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ice fie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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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 유형에 따른 경기, 충청지역 귀화식물의 출현 양상 (Occurrence Patterns of Naturalized Plants by Agricultural Types in the Gyeonggi and Chungcheong Provinces, South Korea)

  • 양동우;이은정;정선아;우아영;남기정;한동욱;김명현;박상규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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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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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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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중부지역 (경기도, 충청도) 농업생태계에 출현하는 귀화식물의 출현 양상을 파악하고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농경지 유형별(밭, 과수원, 논)로 연 2회 식물상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중부지역 농경지에 출현하는 식물은 77과 251속 420종이었으며, 그중 귀화식물은 18.3%인 20과 54속 77종이었다. 농경지 유형별로 자생식물과 귀화식물의 종 분포 양상은 모두 차이를 보였다. 귀화식물의 분포지역은 점점 넓어지고 있으며 확산 가능성이 높은 유럽점나도나물, 미국가막사리, 봄망초 등에 대한 주의가 요망된다. 농경지 유형별 평균 귀화율은 밭 (25.1%), 과수원(23.0%), 논(16.1%) 순이었으며 귀화식물 종수는 과수원(21.8종), 밭(16.6종), 논(10.3종) 순으로 나타났다. 귀화식물의 출현은 농경지의 환경요인과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농경지 유형별로 차이를 나타냈다. 귀화식물 종수는 과수원의 면적이 넓을수록 증가하며, 생태면적률이 높을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밭에서 자생식물 종수가 증가하면 귀화식물 종수도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 연구결과는 국내 농업생태계에 출현하는 귀화식물의 분포 및 확산 관리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멸종위기 개리 (Anser cygnoides)의 월동기 서식지 이용과 먹이원 (Habitat Use and Food Materials of the Endangered Swan Goose (Anser cygnoides) during the Wintering Season)

  • 최유성;주성배;김면식;한동욱;정길상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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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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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6-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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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멸종위기종 개리(Anser cygnoides)의 월동기 서식지 이용과 먹이원에 대해 연구하였다. 개리는 서천갯벌에 10월에 도래하여 약 6개월간 월동한 후, 다음해 4월초에 월동지를 떠나 번식지로 이동하였다. 서천갯벌에서 월동하는 동안 개리는 뚜렷한 지역 간 이동, 서식지 이용 패턴을 보였다. 즉 도래초기인 10월에는 주로 송림리 갯벌의 매자기류 (Bolboschoenus sp.) 군락지를 집중하여 이용하였으나, 11월부터는 장구만 지역으로 이동하여 연안 갯벌에 일부 존재하는 매자기류 군락지와 인근 농경지에서 섭식활동을 하였다. 배설물에서 추출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개리가 사초과의 매자기류 식물을 월동기간 동안 주먹이원으로 이용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분포와 섭식지 이용에 변화를 보이는 시기에 사초과 식물 외에도 콩과 식물의 검출양이 증가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개리가 월동기간 동안 섭식하는 먹이원의 이용가능성 변화에 반응하여 서식지를 이용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서천갯벌은 개리의 월동지로서 가치가 있으며, 특히 송림리와 장구만 지역에 분포하는 매자기류 군락지는 월동기간 동안 개리가 이용하는 핵심지역으로 보호되어야 한다.

환경특성에 따른 집박쥐의 반향정위(Echolocation) 시그널 분석 (Echolocation Signals of Pipistrellus abramus in Relation to Environmental Type)

  • 정철운;한상훈;김성철;이정일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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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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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3-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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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환경특성에 따른 집박쥐(Pipistrellus abramus)의 반향정위 변화를 분석하기 위하여 2009년 4월부터 8월까지 경상북도 경주시 천북면 일원의 주간 휴식장소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환경특성 유형은 일몰 후 출현순간, 출현 후 이동, 논 경작지, 산림 가장자리, 개방공간, 주택단지 등 6개 유형으로 구분하여 비교하였다. 분석결과 환경특성에 따른 차이 및 서식지간 이동과 먹이포획을 위한 비행 사이에서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 환경으로의 출현 순간에서는 짧은 시간의 FM 시그널만 확인되었으며, 개방 공간에서는 긴 시간의 CF 시그널 형태의 음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환경특성에서는 펄스의 형태적인 차이는 있었지만 FM과 CF 시그널을 혼합하여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먹이포획을 위한 비행과 서식지간 이동을 위한 비행에서는 펄스의 지속시간을 제외한 펄스 간격, 최고 진동수, 개시부와 종결부 진동수에서는 두 가지 비행패턴 사이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확인되었다. 출현순간을 제외하고 서식지간 이동을 위한 비행시에는 곤충의 반향을 감지하여 곤충의 탐색에 적합한 협대역의 FM 시그널과 긴 펄스 지속시간을 가지는 형태를 보였으며, 먹이포획을 위한 비행에서는 폭넓은 탐색과 정확한 위치파악을 위한 광대역의 FM 시그널과 짧은 시간의 펄스 지속시간을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유기 논토양의 토양탄소 저장효과 평가 (Evaluation of Soil Carbon Storages in the Organic Farming Paddy Fields)

  • 한양수;남홍식;박광래;이영미;이병모;박기춘
    • 유기물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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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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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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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토양의 탄소저장 능력과 관련하여 유기 및 관행 재배에 따른 차이를 비교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측된 토양탄소 저장량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고자 2018년 3월부터 5월 사이에 수행하였다. 전국 6개 지역에서 107개의 유기 및 관행 벼 재배토양을 분석한 결과 부여-I 지역을 제외하고, 나머지 5개 지역(부여-II, 김해, 산청-I, II, 순천)은 유기토양의 탄소 함량이 관행토양 탄소함량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토양탄소 저장량을 분석한 결과, 유기토양(36.1 MgC ha-1)이 관행토양(29.4 MgC ha-1)보다 약 23 % 많은 토양탄소를 저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KOSIS (KOrea Statistical Information Service)의 탄소배출권 가격으로 추정한 유기 및 관행 재배의 단위 면적당 토양탄소 저장량에 대한 경제적 가치는 유기토양 758,100원 ha-1과 관행토양 617,400원 ha-1으로 나타났고, 우리나라 전체 논토양의 탄소저장량 가치는 5,281억 원이며, 이 중 친환경논토양의 가치는 367억 원, 관행논토양의 가치는 4,914억 원으로 추정되었다. 우리나라 전체 논토양의 5.7 %인 친환경논토양의 면적을 확대하는 것이 전체 논토양의 탄소저장량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라 판단된다.

광엽잡초 물옥잠의 Sulfonylurea 제초제에 대한 저항성 작용기작 (Mechanism of Sulfonylurea Herbicide Resistance in Broadleaf Weed, Monochoria korsakowii)

  • 박태선;임양빈;경기성;이수헌;박재읍;김태완;김길웅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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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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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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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실험은 한국 논에서 발생하고 있는 물옥잠의 SU계 제초제에 대한 저항성 메카니즘을 구명하기 위하여 ALS 활성, $[^{14C}]$bensulfuron의 홉수이행 및 ALS 유전자의 DNA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 한국 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 중인 6 종류의 SU 계 제초제들에 대하여 저항성이 확인되었는데, 저항성 생태형에 대한 생체중 50% 저해 제초제 농도 $(GR_{50})$는 감수성 생태형에 비하여 약 4배에서 64배까지 높았다. SU계 제초제들 에 대한 저항성 생태형의 ALS 활성은 감수성 생태형 보다 훨씬 덜 민감하게 반응하였으며, 저항성 생태형에 대한 SU계 제초제들의 $I_{50}$값은 감수성 생태형 보다 14배에서 76배까지 높게 나타났다. 생태형간 ALS 활성 차이의 원인을 구명하기 위하여 $[^{14C}]$bensulfuron의 홉수이행 차이를 조사한 결과 생태형간 뚜렷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저항성 및 감수성 생태형의 ALS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저항성 생태형의 ALS 유전자 아미노산 서열 중 각각 하나의 염기치환에 의하여 168번째 threonine이 serine으로, 189번째 histidine이 arginine로, 247번째 aspartic acid가 glutamic acid로 변이 된 것이 확인되었다.

청송군 이전리 당산숲의 경관 특성 및 보전 방안 (Characteristics of the Dangsan Forests at Ijeon-ri, Cheongsong-gun and Perspectives on Conservation Scheme)

  • 최재웅;김동엽;이상영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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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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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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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수백 년 전부터 농촌마을 주민들이 조성, 관리해 온 전통마을숲인 당산숲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문화경관이며 국가적 문화자산이다. 문화유산은 진정성 유지와 함께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갖추어야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규모가 큰 소수의 당산숲은 문화재청에 의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나, 규모가 작거나 알려지지 않은 많은 당산숲은 방치되거나 소멸 위기를 맞고 있다. 이제 당산숲은 전통적인 한국 농촌마을의 특징을 결정짓는 핵심 경관자원으로서, 그 위상이 정립되어야할 때이다. 청송군 이전리의 두 개 자연마을은 작은 당산숲을 보호, 관리하고 있으며 그곳에서 당산제를 지낸다. 마을 위쪽에는 명승 제105호인 주산지가 있고 마을주민들은 주산지 물로 농사를 짓고 있다. 이 연구는 이전리 두 개 마을의 농경지, 하천 및 주산지를 포함한 당산숲 경관 특성을 고찰한 것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위한 농촌경관 보전 방법론으로, '농업경관생태 보전지역' 설정 등을 고찰하였다. 주목받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는 이전리 두 개 마을의 당산숲과 농촌경관 특성이 올바로 이해되고 관리된다면, 국가문화자산인 당산숲의 위상을 높이고, 농촌마을 활력 증진에 기여하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뚝새풀(Alopecurus aequalis Sobol. var. amurensis (Kom.) Ohwi.)의 생리생태적(生理生態的) 특성(特性) 및 방제(防除) - 1. 발아(發芽) 및 출아(出芽) 특성(特性) (Physio-ecological Characteristics and Control of Alopecurus aequalis Sobol. var. amurensis (Kom.) Ohwi. - 1. Gernmination and Emergence Under Several Environmental Conditions)

  • 임일빈;이선룡;허상만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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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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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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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뚝새풀의 발생(發生)에 있어서 온도(溫度), 광(光), pH, 염농도(鹽濃度) 등(等) 환경(環境)의 영향(影響)을 구명(究明)하기 위하여 실험(實驗)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뚝새풀의 종자(種子)는 휴면성(休眠性)이 있었으며 휴면타파(休眠打破)는 $30^{\circ}C$ 건조처리(乾燥處理)에서 가장 효과적(效果的)이었다. 2. 발아율(發芽率)은 $15^{\circ}C$ > $10^{\circ}C$ > $20^{\circ}C$ > $5^{\circ}C$의 순(順)으로 높았으며, $25^{\circ}C$ 이상(以上)에서는 발아율(發芽率)이 극히 낮았다. 3. 뚝새풀의 발생(發生)에는 광(光)이 크게 관여(關與)하지 않았으며 암상태(暗狀態) 하(下)에서 더 양호(良好)한 편이었다. 4. 실온보존(室溫保存) 종자(種子)는 건조종자(乾燥種子)를 $30^{\circ}C$에서 1일(日) 처리(處理)로도 80% 이상(以上) 발생(發生)되었으며, 30일(日) 이상(以上) 처리(處理) 시(時)는 50% 이하(以下), 60일(日) 처리(處理) 시(時)는 전혀 발생(發生)되지 않았다. 5. 간척지(干拓地)에서 염농도(鹽濃度) 0.25% 이상(以上)의 포장(圃場)에서는 발생(發生)이 극히 적었다. NaCl 농도(濃度) 0.5% 이상(以上)의 용액(溶液)에서는 발아(發芽)가 저조하였으나 0.7%에서도 70% 정도(程度) 발아(發芽)되었다. 6. pH 2.0에서는 발아(發芽)되지 않았으며, pH 6.0-pH 12.0 범위(範圍)에서는 발아(發芽)에 미치는 영향(影響)이 거의 없었다. 7 답전윤환답(畓田輪換畓)에서 대두(大豆) 3년(年) 연속(連續) 재배시(栽培時) 발생량(發生量)은 현저(顯著)히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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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검은밤나방(Agrotis tokionis B.) 유충개체군의 밀도추정방법 및 유충밀도와 연초감수량의 관계 (Sampling Methods for the 'dark grey cutworm' (Agrotis tokionis B.) Larval Population and Effect of its Larval Density on Tobacco Yield)

  • 김상석;부경생;강여규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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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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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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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1
  • 연초의 본포초기해충인 숯검은밤나방 유충의 경제적 피해수준 밀도를 정하기 위한 기초연구로 연초이식전 포장내 유충밀도를 확정하기 위한 표본추출방법과 유충밀도와 연초감수량(품종 : Hicks)의 관계에 관하여 실험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사과찌꺼기, 쌀겨 및 토끼풀더미의 표본추출방법중에서 토끼풀더미가 비교적 높은 표본추출효율을 보였으며 토끼풀더미는 유충의 령기와 실험시기에 따라 $12.5\~18.0\%$의 표본추출효율을 보였다. 2. 포장내잡초의 유${\cdot}$무에 따라 표본추출효율은 차이가 있으며 $5\~6$령충을 공시했을 때 잡초가 없는 상태에서는 $18\%$, 잡초가 있는 상태에서는 $11.8\%$의 표본추출효율을 보였다. 3. 숯검은밤나방 유충밀도(X)와 피해율(D)의 관계는 $D=3.48+1.15X(r=0.9^{**})$였으며 피해율은 액아의 생장과 결주에 따른 연초개체군의 보상결과를 감안하여 보상피해율(D')을 구하였으며 $D'=0.544D(r=0.97^{**})$의 치선회귀관계를 보였다. 4. 보상피해율(D')과 감사량(Y; kg/10a)의 관계는 $Y=2.219D'(r=0.88^{**})$였다. 5. 관측치만 이용한 접종충밀도와 감수량의 관계 (Y=2.68X) 보다는 피해율 및 보상피해율을 대입하여 얻은 추정회귀식(Y=4.2+1.38X)이 실측치에 더적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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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흡광법에 의한 공업단지(경인${\cdot}$전북)주변답 토양중의 중금속함량분석에 관한 연구 (Atomic Absorption Spectrophotometric Analysis of Heavy Metals in the Soils of Paddy Fields Around Industrial Areas)

  • 박승희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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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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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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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중금속류의 유관산업의 증대로 부수적으로 배출되는 중금속의 농경지오염도 증가되는 경향에 있는바, 공업단지주변의 답토양에 함유된 구리, 아연, 납, 카드뮴을 원자흡광분석법으로 정량하였다. 공시토양의 채취지역은 경인지방과 전북(전주 및 이리공단)으로 국한했는데 이 dusr에서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각종 중금속 공히 시흥군 서면지역(Cu : 23.09 ppm, Zn : 113.4 ppm, Pb : 86.3 ppm, Cd : 2.05 ppm)의 함량이 가장 높고, 안양천주변(Cu : 8.5 ppm, Zn : 16.6 ppm, Pb = 7.9 ppm, Cd : 0.33 ppm) , 김포${\cdot}$부천(Cu : 7.4ppm, Zn : 8.2 ppm, Pb : 8.5 ppm, Cd : 0.14 ppm)의 순으로 그 함량이 낮았으며, 시흥군서면의 경우는 인근에 소재했든 아연광산의 영향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낸 것으로 보며, 전주와 이리지역은 자연부존량의 최소치에 근사할 정도의 매우 낮은 함량이었다. 2. 안양천변과 인접한 경작지는 하류에 갈수록 중금속류의 함량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구로공단지역은 가장 높았다. 3. 경인${\cdot}$김포지역은 부평수출공단지역이 가장 높은 함량이고, 한강을 농업용수원으로 이용하는 계양면이 가장 낮았으며, 고촌면의 상류의 부평공단경수가 오염되어 계양면보다 높은 경향을 나타낸 것으로 보아진다. 4. 각종 중금속류의 함량분포를 보면, Cu, Zn, Pb는 시흥군서면외는 대부분 10 ppm 미만$(60\~80\%)$이며, Cd는 0.2 ppm 미만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같은 함량은 수도의 생육장해농도와 비교할 때 극히 낮은 안전한 함량이었는데, 비교적 높은 함량을 보인 시흥군서면지역은 앞으로의 축적상태를 단속하여 구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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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다리긴노린재[Paromius exiguus (Distant)](Heteroptera: Lygaeidae)의 발생소장과 주요 기주에서 시기별 연령분포 (Seasonal Occurrence and Age Structure of Paromius exiguus (Distant) (Heteroptera: Lygaeidae) on Major Host Plants)

  • 박창규;박홍현;엄기백;이준호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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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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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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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2001년 경기 김포 매립지 주변의 논에서 다량의 반점미를 유발시켰던 흑다리긴노린재[Paromius exiguus (Distant)]의 연중 발생소장과 주요 기주에서 연령분포를 분석하였다. 월동성충은 여러 지역의 다양한 화본과 잡초 기부에서 발견되었다. 흑다리긴노린재 성충은 월동 후 5월 중순경에 띠[Imperata cylindrica (L.)]로 이동하여 1세대를 경과하였다. 6월 하순경에는 산조풀[Calamagrostis epigeios (L.)]로 이동하여 2세대 발육을 완료하였으며, 8월 초순부터 벼(Oryza sativa L.)와 다른 화본과 잡초로 이동, 3세대 발육한 후 성충으로 월동하였다. 흑다리긴노린재 약충은 5령을 경과하였으며 각 영기는 두폭과 앞가슴전엽폭으로 구분하였다. 흑다리긴노린재의 연령분포는 띠 및 벼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주축 영기가 순차적으로 이동하는 비교적 단순한 형태를 보였으나 산조풀에서는 띠에서 발육이 완성되지 못한 약충들과 성충들이 지속적으로 이동하여 복잡한 연령구조를 이루었다. 모든 기주에서 약충의 밀도가 가장 높았던 시기는 3령과 4령의 구성 비율이 가장 높은 시기였으며 이러한 연령 구성 변화는 영기에 따른 약제 감수성 등과 관련하여 적절한 방제시기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의사 결정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