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목적은 아동의 학업 스트레스가 학교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학업 스트레스와 학교 적응 간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이 매개 역할을 하는지 검증해 보고자 하였다. 한국아동패널 12차년도(2019년) 자료를 토대로 기초통계분석으로 주요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주요변인의 평균, 표준편차, 왜도 및 첨도를 확인하였고 변인 간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학업 스트레스가 학교 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탄력성이 매개하는지 살펴보기 위해 Baron과 Kenny의 절차를 따라 3단계 걸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의 학업 스트레스, 학교적응, 자아탄력성은 모두 유의미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자아탄력성과 학교적응력이 낮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아동의 학업 스트레스와 학교적응 간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은 부분 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학업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아탄력성은 스트레스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잘 대처하게 해 줌으로써 학교생활에 유연하게 적응해 나가게 하는 중요한 매개변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우리는 아동이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융통성 있는 탄력적인 개인의 특성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개입방안 마련을 모색할 필요가 있겠다.
본 연구는 강점관점을 토대로 학령 전 발달장애아를 둔 어머니의 적응유연성이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 및 복지관에 다니는 학령 전 발달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이며, 수집된 자료 중 170부가 최종 분석되었다. SPSS 18.0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첫째, 발달장애아 어머니의 적응유연성은 보통 수준 이상이었으며, 하위차원별 점수는 사회적 자원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성격구조화, 사회적 성취, 개인의 강점, 미래에 대한 인식, 가족응집력의 순이었다. 둘째, 조사대상자의 양육스트레스는 5점 만점에 2.71점으로 보통 이하였으며, 하위차원별로는 부모의 고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셋째, 발달장애아 어머니의 적응유연성과 양육스트레스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회귀분석 결과 장애자녀 적응행동과 적응유연성 중 미래인식, 개인의 강점, 사회적 자원의 세 가지 하위 차원이 양육스트레스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요인이었다. 넷째, 장애자녀 및 어머니의 일반적 특성보다는 어머니의 적응유연성 관련 변인들이 양육스트레스를 설명하는 데 있어 더 중요한 예측변수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간호학과 신입생의 셀프리더십, 인성, 회복탄력성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자는 C시 지역 간호학과 신입생 190명이었고, 자료수집 기간은 2020년 12월 1일부터 14일까지였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t-tset, ANOVA, pearson correlation과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대학생활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셀프리더십, 인성, 회복탄력성, 학교생활만족도, 친구 수였으며, 대학생활적응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인성(β=.659, p<.001)이었고, 셀프리더십(β=.274, p=.001), 친구 수(β=.258, p=.003)순이었다. 모형에 대한 설명력은 51.2%이었다(F=40.72, p<.001). 또한 셀프리더십, 인성, 회복탄력성과 대학생활적응은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므로 간호학과 신입생의 인성과 셀프리더십을 향상시켜 대학생활적응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의 적용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중학생의 외톨이 성향과 학업소진으로 구성되는 잠재프로파일을 규명하고 이러한 프로파일에 따라 성별, 자아탄력성(자아탄력 및 자아취약), 학교적응에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남 지역 중학생 3학년 270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외톨이 성향과 학업소진의 잠재프로파일은 4개의 집단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외톨이 성향과 학업소진이 모두 낮은 '적응 집단', 외톨이 성향은 낮으나 학업소진은 높은 '소진 집단', 외톨이 성향은 높으나 학업소진은 낮은 '외톨이 집단', 외톨이 성향과 학업소진이 모두 높은 '외톨이-소진 집단'으로 구분되었다. 4개 집단에 대해 교차 분석과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외톨이-소진 집단은 다른 집단에 비해 통계적으로 낮은 자아탄력, 높은 자아취약, 낮은 학교적응 수준을 지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중학생 상담에 대한 시사점이 논의되었고,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이 이루어졌다.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determine how effective individual resources, family resources and developed environmental resources are in assisting the adaptation of a single parent's child to school life. The subjects were 284 first-year middle-school students with a single parent who were included in the first year of the Korean Children and Youth Research Panel 2010 data. The data were statistically processed using SPSS 18.0software.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research participants' adaptation to school life, self-esteem, self-resilience, and peer relations were all shown to have an average of higher than 2 on a 4-point scale. Positive perceptions of parenting attitudes were 2.87, and negative perceptions 2.38. Computer usage was high, scoring 2.42, but mobile phone usage was average, at 2.02. Of the participants, 83.8% did not participate in a club or extracurricular activity. Second, self-esteem, self-resilience, peer relations, and positive parenting attitudes were correlated positively with adaptation to school life, but relying on a mobile phone was correlated negatively. Third, regarding the consequences of the relative effectiveness of the variables for adaptation to school life, as self-esteem, self-elasticity, and positive perceptions of parenting attitudes increased, Adaptation of a single parent's child to school life was more successful. Additionally, as annual family income and reliance on mobile phones increased, students' adaptation to school was less successful.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explore how parenting attitudes, ego resilience, and care affects adolescents' adjustment to school so as to provide a necessary basic guideline needed to seek various intervention methods. To achieve this end, the study referred to the 2014 Annual Report of the 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By using both SPSS 19.0 and AMOS 19.0, the study yielded the following results. First, the study showed that parenting attitudes, ego resilience, care, and school adjustment all have a positive correlation. Second, by conducting path analysis in order to verify the mediating effect of ego resilience and care with regards to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ing attitudes and school adjustment, the direct influence that parenting attitudes had on school adaptation was shown to be relevant. Third, adolescents' ego resilience and care have a partial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ing attitudes and school adaptation. Therefore, together with intervention in actual school settings, assessing various factors that would aid the recovery of adolescents' characters and pursuing a positive reinforcement of character by finding protective factors would enable this study to be used as a basic guideline that would prevent adolescents' maladjustment to school and social deviance as well as aid the growth of their characters.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태도 및 학교생활적응이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하위요인별로 구체적으로 밝히고, 부모의 양육태도 및 학교생활적응과 청소년의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에 따른 조절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 2010(KCYPS)의 중1 패널 데이터 가운데 4차 자료(2013)인 고등학교 1학년생 총 2,017명을 연구대상으로 분석하였다. SPSS WIN 22.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신뢰도,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양육태도(감독, 애정, 합리적 설명, 과잉간섭, 과잉기대, 비일관성) 및 학교생활적응(교사관계, 교우관계, 학교규칙, 학습활동), 자아탄력성이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교우관계(-)는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높았으며, 학습활동(-), 비일관성(+), 자아탄력성(-), 과잉간섭(+), 감독(-) 순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애정, 합리적 설명, 과잉기대, 교사관계, 학교규칙은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유의미한 영향력이 없었다. 둘째, 부모의 양육태도(긍정적인 양육태도, 부정적인 양육태도) 및 학교 생활적응(대인관계, 학교적응)과 청소년의 문제행동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긍정적인 양육태도, 대인관계, 학교적응 각각에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부모의 부정적인 양육태도에서는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부모의 양육태도(긍정적인 양육태도, 부정적인 양육태도) 및 학교생활적응(대인관계, 학교적응)이 청소년의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가 전체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가정과수업을 통한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다양한 자아탄력성 증진 프로그램의 개발 및 연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The Journal of Asian Finance, Economics and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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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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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1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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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are (1) to describe the changes in the tourism industry that have occurred due to COVID-19; (2) explain the adaptation strategies of tourism industry stakeholders to maintain the resilience of Tanjung Puting tourism destination during the COVID-19 pandemic, and (3) explain the government's strategy in supporting tourism industry stakeholders to maintain the sustainability of Tanjung Puting tourism destination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This is qualitative research; data was collect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and the collection of published documents or information related to the Tanjung Puting tourism destination. The data analysis technique used in this study was interactive analysis. The results of the study found that the COVID-19 pandemic caused the tourism industry to experience dormancy, tourism stakeholders who lost income, switched to other sectors and looked for other alternative jobs. Tourism workers are currently doing jobs outside the tourism sector to survive, but when tourism is running normally, will return to their main jobs. The strategy undertaken by the government is to build resilience at the meso level, focusing on tourism destinations.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at tourism industry players are required to be creative and innovative in facing this pandemic.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Family Resilience Reinforcement Program (FRRP) for family caregivers of the elderly with dementia on the family resilience, caregiver burden, family adaptation, perceived health status and depression. Methods: FRRP was implemented for 60 minutes each time, once a week, for 8 weeks. According to 3 factors of Walsh's Family resilience theory, FRRP was organized and specified as redefining 'belief system' in 1 to 2 sessions, figuring out one's own 'organizational pattern' in 3 to 5 sessions, enhancing 'communication process' in 6 to 8 sessions. A total of 46 family caregivers were assigned into either the experimental group with FRRP or the control group. Data were collected from February 18 to April 12, 2013 at the dementia support centers, and the data of 36 participants were finally analyzed. Results: The experimental group reported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family resilience (p=.002), caregiver burden (p=.012), family adaptation (p<.001), and perceived health status (p=.002) compared to those in the control group.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between the two groups in depression. Conclusion: In the light of these results, FRRP is considered to decrease caregiver burden and to influence family resilience, family adaptation and perceived health status positively. The developed FRRP is considered to be an efficient nursing intervention for strengthening family resilience of the given population. It warrants future research expanding the range of target population to those caregivers of the patients with other chronic conditions.
본 연구의 목적은 결손가정 중학생과 일반가정 중학생의 긍정심리자본과 학교생활적응의 차이를 검증해보고, 일반가정과 결손가정 중학생의 긍정심리자본이 학교생활에 주는 영향을 비교 및 검증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결과 첫째, 결손가정 중학생이 일반가정 중학생에 비해 자기효능감, 희망, 탄력성과 낙관성 등의 긍정심리자본이 낮게 나타났다 둘째, 결손가족 중학생이 일반가정 중학생에 비해 학교생활적응 수준도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셋째, 일반가정과 결손가정 중학생 모두 긍정심리자본과 학교생활적응 수준 간에 높은 정적 상관이 있었다. 넷째, 일반가정 중학생의 경우 긍정심리자본 중 자기효능감, 희망, 낙관성이 학교생활적응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으나, 결손가족 중학생의 경우 긍정심리자본 중 희망만이 학교생활적응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결손가정 중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자기효능감, 희망, 탄력성과 낙관성 등의 긍정심리자본이 모두 긍정적 상관에 있지만, 여러 긍정심리자본 중 희망만이 학교생활 적응에 긍정적 영향을 주며, 이 양상은 일반가정 중학생과 매우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향후 결손가정 중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상담에서는 여러 가지 상담적 개입이 중요하지만, 특히 삶에 대한 희망을 증진시키도록 노력하고 개발해야 한다는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이 규명되었다. 본 연구의 한계점과 향후 연구방향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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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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