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장원료 개선을 위한 미생물 탐색 실험을 통하여 Marinobacter salarius HL2708#2을 제주도의 용암 해수 환경에서 분리하였다. 균주 HL278#2의 완전한 게놈 서열을 분석하였으며, 원형 염색체는 4,304,603 bp이고 57.21% G+C이고 플라스미드는 244,163 bp이고 53.14% G+C였다. 4,180개의 단백질 코딩서열이 과 49개의 tRNA와 18개의 rRNA 유전자와 함께 확인되었다. 균주 HL2708# 2의 게놈은 알콜, 말토덱스트린/전분 및 단당류 대사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었다. 호염성 및 중금속 저항성을 담당하는 유전자와 방향족 및 알칸 계열 탄화수소를 대사하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Marinobacter salarius가 질산염 및 아질산염 환원능력이 없다고 알려져 있는 것과 달리, HL2708#2 균주는 질산염/아질산염 환원 효소, 질산염/질산염 운반체 및 질산염 모노 옥시게나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세포 체외의 니트로알켄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그 연구는 종래의 관련연구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참여가 높으며 그 범위도 국내에 한정치 않고, 국외 한국문화재에 대한 환수와 그 활용에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국외 소재 한국문화재 모두가 환수대상이라는 종래의 개념 이외에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할 단계로 보고 이를 위해서는 유출경위 등 체계적인 현지조사를 통한 명확한 현황파악이 선생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 논문의 출발이자 기본요지이다. 또한 국외소재 한국문화재를 좀 더 확장하여 유연하게 바라볼 수 있는 우리의 인식 전환 역시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견지에서 한국문화재는 원래 생산국인 우리의 고유한 문화유산일 뿐만 아니라 인류가 공동으로 보호하고 활용할 인류의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가 있는 세계유산이라는 접근을 통해 그 활용의 폭도 넓혀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견해에 입각하여 미국 보스톤박물관 등 3개국의 대표적인 주요소장처의 한국문화재에 대하여 그 가치와 성격, 그리고 유출배경의 유형을 살펴 정리하였다. 본 논문은 위와 같은 인식의 바탕에서 향후에도 국외 한국문화재의 현지조사를 통해 유출배경의 명확성을 확보함으로써 학문적 연구는 물론 환수대상 혹은 홍보대상 들을 구분하여 정책기초 자료로 응용될 수 있도록 국외소재문화재 자료를 규명하자는 데 그 뜻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성별 인식을 위해 얼굴 영상을 효과적으로 기술하는 새로운 지역 패턴 방법 Local Prominent Directional Pattern (LPDP)를 제안한다. 제안된 LPDP 방법은 성별 인식에 중요한 얼굴 모양을 명확하게 구분하기 위해 주변 패턴이 누적된 히스토그램을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패턴 변화가 크게 발생하는 픽셀을 부호화 한다. 통계적인 정보를 사용하는 얼굴 모양 구분에 중요한 뚜렷한 에지 방향 패턴 영역을 구분하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 할 수 있다. 이는 뚜렷한 에지 방향 패턴이 나타나는 영역의 주변도 유사한 에지 방향 패턴이 나타내기 때문에 통계적으로 특정 방향이 히스토그램에 많이 누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통계적인 방법은 주변 영역의 정보를 많이 수용하기 때문에 잡음으로 발생하는 에지 방향 변화 오류에 강력한 장점이 있다. 제안된 방법은 기존 방법들 보다 더 강력한 성별인식에 중요한 얼굴 모양 구분 능력을 보여주면서 국소적으로 발생하는 잡음에 견고함을 보여준다. 우리는 제안된 방법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밝기, 표정, 연령, 머리 포즈가 변화하는 성별 인식 데이터 셋에 다양한 실험을 실험 했고 기존 방법 보다 제안된 방법의 성능이 우수함을 입증했다.
Khan, Shehzad Abid;Kim, Hyung Min;Baek, Ju Hye;Jung, Hye Su;Jeon, Che Ok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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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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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21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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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wo gram-negative, catalase-positive, strictly aerobic, and white colony-forming bacteria, strains H242T and B156T, were isolated from soil in South Korea. Cells of strain H242T were oxidase-positive and non-motile short rods, while those of strain B156T were oxidase-negative and long non-motile rods. Ubiquinone-8 was identified as the sole isoprenoid quinone in both strains. C16:0, cyclo-C17:0, andsummed feature 3 (C16:1 ω7c and/or C16:1 ω6c) and phosphatidylethanolamine, phosphatidylglycerol, and diphosphatidylglycerol were identified in both strains as the major cellular fatty acids and polar lipids, respectively. The DNA G+C contents of strains H242T and B156T were 69.4 mol% and 69.3 mol%, respectively. Phylogenetic analyses based on 16S rRNA and 92 concatenated core gene sequences revealed that strains H242T and B156T formed distinct phylogenic lineages from other Ramlibacter type strains. The DNA-DNA hybridization (DDH) value between strains H242T and B156T was 24.6%. Strains H242T and B156T were most closely related to Ramlibacter ginsenosidimutans BXN5-27T and Ramlibacter monticola G-3-2T with 98.4% and 98.6% 16S rRNA gene sequence similarities, respectively. Digital DDH values between strain H242T and R. ginsenosidimutans and between strain B156T and R. monticola were 23.5% and 26.1%, respectively. Phenotypic, chemotaxonomic, and molecular analyses indicated that strains H242T and B156T represent two novel species of the genus Ramlibacter, for which the names Ramlibacter terrae sp. nov. and Ramlibacter montanisoli sp. nov., respectively, are proposed. The type strains of R. terrae and R. montanisoli are H242T (=KACC 21667T=JCM 33922T) and B156T (=KACC 21665T=JCM 33920T), respectively.
호계(虎溪) 신적도(申適道)(1574-1663)는 정묘, 병자호란시 의성지역의 의병장으로 활동한 창의지사(倡義之士)이다. 그는 평생을 벼슬하지 않고 산림에 은둔해 있던 산림처사로서 정묘, 병자년 두차례나 기의(起義)하였으며, 병자년의 굴욕적인 강화 이후 미곡(薇谷)에 은둔하여 책을 읽고 후생을 교육하는 것으로 여생을 보냄으로써 유가적인 의리실천을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호계는 당시 관학의 지위에 있던 주자학을 의리와 강상의 실천을 중심으로 이해하고, 그것의 구체적인 실천은 군신부자의 윤리에 근본하여 효제충신의 실천을 다하는 것에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의리란 간위(艱危)의 때에 오직 자식은 효를 위해 죽고 신하는 충을 위해 죽는 것임을 강조하고, 이런 의리정신이 바로 임란 때 왜병을 물리친 정신이었으며, 그 정신으로 당시의 외적을 물리쳐야함을 역설하였던 것이다. 이런 그의 의리실천은 인간의 도덕성에 기초하여 인륜과 강상을 실천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조선유학의 도학정신에 기초하고 있다. 또한 그의 존명의리의 실천은 당시 조선인이 가지고 있던 문화적인 자부심에 기초한 소중화의식과 그 사상적 토대로서의 도덕중심적이며 인륜중심적인 조선유학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나아가 호계에게서 보여진 이런 우리 민족의 자부심과 인륜과 강상을 지켜나간다는 도덕의식은 이후 조선말의 위기에 척사위정운동 및 의병활동, 민족종교운동 등으로 전개될 수 있는 바탕이었다는 점에서 조선조 유학이 지닌 사회, 역사적인 의미를 확인 할 수 있다.
느타리 품종구분을 위한 마커의 개발을 위하여 곤지7호의 어버이 일핵 균사중의 하나인 MT07156-97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바탕으로 제작한 251개의 SSR 프라이머를 제작하였다. 우선적으로 수한1호, 곤지7호, 흑타리 품종에 다형성 여부를 관찰하여 20개의 SSR을 선발하고, 이를 10개 품종에 적용하였다. 단일의 프라이머로는 일부 품종이 구분되지 않았으므로, 선발된 프라이머 간의 다양한 조합(multiplex 방식)을 적용한 결과 모든 품종을 판별할 수 있는 분자마커 다형성을 보인 프라이머 "166+115" 조합을 선발하였다. 별도로 프라이머 115와 166가 만들어 낸 산술적인 유전자좌(loci) 31개보다 12개 많은 40개의 유전자좌가 증폭되어 다양한 품종에 특이적인 분자마커를 제공할 수 있었다. 개발된 분자마커는 종균의 품질관리, 품종의 판별, 신품종 보호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개요: 새로 개발한 혹달린신발의 기능성에 대한 조사는 필수적이라 조사하였다. 목적: 본 연구는 혹달린신발을 착용하였을 때 체형이나 신체 균형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탐구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방법: 9명의 대상자에게 혹달린신발을 신고 한 달간 다닌 후에 나타난 결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혹달린신발은 깔창에는 다양한 작은 공기주머니를 만들어서 발바닥을 자극하여 신체 변화를 유도하였다. 특별히 발 아치 중앙부위에 크게 혹을 내외에 만들어서 발의 아치 부분을 자극하게 되어있었다. 혹달린신발을 신고 30일간 활용한 후에 혈당은 평균 31.1 mg이 저하 되었다. 저하 범위는 5~120 mg이었다. 1명은 혈색소가 7.5%에서 6.5% 가 감소하였다. 신체 균형도는 툭 치는(tap) 검사에서 맨발 상태에서 균형상태가 오른쪽으로 기우는 대상자는 7명, 왼쪽으로 기우는 대상자는 2명이었다. 그러나 혹달린신발을 신은 후의 검사에서는 모두 균형을 유지하였으며, 다리와 몸이 튼튼해진 느낌이라고 하였다. 혹달린신발을 신은 후의 착화감과 균형감은 모두가 안정적이라 하였고, 신은 후에 다리와 몸에 균형감이 높게 나타났다. 왼쪽이 짧은 대상자는 2명, 오른쪽이 짧은 대상자는 4명이었다. 상체 기울기 방지 지지대는 대상자에 따라서 다양했다. 발바닥의 균형이 전체적인 자세에 바로 영향이 있다고 본다. 발바닥 지문 평가에서는 발바닥 어깨선의 흐름이 고르지 못하였으나 호전되었다. 발허리 족궁 부위가 좁았던 것이 약간 넓어졌고, 발의 족저압력이 사후에는 고르게 분포되었고, 골반이 틀어지어 생긴 허리에 통증이 개선되었다고 평가한다. 결론: 혈당이 감소하였다. 그리고 변형되었던 체형이 혹달린신발이 족궁 부위를 받쳐 주면서 균형이 잡히어 원상태로 전환되었고, 이로 인해서 다리와 몸에 활력을 느낄 수가 있었다. 발바닥의 균형이 전체적인 자세에 바로 영향이 미친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다.
줄가자미의 난발생 및 자치어 형태발달을 관찰하여 종자생산 및 분류학적 연구의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한다. 2017~2018년까지 동해안에서 어미를 채집하여 원형수조(Ø 6 ×1 m) 수온 12.8±1.9℃에서 사육하였다. 수정란의 크기는 1.42~1.59 mm (평균±SD, 1.51±0.04 mm, n=50)였고, 난의 형태는 구형의 무색 투명한 분리부성란이었다. 난발생 과정은 수정 60분 후 난황과 난막이 분리되었고, 62시간 후 배체가 형성되었다. 수정 144시간 후 전체의 50% 이상이 부화가 완료되었다. 부화 직후의 자어는 전장 4.22~4.64 mm (4.53±0.16 mm, n=10)로 입과 항문은 열리지 않았고, 부화 후 10일째 전기자어는 전장 5.88~6.62 mm (6.31±0.33 mm, n=10)로 난황 흡수가 완료되고, 입이 열리기 시작하였다. 부화 후 55일째 중기자어는 전장 10.4~13.3 mm (12.7±1.3 mm, n=10)로 척추말단 끝부분은 휘어졌다. 부화 후 120일째는 전장 35.3~40.5 mm (39.5±2.4 mm, n=10)였고, 각 지느러미 기조 수는 등지느러미 79~94개, 뒷지느러미 63~75개로 정수에 달하면서 치어기로 이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감정사례 및 판례를 분석하여, 기존 소프트웨어 완성도 감정으로 분류되어 수행된 완성도감정, 기성고감정, 하자감정 및 비용감정의 문제점을 적시하고, 그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판례와 법률적 관점에서 완성도와 기성고율은 큰 차이를 가지고 있다. 완성도는 개발프로세스가 종료된 소프트웨어를 대상으로 전제하는 반면, 기성고율 감정은 미완성된 소프트웨어의 개발진척도를 평가하기 때문이다. 종종 소프트웨어 기성고와 관련된 판례에서는 소프트웨어 공학 개발 절차에 따른 단계별 가중치를 인정하여 전체 기성고 또는 완성도를 산정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감정에서는 대부분 기능의 구현-작동여부 만을 완성도 비율 산정의 척도로 삼고 있는 문제도 존재한다. 또한 기존 소프트웨어 완성도 감정사례에서 다루지 않았던 문제 중 하나는 소프트웨어 하자에 대한 책임 소재 분석 및 감정이 언급되지 않고 있는데 반하여, 판례에서는 분쟁이 발생한 원인을 찾아 책임소재를 다투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위 제기된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소프트웨어 완성도감정과 소프트웨어 기성고감정을 분리할 것을 제안하고 감정 방안을 제시한다.
Purpose: 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effectiveness of the preoperative ischemia-modified albumin (IMA) levels in predicting the healing period of amputation wounds in patients with diabetes mellitus following a non-traumatic below-knee amputation (BKA). Materials and Methods: This study enrolled 41 diabetic foot ulcer patients who underwent BKA at the authors' hospital diabetic foot center from April 2016 to April 2022. Among the 41 patients, 29 (70.7%) were male and 12 (29.3%) were female. Their mean age was 64.54±11.38 years (41~81 years). The mean follow-up period was 19.48±5.56 weeks (14~48 weeks) after BKA. The patien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high IMA group and normal IMA group), which evaluated the healing period, wound dehiscence, and revision operation rate using a Fisher's exact test and Mann-Whitney U test. Three orthopedic surgeons performed stump wound evaluation, and they were evaluated as healing when all sutures were fused without oozing. Results: Thirty patients (73.2%) (group A) showed a high level of IMA (median: 91.2 U/mL), and 11 (26.8%) patients (group B) showed a normal range of IMA (median: 82.7 U/mL). In group A, the median period for wound healing took 1.4 weeks longer, which was significant (p=0.001). No statistical relationship was observed between wound dehiscence, revision operation rate, and IMA value. There was no correlation between the other risk factors (estimated glomerular filtration rate, HbA1c) and the wound healing period. Conclusion: Although there was a limitation in using IMA as the sole factor to predict the healing period of amputation wounds in patients after BKA, this study reveal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IMA and the period of stump healing after BKA. Therefore, the preoperative IMA levels may help predict the period of stump healing after B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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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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