%, 꼬치고기는 17.8% 학공치는 16.8% 전어는 19.1%를 나타냈으며, 전체 방류이수 1,513마리 중에서 284마리로 18.8%였다. 그리고 81.2%는 원통그물로부터 빠져나갔다. 3. 창문으로부터 25m거리의 길그물 양측 지점에서 방류하여 헛통으로 들어간 비율, 즉 길그물의 수도율은 소형 고등어가 58.9%, 소형 전갱이는 74.6%, 감성돔은 38.0%, 꼬치고기는 54.7% 학꽁치는 58.6%, 전어는 54.5%였으며, 총방류미수 1,086마리 중에서 627.4마리로 평균 57.8%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소형 고등어, 소형 전갱이, 꼬치고기, 학공치 및 전어는 길그물의 차단수도교과가 크게 작용하는 어종으로 나타났다. 4. 꼬치고기, 학공치, 전어는 조상측의 원통그물에 많이 입망되었고, 소형 전갱이와 감성돔은 조하측 원통그물에서 많이 입망되었다. 5. 소형 고등어와 소형 전갱이는 조하측 원통그물에서 잔류율이 높았고, 감성돔, 꼬치고기 및 학공치는 조상측 원통그물에서 잔류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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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초기 유해 경험이 우울증의 발병과 p11 유전자의 후성유전기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Early Life Stress on the Development of Depression and Epigenetic Mechanisms of p11 Gene)

  • 서미경;최아정;이정구;엄상화;박성우;석대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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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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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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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생애 초기 유해 경험은 우울증의 위험성을 높이며, 성인기 스트레스의 민감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출생 후 모성 분리(MS)로 인한 성인기 스트레스(장기간 예측 불가능한 스트레스; CUS)의 취약성에 p11 유전자의 후성유전기전이 영향을 미치는 지를 확인하였다. 출생 직후부터 21일 동안 하루 3시간 동안 새끼 생쥐를 어미 생쥐로부터 분리시켜 새끼 생쥐가 성체가 되었을 때 CUS를 3주 동안 매일 적용하였다. Real time PCR기법으로 해마의 p11 발현 양을 측정하였고, 염색질 면역 침전 분석법으로 p11 promoter의 히스톤 H3 아세틸화 및 메틸화 양을 측정하였다. 강제수영검사에서 우울 유사 행동을 측정하였다. MS군 및 CUS군은 p11 mRNA 발현 양을 유의하게 감소시켰으며, MS+CUS군은 CUS군에 비해 p11 발현 양을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또한 MS+CUS군은 CUS군에 비해 H3 아세틸화를 감소시켰다. 이러한 감소는 HDAC5 mRNA 발현 증가와 일치하였다. MS+CUS군은 CUS군에 비해 H3K4 메틸화를 감소시켰으며, H3K27 메틸화를 증가시켰다. 강제수영검사에서 p11 발현이 가장 많이 감소된 MS+CUS군이 대조군에 비해 더 긴 부동 시간을 나타내었다. 출생 후 모성 분리를 경험하고 성체 기간에 스트레스를 함께 받은 생쥐는 성체기간에만 스트레스를 받은 생쥐보다 훨씬 더 큰 후성유전 변화를 보여주었다. 생애 초기 유해 경험은 해마에서 p11 유전자의 히스톤 변형을 통해 성체 스트레스 효과를 더 악화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

납자루아과(Pisces: Acheilognathinae) 어류 3종의 숙주조개에 대한 산란양상 및 재첩(Corbicula fluminae) 내 산란 국내 최초 보고 (Spawning patterns of three bitterling fish species (Pisces: Acheilognathinae) in host mussels and the first report of their spawning in Asian clam(Corbicula fluminae) from Korea)

  • 서진규;최희규;이혁제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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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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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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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낙동강 지류인 고령 회천 유역의 납자루아과어류 3종(줄납자루, 낙동납자루, 각시붕어)을 대상으로 숙주조개 종에 대한 산란양상을 조사하고 재첩 내 산란한 종을 식별하였다. 현장에서 채집된 총 200개 조개 중 납자루아과 어류 산란율은 말조개(45.2%)와 작은대칭이(45.5%)가 유사하였으나, 재첩은 12.1%로 낮게 나타났다. 재첩을 산란조개로 이용한 납자루아과 어류는 줄납자루와 낙동납자루로 확인되었다. 말조개에서는 납자루아과 3종 모두 산란이 확인되었으며 작은대칭이에선 줄납자루만 산란이 확인되었다. 기존 문헌에 의하면, 재첩은 말조개류보다 크기가 작고 아가미 구조가 달라 납자루아과 어류의 난 및 치어가 생존에 불리하다고 보고된 바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재첩과는 산란숙주조개로서 이용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재첩 내 납자루아과 어류 산란이 최근 중국에서 보고된 바 있고, 본 연구를 통해 재첩내 납자루아과 산란이 국내 최초로 확인되었다. 이는 재첩이 납자루아과의 산란숙주조개로 이용되었다는 것을 의미 하지만, 산란 후 발생과정을 거쳐 유영능력을 획득하여 조개 밖으로 이동해 독립된 생활사를 지속하는지에 대한 여부는 추후 확인이 필요하다. 재첩 내 산란이 산란초기에 나타나는 현상이거나 높은 경쟁관계와 같은 생물학적 환경요인에 의한 현상일수도 있는점을 고려해 추후 5, 6월 시기에 조사가 필요하다. 또한 낙동강수계의 다른 하천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연구를 수행하여 납자루아과 어류의 재첩에 대한 산란양상 파악을 보다 면밀히 구명할 필요가 있다. 말조개 33개체 중 19개체(57.6%)에서 납자루아과 어류 2종 이상의 난이 관찰되었고, 이러한 결과는 산란장을 차지하기 위한 납자루아과 어류 종간경쟁의 강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낙동강에 서식하는 납자루아과 담수어류의 산란양상을 보다 정확히 규명하고 이들 자연개체군의 효과적인 유지, 관리 및 보전 방안 마련을 위한 생태, 유전적 기초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