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torage

검색결과 22,789건 처리시간 0.057초

해양심층수염 절임배추와 시판 절임배추의 품질변화 비교 (Comparison of quality changes in brined cabbage with deep sea water salt and a commercial brined cabbage product)

  • 임지훈;정지희;김동수;김영명;김병목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 /
    • 제21권5호
    • /
    • pp.676-687
    • /
    • 2014
  • 본 연구에서는 천일염, 정제염, 해양심층수염을 사용하여 제조한 절임배추의 냉장저장($0^{\circ}C$) 중 품질변화 및 시판제품과의 품질특성을 비교 조사하였다. pH의 경우 저장기간 전반적으로 S, R, D 구가 CS, CR, CD 구에 비해 높았고, 적정산도는 저장기간 전반적으로 CS, CR, CD 구가 S, R, D 구에 비해 높았다. 수분함량은 저장기간이 경과할수록 삼투압 작용에 의하여 모든 실험군에서 감소하였고, 염도는 S, R, D 구가 2.0~2.6%로 CS, CR, CD 구(0.9~1.8%)에 비해 저장기간 동안 유의적으로 높았다. 총균수 및 유산균수는 CS, CR, CD 구가 저장 1주 이후부터 급격히 증가하여 저장기간 동안 S, R, D 구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나 pH 및 적정산도의 변화에 영향을 주었다. 경도와 씸힘성의 경우 모든 실험군에서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였고 저장기간 동안 해양심층수염으로 제조한 절임배추(D)의 경도가 다른 실험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유리아미노산 총량은 CD 구가 가장 높았고 D 구가 가장 낮았으며, 필수아미노산의 비율은 소금의 종류에 따른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비필수아미노산의 비율은 해양심층수염으로 제조 된 시판제품이 가장 높았다. 유기산 총량은 CD 구가 가장 높았고 해양심층수염으로 제조한 D와 정제염으로 제조한 R 구가 가장 낮았다. 무기질 총함량의 경우에도 CD 구가 실험군 중 가장 높았고, D, S, R, CR, CS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K와 Mg 함량은 해양심층수염으로 제조한 D 구가 실험군 중 가장 높았고, Na 함량은 CD구가 가장 높았다. 관능적 외관, 산미 및 전체적 기호도는 모든 실험군에서 저장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였으나 해양심층수염으로 제조한 절임배추(D)의 외관, 산미 및 전체적 기호도는 저장기간 동안 다른 실험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즉, 해양심층수염으로 절임배추를 제조할 경우 천일염이나 정제염으로 절임한 배추에 비해 관능적으로 우수하고 무기질, 유기산 함량이 높은 양질의 절임배추를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수산물 김치의 발효과정 중 정미성분 변화 (Changes in the taste compounds of Kimchi with seafood added during its fermentation)

  • 남현규;장미순;서경춘;남기호;박희연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 /
    • 제20권3호
    • /
    • pp.404-418
    • /
    • 2013
  • 본 연구는 문어, 전복, 오징어, 주꾸미를 첨가한 김치의 제조 레시피를 확립하여 제조하고 $4^{\circ}C$에서 김치를 저장, 발효시키면서 7일 간격으로 일반성분, 환원당, 유기산, 핵산관련물질, 유리아미노산 등의 영양성분 및 정미성분의 변화에 기인한 실험을 진행하였다. 수산물 김치의 일반성분은 발효기간 중 변화는 미미하였으나 조단백질 함량은 1.98~3.41%로 수산물 김치에서 조단백질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원당은 수산물 김치와 수산물을 첨가하지 않은 김치가 발효기간에 따라 감소하였으나 특히 수산물 김치에서 감소율이 높았으며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 또한 발효 21일째 환원당의 급격한 감소와 반비례하여 유기산의 lactate가 급격한 생성되었으며 특히 문어, 전복, 오징어 및 주꾸미를 첨가하여 제조한 수산물 김치가 수산물을 첨가하지 않은 김치보다 더 많은 양이 검출되었다. 수산물 김치의 hypoxanthine 함량은 발효초기에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으나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감소하였으나 발효 21일째부터 수산물을 첨가하지 않은 김치에서 IMP가 검출되지 않았고 반면에 수산물 김치에서는 발효 35일까지 검출되었다. 문어, 전복, 오징어 및 주꾸미를 첨가한 수산물 김치의 주요 유리 아미노산은 hydroxyproline, citrulline, proline, arginine, taurine 순이었고, 수산물을 첨가하지 않은 김치는 hydroxyproline, alanine, arginine, valine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taurine의 함량이 같은 발효기간 동안 수산물을 첨가하지 않은 김치보다 수산물 김치에서 약 2~10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GABA의 경우는 발효후기에 수산물을 첨가하지 않은 김치보다 약 1.5~3배 정도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이상과 같은 결과로 보아 문어, 전복, 오징어 및 주꾸미와 같은 수산물 김치와 수산물을 첨가하지 않은 일반 김치간에는, 발효시 변화되는 정미성분 및 일반성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발효과정 중 생성되는 유익한 정미 성분이 일반 김치보다 높게 나타나 수산물을 첨가한 김치가 영양학적으로 우수하고 높은 기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다.

식중독균 생육에 대한 Enterococcus faecalis MJ-231의 박테리오신과 소르빈산칼륨의 혼합처리 효과 (Synergistic Effect of Combined Treatment of Bacteriocin Produced by Enterococcus faecalis MJ-231 and Potassium Sorbate on Growth of Food-Borne Pathogenic Bacteria)

  • 임성미
    • 미생물학회지
    • /
    • 제46권2호
    • /
    • pp.192-199
    • /
    • 2010
  • 식중독균에 대하여 Enterococcus faecalis MJ-213이 생산하는 박테리오신과 소르빈산칼륨의 혼합처리에 의한 항균효과를 조사하였다. Staphylococcus aureus ATCC 6538에 대한 박테리오신의 MIC는 50 ${\mu}g$/ml, Salmonella enteritidis ATCC 13076에 대한 MIC는 100 ${\mu}g$/ml이었으나, 400 ${\mu}g$/ml의 농도 하에서도 Vibrio parahaemolyticus KCTC 2471의 증식억제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S. aureus ATCC 6538과 S. enteritidis ATCC 13076 ($10^6$ CFU/ml)에 박테리오신 100 ${\mu}g$/ml 단독 처리 후 24시간 만에 초기 균수가 각각 약 4 log와 2 log cycle 감소되었고, 박테리오신 100 ${\mu}g$/ml와 소르빈산칼륨 100 ${\mu}g$/ml을 혼합 처리한 경우는 박테리오신만을 처리할 때 보다 유의적(p<0.05)으로 더 높은 항균효과가 나타났다. $121^{\circ}C$에서 15분간 가열한 박테리오신 단독처리에 의한 S. aureus과 S. enteritidis의 저해율은 각각 $9.36{\pm}0.58%$$3.71{\pm}0.24%$로 가열처리 하지 않은 박테리오신의 항균력 보다 크게 감소하였다. pH 조정하지 않은 박테리오신 단독 처리에 의한 S. aureus의 저해율($65.61{\pm}0.42%$)은 pH 6.0 혹은 8.0으로 조정한 박테리오신 처리구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그 외의 pH로 조정한 박테리오신의 항균력은 유의할 만한 수준으로 감소되었다. 박테리오신 활성은 ${\alpha}$-amylase와 lipase 처리에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protease II와 pepsin 처리에 의해선 활성이 거의 소실되었다. 또한 갈은 쇠고기 내에 접종된 S. aureus와 S. enteritidis의 균수도 박테리오신 단독처리시보다 소르빈산칼륨과 혼합처리에 의해 $4^{\circ}C$에서 저장하는 동안 유의적(p<0.05)으로 더 낮은 균수를 유지하였다.

Aspergillus ochraceus와 다른 저장균간의 in vitro 상호작용 및 Niche Overlap에 미치는 환경요인의 영향 (Impact of Environmental Factors on in vitro Interactions and Niche Overlap between Aspergillus ochraceus and other Storage Fungi)

  • 이향범;;유승헌
    • 한국균학회지
    • /
    • 제27권4호통권91호
    • /
    • pp.283-288
    • /
    • 1999
  • 옥수수에서 분리한 ochratoxin생성균인 Aspergillus ochraceus와 다른 균류 6종과의 in vitro 생장 및 상호작용에 미치는 수분활성도(water activity; $a_w$)와 온도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A. ochraceus를 6종의 균류와 각각 대치 배양한 후 그들의 상호작용에 수리점수(numerical score)를 주어 각 종의 우점지수($I_D$)를 구하였다. 일반적으로 A. ochraceus는 다른 종에 대하여 매우 경쟁력이 있는 우점종이었다. 그러나 높은 $a_w(0.995\;a_w)$에서는 Alternaria alternata와 A. niger에게 우점당하였으며, 낮은 $a_w(0.9\;a_w)$에서는 Eurotium amstelodami와 E. rubrum과 상호 길항 관계를 보였다. 공시균들의 생장율에 미치는 $a_w$와 온도의 영향을 조사하였던 바 $a_w$와 온도에 따라 생장율은 많은 차이가 있었다. 높은 온도($30^{\circ}C$)에서 A. ochraceus는 $0.95\;a_w$에서 가장 생장이 빠른 반면에 A. flavus, A. niger 및 A. niger 및 A. alternata는 $0.995\;a_w$에서 가장 빠른 생장을 보였다. 낮은 온도($18{\sim}25^{\circ}C$) 높은 $a_w(0.995\;a_w)$에서는 A. alternata가 가장 생장이 빨랐으며 A. candidus, E. amstelodami 및 E. rubrum은 생장이 매우 느렸다. Biolog plates를 이용하여 옥수수 유래의 탄소원 이용패턴에 미치는 $a_w$와 온도의 영향을 조사하였다. A. ochraceus의 niche중복지수(NOI)를 구하였고 각각의 상호작용 균들의 NOI와 비교하였다. 높은 $a_w(0.995\;a_w)$에서는 A. ochraceus의 NOI 값이 보통 0.9 이상으로서 다른 종들과의 공존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18^{\circ}C$에서 E. amstelodami와 E. rubrum과 비교할 때는 A. ochraceus의 NOI 값이 0.8이하로서 별도의 niche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낮은 $a_w(0.95\;a_w)$에서 A. alternata 및 A. niger와 비교할 경우 A. ochraceus의 NOI 값이 0.8 이하로서 역시 서로 다른 niche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PDF

보은 법주사 <괘불탱>의 미술사적 특징과 채색 안료의 과학적 분석 연구 (Scientific Analysis of the Historical Characteristics and Painting Pigments of Gwaebultaeng in Boeun Beopjusa Temple)

  • 이장존;경유진;이종수;서민석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52권4호
    • /
    • pp.226-245
    • /
    • 2019
  • 보물 제1259호로 지정된 법주사 <괘불탱>은 1766년에 조성되었으며, 화면 중앙에 여래를 단독으로 배치한 독존형식의 괘불화이다. 법주사본은 현존하는 괘불화 중에서 세로 폭이 가장 긴 작품이자 18세기의 대표적인 화사인 두훈이 조성하였다. 두훈이 제작한 괘불화는 법주사본과 더불어 통도사 <석가여래괘불탱>(1767)이 현존한다. 두 작품은 도상이 같기 때문에 동일한 초본을 사용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1년이라는 시간 차이가 있음에도 대부분의 화사가 교체되었기 때문에 수화사인 두훈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중 법주사본은 통도사본보다 먼저 제작되었을 뿐만 아니라 화기를 통하여 왕실과 연관성이 엿보이므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법주사에는 영빈이씨의 위패를 모시던 선희궁 원당이 존재한다. 이 원당은 1765년에 건립되어 법주사본이 왕실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특히 법주사본 화기에 등장하는 비혼의 여성 집단에 주목할 수 있다. 이들 중 경진생 이씨를 비롯한 일부 인물들이 영빈과 화완옹주가 시주에 참여한 봉인사 불사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어 영빈과 관련된 궁녀들임을 추정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법주사본 하단에 '주상주삼전하수만세(主上主三殿下壽萬歲)'라고 강조된 축원문을 통하여 법주사본과 왕실의 관련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미술사적 특징뿐만 아니라 과학 분석도 함께 접근하였는데, 먼저 법주사 <괘불탱>의 손상 유형을 보면 꺾임과 접힘, 주름이 관찰되며 습해로 인한 화면 얼룩, 안료 박락, 안료 점상형 박락, 뒷면 배접지에 안료 이염 등이 관찰된다. 채색 안료 분석 결과를 보면 백색 안료는 연백을 사용하였으며 흑색 안료는 먹과 니람을 사용했다. 적색 안료는 진사와 연단을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혼합하여 사용하였으며 자주색은 유기염료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황색은 육색에서는 연백과 등황을 혼합하여 사용하거나 연백 위에 등황으로 중첩 채색하였고 보관은 금박을 사용하였다. 녹색 안료는 염화동(녹염동광)을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염화동(녹염동광)과 공작석을 혼합 사용하였다. 청색 안료는 석청과 회청을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혼합 사용하였다.

통일신라시대 월지(月池) 입·출수 체계의 원형과 구조 (The Prototype and Structure of the Water Supply and Drainage System of the Wolji Pond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 김형석;심우경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52권4호
    • /
    • pp.124-141
    • /
    • 2019
  • 연구는 월지(안압지)의 수질 관리 문제를 유지용수의 순환 체계와 연관지어 접근하였다. 이를 위해 연못의 순환체계와 관련 깊은 입·출수 체계를 검토하였으며, 기존의 입·출수시설 외에 선행 연구에서 제기되었던 추정 입·출수시설을 분석하였다. 입수시설을 검토한 결과, 현재 입수구인 월지 동남측 호안 입수시설은 남북 담장을 사이에 두고 동편의 정원시설(경석, 곡수로, 저수시설)과 수로로 연결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월지 동편 조사에서 별도의 시설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1920년대 실측 도면에 경석군이 확인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추정 입수구인 남서측 호안 입수시설은 월지 서편 건물지 임해전(臨海殿) 터에 남아 있는 화강암 수로와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 월지 남서측 호안을 향해 경사가 낮아지고, 거름망을 꽂았던 홈, 1920년대 실측 도면과 1975년 측량 도면의 입수구에 경석이 배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깨끗한 물을 입수시키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출수시설과 관련하여 북측 호안 출수시설은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목제 수로와 장대석군 집수시설의 기능은 월지의 물을 배수하기 위한 시설만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목제 수로에 나무 물마개가 있는 점과 마지막 단계에 집수시설이 있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상황에 따라 발천의 물이 역으로 입수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즉 북측 호안 출수시설은 양방향으로 물이 드나들었으며 장대석군 집수시설을 통해 개폐 가능한 목제 수로로 입수되기도 한 것으로 판단된다. 추정 출수구인 서측 호안 출수시설은 북측 호안의 출수시설과 매우 유사함을 볼 때 신라시대에 존재하였거나 후대의 어느 시점에 북측 호안 출수시설을 모방하여 만들었을 것이라는 추정 외에는 어려운 실정이다. 다만 조선시대 어느 시점까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출수시설로 기능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과 같이 월지는 신라 왕경 중심부인 동궁의 시설과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 체계화된 배수망에 의해서 입·출수가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월지를 비롯한 각 시설군에 물이 입수되었으며 왕경 중심부의 중요한 인공 하천인 발천(撥川)을 통해 남천(南川)으로 연결되는 배수 체계를 가지고 있었다.

키토산-아스코베이트 첨가 물김치의 고콜레스테롤 식이 흰쥐 간 조직에 대한 항산화효과 (Antioxidant Effect of Mul-kimchi on Hepatic Tissue of Rats Fed with High Cholesterol Diet)

  • 백경연;김미정;김소자;양재호;김순동
    • 한국해양바이오학회지
    • /
    • 제1권3호
    • /
    • pp.178-185
    • /
    • 2006
  • 분자량(223, 746, 1,110 및 2,025 kDa)이 다른 chitosan으로 제조한 chitosan-ascorbate(CA223, CA746, CA1110, CA2025)를 각각 0.1%씩 첨가한 물김치의 저장중 항산화 활성 변화를 조사하였으며, 그 중 $10^{\circ}C$에서 20일간 저장한 CA2025 첨가 물김치국물의 투여(5 mL/kg)가 고콜레스테롤식이 흰쥐 간 조직의 항산화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동물실험은 정상식이군(NC), 고콜레스테롤 식이군(HC), 고콜레스테롤 식이 김치국물 투여군(HCKC), 고콜레스테롤 식이 CA2025 함유 김치국물 투여군(HCCA), 고콜레스테롤 식이 CA2025 1/2 농축액 투여군(HC2CA)의 5개군으로 구분하여 5주간 사육하였다. 20일간 저장한 CA첨가 물김치의 전자공여능은 84.74~89.13%로 증류수 및 0.2% ascorbic 물김치의 35.04 및 75.04%에 비하여 높았다. SOD 활성은 chitosan의 분자량이 클수록 증가하였으며(p<0.05), 무첨가 물김치 보다 10배 이상의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HCCA군과 HC2CA군의 체중은 HC군에 비하여 각각 6.9%, 및 8.4%가 감소되었다. 간 조직의 GSH 함량은 HCCA군 및 HC2CA군이 각각 5.39 및 $4.80{\mu}mole/g$ tissue로 HC군보다 22.5 및 9.1%가 증가하였다. HCCA군 및 HC2CA군의 GST 활성은 HC군에 비하여는 각각 219.9% 및 153.79%가 높았으며, NC군 보다도 높았다. SOD 활성은 HCCA 군이 HC2CA군 보다 높은 활성이 나타났으며, NC군 및 HC군 보다 높았다.

  • PDF

소아 영양 및 유아식 응용을 위한 신바이오틱스의 잠재력: 총설 (Potentials of Synbiotics for Pediatric Nutrition and Baby Food Applications: A Review)

  • 정후길;김선진;석민정;차현아;윤슬기;이나현;강경진
    • Journal of Dairy Science and Biotechnology
    • /
    • 제33권2호
    • /
    • pp.111-118
    • /
    • 2015
  •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및 신바이오틱스 등의 물질과 미생물을 조제분유에 강화하여 건강증진 기능성 유산균, 특히 비피더스균과 유산간균의 성장을 선택적으로 자극함으로써 장내균총에 유익한 효과를 나타내고자 하는 노력이 경주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모유 수유가 장내균총에 미치는 유용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서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유하는 새로운 신바이오틱 조제분유가 제안되었다. 새로운 신바이오틱스는 상승 효과로 인해서 프로바이오틱스 및 프리바이오틱스를 개별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보다 더 도움이 되는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제분유 및 건조 제품의 제조에 사용되는 가공 기술 및 저장 조건 등이 프로바이오틱스의 생존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충분한 유산균수($10^8cfu/g$)로 장내 예정된 부위에 도달하여 숙주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식품 제조공정 및 위장관 통과 시 프로바이오틱스의 생존성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정되며, 높은 생물학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물질을 이용하여 적절하고 비용 효율적인 마이크로캡슐화 기술이 개발되면 조제분유의 품질 향상이 가능하게 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복합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하나는 살아 있는 생균체가 장내균총에 유익하게 영향을 미쳐 면역조절 효과를 보여주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사균체가 항-염증 반응을 나타내는 것이다. 최근에, 사균체 또는 정제되지 않은 미생물 분획물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명확하게 정의할 새로운 용어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그 결과, 충분한 양을 경구 또는 국소적으로 투여했을 때 인간과 동물에게 이로운 작용을 하는 사균체(손상되지 않거나 또는 파손된)나 정제되지 않은 세포 추출물(즉, 복잡한 화학적 조성)을 정의하기 위해 paraprobiotics라는 용어가 제안되었다. 프로바이오틱 균주 또는 프리바이오틱스를 조제분유에 강화했을 때 조제분유 수유아의 분변 미생물균총이 조정된다. 즉, 비피더스균 및 유산간균과 같은 건강 유익한 세균을 증가 시킴으로써, 프리바이오틱스는 분변 미생물균총의 조성을 변경하고, 이에 따라서 면역계의 활성을 조절한다. 따라서, 품질 향상을 위한 조제분유의 개발은 토착 장내균총의 대사 활성과 증식을 선택적으로 자극하는 비피더스균 등의 특정 프로바이오틱스 및 이눌린과 올리고당 등의 프리바이오틱스를 사용하여, 모유의 건강 유용 효과와 유사하게 접근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PDF

식물성유를 사용한 파운드케이크의 품질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Pound Cake with Vegetable Oils)

  • 정남용;최순남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 /
    • 제22권6호통권96호
    • /
    • pp.808-814
    • /
    • 2006
  • 제빵에 주요 원료인 마가린 대신 식물성유를 사용하여 건강에 좋은 제품을 제조하기 위해 제조한 파운드케이크의 품질 특성을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파운드케이크의 중량은 대조군이 400.0 g, 식물성유 첨가군은 392.8${\sim}$402.1 g으로 올리브유 첨가군를 제외하고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부피는 대조군이 752.8 mL, 식물성유 첨가군이 1005.8${\sim}$1075.8 mL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2. 부피지수는 대조군이 2.88, 식물성유 첨가군이 3.46${\sim}$3.65로 대조군에 비하여 식물성유 첨가군의 경우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굽기손실률은 대조군이 12.18%, 식물성유 첨가군이 10.42${\sim}$11.86%로 대조군에 비하여 대체적으로 낮았으며, 올리브유 첨가군의 경우는 유의적으로 낮았다. 3. 경도는 한 시간 방치한 경우 대조군 0.417 kg, 식물성유 첨가군은 0.284${\sim}$0.457 kg으로 옥수수유 첨가군을 제외하고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72시간 방치한 경우 대조군 1.003 kg, 식물성유 첨가군이 0.489${\sim}$0.634 kg으로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진입력은 1시간 방치한 경우 대조군 0.097 kg, 식물성유 첨가군은 0.074${\sim}$0.126 kg으로 올리브유 첨가군을 제외하고 대조군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72시간 방치한 경우 대조군 0.187 kg, 식물성유 첨가군은 0.148${\sim}$0.166 kg으로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4. L 값은 대조군은 59.96, 식물성유 첨가군은 68.31${\sim}$72.77로 식물성유 첨가군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a 값은 대조군은 3.21, 식물성유 첨가군은 1.19${\sim}$ 2.21로 유의적으로 낮았다. b값은 대조군은 29.49, 식물성유 첨가군은 28.53${\sim}$34.00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며 올리브유 첨가군을 제외하고 식물성유 첨가군의 황색도가 높게 나타났다. 5. 관능검사에서 색상은 대조군이 3.2, 식물성유 첨가군은 3.3${\sim}$3.9, 맛은 대조군이 3.0, 첨가군은 3.0${\sim}$3.9, 촉촉함은 대조군이 2.8, 첨가군은 3.5${\sim}$3.9, 씹힘성은 대조군이 2.8, 첨가군은 3.2${\sim}$3.7로 각각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고, 풍미는 대조군이 3.5, 첨가군이 2.5${\sim}$3.8이었으며, 전체적 기호도는 대조군 3.1, 첨가군은 3.0${\sim}$3.9로 대두유 첨가군을 제외한 첨가군은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실험을 통해 제빵시 마가린을 대신하여 식물성유를 첨가하였을 때 품질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다. 최근 웰빙이 새로운 문화코드로 제시되고 있는데 이는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건강을추구하는 현대인들이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탈지 대두분 첨가가 제빵 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efatted Soy flour on the Bread Making Properties of Wheat flour)

  • 유양자;장학길;최영심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 /
    • 제21권3호
    • /
    • pp.301-310
    • /
    • 2005
  • 본 연구에서는 빵의 재료로 열량이 낮고 단백질이 우수하고 지방이 적은 탈지 대두분의 이용 효과를 극대화시켜 이를 이용한 기능성 제빵을 제조하기 위해 탈지 대두분을 첨가하여 제빵을 제조하여 제빵 적성 및 품질 특성을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입도 분포는 전반적으로 밀가루와 탈지 대두분이 $45\~75{\mu}m$에 속하였다. 일반성분 분석은 밀가루는 수분함량 $13.12\%$, 조지방 $2.24\%$, 조단백 $12.91\%$, 회분 $0.49\%$이었고 탈지 대두분은 수분 $8.68\%$, 조지방 $0.75\%$, 조단백 $47.7\%$, 회분 $7.08\%$이었다. Pelshenke test는 대조구가 113.4분이고 탈지 대두분 $12\%$ 첨가구가 105.9분이었고 sedimentation value는 대조구가 66mL, 탈지 대두분 $12\%$가 42mL로 탈지 대두분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Water holding capacity와 alkaline water holding capacity는 대조구에 비해 탈지 대두분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증가되고 flour swelling volume는 감소되었다 Mixograph는 탈지 대두분 첨가에 따라 midline peak time은 유의적으로 차이가 없었고 midline peak height는 탈지 대두분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작은 값을 나타내고 첨가구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Right of peak slope는 첨가량이 증가됨에 따라 점점 낮게 나타났으며 width at peak와 함께 첨가량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width at 8 min은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탈지 대두분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비체적은 감소하였으며 빵 표피의 색도는 탈지 대두분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L 값과 b값은 감소되고 a값과 AE값은 증가하였다. 빵 속의 색도는 L 값과 ${\Delta}E$값은 감소하고 a값과 b값은 증가하였다. 탈지 대두분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springiness, cohesiveness은 증가하고 gumminess, chewiness은 감소며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탈지 대두분으로 제조한 빵의 저장기간에 따른 hardness는 $2.5^{\circ}C$의 저장보다 $5^{\circ}C$의 저장이 빠르게 증가함을 보여 $25^{\circ}C$에서 저장하는 것이 노화 지연 효과가 있었다. 관능 검사에서는 부피와 맛은 탈지 대두분 첨가량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고 그 외의 평가 항목은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부피, 빵 표피 색, 기공, 조직감, 빵 속의 색, 향, 맛은 대조구를 가장 선호하였으며 $12\%$ 첨가구의 경우가 가장 낮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선호도가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상에서 살펴본 봐와 같이 빵의 주원료인 밀가루 대신 탈지 대두분을 사용할 때 빵의 품질평가에 중요한 요인인 부피와 관능적 특성에 의해 탈지 대두분을 $4\%$까지 첨가한 것이 기능성 식품으로의 이용 가능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