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ite Specific Theater

검색결과 5건 처리시간 0.016초

문화예술교육 시설 변화에 따른 연극 교육프로그램 개발과정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Process of Theater Education Programs according to Changes in Cultural Arts Education Facilities)

  • 박나훈
    • 트랜스-
    • /
    • 제12권
    • /
    • pp.223-244
    • /
    • 2022
  • 급속한 문화예술환경의 변화는 종전의 닫힌 공간의 문화예술교육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화예술교육과 문화예술 교육 시설의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 극장을 벗어난 연극, 미술관을 벗어난 전시, 산책하는 그림 등의 현상들은 문화예술 교육 시설이 더는 기존의 패러다임에 머무를 수 없으며 문화예술계의 변화와 함께 변모해가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에 본 연구자는 문화예술 교육 시설의 변화라는 시대적 현상에 맞추어서 극장이나 스튜디오 중심이 아닌 특정한 장소를 중심으로 한 장소 특정적 연극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브레히트의 라디오 연극 실험과 동시대의 수행성 공연 실험 사례를 살핀다. 나아가 사례에서 확인된 문화예술교육의 지역과 공동체적 가치를 장소 특정적 연극 프로그램의 연구 동기로 삼으며 극장과 스튜디오를 벗어난 연극 프로그램을 실험하여 실행과 적용의 과정을 연구한다. 선행연구로서는 장소 특정적 공연에 대한 연구는 비교적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나 리그나그룹의 (Ligna group)공연 사례만을 다룬 선행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다만 장소 특정적 공연 사례에 대한 제반 선행연구를 인식론적 배경으로 삼아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연구결과로서 총 10명의 학습자를 통한 장소 특정적 연극 프로그램은 전통적인 문학 텍스트에 의존하지 않은 특정한 장소를 기반으로 한 텍스트가 창작되었고 이를 통해 장소 특정적 연극 교육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Operaestate 전시 축제 사례를 통해서 본 관객과 학습자의 수행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erformativity of the Audience and Learners through the Operaestate Exhibition Festival)

  • 박나훈
    • 트랜스-
    • /
    • 제9권
    • /
    • pp.1-15
    • /
    • 2020
  • 최근 공연예술에서 두드러지게 확인할 수 있는 현상은 바로 예술 생산물의 사회적 공유이다. 각 지자체의 도시 재해석의 결과로서 공연물 제작, 극장을 벗어난 공연의 활성화, 그리고 거리 및 특정한 공간 및 공공의 공간에서 이뤄지는 공연 행위 등은 기존의 극장 중심의 공연 형태에서 벗어나 사회적 소통과 확대를 통해 예술행위의 외연 확장을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나아가 이는 동시대 공연예술의 공공성의 위치를 반증한다고 볼 수 있겠다. 이에 본 연구자는 몇 년 전부터 활발하게 행해져온 공공예술의 한 부류인 장소 특정적 공연 형태를 근거로 하여 최근 일어난 이태리 발사로 델 그라파 도시의 (Balsano del grapa) 전시 축제인 오페라 에스테이트(Operaestate) 축제를 통해 관객과 학습자의 수행성을 연구하고자 한다.

  • PDF

무용공간의 새로운 공간 탐색 ; 극장과 미술관의 공간 연구 (A New Search for Dance Space ; A comparative Study of Spaces between Theaters and Museums)

  • 박성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9권8호
    • /
    • pp.44-57
    • /
    • 2019
  • 극장 공연에서의 무용 공연은 텍스트 중심으로 진행되어 플롯이 존재하고 캐릭터가 부각된다. 또한 극장 공연에서의 무용 공연은 표현력과 테크닉이 강조되는가 하면 공간에 대한 인식 역시 매우 근대적이며 이분법적인 데카르트적 사고의 전형을 보인다. 미술관이라는 공간 역시 극장 공간과 동일하게 근대적 산물의 공간인 동시에 예술이 도래하는 권위를 부여받았다는 점에서는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는 공간이다. 미술관은 재현(Representation)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닌 현존(Presence)에 더한 가치를 두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 들어 빈번하게 소개되는 미술관에서의 작업들은 장소특정적이거나 수행적 개념의 작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제는 미술관도 작품으로 규정된 미학에서 얻을 수 있는 것보다도 지금, 여기에서 발생되는 사건으로의 퍼포먼스에 주목하면서 미술관 스스로의 미학적 생산과 당위성을 보장받고 있는 셈이다.

동시대 공연에 나타나는 '관객 참여'방식 연구 - 런던 펀치드렁크(Punchdrunk)극단의 를 중심으로 (A study on 'audience participation' of contemporary theatre in 'Sleep No More" of Punchdrunk)

  • 전윤경
    • 공연문화연구
    • /
    • 제32호
    • /
    • pp.651-700
    • /
    • 2016
  • 21세기 동시대공연의 화두는 단연 '관객의 참여'이다. 런던은 2000년대부터 관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립극장에서부터 먼저 나서서 공연을 라이브로 상영하는 획기적인 방식으로 새로운 관객 찾기를 시도하고 있다. 또 극장의 경계를 넘어서 '버추얼 시대'에 맞는 극장으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이런 국립극장의 변화는 다른 극장과 공연에 영향을 주게 되고 이에 따라 다양한 장르에 관심 있는 적극적인 '관객찾기'에 열중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관객이 직접 이동하며 창의적으로 내러티브를 구성해 가는 '관객참여'형 공연의 등장을 만들어 낸다. 즉, 기존 공연의 관습적인 관람방식에서 탈피하여 일상의 모든 공간을 무대로 사용하는 환경연극(environmental theatre)이나 전통적인 무대에서 벗어나 그 공간의 '장소성'을 기반으로 하는 장소특정적 공연(site-specitic performance) 등 다양한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그에 따라 많은 실험적인 극단들이 나타났는데 본 연구에서는 그 중에서도 기존 공연의 관습적인 관람방식에서 탈피하면서 동시에 기존 공연의 관객성을 유지하며 '새로운 관객참여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펀치드렁크(Punchdrunk)극단에 주목한다. 이들의 시작은 런던의 무용학교 졸업생들이 방학기간 동안 운영되지 않는 학교를 무대로 공연한 작은 실험극에서부터이다. 그런데 초기 3명의 관람객이 7년 만에 런던의 '주류극단'이 되고 10년 만에 미국에 진출, 6년 동안 현재 뉴욕에서 장기 공연을 하며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금까지도 전석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펀치드렁크 극단이 이처럼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관객이 경험을 만들어가는 수행주체로 전환시킴으로써 공연의 극적요소를 극대화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펀치드렁크 극단의 극적요소의 특성이 어떻게 관객을 참여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현재 이 극단을 대표하고 있으며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를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또 구체적인 분석을 위해 관객을 총 3단계 'narrative visitor', '걸어 다니는 관객', '가면을 쓴 관객'으로 구분하고 그들이 펀치드렁크극단의 공연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변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하였다. 첫 번째 단계인 'narrative visitor'에서는 Louis Marin의 디즈니테마파크의 3단계 진입론을 적용하여 분석했고 두 번째 단계인 '걸어 다니는 관객'에서는 질 들뢰즈의 노마디즘을 적용하여 분석했다. 그리고 세 번째 단계인 '가면을 쓴 관객'에서는 관음자됨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컨템포러리 댄스 트렌드 분석에 관한 연구 (A Trend Analysis of Contemporary Dance)

  • 정의숙
    • 트랜스-
    • /
    • 제1권
    • /
    • pp.67-89
    • /
    • 2016
  • 본 연구는 이 시대의 무용가들 중 전통을 이어 창작하는 그룹과 다음 시대로의 공연형식을 열어주는 그룹을 선정하여 작품을 분석하면서 트렌드에 대한 논의를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선정한 작품들은 일반적으로 상상하고 있는 테크놀로지와의 융복합이 아닌 발레와 일상의 협업으로 구성된 무용을 비디오라는 또 다른 도구를 차용하여 새로운 형식으로 한 저스틴 펙(Justin Peck)과 타 문화(신체 장르)와의 협업을 형식으로 하는 시디 라비 체카위(Sidi Larbi Cherkaoui), 그리고 마지막으로 Site-Specific Dance Performance를 주도하는 자크 모리스(Zach Morris)를 선정하였다. 무용 트렌드 분석을 위하여 테크놀로지와의 융복합이 요구되는 사회의 공연예술 문화 환경에서 다른 차원의 융복합을 시도하고 있는 세 명의 안무가의 분석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국의 저스틴 펙은 발레의 본질을 유지하면서 인위적으로 만든 공연장의 범주에서 벗어나 대중과 일상 안에 공존을 유도하며 주제를 표현하였다. 둘째, 벨기에의 시디 라비 체카위는 안무가 자신의 내공이 담보가 된 무한한 움직임의 역량을 소유한 창작자이다. 따라서 다양한 타 문화와 신체의 융합을 통해 용이하게 창작 작업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자크 모리스는 무용 전공이 아닌 연출 전공자로서 움직임을 포함하는 복합 형태의 이머시브 시어터(Immersive Theater) 형식으로 새로운 공연 장르를 주도하고 있다. 각 안무가들의 작품은 유튜브에 나와 있는 영상을 중심으로 장면 및 내용과 형식을 서술적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이 젊은 안무가들에게 그들만의 트렌드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