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outhern Coastal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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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해 표층수중 $^{226}Ra$$^{228}Ra$의 농도분포 (Distributions of $^{226}Ra$\;and\;^{228}Ra$in the Surface Waters of East Sea of Korea)

  • 양한섭;권영안;김규범;김성수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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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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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9-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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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동해 남부 및 중부해역의 총 14개 정점에서 표층수중 Ra동위체를 $MnO_2$피복 아크릴섬유로 추출한 후 분리농축시켜 감마계측하였다. 본 연구결과, 동해표층수중 $^{228}Ra$의 농도분포는 102-232 $dpm/10^3l$ 범위로 연안정점들이 외해역 정점보다 다소 높은 농도를 보였고, 대마난류의 주류가 북상하는 정점들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농도를 보였다. $^{226}Ra$의 농도는 70-110 $dpm/10^3l$ 범위로 $^{228}Ra$에 비해 해역별 혹은 정점별로 농도차이가 작았으나, 농도분포는 $^{228}Ra$의 경우와 유사하였다. 동해표층수중 Ra동위체의 비는 1.0-2.7 범위로 쿠로시오 표층수 보다 훨씬 큰 값이나, 황해표층수 보다는 작은 값이다. 동해표층수중 해역별 Ra동위체비의 수평분포는 $^{228}Ra$의 농도분포와 비슷하다. 동해표층수중 $^{226}Ra$$^{228}Ra$은 좋은 정의 상관성을 나타내며, 염분에 대한 $^{228}Ra$의 농도도 좋은 역의 상관성을 나타내었다. 염분과 Ra동위체비의 상관관계로부터 동해표층수는 황해 및 동지나해 대륙붕수와 쿠로시오 표층수가 혼합된 것으로 사료되며, 동해표충수중 Ra동위체의 농도는 해역별 혹은 계절별로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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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숲모기(Aecles togoi)의 계절적 발생소장 및 습성에 대하여 (Seasonal prevalence and behaviour of Aedes togoi)

  • 이종수;홍한기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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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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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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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1991년 1월부터 12월까지 여수의 돌산도 및 속초 지역을 중심으로 말레이사상충증 매개종인 토고숲모기의 발생밀도 및 흡혈, 휴식습성을 조사하였다. 여수지역에서 조사한 성충의 계절적 발생 소장을 보면 4월 첫주부터 출현하기 시작하여 11월말까지 계속 발생하였으며 7월에 171개체가 채집되어 발생 밀도가 가장 높았다. 유충의 발생 밀도를 보면 속초는 3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하였으며 7월(1068.0개체)과 8월(1093.2개체)에 가장 많이 발생하였다. 여수지역은 1월부터 12 월까지 계속 발생하였으며 6월에는 932개체가 채집되어 발생밀도가 가장 높았고 동절기(12월, 1월, 2월)에는 번데기가 발견되지 않아 번데기로는 월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두 지역에서 각각 전체 유충수의 45.7%와 51.7%가 0.5% 이하의 낮은 열도에서 서식하였다. 성충의 흡혈 활동이 활발한 시간은 01.00-03.00시였으며 장소는 옥내 대 옥외 비가 1:0.8로 옥내 흡혈비율이 약간 높았다. $CO_2$에 유인 효과는 중국얼룩날개모기가 117개체가 유인된 것에 비해 토고숲모기는 8.5개체가 유인되어 $CO_2$에 유인성이 적은 것으로 관찰되었다. 주간에 옥내 휴식하는 모기는 침실이 가장 많은 54.5%로 주휴식처였으며 헛간이 18 2% 마루와 부엌이 각각 9.1%가 채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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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남해안 광양만의 최근 지형변화 및 후기 제4기 퇴적층서 발달 (Recent Geomorphological Changes and late Quaternary Depositional Sequence of Gwangyang Bay, southern coast of Korea)

  • 최동림;현상민;이태희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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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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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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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수심도, 표층퇴적물. 그리고 탄성파 자료들을 이용하여 광양만의 최근 지형변화와 후기 제4기 퇴적층의 발달양상을 연구하였다. 최근 30년 동안 광양만의 해안선은 산업기지 건설을 위한 해안지역 매립으로 급격히 변하였으며 광양만 면적은 현재 25%정도 줄어들었다. 그리고 광양만내 항로지역의 해저퇴적물 준설로 인해 해저지형이 변화하였다. 표층퇴적물은 광양만 서측지역에 뻘질퇴적물이 분포하는 반면, 모래질뻘 퇴적물은 동측지역에 분포한다. 탄성파 단면도상에서 광양만의 퇴적층은 기반암위에 2개의 퇴적층서, Unit I과 II로 구성되며, 이들 퇴적층서는 중간반사면(reflector-M)에 의해 부정합적으로 경계된다. 하부의 Unit II층서는 광양만의 수로지역에 집중 분포하며, 저해수면 동안 쌓인 하천기원 퇴적층으로 해석된다. 상부 Unit I층서는 섬진강하구에서 여수해협을 향해 전진하는 퇴적양상을 보인다. 이 층은 빙기 이후 흘로세 고해수준 동안 섬진강에서 유출된 퇴적물이 델타환경을 이루면서 형성된 퇴적층서로 해석된다. 특히 천부가스층이 퇴적층내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며, 일부지역에서는 준설로 인해 해저면에 노출된다.

경기육괴 남서 연변부 홍성지역에 발달하는 편마암 돔에 대한 보고 (A Report on Gneiss Dome in the Hongseong Area, Southwestern Margin of the Gyeonggi Massif)

  • 박승익;김성원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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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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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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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경기육괴 남서 연변부 홍성지역에 발달하는 편마암 내 돔 구조를 보고한다. 서해안 제1봉 오서산 주변으로 발달하여 오서산 돔으로 명명된 이 편마암 돔은 주로 신원생대-고생대의 정편마암 및 준편마암, 변성염기성화산암, 변성조립현무암으로 주로 구성된다. 이들 암석들은 혼성암화작용을 경험하였으며, 내부에는 부분용융에 의해 형성된 우백질(화강암질) 물질이 엽리면을 절단하거나 이에 평행한 패치 혹은 광맥의 형태로 빈번하게 관입되어있다. 오서산 돔은 전체적으로 동심 구조 및 외부를 향하는 내부 엽리를 보이나, 일부 영역에 발달하는 엽리는 복잡한 방향 변화를 보이거나 내부를 향하는 형태를 보이기도 한다. 그간 오서산 돔 내부에서 보고된 암석학적, 연대학적 정보들을 종합해보면, 오서산 돔은 후기 트라이아스기에 빠르게 상부지각으로 융기하였으며 이와 유사한 시기에 일부 부분용융작용 및 화강암의 관입을 경험하였다. 더불어 주변으로는 후기 트라이아스기의 운동동시성 화강암에 의해 관입되어 있는 확장성 전단대 및 퇴적분지 발달이 보고된 바 있다. 이러한 양상은 오서산 돔이 후기 트라이아스기 확장성 운동 및 이에 수반된 다이어퍼 상승흐름과 연관되어 형성되었을 가능성을 지시할 수 있다. 또 다른 시각에서 편마암 내 돔 구조의 발달이 후기 트라이아스기~중기 쥬라기 퇴적분지의 구조역전 과정에서 1) 충상단층 내지는 역단층에 수반되었거나, 2) 독립적인 습곡들의 상호 간섭에 의해 야기되었을 가능성 역시 배재할 수는 없다. 하지만 돔의 북측 날개부가 후기 트라이아스기 화강암에 의해 절단되어 있는 양상이나 남측 날개부가 압축변형 과정에서 재활성된 단층에 의해 절단되어 있는 양상을 미루어 보았을 때, 편마암 내 돔 구조의 발달 시기는 후기 트라이아스기 혹은 그 이전일 가능성이 높다.

독도화산체 정상부에 대한 지구물리학적 조사 연구 (Geophysical study on the summit of the Dokdo volcano)

  • 김창환;정의영;박찬홍;주형태;이승훈;김호
    • 한국지구물리탐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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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지구물리탐사학회 2008년도 공동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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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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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독도화산체 정상부에 대한 연구를 위하여 1999년, 2004년 및 2007년에 획득한 멀티빔음향측심, 해저면영상 및 자력탐사자료를 함께 분석하였다. 독도 주변 연안에서부터 수심 약 -90 m까지의 해저지형은 많은 기복을 가진 변화를 보이는데 차별 침식된 암반 및 테일러스 등의 영향으로 사료된다. 해저지형의 계단형 경사면의 제 4 기 해침 해퇴의 영향을 받은 해안 단구로 생각된다. 북동 및 북서쪽의 수심 약 $-100\;{\sim}\;-120\;m$ 해역에는 작은 분화구 형태의 지형 기복들이 나타나는데 후기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해저면영상에서는 독도 정상부에 돌출암반들이 산재하는 전형적인 암반특성을 보인다. 아날니틱신호분포에서 나타나는 독도 육지부에서 북동 및 북서쪽으로 연장되는 이상대는 다른 지구물리자료에서도 나타난 화구륜의 잔해로 예상되는 암반들의 위치와 유사하다. 이 암반들은 독도 화산체 형성 초기에 만들어졌던 화구륜의 일부가 파도에 의한 침식 및 자연붕괴 등으로 유실되고 남은 잔류체로 추정되고, 독도는 남쪽 화구륜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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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수준점을 이용한 국가수직기준연계 분석 연구 (Analysis of National Vertical Datum Connection Using Tidal Bench Mark)

  • 윤하수;장민철;최윤수;허룡
    • 대한공간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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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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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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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해수면의 상승속도가 증가하고, 자연재해가 증가함에 따라서 연안방재 및 개발을 위한 해 육상수직기준 연계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의 수직기준은 그 사용목적이 다르며, 목적에 따라 해상 및 육상에서 개별적으로 정하여 사용되고 있다. 해상수직기준은 지역평균해수면을 사용하며, 육상수직기준은 인천평균해수면을 사용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첫째, 2012년과 2013년에 설치된 통합기본수준 점 48점을 이용하여 해 육상수직기준에 따른 기하표고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분석에는 지역평균해수면과 인천평균해수면을 참조하는 기하표고 및 국가지오이드모델 기반의 기하표고가 사용되었다. 전체 48점 중 도서지역을 제외한 31점 중 11점에서 10cm 이상의 잔차가 발생하였다. 잔차의 원인은 강물의 유입, 기준조위관측소의 이동, 항만공사에 따른 지형변화 등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둘째, 해 육상수직기준 연계를 위하여 해면경사의 경향을 분석하였다. 해면경사는 인천평균해수면과 지역평균해수면의 차이를 말한다. 분석결과 우리나라의 해면경사는 서해에서 남해 그리고 동해방향으로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해 육상수직기준 연계를 위한 자료로서 통합기본수준점의 성과가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향후 해 육상수직기준 연계를 위해서는, 해 육상을 연결하는 측량자료가 많이 확보되어야 하며, 국립해양조사원과 국토지리정보원의 지속적인 수직기준 관리 및 자료 공유가 필요하다. 연계된 육해상수직기준의 정보는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연안개발과 방재에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산 및 서해산 참굴(Crassostrea gigas)종패의 상호 이식 후의 성장 (GROWTH OF SOUTH AND WEST COAST PACIFIC OYSTER SPATS(CRASSOSTREA GIGAS) AFTER CROSS-TRANSPLANTATION)

  • 정종락;곽희상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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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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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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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0
  • 우리나라 남해산 참굴과 서해산 참굴의 형태학적 특성이 단순한 생태학적 요소에 기인하는지 또는 유전학적 요소에 근거를 두고 있는지를 규명하는 한 방도로 1968년 중에 채묘된 남해 해역의 통영$\cdot$예천 그리고 고흥산 굴치와 서해 해역의 충남 간월도산 굴씨를 1969년 5월중에 각 산지간에 상호 교환 이식하여 해수 유통이 잘 되는 플라스틱 바구니에 담아 간조선 1시간 이내의 지점에다 설치한 간이 수하식 시설에 항상 해수에 담기는 위치에 매단 후 월 2회에 걸쳐 굴씨의 성장 측정과 해수 및 공기의 온도 그리고 염분 측정을 시행하였다. 조기분과 후기분 굴씨의 성장은 시초에는 후기분보다 $17\~240\%$ 컸던 조기분 굴씨가 성장과 더불어 후기분과의 차이를 점점 좁혀 1차년도 성장이 끝날 무렵인 12월까지는 $5\~20\%$선까지 좁혀졌다. 서해역 간월도산 굴씨의 서해와 남해 해역에서의 성장은 남해산 굴씨에 비해 훨씬 뒤떨어지고 있으며 이는 비록 동일한 species에 속하는 참굴이기는 하나 다른 race에 속함을 시사하고 있다. 남해산 굴씨의 성장은 장소를 불문코 대동소이하며 이는 이들이 동일한 품종에 속한다는 통상 관측을 확인하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월 2회에 걸쳐 얻어진 온도와 염도 변화에 의하면 우기 중 육수의 혼합으로 인한 해수 염도의 저하나 온도 변화가 굴의 산란으로부터 굴 치패의 부착 과정을 심하게 저해하는 정도에 달하지는 않은 것 같다. 그러나 굴의 산란기 전후와 굴 치패의 부착 기간 중의 집약적인 측정 자료가 없으므로 이 결과는 4개소의 해양조건의 대체적인 성격을 표시하는 제한된 자료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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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지반운동 ( I ): DEM 분석을 통한 지반운동의 공간적 분포 규명 (Tectonic Movement in the Korean Peninsula (I): The Spatial Distribution of Tectonic Movement Identified by Terrain Analyses)

  • 박수진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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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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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8-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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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한반도의 지형적 특성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한반도가 경험해온 지반운동의 공간적 분포와 그 원인을 파악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지리학계에서는 지난 반세기 동안, 지반운동과 관련된 각종 지형요소들(경동성지형, 침식면, 평탄면, 하안단구, 해안단구 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한반도의 지반운동의 특성에 대한 이해는 극히 제한되어 있다. 이 연구는 수치고도모델(Digital Elevation Model)의 분석을 통해 한반도에서 일어난 지반운동의 공간적인 분포특성을 규명하는 것이 목적이다. 먼저 지반운동과 지표삭박작용간의 상관관계를 이론적으로 검토한 뒤, 과거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형면을 추출하는 일련의 지형분석기법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기법은 유역분수계의 고도가 삭박이 이루어지기 전의 지형특성을 지시해주는 증거로 가정한 뒤, DEM으로부터 과거의 지형면(준지형면)들을 추출하는 것이었다. DEM으로부터 추출된 준지형면들은 뚜렷한 공간적 패턴을 보여줌과 동시에 일정한 방향성을 보여준다. 준지형면들을 서로 연결한 한 선을 이 연구에서는 준지형면축으로 규정하였다. 준지형면축은 다시 지반운동의 융기축을 지시해주는 융기준지형면축과, 융기와 더불어 진행되는 삭박작용에 의해 계단상의 준지형면이 관찰되는 침식준지형면축으로 구분하였다. 한반도에서는 모두 13개의 준지형면축이 나타나며, 이들의 방향성과 길이, 그리고 상대적인 융기량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준지형면의 분포와 준지형면축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한반도를 구성하는 4개의 지반운동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에서는 이들을 각각 북부지반운동구, 중부지반운동구, 남부지반운동구, 그리고 동해안지반운동구로 명명하였다. 북부지반운동구는 개마고원을 중심으로 지역적인 융기를 경험하였으며, 서쪽과 동쪽, 그리고 남쪽방향으로는 점진적인 융기량의 감소를 보인다. 중부지반운동구는 동해에 면한 태백산축이 원호형으로 급격한 융기를 보인 반면, 서해안쪽으로는 점진적인 융기량의 감소를 보여준다. 남부지반운동구는 이 지역을 수직으로 관통하는 덕유산-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융기축을 중심으로 서측보다는 동측의 융기량이 높은 비대칭적 지반운동의 특성을 보여준다. 남동부해안지역과 길주-명천지구대를 중심으로는 비교적 최근까지도 활발한 지반운동을 보이는 동해안지반운동구가 나타나고 있다. 이 연구는 한반도가 경험해왔던 지반운동의 공간적 차이를 가시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한반도의 장기적인 지형발달과 지역적인 지형특색의 차이를 설명하는데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의 주요 기생충질환(寄生蟲疾患)에 대한 혈청역학적(血淸疫學的) 조사(調査) (Studies on the Seroepidemiology of Helminthic Diseases in Korea)

  • 임한종;이준상;주경환;정명숙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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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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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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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폐흡충증, 스팔가눔증, 낭미충증, 아니사키스증, 개회충증 및 간흡충증의 혈청역학적 조사를 ELISA(Enzvme-linked immunosorbent assav)를 이용하여 시행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총 6,074명에 대한 검사결과 19.7% 에서 한 종류 이상의 혈청항체 양성을 나타내었다. 이중 아니사키스증은 8.1 %, 개회충증은 5.6%, 간흡충증은 3.6 %, 폐흡충증은 1.7%, 낭미충증은 4.5%, 스팔가눔증은 2.6%의 혈청항체 양성률을 나타내었다. 부산지역은 총 450예를 검사하여 아니사키스가 2.9%, 간흡충이 2.8%의 항체양성률을 보였고, 대전지역에서는 675명중 개회충이 6.7%, 아니사키스가 3.7% 로 비교적 높은 양성률을 나타내었다. 춘천군에서는 875명중 아니사키스증의 혈청항체가 3.4%에서 양성을 보였고 동해시지역에서는 675명 중 아니사키스가 16.9%로 나타났다. 전남 남부지역의 1,122명은 전반적으로 높은 혈청항체 양성률을 보였는데 아니사키스가 16.9%, 낭미충증항체가 12.7 %에서 양성이었고 폐흡충은 3.3%가 양성이었다. 전북일부지역 702명에 대한 조사에서는 낭미충증 항체가 9.3%에서 양성이었고 아니사키스도 4.3% 의 양성률을 나타내었다. 한편 경북 일부지역 900명에 대한 조사에서는 아니사키스와 개회충 항체가 10.6%, 16.1 %로 나타나 높은 양성률을 보였고, 제주지역에서 675명을 조사하여 아니사키스에 대한 혈청항체가 6.7% 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성적은 물론 윤충류 상호간의 교차반응등 보다 확실한 검정이 필요하겠으나 우리나라 사람 있어서 몇몇 윤충류 질환에 대한 혈청항체 양성률을 조사한 자료로서 앞으로의 혈청역학적 조사에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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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기대 지역의 해조상 및 군집구조 (Marine Algal Flora and Community Structure of Igidea Area in Busan, Korea)

  • 신봉균;권천중;이석모;최창근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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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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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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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우리나라 동남해 연안 해역에 위치한 이기대 지역에서 2010년 5월부터 2011년 2월까지 계절별로 해조상 및 군집구조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녹조류 9종, 갈조류 14종, 홍조류 43을 포함한 총 66종이 동정되었으며, 16종의 해조류는 조사지역에서 연중 출현하였다. 계절별 평균 현존량은 봄 $123.6g{\cdot}m^{-2}$, 여름 $2,061.6g{\cdot}m^{-2}$, 가을 $412.0g{\cdot}m^{-2}$, 겨울 $678.9g{\cdot}m^{-2}$로 나타났다. 종조성의 차이는 주변의 오염원이 존재하지 않는 정점 3과 4에 비하여 주변 하천의 영향을 받는 정점 1로 갈수록 종조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주변의 용호천, 대연천, 남부하수처리장 방류수에 의한 영향으로 판단되었다. 해조군집의 생태적 특성을 판단할 수 있는 R/P, C/P, (R+C)/P 값은 각각 3.07, 0.64, 3.71로 나타났으며, 해조류의 외부형태와 내부구조 등에 따라 구분되는 6가지 기능형군에 따른 분류결과는 성긴분기형 39.39 %, 엽상형 30.30 %, 다육질형 13.64 %, 사상형 12.12 %, 각상형 3.03 %, 유절산호말형 1.52 %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기대 지역의 해조류 개체수는 1996년부터 1997년에 96종, 2010년부터 2011년에 66종으로 감소된 것을 확인하였다. 이는 주변하천과 하수처리장의 방류수 등에 의한 영향으로 판단된다. 결론적으로 대도시 인근 연안의 해조군락 보호 및 육성을 위하여 연안역에 유입되는 오하수의 처리 및 해조장 복원과 같은 적극적인 해양환경 유지관리방법이 체계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