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revention of Spread of Infectious Diseases

검색결과 61건 처리시간 0.032초

파장별 지표 자외선 복사량을 이용한 SARS-CoV-2 바이러스 비활성화 시간 추정 연구 (Estimation of the SARS-CoV-2 Virus Inactivation Time Using Spectral Ultraviolet Radiation)

  • 박선주;이윤곤;박상서
    • 대기
    • /
    • 제32권1호
    • /
    • pp.51-60
    • /
    • 2022
  • Corona Virus Disease 19 pandemic (COVID-19) causes many deaths worldwide, and has enormous impacts on society and economy. The COVID-19 was caused by a new type of coronavirus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Cornonavirus 2; SARS-CoV-2), which has been found that these viruses can be effectively inactivated by ultraviolet (UV) radiation of 290~315 nm. In this study, 90% inactivation time of the SARS-CoV-2 virus was analyzed using ground observation data from Brewer spectrophotometer at Yonsei University, Seoul and simulation data from UVSPEC for the period of 2015~2017 and 2020. Based on 12:00-13:00 noon time, the shortest virus inactivation time were estimated as 13.5 minutes in June and 4.8 minutes in July/August, respectively, under all sky and clear sky conditions. In the diurnal and seasonal variations, SARS-CoV-2 could be inactivated by 90% when exposed to UV radiation within 60 minutes from 10:00 to 14:00, for the period of spring to autumn. However, in winter season, the natural prevention effect was meaningless because the intensity of UV radiation weakened, and the time required for virus inactivation increased. The spread of infectious diseases such as COVID-19 is related to various and complex interactions of several variables, but the natural inactivation of viruses by UV radiation presented in this study, especially seasonal differences, need to be considered as major variables.

Associations Between Conventional Healthy Behaviors and Social Distancing During the COVID-19 Pandemic: Evidence From the 2020 Community Health Survey in Korea

  • Rang Hee, Kwon;Minsoo, Jung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 /
    • 제55권6호
    • /
    • pp.568-577
    • /
    • 2022
  • Objectives: Many studies have shown that social distancing, as a non-pharmaceutical intervention (NPI) that is one of the various measures against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is an effective preventive measure to suppress the spread of infectious diseases. This study explored the relationships between traditional health-related behaviors in Korea and social distancing practice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Methods: Data were obtained from the 2020 Community Health Survey conducted by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n=98 149). The dependent variable was the degree of social distancing practice to cope with the COVID-19 epidemic. Independent variables included health-risk behaviors and health-promoting behaviors. The moderators were vaccination and unmet medical needs. Predictors affecting the practice of social distancing were identified through hierarchical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sults: Smokers (adjusted odds ratio [aOR], 0.924) and frequent drinkers (aOR, 0.933) were more likely not to practice social distancing. A greater degree of physical activity was associated with a higher likelihood of practicing social distancing (aOR, 1.029). People who were vaccinated against influenza were more likely to practice social distancing than those who were not (aOR, 1.150). However, people with unmet medical needs were less likely to practice social distancing than those who did not experience unmet medical needs (aOR, 0.757). Conclusions: Social distancing practices were related to traditional health behaviors such as smoking, drinking, and physical activity. Their patterns showed a clustering effect of health inequality. Therefore, when establishing a strategy to strengthen social distancing, a strategy to protect the vulnerable should be considered concomitantly.

시군구 수준의 사회자본 추이와 사회자본과 COVID-19 관련 행위와 인식 간의 관계 (Social Capital Trends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Capital and COVID-19-Related Behaviors & Perceptions)

  • 이근찬
    • 보건행정학회지
    • /
    • 제33권3호
    • /
    • pp.338-354
    • /
    • 2023
  • Background: The influence of social capital on the spread of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and related behaviors and perceptions has been recognized during the COVID-19 pandemic.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trends in social capital using primary data from the Korean Community Health Survey, which is the only available source in Korea for local-level social capital analysis. It also investig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various variables, including social capital, as factors influencing COVID-19-related behaviors and perceptions. Methods: The study analyzed the temporal trends of social capital using raw data from four community health surveys conducted in 2017, 2019, 2020, and 2021. A multilevel analysis was conduct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capital and COVID-19-related behaviors and perceptions following the onset of the COVID-19 pandemic in 2020. Results: Social capital consists of trust, bonding social capital, and bridging social capital. Within the trust sub-factor, trust in neighbors (Trust-1) declined after the COVID-19 pandemic, whereas trust in safety and general environment (Trust-2) and trust in medical services and public transportation (Trust-3) increased. Additionally, the gap between municipalities narrowed. COVID-19-related behaviors and perceptions, such as adherence to COVID-19 prevention measures, return to normal activities, and fear of COVID-19, showed improvement in 2021 compared to the previous year. Individual-level trust in neighbors was associated with reduced fear of COVID-19, while community-level trust in neighbors was associated with increased fear of COVID-19. Conclusion: Social capital plays a role in mitigating public health crises, and it is necessary to implement active policies that address the gap in social capital between metropolitan and rural areas. Strengthening risk communication regarding emerging infectious diseases such as COVID-19 is crucial.

딥러닝 기반 이용한 공동주택현관문의 출입자 식별 시스템 설계 (Design of an Visitor Identification system for the Front Door of an Apartment using Deep learning)

  • 이민혜;문형진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
    • 제13권4호
    • /
    • pp.45-51
    • /
    • 2022
  • COVID-19와 같은 전염병의 확산 방지로 인해 접촉에 대한 두려움이 존재한다. 아파트의 공동주택현관문은 거주민이 현관문에 부착된 도어락의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거주민의 허락을 득한 경우에 출입이 가능하다. 출입을 위해서는 공동현관문의 도어락에 동호수와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한다. 또한, COVID-19로 인해 비접촉 출입 요구가 있다. 최근에는 정보통신기술 및 인공지능의 발달함에 따라 안면인식 및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하여 쉽게 사용자를 식별할 수 있다. 제안 기법은 공동현관문에 부착된 CCTV 나 카메라를 통해 방문자의 얼굴을 감지하고, 안면을 인식하여 등록된 거주민으로 식별한 후, 거주자의 등록된 정보를 기반으로 서버에서 엘리베이터와 연동하여 비접촉으로도 운행이 가능하다. 특히, 모자나 마스크 등으로 안면인식에 실패할 경우 음성으로 화자 식별하거나 음성 메시지를 기반으로 방문자의 추가적인 인증을 수행하여 공동주택현관문 출입 시 비접촉 기능 및 지문정보를 남기지 않고 출입의 불편함이 없이 전염성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

유치원·학교 구성원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결과(2022년 3월 2일부터 5월 1일까지) (COVID-19 Rapid Antigen Test Results in Preschool and School (March 2 to May 1, 2022))

  • 윤고운;박영준;장은정;이상은;김류경;정희권;곽진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31권1호
    • /
    • pp.113-121
    • /
    • 2024
  • 목적: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급증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유치원·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시행하였다.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자가진단용 신속항원검사 (rapid antigen test, RAT)를 이용하여 코로나19 확진자를 교내 전파가 이루어지기 전에 발견하는데 목적이 있다. 방법: 2022년 3월 2일부터 5월 1일까지전국의유치원·학교의구성원을대상으로검사인원 19,458,575명, 검사건수 50,675,386건을 수집하였다.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에 입력된 결과를 코로나19정보관리시스템 확진자 현황 정보와 병합하여 RAT 양성률과 양성예측도를 분석하였다. 결과: 주간 RAT 양성률은 1.11-5.90%, 양성예측도는 86.42-93.18%였다. 신분별 RAT 양성률은 학생이 1.13-6.16%, 양성예측도는 87.19-94.03%, 교직원 RAT 양성률 0.99-3.93%, 양성예측도는 77.55-83.10%였다. 증상 유무에 따른 RAT 양성률은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76.32-88.02%, 의심 증상이 없는 경우 0.34-1.11%, 양성예측도는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79.54-95.49%, 의심 증상이 없는 경우 64.66-87.84%이었다. 이번 유치원·학교 구성원의 RAT 선제 검사를 통하여 943,342명의 확진자를 교내 전파 이전에 신속하게 발견하였다. 결론: 자가진단용 RAT를 잘 활용하면 확진자를 신속하게 발견하는데 도움이 되어 유치원·학교에서는 교육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고, 전파의 위험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장시간 동안 정해진 공간에서 동일한 사람들과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위험을 최소화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점에서 선제검사의 필요성은 더 중요하게 되었다. 이번 연구에서 자가진단용 RAT 검사는 선제적 선별검사 도구로써 유용성과 확진자를 신속하게 발견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코로나-19 보호용 페이스 마스크에서의 액적 고속 충돌 거동 (Microdroplet Impact Dynamics at Very High Velocity on Face Masks for COVID-19 Protection)

  • 최재원;이동호;어지수;이동근;강전웅;지인서;김태영;홍지우
    • Korean Chemical Engineering Research
    • /
    • 제60권2호
    • /
    • pp.282-288
    • /
    • 2022
  •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서 비말(respiratory droplet)을 통한 감염 및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는 없어서는 안 될 생활 필수품이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두 가지 다른 타입의 마스크(KF-94 마스크와 덴탈 마스크)가 비말 차단에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i) 각각의 마스크를 구성하고 있는 필터의 젖음성(wettability) 특성을 분석하고, ii) 필터 표면에 빠른 속도로 충돌하는 미소 액적의 동적 거동 특성을 실험적으로 관찰하였다. 각 필터의 구성 재료에 따라 상반된 젖음성 특성, 소수성(hydrophobicity) 또는 친수성(hydrophilicity)을 보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일정 체적을 갖는 미소 액적을 안정적으로 토출하는 공압 조건을 탐색하고 액적의 충돌 속도 변화에 따른 액적 충돌 거동 변화를 분석하였다. 마스크를 구성하고 있는 필터의 종류와 액적 충돌 속도에 따라 i) 필터를 통과하지 못하거나(no penetration), ii) 필터에 포획(capture)되거나, iii) 필터를 통과(penetration)하는 등의 다른 충돌 후 거동을 보임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비말 차단용 마스크 디자인에 있어 매우 기본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다공성 표면에서의 액적 거동에 대한 학문적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간호대학생의 표준주의 태도에 미치는 영향 요인에 관한 융합적 연구 : 건강신념모델 기반 (A Convergence Study on the Factors Influencing Nursing Students' Attitudes toward Standard Precautions: Focusing on the Health Belief Model)

  • 김미자;윤선진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
    • 제9권6호
    • /
    • pp.77-88
    • /
    • 2018
  • 신종 감염병에 직면하고 있는 의료종사자들을 보호하고, 모든 의료 환경에서 전염병 전파를 막기 위한 표준주의는 미래의 간호사가 될 간호대학생들에게 감염병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중요하다. 이에 간호대학생들의 표준주의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연구시기는 2016년 5월부터 6월까지이며, 연구대상자는 D시에 소재한 대학의 간호대학생 291명이다. 연구결과는 간호대학생의 건강신념 하위요인 중 지각된 이익(4.26)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표준주의 지식점수는 정답률 78.9%이었고, 태도 수준(4점 척도)은 평균 3.63점 이었다. 지각된 민감성, 지각된 이익, 지각된 장애, 자기효능감, 표준주의에 대한 지식이 표준주의에 대한 태도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건강신념의 하위요인 중 지각된 민감성(${\beta}=.152$, p<.05)과 지각된 장애(${\beta}=-.125$, p<.05)가 간호대학생의 표준주의에 대한 태도(F= 5.680, p<.001)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간호대학생의 표준주의에 대한 태도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간호대학생에게 건강신념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융합적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세종특별자치시 전역과 구도심 및 신도심에 따른 모기 밀도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f mosquito population density according to the Sejong City areas and old city and new city)

  • 나수미;도지선;양영철;유성민;이훈복
    • 환경생물
    • /
    • 제39권3호
    • /
    • pp.362-373
    • /
    • 2021
  • 본 연구는 모기 매개체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사업의 계획수립을 위하여 세종시의 모기 밀도 및 서식환경을 분석하여 방역 가이드라인 기초자료를 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세종시 전반적인 모기분포 현황 조사를 위해 2019년 8월~10월까지 MOSHOLE과 유문등을 사용하여 일주일에 1회 1박2일 간의 모기 개체수를 조사하였으며, 구도심(조치원읍)과 신도심(보람동)의 밀도차 분석을 위해 2020년 4월~10월까지 DMS를 활용하여 매일의 모기 개체수를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금남면에서 가장 많은 모기가 포집되었으며 서식하는 우점 모기 종은 큰검정들모기, 빨간집모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기 개체수에 영향을 미치는 토지피복 유형은 산림지역과 초지지역으로 나타났다. 질병 매개 가능성이 있는 모기 종 분석 결과 연서면과 금남면에서 다수 발견되었으며, 흰줄숲모기, 얼룩날개모기류, 작은빨간집모기 순서로 확인되었다. 각각 CO2와 빛을 유인제로 사용하는 MOSHOLE과 유문등의 채집효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 CO2의 유인률이 높아 모기 포집 효율성과 생태계 안정성 보존을 위해 CO2를 유인제로 사용하는 것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의 모기 개체수는 구도심이 신도심보다 약 2배 정도 개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구도심과 신도심으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획일적인 방식으로는 눈에 띄는 방역 효과를 보기가 어려우며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서는 방역의 차별성을 두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세종시의 통합적인 모기 방제 가이드라인의 기초작업으로 이루어졌으며, 본 연구의 결과로 모기를 매개로 하는 질병 확산을 제어하고, 모기로부터의 피해를 줄이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

최근 4년간 국내 단일 의료기관을 내원한 소아청소년에서 분리된 폐구균의 항생제 감수성 양상 분석 (Antibiotics Susceptability of Streptococcus pneumoniae Isolated from Single Tertiary Childrens' Hospital Since 2014 and Choice of Appropriate Empirical Antibiotics)

  • 정지원;유리나;성흥섭;김미나;이진아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26권1호
    • /
    • pp.1-10
    • /
    • 2019
  • 목적: 최근 4년간 서울아산병원에 내원한 소아청소년에서 분리된 폐구균의 항생제 감수성 양상을 파악하여, 3차 의료기관 내원 환자에서 발생한 폐구균 감염증에서 적절한 경험적 항균 요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방법: 2014년 3월부터 2018년 5월까지서울아산병원어린이병원에폐구균감염으로입원하였던 18세미만의환아를대상으로 연령, 성별, 기저질환 및 폐구균의 ${\beta}-lactams$ 및 macrolide 항생제 감수성 양상을 후향적 의무 기록을 통해 조사하였다. Fallon 등이 제시한 Monte Carlo simulation 모델을 이용하여 경구 amoxicillin의 치료 효과를 예측하였다. 결과: 총 63례의 폐구균 감염증이 연구에 포함되었고, 87.3%(55례)는 기저질환이 있는 환아에서 발생하였다. 20.6%(13례)가 혈액(11례)을 포함한 무균성 체액에서 분리된 침습성 감염증이었으며, 폐구균에 의한 뇌수막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Amoxicillin, 정주용 penicillin, cefotaxime 및 erythromycin에 대한 내성률은 각각 50.8%, 31.8%, 25.4% 및 95.2%이었으며, amoxicillin과 cefotaxime에 대한 고도 내성률은 각각 23.8% 및 9.5%이었다. Monte Carlo simulation에 의하면 경구용 amoxicillin을 90 mg/kg/day의 용량으로 투여 시 적절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amoxicillin MIC 값은 $2.0{\mu}g/mL$ 이하로서 본 연구에서 포함된 비침습성 폐구균의 46.0%가 이 범위에 속하였다. 결론: 최근 4년간 기저질환을 가진 소아환자에서 분리된 폐구균 중 amoxicillin 및 cefotaxime에 고도 내성을 보이는 균주의 비율이 증가하였으며, erythromycin에 대하여 95% 이상 내성이다. 이에 다양한 기저질환을 동반한 고위험군 환아에서 발생한 폐구균 감염증에서 신중한 경험적 항생제 선택이 필요하겠으며, 침습 감염 및 내성 확산 방지를 위한 적절한 폐구균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다.

선진 재난안전의식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Plan for Promotion of Advanced Disaster-Safety Awareness)

  • 이종현;김미라;고재철
    • 한국재난정보학회 논문집
    • /
    • 제17권3호
    • /
    • pp.415-426
    • /
    • 2021
  •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대형재난사고의 주요한 요인으로 지적되는 국민들의 재난안전의식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본 연구에서는 재난관리 및 안전의식에 관한 이론적인 검토를 실시하고, 재난사고의 원인을 도출하기 위해 '재난관리평가 국민안전 체감도의식' 조사 결과 및 대형재난사고 사례들을 분석하여 선진 재난안전의식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결과: 재난관리평가 국민안전 체감도 조사를 통해 재난관리 4단계 중 '대응'차원은 잘 수행되고 있으나, '복구'차원이 미흡한 국민들은 인식하고 있었고, 특히 '예방' 차원에서 재난안전에 대한 교육이 매우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국민 안전의식 조사를 통해서는 대피시설에 대한 인지 수준이 매우 낮았고, 감염병과 붕괴사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일상생활에서의 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인식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형재난사고(코로나19, 밀양세종병원 화재, 2004년 동해안 산불)에 대한 사례를 분석한 결과, 안전불감증과 같은 안전의식의 결여가 피해규모의 확대를 유발시킨 주요한 원인임을 도출하였다. 결론:재난사고를 예방·감소시킬 수 있는 가장 근본적인 요소는 선진 재난안전의식의 활성화이며, 이를 제고하기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하였다. 먼저, 안전교육 및 안전홍보 활동의 확대를 통한 안전문화운동의 확산이 필요하다. 두 번째로는 재난대응에 대한 실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대비훈련을 시행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안전에 대한 개개인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이러한 요소들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만 선진 재난안전의식이 제고될 수 있을 것이며,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의 재난사고들이 감소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