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ower Imbal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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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국토정보를 활용한 노인복지 취약지구 추출방법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Methodology of Extracting the vulnerable districts of the Aged Welfare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and Geospatial Information)

  • 박지만;조두영;이상선;이민섭;남한식;양혜림
    • 지적과 국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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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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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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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인구가 갖는 사회적 영향력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인공지능 방법론 중 머신러닝, 인공신경망, 국토정보 분석을 통해 노인복지 취약지구를 추출하는 방법론을 정립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분석방향 정립을 위해 65세 이상 노인, 공무원, 노인복지 시설물 담당자와 인터뷰 후 방향을 설정하였다. 경기도 용인시를 대상으로 500 m 공간단위 벡터 기반 격자에 15분 이내 지리적 거리 수용력, 노인복지 향유도, 공시지가, 이동통신 기반 노인활동을 지표로 설정하였다. 10단계 군집형성 후 모의학습 결과 RBF 커널 알고리즘을 활용한 머신러닝 서포트 벡터머신에서 83.2%의 예측정확도가 나타났다. 그리고 역전파 알고리즘을 활용한 인공신경망에서 높은 상관성 결과(0.63)가 나타났다. 변수간 공간적 자기상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지리적 가중회귀분석을 수행했다. 분석결과 결정계수가 70.1%로 모형으로 나타나 설명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수의 공간적 이상값 여부와 분포패턴을 검토하기 위해 국지적인 공간적 자기상관성 지수인 Moran's I 계수와 Getis-Ord Gi 계수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용인시 신도시인 수지 기흥구에서 노인복지 취약지구가 발생하는 특성을 보였다. 본 연구의 인공지능 모의방법과 국토정보 분석의 연계는 최근 정부의 지역여건을 고려한 노인복지 불균형을 해결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머리 위치에 따른 사위도의 변화 (Head Posture-Induced Phoria Deviation)

  • 하은미;손정식;문병연;유동식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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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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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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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머리 위치에 따른 사위도 변화를 평가하고, 외안근의 불균형과 관련하여 좌 우안의 프리즘 량을 달리할 필요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20~30세 남자 44명(88안), 여자 16명(32안)을 대상으로 차폐검사, 자각적 굴절검사, 사위검사 및 융합여력검사를 실시하였다. 머리기울임 검사, 얼굴돌림 검사에 따른 사위 변화량을 비교분석하기 위해 본 그래페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결과: 머리기울임과 얼굴돌림에 따른 사위도 변화는 Morgan 표준의 수평사위 비정상군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p<0.05), 특히 근거리 Sheard 기준으로 수평사위 처방이 필요한 그룹에서 근거리 수평사위 변화량이 크게 나타났다(p<0.05). 수평사위 비정상군의 원거리 Sheard 기준으로 처방이 필요한 그룹과 필요하지 않은 그룹 모두 머리 위치에 따라 사위도 변화는 근거리일 경우 보다는 적었다. 결론: 수평사위 비정상군의 Sheard 기준 처방이 필요한 그룹에서 근거리 머리기울임, 얼굴돌림의 수평사위 변화량이 크게 나타났다. 따라서 근거리 사위에서 프리즘 처방을 해야 할 때 좌 우 외안근의 불균형의 존재를 확인하여 좌 우안에 프리즘량을 달리 처방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

경쟁자 지향성 태도의 매개효과를 통한 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 탐색 연구 (A Study on the Stimulation of Win-Win Partnership between Corporations :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Competitor Orientation)

  • 양희;김영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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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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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0-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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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한국의 산업화 과정 속에서 대기이업과 중소기업 간의 나타나는 힘의 불균형 현상에 대해 이러한 불균형 현상을 해소하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성공적인 협력관계를 지향하고 긍정적 관계 개선을 위한 이론적 연구와 실증분석토대로 학문적으로 더욱 명확하게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2018년 12월 17일부터 약 4주 동안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전체 378부 설문지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으며, SPSS 23.0과 AMOS 23.0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탐색적 요인분석과 상관관계 분석, 확인적 요인분석 등을 실시하여 측정항목의 개념타당성 및 수렴타당성 그리고 판별타당성을 확인하였고, 가설검증을 위한 분석방법으로는 신뢰성 분석에 의해 측정항목의 내적일관성을 확인하였고, 각 변수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구조방정식 모형을 실시하여 가설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경쟁자 지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기업의 특성의 신뢰, 기업가 정신, 혁신역량으로 나타났다. 둘째, 협력성과에 미치는 기업의 특성 요인을 살펴보면, 혁신역량 요인만이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기업의 경쟁자지향성은 협력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기업의 특성인 신뢰, 기업가 정신, 혁신역량과 협력성과의 관계에서 경쟁자지향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연구에서는 연구대상인 기업의 성격이나 특성을 반영하여, 조금 더 다양한 분야에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기업에서 직위를 고려하여, 경영자와 실무자에 대한 차이를 반영한 연구도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무선 센서네트워크에서 노드의 에너지와 연결성을 고려한 클러스터 기반의 백본 생성 알고리즘 (On Generating Backbone Based on Energy and Connectivity for WSNs)

  • 신인영;김문성;추현승
    • 인터넷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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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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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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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무선 센서 네트워크(Wireless Sensor Networks)는 기존의 애드혹 네트워크(Ad-hoc Networks)보다 제한된 노드 자원, 배터리 의존성과 같은 제약사항을 가진다. 이러한 이유로 기존의 방법들과는 다른 형태의 에너지 효율적인 라우팅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본 논문에서는 노드의 에너지와 차수를 고려한 클러스터 기반의 백본 생성 알고리즘을 제안한다. 클러스터링과 같은 계층구조 방식은 본질적으로 데이터 집중 및 융합에 유리한 장점이 있으며, 클러스터 헤드의 관리에 의해서 일반 노드들을 조정하여 전력 소모도 낮출 수 있다. 또한 백본을 구성하는 백본노드만 라우팅 정보를 유지하여 제어트래픽과 같은 통신오버헤드를 크게 줄일 수 있으며, 깨어있는 노드의 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백본노드들은 비백본 노드의 트래픽을 모두 처리해야 하므로 에너지 소모가 크다. 따라서 에너지레벨 또는 차수가 높은 노드를 클러스터헤드로 선정해서 강건한 백본을 형성하고, 헤드 주변 노드 간 패킷전달의 역할을 분산함으로써 전체 네트워크 라이프타임(Network Lifetime)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한다. 시뮬레이션 결과에서 제안 알고리즘은 기존 연구에 비해 클러스터헤드의 잔여에너지측면에서 약 10.36%, 차수측면에서 약 24.05%의 성능 향상을 보이며, 네트워크 라이프타임도 향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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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마(李濟馬)와 장종정(張從正)의 학술사상(學術思想)에 대한 비교(比較) 연구(硏究) (A Comparative Study on the Theory of Lee jaema and Chang ts' ungcheng)

  • 최의권;김경요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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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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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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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This thesis is a try for examining the historical characteristics of Constiutional medicine. For this purpose, I have examined their theory, and made a comparison carefully. Through this study, I have obtained several results as following. Both Chang and Lee lived in the time of change, which was unstable and uncertain. Under the condition, they both rejected following the existing trends of learned circles, and developed new thoughts and clinical techniques. They rejected superstitious beliefs and fatalism, and conducted the pursuit of experimental knowledge and rationale idea. Clinical experience was the very base of their study. They both criticized the bad habits of abuse of tonifing medication and health seeking. Especially Lee regarded control of emotion and regulation of a way of life as the best way for preservation of one's health. Chang regarded pathogenic factors as the ultimate factor of diseases, and strived for eliminating pathogenic factors, but L brought to a conclusion that the final factor of diseases was what is called "heart" itself, and emotional changes were the most essential causes of disease. It can be said that the pathogenesis insisted by Chang can be called The insistence that pathologic factors are the very etiology of all the disease (邪氣致病論), or all the diseases result from pathologic factors. And his whole reme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ing, A study on the method of eliminating pathogenic factors. But the purpose of Constitutional medicine is to correct imbalance intrinsic to one's internal organs. In this aspect, Constitutional medicine is a "regulatory medicine". Depending on the classification of six vital substances, Chang classified all disease into six categories. These were based on symptoms and sings represented. While classification of diseases made by Lee was likely to rely upon constitutional characteristics. Chang thought that the three remedies made up of perspiration, purgation, vomiting were the most efficient way of eliminating pathogenic factors. Lee, however, thought those weren't methods of eliminating pathogenic factors but the best ways restoring one's self-regulation power. Chang thought that all the febrile disease essentially has a tendency in properties to belong to "heat", but Lee pointed out that pathologic processes are variable in accordance with constitutional features. They both regarded pathogenesis of diabetes as fire. That is to say, fire is the most essential factor of diabetes. And there are many risk factors such as inappropriate foods, drugs, climate, etc., but Lee thought what is most important is heart. Putting all accounts together, medical characteristics of Chang are similar to those of T aiyinjen and Shaoyangjen, and have no relation to those of those of Shaoyinjen. Therefore we can conclude that Chang understood pathologic processes of disease of T aiyinjen and Shaoyangjen, whether he knew about constitutional features or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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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지형 자외선 살균조 설계를 위한 자외선 분포 모델의 개발 및 적용 (Development of an UV Distribution Model for the Design of a Submerged UV Disinfection Reactor and Its Application)

  • 박창연;김성홍;최영균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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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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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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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침지형 자외선 살균조의 자외선 강도를 계산하기 위한 3차원 모델을 개발하였으며, 실제 하수처리장에 설치되어있는 개수로형 살균조와 관로형 살균조에 각각 적용하여 수치실험을 실시하였다. 모델링을 통해 계산한 살균조의 평균 자외선 강도는 각각 7.87 mW/cm2와 13.09 mW/cm2로 계산되었다. 자외선 조사 시간을 반영하고, 혼합 불균형, 램프 노화, 온도 및 파울링에 의한 감쇄효과를 고려한 자외선 조사량은 각각 21.1 mJ/cm2, 24.8 mJ/cm2로 예측되었는데 이 값은 목표 자외선 조사량인 20 mJ/cm2보다 각각 5 %, 24 % 높은 것으로 예측되었다. 개발한 UV3D 모델을 사용하면 살균조의 조사 시간이나 램프의 출력을 높이지 않고도 수치실험을 통해 평균 자외선 강도가 가장 큰 최적의 램프 위치를 찾을 수 있다. 램프 위치 조정만으로 본 연구에서 적용한 개수로형 살균조와 관로형 살균조의 자외선 조사량은 각각 0.9 %, 0.5 % 향상시킬 수 있다. 개수로형 살균조의 경우 살균조의 체적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로와 세로의 비율을 조정하고, 램프의 위치를 바꾸면 평균 자외선 강도는 현재보다 7.4 % 더 증가한다.

재정분권과 지역균형발전과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 (The Study on a Relationship between Fiscal Decentralization and Regional Balanced Development)

  • 이경수;박준범;마강래
    • 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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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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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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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현 정부는 지방분권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장 혹은 지방의회 의장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방분권 수준 제고를 위한 활발한 활동이 전개되고 있으며, 주민 시민단체 언론 전문가 그룹도 한 목소리로 지방분권을 지지하고 있다. 한편, 지방분권의 확대 시행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하는 입장도 적지 않다. 특히, 지역 간 격차가 완화되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 재정분권의 확대가 지역 간 격차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는 주장이다. 지역 간 재정격차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분권을 추진하는 것은 지역 간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적 불평등을 야기할 수도 있다. 따라서, 지방분권을 추진하는 데 우리나라 지방자치제도의 현 주소와 현황에 대한 파악과 지방분권 확대 시행에 따른 균형발전 효과에 대한 검증이 선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연구는 제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문가들의 찬-반 입장 역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은, 국민들의 공감대 형성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결국 현재 상황처럼 표류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관계에 대한 논의를 '재정 측면'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향후 현 정부에서 추진할 것으로 재정분권 전략이 균형발전에 어떠한 효과를 미칠 것인지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점검하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개발 과정에서 공정성과 품질이 신뢰와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Fairness and Quality on the Trust and Loyalty in the R&D Processes)

  • 정용길
    • 서비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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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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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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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최근의 연구개발 사업은 산업체, 연구소, 학계 등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협력 연구의 형태를 많이 띠고 있다. 공동연구개발은 연구개발에 따르는 비용과 위험을 분담하고 지식을 보완함으로써 연구개발에 있어서 규모의 경제성과 경제적 효율성이 달성될 수 있다. 그러나 연구개발 주체간의 힘의 불균형과 정보의 비대칭성, 신뢰의 상실, 이로 인한 기회주의적 행태 등으로 인해 그 성과가 미미하거나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기도 한다. 본 연구는 일련의 연구개발 과정을 지식과 정보라는 서비스 상품이 생산되고 소비되는 과정으로 인식하여 서비스 마케팅적 관점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또한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여러 주체들 사이의 행동적 특성을 관계 마케팅이라는 시각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조직간 관계를 설명하는 변수들이 많이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공정성과 품질, 신뢰, 그리고 충성도 간의 관계를 규명하여 보고자 한다.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공정성과 품질이 신뢰 및 충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검증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연구에 참여하는 기관의 종사자들에게 설문지를 돌려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다양한 통계분석을 거쳐 설정된 가설과 연구모형에 대한 검증을 하였다. 분석결과 절차적 공정성과 분배적 공정성은 조직 신뢰와 구성원 신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과정 품질과 결과 품질도 대체적으로 조직신뢰와 구성원 신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결과 품질은 구성원 신뢰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절차적 공정성과 분배적 공정성은 모두 충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결과 품질은 충성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지만 과정 품질은 그렇지 못했다. 또한 조직 신뢰와 구성원 신뢰는 충성도에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지반 접속부 설계에 따른 수중터널의 동적 거동 특성에 대한 수치해석적 연구 (Numerical Analysis for Dynamic Behavioral Characteristics of Submerged Floating Tunnel according to Shore Connection Designs)

  • 강석준;박주현;조계춘
    •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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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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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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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수중터널은 내륙 간 연결을 위해 지반에 접속되어야 한다. 지반 접속부에 연결된 지중터널과 수중터널이 보이는 변위 불균형은 응력 집중을 야기할 수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탄성 조인트를 활용할 경우에는 정적 하중 조건에서 지반 접속부의 응력 집중은 해소시킬 수 있음이 선행 연구에서 확인되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거동하는 수중터널의 구속조건을 고려했을 때 지반 접속부의 동적 거동과 안정성에 탄성 조인트의 활용이 미치는 영향이 검토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동적 하중 조건의 수중터널 및 지반 접속부를 수치해석적 방법을 통해 모사하였으며, 동일 상황을 모사한 축소 모형시험을 통해 수치해석 모델을 검증하였다. 다양한 물성의 탄성 조인트가 설치될 경우에 대한 수치해석적 모사를 통해 탄성 조인트 강성에 따른 수중터널의 고유진동수 변화와 공진 거동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조인트의 강성과 고유진동수가 멱함수 관계를 가짐이 확인되었다. 낮은 강성의 조인트로 지반 접속부가 설계될 경우, 수중터널의 고유진동수는 감소하여 낮은 진동수의 동하중이 가해지는 해양 환경에서 공진의 위험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공진 발생 시 최대 속도가 크게 증가하였다. 그러므로, 수중터널 지반 접속부의 응력 집중 해소와 공진 방지를 동시에 고려하여 지반 접속부를 설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적용을 위한 공간 단위 검토: 시·군·구별 전력 자급률을 기준으로 (A Study on the Spatial Units Adequacy for the Regional Pricing of Electricity: Based on Electricity Self-sufficiency Rates by Si·Gun·Gu)

  • 이정섭;이강원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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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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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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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최근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과 전력 자급률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발전 시설의 편재성이 상당히 높고 전기 생산과 소비지역 간 불균형이 존재하기에 현행 전국 동일 전기요금제를 대신해서 지역별로 다른 요금을 부과하자는 것이며, 전기 생산과 소비지역을 구분·식별하는 기준으로서 지역별 전력 자급률이 제시되고 있다. 그런데 상당수 논의에서 전력 자급률을 측정하는 공간 단위를 17개 시·도 지역으로 설정하고 있는데, 그 적절성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이 연구에서는 전력 자급률을 17개 시·도 그리고 229개 시·군·구를 공간 단위로 설정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시·도 단위에서는 전기 생산량이 소비량보다 많은 지역이 7곳, 그 반대가 10곳이지만 시·군·구 단위에서는 각각 38곳과 191곳이었다. 아울러 전력 자급률 측정은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전기 생산과 소비지역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기요금의 지역 차등의 기준으로는 몇몇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