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odium intake

검색결과 624건 처리시간 0.03초

전곡류 및 채소, 과일 섭취의 증가가 청소년의 체내 항산화능 개선에 미치는 영향 (Increased whole grain, fruits and vegetable intake reduced oxidative stress in high school students)

  • 김소현;조상운;황성수;안미정;이덕희;강승완;박유경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45권5호
    • /
    • pp.452-461
    • /
    • 2012
  • There is increasing evidence that dietary factors in plant-based diets are important for the prevention of chronic disease. Especially, phytonutrients in fruits and vegetables have been recognized as major contributors for the decreased level of oxidative stress. In this study, the effect of switching the dietary habit to high consumption of fruits and vegetables were evaluated on the parameters of serum antioxidant status in healthy high school students. Forty one students participated in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and were assigned to the control group (n = 18) or the intervention group (n = 23). The intervention group was provided for 8 weeks with the main food source being whole grain and vegetables. Anthropometric measurements, blood parameters and dietary intakes were measured, and compared before and after study. After 8 weeks, weight and BMI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in the intervention group (p = 0.000). The serum diacron reactive oxygen metabolites (d-ROMs) test resulted in a significantly decreased level only in the intervention group (p < 0.05) after 8 weeks, but serum biological antioxidant potential (BAP) was increased significantly in both groups (p < 0.001). Intake of energy, total fat, cholesterol and sodium in the intervention group were significantly decreased after 8 weeks (p < 0.05). Also, the intervention group had significantly increased vitamin and phytonutrient intakes of all-trans-${\beta}$-carotene, ${\alpha}$-carotene, ${\alpha}$-tocopherol, ascorbic acid, and total phenols (p < 0.05). Overall,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whole grain, fruits, and vegetables supplementation showed improvement of the adolescent health.

한국인을 위한 건강식단 평가 항목 및 기준 개발과 준수 현황 (Development of evaluation components and criteria for the Korean Healthy Diet and assessment of the adherence status among Korean adults)

  • 김수현;정효지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57권4호
    • /
    • pp.435-450
    • /
    • 2024
  • 본 연구는 한국인의 건강 식단을 평가하기 위한 항목과 기준을 개발하기 위해, 문헌고찰, 설문조사, 자료분석을 실시하여 13가지의 건강식단 평가항목과 항목별 평가기준을 선정하였고,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분석하여 한국인의 건강식단 준수도를 확인하였다. 한국 성인의 건강식단 준수도 점수는 총 13점 만점 중 평균 5.465점 수준이었다. 건강식단 평가 항목별로는 당과 단백질은 상대적으로 점수가 높았으며, 칼슘과 잡곡류는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았다. 또한, 준수도 점수의 사분위수, 성별, 연령별 및 대사증후군 유무에 따른 점수의 차이를 확인한 결과, 여성이 남성보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대사증후군 비유병자가 유병자보다 준수도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다. 본 연구에서 한국인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목표로 개발된 한국인 건강식단 평가 항목 및 기준은 향후 연구에서 타당성 검증된다면 영양역학 연구뿐만 아니라 국가 영양 정책 및 사업의 개발과 평가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에서 한식 섭취가 혈청 GGT와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dherence to Korean diets on serum GGT and cardiovascular disease risk factors in patients with hypertension and diabetes)

  • 정수진;채수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51권5호
    • /
    • pp.386-399
    • /
    • 2018
  • 본 연구는 고혈압 및 당뇨병 치료 중인 환자 41명을 대상으로 한식 섭취가 12주간의 경과 과정에서 4차례의 방문(0주, 4주, 8주, 12주)을 통해 측정한 혈청 GGT, 혈압 및 glycemic control data, 심혈관계 위험지표 및 식이섭취의 변화를 비교 평가한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연구대상자는 평균 연령은 $61.8{\pm}1.9$세로 한식군 (21명)의 경우 건강한 한식을 1일 3끼씩 12주간 제공된 식사를 섭취하였고, 대조군 (당뇨병 식이 가이드라인에 따른 관리교육을 받은 자) 20명은 평소 섭취하던 당뇨조절 식사를 그대로 유지하게 하였다. 2. 수축기혈압과 이완기혈압은 두군 간 유의한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맥박수는 한식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p = 0.007). 3. 당화혈색소 (HbA1c)는 한식군에서 연구 참여 전과 후 각각 $6.8{\pm}.2%$, $6.1{\pm}.2%$로 감소하고 대조군은 각각 $6.8{\pm}.2%$, $6.5{\pm}.2%$로 감소되어 한식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폭이 컸다 (p = 0.004). 4. 혈청 GGT는 한식군에서 연구 참여 전과 후 각각 $28.8{\pm}4.5IU/L$, $19.8{\pm}3.2IU/L$로 감소하고 대조군은 각각 $30.0{\pm}4.1IU/L$, $33.9{\pm}5.0IU/L$로 증가되어 한식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p < 0.001). 5.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은 한식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감소한 경향이었으나 두군 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free fatty acid는 한식군에서 대조군 보다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p = 0.002). 6. 신체계측 지표인 체중 (p = 0.002), 체질량지수 (p = 0.002), 체지방량 (p < 0.001), 체지방율 (p < 0.001)은 연구 참여 전에 비해 연구 참여 12주 후에 한식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7. 치료약물의 변화량은 두군 간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한식군에서 대조군보다 많은 수의 환자가 실제로 고혈압, 당뇨병 및 고지혈증 치료 약물을 감량할 수 있었다. 8. 한식군은 연구 참여 동안에 전곡류의 밥, 채소류인 나물류, 김치 및 전통 콩발효식품 등의 섭취량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p < 0.001). 9. 한식군은 동물성식품에서 유래한 동물성 단백질 (p < 0.001), 지질 (p < 0.001) 및 콜레스테롤 (p = 0.034)의 섭취량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한 반면, 총칼로리(p < 0.001), 엽산 (p < 0.001), 식이섬유 (p < 0.001), 나트륨(p < 0.001), 칼륨 (p < 0.001), 비타민 A, C, E (p < 0.001) 및 비타민 B류 (p < 0.001)의 섭취는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적극적인 전곡류로 만든 밥을 중심으로 한 한식 섭취는 당뇨병 및 고혈압 환자에서 대사성질환 및 심혈관계질환 위험인자인 혈청 GGT, 맥박수, 혈당조절 지표 및 비만지표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일부 남녀 대학생의 소변 중 Salt Signal로 추정한 소금 섭취량에 따른 소금 섭취 관련 식태도, 식행동, 영양지식에 관한 연구 (Salt-Related Dietary Attitudes, Behaviors, and Nutrition Knowledge of University Students according to Estimated Salt Intake Using Urinary Salt Signal)

  • 김미현;민다운;장은경;연지영;김종욱;배윤정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44권2호
    • /
    • pp.226-233
    • /
    • 2015
  • 본 연구에서는 성인기 초반에 있는 대학생 118명을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를 간단하게 평가할 수 있는 소변 중 salt signal을 사용하여 나트륨 섭취량을 추정하고 이에 따른 나트륨 섭취 관련 식행동 및 식태도를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령 및 신체계측 분석 결과 소변 중 salt signal에 따른 과잉섭취군의 경우 남자 대상자의 비율이 적정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수축기혈압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체질량지수는 두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생활습관 조사 결과 과잉섭취군의 경우 음주를 하는 비율이 적정섭취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나트륨 관련 식태도에 대해 분석한 결과 11가지 항목에 대한 식태도 총 점수는 적정섭취군과 과잉섭취군에서 각각 35.50점과 33.45점으로 적정섭취군이 과잉섭취군에 비해 긍정적인 나트륨 관련 식태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나트륨 관련 식행동에 대해 분석한 결과 식행동 총점은 소변 중 salt signal에 따른 두 군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나트륨 관련 영양지식을 조사한 결과 나트륨 관련 영양지식 총점에서 12점 만점 중 적정섭취군이 9.77점으로 과잉섭취군의 8.82점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P<0.05). 소변 중 salt signal과 나트륨 관련 식태도, 식행동 및 영양지식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연령, 성별 및 체질량지수를 보정했을 때 소변 중 salt signal에 따른 소금 함량은 나트륨 관련 식태도 총점과 음의 관련성을 보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대학생에서 소변 중 salt signal에 따라 과다한 소금 섭취를 보인 대상자의 경우 적정섭취를 보인 대상자에 비해 나트륨 관련 식태도가 좋지 않고 영양지식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소변 중 salt signal로 추정한 나트륨 섭취와 나트륨 관련 식행동과의 관련성을 제시할 수 있었다.

성인 남녀에서 라면 섭취에 따른 대사적 지표 평가 : 2013~2014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Association of instant noodle intake with metabolic factors in Korea: Based on 2013~2014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 연지영;배윤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49권4호
    • /
    • pp.247-257
    • /
    • 2016
  • 본 연구에서 2013~2014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정량적 식품섭취빈도조사로 분석된 라면의 섭취 빈도 및 섭취량에 근거하여, 성인 남녀의 라면 섭취 실태 및 라면 섭취 정도에 따른 영양소 섭취 상태, 대사적 지표를 비교하고 이들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 성인에서 라면의 섭취 빈도는 주당 1.2회 (남성 1.4회, 여성 0.9회)였으며, 섭취량은 주당 1.2개 (남성 1.5개, 여성 0.8개)로 나타났다. 주당 1개 이상의 라면을 섭취하는 군 (라면 고섭취군)과 미만으로 섭취하는 군 (라면 저섭취군)으로 분류하여 분석시, 라면 고섭취군의 경우 라면 저섭취군에 비해 연령은 유의적으로 낮았고, 허리둘레, 혈중 중성지방, 총 콜레스테롤 및 HDL-콜레스테롤 수준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또한 영양소 섭취에서 라면 고섭취군은 라면 저섭취군에 비해 총 열량 및 지방, 나트륨 및 비타민 $B_2$의 섭취 밀도는 유의적으로 높은 반면, 탄수화물, 인, 철, 칼륨, 비타민 A, 비타민 $B_1$, 나이아신 및 비타민 C의 섭취 밀도는 유의적으로 낮은 결과를 보였다. 또한 전체 대상자에서 교란인자의 보정 후 라면 섭취가 가장 높은 Q4군은 라면 섭취 정도가 가장 낮은 Q1군에 비해 고혈당의 odds ratio가 1.4 (95% CI: 1.1~1.8)였으며 (p for trend = 0.003), 여성에서는 라면 섭취 정도가 가장 높은 Q4군에서 Q1군에 비해 복부비만의 위험률이 60% (95% CI: 1.2~2.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 for trend = 0.03). 이와 같은 결과는 라면의 섭취가 상대적으로 높은 우리나라에서 라면의 질적, 양적 섭취와 대사적 위험성을 의미하는 지표와의 관련성을 제안할 수 있는 근거자료가 될 수 있으며, 향후 라면 섭취가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영양교육시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고혈압 전단계 및 고혈압 환자에서 의학영양치료와 병행한 생리활성 펩티드 함유 유산균 발효유 섭취가 혈압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upplementation of Fermented Milk Containing Active Peptides(IPP, VPP) in Accordance with Medical Nutrition Therapy in Pre- and Hypertension Subjects)

  • 김지영;김윤영;김혜랑;윤숭섭;김완식;예현수;정진영;이인회;조여원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 /
    • 제18권6호
    • /
    • pp.918-926
    • /
    • 2008
  • 본 연구는 2006년 1월부터 2007년 5월까지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120/80 mmHg이상인 고혈압 전단계 및 본태성 고혈압 환자 43명 (대조군 21명, 시험군 23명)을 대상으로 12주간의 의학 영양 치료와 병행하여 생리활성 펩타이드가 함유된 유산균 발효유 섭취가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본 연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대조군이 $47.8{\pm}12.9$세, 시험군은 $49.9{\pm}11.9$세였으며, 연구 시작 시 혈압은 각 군에서 수축기/이완기 혈압이 $135.4{\pm}8.8/85.0{\pm}6.9$, $135.7{\pm}7.4/88.0{\pm}5.5\;mmHg$로 군 간의 차이가 없었다. 2. 식이 섭취 조사 결과, 연구 12주 후 대조군, 시험군 모두 열량, 단백질, 지질, 콜레스테롤, 나트륨의 섭취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칼슘과 칼륨의 섭취는 시험군에서만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다른 영양소의 섭취는 군 간에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3. 연구 기간 동안 수축기 혈압은 대조군과 시험군 모두 연구 4주 후부터 유의적인 감소를 보였으며, 연구 12주까지 두 군 모두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이완기 혈압은 시험군에서만 연구 4주 후부터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결론적으로, 고혈압 전단계 및 고혈압 환자에게 12주간의 의학 영양 치료와 함께 유산균 발효유의 섭취는 총열량,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의 섭취를 감소시켰고 칼슘 및 칼륨의 섭취를 증가시켰으며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을 유의적으로 감소시켰다. 따라서 생리활성 펩타이드가 함유된 유산균 발효유를 의학영양치료와 병행하여 섭취할 경우, 수축기 혈압감소뿐만 아니라 이완기 혈압 감소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 PDF

경기도 양주시 여대생의 식습관, 운동습관, 건강관련행동이 영양섭취수준에 미치는 영향 (Nutrition Intake according to Food and Exercise Habits in Female College Students of Yang-Ju si)

  • 나영아;강민정;이선호;김정연
    • 한국조리학회지
    • /
    • 제21권4호
    • /
    • pp.284-293
    • /
    • 2015
  •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 시기의 올바른 건강관리가 성인기의 건강과 신체기능을 최적으로 유지하는 기초가 되고, 앞으로 임신, 분만, 수유 등을 대비해야 하는 가임기일 뿐만 아니라, 장차 가정과 사회의 식생활 관리자의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여대생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운동습관 및 건강관련인식을 조사하고 이러한 지표가 영양섭취수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여대생 155명을 대상으로 연령, 신장, 체중 등 일반적 특성과 식습관, 운동습관, 건강상태 인식에 관련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지를 이용하였고,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하여 식이섭취 조사를 실시한 후 영양소 섭취량을 분석하였다. 대상자들의 일주일간 식사시간이 규칙적인 날의 횟수는 '5~6일'이 27.74%, '3~4일'이 59.35%, '1~2일'이 12.9%로 나타났고, 아침결식률에서는 거의 '매일 결식'하는 비율이 46.74%, '때때로 결식'하는 비율이 36.13%, '거의 결식을 하지 않는' 비율이 16.13%로 나타나 결식률이 높게 나타났다. 야식횟수는 '일주일에 2~3회'가 43.23%로 가장 높았고, '1회 미만'이 40.65%, '4회 이상'이 16.13%로 나타났고, 식사 소요시간은 '20분 미만'이 42.58%, '20~30분 사이'가 38.06%, '31분 이상'이 19.35%로 나타났다. 운동습관의 규칙성에서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가 29.7%이고, '운동을 전혀 안한다'가 70.32%로 나타났고, 건강상태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건강상태가 좋다'가 47.74%, '그저 그렇다'가 24.52%, '나쁘다'가 27.74%로 나타나 비교적 건강상태가 좋다고 인식하는 대상자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식습관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의 차이에서는 일주일에 식사 시간이 규칙적인 날이 많을수록 에너지,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소, 칼슘, 인, 철분, 나트륨, 칼륨, 비타민 $B_6$, 나이아신, 비타민C, 엽산, 비타민 E, 콜레스테롤을 유의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아침 결식 여부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의 차이는 일주일에 아침을 결식하는 날이 많을수록 아침식사를 거의 매일 하는 대상자보다 에너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식이섬유소, 칼슘, 인, 철, 나트륨, 칼륨, 아연, 비타민 A, 비타민 $B_6$, 비타민 C, 엽산, 비타민 E를 유의적으로 더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간 야식을 먹는 횟수에 대한 영양소 섭취량의 차이에서는 야식을 먹는 횟수가 많을수록 에너지,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소, 칼슘, 인, 철분, 칼륨, 비타민 $B_2$, 비타민 $B_6$, 비타민 C, 엽산, 비타민 E, 콜레스테롤을 유의적으로 많이 섭취하였으나 식사 속도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가진 대상자는 그렇지 않은 대상자보다 영양소 섭취량이 약간 높게 나타났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고, 건강상태 인식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본 조사 대상자의 대부분은 19~29세 여성의 영양권장량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영양소를 섭취하고 있었고, 특히 불규칙적인 식사, 결식, 야식 등의 불규칙적인 식습관을 가진 여대생들의 경우, 그 경우 칼슘, 철분, 아연, 여러 비타민 C 등에서 영양권장량에 7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을 나타내어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영양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2016-2018) 자료를 활용한 한국인의 주요 식품 (Key Foods) 선정에 관한 연구 (Key Foods selection using data from the 7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6-2018))

  • 이정숙;심지선;김기남;이현숙;장문정;김혜영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 /
    • 제54권1호
    • /
    • pp.10-22
    • /
    • 2021
  • 본 연구는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2016-2018) 자료를 활용하여 우리 국민의 영양과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영양성분 섭취량에 기여한 바가 높은 주요 식품 (Key Foods)으로 추출하고자 하였다. 주요 영양성분은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2016-2018) 자료에서 공개하는 영양소를 기준으로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17종의 영양소, 즉, 에너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칼슘, 인, 철, 나트륨, 칼륨, 비타민 A, 티아민, 리보플라빈, 니아신, 비타민 C, 콜레스테롤, 당류를 선정하였다. 주요 식품 (Key Foods)의 선정은 하나 이상의 주요 영양성분에서 누적섭취기여도 85%에 포함되는 음식코드와 총 영양소기여도 점수를 활용하였다. 주요 식품 (Key Foods) 추출을 위한 자료원은 제7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중 식품섭취조사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분석대상자 수는 21,271명, 이들이 섭취한 식품 수는 1,728종이었다. 영양소 누적섭취기여도 85%를 기준으로 추출한 주요 식품은 728품목으로 이들 식품을 통해 조사 대상자의 영양소 섭취량의 94%가 설명되었다. 총 영양소섭취기여도 비율에 따라 상위 10위에 속하는 식품은 잡곡밥 (5.32%), 쌀밥 (4.23%), 우유 (3.3%), 배추김치 (2.82%), 삼겹살구이 (1.56%), 사과 (1.52%), 달걀후라이 (1.49%), 시리얼 (1.36%), 믹스커피 (1.21%), 고구마 (1.12%)이었고, 이들 상위 10위에 해당하는 식품이 전체 영양소 기여도의 23.93%를 차지하였다. 결론적으로 2016-2018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음식코드를 사용하여 하나 이상의 주요 영양소에서 영양소 섭취 기여도의 85% 이내에 포함되는 728종의 음식코드를 주요 식품으로 추출하였다. 본 연구결과 선정된 주요 식품 (Key Foods)은 국가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개정을 위한 분석대상 식품 선정 시 우선적으로 분석이 필요한 식품으로 검토될 수 있고, 이들 식품의 분석을 통하여 국가 단위와 개인 단위의 식이섭취조사 자료 분석 시 필요한 최신의 맞춤형 식품영양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장기 청소년의 혈압변화와 결정요인 (Changes in blood pressure and determinants of blood pressure level and change in Korean adolescents)

  • 서일;남정모;지선하;김석일;김영옥;김성순;심원흠;김춘배;이강희;하종원;강형곤;오경원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 /
    • 제30권2호
    • /
    • pp.308-326
    • /
    • 1997
  • 본 연구는 1992년 당시 경기도 강화군 강화읍내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남자 335명과 여자 375명을 대상으로 5년간 혈압수준 및 변화에 대한 분포를 제시하고 혈압수준 및 변화의 결정 요인을 밝히고자 하였다. 혈압의 수준 및 변화와 관련된 요인으로는 신체적 요인, 혈청학적 요인 및 영양소 섭취요인을 조사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1. 12세부터 16세까지 5년간 남자의 수축기혈압의 평균은 108.7mmHg에서 118.1mmHg로, 이완기혈압의 평균은 69.5mmHg에서 73.4mmHg로 증가하였으며 15세에 가장 높은 혈압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동기간 동안 여자의 수축기혈압의 평균은 114.4mmHg에서 113.5mmHg로, 이완기혈압의 평균은 75.2mmHg에서 72.1mmHg로 감소하였으며 13-14세 때에 가장 높은 혈압 수준을 보였다. 2. 남자의 5년간 신장, 체중, 신체비만지수 등은 계속 성장하였으나 여자는 15세를 기점으로 신체적 성장이 둔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연령이 증가할 수록 남자의 혈청 총 콜레스테롤은 감소하고 중성지방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여자에서는 특별한 변화가 없었다. 식이섭취에서는 지질의 섭취가 연령에 따라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남녀 모두 에너지의 20% 정도였다. 3. 혈압수준과 체중, 신체비만지수, 피부두께 등은 남녀 모두 각 연령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신체비만지수의 영향을 통제하였을 때 혈청 총 콜레스테롤은 남자에서 연령의 증가에 따라 수축기혈압과 음의 관계에서 양의 관계로, 여자의 경우에는 이완기혈압과 15-16세에서 양의 관련성을 보였다. 그리고 중성지방과 크레아티닌은 남자에서는 혈압과 양의 관련성을 보였으나 여자의 경우에는 관련성이 없었다. 한편 영양소 섭취와 혈압과의 관계는 성별-연령별로 일관성 있는 결과가 없었으나 남자의 이완기혈압과 단백질 섭취가 양의 관련성이 있었고 여자의 14세 때 수축기혈압과 비타민 A 섭취가 음의 관련성이 있었다. 4. 혈압변화와 신체비만지수의 변화, 혈청 총 콜레스테롤의 변화는 남녀 모두 양의 관련성을 보였으며 크레아티닌의 변화는 남자에서는 양의 관계를, 여자에서는 음의 관계를 보였다. 또한 남자에서 소디움 섭취가 높은 군이 계속해서 높은 혈압수준을 유지하였으며 여자의 경우에는 에너지에 대한 지질 섭취비율이 높은 군이 계속해서 낮은 혈압수준을 유지하여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성장기 혈압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남녀 모두 신체비만 지수이었다.

  • PDF

Effects of partial substitution of nitrites with purple-fleshed sweet potato powder on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of sausages

  • Jin, Sang-Keun;Shin, Teak-Soon;Yim, Dong-Gyun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 /
    • 제62권5호
    • /
    • pp.702-712
    • /
    • 2020
  • Synthetic nitrite imparts a reddish-pink color to meat and a distinct flavor to meat products, delays lipid oxidation, and inhibits microbial growth and pathogens. However, excessive intake of nitrite might result in the production of carcinogenic nitrosamine, which might increase the risk of cancer in humans. Therefore, we aimed to find an alternative natural colorant for pork sausages. Pork sausages were mixed with 0.014% sodium nitrite (NaNO2) alone (CON), without either NaNO2 or purple-fleshed sweet potato powder (PP; CON1), 0.5% PP alone (PP1), 1% PP (PP2) alone, 0.011% NaNO2 and 0.5% PP (SP1), and 0.011% NaNO2 and 1% PP (SP2). The sausages were then cooked and stored for physicochemical analysis on days 0, 5, 10, 15, and 20. The a* and W* values were the greatest and lowest in the SP2 and CON1 treatments, respectively (p < 0.05). The concentrations of residual nitrite in the sausages at 20 days decreased in the order of CON > SP1, SP2 > PP2 > PP1, CON1. The fatty acid content was higher, and flavorous amino acids were more in PP2 (p < 0.05). The fatty acid composition was comparable between the SP2 and CON groups, but the contents of glutamic acid and alanine were greater in the SP2 group. In conclusion, SP2 (0.011% NaNO2 with 1% PP) could be added as a natural colorant for pork sausage production, and NaNO2 could be substituted with up to 20% PP without detrimental effects on sausage appearance and/or qua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