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lant specim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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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고압용 단조밸브의 용접후열처리 조건 선정 (Selection of Postweld Heat Treatment Condition of a High-Temperature and High-Pressure Forged Valve)

  • 박재성;허기무;윤성훈;문윤재;이재헌
    • 플랜트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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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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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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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고온 고압 배관용 단조밸브 용접부의 품질확보를 위하여 단조밸브 제작현장에서 활용할 용접후열처리의 유지시간 및 유지온도를 연구했다. ASTM A182 F92 재료를 단조밸브의 용접부에 해당되는 밸브 끝단부 및 누설방지용접부와 동일한 형상의 두께 1 inch 쿠폰으로 가공하고, 쿠폰을 가스 텅스텐 아크용접(GTAW: Gas Tungsten Arc Welding) 방법으로 완전용입 용접하여 시편을 제작했다. 용접부 호칭두께가 1 inch인 시편을 $705^{\circ}C$, $735^{\circ}C$, $750^{\circ}C$, $765^{\circ}C$, $795^{\circ}C$$825^{\circ}C$에서 1시간 유지하여 용접후열처리를 실시(Group 1)하였다. 그리고 용접부 호칭두께가 1 inch인 시편 3개를 $735^{\circ}C$에서 30분, 1시간 및 2시간으로 달리 유지(Group 2)하여 용접후열처리를 실시하였다. 다른 유지시간과 유지온도에 따른 경도의 변화를 관찰하기 위하여 모재부, 열영향부 및 용착금속부에서 경도를 측정하였다. 본 실험의 결과에 따라, 1 inch당 1시간 온도를 유지할 경우는 용접후열처리가 $750^{\circ}C{\sim}765^{\circ}C$에서 수행되어야 바람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단조밸브 제작규격에서 요구하는 최소 유지온도 보다 $5^{\circ}C$가 높은 $735^{\circ}C$에서 1 inch당 1시간 유지할 경우에 요구된 경도 값을 만족하지 못하여, 요건보다 긴 시간인 1 inch당 2시간 용접후열처리 시 경도 값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용착금속부의 조직은 템퍼드-마르텐사이트 조직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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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강섬유와 MWCNT를 혼입한 전도성 모르타르의 발열성능, 휨강도 및 미세구조 분석 (Analysis of Heat-generating Performance, Flexural Strength and Microstructure of Conductive Mortar Mixed with Micro Steel Fiber and MWCNT)

  • 최범균;허광희
    •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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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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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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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에서는 마이크로 강섬유와 다중벽 탄소나노튜브(multi-walled carbon nanotube, MWCNT)를 혼입한 전도성 모르타르의 발열성능, 휨강도 및 미세구조를 분석하기 위해 실험적으로 수행하였다. 전도성 모르타르 발열성능 및 휨강도 시험에서 MWCNT의 혼입 농도는 시멘트 중량 대비 0.0wt%, 0.5wt% 및 1.0wt%로 선정하였으며, 마이크로 강섬유는 부피 대비 2.0vol%로 혼입하였다. 발열성능 실험은 다양한 인가전압 (DC 10V, 30V, 60V) 및 상이한 전극간격 (40 mm, 120 mm)을 매개변수로 수행하였으며, 양생 재령 28일에서 휨강도를 측정하여 일반 모르타르와 비교, 분석하였다. 더 나아가, 전계방사 주사전자현미경(field emission scanning electron microscope, FE-SEM)을 이용하여 전도성 모르타르의 표면 형상과 미세구조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MWCNT의 혼입 농도와 인가전압이 증가할수록 발열성능이 향상되었으며, 전극간격이 좁을수록 발열성능이 더욱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MWCNT의 혼입 농도를 1.0wt%까지 추가하더라도 발열성능은 크게 향상되지 못하였다. 휨강도 시험결과, PM 시편과 MWCNT를 혼입한 시편을 제외한 모든 시편의 평균 휨강도가 4.5 MPa 이상으로 나타나 마이크로 강섬유 혼입에 따른 높은 휨강도를 보였다. FE-SEM 이미지 분석을 통해 시멘트 매트릭스 내 마이크로 강섬유와 MWCNT 입자 사이에 전도성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삼보사찰의 조경식물 및 식재특성 (Landscape Plants and Planting Characteristics of Three-Treasure Temples)

  • 유주한;홍광표;이동훈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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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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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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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삼보사찰인 해인사, 통도사, 송광사에 식재되어 있는 식물종과 식재특성을 분석함으로써 한국의 전통식재양식에 대한 기초이론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삼보사찰의 식재종은 57과 96속110종 12변종 7품종 등 총 129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불교와 관련된 식물종은 불두화, 수국, 파초이며, 이들은 식물형태, 불교의식 등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성상 분석 결과, 교목 34.1%, 관목 33.3%, 만경 3.9%, 초본 28.7%로 분석되었다. 낙엽 유무에 따른 분석 결과, 낙엽활엽 56분류군, 상록활엽 27분류군, 상록침엽 14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자생종의경우, 해인사 32분류군, 통도사 27분류군, 송광사 44분류군이며, 외래종의 경우 해인사 20분류군, 통도사 28분류군, 송광사 44분류군으로 나타났다. 식재특성 분석 결과, 해인사 일주문의 경우 전나무가 열식되어 있었고, 해탈문 화계의 경우 백목련 이 단식으로 식재되어 있었으며, 적묵당 화계의 경우 개비자나무가 일정 간격으로 식재되었다. 대적광전의 경우, 중앙 계단을 중심으로 양쪽에 자목련이 대식되어 있어 균형감과 정형미를 유지하고 있었다. 통도사의 경우, 일주문에는 팽나무, 느티나무 등이 식재되어 있었으며, 영산전의 경우 오죽이 차폐식재되어 있었다. 황화각은 건물 중앙 전면부에 대칭식재되어 있었으며, 대광명전은 혼합식재형태를 하고 있었다. 송광사 일주문 주변에는 일정한 식재형태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도성당의 경우 산수유가 서쪽에 열식된 형태를 하고 있었다. 관음전의 경우 옥향과 동백나무가 대칭식재되어 있었고, 대웅보전 정면에는 수령이 오래된 수목들이 표본식재되어 있었다.

응봉산(강원, 영월)의 식물상 (The Flora of Mt. Eungbongsan (Prov. Gangwon, Youngwol))

  • 문애라;한종원;박정미;장창기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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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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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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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조사는 강원도 영월군 응봉산의 관속식물 분포를 밝히기 위해 2011년 4월부터 10월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본 조사를 통해 확인된 소산 관속식물은 89과 288속 405종 3아종 43변종 7품종으로 총 458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한국특산식물은 고려엉겅퀴, 각시서덜취, 참배암차즈기, 홀아비바람꽃, 외대으아리, 할미밀망, 은사시나무(재), 개수양버들, 키버들, 누른괭이눈, 고광나무, 참좁쌀풀, 청괴불나무, 병꽃나무 오동나무, 점현호색 등 16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산림청지정 희귀식물은 개서어나무, 홀아비바람꽃, 너도바람꽃, 쥐방울덩굴, 도깨비부채, 참좁쌀풀, 꽃개회나무, 나도개감채, 금강애기나리, 참배암차즈기 등 총 10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종은 I 등급종이 39분류군, II 등급종이 14분류군, III 등급종이 19분류군, IV 등급종이 14분류군, V 등급종이 1분류군으로 총 87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8과 28분류군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밝혀진 전체 소산 식물목록 중 약 6.1%를 차지하고 있었다. 귀화식물은 군락을 형성하지 않은 상태로 주변 식생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남 합천군의 관속식물 분포와 자원특성에 관한 연구 - 오도산, 황매산, 대암산, 무월봉을 중심으로 - (Distribution of Vascular Plants and Plant Resources Characteristics in Hapcheon-gun, Gyeongsangnamdo Province - Mt. Odo, Mt. Hwangmae, Mt. Daeam, and Muweol Peak -)

  • 한종원;김현준;강신호;양선규;박정미;장창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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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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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6-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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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2009년 3월부터 10월까지 경상남도 합천군일대의 자원식물분포조사를 수행하였다. 본 조사를 통해 확인된 조사지역내의 소산 관속식물은 82과 292속 427종 4아종 49변종 9품종으로 총 489분류군으로 확인되었다. 조사 지역에서 분포하고 있는 식물의 자원 유용도를 분석한 결과, 식용자원식물이 187분류군, 섬유용 자원식물이 9분류군, 약용 자원식물이 137분류군, 관상용 자원식물이 52분류군, 초지 자원식물이 126분류군, 공업원료자원이 2분류군, 염료용 자원식물이 112분류군, 목재용 자원식물이 16분류군, 용도가 밝혀지지 않은 식물이 134분류군로 구분되었다 특기할만한 식물로는 한국 특산 관속식물이 총 18분류군, 환경부지정 특정식물종이 33분류군, 희귀식물은 2분류군으로 각각 조사되었고, 귀화식물은 44분류군으로서 전체분류군의 약 8.9%를 차지하였다. 한편 조사지역의 식생은 비교적 양호한 편이었으나, 레저시설이 형성되거나, 중계소, 사찰 등으로 인한 임도와, 저지대의 많은 농경지로 인해, 귀화식물의 분포가 빠르게 확산될 우려가 크므로 이에 따른 적절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산 옻나무과의 지리적 천연분포와 종의 특징 (Phytogeographical Distribution and Characteristics of Korean-native Anacardiaceae)

  • 정재민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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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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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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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옻나무과 수종을 대상으로 석엽표본 조사와 현지답사를 통하여 지리적 분포 현황을 확인하였으며, 자생지서 수한 잎과 화서,열매,동아,줄기를 관찰하여 종의 특징을 조사하였고,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옻나무는 우리나라 전지역에 재배가 가능하며, 특히 추운지방에서 많은 재배를 하고 있었다. 잎은 개옻나무에 비해 두꺼웠으며, 열매는 황갈색이었다. 2. 개옻나무는 우리나라 남쪽 먼 일부도서지방을 제외한 전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엽병이 붉고, 열매는 6-7월에 성숙하며 강모가 있는게 특징이었다. 3. 산검양옻나무는 난대지방과 온대남부지방에 폭넓게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36$^{\circ}$이남지방의 해안과 제주도를 포함한 도서지방에 주로 분포하고 있었으며, 주맥과 2차맥의 형성각이 70$^{\circ}$이상이었으며, 잎과 엽병에 많은 털이 있어 검양옻나무와 구별되었다. 4. 검양옻나무는 난대수종으로 제주도와 남쪽 일부 도서지방에만 분포하고 있었으며, 제주도에는 큰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잎은 피침형 내지 장타원형이며 털이 거의 없는게 다른 수종과 구별되었다. 5. 붉나무는 난온대지방에 매우 폭넓게 분포하는 수종으로, 우리나라 전지역에 자생하고 있으며, 해조 800-900m에까지 분포하고, 원추화서는 8-9월에 가지끝에 달리는 것이 특징이었다. 6. 덩굴옻나무는 난대지방에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연천군 광도와 상백도에 천연분포하고 있었으며, 낙엽덩굴성으로 잎은 삼출복엽이고, 질이며 광택이 있고, 뒤로 젖혀지는 특징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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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플레이스트 경량골재 콘크리트를 사용한 합성형 구조모듈 제작 및 성능 평가 (The Development of Steel-plate Concrete Panels with Preplaced Lightweight Aggregates Concrete)

  • 윤진영;김재홍
    •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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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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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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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최근 원자력 발전소 및 LNG 탱크의 외벽을 제작하는데 있어 강판 콘크리트(steel-plate concrete, SC)와 같은 합성형 구조모듈(steel-plate concrete panel, SCP)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SCP는 공장에서 생산 한 후 이송되므로, 이송에 드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경량화가 필수적이다. 이때 경량골재 콘크리트를 사용해 SCP의 내부를 채워 밀도를 낮출 수 있지만, 현재 콘크리트 배합법은 콘크리트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경량골재의 사용량이 제한되어 경량화에 한계가 있다.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프리플레이스트 경량 콘크리트 배합법은 거푸집 내 경량골재를 먼저 채운 후(pre-packing) 그라우트를 주입하는 공법으로, 콘크리트의 품질확보 및 밀도를 낮출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경량골재 및 그라우트 배합을 사용해 실험을 수행하였고, 밀도 $1,600kg/m^3$, 압축강도 30MPa급 프리플레이스트 경량 콘크리트 배합비를 선정하여 SCP 시편을 제작하였다. 제작된 SCP 시편의 구조성능 시험을 위해 3점 휨 실험을 수행하였다. 고유동 콘크리트를 사용해 SCP의 내부를 채운 시편과 비교해 프리플레이스트 경량 콘크리트를 사용해 제작된 SCP 시편은 비슷한 수준의 휨 저항 성능을 보였으며 밀도가 30% 이상 낮았다. 따라서 프리플레이스트 경량 콘크리트를 사용해한 SCP 제작 시, 기존의 SCP와 비슷한 수준의 구조성능을 가지며 밀도를 낮춰 이송 비용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io-Solid의 탈수성 개선 및 감량화를 위한 초음파 적용 (Dewaterability Improvement and Volume Reduction of Bio-Solid using Ultrasonic Treatment)

  • 박철;하준수;김영욱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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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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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9-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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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에서는 하수 처리 시 발생하는 잉여슬러지의 탈수성을 증대시켜 탈수 후 최종슬러지 케이크를 감소시키기 위해 초음파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슬러지는 하수처리장에서 직접 채취한 탈수 전 잉여슬러지이며 여기에 초음파 조사시간과 조사강도를 달리 가하여 탈수성 변형특성을 고찰하였다. 실내외 실험을 동시에 수행하였으며 각각 용량이 다른 세 개(7리터, 1톤, 7톤)의 처리조를 제작 활용하였다. 초음파 처리 시간과 처리강도에 따라 탈수성 및 감량화 판단 인자로 사용되는 CST와 점도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초음파 조사시간이 길어질수록 원 시료의 CST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조사한 슬러지에 응집제를 첨가할 경우 도리어 초음파 강도와 조사시간에 따른 CST가 아주 낮게 최고점의 20%까지 측정되었다. 초음파에 의한 점도 변화는 최고점의 40%까지 감소하였다. 또한 원심력에 따른 슬러지의 침하를 분석하였는데 초음파를 가하고 응집제를 첨가한 슬러지의 초기 침하속도가 더 빠르며, 최종침하량에도 더 빨리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초음파 조사시간과 초음파 강도가 탈수성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구결과를 현장에 도입할 경우 잉여슬러지의 탈수능 향상과 최종 탈수케이크 감량화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능성 평가를 위하여 대형 처리조를 처리장에 설치 운영하여 탈수케이크의 CST 및 함수율 변화를 고찰하였으며 실험실과 유사한 결과(최고 50% 감소)를 도출하였다.

미역취 및 근연분류군(국화과)의 분류학적 재검토 (A taxonomical review of Solidago japonica and its relatives (Asteraceae))

  • 장창석;양선규;오병운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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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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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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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동북아산 미역취 복합체(S. virgaurea complex)에는 미역취(S. virgaurea subsp. asiatica), 잔미역취(S. virgaurea var. taquetii), 나래미역취(S. virgaurea var. coreana), 산미역취(S. virgaurea subsp. leiocarpa), 울릉미역취(S. virgaurea subsp. gigantea) 등 5가지의 종하분류군이 보고되고 있으나, 분류군의 실체 및 한계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원기재문과 기준표본을 바탕으로 국내의 9개 자생지 집단을 조사하여 미역취의 외부형태학적 형질을 재검토하였고, 동북아산 미역취 복합체의 실체 확인 및 분류학적 처리를 수행하였다. 또한 문헌 및 표본 관찰을 통해 동아시아산 미역취속의 분포역을 파악하였다. 그 결과, 미역취는 유럽산 미역취(S. virgaurea L.)와 명확히 구분되는 독립된 종(S. japonica Kitam.)으로 인정되었으며, 울릉도를 제외한 한반도 전역과 일본에만 한정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잔미역취와 나래미역취의 검색형질들은 미역취의 해당 형질 변이 폭 내에 포함되므로 모두 미역취의 이명으로 처리하였으며, 산미역취는 국내에 분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울릉미역취는 충분한 실험재료가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에 분류학적 처리를 보류하였으며, 두메미역취가 한반도 북부에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반도내 당마가목의 실체와 근연종과의 관계-전형질분석을 중심으로 (Using morphometrics to unravel species relationships and delimitations in Sorbus pohuashanensis in the Korean peninsula)

  • 박수경;길희영;김휘;장진성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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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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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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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플라보노이드 분석을 실시한 결과 한반도 아고산지역에 널리 분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당마가목[Sorbus pohuashanensis (Hance) Hedl.]은 중국 내륙에 분포하는 S. wilsoniana, S. amabilis과 동일한 화학형을 보이거나, 혹은 마가목[S. commixta Hedl.]의 화학형이 집단별로 나타나 잡종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따라서, 근연종과 잡종가능성이 제기되는 중국 내륙의 개체들과 당마가목과 마가목 분포지인 한중일의 721개 개체의 19개 형질에 대한 다변량분석을 시도하여 분류군의 형태적 분화와 형질에 대한 분석을 시도하였다. 정량적 형질에 대한 단변량과 다변량분석에서 마가목분류군 전체 종간에 뚜렷하게 구분할 수 있는 식별형질은 찾지 못한 반면, 정성형질인 동아의 색, 동아와 잎 뒷면의 털의 색깔 및 유무, 탁엽의 모양의 차이와 심피의 모양에서 종간 식별 형질을 확인하였다. 형태 분석과 플라보이드 연구 결과, 한반도에 분포하는 한반도당마가목은 중국동북 3성과 극동러시아의 당마가목(S. pohuashanensis)과는 전혀 다른 화학형으로서, 중국 내륙에 분포하는 S. wilsoniana와 마가목과의 과거 잡종이입에 의한 분류군으로 판단된다. 한반도에 분포하는 추정 교잡종인 당마가목은 정량적, 정성적으로 마가목과 형태적으로 별다른 차이점을 확인할 수 없어, 역사적 종의 개념(historical species concept)에 의한 신 잡종기재보다는 전형질적 종의 개념(phenetic species concept)에 근거하여 마가목과 동일종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여 마가목의 이명으로 처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