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lants cultivation activ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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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속도(透水速度)가 수도(水稻)의 양분흡수(養分吸收) 및 수량(收量)에 미치는 영향(影響) (Influence of Percolation Rate on Nutrient Uptake and Yield of Paddy Rice)

  • 신원교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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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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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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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비료성분(肥料成分)의 집적(集積)이 높은 시설원운지(施設園芸地) 토양(土壤)을 공시(供試)하여 투수속도(透水速度)를 조절(調節)하면서 삼강(三剛)벼를 폿트 재배(栽培)하고 양분이동(養分移動) 및 수량(收量)과의 상관(相關)을 구(求)하였다. 수용성(水溶性) 양분수지(養分收支)는 투수속도(透水速度)가 빨라질수록 규산(珪酸) 및 석회(石灰)는 손실량(損失量)이 많아졌지만 가리(加里) 및 암모니아태(態) 질소(窒素)는 집적량(集積量)이 많아졌다. 무투수구(無透水區)에 비(比)하여 투수구(透水區)에서 생육후기(生育後期)의 근활력(根活力)이 현저(顯著)히 높아진 반면(反面)에 수확후(收穫後)의 토양(土壤) 염농도(鹽濃度)는 낮아졌다. 식물체(植物體)에 의(依)한 질소(窒素), 인산(燐酸), 가리(加里) 및 고토(苦土)의 흡수량(吸收量)은 투수속도(透水速度)에 비례(比例)하여 점증(漸增)되었지만 규산(珪酸)은 10mm/day에서 최대(最大)로 되었다. 대수회귀식(對數回歸式)에서 상대수량(相對收量) 95~100%를 얻을 수 있는 투수속도(透水速度)는 5~10mm/day였고 이 범위(範圍)가 다수확(多收穫)을 위(爲)한 적정(適正) 투수속도(透水速度)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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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와 비가림 하우스 재배에 따른 블루베리 'Northland' 품종의 생육및 과실 특성 분석 (Growth and Fruit Characteristics of Blueberry 'Northland' Cultivar as Influenced by Open Field and Rain Shelter House Cultivation)

  • 김진국;조정건;김홍림;류명상;김정배;황해성;황용수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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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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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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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노지 포장과 비가림 하우스 시설내의 지상및지중부 온도와 광합성 유효광량자속 밀도(photosynthetic photon flux density, PPFD) 조건이 블루베리 'Northland' 품종의 수체생육 및 과실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과실 생장은 비가림 하우스 재배에서 촉진되어 조기수확 및 수확기간이 단축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상 및 지중부 온도, PPFD가 블루베리 과실의 과립중과 과실크기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용성고형물 함량은 완숙기 과실에서 노지 포장에서 높았고, 산함량은 비가림 하우스의 과실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온도와 PPFD가 과실의 경도에 미치는 영향은 뚜렷하지 않았다. 완숙 과실의 총 안토시아닌 함량은 비가림 하우스의 과실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기능성 성분인 총페놀 함량과 항산화활성도는 과실 발육기간 동안은 노지 재배 과실에서 높았으나, 완숙 과실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지형 마늘의 생육 및 인편 발달에 미치는 주야간 온도의 영향 (Effects of Different Day / Night Temperature Regimes on Growth and Clove Development in Cool-type Garlic (Allium sativum L.))

  • 오순자;문경환;고석찬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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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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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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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마늘(Alliumsativum L.)의 생육 전반에 미치는 온도 스트레스의 영향을 밝히고 적합한 재배온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주야간 온도를 달리한 SPAR 챔버 내에서 마늘을 재배하고 그 생육 특성과 광계II 활성, 수확기 인경 및 인편의 특성 등을 조사하였다. 온도처리 초기에는 온도가 높을수록 지상부 생육이 양호하였다. 그러나 수확기에는 $14/10-17/12^{\circ}C$에서 엽초경이 크게 감소하여, $14/10-17/12^{\circ}C$가 인경의 정상적인 발육에 적합함을 알 수 있었다. 수확기 인경 두께와 인경 길이는 $14/10-23/18^{\circ}C$에서 크게 발달하였으며, 인경의 중량은 $17/12-20/15^{\circ}C$에서 가장 무거웠다. 인경 당 인편 발생률도 $17/12-20/15^{\circ}C$에서 가장 높았으나, 인경 당 정상적인 인편 발생률은 그보다 낮은 $14/10-17/12^{\circ}C$에서 가장 양호하였다. 인편의 크기와 무게도 $14/10-17/12^{\circ}C$에서 재배하였을 때 가장 크고 무거웠다. 광계II의 최대 광화학적 효율($F_v/F_m$)과 잠재적 광합성능($F_v/F_o$)은 $14/10-20/15^{\circ}C$ 범위에서 가장 높았고 그 이상 또는 이하의 온도에서는 감소하여, $14/10-20/15^{\circ}C$의 온도 범위가 마늘의 생육에 우호적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20/15^{\circ}C$ 이상의 온도에서는 잎줄기가 터지거나 마늘통이 갈라지거나 벌마늘을 형성하는 등의 이차생장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이차생장 발생률을 낮추면서 상품성이 높은 마늘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재배기간 동안 $14/10-17/12^{\circ}C$에서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자 역병의 친환경 방제를 위한 키토산 제형의 살포 (Application of Chitosan Preparations for Eco-friendly Control of Potato Late Blight)

  • 장태현;김병섭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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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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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8-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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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감자역병은 감자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병 중의 하나다. 감자역병의 친환경방제를 위하여 SH-1와 SH-2을 이용하여 감자역병균의 균사생장, 예방효과, 잎을 이용한 생물검정 및 포장시험을 통해 평가하였다. 실내에서 유묘를 이용한 시험에서 SH-1와 SH-2 제형을 살포 후 역병균을 접종 후 예방효과를 조사한 결과 95% 이상 발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다. SH-1과 SH-2의 균사생장 억제 효과는 $300{\mu}g/ml$의 농도에서 균총의 크기를 74% 이상을 억제하였다. 잎을 이용한 생물검정에서 1% SH-1와 SH-2을 살포 후 1시간 뒤에 병원균을 접종한 결과 병의 발달을 줄였다. 감자 줄기에 총 폴리페놀 함량도 SH-1와 SH-2을 살포한 구에서 증가하였다. 포장에서 역병방제효과 시험에서 1% SH-1와 SH-2을 7일 간격 4회 살포한 처리구에서 각각 72%와 53%의 역병 방제 효과가 있었으며, 14일간 3회 살포한 구에도 유사한 병 방제효과를 보였다. 감자비대기에 1% SH-1와 SH-2 살포는 감자 생체 중을 증가시켰으며, 상품의 비율도 높았다. 이 결과에 의하면 SH-1와 SH-2의 살포는 친환경 유기농업에서 천연살균제로서 역병 방제에 사용 할 수 있으며, 감자 수확량도 증가시킬 수 있다.

Bacillus thuringiensis C25의 흰날개무늬병 Rosellinia necatrix에 대한 항진균 활성에 관여하는 유전자 특성 및 기능 유전체학적 연구 (Functional Genomic Analysis of Bacillus thuringiensis C25 Reveals the Potential Genes Regulating Antifungal Activity against Rosellinia necatrix)

  • 김강민;이화용;배원실;조민;류호진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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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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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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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다양한 생물적 스트레스로부터 경제적으로 중요한 식물을 보호하기 위한 친환경 biocontrol agents (BCAs)는 오늘날 농업 및 생태 분야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다양한 BCAs 중에서, 많은 그람 양성Bacillus 속 아종이 친환경 생물학적 살충제 및 비료로서 성공적으로 산업화되었다. 이 연구에서 우리는 식물병원성 균류의 균사생장에 길항 효과를 보여주는 BCAs 중 하나인 Bacillus thuringiensis C25가 흰날개무늬병을 일으키는Rosellinia necatrix에 대한 길항작용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주사전자현미경을 통해B. thuringiensis C25가R. necatrix의 균사 세포벽을 분해하여 균사생장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B. thuringiensis C25의 전장 유전체에서 5,683 유전자 세트의 서열을 동정하였고, 잠재적으로 곰팡이 세포벽 분해 효소 (CWDE)를 암호화하는 유전자 세트를 선발하였다. R. necatrix에 대한 균사성장 억제효과는B. thuringiensis C25의 균사 세포벽 분해 유전자의 전사 활성과 높은 상관 관계가 있었다. 상세하게는, B. thuringiensis C25에서ChiA, B 및 Glycos_transf_2 유전자를 포함하는 CWDE의 전사체 수준은R. necatrix와의 공동 배양에 의해 향상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B. thuringiensis C25가 R. necatrix를 제어할 수 있는 생물학적 소재가 될 수 있으며, 식물 병원체에 대한 BCA의 항진균성 메커니즘의 이해를 촉진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인삼 뿌리썩음병에 길항력이 있는 Bacillus 균의 분리 동정 및 특성 조사 (Isol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Bacillus Species Possessing Antifungal Activity against Ginseng Root Rot Pathogens)

  • 김병용;안재형;원항연;송재경;김성일;김완규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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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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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7-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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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인삼 뿌리썩음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의 생물적 방제를 위해서 토양에서 유용미생물을 분리하여 항균 활성과 생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강원도 인삼재배 토양에서 총 439균주의 세균을 분리하여 이 중에서 항균 활성이 가장 우수한 3균주(GP4-1, GR2-2, GR4-5)의 미생물을 최종 선발하였다. 주요 인삼 뿌리 썩음병원균인 5종(Cylindrocarpon destructans, Fusarium oxysporum, Fusarium solani, Rhizoctonia solani, Sclerotinia nivalis)에 대한 생장 억제능을 조사한 결과, 선발 균주들이 매우 높은 항균 활성을 갖는 것을 확인하였다. 최종 선발 균주들의 정확한 동정을 위해서 16S rRNA 유전자 염기 서열로 계통 유전학적 분석을 하였고, 모든 균주들이 Bacillus amyloliquefaciens subsp. plantarum $FZB42^T$과 가장 높은 상동성(99.9 %)이 있음을 보였다. 선발 균주들이 생산하는 2차 대사물질 구명을 위해 주요 Bacillus 대사산물의 생합성 유전자를 PCR 반응으로 검정하였다. 모든 선발 균주들에서 iturin A와 surfactin의 생합성 유전자가 검출되었으며, GR4-5 균주에서는 bacillomycin D의 생합성 유전자도 추가로 검출되었다. 생화학적 특성 조사에서는 선발 균주들이 섬유소 분해 효소와 단백질 분해 효소의 활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인삼재배 토양에서 분리한 토양 미생물들이 인삼 뿌리썩음병의 생물적 방제를 위한 미생물제제로서의 활용가치가 높음을 제시하였다.

수세미 오이의 항산화 효소 및 항균 활성 검증 (Antioxidant Enzymes and Antimicrobial Activities in Sponge Gourds)

  • 이희주;문지혜;이우문;이상규;박동금;윤무경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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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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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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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수세미오이(Luffa cynlindrica)는 박과 채소작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미용소재, 한방약재, 건강보조용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본 실험은 수세미오이의 기능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재래종 수세미오이를 사용하여 수액의 무기성분을 분석하고 수액과 식물체 부위별 항산화 효소 활성과 항균활성을 측정하였다. 수세미오이 수액은 K, Ca, P, Mg이 주요 성분이었으며, K의 함량이 $470mg{\cdot}L^{-1}$으로 가장 높았다. Ca과 Mg의 함량은 오이의 약 2배와 1.7배로 높게 나타났다. 수세미오이의 조직별 항산화효소 활성을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APX 활성이 CAT와 SOD 활성보다 높았다. 식물체 부위별로 비교해 볼 때 항산화효소 활성은 잎, 뿌리, 꽃, 과실, 종자, 수액보다 줄기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수세미오이 수액의 식품유해균 10종에 대한 항균 활성은 Vibrio parahaemdyticus와 Propionibacterium acne에 대하여 미미한 활성을 보였을 뿐 그 외 8종의 균에 대해서는 효과가 없었다. 피부염 등 인체 감염을 일으키는 Candida albicans와 Malassezia furfur에 대한 수세미오이의 부위별 항균활성 분석 결과, 수액의 항균활성이 식물체의 다른 부위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Malassezia furfur에 대한 항균활성이 Candida albicans에 대한 항균활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온처리에 의한 국내 품종 차나무 저온 내성 및 생리적 반응 (Cold Tolerance and Physiological Response of Camellia sinensis Cultivars by Low-Temperature Treatment)

  • 임현정;용성현;최명석;김상근;김양수;이재선;송기선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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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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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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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남부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차나무 품종인 '참녹', '보향', '상녹', '명녹'을 대상으로 다수의 내한성 지표를 이용하여 신뢰성 있는 평가를 통해 내한성 차나무를 선발하고자 수행하였다. 저온 피해도 조사결과, -10℃에서 '참녹'과 '보향'은 청고 피해가 조사되었고, '상녹'과 '명녹'은 적고 피해가 조사되었다. 전해질 용출량은 처리 온도가 낮아질수록 그 값이 증가하였다. 비선형 회귀 분석을 통해 치사온도를 예측한 결과 '참녹'(-9.344℃), '보향'(-8.883℃)은 '명녹'(-8.092℃), '상녹'(-7.632℃) 보다 상대적으로 내한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Proline 분석 결과 '보향'은 다른 품종들에 비교하여 높게 조사되었고, 항산화 활성도 조사 결과 '참녹'과 '보향'이 저온 처리 시 다른 품종과 비교하여 항산화 활성 수치가 높게 나타났다. 지질과산화 반응 측정 결과 '상녹'과 '명녹'은 저온 처리시 다른 품종과 비교하여 MDA 축적 함량이 높았다. 본 연구 결과 '참녹'과 '보향'은 비선형 회귀 분석을 통해 치사온도를 예측한 결과와 저온피해도, 항산화 활성도, 지질과산화 반응과도 일관성 있게 조사되어 내한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차나무의 내한성 평가와 선발 뿐만 아니라 내한성 식물의 육성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광계II 활성 분석을 통한 마늘의 생육초기 고온 스트레스의 영향 평가 (Assessment of High Temperature Impacts on Early Growth of Garlic Plant (Allium sativum L.) through Monitoring of Photosystem II Activities)

  • 오순자;문경환;고석찬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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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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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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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마늘의 초기생장에 미치는 온도의 영향을 살펴보기 위하여 맹아가 출현된 마늘의 인편을 온도를 달리하여 재배하고, 마늘의 생육특성, 광계II 활성과 항산화효소의 발현 양상을 살펴보았다. 마늘의 생육은 $15-25^{\circ}C$ 조건에서 양호하여 지상부의 생장과 엽수가 빠르게 발달하였다. 특히, 지상부와 인경의 건중량과 전체 건중량이 $20^{\circ}C$에서 가장 높았으며, 그보다 높은 온도에서는 지상부, 인경과 뿌리의 건중량이, 그리고 낮은 온도에서는 지상부의 건중량이 크게 감소하였다. $F_v/F_o$$F_v/F_m$ 또한 $15-20^{\circ}C$에서 높았으며 그 이상의 온도에서 크게 감소하였다. OKJIP 곡선의 패턴에서도 $15-20^{\circ}C$에서 $F_i$, $F_p$가 다소 증가하고, $25^{\circ}C$ 이상의 온도에서는 점차 감소하였으며, $F_k$$W_k$$30^{\circ}C$에서 뚜렷하게 증가하였다. 그리고, 항산화효소들 중에 잎의 catalase와 superoxide dismutase, 그리고 뿌리의 peroxidase는 $20-25^{\circ}C$에서 높고 $30^{\circ}C$에서 크게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30^{\circ}C$ 조건이 마늘의 초기생장에 있어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20^{\circ}C$ 전후에서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함을 나타내 주고 있다. 그리고, $F_v/F_o$, $F_v/F_m$, $F_k$, $ET_o/CS_m$, $PI_{abs}$ 등의 엽록소형광 변수들은 마늘의 전체 건중량과 의미있는 상관을 보여, 마늘 생산성을 사전에 예측하는데 유용한 변수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양 수분 함량에 따른 너도개미자리, 벼룩이울타리, 산괴불주머니의 노지 생육 (Growth of Minuartia laricina, Arenaria juncea, and Corydalis speciose in Field with Various Soil Water Contents)

  • 길민;권혁환;권영현;정미진;김상용;이용하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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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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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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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국내 자생식물은 관상적가치 뿐만 아니라 환경 적응력도 뛰어나므로 정원 식물로 활용가능하다. 토양의 적절한 용적수분함량(volumetric water content, VWC)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 왔지만, 환경적 요인이 통제되는 온실 환경 조건에서 수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정원 식재를 고려할 때 빈번한 강우가 발생하는 실외 조건에서 자동 관수 시스템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노지 환경에서 너도개미자리, 벼룩이 울타리 및 산괴불주머니의 생장에 적합한 VWC를 조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험에 사용한 토양은 자연풍화 마사토를 이용했으며, FDR 방식의 토양 수분 센서 및 데이터로거를 사용하여 0.15, 0.20, 0.25, 0.30 ㎥·m-3 수준의 VWC를 유지시켰다. 벼룩이울타리는 VWC 처리간에 생장 및 항산화 효소 활성에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단지 토양 수분 함량이 가장 높았던VWC 0.30 ㎥·m-3 처리에서 생존율이 낮았다. 물 사용 효율을 고려하면 벼룩이울타리는 VWC 0.15-0.20 ㎥·m-3 수준이 재배에 적합하다고 판단된다. 너도개미자리는 VWC 조건이 낮을수록 생장량이 높았다. 실외의 빈번한 강우로 인해 관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던VWC 0.15 ㎥·m-3 처리에서도 식물 부피 및 생존율이 높았다. 산괴불주머니는 초장, 줄기 수, 측지 수, 생물중 및 건물중이 VWC 0.25 ㎥·m-3 처리에서 가장 높았다. 종합하면, 너도개미자리는 VWC가 낮은 환경에서도 관리가 가능한 식물종이며 벼룩이울타리와 산괴불주머니는 너도개미자리보다 VWC를 높게 유지하되 과도한 수분 공급은 피해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