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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주제 분석을 통한 한국창작무용 경향 탐색 : 텍스트 마이닝의 적용 (Exploring the Trend of Korean Creative Dance by Analyzing Research Topics : Application of Text Mining)

  • 유지영;김우경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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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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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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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는 현상의 흐름과 연구의 경향이 맥락적으로 일치한다는 가정을 바탕에 두고 있다. 이에 텍스트 마이닝을 활용하여 한국창작무용 연구의 주제 분석을 통해 춤의 경향을 탐색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에 논문 검색 웹사이트에 구축되어 있는 616편의 논문제목에서 1,291개의 단어를 분석하였다. 데이터의 수집 및 정제, 분석은 모두 R 3.6.0 SW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2000년대 이전에는 시대를 나타내는 키워드가 높은 빈도를 나타내었으나 교육 및 신체훈련 측면에서의 한국창작무용 연구유형도 발견되었다. 둘째, 2000년대 이후에는 무용단의 공연활동과 관련된 키워드의 빈도가 높게 나타났으나 최승희가 여전히 한국창작무용 연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셋째, 한국창작무용 연구의 전체 연구주제를 분석한 결과 '근대시대 최승희의 예술', '현대 전통의 수용 양상과 가치', '전통춤의 안무적 표현 및 활용', '국립무용단의 공연 활동', '시대별 춤 표현', '교육 프로그램의 적용'으로 총 6개의 토픽이 추출되었다. 이 중 '근대시대 최승희의 예술'에 관한 연구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2000년을 기준으로 상승하고 있는 Hot 토픽은 '국립무용단의 공연 활동'과 '전통춤의 안무적 표현 및 활용'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국립무용단의 공연 기조가 '전통을 기반으로 한 현대화'를 표방하고 있으므로 2000년대 이후 한국창작무용의 경향이 전통춤을 모티프로 한 안무적 표현과 그 활용에 공통적으로 집중되어 있음이 확인되었다. 다섯째, 2000년을 기준으로 하락하고 있는 Cold 토픽은 '시대별 춤 표현'에 관한 연구로 나타났다. 이것은 한국창작춤의 장르적 정착 이후 다양한 춤 스타일의 혼재에 따른 경향으로 연구에 대한 관심도 역시 저하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소셜 네트워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마라톤 대중화 : JTBC 마라톤대회를 중심으로 (Popularization of Marathon through Social Network Big Data Analysis : Focusing on JTBC Marathon)

  • 이지수;김지영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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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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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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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마라톤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이다. 최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트렌드가 전 사회로 확대되면서 진입 장벽이 비교적 낮은 마라톤은 20-30대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마라톤 대회의 이슈와 연관단어를 분석하여 2030 젊은 층들에게 인기 있는 마라톤 대회의 스포테인먼트적인 요소를 키워드를 통해 분석하여 차별화된 대회를 위한 발전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키워드 및 연관단어 분석을 위해 네이버(Naver)와 다음(Daum)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카페, 뉴스가 분석채널로 선정되었고, 빅데이터 자료 검색을 위한 키워드는 'JTBC마라톤'과 '문화'를 주제어로 추출하였다. 자료 분석 기간은 2019년 JTBC 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이 시작된 2019년 8월 13일부터 2019년 11월 13일까지 3개월간의 기간으로 한정하였다. 자료수집 및 분석을 위하여 소셜 매트릭스 프로그램인 텍스톰(Textom)을 통해 빈도 및 매트릭스 데이터를 추출하였다. 또한 텍스톰을 활용하여 단어들 간의 연결 구조와 연결정도 중심성을 분석하여 관계의 정도를 계량화 하였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마라톤은 개인 운동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들은 '러닝'이라는 공통분모를 공유하며 다른 젊은 층들과 '러닝크루'라는 새로운 문화 집단을 형성하였다. 이를 통해 홀로 외로이 뛰며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는 마라톤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같이 훈련하고 같이 참가하며 같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써의 마라톤 대회문화가 형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훈련'의 과정을 중시하고 이를 다른 이들과 SNS를 통해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세 번째, 유명인과 관련된 단어가 다양하게 도출되었다. 이는 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함께 레이스를 펼친 유명인은 물론 대회가 끝난 후 '애프터공연'에 출연하는 연예인에 대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결과라 하겠다. 네 번째, '후기'와 관련된 단어가 빈번히 도출되었다. 이는 젊은 마라토너들이 마라톤 준비과정은 물론 대회 당일의 경험을 타인들과 공유하는 문화가 반영된 것이라 분석된다. 다섯 번째, 공연과 관련된 단어가 상위 순위에서 도출되었다. 여섯 번째, '도전', '멋진', '성공', '즐겁' 등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가 다수 도출되었다. 이 연구의 결과를 통해 젊은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의 마라톤대회 참가 동기와 목적은 건강과 체력증진처럼 단일하거나 단편적이지 않으며 다양하고 복합적인 종합 문화체험 행사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국, 젊은 마라토너들의 마라톤 참여는 참가자체에 목적을 두는 '체력증진'의 목적보다는 대회를 선정하고 대회를 크루멤버들과 함께 준비하고 대회를 끝맺음하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하나의 '축제'로 여기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다양한 기기로부터의 데이터 단일 표현을 통한 개인 미멕스 시스템 (A Personal Memex System Using Uniform Representation of the Data from Various Devices)

  • 민영근;이복주
    • 정보처리학회논문지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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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B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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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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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한 개인이 일상 생활을 하면서 겪는 사건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탐색하는 시스템은 비교적 최근에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분야이다. 개인 미멕스(personal memex) 또는 라이프로그(life log)라 불리는 이러한 시스템은 MyLifeBits 프로젝트의 센스캠(SenseCam)처럼 보통 이를 위한 전용 디지털 기기를 수반한다.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일상 생활을 담는 매체로서 이러한 현대인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휴대폰, 신용카드, 디지털 카메라 등의 매체를 주목하였다. 이러한 매체에 직접 기록되는 일상 생활 또는 이러한 매체를 통해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의 사이트 (예를 들면 휴대폰 회사 통화 기록)에 기록되는 일상 생활을 전송받아 체계적으로 저장하고 추후 빠르게 참조할 수 있도록 하였다. MyMemex라 불리는 본 시스템의 데이터 수집 에이전트는 이러한 싸이트에서 제공하는 웹 서비스를 이용하여 개인의 라이프로그 '웹 데이터'를 수집하여 서버에 저장한다. 또한 디지털 기기에 저장되는 '파일 데이터'를 로드하여 서버에 저장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웹 데이터 또는 파일 데이터를 4W1H로 기술되는 하나의 미멕스 사건으로 보아 각 서비스마다 다른 형태를 가지는 데이터를 4 W1H 미멕스 사건 데이터로 변환한다. 이러한 변환에는 미멕스 사건 온톨로지를 사용한다. 웹 기반으로 제공되는 본 시스템에서 사용자는 자신의 일상 기록을 시간 순으로 볼 수 있고 특정 키워드를 이용하여 검색할 수 있다. 또한 미멕스 사건들이 문장으로 변환되어 일기 또는 이야기 형식으로 전개될 수 있다. 관련된 일련의 미멕스 사건들은 '에피소드'로 자동으로 군집화되어 보여진다. 저자 중 한명의 실제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사용하여 에피소드 군집화를 실험한 결과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체계적 문헌 고찰을 통한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식사 관리에 대한 연구 (Criteria for diet pattern and meal management to improve cognitive function: A systematic review)

  • 박영숙;이현정;최귀정;허림;남예림;김윤하;김민지;신원선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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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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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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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논문에서는 인지기능과 식사중재 프로그램의 관련 효과를 확인하고자 체계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2019년 데이터베이스 검색, 선별을 통해 총 21편의 연구를 비뚤림 평가하였다. 고혈압 예방 식사인 대시 식단(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 DASH diet) 1편, 지중해 식단(Med diet) 8편, 마인드 식단(Mediterranean-DASH Intervention for Neurodegenerative Delay, MIND diet) 2편이었다(Table 1). 그리고 그 외의 식이중재는 10편이였다(Table 2). 인지 기능 개선을 위해 대표되는 식단 대시 식단(DASH diet), 지중해 식단(Med diet), 마인드 식단(MIND diet) 비교해 본 결과 공통적으로 야채류, 너트류를 권장하고 붉은 육류는 제한한다. 전세계적으로 각 나라마다 고령자의 인지 개선을 위한 연구가 실행되고 있으며 중재 식사관리는 지중해 식단과 비슷한 식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구 결과 식이교육, 식이중재 시 인지 개선 효과가 있었다. 이 연구를 통해 식이패턴과 식사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고 인지기능 개선에 높은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치매의 치료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으므로 치매의 진행을 예방하고 발병을 지연시키기 위해 식단 구성시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 야채, 과일, 베리류, 생선, 올리브유, 너트류, 콩류 섭취를 권장한다. 이 고찰을 통해 인지기능 개선을 위해 단일 영양소, 단일 식품의 섭취의 한계를 확인하였고 한국 고령자에게 맞는 맞춤형 식사교육을 통한 식사관리 중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이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형 식사관리 중재 프로그램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한다.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뜸치료의 효과 :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 (Moxibustion for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 배고은;이승환;홍진우;이인;김소연;최준용;한창우;윤영주;박성하;권정남
    • 대한한방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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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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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2-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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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Objective: This study evaluates the effectiveness and safety of moxibustion for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BPH). Methods: Using the keywords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benign prostatic hypertrophy", "benign prostatic enlargement", "prostatic hyperplasia", and "moxibustion", we searched papers in numerous databases, including National Discovery for Science Leaders (NDSL), Korean Traditional Knowledge Portal (KTKP), Oriental Medicine Advanced Searching Integrated System (OASIS), Research Information Sharing Service (RISS), PubMed, Embase, and CENTRAL. The search range included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RCTs). Papers not matched with inclusion criteria were excluded. The methodological quality of each RCT was assessed using the Cochrane risk-of-bias tool. Where appropriate, meta-analyses were performed. Results: Initially, 77 studies were found. Of these, 11 duplicate studies were removed and 27 were excluded following title and abstract screening. After the remaining 39 papers were scanned, 13 RCTs were selected and analyzed. Among these 13 RCTs, five compared moxibustion therapy and oral medication, seven compared moxibustion plus acupuncture therapy and oral medication, and one compared moxibustion plus acupuncture therapy and sham-moxibustion. The meta-analysis showed positive results for the use of moxibustion therapy in terms of International Prostate Symptom Score (IPSS), Quality Of Life (QOL), Maximum Flow Rate (Qmax), Prostate Volume (PV), and the efficacy rate. The meta-analysis showed positive results for the use of moxibustion plus acupuncture therapy in terms of IPSS, QOL, and the efficacy rate. Conclusions: This meta-analysis of clinical trials suggests that moxibustion is effective intreating BPH patients. The results of this study could be applied to clinical treatment of BPH. However, additional large-scale clinical researches should be conducted.

사회학 분야의 연구데이터 특성과 지적구조 규명에 관한 연구 (An Investigation on Characteristics and Intellectual Structure of Sociology by Analyzing Cited Data)

  • 최형욱;정은경
    • 정보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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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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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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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여러 학문 분야에서 데이터의 공유와 재이용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다른 연구자의 데이터를 다시 연구에 사용하고 인용을 부여하는 관행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여 톰슨로이터는 Data Citation Index(DCI)라는 데이터인용 색인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2012년부터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DCI는 모든 학문의 전 영역에서 데이터의 인용 현황을 저널의 논문과 유사하게 집계한다. 본 연구에서는 데이터인용이 활발한 사회학 분야의 인용된 연구데이터를 분석하여 해당 분야의 특성과 지적구조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논문인용을 기반으로 한 사회학 분야의 지적구조와 비교하였으며, 사회학 분야의 연구데이터의 특성과 고유한 지적구조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분석을 위한 데이터는 두 종류로 수집하였다. 첫째는 DCI에서 'Sociology'로 주제 검색을 수행하여 총 8,365건의 인용된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둘째로, 논문 인용 분석과의 비교를 위해서 Web of Science에서 'Sociology'로 주제 검색을 수행하여 총 12,132건의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이 두 데이터를 활용하여 저자키워드 동시출현단어 분석을 수행한 결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회학 분야는 2영역 15군집으로 구성된 반면, 논문을 기반으로 한 사회학 분야는 3영역 17군집으로 나타났다. 내용적인 특성을 살펴보면, 전통적으로 사회학의 지적구조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는 논문 기반 사회학과 달리 사회학 분야의 연구데이터는 의학 분야와의 활발한 접목을 찾아볼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공중보건과 심리학이 중심 영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Intercontinental comparison of caustic ingestion in children

  • Rafeey, Mandana;Ghojazadeh, Morteza;Mehdizadeh, Amir;Hazrati, Hakimeh;Vahedi, Leila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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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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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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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Purpose: To investigate the caustic ingestion in children among different continents according to demographic characteristics (core purpose), main symptoms, common caustic agents, signs and symptoms, management, treatment and complications. Methods: This systematic review was performed by searching the databases Science Direct, ProQuest, Google Scholar, and PubMed, electronically and manually. We included studies that were published from 1980 to 2013, at University of Medical Sciences of Tabriz, Iran. A strategic search was performed with keywords including caustic, corrosive, ingestion and children, and was limited to articles in English and Persian. Statistical analysis was performed by SPSS ver. 18. Results: Of 63 selected articles of caustic ingestion with 9,888 samples, the proportion of Africa was 3 articles (4.8%) and 95 samples (1%), America 9 articles (14.3%) and 305 sample (3%), Asia 29 articles (46%) and 2,780 samples (28.1%), Europe 17 articles (27%) and 3,002 samples (30.4%), and Oceania 5 articles (7.9%) and 3,706 samples (37.5%). The average age was in the Africa $3.07{\pm}2.02years$, America $3.17{\pm}1.83years$, Asia $3.34{\pm}1.58years$, Europe $3.58{\pm}2.09years$ and Oceania $3.52{\pm}2.02years$. Sex distribution was in Africa 76 males (0.91%) and 19 females (0.23%), America 49 males (0.58%) and 41 females (0.49%), Asia 1,575 males (18.76%) and 1,087 females (12.95%), Europe 1,018 males (12.13%) and 823 females (9.8%), and Oceania 1,918 males (22.85%) and 1,788 females (21.3%). Statistical analysis of the data indicated higher consumption in Europe and Oceania in the boys with higher average age of years. Conclusion: The comparison of caustic ingestion indicated that the cause substances of caustic ingestion in children are different among continents, therefore prevention strategy and different treatment guidelines among continents will be needed.

탈북여성들이 경험하는 도덕적 손상에 관한 탐색적 연구: 탈북여성을 대상으로 한 질적 선행연구물 내용분석 (Exploratory study on the Moral Injury among Female North Korean Refugees: Qualitative Content Analysis of Qualitative Studies on Female North Korean Refugees)

  • 심우찬;이순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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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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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6-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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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심리적 트라우마를 경험한 후 일상에 적응하지 못하는 현상에 대한 비정신병리적 접근으로의 도덕적 손상이라는 개념을 탈북여성의 경험을 재해석하고 이해하는데 적용시키고자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데이터베이스 KISS와 DBpia를 이용하여 2017년 8월 13일까지 국내 학술지에 출판된 질적 연구물 중 '탈북여성' '새터민 여성' '북한이탈 여성'이라는 주제어를 포함하는 연구물을 검색 했다. 최종 선정된 총 51개의 질적 연구물의 내용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주제로는 적응경험, 어머니로서의 경험, 북한 체제와 전쟁에 대한 경험, 일/직업/고용 경험, 정신적인 충격에 대한 극복 및 성장과 회복탄력성의 경험, 중국에서의 삶에 관한 경험, 트라우마나 심리적인 경험, 심리적 불안함을 치료하는 과정과 효과에 대한 순으로 많이 나타났다. 둘째, 도덕적 손상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부정적 감정에 관한 단어는 총 260회, 존재론적 믿음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된 단어는 총 82회, 인지의 변화와 관련 단어들이 총 71회, 그리고 행동의 변화와 관련 표현이 총 21회 나타났다. 셋째, 도덕적 손상의 현상을 일으키는 맥락으로 크게 '정체성 부정'과 '가족 해체'가 드러났다. 그리고 도덕적 손상을 일으킬 만한 맥락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덕적 손상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던 정 반대되는 사례들 속에서 '정체성 재구성'이라는 맥락을 공통적으로 발견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탈북여성이 도덕적 손상으로부터 예방 되는, 혹은 도덕적 손상으로부터의 회복에 필요한 실천적 함의를 제언하였다.

탈북여성 관련 양적 연구동향 분석 (An Analysis of Trends in Quantitative Studies on Female North Korean Refugees)

  • 이순민;심우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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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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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0-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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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탈북여성 관련 양적 연구동향을 분석하여 탈북여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한국학술정보원(KISS), 누리미디어(DBpia)에서 '탈북여성', '새터민 여성', '북한이탈 여성'의 키워드로 검색하여 나온 양적실증연구논문 최종 36편을 동향분석을 했다. 동향분석은 연구의 출처 및 연도별, 연구방법별, 그리고 연구대상별 일반적 특성의 분석과 더불어 연구의 내용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탈북여성 관련 논문의 출처를 분석한 결과, 탈북여성 관련 연구가 가장 많이 게재된 학술지는 "한국심리학회지: 여성"이었다. 둘째, 연도별 연구동향을 살펴본 결과, 2000년부터 2004년까지는 1편에 불과하였던 탈북여성 연구는 그 이후 2010년(8편, 22.2%)부터 크게 증가하였다. 셋째, 연구방법별 연구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설문 조사(24편, 66.67%), 2차자료분석(7편, 19.44%), 개입평가연구(3편, 8.33%), 구조화된 면접 조사(2편, 5.56%)의 순으로 나타났다. 넷째, 주된 양적 자료분석 방법별 연구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통계적 분석방법(34편, 94.44%)이 가장 많이 활용되었다. 다섯째, 내용 분석을 통해, 탈북여성 관련 연구에서 중점이 되는 특정 주제를 범주화한 결과, 가장 많이 다루어진 주제는 탈북여성의 정신건강 및 심리(17편, 47.22%), 탈북여성의 사회적응(5편, 13.89%), 탈북여성의 취업 및 진로(4편, 11.11%), 탈북여성의 건강(4편, 11.11%), 탈북여성의 성(3편, 8.33%), 탈북여성의 실태(3편, 8.33%)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향후 탈북여성 관련 연구과제 및 방향을 제시하였다.

산전우울 임부를 위한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의 효과: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Effect of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 for Perinatal Depress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 신현희;신영희;김가은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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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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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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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임부의 산전우울에 대한 인지행동치료 중재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수행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연구이다. 데이터베이스는 CINAHL, PubMed, EMBASE 및 Koreamed, 국회도서관, 한국학술정보(Korean studies Information Service System, KISS), 한국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 등 국내외 domain을 활용하였다. 검색은 ((Perinatal OR Antenatal OR Antepartum OR Pregnant) AND Depression) AND Women AND (CBT OR (Cognitive behavioral AND (Therapy OR Treatment)))와 '산전우울', '임부', '인지행동치료' 등의 검색어로 2016년 5월까지 출판된 문헌을 검토하였다. 분석은 R을 이용한 임의효과모형을 적용하여 산전우울과 불안의 효과크기를 각각 산출하였으며, 효과크기의 이질성을 검증하기위해 메타 ANOVA를 활용하여 조절효과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funnel plot, Egger's regression test, fail-safe N, trim-and-fill 분석을 활용한 출간오류분석과 민감성 분석을 실시하여 전체 연구 결과의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총 180편의 문헌이 검색되었으며, 선택배제기준에 따라 최종적으로는 clinical trials 16편을 분석하였다. 분석에 포함된 개별문헌은 Scottish Intercollegiate Guideline Network (SIGN)의 checklist를 통해 비뚤림 위험을 평가하였으며, 대체로 비뚤림 위험은 낮았다. 연구결과 본 연구에서 중재의 산전우울에 대한 효과크기는 Hedges' g=-0.55(95% CI: -0.76~-0.33)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으며, 불안에 대한 효과크기는 Hedges' g=-0.20(95% CI: -0.48~-0.08)이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문헌의 이질성, 출판오류의 위험성 등은 낮았다. 본 메타분석결과에 의하면 인지행동치료는 임신부의 산전우울 증세 완화에 보통 정도의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