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베이비부머(실험집단 11명, 통제집단 12명)을 대상으로 하여, 생애설계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충남 A지역에서 주2회 각 2시간씩 총 36시간의 프로그램이 시행되었다. 그 결과 첫째, 실험집단 베이비부머의 프로그램 효과성 분석을 위해 사전-사후검사간의 Wilcoxon의 조합기호 순위검증법을 실시한 결과 실험집단 베이비부머는 노후준비의식에서 자원봉사준비 의식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고, 통제 집단은 사전-사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프로그램의 만족도는 교육과정, 교육내용, 교육자료, 교육방법, 강사, 교육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모두 5점 만점에 3.5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연구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박사학위를 소지한 기독교인 시니어의 신앙, 학문으로 부르심과 사명을 포함하는 삶의 경험, 그리고 그들의 지혜와 경험에 근거하여 제안하는 교회의 시니어 사역을 이해하고자 함이다. 연구 내용 및 방법 : 연구 목적을 위해 65세 이상이며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전임 혹은 비전임으로 교수직을 수행한 경험이 있으며 기독교 신앙과 교회의 시니어 사역에 관한 경험을 잘 말해줄 수 있는 7명의 연구참여자를 면담하였다. 연구참여자들에게 성숙한 신앙은 말과 행동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 경외의 모습과 죽음 이후의 영생을 소망하는 믿음이었다. 그들은 학문으로의 부르심과 기회를 은혜와 책임으로 받아들였고 은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역을 하고 있으며 평생 몸에 밴습관과 영원한 목표인 텔로스가 있었다. 노인을 위한 사역에 관하여 노인을 지혜와 삶이라는 자원을 가진 자로 인식하는 것과 상시로 긴박하게 진행되는 시니어 사역을 제안하였다. 후자와 관련하여 영혼을 깨우는 사역, 주중에도 지속되는 사역, 비대면·온라인 사역의 활성화를 구체적으로 제안하였다. 결론 및 제언 : 영원한 목표와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을 함으로 오는 충족감, 경건과 도덕성과 지성적 측면에서 정체되지 않고 달려갈 길을 온전히 마치려는 열정으로 채워진 삶이 연구참여자를 넘어선 모든 노인의 삶의 성격이 될 수 있도록 은퇴 이후 삶의 준비와 이를 위한 교회의 교육적 사역은 은퇴 이전부터 시작될 필요가 있다.
본 논문은 한국과 일본의 임금피크제 도입 상황과 운영 방식, 실상에 대해 비교 고찰하고, 그를 통해 한국 임금피크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과 일본은 임금피크제를 비슷한 시기에 도입했지만, 제도에 대한 인식과 법적 제도적 차이 등으로 인해 상이하게 운영되었다. 일본은 고령화 문제를 국가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정부, 기업, 근로자들이 협력해서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였다. 이 과정에서 충분한 준비와 효율성 제고 노력, 즉 고령 인력의 합리적 재배치와 활용, 고령에 적합한 업무 개발 등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만족하는 제도를 정착시켰다. 반면 한국에서는 명예퇴직이 빈번하던 시점에서 근로자는 정년 보장을 원하고, 기업은 인건비를 절감하려는 상이한 목적 하에, 법적 제도적 지원이나 안전장치도 없고 준비도 불충분한 채, 정년보장형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결과, 많은 불만족과 문제점을 드러내었다. 이를 해결하면서 임금피크제를 보다 합리적으로 발달시키려면 정부, 기업, 근로자들이 협력하여 내용적, 제도적 효율성을 개선해야 한다. 이를 위해 (1)정년 연장제의 비중을 단계적으로 늘려가는 방안, (2)다양한 고용 형태, 유연 근무제, 고령 인력에 최적화된 직무 개발 방안, (3)고령 인력에 특화된 교육 훈련 프로그램 제공과 전직, 이직, 창업 지원 강화, (4)정년 후 재고용 확대, 숙련된 업무 노하우 활용 방안 모색, (5)고령 인력에 대한 업적 평가와 성과급 지급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같은 개선 작업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하고, 사회적으로는 고용 안정화 및 노동 시장 유연성 제고 등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은퇴 베이비부머의 소비패턴을 실증적으로 탐색하고, 소비패턴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국민노후보장패널 5차 자료를 활용하여 은퇴 베이비부머 420명을 대상으로 잠재프로파일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은퇴 베이비부머의 소비패턴을 분석한 결과, 기초생활중심형(26.9%), 균형소비생활형(29.3%), 사회생활중심형(18.3%), 여가생활중심형(18.5%), 교육비중심형(7.0%)의 5가지 유형이 실증적으로 구조화되었다. 그리고 우울과 관련된 인구사회적 요인, 건강상태, 가족관계, 사회관계, 경제상태를 통제한 상태에서 소비패턴과 우울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소비패턴과 우울 사이의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증명되었다. 구체적으로 교육비중심형 소비패턴보다 기초생활중심형 소비패턴의 우울수준이 유의하게 낮았다. 또한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배우자가 없는 경우,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신체기능에 제한이 있는 경우, 장애진단을 받은 경우, 자녀의 수가 적을수록, 여가활동에 만족하지 않을수록, 주관적 경제상태가 부정적일수록 우울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베이비부머를 표적집단으로 한 사회복지정책과 서비스 기획 실효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은퇴 후 바람직한 소비패턴을 유지할 수 있는 은퇴 전 소비교육의 필요성 및 사례관리 현장에서의 노후 소비관리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제언한다.
The main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how people prepare for old age by looking at financial statements from single-person households in Gyeonggi province; the policy implications regarding low fertility and population aging are considered. The subjects were members of 600 households who were aged 26 to 44 years old and not married. The data were analyzed by t-test, ANOVA, and dichotomous logistic regression using SPSS WIN 12.0. Respondents pointed out that financial problems are the greatest challenges for those facing old age in single-person households; they said that a stable job is the most important factor for secure living. About 57% of household residents responded that they have prepared for retirement, and a majority of them said they hoped to spend their elderly years with a marriage partner. The financial statements from single-person households were inferior to those from other types of households. The assets of single-person household members were less than those of other households. Only 10.5% of respondents have owned homes. The study discusses policy implications for those who want marriage and for those who don't want it. For those who want marriage, job-seeking support was proposed, and for the others, tax deductions and family programs for single-person households were proposed.
본 연구는 치과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그들의 안정적 노후생활준비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노후생활준비에 대하여 조사하여 사회적 지원 방향을 모색하고자 실시하였다. 층화추출법으로 표본 추출된 1,560개소 치과의료기관의 치과위생사에게 우편으로 설문지를 발송하여 자기기입에 의한 단면조사를 실시하였다. 노후생활에서 걱정되는 문제점에 대한 결과 '경제'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제적 노후준비를 하고 있는 비율이 84.3%로 높게 나타났고, 그 방법으로는 '정기예금 및 적금'이 62.6%로 가장 높았다. 경제적 노후준비 만족도는 평균 2.60으로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생활을 위한 신체적 준비의 평균점수는 2.97, 정서적 준비는 3.59, 여가준비는 2.56으로 낮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치과위생사의 노후생활을 위한 경제적 준비 만족도는 낮았고, 신체적, 정서적 및 여가 준비정도 또한 낮게 나타나 30대부터 노후생활준비를 계획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이를 위해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서는 적극적으로 이들의 은퇴 후 노후생활을 위한 교육, 정책, 제도 등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본 연구는 목조주택시공 및 조경시공분야의 직업훈련과정에 참여한 194명을 대상으로 연령구간에 따른 직업 훈련 특성 및 훈련 활용도를 살펴보았다. 고용가능성, 경력단계등에서의 차이에 따라 이들을 제1직업기(30~45세), 경력전환준비기(46~52세), 경력전환기(53~60세), 퇴직후가교일자리기(61세~68세)로 나누어 살펴본 결과 나이가 많은 그룹일수록 컴퓨터활용수업에서 어려움을 느꼈으며 취업결과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훈련활용도를 취업에서 뿐 아니라 진로탐색, 노후생활준비 및 취미활동 등의 측면에서 살펴보았을 때, 경력전환기의 경우 진로탐색 활용이 높았으며 퇴직후가교일자리기의 훈련생들은 노후준비 및 취미활동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훈련활용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훈련난이도 인식, 진로적응성이 진로탐색 및 노후준비에 영향을 미쳤고 취업에는 이전 경력연관성, 진로장벽인식, 훈련난이도 인식, 관계능력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 고령자의 무경계경력 관점에서의 직업훈련 활용은 취업보다 진로탐색이나 노후생활 준비 쪽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본 연구에 근거, 직업훈련에 진로장벽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형성 및 관계역량을 기를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는 등 중 고령자의 특성 및 수요에 맞는 교육 훈련과정의 개발을 제언하는 바이다.
본 연구는 중 장년을 대상으로 노후준비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 연구이다. 중장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의뢰한 후 회수하는 방법으로 실시하였다. 총 350부를 배포하여 응답이 부실하거나 누락된 문항이 많은 설문지를 제외한 39부를 제외하고 총 311부를 SPSS 21.0을 시용하여 빈도분석, t-test, oneway ANOVA를 실시하였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지역적인 특색과 노인이 될 계층의 노후생활인지의 차이점을 파악하였으며, 본 연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 장년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노후생활인지의 차이점 도출, 둘째 중 장년 사회인구학적 경제적 노후생활인지, 신체적 노후생활인지, 사회적 노후생활인지의 차이점을 파악하여 노후준비를 위한 기초자료의 제공이다.
Journal of the Korean Data and Information Scienc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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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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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52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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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최근 들어 OECD 국가 중 국내의 고령화 진입 속도가 가장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노인 빈곤율 및 노인 부양에 대한 이슈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노후대비에 대한 중요성도 증대되고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고령층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사회적 부담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국내 중장년층 가구주들의 노후대비 유무와 노후준비 결정요인을 분석하고 집단별 포트폴리오 구축 유형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 결과 노후대비를 위한 수단으로써 금융과 부동산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한다면 노후대비 포트폴리오를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위와 같은 연구 결과에 따라 인구통계학적 요인 뿐 아니라 보유 자원들의 정도에 따라 노후대비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특히 보유 자원들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이 노후대비가구와 노후미대비가구별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The main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explain the differences in intergenerational resource transfers among the middle-aged at various income levels. Analyses of data on financial resource transfers from the 2nd wave of the Korean Retirement and Income Study were conducted. The study sample consisted of 931 middle-aged individuals who had at least one living parent and one child. The data analysis methods were ${\chi}^2$ analysis, one-way analysis of variance(ANOVA),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Financial resource transfers are statistically significant factors explaining the preparation for later life and life satisfaction of middle-aged individuals. The empirical results reveal that the frequency of intergenerational financial transfers was significantly higher in high-income households than in middle- and low- income households. A comparison of high-, middle- and low-income households shows that financial resource transfers had a greater influence on the preparation for later life and life satisfaction of the middle-aged in middle-income households than in low- or high-income households. The level of life satisfaction was dependent upon to whom middle-aged individuals gave financial resources. In the middle-income group, the middle-aged who gave financial resources to their parents were more likely to have higher life satisfaction than those who did not. Receiving financial transfers from parents or children did not have a statistically significant impact on the life satisfaction of the middle-aged in any income-level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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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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