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였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감축 계획 및 입법화 과정을 진행 중이다. 탄소중립의 실현은 산업기술 전반에서의 근본적 변화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구체적 대응체계 마련이 매우 중요하다. 본고는 탄소중립 관련 산업기술 확보 경쟁에서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하여 글로벌 탄소중립 기술분야의 현황과 발전 트렌드를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탄소중립 관련 온라인 뉴스기사 데이터를 웹 크롤링하여 수집하였고, 미래신호분석방법론과 인공신경망 딥러닝 기술인 Word2Vec알고리즘을 적용하여 탄소중립 기술 트렌드를 분석 및 예측하였다. 분석결과, 탄소 과배출 업종인 철강업 및 석유화학 분야의 기술고도화가 요구되고 있었으며, 전기차 분야에의 투자 타당성 확보와 기술 고급화가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글로벌한 기술협력/인프라 조성이 밑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탄소중립 관련 인력양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업에서 필요한 탄소중립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간접지원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경찰공무원의 사기가 조직의 효율성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이며, 경찰관의 사기를 향상시키는 요인으로 언급되고 있는 경찰승진제도 중 시험승진이 경찰공무원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규명하기 위하여 시작되었다. 사람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경험한 적이 있고, 현재에도 겪고 있으며, 미래에도 계속해서 경험하게 된다. 즉, 스트레스는 어떠한 직업이나 환경에서도 발생되어질 수밖에 없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과도한 스트레스는 업무의 효율성을 낮추게 되고, 조직구성원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다는 것은 다수의 선행연구에서 지적한다. 승진은 경찰공무원에게 사기를 증진시키고, 근무의욕을 고취시키며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방안으로 흔히 거론된다. 그러나 극심한 피로에 시달리는 경찰공무원에게 시험승진은 승진의 기대효과보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이러한 점에서 효율적인 경찰조직 운영을 위해서 조직구성원의 스트레스에 대한 관리는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이며, 조직구성원이 지각하고 있는 스트레스의 유발요인이 무엇인가를 파악하여, 경감시켜 줄 수 있다면 업무의 효율성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다.
연구목적: 이 연구는 탐정제도를 합법화하기 위하여 현재 대치 중인 문제에 대하여 살펴보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 연구이다. 연구방법: 이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탐정분야의 선행연구 및 통계자료 등을 분석하고 대치중인 문제에 대하여 논리적으로 해결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결과: 신뢰를 해결하기 위해서 불법적인 수단을 가리지 않는 민간조사업체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해 관리·감독하고 더불어 공권력의 공백을 보충해줄 공인탐정제도를 도입하고자 하는 시도가 생겨났다. 그러나, 공인탐정제도의 입법공인탐정업의 성격상 변호사, 신용조사업 등 기존의 직역을 담보하는 근거법률과의 상충문제와 공인탐정제도를 관리·감독하여야 하는 주무관청의 선정문제에서 경찰청과 법무부가 대립하는 등 입법시도 중 여러 문제를 수반하면서 입법이 진전되지 않은 상태이다. 결론: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공인탐정 제도에 대해 그동안 국회에 제출되었던 공인탐정업 관련 법안에 대해 분석한 후 공인탐정업의 업무범위, 관리·감독 주무관청 선정 등 주요쟁점에 대해 살펴보고 공인탐정제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한국의 민간경비는 법 제도적 장치와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최근 사건 사고의 발생으로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 등 양적 성장에 비해, 질적인 성장은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숭례문 방화사건으로 국가 주요시설물과 문화재 등에 대한 경비문제가 부각됐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현재와 같은 치안체계에서는 국민 대다수가 요구하는 치안서비스에 경찰이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게 되면서 치안수요자들은 부족한 치안력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민간경비를 활용하고 있다. 치안력 보완을 위해 민간경비업체가 성행하고 있지만 이러한 민간경비업체의 성행과 더불어 일부 대형 경비업체를 제외하고 상당수 경비업체가 영세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 문제 있는 영세업체에서는 자질이 부족한 인력을 고용하여 문제가 발생하는 등 인력관리의 문제와 더불어 불법행위도 저지르고 있어 사회적으로 불신을 받고 있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인력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인식과 더불어 인적자원 확보관리에 대한 개선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인력자원의 선발 채용시스템의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둘째, 우수한 인적자원의 확보로 안전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유도하여야 하며, 셋째, 효율적인 승진관리의 운영으로 조직구성원들에 대한 사기앙양이다. 넷째, 우수인력 유입을 위한 전문자격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안전한 공원조성'을 위한 노력들이 공원관리주체인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에 의해서만 달성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공원에서 발생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형태의 범죄에 대한 예방 및 대응전략에 관한 최근의 정책동향과 그 한계를 고찰하고 보다 근본적인 공원안전관리방안을 실효적이고 지속적으로 투입할 수 있는 방안으로 민간경비의 활용방안에 대한 법률적, 실천적 방안과 기대효과를 검토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은 첫째, 자료수집의 분석을 통해 공원안전관리정책의 최근 동향을 고찰하였다. 둘째, 미국의 공원안전을 위한 정책과 관련된 사례연구를 통해 국내 공원범죄예방의 추진전략에 대한 시사점을 살펴보았다. 셋째, 서술적 방법으로 공원안전을 위한 민간경비의 역할과 활용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공원안전을 위한 최근의 정책으로는 공원조성단계에서부터 범죄예방계획을 의무화하는 입법과 주요 공원에 대한 범죄 및 안전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공원 특별사법경찰제도의 도입,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실시하는 안전한 공원을 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적극적인 경찰대응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사례연구를 통해 미국의 주요공원들은 공원안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엄격한 공원규칙을 제정하고, 공원경찰을 중심으로 인력을 통한 적극적인 예방 및 사후조치를 강화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셋째, 민간경비의 활용방안으로는 공원관리자와 민간경비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안전관리에 투입되는 자원을 선별하고, 전문적인 범죄 및 무질서 예방과 사후조치에 대한 경험과 기술을 활용하자는 것이다. 기대되는 효과로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 증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범죄의 사전예방, 치안공동생산의 확산과 더불어 민간경비 활동영역의 증대 등을 들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화학사고에 따른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서 신속하고 정확한 화학물질 확산 범위 예측을 위한 복합시뮬레이션 프로토타입을 개발하였다. 복합시뮬레이션은 화학물질의 누출 특성을 고려하고자 근거리 확산과정에서 누출 운동량을 고려하였다. 원거리 확산과정에서는 사고지점 주변의 기상 및 지형정보를 이용하여 획일적으로 제시되었던 기존 모델의 바람 분포를 개선하여 실제와 유사한 바람장을 구현하였다. 개선된 근·원거리 확산과정에 따라 최종적으로 피해확산 범위는 기존의 모델에 비해서 정밀한 분포를 나타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복합시뮬레이션의 시간대별 피해 범위 예측 결과 통해서 화학사고 발생 후 주민 대피 및 복귀 등 정책적 의사결정의 지원시스템으로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Purpose : This study aims to develop the Forensic Nursing Competency Scale suitable to South Korea. Methods : The initial items were generated through literature review and interviews. Items were evaluated by experts for content and face validity. By conducting a pilot test, 74 measurement items were developed. In total, 333 copies of the questionnaire were analyzed regarding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study.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3.0 program and AMOS 18.0 program. Results : The study selected 53 questions after testing the content, face, and construct validity of the scale. The final 53 questions were composed of 15 sub-components in eight domains. These eight domains encompassed nursing practice, communication, critical thinking, human caring and relationships, evidence management, active information collection, professional development, and knowledge integration. Conclusions : In order to verify the effectiveness of the scale, future studies need to compare the forensic nursing competency in two groups to assess differences in these competency. Moreover, it is necessary to develop a forensic nursing educational program and validate its effectiveness by using this scale.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윤리적 가치관이 환자안전에 대한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S지역 2개 대학의 간호학 전공 4학년 학생 179명이며, 2017년 8월 21일부터 9월 15일까지 설문조사 하였고. 수집된 자료는 SPSS 24.0 Version을 이용하여 분석 하였다. 연구결과 연구대상자의 환자안전에 대한 태도 수준은 3.74점으로 중간단계였다. 윤리적 가치관의 대상자관계영역과 간호업무영역, 협동자관계영역은 환자안전에 대한 태도와 양의 상관, 인간생명영역은 음의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안전에 대한 태도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변수는 일반적 특성의 학업성적, 전공만족이며 윤리적 가치관의 하위영역인 대상자관계영역, 인간생명영역, 간호업무영역이었고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38.6% 이었다. 이러한 결과가 간호대학생의 교육 정책 개발 시 고려되어야하며 추후 효과 검증을 위한 연구가 요구된다.
경찰청이 발간하는 범죄통계에 따르면 주거시설은 노상에 이어 범죄발생이 두 번째로 많은 장소이다. 또한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적, 환경적 취약점으로 인해 생활의 기본요소이면서 동시에 안전함과 편안함이 핵심이어야 할 주거공간이 침입절도 등 범죄에 빈번하게 노출되고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그리하여 본 연구에서는 주거시설 중 상대적으로 취약한 원룸, 다세대, 연립,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하여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CPTED) 관점에서 안전을 평가하고 인증하는데 적합한 요소 및 항목을 추출하여 인증평가 지표와 점검항목을 도출하였다. 도출된 평가지표와 점검항목을 기반으로 서울 서초구, 경기 용인시, 충남 아산시에 소재한 원룸, 다세대, 연립, 도시형생활주택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반영한 체크리스트 최종안을 도출하였다. 체크리스트 최종안에 포함된 평가분야는 총 7개 분야 43개 항목이며, 다양한 가점항목을 추가하여 관리자가 취한 특별한 안전조치에 대하여 점수를 획득할 수 있도록 설정하였다. 개발된 체크리스트는 다양한 규모와 유형의 주거시설을 평가할 때 시설별 특성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변형하여 활용될 수 있다. 인증평가의 기본원칙과 관련하여, 범죄예방을 위해 중요한 항목들의 배점은 높게 부여하였고, 정성평가를 통해 차등 배점을 부여하는 방식을 선택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체크리스트는 범죄예방전담경찰관(CPO)들이 관할지역 내 주거시설을 평가하고 범죄안전 수준이 높은 우수시설을 인증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Kim, Cheol Woo;Figueroa, Arturo;Park, Chan Ho;Kwak, Yi Sub;Kim, Kwi Baek;Seo, Dae Yun;Lee, Hyung Rock
Nutrition Research and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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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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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347-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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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ood-dependent exercise-induced anaphylaxis (FDEIAn) is induced by different types and various intensities of physical activity, and is distinct from food allergies. It has been shown that consumption of allergenic food followed by exercise causes FDEIAn symptoms. Intake of allergenic food or medication before exercise is a major predisposing factor for FDEIAn. Urticaria and severe allergic reactions are general symptoms of FDEIAn. Dermatological tests and serum IgE assays are the typical prescreening methods, and have been used for several decades. However, these screening tests are not sufficient for detecting or preventing FDEIAn. It has been found that exercise may stimulate the release of mediators from IgE-dependent mast cells that can result in FDEIAn when a certain threshold level has been exceeded. Mast cell degradation might be a major factor to induce FDEIAn but this has not been determined. A number of foods have been reported to be involved in the onset of FDEIAn including wheat, eggs, chicken, shrimp, shellfish, nuts, fruits, and vegetables. It is also known that aspirin increases the occurrence of type I allergy symptoms when combined with specific foods. Moreover, high intensity and frequent exercise are more likely to provoke an attack than low intensity and less frequent exercise. In this paper, we present the current views of the pathophysiological mechanisms underlying FDEIAn within the context of exercise immunology. We also present a detailed FDEIAn definition along with etiologic factors and medical treatment for cholinergic urticaria (UC) and exercise-induced anaphylaxis (E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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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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