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econd language

검색결과 1,378건 처리시간 0.029초

스토리텔링과 롤 플레이 기법을 통한 비즈니스 중국어 말하기 교육방안 탐색 - 드라마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Educational Plan of Business Chinese Speaking by Using the Method of Storytelling and Role-play - Focused on Chinese Drama -)

  • 이효휘;이장패;박창언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 /
    • 제9권5호
    • /
    • pp.273-280
    • /
    • 2019
  • 이 연구는 드라마를 활용하여 비즈니스 중국어 말하기 교수-학습 방안을 모색한 것이다. 중국어를 모국어가 아닌 제2외국어로서 배우는 중급 수준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드라마 이 가지는 교육적 가치를 밝히고 스토리텔링과 롤 플레이 기법을 채택하여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중국어 말하기 교육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둔다. 드라마를 활용하여 중국어 말하기 교육을 할 때 다음 몇 가지 제언 제시하면, 첫째, 드라마를 통해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기법을 적극적으로 적용하여 중국어 말하기 발음을 정확하게 교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자유로운 중국어 구성하여 실현하기도 가능하다. 둘째, 중국어 교수·학습 자료로서의 드라마를 선정할 때 중국어 교육과정의 목적이나 목표에 알맞아야 하며, 학습자의 실제와 요구도 맞추어야 한다. 중국어 교수·학습 자료로서의 드라마는 언어 학습 활동을 다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언어 학습과 문화 학습에 큰 변리를 제공해 줄 수 있다. 셋째, 중국어 교수·학습 자료로서의 드라마를 선정할 때 교사는 시대 발전에 따라 다양한 장르나 제재인 드라마를 합리적으로 활용하고 수업의 흥미나 재미를 유지하면서 드라마의 적극적인 교육적 가치를 충분히 발휘해야 한다.

이공계 대학의 유학생을 위한 물리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Physics Education Program for Foreign Students of Natural Science and Engineering College in Korea)

  • 김수철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 /
    • 제9권9호
    • /
    • pp.1-16
    • /
    • 2019
  • 본 연구는 국내의 이공계 대학 유학생들의 전공기초 능력 향상 및 중도탈락 예방을 위한 물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의 대상은 한국의 이공계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 5명으로, 자연과학대학 또는 공과대학에 소속되어 있다. 연구자는 물리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앞서 5차시 분량의 대학 기초 물리 교재와 진단 및 총괄 평가 문항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활용하여 총 7차시의 수업을 실시하였다. 수업 적용 후 학습자의 진단 및 총괄 평가 결과, 교수자의 수업일지, 수업참관자 일지, 수업전사본 등을 활용하여 삼각검증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질적인 분석을 돕기 위하여 수업일지와 수업관찰지의 분석에는 Nvivo12가 활용되었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공계 대학의 유학생을 위한 물리교육 프로그램의 순서와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고, 대학 기초 물리 교재와 진단 및 총괄 평가 도구를 개발하였다. 둘째, 프로그램의 사전-사후 평가 결과 분석 결과, 개발된 프로그램의 적용에 따라 유학생들의 대학 기초 물리 학업 성취가 평균 40점 향상되었다. 셋째, Nvivo12를 활용한 프로그램의 적용 결과, 의미 있는 노드 생성 및 사례가 추출되었다. 생성된 노드는 총 10종으로, 수업방법, 수업이해도, 수업참여도, 수준차이, 언어문제, 전공과의 관련성, 출신국의 교육과정 및 교육방법, 협력학습, 흥미유발 등이며, 이와 관련된 사례를 토대로 국내 이공계 대학의 유학생들을 위한 물리교육 방법에 관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중국어 신조어에 나타난 색채어 의미 분석 - 검은색, 흰색, 회색을 중심으로 - (Semantic Analysis of Color Terms in Chinese Neologisms: Focusing on Black, White, and Gray)

  • 이명아;한용수
    • 비교문화연구
    • /
    • 제47권
    • /
    • pp.241-260
    • /
    • 2017
  •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중국 사회를 반영하는 수많은 신조어가 등장하여 사용되고 있으며, 이중에는 색채어와 관련된 다양한 단어의 출현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색채어 중에는 새로운 의미 또는 문화적 상징 의미 등을 나타내어 현대 중국어와는 다른 쓰임을 보이기도 한다. 본 연구는 중국어 신조어에 나타난 무채색 색채어를 분석하여 다음의 몇 가지 사실을 관찰할 수 있다. 첫째, 중국어 신조어에 나타난 무채색 색채어는 '흑(黑), 백(白), 회(灰)' 등이 있다. 신조어 색채어에 주로 사용되는 의미항은 현대 중국어 색채어의 의미항 중 일부만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중국어 신조어에 나타난 색채어 의미항의 사용빈도는 검은색과 흰색 색채어의 의미항 유형이 서로 상대적인 분포를 보인다. 신조어에 나타난 검은색 색채어는 확장의미가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며, 그 다음은 기본의미의 사용이 높다. 그러나 흰색 색채어는 기본의미가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며, 그 다음은 확장의미의 사용이 높게 나타난다. 셋째, 중국어 신조어에 나타난 무채색 색채어 중 '흑(黑)', '회(灰)'는 의미 확대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예로, 신조어 중 '흑(黑)'은 '재난 지역의', '사회적 차별을 받는' 등을 비유하며, '회(灰)'는 '사교적인 방면'을 비유한다.

쌍형어에 대하여 (On Doublets)

  • 이은경
    • 비교문화연구
    • /
    • 제50권
    • /
    • pp.425-451
    • /
    • 2018
  • 본고에서는 기존의 쌍형어 논의들의 쟁점들을 살펴보았다. 일반적으로 쌍형어는 공통의 어원에서 갈라져 나온 단어들의 쌍을 가리키지만 공시적으로 의미가 같고 형식의 유사성을 보이는 단어들의 쌍이나 문법 형태소들의 쌍을 가리키기도 한다. 본고는 전형적인 쌍형어는 공통의 어원을 가지는 단어들의 쌍이라고 보았다. 쌍형어는 의미와 형식의 유사성이나 차이에 따라 하위 유형화가 가능하다. 전형적인 쌍형어에서 가장 멀어진 것은 공통의 어원을 가지지는 않지만 의미가 같고 형식이 유사한 단어들의 쌍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쟁점은 쌍형어가 단어들의 쌍을 가리키는가 하는 점이다. 공통의 어원을 가지는 단어들의 쌍이 전형적인 쌍형어이나 조사나 어미의 경우에도 쌍형어를 인정한다면 조사 쌍형어나 어미 쌍형어의 존재가 가능할 것이다. 접미사의 경우에는 접미사 쌍형어의 인정이 가능할 수 있으나 접미사가 결합한 파생어가 쌍형어를 형성하므로 굳이 접미사 쌍형어를 인정할 필요는 없다고 보았다. 어미의 경우도 해당 어미가 결합한 활용형의 쌍형어를 인정할 수도 있으나 한국어의 어미가 통사단위로서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엄청나게 많은 활용형의 쌍형어를 인정하기보다는 해당 어미를 쌍형어라고 하는 쪽이 적절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어간 쌍형어나 어미 쌍형어 일부가 기저형 층위에서 일종의 이형태 관계를 이루는지에 관한 쟁점이 있을 수 있으나 본고에서는 하나의 어휘 항목 내에 속하는 경우에는 쌍형어에 속하지 않는 것으로 보았다. 이들은 일종의 복수 기저형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고령자의 건강정보이해능력(Health Literacy) 측정도구 타당화 (Validation of the Measure of Health Literacy for the Elderly)

  • 천희란;조성일;김일호
    • 대한보건연구
    • /
    • 제44권4호
    • /
    • pp.99-109
    • /
    • 2018
  • 연구목적: "건강정보이해능력은 개인이 보건의료 관련 의사결정을 스스로 하는데 충분한 건강정보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대로 얻고 처리하고 이해하는 능력"으로 정의된다. 고령자는 건강정보이해능력이 특히 취약한 인구집단이다. 이 연구는 Chew 등이 개발한 척도를 적용하여 우리나라 고령자의 건강정보이해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연구방법: 자료는 단면조사로 수집된 2016년 '서울 고령자 건강과 기능조사' 60~79세 725명 응답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를 무작위로 두 표본으로 나누어 표본 A (n=400)는 탐색적 요인분석과 척도의 타당화를 위한 분석에 사용하고, 표본 B (n=325)는 확증적 요인분석을 위해 사용하였다. 설문지는 번역-역번역, 전문가 교차검토 등을 통해 최종 12문항으로 구성하였고, 내적신뢰도 분석을 통해 최종 8문항을 선택하였다. 연구결과: 연구결과 8개 설문문항은 2개의 요인 구조를 보였고,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신뢰도와 타당도가 높았다 (KMO=.872, Bartlett's ${\chi}^2=2431.248$, df=28, p<.001). 확증적 요인분석은 추출된 이 두 요인 구조(건강정보 "이해"와 건강정보 "활용")의 구성타당도가 충족되는 결과를 보였다(${\chi}^2=53.386/df=19$, GFI=.960, CFI=.979, TLI=.969, RMSEA=0.075). 결론: 본 연구는 이 도구가 고령자의 건강정보이해능력을 측정하는 도구로 타당도가 있음을 증명한다.

농업계 고등학생들의 동일계 대학 전공기초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편성 방안 탐색 (Exploration on the Strategies of Organizing Curriculum for Improvement of Major Basic Competencies in the Agricultural High School Students to University by Departments Identical to Their Major)

  • 김진구;이건남
    • 직업교육연구
    • /
    • 제29권3호
    • /
    • pp.61-83
    • /
    • 2010
  • 이 연구는 농업계열 동일계 대학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는데 필요한 고등학교 교육과정상의 보통교과목 및 전문교과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일계 대학 전공기초능력 향상을 위한 농업계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편성 방안 모색에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이를 위하여 이 연구에서는 유의 표집을 통해 선정된 8개 농업계 대학의 116개 학과 교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연구로부터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농업계 대학 전공 학과들의 보편적인 학문적 특성으로 인하여 대체적으로 기초과학능력에 해당되는 생물 및 화학 교과목이 전공기초능력과 관련성이 높았지만, 농업기계와 농업토목 기준학과에서는 수학 및 물리, 농산물유통정보 기준학과에서는 경제 및 수학 교과목의 관련성이 높았다. 둘째, 동일계 대학 전공교과목을 성공적으로 이수하는 데에는 언어능력 및 외국어능력과 같은 기초수학능력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 셋째, 식물자원은 재배, 동물자원은 동물자원, 식품가공은 식품위생, 농업기계는 농업기계 등과 같이 전공기초능력과 가장 관련성이 높은 농업생명산업계열 전문교과목은 교육과정상의 9개 기준학과별로 뚜렷한 차이가 발견되었고, 동일계 대학 전공기초능력 향상을 위해 반드시 선 이수해야 할 전문교과목 및 중요도 역시 이와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넷째, 동일계 대학 전공기초능력 향상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농생명산업계열 전문교과목들이 대체적으로 기본 개념 및 원리, 법칙 등을 실생활에 응용 또는 탐구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지만, 식품가공 및 조경 기준학과에서는 실험 실습 내용을 중심으로, 생물공학 기준학과에서는 학문 이론적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미래파 현상의 운명에 관한 소고: 20세기 러시아 미래파와 21세기 한국 '미래파'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Fate of Futurism: Russian Futurism in the 20th Century and Korean 'Futurism' in the 21th Century)

  • 박선영
    • 비교문화연구
    • /
    • 제44권
    • /
    • pp.239-281
    • /
    • 2016
  • 이 글은 20세기 초 러시아와 21세기 초 한국에 미래파가 존재했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두 미래파의 탄생과 소멸 과정 전체를 조망하고 각국의 미래파 현상에 내재한 특수성을 일별함으로써 미래파의 운명에 대해 숙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론의 1장에서는 20세기 혁명 이전의 유토피아즘 시대에 등장한 러시아 미래파의 여러 그룹, 즉 '자아미래파(эго-футуризм)', '입체미래파(кубо-футуризм)', '원심분리기(Центрифуга)', '시의 다락방(Мезонин поэзии)' 등의 탄생과 소멸 과정을 살펴본다. 또한 러시아 미래파를 대표하는 '입체미래파'가 오페라 "태양에 대한 승리"(1913)를 통해 어떻게 자신들의 '자움' 기획을 정점으로 끌어올렸으며 동시에 그 지점에서 어떻게 태생적 한계점을 노출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언어(크루쵸니흐), 음악(마츄신), 무대 장치 및 의상(말레비치) 차원에서 추적해본다. 본론 2장에서는 21세기 탈유토피아즘 시대의 한국에서 어떻게 '미래파'가 국문학사에 기록될 수 있었는지를 통시적으로 살펴본다. 한국 내 '미래파'는 '미래파'로 평가받는 황병승 등 실험주의 경향의 시인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탄생한 것이 아니라 비평가 권혁웅에 의한 명명화 및 유형화 작업의 소산이라는 특수성을 지니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특수성으로 인해 빚어진 소위 '미래파'를 둘러싼 격렬한 찬반 비평 논쟁에 비추어 시와 비평의 올바른 관계에 대해 논의한다.

학생중심의 대학 이산수학 강의 운영사례 (Student-Centered Discrete Mathematics Class with Cyber Lab)

  • 이상구;이재화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 /
    • 제33권1호
    • /
    • pp.1-19
    • /
    • 2019
  • 본 연구는 학생이 학습과정(learning process)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능력을 향상하며, 자신감을 갖고 학생성공(student success)이라는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 기초수학 특히 이산수학 강좌의 운영사례를 다룬다. 이를 위해 첫째, 본 연구진에 의해 개발/제작된 강의록과 사이버실습실을 미리 제공하였다. 둘째,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학습관리 시스템(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통해 예습, 복습, 질문, 답변, 토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팀별로 기말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하였다. 셋째, 한 학기 동안의 모든 학습과정을 보고서로 작성하여 제출,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평가를 하였다. 이러한 강의 모델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학습과정 및 문제해결과정을 서술하고 발표하면서 비판적인 사고 능력을 자연스럽게 갖추는 과정을 경험하고 공유한다. 본 연구는 기존의 연구와 달리 교수자가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그리고 여러 지원 또는 우수한 조교가 돕지 않아도 교수 스스로 개인별, 수준별, 맞춤형, 창의적 이산수학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모델을 만든 것으로 이를 공유한다.

'과학의 지혜'에 대한 탐색적 연구 -지혜 지향적 과학교육을 향하여- (Exploring 'Wisdom of Science': Toward Wisdom-Oriented Science Education)

  • 임인숙;송진웅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 /
    • 제38권6호
    • /
    • pp.793-812
    • /
    • 2018
  • 본 연구는 지식 중심의 과학교육에 대한 비판적 시각으로부터, 과학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지혜가 무엇인지 탐색하고자 하였다. 즉, 과학 과학수업 시간에 공유될 만한 '과학의 지혜'의 범주와 예시를 실제 수업 관찰과 면담을 통해 탐색하여 연구 결과로 제안하고자 하였다. 자료수집을 위해 3개 고등학교의 물리 수업을 관찰하고 교사 면담과 학생 면담을 각각 진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본 연구에서 규정한 '과학의 지혜'의 의미에 기초하여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는 '과학의 지혜'를 "과학지식의 형성 과정과 활용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지혜로운 행동, 태도, 방법, 생각 등의 행위"의 의미로 한정하여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과학의 지혜'의 3가지 범주와 6개의 예시를 도출하고 이를 연구자의 관점에서 해석 및 논의하였다. 첫 번째 범주는 '과학적 탐구에 필요한 태도'로서의 지혜이며, 이에 해당하는 예시는 '합리적 의심과 개방적 태도' 및 '최선의 대안을 찾는 노력'이다. 두 번째 범주는 '문제 해결에 유용한 방법'으로서의 지혜이며, 이에 해당하는 예시는 '조건을 변화시켜보는 사고방식'과 '과학의 언어를 사용하는 소통방식'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범주는 '과학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고찰'로서의 지혜이며, 이에 해당하는 예시는 '과학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이해'와 '과학과 나의 관계에 대한 인식'이다. 결론에서는 미래 과학교육의 대안적 목표로서 '지혜 지향적 과학교육'을 제안하고 그 의미와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치매관리정책의 언론보도 경향에 대한 네트워크 분석: 치매예방을 중심으로 (A Network Analysis on the Trend of Pressing Dementia Management Policy: Focusing on the Prevention of Dementia)

  • 최인규;서경도;김덕환;최주근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6권11호
    • /
    • pp.149-157
    • /
    • 2018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치매관리정책에 대한 언론보도의 경향을 파악하고,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치매예방실천, 인식개선, 치매관리지원 등의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의 절차와 방법으로는 치매관리정책과 관련한 주제어의 인용횟수, 그리고 중심성 매개성을 중심으로 한 주제어 간 연결 구조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생활 속 치매예방 실천 지원에서 지역측면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실천적으로 설명하는 '미시적' 관점이 필요하다. 둘째,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은 치매관리정책 현상을 설명하는데 있어 개인적인 문제로 한정하는 정책적 용어의 사용보다는 지역사회의 '공동체'의 맥락에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3대 치매 고위험군 관리 및 지속적 치매조기발견 지원을 통한 '치매관리정책'와 같은 핵심어의 네트워크 구조는 향후 연구에서도 학계 간 융합연구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따라서 국민들의 인식 및 정책성과, 그리고 선진국의 치매관리정책 흐름을 고려했을 때 '치매관리, 예방'을 포함한 치매관리정책 현상은 국지적 일시적인 것이 아닌 향후 치매관리정책의 방향설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