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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정액 동결 시 동결 보호제가 정액 성상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Kinds of Cryoprotectants on the Characteristics of Frozen Fowl Semen)

  • 최진석;신단비;고응규;도윤정;변미정;박수봉;성환후;김현;공일근;김성우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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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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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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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닭 정액 동결 보존을 위하여 동결 보호제로 7%의 DMA, DMF 그리고 7.5%의 MA를 이용하여 동결 융해 후 정자의 생존율, 정상 첨체율 및 미토콘드리아의 활성도를 FACS를 이용하여 평가하고, 수정률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고자 수행하였다. 닭 정액을 동결한 결과, DMF를 사용하였을 때 생존율은 $52.1{\pm}5.52%$로 DMA와 MA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P<0.05), DMA $46.94{\pm}5.06%$, MA $36.56{\pm}4.66%$순으로 나타났다(P<0.05). 첨체막이 파열되고 죽은 정자는 이와 반대로 MA를 이용하여 동결한 정액이 $61.16{\pm}1.86%$로서 가장 높았고, DMA $47.48{\pm}1.9%$ DMF $36.56{\pm}1.42%$순으로 유의적 차이를 보였다(p<0.05). 정자 미토콘드리아 막이 손상되지 않은 생존 정자는 DMF를 이용하여 동결한 정액에서 $52.68{\pm}1.0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DMA $44.46{\pm}1.04%$, MA $38.36{\pm}1.88%$순으로 유의적 차이를 나타냈다(p<0.05). 7% DMF를 사용하여 동결하였을 때 수정률은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지만, 생존율 및 미토콘드리아 활성도가 유의적으로 가장 높았으며, 정상 첨체율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이는 DMF를 이용한 닭 정자 동결법이 정자의 세포막과 첨체의 손상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낮은 동결 보호제인 것으로 사료된다.

조선시대 개인 일기의 현황과 특징 (A Study on Personal Diaries in the Joseon Period)

  • 이종숙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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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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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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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조선시대는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각종 『의궤』 등 공식 기록과 함께 각 개인이 남긴 문집이나 편지, 일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록유산이 있다. 그 가운데 독자를 염두에 두지 않은 개인 일기는 그 어떤 기록보다 솔직하고 생생한 현장감이 담겨 있기에 일찍부터 그 가치를 주목받아왔다. 그런데 이순신의 『난중일기』, 박지원의 『열하일기』 등과 같은 유명한 몇몇 일기를 제외하고 조선시대 개인 일기는 세상에 쉽게 드러나지도 않고 제대로 정리되지도 못한 채 기록유산 보존·관리의 사각지대에서 훼손·유실되고 있다. 조선시대 개인 일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기록으로 작성 당시부터 좋은 품질의 종이를 사용한 경우가 드물다. 또한 작성자 사후(死後)에는 대부분 집안 후손에서 후손으로 전해지면서 보관되다보니 동시대에 제작된 실록, 의궤와 같은 기록유산보다 상태가 양호하지 못했던 역사적 환경이 있다. 또 간혹 보존 상태가 양호한 개인 일기를 접하게 되더라도 대부분이 정형화(整形化)된 활자본이 아니라 행·초서(行·草書)로 기록된 한문필사본(漢文筆寫本)이기 때문에 한글 전용 세대인 우리들이 정리하기에는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조선시대 관찬사료(官撰史料)의 방증사료(傍證史料)로서의 가치가 부각되고, <대장금(大長今)>과 같은 사극의 콘텐츠로 활용도가 커질수록 조선시대 개인 일기에 대한 연구와 보존·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도 현실이다. 이러한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본고는 최근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조사한 조선시대 개인 일기의 현황을 분석하고 내용 분류와 시기별 특징에 대하여 개괄적인 검토를 하였다. 이들 검토 내용이 향후 조선시대 개인 일기의 연구 방향과 보존·관리에 일조되기를 기대한다.

신의대(Sasa coreana Nakai) 추출물이 고콜레스테롤 식이 투여 흰쥐의 혈청 지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asa coreana Nakai on the Lipid Compositions of Serum in High Cholesterol Diet Rats)

  • 박종옥;장혜원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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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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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5-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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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신의대 (Sasa corean, Nakai, 대나무 일종) 추출물이 혈청지질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1.0%의 콜레스테롤 첨가식이로 유발된 고지혈증 Sprague Dawley계 수컷 흰쥐를 이용하였다. 실험동물들은 4 종류 투여군으로 나누었으며 고콜레스테롤 투여군(HC)을 대조군으로 하였고 3 종류의 대나무추출액을 첨가한 투여군(HCW, HCM 및 HCH) 을 실험군으로 하였다. 대나무추출액은 헥산, 메탄올 및 물을 이용하여 순차적으로 추출하여 농축, 동결건조하여 사용하였다. 고콜레스테롤식이를 급여한 대조군(HC 대조군)에 비하여 대나무추출물을 첨가한 모든 투여군(HCW, HCM 및 HCH 투여군)에서 체중변화 및 식이섭취량에 미치는 영향은 별로 크지 않았다. 혈청 총 콜레스테롤 및 LDL-콜레스테롤 함량을 비교하였을 때 HC 대조군에 비하여 대나무추출물 첨가 투여군에서 18.5-23.7% 및 15.7-18.6% 감소하였으며 특히 메탄올추출물의 효과가 가장 높았다. 항동맥경화 인자로 알려진 HDL-콜레스테롤의 경우 대나무추출물 투여군에서 HC 대조군에 비하여 17.2-21.9% 정도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대나무추출물은 고콜레스테롤 식이를 섭취한 HC 대조군에 비하여 동맥경화지수를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HC group : 2.96${\pm}$0.08, HCM group : 1.48${\pm}$0.02, HCW group : 1.69${\pm}$0.04, HCH group : 1.84${\pm}$0.01). 또한 혈청중의 중성지질 함량 및 인지질 함량도 메탄올추출물 투여군에서 가장 낮았다. 이러한 실험 결과들로부터 대나무 추출물, 특히 메탄올추출물이 혈청지질의 개선효과가 있으며 결과적으로 고지혈증이나 심장순환기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한약재 단일 추출물 및 복합 추출물을 이용한 아토피성 피부염 억제 효과 (Medicinal Herb Extracts Attenuate 1-Chloro-2,4dinitrobenzene-induced Development of Atopic Dermatitis-like Skin Lesions)

  • 이문희;한민호;윤정재;송명규;김민주;홍수현;최병태;김병우;황혜진;최영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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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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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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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1-chloro-2,4-dinitrobenzene (DNCB)에 의해 유도된 아토피성 피부염 마우스 모델에서 고삼, 감초 및 백선피 추출물과 그들 복합 추출물(GGB)의 항아토피 효능을 평가하였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병리학적 형태인 홍반, 귀부종, 부종, 각질과 상처는 복합 추출물 중 고삼, 감초 및 백선피 추출물이 3:1:1로 혼합된 GGB-1 처리군에서 다른 시료 처리군들에 비하여 유의적인 억제 효능을 나타내었다. 또한 면역 기관인 비장의 무게도 GGB-1 처리군에서 감소하였고, 간의 무게는 정상군과 시료 처리군의 값이 유사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아울러 GGB-1 처리군에서 비만 세포의 침윤이 감소되었으며, 혈청 중 IgE의 농도 역시 GGB-1 처리군에서 가장 낮은 값을 보였다. 비록 단일 한약재와 그들의 혼합물 처리군에서는 면역 사이토카인(IFN-${\gamma}$, IL- 1, 4, 5, 6, 13, $1{\beta}$, and TNF-${\alpha}$) 의 값이 유의적으로 감소되었으나, 여러 가지 결과들을 종합하여 볼 때 고삼, 감초 및 백선피 추출물이 3:1:1로 혼합된 복합 추출물인 GGB-1이 아토피성 피부염의 개선에 효과적인 약물로 판단된다.

포도전정가지 추출물이 UVB에 유도된 HR-1 mice의 피부손상에 대한 광보호 효과 (Photoprotective Effect of Grape Pruning Stem Extracts on the UVB Induced HR-1 Mice Skin)

  • 김정희;김종국;김선건;정승일;장민정;김길수;김극준;곽승준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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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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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3-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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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포도수확 후 버려지는 가지를 이용한 포도전정가지 추출물(Grape Pruning Stem Extracts, GPSE)에 함유된 polyphenol류 중 항산화, 항염증, 항암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rutin, procyanidin B3, quercetin, kaempferol의 함량을 분석하고, UVB로 유도된 HR-1 mice의 손상된 피부에 대한 피부 보습, 피부 증식 억제, 항염증 등의 효과를 측정하여 기능성식품,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서의 응용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포도전정가지에서 polyphenol 성분을 80% EtOH로 추출하고 여과하여 농축한 후, 동결건조하여 $-20^{\circ}C$에 보관하면서 사용하였다. GPSE의 유효성분 함량은 HPLC를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피부손상을 유도하기 위해 UVB를 실험동물에 조사하였고, GPSE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하여 TEWL assay, 피부조직의 H&E staining 및 COX-2 단백 발현 측정을 위한 면역조직화학적염색(immunohistochemical stain) 등을 실시하였다. 포도전정가지 시료 53 kg에서 EtOH 분획 추출물 2.34 kg을 추출하여 4.42%의 수율 결과를 얻었다. 유효성분 분석 결과, procyanidin B3, 0.28 mg/g, rutin 12.81 mg/g, quercetin 0.51 mg/g 및 kaempferol 8.24 mg/g로 나타났다. TEWL assay 결과 대조군과 비교, GPSE와 serum base의 혼합물이 도포된 그룹(농도 2,000 mg/kg~125 mg/kg)에서 모두 보습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p<0.05). GPSE의 피부증식억제를 통한 광보호 효과를 확인한 결과 epidermis에는 GPSE 농도 2,000 mg/kg의 농도에서 suncream과 유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p<0.05), dermis의 두께를 측정한 결과 GPSE 농도 2,000 mg/kg~125 mg/kg 모든 농도에서 UVB 조사한 그룹 두께 $800{\mu}m$와 비교하여 suncream 도포군이 $580{\mu}m$, GPSE 2,000 mg/kg~125 mg/kg 모든 농도에서 $600{\mu}m$이하로 나타나 UVB에 의해 손상된 HR-1 mice의 피부증식 억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p<0.05). GPSE가 UVB에 의해 손상된 HR-1 mice 피부에 항염증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COX-2 단백발현을 보기위해 immunohistochemical stain한 결과 UVB를 조사한 대조군에 비해 GPSE를 도포한 그룹 모두에서 항염증 효과를 보였지만, GPSE의 농도 1,000 mg/kg에서는 suncream 22%보다 낮은 8%에서 COX-2의 단백발현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우수한 항염증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p<0.05). 본 연구 결과에서, GPSE 내 rutin, kaempferol, quercetin, procyanidin B3와 같은 유효성 페놀성 화합물이 확인되었으며, GPSE는 보습효과, 피부증식억제효과, 염증발현억제효과 및 자외선 손상에 의한 피부장벽 기능 개선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GPSE는 피부보호 효과의 가능성이 있는 기능성 물질로서 기능성 식품 및 기능성 화장품 등의 원료로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택배산업의 서비스품질 성과형성 모델 (The Performance Formation Model of Service Quality Factors for Courier Service)

  • 송장근;김태룡
    • 유통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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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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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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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한국의 택배산업은 국가경제뿐만 아니라 국민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국내 물류산업의 핵심부분으로 발전해왔다. 택배기업의 효율적 전략은 고객충성도를 최대화 할 수 있는 고품질 서비스를 목표고객에게 제시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택배산업에 서비스품질을 적용하여 택배서비스 품질, 고객만족과 고객신뢰 및 고객충성도간의 구조적인 관계를 밝히고, '서비스품질 성과형성모델'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택배서비스 품질요인을 독립변수로, 고객만족과 고객신뢰를 매개변수로, 택배서비스의 성과(고객충성도)를 종속변수로 하였다. 문헌연구를 통해 가설을 설정한 후 독립변수와 매개변수가 종속변수인 고객충성도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실증적 연구 방법으로 설문을 통한 통계분석기법을 행하였으며 SPSS 18.0 과 AMOS 18.0을 이용하여 분석을 실행하였다. 택배산업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의 실증적 분석을 통해 세 가지 결과를 보여주었다. 첫째, 매개변수인 고객만족은 충성도에 유의한 영향을 준다. 그러나 또 하나의 매개변수인 신뢰는 고객 충성도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 둘째, 독립변수인 택배 서비스의 품질은 고객 만족, 신뢰 및 고객 충성도에 유의한 영향을 준다. 셋째, 매개변수간의 관계에서 고객신뢰는 고객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선행관계임을 알 수 있었다. 한국에서 택배기업은 경쟁 우위를 갖기 위해 고객 충성도를 극대화하려 하고 있다. 본 연구는 서비스품질 성과형성 모델을 통한 택배서비스의 효율적 관리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고, 이를 통해 국내 택배기업들에게 택배서비스 관리를 위한 설명력 있는 결과를 제시한 것이 실무적 기여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는, 변수의 구성에 있어서, 고객만족, 고객신뢰, 고객충성도와 같은 정성적 변수의 관계를 살펴보았는데 가격, 중량과 같은 정량적 변수를 고려하지 않은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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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팔경의 시원(始原)과 변용(變容)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Origin and Transformation of Jeonju-Palkyung)

  • 노재현;손희경;신상섭;최종희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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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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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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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전주를 대상으로 한 11개 집경(集景)의 표제어 및 시어(詩語) 분석과 해석을 토대로 전주 팔경의 형식과 내용상의 시원 및 변용과정을 시계열분석으로 살핀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추재(秋齋) 조수삼(趙秀三, 1762~1849)의 팔경시 이전에는 전주팔경의 골격과 유사한 형식의 집경 사례가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추재집"에 실린 여덟 편의 시를 전주팔경의 시원(始原)으로 보기에는 큰 무리가 없으며 그 시기는 1829년경으로 추정된다. 이후 19세기 말 작품인 '완산승경'과 '열녀춘향수절가에 기재된 팔경' 그리고 일제강점기의 '시인 신석정이 전하고 있는 팔경' 중 '동포귀범'만이 행정구역의 변화에 따라 동지포에서 봉동의 동촌으로 대상장이 변용되었지만 모두 조수삼의 팔경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 또한 이를 뒷받침한다. 표제어 일치율 분석 결과, 전주팔경은 최소한 19C 후반에 정착(定着)된 이후 일제강점기에도 줄곧 전주를 대표하는 경관으로 지속된 것으로 확인되며 이후 '남천표모'와 '곤지망월'이 추가되어 전주십경으로써 외연(外延)이 확산되었다. 이러한 팔경 제영의 형식성에도 불구하고 "패향십영(沛鄕十詠)"이나 "견도십영(甄都十詠)" 그리고 "빈일헌십영(賓日軒十詠)" 등 조선 전기의 집경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 일본인 나루시마 슈쿠시(成島淑士)의 집경 속에도 경기전 건지산 조경단 오목대 그리고 기린봉 덕진연 만경대 등 조선왕조의 발생지이자 전라감영의 수부(首府)로서의 상징성이 높고 전주십경의 연원(淵源)이 되는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음을 볼 때 전주팔경의 의미론적 태동기는 조선 전기까지로 그 전범이 소급(遡及)되어야 할 것이다. 이 시기에는 견훤도(甄萱都)와 같이 후백제 도읍지로서의 회고(懷古) 관성(慣性)이 큰 승경 뿐 아니라 만경대와 같이 고려말 정몽주와 이성계를 상기시키는 내용의 경물 또한 전주 팔경에 등장함으로써 후백제 도읍지로서의 전주의 위상을 높이고, 조선 왕조의 발흥지로의 역사적 간극을 좁히고 있음이 확인된다. 전주팔경은 후백제 이후 조선시대 역사문화를 담는 유기체적 존재로 다소 부침(浮沈)을 거듭하였지만 지역의 대표적인 승경으로 꾸준히 변용되어 왔다. 전주 팔경은 '전주 한풍경(韓風景)'을 이해할 수 있는 문화족보로, 이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노력은 오늘을 사는 전주인의 몫이라 판단된다.

곤충병원성선충, Steinernema arenarium의 수확시기와 유충 체장이 병원성과 발육 및 증식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Harvest Time and Infective Juvenile Size of the Entomopathogenic Nematode, Steinernema arenarium, on Pathogenicity, Development, and Propagation)

  • 한건영;이동운;추영무;추호렬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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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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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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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곤충병원성선충, $Steinernema$ $arenarium$ 유충의 체장은 724 to 1408 ${\mu}m$로 변이가 크다. 따라서 $S.$ $arenarium$의 수확시기와 침입태 유충의 체장이 병원성과 발육 및 증식에 미치는 영향을 꿀벌부채명나방($Galleria$ $mellonella$) 노숙유충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S.$ $arenarium$ 침입태 유충의 수확시기는 병원성에 영향을 미쳐 10일째에 수확한 것이 3일째 수확한 것에 비하여 병원성이 높았다. 10일째에 수확한 선충은 선충의 체장에 관계없이 처리 48시간 후에 꿀벌부채명나방 유충을 100% 치사시켰으나 3일째 수확한 체장이 작은 집단 접종 시에는 40%의 치사율을 보였으며 체장이 큰 집단은 18%의 치사율을 보였다. 기주 체내에 정착한 선충의 수도 침입태 유충의 체장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3일째 수확한 선충들 중 체장이 작은 집단과 큰 집단, 혼합 집단 접종 시 기주에 정착한 선충 수는 각각 1.8, 3.3, 3.2마리였으며 10일째 수확한 선충들은 각각 5.3, 7.4, 7.6마리가 정착하였다. 3일째 수확한 유충의 체장이 작은 집단과 큰 집단을 구분하여 처리하였을 때 기주 체내의 암컷 체장은 각각 7,070.5 ${\mu}m$와 7,893.9 ${\mu}m$였고, 수컷 체장은 각각 1,460.5 ${\mu}m$와 1,688.2 ${\mu}m$였다. 10일째 수확한 체장이 작은 집단과 큰 집단 접종 시에는 기주 체내에서 성숙한 암컷의 체장은 각각 7,573.6 ${\mu}m$와 8,305.4 ${\mu}m$였고, 수컷의 체장은 1,733.4 ${\mu}m$와 1,794.4 ${\mu}m$였다. 수확시기와 접종 선충의 체장은 침입태 유충의 체장과 증식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교정 치료의 한계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limit of orthodontic treatment)

  • 김선주;박소영;우혜홍;박은지;김영호;이신재;문성철;백승학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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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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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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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치료의 한계를 미리 알 수 있다면 현실적이고 체계적으로 치료목표와 계획을 설정 할 수 있을 것이며, 치료결과 또한 좀 더 예측 가능할 것이다. 대체적으로 볼 때, III급 수술-교정 치료 증례는 통상적인 증례보다 교정 치료를 통하여 얻어야 하는 치아 이동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를 연구대상으로 선택하였고, 이들이 보인 교정적 치아이동 양상을 측정하여 교정적 치아이동의 한계에 대한 후향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치아 이동량의 측정방법으로서 선택한 치아 위치 측정 기구의 신뢰성을 평가한 다음, 이 방법을 이용하여 연구 대상의 교정적 치아 이동의 한계를 밝히는 것이었다. 이를 위하여 연구 재료로서 III급 수술-교정 치료를 받은 환자 55명의 치료 전$cdot$후 모형을 이용하였고, 연구 방법으로 각 모형에서 치아의 angulation, inclination 및 견치에서 제2대구치에 이르는 치열궁 폭경의 변화를 측정한 다음, 치아 이동량 측정방법의 신뢰성 검증을 위하여 임의 표본에 대하여 검사자간의 신뢰성을 분석하였으며, 기술 통계량을 얻고 paired t-test를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측정 방법의 양호한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었으며, 치아이동 범위는 악궁 내 각 부위에 따라 매우 다양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실험의 연구 대상인 III급 수술-교정 치료 증례에서 치아 이동의 변화량을 해석한 결과, 수술-교정 치료 시 필요한 상$\cdot$하 구치부 치열궁 조화를 이루기 위한 치열궁 폭경의 변화량은 주로 구치부위의 경사 이동에 의한 것임을 추론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 이용된 방법론은 II급 부정교합 등 다른 증례의 치료에서 치료 전$\cdot$후 치아 이동 양상의 해석에 적용할 수 있으며, 만일 이것을 통하여 특정 치료증례에서 치아 이동양상에 대한 충분한 자료를 얻는다면, 해당 치료 증례의 치료 계획 설정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발효더덕의 화학성분 (Chemical Compositions of Fermented Codonopsis lanceolata)

  • 박성진;성동호;박동식;김승섭;고징유;안주희;윤원병;이현용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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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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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6-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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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더덕(Codonopsis lanceolata Bench. et Hook.)은 예로부터 한방에서 염증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고, 인후염이나 림프절 결핵에 효과가 있으며 오랫동안 먹어도 독성이 없는 상품(上品)의 한약자원이다. 민간에서는 고혈압 및 당뇨병 치료에도 이용하며, 최근에는 항암효과와 변비 예방 및 치료에 효능이 있는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이 밝혀져 약용을 겸한 건강식품으로 주목을 받는 산채이다. 본 연구는 등급 외 더덕을 이용하여 발효더덕을 제조한 후 약이성 음식으로의 활용을 위한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계획 수행되었다. 따라서 발효더덕의 영양성분 분석을 통한 식품영양학적 접근을 하고자 분석을 하였다. 식품영양학적 접근에서의 일반성분은 건량기준으로 당질(79.3%) 조단백질 (13.0%), 조지방(2.40%) 및 조회분(5.3%)이었고 각 시료 100 g의 함유열량은 390.5 kcal로 분석되었으며, 총 식이섬유소 함량은 건량기준으로 총 당질 중 47.4%를 나타내었다. 또한, 총 18 종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었으며 필수아미노산(8,118.18 mg)과 비필수아미노산(10,913.42 mg) 함량을 나타내었으며, 무기질 중 칼륨의 함유량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인, 칼슘, 마그네슘 순으로 나타나 알칼리성 재료임을 알 수 있었으며, 지방산 함량의 경우 총 포화지방산(37.86%), 단일불포화지방산(3.84%) 및 다가불포화지방산(35.64%)으로 구성 되어 있어 다른 식물류에 비해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포닌의 경우 60.1 mg/g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리당 함량의 경우 maltose (15.4%), glucose(8.9%), fructose(0.8%)의 함량을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