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한 벤처기업이 경제혁신에 주요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창업기업의 성장에 있어 벤처기업은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벤처캐피탈의 투자성과에 관한 문헌들은 벤처 캐피탈 투자전략이 벤처캐피탈의 특성과 역량에 크게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벤처캐피탈의 투자역량은 중요하다. 즉, 벤처기업은 투자대상의 결정, 투자방법, 투자 후 사후관리 방법 등 벤처캐피탈은 다양한 투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본 연구는 벤처캐피털의 투자역량이 투자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70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논문의 경험적 증거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첫째, 벤처 기업의 재무성과는 벤처캐피탈의 재무역량과 벤처캐피탈의 투자평가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벤처기업의 경영성과는 벤처캐피탈의 마케팅지원 컨설팅과 벤처캐피탈의 투자평가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개발에 성공하고도 사업화초기에 자금조달의 어려움으로 사업화에 실패하는 경우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주로 이공계 출신의 기술기반 창업자에게 실무적 시사점을 주고자 함이다. 사업화 초기에 각기 다른 유형의 외부자금 조달에 성공한 7개 기업을 선정하여 사례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술의 우수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둘째, 해당 기술 분야 전공자였거나 관련 분야 근무 경력자였음을 확인하였고, 창업자의 사업의지와 적극적 태도가 더해지면 보다 큰 시너지 효과 창출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셋째, 기업 내부역량이 미흡하더라도 정책금융 정보, 금융기관 제공정보 등 외부금융정보를 잘 파악하여 활용하면 자금조달에 성공할 수 있었다. 넷째, 융자와 투자를 모두 받는 연계금융제도의 활용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다섯째, 체계적 IR(Investor Relation)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정보비대칭을 줄일 수 있는 IR이 계속되는 경우 자금조달에 성공하는 사례가 존재한다는 점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This literature review explores artificial intelligence (AI) technology trends and IBM Watson health and medical references. This study explains how healthcare will be changed by the evolution of AI technology, and also summarizes key technologies in AI, specifically the technology of IBM Watson. We look at this issue from the perspective of 'information overload,' in that medical literature doubles every three years, with approximately 700,000 new scientific articles being published every year, in addition to the explosion of patient data. Estimates are also forecasting a shortage of oncologists, with the demand expected to grow by 42%. Due to this projected shortage, physicians won't likely be able to explore the best treatment options for patients in clinical trials. This issue can be addressed by the AI Watson motivation to solve healthcare industry issues. In addition, the Watson Oncology solution is reviewed from the end user interface point of view. This study also investigates global company platform business to explain how AI and machine learning technology are expanding in the market with use cases. It emphasizes ecosystem partner business models that can support startup and venture businesses including healthcare models. Finally, we identify a need for healthcare company partnerships to be reviewed from the aspect of solution transformation. AI and Watson will change a lot in the healthcare business. This study addresses what we need to prepare for AI, Cognitive Era those are understanding of AI innovation, Cloud Platform business, the importance of data sets, and needs for further enhancement in our knowledge base.
본 연구는 대학생의 창업환경, 기업가가정신 요인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학생의 창업의도에 미치는 창업환경요인들간의 상관관계는 교육환경, 법제도 및 정부지원, 사회적가치관 값들이 정적인 상관계수의 값을 가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6개의 세부 가설이 타당할 것이고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하였지만 예상과 다르게 나타난 결과도 도출되었다. 첫째, 대학생의 창업환경은 창업의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은 부분 채택됐다. 고용환경, 교육환경은 기각되었고, 법제도 및 정부지원. 사회적가치관이 창업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둘째, 대학생의 기업가정신이 창업의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도 부분 채택됐다. 위험감수성은 기각되었으며, 혁신성, 진취성은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기업가정신은 창업과 관련된 교육이나 교과에서 필수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정신에 영향을 주는 선행요인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 연구는 창업자의 호기심과 기업가정신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호기심과 기업가정신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내성을 매개변수로 한 연구모형과 가설을 제시하고 이를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예비창업자와 창업자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 유희적 탐구, 사회적 호기심, 자극추구가 스트레스 내성을 통해 혁신성과 경쟁추구성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호기심을 다차원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하지만 설문이 대구·경북에 한정되어 결과를 일반화할 수 없다는 한계점이 있다.
생성 AI 기술의 막대한 파급력에 대한 기대가 산업계를 휩쓸고 있다. 생성 AI 기술의 활용과 발전에 창업생태계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 분야의 벤처투자 현황과 특성을 더 잘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본 연구는 생성 AI 기술과 창업생태계를 주도하는 미국을 비교 대상으로 삼아 한국의 벤처투자 내역을 분석하고 향후 벤처투자 금액을 예측한다. 분석을 위해서 미국의 117개 생성 AI 스타트업의 2008년부터 2023년까지 286건의 투자 내역과 한국의 42개 생성 AI 스타트업의 2011년부터 2023년까지 144건의 투자 내역을 수집하여 새로운 분석 자료를 구축했다. 분석 결과, 생성 AI 기업의 창업과 벤처 투자가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으며, 초기 투자에 절대다수의 투자 건이 집중됐다는 점이 미국과 한국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됐다. 양국의 차이점도 몇 가지 발견됐다. 미국의 경우 한국과는 다르게 같은 투자 단계에서 최근의 투자 규모가 그 이전보다 285%에서 488%까지 증가했다. 단계별 투자 소요 기간은 한국이 미국보다 다소 길었으나 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또한, 전체 벤처투자 금액 중 생성 AI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도 한국이 미국보다 높았다. 생성AI의 세부 분야별로는 미국은 텍스트와 모델 분야에 전체 투자액의 59.2%가 집중된 반면, 한국은 비디오, 이미지, 챗 기술에 전체 투자액의 61.9%가 집중돼 차이를 보였다. 2023년부터 2029년까지 한국의 생성 AI 기업에 대한 벤처 투자 예상 금액을 네 가지 다른 모델로 예측한 결과, 평균 3조 4,300억 원(최소 2조 4,085억 원, 최대 5조 919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됐다. 본 연구는 미국과 한국의 생성 AI 기술 분야의 벤처투자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한국의 벤처투자 예상 금액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실무적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아직 학술적 연구가 충분하지 않은 생성AI 벤처투자에 대한 현황을 구체적 자료와 실증근거를 통해 분석함으로써 향후 깊이 있는 학술 연구의 토대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벤처투자 금액 예측을 위한 방법 두 가지를 새롭게 개발하여 생성 AI의 향후 벤처투자 금액을 예측하는데 적용했다. 이 방법도 후속 학술 연구에서 다양한 분야로 확장·적용되고 정제된다면 벤처투자 예상 금액 예측 방법을 풍부하게 하는 데 공헌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가 공공기술 사업화와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한 결과, 지난 2006년부터 1,600호 이상의 연구소기업이 등록, 21년 기준 1.1조원 규모의 매출이 발생하는 등의 양적 성과가 있었다. 그러나 이 성과는 연구소기업 1개당 평균 매출액 등이 지속하락하는 등 질적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하였으며 이 원인 진단으로 경영자의 기술지향성과 시장지향성 여부에 주목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연구소 기업의 기술지향성과 시장지향성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과의 관계에서 마케팅 비용과 연구개발 비용의 조절 효과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여 기업생존율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연구소기업의 질적성장 개선에 시사점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와 실증분석을 통해 크게 3가지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기술지향성의 기술우수성, 기술혁신성은 경영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나 기술집약도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시장지향성의 고객지향성, 경쟁지향성은 경영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나, 진입장벽 단일 항목으로는 경영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셋째, 일반현황을 통해 확보한 마케팅 비용과 연구개발 비용을 조절변수로 투입한 결과 다른 변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유일하게 진입장벽과 상호작용하여 재무적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쳤으며, 연구개발비용은 음(-)의 완충효과를, 마케팅비용은 양(+)의 강화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기술지향성과 시장지향성 모두 연구소기업 경영성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며, 연구소기업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기업의 마케팅 및 연구개발 투자가 연구소기업의 초기 진입장벽 해소와 재무적 성과 향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이에 연구소기업 특성을 고려한 기술지향성과 시장지향성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시사하였으며, 다섯가지 이론적 기여점을 제시하였다. 첫째, 연구소기업의 기술사업화 및 기술혁신을 위한 제도적 지원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둘째, 연구소기업 선정을 위한 검토위원회에서 기술성 외에 시장성 등을 질적 평가할 수 있도록 지표 등 개선이 필요하다. 셋째, 연구소기업 발굴 시점에서부터 투자 관점에서 기술성과 시장성을 고루 분석하고 판단하여 발굴할 필요가 있다. 넷째, 연구소기업의 원활한 초기시장 진입을 위해 마케팅 교육이나 컨설팅 등의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 다섯째, 각 연구소기업의 산업적 특성을 효율적인 연구개발 및 마케팅비용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지출전략과 마일스톤 수립 등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금융선진국을 비롯한 각 국가의 금융당국은 금융기관과 금융소비자 간의 정보비대칭 완화 및 이를 통한 리스크관리를 위하여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신용정보 공유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에서 공유되고 있는 신용정보 중 사고정보를 대상으로 하여 실제로 공유중인 신용정보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사고정보를 사고횟수, 사고기간, 사고금액의 세 종류로 구분하여, 생존분석에서는 사고정보가 기업의 생존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고, 이후 집단 간 비교분석을 통해 업력 7년 이하의 창업기업과 그 외 기존기업 간에 존재하는 사고정보양상 차이를 검증하였다. 총 449,579개 기업의 사고정보에 대한 정량적인 분석을 시행한 결과 생존분석에서 사고횟수가 사고후생존기간과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는데 이는 사고횟수를 부정적인 요소로 판단하고 있는 금융기관의 현행 리스크정책에 반증적 성격을 갖는다. 또한, 집단 간 비교분석에서는 창업기업의 사고양상이 기존기업보다 생존기간에 더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음에 따라 창업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신용정보 공유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시니어의 기술 스트레스와 자기효능감이 창업의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나아가 회복탄력성이 이들 간에 매개역할을 하는지를 실증적인 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이 연구의 모집단은 만 40세 이상의 남녀 시니어 (예비)창업자들로, 207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과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24.0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빈도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상관관계 분석 및 가설검정을 위한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적 연구 분석결과, 첫째, 기술 스트레스는 시니어의 창업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기효능감은 시니어의 창업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회복탄력성은 기술 스트레스와 시니어의 창업의지 간에, 또 자기효능감과 시니어의 창업의지 간에 부분매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시니어의 창업의지를 극대화하는데 자기효능감이 핵심적 역할을 한다는 선행이론을 지지하였고, 시니어들이 창업의지를 가지고 창업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선행변수로서 자기효능감의 중요성을 입증했다. 나아가 새롭게 독립변수로 투입된 기술 스트레스도 자기효능감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임이 확인되었다. 또, 회복탄력성이 간접적인 매개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 연구 의의가 있었다. 단, 기술 스트레스가 창업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긍정적인 관계로 나타나 이에 대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시 된다.
대전지역은 정부출연연구소, 대덕특구, KAIST 등 우량한 기술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창업을 위한 초기투자 및 성장지원 하부구조가 열악한 실정이다. 특히 대전지역의 벤처 자금공급 규모는 다른 혁신 인프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대전지역 벤처 자금생태계는 어떤 진화 과정을 겪었으며 향후 개선 보완할 점이 무엇인지를 분석함으로써, 벤처창업 활성화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첫째,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엔젤투자 활성화 및 민간자금 유입을 견인하는 정책금융의 역할이 강화되어야 한다. 둘째, 투자전문인력의 지역 내 육성을 위해 지역에서 조성한 펀드를 지역 내 기관에 부여하고, 수도권 투자자의 지역 내 정착을 지원하며, 대학에서 투자전문가 양성과정 운영이 필요하다. 셋째, 기존 창업보육센터에 액셀러레이터 기능을 추가하고 신규 액셀러레이터를 육성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이 필요하다. 넷째, 지방정부의 역할 확대를 위해 펀드조성 및 공무원의 개방혁신 마인드, 중앙정부와의 효과적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다섯째, 우수인력 유입, 기술탈취 방지, 재도전 환경 개선 등 기본적인 벤처생태계 하부구조를 확충해야 한다. 여섯째, '창업-성장-회수-재도전'의 단계별 창업자금 지원정책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최근 급변하고 있는 대전지역 벤처창업 자금생태계의 현황을 파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대전지역 벤처기업의 성장 단계별 부족자금의 형태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기존 자금생태계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찾은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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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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