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alinity of sea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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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해의 식물플랑크톤의 분포와 수괴특성 (Distribution and Species Composition of Phytoplankton in the Southern Waters of Korea and their Relation to the Character of Water Masses)

  • 박주석;이삼근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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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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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8-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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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한국 남해에 있어서 식물플랑크촌의 현존양은 4월이 가장 많으며 그 지리적 분포상태는 주로 연주도와 대마도간의 수온전선형성해역에 가장 풍부하고 그 전선에서 연안측이 외양측보다 더욱 풍부한 경향이므로 전선형석 위치에 따라 그 농도가 달라지게 된다. 현존양이 2월과 4월에는 최고양으로 출현한 205선의 01점에 8월에는 반대로 최소양으로 출현한 이유는 이 해역의 환경요인이 다른 연도의 것보다 뛰어나게 고온, 고염, 빈산소 및 빈영양상태이므로 이들의 특성을 지닌 Tsushima 난류수괴가 연안까지 침투한 까닭인 것으로 사료된다. 출현종류는 33속 72종 중 규조류가 27속 61종이고 경모조류가 6속 11종이며 시기별 출현종류수는 출현량이 4월에 가장 많은데 비해 8월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점종의 조성은 2월은 Eucampia zodiacus, 4월은 Skeletonema costatum과 Chaetoceros curvisetus 및 8월은Chaetoceros affinis 등으로서 시기별로 대차가 있었다. Eucampia zodiacus는 2월과 4월에 있어서 남해연안수역과 제주도 서방의 혼합수역을 지표하는 지표종으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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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가리비, Chlamys farreri 수하양식에서 수용밀도에 따른 성장과 생존 (Effect of Stocking density on Growth and Survival rate of the Scallop, Chlamys farreri (Jones & Preston, 1904) cultured in Hanging culture in the West coast of Korea)

  • 박광재;윤상필;박영제;송홍인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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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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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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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2002년 6월부터 2003년 10월까지 충남 태안군 안면읍 내파수도 연안의 수하식 양식장에서 비단가리비 치패 (평균 각고 $32.97{\pm}6.21mm$, 전중량 $5.63{\pm}3.86g$) 를 채롱에 수용하여 밀도에 따른 성장과 생존을 연구하였다. 비단가리비는 주로 한국의 서해안과 중국의 북부 연안에 자연적으로 서식하는 종이다. 조사해역의 표층 수온은 $4.3-25.3^{\circ}C$, 염분은 29.2-32.1 psu, 용존산소는 5.32-7.51 mg/L이었고, pH는 7.84-8.12로 나타났다. 실험을 시작할 때 채롱 당 수용밀도는 20, 30, 40, 50 개체로 하였다. 실험을 시작하여 16개월이 경과한 후의 평균 각고는 64.35-76.23 mm였고, 전중량은 41.53-64.85 g, 생존율은 82-100%로 나타났다. 비단가리비의 성장률은 수용밀도와 역상관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각고와 전 중량의 성장은 수온이 하강하면서 감소하였다. 비단가리비의 폐사는 대부분 3-4월과 9-10월에 나타났다. 밀도에 따른 생존율은 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으며 20마리 실험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잠재적 위해종인 야광충의 항만 분포 특성과 수용능력 (Distributional Characteristics and Carrying Capacity of the Potentially Risky Species Noctiluca scintillans at International Korean Seaports)

  • 강정훈
    • Ocean and Polar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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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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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9-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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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Ongoing port baseline surveys are essential for developing ballast water management procedures in order to control unwanted or potentially risky species. Seasonal distributional patterns of marine dinoflagellate Noctiluca scintillans internationally recognized as harmful species and the related environmental factors were surveyed at Incheon, Gwangyang and Ulsan seaports in Korea from 2007 to 2009. The above three seaports were chosen because of their status as the busiest in Korea and characterized by their different bioregions. Average temperature ranged from $2.08^{\circ}C$ in winter to $26.39^{\circ}C$ in summer at Incheon, $7.22^{\circ}C$ in winter to $25.77^{\circ}C$ in summer at Gwangyang, and $11.59^{\circ}C$ in winter to $21.67^{\circ}C$ in summer at Ulsan during the study period. Average salinity varied from 26.88 in winter to 31.25 in summer at Incheon, 22.83 in winter to 33.41 in summer at Gwangyang, and 30.04 in winter to 33.90 in summer at Ulsan. Noctiluca scintillans appeared consistently at all ports during the study period, indicating its eurythermal and euryhaline nature. The highest abundances (21,813 to 41,753 $inds{\cdot}m^{-3}$) of N. scintillans were observed in May 2008 and 2009 at the outer stations of Incheon port. Abundances of between 10,000 and 30,000 $inds{\cdot}m^{-3}$ were only observed at the innermost station of Ulsan in May, while abundances of between 10,000 and 40,000 $inds{\cdot}m^{-3}$ were frequently observed throughout all stations at Gwangyang during the study period, coinciding with consistently high concentration of chlorophyll-a (hereafter chl-a) ($4.32-8.24\;{\mu}g\;l^{-1}$) compared to other ports. Spatio-temporal variation of chl-a concentration was not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abundances of N. scintillans (p>0.01). However, relatively high chl-a concentrations were consistently recorded along with high abundances of N. scintillans throughout all stations at Gwangyang compared to other ports. Abundances of N. scintillans observed at the three surveyed ports did not significantly (p>0.01) affect the concentration of dissolved oxygen in the surface mixed layer, indicating that the species abundances were not enough to cause reduction of dissolved oxygen during the study period. Presented results indicated that the Gwangyang seaport may provide the most suitable environment for a wide range of N. scintillans blooming compared to other ports.

상모리패총에서 산출되는 이매패류 패각을 이용한 고환경 복원 예비연구 (Preliminary Study on the Paleoenvironment Reconstruction using a Bivalve from Sangmori Shell Mound)

  • 김정숙;우경식;홍완;강창화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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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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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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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는 제주도 남쪽에 위치한 상모리패총에서 채취한 조개패각(밤색무늬조개과 투박조개, Glycymeris albolineata) 시료(JSM-B01)의 산소와 탄소 동위원소 조성을 이용하여 이 조개가 살던 시대의 해양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패각의 지화학적 조성은 서식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연구 패각인 투박조개의 산소와 탄소 동위원소 조성은, 성장기에는 주변 환경에 관한 정보를 잘 반영하였지만 성장이 거의 멈추는 노년기에는 주변 환경 변화를 거의 반영하지 못 하였다. 투박조개의 성장기(장년기)에 기록된 산소와 탄소 동위원소 조성은 계절적 주기를 잘 반영하고 있는데, 이러한 계절변화는 여름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중국대륙연안수인 저염분수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판단된다. 탄소 동위원소 조성 역시 여름시기에는 저염분수의 영향을 반영하여 낮은 값을 보이고, 겨울시기에는 해수 표층의 식물성 플랑크톤 생산성에 의한 영향을 받아 여름보다 겨울에 상대적으로 높은 값을 보였다. 따라서 투박조개의 산소와 탄소 동위원소 조성의 계절적인 변화패턴을 이용한 고환경 복원 연구는 과거 해수환경을 해석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과거 해수환경 변화를 보다 명확하게 해석하기 위해서는 시료를 채취한 지역의 주변 해수환경에 대한 모니터링과 밤색무늬과조개의 생태학적인 연구가 추가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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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관측부이 개발 및 실시간 관측기술 (Development of Ocean Data Buoy and Real-Time Monitoring Technology)

  • 심재설;이동영;박우선;박광순
    • 한국해안해양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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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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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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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장기간의 해양 모니터링을 위해서는 종합관측부이를 국산화하여 활용하는 것이 요구된다. 이런 요구에 부응하여 한국과 비슷한 여건의 대만 성공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종합관측부이 제작기술을 도입하여 이를 한국에서 효율적으로 해양 환경 모니터링에 활용할 수 있게 발전·개선시켰다. 부이의 크기는 육상 운반과 해상 설치에 편리하도록 직경 2.5m로, NOAA의 3.0m 부이보다 작다. 부이의 동적특성을 수치모델로 해석하였는데, 주기가 4초 이상의 파랑을 관측하는 데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이의 관측 및 제어 시스템을 개선하여 더 많은 관측센서를 부착할 수 있고, 전원 소모량을 줄이고 또 자료의 분석 및 관리 기능을 높혔다. 이 논문에서는 개선된 종합관측부이의 각 구성부분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종합관측부이는 풍향, 풍속,기온, 습도, 기압 및 파랑 등 기존의 해양 기상 요소에다 수온, 염분, DO, pH 및 탁도 등 해양환경 요소를 첨가하였다. 원해에 설치된 부이로부터 실시간 자료 전송을 위해 Inmarsat 위성통신 시스템을 이용하였다. 개선 제작된 부이는 포항 앞바다에서 1개월 간의 시범 운영을 통하여 계류, 자료 송신에 대한 성능 실험과 파랑자료를 검증하기 위하여 네덜란드의 Datawell사의 Wave-rider부이와 동시 관측 실험을 수행하였는데, 좋은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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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주변 해역 조하대 저서동물 군집의 시 ${\cdot}$ 공간적 분포 (Spatio-temporal Distributions of Macrobenthic Community on Subtidal Area around Mokpo, Korea)

  • 이재학;최진우;박흥식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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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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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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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조사는 목포 인근 연안 저서동물의 종 조성과 군집의 시 ${\cdot}$ 공간적 분포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하였다. 조사기간 중 총 238종, 663 ind./$m^{2}$의 생물이 채집되었으며 , 다모류가 88종, 389 ind./$m^{2}$로 가장 우점하는 동물군으로 나타났다. 영산강 하구역과 목포항 부근에서는 니질퇴적상과 높은 유기물함량을 나타냈으며, 표층 염분도와 저층 용존산소 등은 계절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외해역의 경우에는 환경변화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집괴분석에 의한 군집구조는 4개 지역으로 나누어 졌다. 정점 1과 9로 구성된 2개 그룹은 계절적인 종조성의 차이에 의해, 다른 두 개 그룹은 지역적인 차이에 의해 내만역 (영산강 하구역과 금호방조제 부근)과 연안해역으로 나누어졌다. 이들 지역은 종 수와 생물 다양도에서는 유사하였으나 종조성에서는 큰 차이를 나타냈다. 우점종의 경우 내만역은 Tharyx sp. Poecilochaertus johnsoni, Heteromastus filiformis 등 기회종이 다수 포함된 반면, 연안해역은 Ruditapes philippinarum, Corophium sinense 등으로 구성되었다. 환경변화와 종 조성에 따른 연구 결과, 내만역은 외해역에 비해 담수방류, 유기물 증가 등 저층에 환경교란이 일어나 계절적으로 불안정한 생태계를 나타냈다. 따라서 연안개발 등이 시 ${\cdot}$ 공간적으로 목포 주변 해역 저서동물군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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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강진만 수하식 및 살포식 패류양식장의 다모류군집구조 양상과 저서생태계 건강도 평가 (Patterns in Benthic Polychaete Community and Benthic Health Assessment at Longline and Bottom Culture Shellfish Farms in Gangjin Bay, Namhae, Korea)

  • 김선영;윤상필;박소현;정래홍
    • 해양환경안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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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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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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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패류양식업이 밀집한 남해 강진만 해역에서 수하식 및 살포식 양식해역과 비양식해역을 구분하여 양식활동으로 인한 유기물 축적과 저서다모류군집 변화를 파악하고, 어장환경평가 기법을 활용하여 건강도를 평가하고자 수행되었다. 남해 강진만 해역의 평균 입도, 수온, 염분농도, 총유기탄소 등의 시·공간 분포는 정점간에 큰 차이가 없었던 반면, 출현 종수, 개체밀도와 종다양도 등은 살포식 양식 해역의 정점이 다른 해역의 정점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다. 한편 집괴분석과 주요좌표분석 결과에서도 살포식 양식해역 정점의 저서다모류군집이 나머지 정점의 군집과 뚜렷하게 구분되었다. 수하식 양식해역의 정점과 비양식해역 정점에서는 오염지시종인 Scolectoma longifolia와 Sigambra tentaculata가 우점종으로 출현하였으나, 수심과 해수 유통 등의 물리적인 요인에 의한 영향을 받는 일부 정점을 제외하면 점유율이 높지 않았다. 강진만 해역의 저서생태계 건강도는 1~2등급으로 양호한 상태였다. 그러나, 다모류군집구조의 시·공간 분포와 저서생태계 건강도지수를 고려하면 살포식 양식해역의 퇴적환경은 양식으로 인한 물리적인 교란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여진다.

파랑점자돔, Pomacentrus caeruleus의 산란주기 및 산란량 (Spawning Volumes and Times of Blue Devil Pomacentrus caeruleus)

  • 정민민;오봉세;김삼연;이창훈;양문호;한석중;노섬;김형신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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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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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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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파랑점자돔(Blue devil, Pomacentrus caeruleus, 혼용되고 있는 학명으로 Chrysiptera cyaneus)은 인도양과 태평양에 널리 분포하는 어종으로 전 세계 해수관상어 시장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유통되고 있다. 그러나 파랑점자돔의 인공 생산 기술은 개발되어 있지 않다. 이 연구에서는 파랑점자돔의 성공적인 종묘생산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산란생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확인된 산란 행동은 태양력과 태음력을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사육조건은 수온 $27^{\circ}C$, 염분 30 ppt 전후이며 사육수조의 수용량은 80에서 125 L의 크기였다.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인공번식 기술개발 과정에서 파랑점자돔은 1마리의 수컷과 2마리 이상의 암컷이 하렘(harem) 을 형성하는 것이 관찰되었으며 12월부터 10월까지 11개 월간에 2무리의 파랑점자돔 하렘으로부터 44회의 산란이 확인되었고 113,580개의 수정란을 수거할 수 있었다. 특히 5월과 6월에 산란횟수와 산란량이 크게 증가하였다. 그리고 태음력의 달의 위상(모양)에 따라 파랑점자돔의 규칙적인 산란생태가 관찰되었는데 대조에 해당되는 삭과 망에는 전혀 산란행동이 관찰되지 않았지만 소조에 해당되는 상현과 하현에는 가장 높은 산란량과 산란횟수가 관찰되었다.

남태평양의 영양염, 엽록소, 일차생산성 분포 (The Distributions of Nutrients, Chlorophyll-a, and Primary Productivity in the South Pacific Ocean)

  • 김동엽;심정희;송환석;강영철;김동선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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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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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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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2000년 2월에 남태평양에서 수심 200m까지 수온, 염분, 용존산소, 영양염, 엽록소, 일차생산성의 수직분포를 조사하였다. 연구해역(남위 $24^{\circ}{\sim}41^{\circ}$, 서경 $80^{\circ}{\sim}168^{\circ}$)은 물리적으로 크게 두 해역으로 나누어진다. 서경 $110^{\circ}$을 경계로 동쪽해역에서는 수심 200m이하의 중층수가 표층으로 활발히 용승하였고, 서쪽해역에서는 중층수의 용승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따라서 해수의 화학조성도 다르게 나타났다. 동쪽해역에서는 영양염 농도가 높은 중층수의 용승에 의해 표층 100m에서 질산염+아질산염과 인산염 농도가 서쪽해역에 비해 상당히 높게 관측되었지만, 중층수의 용승에도 불구하고 규산염 농도는 오히려 서쪽해역보다 낮았다. 영양염 중에서 식물플랑크톤의 일차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소도 해역에 따라 달랐다. 동쪽해역에서는 규소에 의해 일차생산성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반면, 서쪽해역에서는 질소가 일차생산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중층수의 용승에 의해 영양염 농도의 큰 차이에도 불구하고, 식물플랑크톤의 일차생산성은 두 해역이 서로 비슷한 값을 보였으며, 수심 200m까지 합한 엽록소 총량은 오히려 동쪽해역에 비해 서쪽해역에서 2배 가량 높게 측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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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식양식장에서 사육한 돌돔, Oplegnathus fasciatus의 백점충, Crytocaryon irritans 감염 특성 (Characteristics on the Crytocaryon irritans of Rock bream, Oplegnathus fasciatus in the embankment fish farm)

  • 최혜승;방종득;박명애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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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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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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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2009년 7~12월, 축제식 양식장에서 돌돔의 백점충 감염 조사결과, 감염률은 20.0~88.0%로 9월이 높았고 7월이 낮았다. 7, 8월에는 죽는 개체가 없었으나 9월 중순 이후에는 폐사가 발생하였다. 수온 $19.3{\sim}24.3^{\circ}C$, 용존산소 5.0~7.1 mg/L, pH 8.0~8.1, 염분 31.9~33.7psu로 폐사 발생시의 수온은 약 $24.0^{\circ}C$ 였다. 백점충 감염초기의 외부증상으로는 돌돔의 활력은 양호하였으나 체표에 점액분비로 번들거림을 확인 수 있었으며, 대량폐사가 발생한 시기인 10월에는 점액분비 과다, 꼬리지느러미 탈락 및 발적, 체표 출혈반점과 안구충혈 증상을 보였으며 유영력이 매우 저하되어 있었다. 내부증상으로 간, 장 충혈 및 비장비대 증상을 나타내었다. 백점충은 아가미의 호흡상피 아래 조직 내에 매몰되어 기생기와 자유유영기 상태였음을 확인하였다. 백점충은 7월경에 감염되어 수온 상승과 함께 사료급이량 증가와 돌돔의 빠른 성장이 백점충 증식의 호조건 조성으로 폐사가 더욱 가중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조사기간 중 간중량지수 (HSI)는 $1.9{\pm}1.1{\sim}3.5{\pm}1.7$ %로 폐사발생기인 9월에 가장 낮았으며, 11월에 가장 높았다. 백점충에 감염된 돌돔 혈액의 헤마토크릿트 값은 7, 8월에 각각 37.3%, 41.0%, 9, 10월에 각각 32.14%, 24.17%로 차이를 보였다.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은 7, 8월에 비해 10월에 급격한 저하를 보였고, 폐사 발생후 AST는 약 7배, ALT는 약 5배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