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로표지 당국의 핵심 목표는 교통량과 위험도에 적합한 항로표지를 종합적으로 융합하여 제공함으로써 해상교통 안전 및 해양환경보호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시키는데 있다. e-Navigation은 해상 항법 및 통신 신뢰도 개선에 필요한 현대화되고 검증된 장비를 통해 안전하게 항해하고자 하는 항해자의 필요에 의해 개발되었다, 위치결정에는 GNSS가 폭넓게 이용되고 있지만, 안전하고 완전하며 환경적으로 깨끗한 항해를 위해서는 기존 항로표지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 및 진화시킬 필요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 항로표지의 최신 현황을 비롯하여 기존 항로표지에 대한 기술적 관점과 항해자의 관점으로 e-Navigation 환경에서 전통적 항로표지의 역할을 검토하고, 진화 및 미래상을 제시하고자 한다.
선박에서 제어판의 역할은 운동을 제어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이는 곧 조종성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본 연구에서는 플랩타의 성능평가를 위하여 $Re=3.0{\times}10^4$에서 영각에 대응하는 플랩각에 따른 속도 및 에너지 분포를 2-프레임 그레이레벨 상호상관 PIV기법을 이용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영각 10도와 20도에서 전통적인 단동타의 유동특성과 비교하여 플랩타의 성능특성을 평가하였다. 영각 10도에서는 양력, 영각 20도에서는 항력에 의한 측압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영각 10도에서 플랩조작만으로 박리점과 경계층영역의 변화가 가능하였다.
본 논문의 목적은 동북아시아에서 변화하는 물류환경에 우기나라가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명실상부한 물류중신 국가가 되기 위한 전략의 적합성을 탐색하는데 있다. 전략은 동북아 물류환경에 대한 SWOT 분석에 의거하여 균형성과모형(BSC)의 재무적 관점에서 도출하였다. 이러한 재무적 관점의 전략의 적합성을 검정한 결과, 우리나라가 2l세기에 동북아 물류중심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보다 효과적인 물류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예산의 선택과 집중전략을 극대화하는 물류정책을 수행하여야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본 논문의 목적은 우리 항만이 동북아 거점항만으로 변신하는데 필요한 항만공급사슬전략을 도출하여 거점항만으로의 발전전략의 적합성을 분석하였다. 경쟁항만의 발전 잠재력을 충분히 고려하고 우리 항만의 시설${\cdot}$서비스수준의 미흡성을 하루속히 보완하는 유연한 항만 공급능력의 확보, 항만리드타임(접안시간, 양하역시간 등)의 최소화와 뭍류서비스를 극대화${\cdot}$다양화할 수 있는 모듈방식의 항만운영의 다양화가 필요함을 검증하였다. 특히, 거점항만 개발전략에서 다양한 부가서비스의 제공과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항만배후부지 개발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선박평형수 및 침전물 관리에 관한 국제협약은 IMO에서 2004년 외교회의를 통해 채택되었다.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의 준비를 위해서는 처리장치, 형식승인, 위해도 평가 및 국내 법제화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 자료 등의 기반기술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위해도 평가를 위해서는 선박평형수 배출량에 대한 샘플링 조사를 수행하여야 한다. 선박운항 및 선박평형수 배출량 정보는 선박 및 대리점 방문을 통하여 수집하였다. 97척의 화물 적하역과 선박평형수 입배출량의 관계에 대한 선종별 특성해석을 통해, 국내 각 항만에서의 선박평형수 입배출량을 추정하였다. 이로부터 부산항, 인천항, 광양항 및 울산항에서의 선박평형수 총 흡입량은 약 7천만톤으로서, 총 배출량의 3배 이상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무역항에서는 예선운영 및 업무처리요령에 근거하여 지방해양항만청장이 예선의 사용기준을 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예선의 사용기준 및 소요마력에 대한 산출 방식이 각 항만마다 상이하고, 일부 항만의 경우 예선 사용마력에 대한 사용척수와 총 사용마력이 달라 예선 운용에 혼선이 예상된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주요 무역항의 예선 사용기준을 상호 비교하여 문제점을 도출하고, 예선의 총 소요마력 산출 근거를 기초로 선박규모별 예선 사용에 대한 일원화된 기준을 제안하였다. 또한, 현행 예선사용기준은 풍속이 10m/s 미만인 통상적인 경우에 해당되므로 갑작스런 돌풍 및 태풍 등으로 인한 재난대비 차원에서 그 이상의 풍속에 대한 기준도 제시하여 예선 운영세칙에 포함할 젓을 제안하였다.
커뮤니케이션은 화자와 청자간의 대화 또는 의사전달 방식을 통해 특정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해상에서 선박의 안전통항을 위한 해상교통관제사와 선박 운항자의 커뮤니케이션 역시 이와 같이 상호간 의도하고자 하는 결론을 이끌어 내는 목적을 달성하여야 한다. 이는 해상무선통신이라는 열악한 수단을 통해 간략한 표현방식과 이해하기 쉬운 설득적 표현, 결론을 쉽게 유도해 낼 수 있는 전략적 대화 기술 등으로 완성시킬 수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이런 표현과 기술 등은 운항자의 결정요소를 강제할 수 없으며 현행법에서의 테두리를 벗어나선 안 된다. 해상교통관제사들의 커뮤니케이션 기술은 이런 요인들을 감안한 고도의 테크닉이어야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지금 현장에서 벌어지는 해상통신 방식의 문제점과 보다 심층적으로 연구되어야 할 표현의 범주, 학습되어야 할 표현의 기술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지역항만 발전을 위한 항만운영기관의 역할과 관련하여 항만공사(PA)가 운영 중인 부산 인천 울산항을 중심으로 중요 역할을 도출하고 각 부분별 세 항만의 운영 효율 우선순위를 정하는 연구이다. 연구 방법론으로 요인분석 및 Fuzzy분석을 사용하였고, 선행연구를 통해 항만공사 및 지방해양항만청의 중요역할을 총 13가지의 하위평가요인으로 선정하였다. 또한, 요인분석을 통해 항만안전 및 정보관리를 포함한 총 4가지 상위평가요인으로 그룹핑 하였고, Fuzzy분석을 통해 각 항목의 중요도를 선정한 결과 항만마케팅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선정되었다. 각 상위평가요인 및 측정변수에 따른 부산 인천 울산항만 운영기관 순위를 정한 결과, 부산항만운영기관이 1위를 차지하였고, 인천항만운영기관은 2위, 울산항만운영기관이 3위를 차지하였다. 결론적으로, 각 항목별 항만의 순위 점검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우선적으로 보완해 나간다면 향후 각 지역별 항만의 발전계획에 중요한 지표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해상에서 제한속력은 항만 정온도(Calmness) 유지와 원활한 교통흐름 유도, 해양사고 방지에 목적이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19개 항만에서 제한속력을 지정하여 사용 중에 있으나, 제한속력 적절성과 설정 기준에 대하여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는 현재 시행중인 제한속력에 대한 검토와 제한속력 설정 기준과 표준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확인하기 위한 기초 연구로서, 우리나라 항만과 접근수로에 대한 제한속력과 선박 통항 실태를 조사 분석하였다. 조사 분석 결과 전체 평균 48 %의 위반율을 보이고 있었으며 여객선과 5.000톤 이상의 중 대형 선박에서 위반율이 높았다. 또한 평균속력이 제한속력 보다 높은 지역이 있었으며 선박간의 속력 편차도 4.2-5.2노트로 조사되었다. 평균속력과 속력 편차가 높은 항만일수록 해양사고율도 높았다. 따라서 선박 통항속력 관리에 대한 제도적 검토와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본 논문은 군산항의 유사퇴적 현상을 정량적으로 파악하고 그에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하는데 활용하기 위해, 잘 알려진 EFDC 3차원 유사이송모형을 기초로 군산항의 퇴적고를 효율적으로 계산하기 위한 EFDC KUNSAN_SEDTRAN MODEL(2012)의 적용성에 대해 고찰하였다. 본 모형은 금강하구수리현상변화조사 보고서(Gunsan Regional Maritime Affairs and Port Office, 2004)의 여러 현장 관측치를 가지고 검정 및 검증을 수행했다. 검정 및 문헌조사를 통해, 본 모형의 점착성토사 침강속도(WS, Settling velocity), 퇴적한계전단응력(TD, Critical deposition stress), 기준침식률(RSE, Reference surface erosion rate), 침식한계전단응력(TE, Critical erosion stress)은 각각 2.2E-04m/s, 0.20 $N/m^2$, $0.003g/s{\cdot}m^2$, 0.40 $N/m^2$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모형의 적용성을 검토하기 위해, 군산항의 13정점의 퇴적고(71일) 및 내항과 외항 정점의 부유사농도(15일)의 모형 계산치와 현장 관측치를 비교 검토했다. 그 결과 퇴적고 계산을 위한 모형의 적용성은 NSE계수가 0.86, 부유사농도 시간평균 상대오차(RE)가 23%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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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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