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evascularization

검색결과 261건 처리시간 0.03초

무릎 밑 동맥의 혈관 내 치료의 최신 지견 (Current Strategy in Endovascular Management for Below-the-Knee Arterial Lesions)

  • 황교수;박상우
    • 대한영상의학회지
    • /
    • 제82권3호
    • /
    • pp.541-550
    • /
    • 2021
  • 발을 향해 가는 혈류의 중요한 길목인 무릎 밑 동맥은 다리 혈관 중 가장 가늘며, 협착 등의 병변이 발생하거나 폐쇄가 발생하게 되면 중증하지허혈을 유발할 수 있다. 중증하지허혈이란 말초동맥 질환의 가장 심한 임상 양상 중 하나로서 휴지기 동통, 족부궤양 또는 괴저의 형태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동맥경화 질환의 진행은 미만성으로 나타나며 대다수의 환자에서 무릎 밑 동맥을 침범한다. 치료의 목표는 동맥혈류 재개통과 사지구제이다. 기술적으로 가능한 경우, 그리고 환자가 걷지 못하는 상태가 아니라면 중증하지허혈이 있는 환자는 혈관의 재개통이 즉시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혈관 내 치료는 무릎 밑 동맥을 포함한 모든 환자의 표준 치료가 될 것이며, 혈관재건술을 시행하는 외과의의 임상적 역할은 줄어들 것이다.

Assessing the Adequacy of Superficial Temporal Artery Blood Flow in Korean Patients Undergoing STA-MCA Anastomosis

  • Jin Eun; Ik Seong Park
    •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 /
    • 제67권2호
    • /
    • pp.158-165
    • /
    • 2024
  • Objective : Superficial temporal artery (STA)-middle cerebral artery (MCA) anastomosis is conducted for flow augmentation. In this study, we measured the STA cut flow of a Korean population and evalu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TA cut flow and long-term patency of the bypass. Methods : A retrospective study was conducted. Intraoperative measurement of STA flow was conducted using a microvascular flow meter on patients who underwent STA-MCA. After cutting the distal end, the STA flow rate was measured with no resistance and recorded. After finishing anastomosis, STA flow was measured and recorded. The cut flow index was calculated by dividing post anastomosis flow by cut flow in intracranial atherosclerotic stenosis patients. Results : The median STA cut flow was 35.0 mL/min and the post anastomosis flow was 24.0 mL/min. The cut flow of STA decreased with aging (p=0.027) and increased with diameter (p=0.004). The cut flow showed no correlation with history of hypertension or diabetes mellitus (p=0.713 and p=0.786), but did correlate a positively with history of hyperlipidemia (p=0.004). There were no statistical differences in cut flow, STA diameter, and post anastomosis flow between the frontal and parietal branches (p=0.081, p=0.853, and p=0.990, respectively). Conclusion : The median STA cut flow of a Korean population was 35 mL/min. Upon reviewing previous articles, it appears that there are differences in the STA cut flow between Western and Asian patients.

관상동맥 CT 조영술을 활용한 스텐트 재협착 평가: 과거와 현재 최신 동향으로의 여정 (Coronary CT Angiography-Based Assessment of Coronary in-Stent Restenosis: A Journey through Past and Present Trends)

  • 이윤성;박은아;이활
    • 대한영상의학회지
    • /
    • 제85권2호
    • /
    • pp.258-269
    • /
    • 2024
  • 관상동맥병 환자의 치료에 풍선팽창스텐트 치료는 현재 가장 흔히 시행되는 관상동맥재개통 치료법이다. 그러나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이후 재협착은 여전히 주요 합병증으로 남아 있다. 스텐트 재협착을 진단하기 위한 도구로서 관상동맥 CT 조영술(coronary CT angiography; 이하 CCTA)는 과거에는 주로 번짐허상과 움직임허상으로 인해 내강을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워 그 역할이 제한적이었다. 따라서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 침습적인 고식적 관상동맥 조영술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근래 CT 기술의 발달로 민감도와 특이도가 모두 개선되면서 그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특히 일관되게 음성예측도가 높게 보고되고 있다. 본 종설에서는 CCTA를 이용한 관상동맥 스텐트 재협착 진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최신 동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Dynamic CT Myocardial Perfusion Imaging in Patients without Obstructive Coronary Artery Disease: Quantification of Myocardial Blood Flow according to Varied Heart Rate Increments after Stress

  • Lihua Yu;Xiaofeng Tao;Xu Dai;Ting Liu;Jiayin Zhang
    • Korean Journal of Radiology
    • /
    • 제22권1호
    • /
    • pp.97-105
    • /
    • 2021
  • Objective: The present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between myocardial blood flow (MBF) quantified by dynamic CT myocardial perfusion imaging (CT-MPI) and the increments in heart rate (HR) after stress in patients without obstructive coronary artery disease. Materials and Methods: We retrospectively included 204 subjects who underwent both dynamic CT-MPI and coronary CT angiography (CCTA). Patients with more than minimal coronary stenosis (diameter ≥ 25%), history of myocardial infarction/revascularization, cardiomyopathy, and microvascular dysfunction were excluded. Global MBF at stress was measured using hybrid deconvolution and maximum slope model. Furthermore, the HR increments after stress were recorded. Results: The median radiation dose of dynamic CT-MPI plus CCTA was 5.5 (4.5-6.8) mSv. The median global MBF of all subjects was 156.4 (139.8-180.4) mL/100 mL/min. In subjects with HR increment between 10 to 19 beats per minute (bpm), the global MBF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of subjects with increment between 20 to 29 bpm (153.3 mL/100 mL/min vs. 171.3 mL/100 mL/min, p = 0.027). This difference became insignificant when the HR increment further increased to ≥ 30 bpm. Conclusion: The global MBF value was associated with the extent of increase in HR after stress. Significantly higher global MBF was seen in subjects with HR increment of ≥ 20 bpm.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술에 있어 유리 이식편으로 사용된 골격화 우위대망 동맥의 효용성 (Availability of the Skeletonized Gastroepiploic Artery as a Free Graft for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 류상완;안병희;홍성범;송상윤;정인석;범민선;박정민;이교선;류상우;윤주식;김상형
    • Journal of Chest Surgery
    • /
    • 제38권9호
    • /
    • pp.601-608
    • /
    • 2005
  • 배경: 조직학적 장점과 생리학적 단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자들은 완전동맥도관 관상동맥우회로 조성술 시행 시에 골격화 방식으로 체취한 우위대망동맥을 유리 이식편으로 사용해 오고 있다. 본 연구는 골격화된 우위대망동맥을 조합도관이나 연장도관으로 사용하는 것의 효용성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5년 2월까지 골격화 우위대망동맥을 유리 이식편(연장도관 22명, 조합도관 107명, 기타 4명)으로 사용하여 관상동맥 우회로 조성술을 시행했던 133명 (43 여자, 평균연령 61.8세)을 대상으로 하였다. 관상동맥 조영술을 수술 직후(중간값 14일, 86명), 초기(중간값 366일, 56명) 그리고 중기(중간값 984일, 29명)에 각각 시행하였다. 결과: 조기 사망 3명 ($2.2\%$)이었고 만기 질환 연관성 사망이 4명($3.3\%$)였다. 환자 당 평균 문합수는 전체 3.34개였으며 우위대망동맥은 1.92개였다. 수술직후, 초기, 중기의 우위대망동맥 개통률은 각각 157/159 ($98.7\%$), 105/112 ($93.7\%$), 50/56 ($89.3\%$)였다. 외래 관찰 중 4명의 환자가 우위대망동맥의 문합부 협착 또는 경쟁혈류에 의해 경피적 관상동맥 성형술이 필요하였다. 결론: 골격화 우위대망동맥 유리 이식편은 개통률 및 임상적인 면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주었다. 비록 대상환자들의 장기적인 관찰이 필요하겠지만 저자들은 골격화 우위대망 동맥 유리 이식편이 관상동맥우회로 조성술에 있어 효용성 있는 선택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Parallel sequential anastomosis를 이용한 관상동맥 우회수술의 성적 (Complete Myocardial Revascularization Utilizing Parallel Secluential Anastomoses)

  • 박계현;김관민
    • Journal of Chest Surgery
    • /
    • 제30권7호
    • /
    • pp.647-655
    • /
    • 1997
  • 하나의 도관으로 여러 관상동맥 분지에 우회로를 조성하는 연속문합술은 관상동맥에 다중 협착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서 제한된 길이의 도관으로 심근의 완전 혈류재건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본 연 구에서는 연속문합술을 이용하여 관상동맥우회수술을 시행한 환자들(sequential group)과 연속문합술을 이용 하지 않은 환자들(non-sequential Voup)간의 수술후 조기 성적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이 수술 방법의 실용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1995년 한해동안 79명의 환자가 관상동맥 우회수술을 시행받았으며 이중 39명에서 대복재정 맥을 이용한 연속 문합술이 사용되었다. 양군간에 수술전 상태의 수술 위험인자 동반 양상의 차이는 없었고 다만 sequential group에서 자주관상동맥 혹은 삼중혈관의 협착을 가진 환자의 비율이 높았다(87.2% vs. 45.0%). 총 318개의 원위부 문합이 이루어졌으며(sequential group; 198개=환자 1인당 5.1개, non-sequential group; 120 개=환자 1인당 3.0개) 원위부 문합 1개당 소요된 체외순환 시간과 대동맥 차단시간의 평균치는 sequential group에서는 각각 33.5분과 21.1분이었고 non-sequential group\ulcorner서는 각각 41.8분과 22.7분이었다. 수술후 조 기 사망은 non-sequential group에서만 2례 발생하였으며 양군간에 수술후 합병증의 발생율은 차이가 업었고 심근경색의 발생율 역시 차이가 없었다. 외래 추적 기간동안(2 to 15 개월) 8명(sequential group 3명, non-sequential gyoup 5명)의 환자가 협심증의 재발 혹은 지속을 호소하였다. 수술 전후에 모두 nIThallium 심 근 관류 스캔이 시행 가능하였던 30명의 소견을 분석한 결과 연속문합술로 우회로가 연결된 심근 분절의 83.3%와 단순문합술로 우회로가 연결된 심근 분절의 82.5%가 정상 혹은 수술전보다 호전된 관류양상을 보 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대복재정 맥을 이용한 평행 연속문합 관상동맥우회 술은 그 조기성적이 만족스러움을 확인 하였으며 관상동맥계에 다중 복잡 협착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서 제한된 길이의 우회도관으로 심근의 완전 혈류재건을 달성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안전한 수술 방법이라 판단된다.

  • PDF

게이트 심근관류 SPECT상 운동 유발성 기절심근을 보이는 환자의 운동부하 심전도, 관류 SPECT 및 심혈관 조영술 소견 (Characteristic Findings of Exercise ECG Test, Perfusion SPECT and Coronary Angiography in Patients with Exercise Induced Myocardial Stunning)

  • 안병철;서지형;배진호;정신영;박헌식;이재태;채성철;이규보
    • 대한핵의학회지
    • /
    • 제38권3호
    • /
    • pp.225-232
    • /
    • 2004
  • 목적 : 관상동맥질환을 가진 환자에서는 운동부하 후 일시적인 심근기절로 인하여 좌심실의 벽운동이상과 좌심실구혈률 감소가 발생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운동 후 좌심실기능저하를 보이는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의 관상동맥조영술과 운동부하 심근관류 SPECT소견을 비교분석 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운동부하심전도, 관상동맥조영술 및 심근관류 SPECT를 시행한 환자 중 게이트 SPECT로 구한 좌심실구혈률이 운동 후 5%이상 감소된 36명 (기절심근군)과 운동부하 후 좌심실구혈률 변화가 1%이하인 16명 (비기절심근군)을 대상으로 하였다. 답차를 이용한 운동부하중 심전도검사를 시행하고, 최대 운동부하시 Tc-99m MIBI 740MBq을 투여한 후 이중헤드 감마카메라(Vertex Plus, ADAC)로 부하 심근관류영상을 얻었다. 심혈관조영술은 위 검사로 부터 1개월내에 시행되었다. 결과 : 기절심근군은 비기절심근군에 비해 고콜레스테롤혈증의 빈도가 유의하게 높았으며(45.5 대 7.1%, p=0.01), 당뇨병의 빈도가 높은 경향을 가졌으며, 고혈압의 빈도는 낮은 경향을 가졌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비기절심근군에 비해 기절심근군에서 SPECT 검사상 관류결손의 범위 (18.2% 대 9.1%, p=0.029)와 정도 (13.5 대 6.9, p=0.04)는 더 컸으며, 가역성정도 (7.9 대 4.8, p=0.09)는 더 큰 경향을 가졌으며, 운동부하심전도상 허혈양성 소견의 빈도가 높은 경향을 가졌다(82.9% 대 64.3%, p=0.095). 심혈관조영술상 중증 ($80{\sim}99%$)의 관상동맥협착의 빈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64.7% 대 35.7%, p=0.064), 다혈관질환의 빈도 (62.5% 대 46.2%, p=0.279), 협착정도 (75.8% 대 66.8%, p=0.468)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기절심근군 중 관류결손이 발견되지 않았던 4명 (11.1%) 모두에서 유의한 관상동맥협착이 있었고 혈관재개통술이 시행되었다. 결론 : 운동부하로 5%이상의 좌심실구혈률의 감소를 보이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하여 심근관류 SPECT상 관류결손 크기와 정도가 크며, 가역성이 더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혈관조영술상 관상동맥협착 정도가 중증인 경향을 가지고 있으며, 비록 관류 SPECT상 결손이 없더라도 관상동맥조영술상 혈관 재개통술이 필요할 정도의 유의한 협착이 있어, 이러한 환자에서는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적 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돼지 만성 심근허혈 모델에서 경심근레이저혈류재건술 후 국소 심근 혈류량의 변화 (Change of Regional Myocardial Blood Flow After Transmyocardial Laser Revascularization in Porcine Model of Chronic Myocardial Ischemia)

  • 박계현;안혁
    • Journal of Chest Surgery
    • /
    • 제34권9호
    • /
    • pp.662-671
    • /
    • 2001
  • 배경: 최근 레이저를 이용한 경심근 혈류 재건술(TMR)이 말기 협심증 환자에게 협심증이 개선에 효과가 있는 치료 방법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여러 동물 실험 연구들에서는 상반되는 결과들이 발표되어 왔다. 본 연구에서는 돼지의 만성 심근 허혈 모델에서 국소 심근 혈류량의 측정을 통하여 TMR 후 심근 관류 개선 여부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4마리의 돼지에서 좌회선지 관상동맥에 ameroid ring을 거치하여 만성 심근 허혈을 조성한 후 4주 경과시 각 7마리씩 대조군과 실험군으로 나누어 대조군에서는 개흉과 심낭내 유착 박리만을 시행하였고 실험군에서는 Ho:YAG 레이저를 이용하여 좌회선지 영역에 TMR을 시행하였다. 이후 다시 4주가 지난후 동물을 희생시키고 심장을 적출하여 각 수술 시마다 주사된 각각 다른 색의 착색 미세구를 이용, 국소 심근 혈류량을 측정하였다. 심근 절편 내의 미세구 함유량을 측정하여 회선지 영역과 심실 중격간의 혈류량 비를 비교함으로써 대주군과 실험군 사이의 혈류량 변화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결과: Ameroid ring 거치 4주 후 좌회선지 영역의 심근 혈류량은 심실 중격 혈류량의 46∼89%로 감소되었다. 8주 경과시의 좌회선지 영역 심근 혈류량은 대조군 4마리 중 3마리에서 4주 경과 시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되었으며 증가 폭은 14∼18%였다. 실험군 6마리 중에서는 2마리에서만 유의한 증가가 관찰되었으며 증가 폭은 7∼34%였다. 결론: 돼지 만성 심근 허혈 모델에서 Ho:YAG 레이저를 이용한 TMR 시행 4주후 허혈 영역의 국소 심근 혈류량 증가는 대조군과 비교하여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러나 통계적 유의성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수의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후속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PDF

최소 침습적 관상 동맥 우회술의 중단기 성적 (Early and Mid-Term Results of MIDCAB)

  • 손호성;방영호;황진욱;민병주;조양현;박성민;이성호;김광택;선경
    • Journal of Chest Surgery
    • /
    • 제37권10호
    • /
    • pp.827-832
    • /
    • 2004
  • 배경: 관상동맥우회술의 장기성적이 풍선확장술이나 스텐트 같은 심도자 시술에 비해 우수한 것이 증명되고, 특히 심장박동상태에서 수술하는 관상동맥우회술(OPCAB)이 보편화됨에 따라, 최소절개로 수술하는 MIDCAB의 의미가 재조명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흉부외과에서는 지난 3년간 시행했던 MIDCAB 73예의 결과를 분석하여 보고한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11월 1일부터 2003년 10월 30일까지 시행한 환자 73명을 대상으로 의무 기록을 토대로 후향적 조사를 하였다. 환자 분포는 남자 47명 여자 26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61.3$\pm$9.8 (31~79)세였다. 수술 후 관찰 기간은 10~1,238일(평균 763$\pm$319.8일)이었다. 수술은 흉골 좌연의 종절개를 표준술기로 하여, 3~5번 늑연골을 부분 혹은 전체 절제하여 내흉동맥을 박리한 후 심장에 접근하였다. 결과: 수술실에서 기도삽관을 제거하고 중환자실로 이송한 경우가 46예였으며, 총 58예에서 수술 3시간 이내에 기도삽관을 제거할 수 있었다. 중환자실 체류시간은 평균 26.8$\pm$11.5시간이었다. 입원기간 동안 추적한 관상동맥조영술 36예에서 100% 개통률을 보였다. 수술 후 사망은 10일째에 갑자기 발생한 뇌경색으로 1명의 환자에서 발생하였다. 합병증으로는 창상감염으로 보존치료한 경우가 1예, wound dehiscence로 재봉합한 경우가 3예, 지속적인 심낭삼출로 흉강경을 이용하여 pericardial window를 조성한 경우가 1예, 동기능 부전으로 영구 심박동기를 삽입한 경우가 1예가 있었다. 수술 후 8개월째 협심증 증세가 재발된 환자 1예에서 문합부 협착이 발견되어 풍선확장술을 시행한 경우가 1예 있었다. 결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흉부외과에서는 단일 관상동맥 질환과 고위험 환자군에서 MIDCAB을 적용하여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고 있다. 특히 이러한 결과는 내과의사들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수술에 접근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hybrid revascularization를 포함하여 수술 적응증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

관상동맥 우회술 후 혈관조영술을 이용한 요골동맥의 개통률 분석 (Angiographic Results of Radial Artery Grafts that are Used for Myocardial Revascularization)

  • 이길수;오삼세;김재현;신성호;김수철;서홍주;나찬영
    • Journal of Chest Surgery
    • /
    • 제40권8호
    • /
    • pp.546-551
    • /
    • 2007
  • 배경: 관상동맥 우회술에서 요골동맥 이식편의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나 혈관조영술을 이용한 요골동맥의 개통률 분석은 내흉동맥이나 복재정맥에 비해 적다. 대상 및 방법: 요골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 우회술 후 2001년 1월부터 2006년 6월 사이에 재입원하여 혈관조영술을 시행받은 13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남자 92명, 여자 40명이었으며 수술 후 평균 32개월($2{\sim}110$개월)에 혈관조영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전 관상동맥 병소의 분포는 1혈관 질환이 7명, 2혈관 질환이 38명, 3혈관 질환이 87명이었으며 좌 주관상동맥 질환 46명이 포함되어 있었다. 인공심폐기를 사용한 경우(on-pump)가 58명, 인공심페기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off-pump)가 74명이었다. 결과: 관상동맥 조영술 결과 이식혈관의 평균 개통률은 91.2% (376/412)였으며 on pump군과 off pump군 사이의 개통률에 대한 통계학적 차이는 없었다(p=0.125). 수술 전 관상동맥 협착의 정도에 따른 요골동맥의 개통은 90% 이상의 협착이 있던 110개소 중 완전 개통을 보인 곳이 98개소(89%), 폐쇄된 경우가 8개소(7.3%)였으며, 90% 이하의 협착이 있던 76개소의 경우는 완전 개통이 60개소(78.9%), 폐쇄된 경우가 9개소(11.8%)로 나타나 수술 전 관상동맥에 90% 이상 협착이 있었던 군이 90% 미만의 협착이 있었던 군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p=0.057). 폐쇄된 요골동맥 이식편의 관상동맥 문합 부위는 좌전하행지가 7군데 중1개소(14.2%), 대각지가 40군데 중 1개소(2.5%), 회선지가 96군데 중 6개소(6.2%), 우 관상동맥이 43군데 중 9개소(20.9%)로 우 관상동맥의 개통률이 가장 저조하였다(p=0.027). 요골동맥 근위부 문합방법에 따른 요골동맥이식편의 개통률은 3군간에 차이가 없었다(p=0.078). 결론: 요골동맥은 관상동맥 우회술에서 중기 혈관 조영술 상 만족할 만한 이식편이라 생각하지만 우 관상동맥에 이식하거나, 90% 이하의 관상동맥 협착에 이식시 개통률이 저조하였다. 인공심폐기의 사용 유무나 근위부 문합방법에 따른 개통률의 차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