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Point pattern

검색결과 2,037건 처리시간 0.028초

시스템 해석에 기초한 하수관망 오염 매카니즘과 관망 모니터링 및 이상진단 (Sewer Decontamination Mechanism and Pipe Network Monitoring and Fault Diagnosis of Water Network System Based on System Analysis)

  • 강온유;이승철;김민정;유수민;유창규
    • Korean Chemical Engineering Research
    • /
    • 제50권6호
    • /
    • pp.980-987
    • /
    • 2012
  • 비점오염원은 세정에 의해 하수관 내로 유입되어 수계까지 흘러 수계의 오염부하를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관의 상태에 따라 누수 및 월류를 야기하여 오염을 일으킨다. 이에 따라 하수관거의 유지관리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관거내 하수의 유량, 수질, 불명수 및 월류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모니터링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하수관거의 경우, 지하에 설계되며 그 구조 및 연결이 복잡한 특성으로 인해 실제 하수관거에 대한 모니터링은 쉽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시스템해석이론에 기초한 하수관망 오염제거 해석과 관망 모니터링 및 이상진단방법을 제시하였다. 먼저 하수관망 공정모사 프로그램인 Stormwater & Wastewater Management Model for expert (XP-SWMM)을 이용하여 관망 내의 오염물질의 거동패턴을 해석하였다. 둘째, 다변량 통계 모니터링을 이용하여 하수관망 내의 수질 모니터링 및 하수관망 유출을 탐지하는 관망 이상 진단을 수행하였다. 정적/동적 상태 시스템에 기초한 하수관망 오염 매카니즘 해석결과, 강우시 총질소와 총인 부하량이 비강우시보다 급격하게 증가함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수계의 오염부하를 가중시킬 것으로 판단되다. 이에 따라 하수관망 내 유출은 강우로 생긴 유량 및 유입오염물질의 농도 증가로 인한 관망이상으로 사료된다. 제안된 하수관망 모니터링 및 이상진단 기법은 도시 유역에서의 비점오염원 관리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있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역관리계획수립(流域管理計劃樹立)에 관(關)한 기초적(基礎的) 연구(硏究) (Drainage Analysis for the Anyang-cheon Upper-watershed Management Planning)

  • 우보명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42권1호
    • /
    • pp.39-54
    • /
    • 1979
  • 우리나라에서는 치산(治山) 치수(治水) 이수사업(利水事業)의 계획(計劃)과 시행(施行)에 있어서 정부(政府) 각(各) 부처간(部處間)에 유기성이 결여되어 있으므로 합리적(合理的)인 유역관리계획면(流域管理計劃面)에서 비효율성(非効率性)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본(本) 연구(硏究)에서는 안양천상류유역(安養川上流流域)(약 12,600ha) 내(內)의 배수밀도(排水密度)를 15개(個) 소유역단위(小流域單位)로 조사(調査) 분석(分析)하였는데, 이 연구결과(硏究結果)는 장래 유역관리계획수립(流域管理計劃樹立)에 주요한 기초자료(基礎資料)가 될 것이다. 1. 안양천상류유역(安養川上統流域)은 13개 준용하천(準用河川)(수암천(秀岩川), 삼성천(三聖川), 삼막천(三幕川), 학의천(鶴儀川), 내손천(內蓀川), 호계천(虎溪川), 당정천(堂井川), 산본천(山本川), 오전천(五全川), 왕곡천(旺谷川), 갈현천(葛峴川), 청계사천(淸溪寺川), 학현천(鶴峴川), 소하천(小河川)(세찬(細川), 소천(小川), 중천(中川)), 그리고 계곡으로 주배수조직(主排水組織)을 이루고 있다. 2. 조사유역내(調査流域內)의 하천대장상(河川臺帳上)의 총하천(總河川) 연장(延長)은 71.2km이며 새마을하천표상(河川表上)의 소하천(小河川)의 총연장(總延長)은 43,010m인데, 소하천(小河川)에 있어서는 약 43,410m나 누락(漏落)되었음이 조사(調査)되었다. 그리고 계곡(溪谷)(계류(溪流))는 모두 91개(個)로서 총연장(總延長)은 71,900m에 달(達)한다. 3. 소유역단위(小流域單位)의 배수밀도(排水密度)의 범위는 계곡연장(溪谷延長)을 총연장(總延長)에 포함할 경우에 14.79~24.10(m/ha)이며, 조사유역전체(調査流域全體)의 평균배수밀도(平均排水密度)는 18.21이었다. 그러나 계류(溪流)를 포함하지 않을 때에는 12.50으로 저하되었다. 4. 합리적(合理的)인 치산치수사업(治山治水事業)을 수행하기 위한 유역관리계획(流域管理計劃)을 수립(樹立)하기 위해서는 "하천(河川)", "소하천(小河川)", "야계(野溪)" 및 "계류(溪流)"를 포함하는 모든 배수조직(排水組織)에 대한 일관성 있는 유로분류기준(流路分類基準)이 확립(確立)되어야 할 것이다.

  • PDF

치과용 레진 시멘트의 유변학적 성질 (Rheological properties of dental resin cements during polymerization)

  • 이재림;이재봉;한중석;김성훈;여인성;하승룡;김희경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 /
    • 제52권2호
    • /
    • pp.82-89
    • /
    • 2014
  • 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중합 과정 중 치과용 레진 시멘트의 점탄성 성질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 재료 및 방법: 6 종류의 레진시멘트(Clearfil SA luting, Panavia F 2.0, Zirconite, Variolink N, RelyX Unicem clicker, RelyX U200)가 이번 실험에 사용되었다. AR1500 stress controlled rheometer를 이용해 $32^{\circ}C$에서 동적 시간 경과 시험(dynamic oscillation time sweep test)이 시행되었다. 각각의 레진시멘트의 전단 저장 계수(G'), 전단 손실 계수(G"), 손실 탄젠트(tan ${\delta}$), 변위량을 20분 동안 3번씩 반복 측정하였다. 측정 결과는 일원배치분석 및 Tukey's hoc test로 사후 검정을 시행하였다(${\alpha}$=0.05). 결과: 모든 레진 시멘트는 혼합 후 시간에 따라 G' 값이 증가하였고, 최종적으로 안정상태에 도달하였다. 실험 종료 시점에서 RelyX U200은 가장 높은 G'값을 나타냈고, RelyX Unicem (clicker type)과 Variolink N이 가장 낮은 G'값을 나타냈다. Tan ${\delta}$와 변위량은 일정 수준의 값을 유지하다가 G'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0에 도달하였다. 이는 변위량이 0에 도달하는 지점과 거의 일치하였으며, 그 시간은 6분 내외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 RelyX U200은 다른 레진 시멘트와 비교하여 가장 오랜 시간 동안 소성을 유지하고, 경화 완료 후 가장 높은 강도(rigidity)를 보였다. 따라서 여러 개의 보철물을 동시에 합착해야 하는 경우에 RelyX U200이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위암 환자에서 수술 전 혈청 알부민수치에 따른 림프구아형의 분포양상 (The Distribution Pattern of Lymphocyte Subsets according to the Level of Serum Albumin in Preoperative Patients with Gastric Cancer)

  • 최상경;손선향;이성현;박순태;하우송;홍순찬;이영준;정은정;정치영;주영태;성정엽
    • Journal of Gastric Cancer
    • /
    • 제5권2호
    • /
    • pp.106-112
    • /
    • 2005
  • 목적: 영양상태가 면역력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위암 환자에서의 혈청 알부민수치와 림프구아형의 수적인 병화에 근거하여 그 상관관계를 확인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8월부터 2004년 8월까지 위암으로 진단 받고 수술을 시행한 한자 중에서 수술 전에 말초혈액 림프구아형 검사를 시행한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위암 환자에서 혈청 알부민수치 변화에 따른 림프구아형의 병화를 비교하였고, 각 병기에 따른 변화도 비교하였다. 3.2 mg/dl를 기준으로 환자들을 구분하였을 때 말초혈액 림프구수, CD3+ 세포, CD4+ 세포, CD8+ 세포, CD16+56 세포수는 혈청 알부민 수치가 3.2 mg/dl 이상인 군보다 3.2 mg/dl 미만인 군에서 의미 있게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었다(P<0.05). 혈청 알부민수치가 낮은 군에서 제1기(n=59)에서는 CD16+ 세포수의 감소, CD4+/CD8+ 비율의 의미 있는 증가가 있었다(P<0.05). 제IV기(n=33)에서도 혈청 알부민수치가 낮은 군에서 CD19+세포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림프구아형의 수적인 감소가 있었고 CD4+/CD8+ 비율의 증가가 있었다(P<0.05). 결론: 혈청알부민수치가 낮은 군이 정상인 군보다 전반적인 림프구아형의 절대수가 낮다. 이에 근거하여 위암 환자에서 영양상태와 면역상태는 깊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다시 확인하였다.

  • PDF

다중 원격탐사 자료를 활용한 해양 오염 추적 모의 실험 방안에 대한 연구 (Simulation Approach for the Tracing the Marine Pollution Using Multi-Remote Sensing Data)

  • 김근용;김의현;최준명;신지선;김원국;이광재;손영백;유주형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 /
    • 제36권2_2호
    • /
    • pp.249-261
    • /
    • 2020
  • 다중 플랫폼/센서를 활용한 연안 모니터링은 연안 해양환경 변화와 다양한 재해/재난을 높은 시공간 해상도로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수단이다. 하지만 다중 플랫폼과 센서를 복합적으로 이용한 통합 관측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고, 통합 관측을 통한 효율성, 융합 한계성 등에 대해 평가된 바 없다. 본 연구에서는 다중 원격탐사 플랫폼/센서를 이용한 모의실험을 통해 통합 관측 방법을 제시하고, 그 효용성과 한계점을 진단하였다. 다양한 해양 재해, 재난을 모사하기 위하여 Rhodamine WT (RWT) 형광염료를 이용하여 통합 현장조사를 수행하였다. 2019년 9월 남해-여수 해역에 형광염료를 주입 후 위성(Kompsat-2/3/3A, Landsat-8 Operational Land Imager (OLI), Sentinel-3 Ocean and Land Colour Instrument (OLCI), GOCI), 무인항공기 (Mavic 2 pro, Inspire 2), 유인항공기 플랫폼을 이용하여 염료 패치의 분포와 이동을 탐지하였다. 형광염료 주입 초기 패치 규모는 2,600 ㎡ 이었고, 약 138분 후 62,000 ㎡ 규모까지 확산되었다. RWT 패치는 처음 주입된 지점으로 부터 점차 남서 방향으로 이동하였고, 이는 현장 모의 실험이 진행되는 동안 조위(고조: 7시 7분(286 cm), 저조: 13시 9분(73 cm))가 점차 낮아짐에 따라 조석이 남동 방향으로 흐르는 것과 유사하였다. 무인항공기 영상은 공간해상도와 시간해상도 측면에서 가장 높은 해상력을 보인 반면 탐지 영역이 가장 좁았다. 위성의 경우 탐지 영역은 넓었지만 재방문 주기가 길기 때문에 운용성 측면에서 타 플랫폼과 비교하여 다소 한계가 있었다. 또한 Sentinel-3 OLCI와 GOCI의 경우 분광해상도와 신호 대 잡음비(signal to noise ratio)가 가장 높았지만 소규모 형광염료 탐지에는 공간해상도 측면에서 제한적이었다. 유인항공기에 탑재된 초다분광 영상의 경우 분광해상도가 가장 높았지만 이 역시 운용성 측면에서 다소 제한적이었다. 다중 플랫폼 통합관측 연구를 통해 시간과 공간뿐만 아니라 분광 해상력 증가 향상을 확인 가능하였다. 향후 이 연구 결과가 연안 수치모델과 연계된다면 오염 물질의 이동확산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고, 수치모델의 입력 및 검증 자료로 활용하여 모델 정확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과 토지이용 정보를 결합한 서울 인구분포의 시공간적 분석: 4차원 시각화 방법을 토대로 (Spatio-temporal Analysis of Population Distribution in Seoul via Integrating Transportation and Land Use Information, Based on Four-Dimensional Visualization Methods)

  • 이금숙;김호성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 /
    • 제21권1호
    • /
    • pp.20-33
    • /
    • 2018
  • 도시공간에서 인구분포는 하루의 시간축을 따라 통행흐름의 변화와 함께 변동성을 보인다. 통행흐름은 도시민들이 하루 일과가 진행되면서 그들의 활동과 관련된 시설물이 입지한 지점으로 이동한 결과물이므로 도시민의 활동과 관련 시설물의 분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도시 인구분포의 시공간적 특성은 도시민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활동공간의 분포와 그것을 방문하는 통행흐름을 결합하여 분석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토지이용과 통행흐름에 대한 정보가 풍부한 서울시를 대상으로 건축물데이터베이스와 교통카드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하루 및 일주일 시간축을 따라 변동성을 보이는 도시공간의 인구분포를 분석한다. 일반적인 통계적 기법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시공간적 분석을 위하여 자바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시간과 공간을 결합한 4차원 시각화 방법을 고안한다. 이러한 4차원 시공간에서 역동적 시각화를 이용하면 직관적인 분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구분포의 시공간적 특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를 위하여 먼저 각 지점에 위치한 건축물을 용도에 따라 주거, 업무, 상업 활동으로 구분하고, 일주일분 교통카드데이터베이스에서 1분 단위로 각 지점의 버스와 지하철로 오가는 승객수를 산출하고, 이를 4차원으로 시각화하여 교통과 토지이용을 결합해서 서울시 인구분포의 시공간적 특성을 분석한다. 그 결과로 서울의 인구분포는 토지이용에 따라 뚜렷한 시공간적 특성을 보임을 파악할 수 있으며, 특히 업무활동, 상업활동, 주거활동의 혼합 양상에 따라 하루 시간축을 따라 인구분포 양상에 뚜렷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도시 시설의 입지계획과 교통계획 수립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신생아 간질 중첩증의 임상 특성 (Clinical Characteristics of Neonatal Status Epilepticus)

  • 정경훈;김윤희;권영세;전용훈;김순기;손병관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8권12호
    • /
    • pp.1342-1347
    • /
    • 2005
  • 목 적 : 신생아의 가장 흔한 신경학적 증상은 경련이다. 뇌는 아직 미숙한 상태로 이 시기의 경련은 경련 자체로도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심각하고 영구적인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경련을 조기에 진단하고 원인을 찾아내고 적절한 치료를 조속히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신생아 경련은 소아나 성인의 경련과 여러 가지 차이점이 있는데, 특히 지속성 신생아 경련에서의 원인, 형태, 예후 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 1998년 7월부터 2003년 6월까지 인하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 입원한 신생아 중 지속성 경련을 보인 36명을 대상으로, 경련이 발생한 시기, 원인, 경련형태, 지속시간, 뇌파, 예후를 기록지를 통하여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대상환아의 남녀비는 1.1 : 1이었고, 재태기간은 $37.0{\pm}3.6$주, 체중 $2.70{\pm}0.82kg$, 경련은 생후 2일(평균 중앙값)에 발생하였다. 원인질환은 미숙아에서는 저산소성 허혈성 뇌증(50.0%), 뇌출혈(33.3%), 만삭아에서는 특발성(37.5%), 저산소성 허혈성 뇌증(29.2%) 순이었다. 뇌출혈은 미숙아에서 의미있게 높았다(P=0.034). 경련의 형태는 비정형적, 전신 강직, 다소성 근간대성 순으로 많았다. 전신 강직 형태일수록 사망 및 신경학적 후유증이 많았고(P<0.05), 비정형적 경련은 정상이 많았다(P<0.05). 경련의 발생시기는 생후 1일에 25.0%(9례)였으며 생후 2일 이내에 52.7%(19례), 생후 7일 이내에 80.5%(29례)에서 발생하였다. 미숙아와 만삭아 모두 생후 3일 이후에 발생한 경우 예후가 좋았다(P=0.016). 경련의 지속시간은 30분-1시간이 19례(52.8%)로 가장 많았지만, 지속시간이 1시간 이상일수록 신경학적인 후유증이 많이 발생하였다(P=0.002). 출생체중이 1,000 g 이하에서는 전부 사망하였지만, 체중 및 재태기간은 예후와 관련성이 적었다. 뇌파에서 전신성 강직 발작은 주로 심한 배경파 억제나 전기적 경련으로, 비정형적 경련은 주로 정상소견을 보였다(P<0.05). 결 론 : 지속성 신생아 경련에서 재태기간과 체중은 예후와 관련성이 적었지만, 경련발생시기가 빠를수록, 경련 지속시간이 길수록, 전신성 강직 형태의 경련일수록 나쁜 예후를 보였다.

호스피스케어에 대한 평가 연구 - 세브란스호스피스 중심으로 (A Study to Determine the Effectsiveness of Severance Hospice Home Care Program)

  • 왕매련;조원정;김조자;이원희;유지수
    • 대한간호
    • /
    • 제29권4호
    • /
    • pp.51-72
    • /
    • 1990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termine whether Severance Hospice Home Care Pro gram was able to meet its objectives. This was done in order to show in detail the effects of hospice home care on the quality of life of terminally ill patients and to provide rationale for setting up more hospice home care programs in korea.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100 terminally ill patients who hnd died 'while in the hospice program and 64 family members who were registered with Severance Hospice Home Care Program between march 1988 and Feb. 1990. The nursing needs of these terminally ill patients were assessed by the nursing records of these patients. The need for pain control(82%) was the highest nursing need so far as the physical aspects were concerned. This was followed by poor appetite(37%), 8 dyspnea(34%), nausea and vomiting(30%) in that order of frequency. In reqard to spiritual needs, the need for religious' support was also high at 72%. Their main psychological symptoms were anxiety and fear(34% ). Burn-out was a major problem for 44% of the family members. The psychological process experiencel by the terminal ill patients was compared to the dying process, described by Kiibler Ross. In comparison of the five stages outlined by kubler Ross with the dying process of the subjects it was found that the subjects not only experienced the five stages but also experienced denial and doubt-fulness or denial with acceptance or acceptance with the expectation of a miracle. But rather than acceptance of the dying process, giving up was a frequent end point of the psychological process, of the subjects. However, when the combination of states was observed, most of the patients reached the state of acceptance in the dying process. It was difficult to identify a definite pattern of change in the psychological process of the subjects. Also it was difficult to identify the factors that influenced the psychological process. The symptoms of the terminally j]] subjects just before dying, that is, 3-4 days before dying included apparent signs of dying. These were a reduction of intake(77%), reduction of the amount of urination(63%), increase in sleeping time (64%) and acceptance of dying by patients and their families who had been unaccepting be before that time(66%). The primary care givers(family member's) degree of satisfaction with the care given to the patient by the hospice was 88.7%.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 that Severance Hospice Home Care Program had a positie effeet on the quality of life of the terminally ill patients and their family members as they faced the death of the patient. It can be seen from this study that there is an urgent need to extend hospice programs - in order to provide quality of care for terminally ill patient and their families. Based upon the reesults of this study several suggestions are presente as follows: 1) A follow up study should be carried out to identify the dying process as it is unique to Korea. 2) A comparison should be made of other hospice care programs. 3) A comparison study should- be made with subjects who do not receive any hospice care as compared to those who do by use of an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 methodology. 4) There is a need to determine a scientific method to adequeto measure the interventions carried out to meet the hospice patients nursing care needs. 5) A study should be made using quality research methodology to evaluate effects of hospiec care from the patients, their family members and the nurrse's perspective.

  • PDF

석회암 지역에 분포하는 동굴의 내부 온도 변동 특성 (Variation of Air Temperature Inside Carbonate Area Caves)

  • 김련;박영윤;이종희;최재훈;정규성;김중태;김인수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53권1호
    • /
    • pp.52-63
    • /
    • 2020
  • 이 연구는 국내 대표적인 석회 동굴인 대금굴, 온달동굴, 성류굴의 내부 온도 변동의 특성과 기온이 동굴 내부 온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2019년 4월 13일부터 2019년 6월 25일까지 대금굴, 온달동굴 및 성류굴의 각 세 지점에서 매시간 온도를 측정하였다. 또한, 같은 기간에 동굴 주변의 기온 자료를 기상청에서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의 기초 통계, 시간에 따른 변동 특성, 시계열 분석을 수행하였다. 대금굴, 온달동굴 및 성류굴에서 동굴 입구, 동굴수 유입 지점, 중간 지점 순으로 온도 변화가 크게 나타났다. 연구 기간 동안에 동굴 온도는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대금굴은 외부로부터 약 150m에 위치한 모노레일 정류장에서 온도 변화가 크게 나타났고, 중간 지점 이후부터는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었다. 정류장에서는 관람객의 영향으로 인해 기온의 영향이 크게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동굴 입구에서 내부로 갈수록 기온의 영향이 점차 감소하였다. 온달동굴은 입구에서 기온의 영향으로 온도가 넓은 범위를 보였지만 내부는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었다. 그러나 동굴 내 관람 구간 가장 안쪽의 동굴수가 유입되는 지점에서는 유입되는 동굴수의 수온이 동굴 온도에 영향을 주었다. 성류굴은 입구와 중간 지점에서 뚜렷한 온도 변화를 보이고 내부는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었다. 입구는 기온의 영향으로 온도 변화가 나타났지만, 중간지점은 기온보다는 호수의 수온에 영향을 더 많이 받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이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였다. 시계열 분석 결과 모든 동굴에서 기온이 약 1시간이 지난 후에 동굴 내부 온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동굴의 규모, 내부 구조, 동굴수, 동굴 입구의 크기와 형태, 공기의 흐름, 관람객 등이 동굴의 온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동굴 온도 변동 특성을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요소들도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일제강점기 강화 보문사 마애관음보살좌상 연구 (A Study of the Japanese Colonial Era Rock-Carved Seated Avalokiteśvara Statue at Ganghwa Bomunsa Temple)

  • 이주민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 /
    • 제53권3호
    • /
    • pp.62-79
    • /
    • 2020
  • 강화 보문사 마애관음보살좌상은 일제강점기였던 1928년에 조성된 거대한 규모의 마애불상으로 한국 근대 불교 조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기년명 불상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근대 불교 조각에 대한 연구 부진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본고에서는 보문사 마애관음보살좌상이 근대기 불상으로서 갖는 의미를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기 위해 마애불 주변에 있는 명문을 판독하여 조성 연대와 제작자 및 후원자를 확인하였으며, 바위의 형태와 지형이 불상의 조형성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보기 위해 제작자와 참배객의 시점(視點)을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제작자 후손들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불상 조성 당시의 구체적 정황을 파악해 보았다. 보문사 마애관음보살좌상의 제작에는 금강산 승려 이화응(李華應)이 화주(化主)겸 화사(畫師)를 맡았고, 불상 조성이 시작되는 1928년에는 100여 명이 넘는 시주자가 공동으로 후원하였으며, 1937년 참배공간을 확장할 때는 간송 전형필(澗松 全鎣弼)이 단독 후원하였다. 이 마애불 조성을 계기로 강화 보문사는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과 더불어 우리 나라 3대 관음 도량으로 손꼽히게 되었다. 불상의 제작 기간은 약 3개월이 소요되었으며 초(草)는 화주를 맡았던 이화응이 그리고 조각은 운송학(雲松學) 등 다섯 명의 강화 지역 석수가 참여하였는데, 화승이 그린 초를 바탕으로 조각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마애불 곳곳에서 선묘적 기법이 발견된다. 화사로서 이화응의 면모가 밝혀짐에 따라 석옹철유(石翁喆有)-화응형진(華應亨眞)-일옹혜각(一翁慧覺)으로 이어지는 화맥의 단초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보문사 마애관음보살좌상은 보관을 쓰고 정병을 든 전형적인 관음보살로 방형의 큰 얼굴에 목이 짧고 전체적으로 투박하여 경직된 인상을 준다. 제작자는 높이 10m에 40°가량 기울어져 있는 바위에 마애불을 왜곡 없이 보이기 위해 최대한 동작을 절제하고 대칭성을 강조하여 세부 표현을 생략하였고, 머리와 신체 비례는 1:1에 가깝게 조정하여 시각적 왜곡 문제를 해결하였다. 특히, 본고에서는 보문사 마애관음보살좌상처럼 별도의 불단을 만들지 않는 '불상과 불단의 일체화'된 형식을 근대기 불교 조각의 특징으로 상정하였다. 그 외에 광배에 새겨진 6글자의 범자(梵字)를 그동안 육자대명왕진언(六字大明王眞言)으로 해석했으나, 정법계진언(淨法界眞言)과 사방진언(四方眞言)이 조합된 것임을 새롭게 밝혔다. 아울러 처마 바위에 박혀 있는 3개의 쇠고리는 제작 과정에서 다림추를 달아 초를 그릴 때 기준점으로 활용하였고, 이후에는 고리에 풍탁을 달아 보살상을 장엄하는 용도로 사용한 것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