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두 품종의 장미 삽목묘의 묘령에 따른 생장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국내 육성 절화장미의 효과적인 삽목번식법을 개발하고자 수행하였다. 장미는 스탠다드 계통인 'Pink Aurora'와 스프레이 계통인 'Yellow King' 품종을 사용하였다. 삽수는 5매엽을 사용하였고 서로 다른 날짜에 암면큐브($5cm{\times}5cm{\times}5cm$, UR, 한국)에 삽목하였다. 2009년 1월 20일에 삽목하여 30일이 경과한 삽목묘와 2009년 1월 2일에 삽목하여 48일이 경과한 묘를 사용하여 2009년 4월 18일에 암면슬래브($10cm{\times}15cm{\times}100cm$, UR, 한국)에 정식하였다. 2009년 1월부터 7월까지 재배하는 동안에 2번 수확하여 절화의 품질을 조사하였다. 정식전의 생육을 조사한 결과 48일이 경과한 묘는 두 품종 모두 신초와 뿌리가 생장하였다. 그러나 30일이 경과한 묘는 'Pink Aurora'의 경우 신초와 뿌리가 생장하지 않았고, 'Yellow King'은 신초는 생장하였고 뿌리는 생장하였으나 배지에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 이러한 결과로 'Yellow King'이 'Pink Aurora'보다 생장속도가 빠른 것으로 판단된다. 정식 후의 생장과 절화 수량은 스탠다드 계통인 'Pink Aurora'는 30일 경과한 묘보다 48일이 경과한 묘에서 수량이 더 많이 나타났지만, 평균 절화 생체중은 30일이 경과한 묘보다 작았다. 'Yellow King' 품종은 30일이 경과한 묘에서 절화장, 화폭, 5매엽수, 절화 생체중, 수량이 40일 경과한 묘보다 더 높았다. 'Pink Aurora' 품종은 48일이 경과한 묘에서 다른 처리에 비해 더 좋은 생육을 보였다. 'Yellow King' 품종은 뿌리의 상처가 작았던 30일이 경과한 묘에서 더 높은 수량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품종에 따른 성숙도의 차이로 판단되며 다양한 품종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씨베리' 품종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시험장에서 2013년도 육성한 국내 최초의 일계성 딸기 $F_1$ 품종이다. '씨베리' 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국내 보유 유전자원 중 특성이 우수한 품종들을 선발하여 약 10여 년에 걸쳐 주요 형질별로 근교계통을 육성하였다. 이중 고경도의 특성을 가진 근교계통인 '원교3115호'를 교배모본으로 하고 수량성과 과형이 우수한 근교계통인 '원교3116호'를 화분친으로 하여 $F_1$ 일대잡종 '씨베리' 품종을 육성하였다. '씨베리' 품종을 종자로 재배하기 위해서는 관부 직경이 10mm 이상이 되도록 육묘하고 정식하여야 제 특성을 나타낼 수 있다. '씨베리'의 초형은 직립형이고 잎은 타원형이다. 초세는 영양번식 개체보다는 다소 약한 경향이고 화방당 꽃수는 12-15개, 화아분화는 대조품종과 비교하여 중간 정도의 특성을 나타낸다. '씨베리' 품종의 과실 특성을 보면 과형은 원추형, 과색은 연한 적색이고 평균과중은 15-16g 내외이다. 수량은 대조품종인 '아키히메' 품종의 92% 수준으로 다소 적은 경향이고 당도는 $9.7^{\circ}Bx$, 산도는 0.6%로 맛은 새콤달콤한 경향을 나타낸다. 병해충 저항성은 흰가루병에는 약하나 탄저병에는 강하고 진딧물과 응애는 다소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시오가피(五加皮) (Eleutherococcus senticosus MAXIM)는 강장(强壯), 강간(强肝), 혈당강하(血糖降下). 항(抗)스트레스, 스테미너 보강등(補强等)에 효과(效果)가 있는 식물(植物)로 강원도 북부(北部) 및 덕유산(德裕山)에 자생(自生)하고 있으나 계식기술(繫繫殖技術)이 거의 개발(開發)되어 있지 않아 묘목(苗木)을 대량(大量) 생산(生産)키 위하여 삽목계식에 대한 일연(一連)의 시험(試驗)을 $1990{\sim}1992$년(年) 수행(遂行)한 결과(結果)는 다음과 같다. 1. 발근촉진제(發根促進劑) 처리(處理)에 의한 삽목후 Callus 형성(形成) 및 발근율(發根率)은 Rootone-F 분의처리(粉衣處理)가 IAA, NAA 및 IBA보다 양호(良好)하였다. 2. 삽수의 발근억제(發根抑制) 물질(物質) 제거처리(除去處理)는 삽목후 처리간(處理間) 차리(差異)가 없는 점으로 보아 억제물질(抑制物質)은 없는 것으로 판단(判斷)되었다. 3. 삽목시 발근(發根)이 잘되는 상토(床土)는 Perlite(1):Vermiculite(1)가 40%로 가장 좋았으며, 모래는 12%, 황토(黃土)에서는 전혀 발근(發根)되지 않았다. 4. 삽목시기(揷木時期)는 가시오가피(五加皮)는 9월(月) 20일(日)(반숙지삽(半熟枝揷)),지리오가피(五加皮)는 7월(月) 20일(日)(녹지삽(綠枝揷)) 또는 9월(月) 20일(一) 반숙지삽(半熟枝揷)에 삽목하는 것이 가장 좋았으며, 당오가피(五加皮)는 삽본시기 및 삽수에 관계(關係)없이 발근(發根)이 잘 되었다.
본 연구는 공중사용허가서(오픈소스 기반) 라이선스 기반의 olaFlow를 적용하여 투과성잠제 주변에서 쇄파를 동반한 불규칙파와 흐름장의 비선형 상호작용을 고찰하였다. 본 연구에서 적용한 olaFlow의 불규칙파랑의 조파성능은 목표주파수스펙트럼과 조파파랑의 주파수스펙트럼을 비교 검토하여 불규칙파랑의 적용성을 검증하였다. 이로부터 지금까지 거의 검토되지 않은 불규칙파와 흐름의 공존장에 설치된 투과성잠제에 대해 배후경사면을 모래 혹은 자갈로 고려한 경우 흐름방향 등의 변화에 따른 잠제 주변에서 파고, 주파수스펙트럼, 쇄파, 평균유속 및 난류운동에너지 등의 변동특성을 면밀히 검토하였다. 수치해석결과로부터 투과성잠제의 천단상에서 발생하는 쇄파의 형태 및 평균유속의 형성은 흐름방향 및 배후사면의 형태에 따라 좌우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흐름방향에 따른 파고의 변화는 난류운동에너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것 등의 중요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눈측백나무(Thuja koraiensis Nak.)는 중국 동북부와 한반도의 고산지대에서만 자라는 상록성 소관목으로서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으며, 세계자연보존연맹(IUCN) 적색목록에 DD(data deficient)로 등재되어 있다. 세계적 희귀수종인 눈측백나무의 유전자원보존을 위한 삽목증식법을 개발하기 위하여 삽목시기, 상토 및 생장 조절제의 종류별 농도에 따른 발근특성을 조사하였다. 삽목 발근율은 삽목시기, 식물생장조절물질의 종류 및 농도에서 각각 고도의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삽목증식은 4~5월 숙지삽목이 적정시기로 판단되었으며, 발근율과 발근특성을 고려한 식물생장조절물질의 종류 및 농도는 IAA 1000 mg/l와 NAA 500mg/l로 처리하는 것이 캘러스 형성율이 높고 발근이 촉진(발근율: 100%)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눈측백나무는 5월 삽목의 경우 무처리에서도 93% 이상의 높은 삽목 발근율을 보여 본 연구 결과는 눈측백나무의 유전자원 보존 및 증식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는 화본과 관상용그래스 중 국내 적용 가능성이 크고, 종자파종 공법에 적용이 가능한 새(Arundinella hirta var. ciliata Koidz), 수크령(Pennisetum alopecuroides (L.) Spreng), switchgrass (Panicum virgatum L.) 3종을 선정하여 봄철 그린업, 겨울 엽색 및 퇴화 흐름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파종은 2009년 4월 1일에 실시하였고 파종 후 1년간 생육 시킨 후 2010년 4월 1일부터 봄철 그린업(spring green-up) 평가를 실시하였다. 봄철 그린업은 새 > 수크령 > switchgrass의 순서로 시작되었고, 새 > 수크령 switchgrass의 순서로 완료되었다. 새는 5월 13-20일 사이 그린업 피크 기간 중 초기에 green-up의 증가폭이 크게 나타났으나 수크령과 switchgrass는 5월 20-27일 사이로 그린업이 상대적으로 늦었으며 중기 이후에 증가폭이 크게 나타났다. 2010년 겨울 엽색 퇴화는 switchgrass ${\fallingdotseq}$ 수크령 > 새의 순서로 시작되었고 switchgrass > 새 ${\fallingdotseq}$ 수크령의 순서로 완료 되었다. Switchgrass는 10월 8-15일 사이가 엽색 퇴화 피크 기간으로 초형의 하부에서 상부로 변색이 진행되었다. 수크령은 10월 22-29일 사이가 엽색 퇴화 피크 기간으로 초형의 하부에서 상부로 진행되었다. 새는 10월 29일~11월 5일 사이로 상대적으로 엽색 퇴화 피크 기간이 느렸고 초형의 상부에서 하부로 변색이 진행되었다. 연중 녹색이 완전히 유지되는 기간은 새가 125일 전 후, 수크령과 switchgrass는 각각 105일 전 후로 나타났으며 새의 녹색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어 녹화용 관상가치가 높았다.
코코피트 + 펄라이트(5:5, A), 코코피트 + 펄라이트(6:4, B), 코코피트 + 펄라이트(7:3, C), 코코피트 + 코코칩(7:3, D), 코코피트 + 코코칩(6:4, E), 그리고 피트모스 + 버미큘라이트(5:5, F)의 6종류 상토를 혼합하고 플라스틱 백에 충전하였다. 다음 '설향' 딸기의 모주를 재배하면서 상토 물리 화학성이 모주 생육과 자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 조제된 모든 상토는 공극률이 85% 이상, 용기용수량이 55% 이상으로 측정되어 모든 상토가 수용 가능한 범위에 포함되었지만, F 상토의 공극률과 용기용수량이 각각 91.5% 및 60%로 다른 상토들보다 뚜렷하게 높았다. '설향' 딸기의 정식 전 또는 작물을 수확한 후 분석한 상토의 화학성에서 상토 A, B, C, 및 F의 전기전도도 및 질산태 질소 농도가 상토 D 또는 E보다 높았다. 또한 염 농도가 높았던 상토 A, B, C, 및 F의 런너 생체중, 건물중, 및 길이 그리고 자묘 발생수가 염농도가 낮았던 상토 D 및 E보다 많았으며, 상토의 물리성 보다 화학성이 런너의 생장 및 자묘 발생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설향' 딸기의 정식 120일 후 지상부 전체의 무기물 함량을 분석한 결과에서 질소함량은 F 상토를 제외한 다른 상토들 간에 유의차를 발견할 수 없었는데, 이는 주정리를 통해 하위엽을 제거해준 것이 원인이 되었다고 판단하였다. 분석한 다른 원소의 식물체내 함량도 F 상토에서 뚜렷하게 높아 화학성이 자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딸기는 다년생 초본성 식물로 그 과실은 영양 가치가 높고 인기있는 고부가가치 채소작물이다. 본 연구는 딸기 품종 '설향'과 '매향'의 런너유인각도(RTA)가 절간장과 런너 발생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여 자묘의 생산성을 높이고 번식효율을 증가시키기 위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수행되었다. 러너를 0°(상향), 45°, 90°(수평), 135°, 또는 180°(하향)의 각도로 한 달 간 유인하였다. 이 실험은 유리온실에서 주간/야간 온도 29/20℃, 평균 광도 450 μmol m-2·s-1 PPFD의 자연광 환경에서 수행하였으며, 1일 광주기는 12시간이었다. '설향'과 '매향'에 있어서 RTA는 런너 수와 절간장에 영향을 주었으며, 자묘 수, 생체중과 건물중에 영향을 미쳤다. RTA 135° 또는 180°에서 두 품종 모두 자묘의 평균 생체중과 건물중이 가장 작았으며, '설향' 품종에서는 런너 길이와 절간장이 짧아졌다. RTA가 두 품종 모두에서 런너의 직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런너의 형태에는 영향을 미쳤다. RTA중 135°와 비교해서 180°가 가장 많은 자묘를 생산하여 가장 번식효율이 좋았다.
증가된 이산화탄소 농도와 온도상승에 따른 멸종위기 수생식물 독미나리의 생태학적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대조구, 온도상승구, 그리고 $CO_2$+온도상승구에서 생육시킨 결과를 비교하였다. 독미나리의 지상부 길이는 대조구, 온도상승구 그리고 $CO_2$+온도상승구간에 차이가 없었지만, 분얼 수는 대조구, 온도상승구, $CO_2$+온도상승구 순으로 증가했다. 복산형화서의 수는 대조구와 온도상승구에서 같았고, $CO_2$+온도상승구에서 감소했다. 소산형화서의 수는 대조구와 온도상승구, $CO_2$+온도상승구간에 차이가 없었다. 종자형성률은 온도상승구와 $CO_2$+온도상승구가 대조구보다 감소했고, 온도상승구와 $CO_2$+온도상승구간에 차이가 없었다. 이상으로 보면, $CO_2$농도와 온도상승은 길이생장에 영향을 주지 않은 반면, 분얼 수는 증가시키고 종자생산은 감소시킨다. 그러므로 독미나리는 지구 온난화 조건이 되면 종자생산보다 분얼을 늘려 무성번식 경향이 증가될 것이며, 이러한 개체군 생장을 연구하는 것은 멸종위기종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원자력발전소에서는 열교환 파이프에서 발생하는 열피로 균열을 비파괴 탐상장비를 이용하여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안전을 위해 매우 필요하며, 따라서 이를 모사한 인공균열시편 제작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균열은 일반 기계가공으로 제작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실제 조건과 유사한 열 반복하중 하에서 제작될 수밖에 없는데, 이를 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본 연구에서는 크랙성장 시뮬레이션 기법을 이용하여 이러한 균열 제작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최적의 열하중 조건을 찾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임의조건에서 시뮬레이션 및 열피로균열 발생 기초실험을 수행하여 균열 초기수명과 진전수명을 검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가열 및 냉각시간을 시뮬레이션 함으로써 제작시간을 최소화하는 열하중 조건을 구하였다. 시뮬레이션에서는 응력해석을 위해 상용 소프트웨어 ANSYS를 초기균열수명 계산을 위해 수치계산용 소프트웨어 ZENCRACK을 이용하여 코딩을 균열진전수명 평가를 위해 ZENCRACK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였다. 그 결과 1mm 균열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은 초기의 418시간에서 319시간으로 24% 단축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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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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