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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the Spatial Units Adequacy for the Regional Pricing of Electricity: Based on Electricity Self-sufficiency Rates by Si·Gun·Gu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적용을 위한 공간 단위 검토: 시·군·구별 전력 자급률을 기준으로

  • Chung Sup Lee (Department of Geography Education, Gyeongsang National University) ;
  • Kang-Won Lee (Department of Geography, Seoul National University)
  • 이정섭 (경상국립대학교 지리교육과) ;
  • 이강원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
  • Received : 2023.06.26
  • Published : 2023.06.30

Abstract

Recently, there has been a lot of discussion about the regional pricing of electricity and electricity self-sufficiency. In Korea, power generation facilities are highly ubiquitous and there is an imbalance between electricity production and consumption regions. So it is proposed to charge different price by region, instead of the current nationwide uniform price, and the regional electricity self-sufficiency rate is proposed as a criterion for identifying electricity production and consumption regions. However, many discussions set the spatial unit for measuring electricity self-sufficiency by 17 Si·Do, which needs to be analyzed for its appropriateness. In this study, we analyzed the electricity self-sufficiency rate using 17 provinces and 229 Si·Gun·Gu as the spatial unit.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re are 7 and 10 electricity producing and consuming regions at Si·Do level, but 38 and 191 at Si·Gun·Gu level. In addition, although the electricity self-sufficiency rate measurement has the advantage of identifying electricity production and consumption areas in a simple and intuitive way, we points out that it has some problems with the criteria for regional pricing of electricity.

최근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과 전력 자급률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발전 시설의 편재성이 상당히 높고 전기 생산과 소비지역 간 불균형이 존재하기에 현행 전국 동일 전기요금제를 대신해서 지역별로 다른 요금을 부과하자는 것이며, 전기 생산과 소비지역을 구분·식별하는 기준으로서 지역별 전력 자급률이 제시되고 있다. 그런데 상당수 논의에서 전력 자급률을 측정하는 공간 단위를 17개 시·도 지역으로 설정하고 있는데, 그 적절성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이 연구에서는 전력 자급률을 17개 시·도 그리고 229개 시·군·구를 공간 단위로 설정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시·도 단위에서는 전기 생산량이 소비량보다 많은 지역이 7곳, 그 반대가 10곳이지만 시·군·구 단위에서는 각각 38곳과 191곳이었다. 아울러 전력 자급률 측정은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전기 생산과 소비지역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기요금의 지역 차등의 기준으로는 몇몇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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