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ersonal Aut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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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의지의 결정요인: 개인특성 및 환경요인 (Determinants of Entrepreneurial Intentions: Individual Characteristics and Environmental Factors)

  • 윤방섭
    • 한국산학경영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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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학경영학회 2004년도 추계학술연구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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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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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창업의지의 결정요인으로서 개인특성요인과 환경요인의 효과를 살펴보았다. 개인특성요인으로서는 개인의 경력지향성과 창업에 대한 자기유능성을 살펴보았으며, 환경요인으로서는 개인적 환경요인인 사회적 지원세력과 성공적 역할모델, 그리고 사회적 환경요인인 기업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살펴보았다. 경영학 전공의 대학생과 같은 전공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각각 208영과 81명의 자료가 최종 분석에 사용되었다. 분석결과, 경력지향성은 대체적으로 창업의지에 영향을 주었다. 구체적으로, 사업지향성은 창업의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안정지향성은 한계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자율지향성은 기대와는 달리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에 대한 자기유능성은 창업의지에 가장 크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이었다. 개인적 환경요인인 사회적 지원과 성공적 역할모델은 응답자들로부터 구분된 변수로 인식되지 못하여, '네트워크 환경'이라는 새로운 변수로 통합하여 분석하였는데, 네트워크 환경은 창업의지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사회적 환경요인인 기업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창업의지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못하였다. 마지막으로, 경력지향성, 자기유능성, 네트워크 환경에 대한 본 연구의 결과가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시사하는 바가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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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근무환경 특성에 대한 간호사의 인지도와 선호도 도구 검증 (Confirmatory Analysis of Perception and Preference Scales for Work Characteristics among Korean Nurses)

  • 서연옥;송라윤
    • 대한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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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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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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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The study was conducted to centum the construct of individual perception and preference for work characteristics as personal factors influencing Korean nurses' job satisfaction. The subjects of the study were 231 nurses who are currently working in intensive care units and have been for a minimum of 6 months. The study used the Staff Perception and Preference Scale(Song et al., 1997) to measure the individual's perception and preference on the technical. practice. and management components of the ideal work environment. The Korean version of the Staff Perception and Preference Scale consists of 16 items on perception and 13 on preference with each item related on a scale from 1(not at all) to 4(a great deal). Psychometric testing revealed that the preference and perception scale is internally consistent with Chronbach's alphas of .83 for perception scale arid .80 for preference scale. The subscales of the perception and preference scale also showed acceptable reliability for the early stage of the development of the instruments with Chronbach alphas of .62-.76 and .69-.83 respectively. Criterion-related validity of the scale was tested by examining correlations with individual growth need that is conceptually close to individual preference. but not to individual perception. Individual growth need was significantly related to individual preference(r=.63, p<.05), but the correlation with the perception scale was not significant. A separate factor analysis for the each of perception and preference scales was performed with a three-factor loading solution based on a previous study. The results on the staff perception scale confirmed with varimax rotation that the items were cleanly and strongly loaded on technique. practice and management components, which together explained 50.7% of the variance. The factor analysis on the staff preference scale also yielded a three factor solution that explained 56.7% of the variance. but items on technique and management components were loaded together. This phenomena may due to the current nursing delivery system in Korea where nurses never experience either shared governance nor case management, and as a results they may not be able to consider management roles as their potential extended roles. Therefore, more efforts should be given to enhance nurses' autonomy and decision making in the technique, practice and management components of their work environment. Meanwhile, there is a need for continuously confirming and developing tools for individual perception and preferences to effectively enhance job satisfaction among Korean nurses through innovative work environ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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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심리학을 활용한 집단지도 프로그램이 대학생의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국가안보관련학과 신입생을 중심으로- (The effects of group guidance program using positive psychology for national security related university entrants' psychological wellbeing)

  • 정주섭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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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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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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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대학의 국가안보 관련학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긍정심리학을 활용한 집단지도 프로그램이 심리적 안녕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이를 위하여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최근 10여 년 동안 심리학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긍정심리학을 바탕으로, 집단지도를 통하여 긍정심리를 증진시키게 되면 학생들의 심리적 안녕감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가에 본 연구의 목적을 두고 집단지도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국가안보관련 학과의 신입생들 중 남녀 39명 (남 19명, 여 20명)을 선정하고 이 중 집단지도 프로그램을 실시한 실험집단은 19명(남 10명, 여 9명)으로 하였고, 비교집단은 20명 (남 9명, 여 11명)으로 배치하였다. 실험집단은 2개의 소규모 집단 (남학생 집단, 여학생 집단)으로 나누어 각각의 대표자를 선정하고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도록 하였고, 주1회 50분씩 총 10회 차의 집단지도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긍정심리학을 활용한 집단지도 프로그램은 국가안보 관련학과 대학 신입생에게 심리적 안녕감의 증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하위변인에 대한 프로그램 전과 후의 집단 간의 비교에서는 4가지 하위요인 (자율성, 환경에 대한 통제력, 개인적 성장, 긍정적 대인관계)에서 매우 유의미하게 또는 유의미하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가지 하위요인(삶의 목적)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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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생과 비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과 심리적 안녕감 (Cultural Competence and Psychological Well-being in Nursing Students and Non-Nursing Students)

  • 이에리쟈;이시은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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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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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3-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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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과 비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과 심리적 안녕감 정도를 탐색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를 위해 S와 I지역의 종합대학 간호대학생 127명과 비 간호대학생 124명, 총 251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문화적 역량 정도는 평균 5점 만점에 간호대학생 3.35점, 비 간호대학생 3.23점, 심리적 안녕감 정도는 평균 5점 만점에 간호대학생 3.53점, 비 간호대학생 3.37점으로 나타났으며, 두 군 모두 문화적 역량 및 심리적 안녕감 정도가 '중' 수준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간호대학생이 비 간호대학생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문화적 역량과 심리적 안녕감 간의 관계 분석결과 간호대학생은 문화적 인식, 문화적 지식, 문화적 민감성, 문화적 기술, 문화적 경험, 자아수용성, 환경에 대한 통제, 긍정적 대인관계, 자율성, 삶의 목적, 개인적 성장 모든 항목에서 유의한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었다.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문화적 역량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정규교육과정에 다문화교과목 편성 및 다문화현장체험, 특강 등 교과외 활동을 병행하여 심리적 안녕감을 가지고 문화적 다양성을 고려한 간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유아 어머니와 초등 저학년 어머니의 행복감 비교 (A Comparison study on happiness of preschooler (3-5yrs) mothers and elementary school student(6-7yrs) mothers)

  • 이신영;유칠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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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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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9-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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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만3~5세 자녀를 둔 어머니와 만 6~7세 초등 1, 2학년 자녀를 둔 어머니의 행복감 비교를 통하여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어머니의 행복감 특성과 차이를 알아봄으로써 두 집단 어머니의 행복감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연구대상은 유아 어머니 168명과 초등 저학년 어머니 170명, 총 338명이었으며 연구도구는 Ryff의 심리적 안녕감 척도를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유아 어머니와 초등 저학년 어머니의 전체 행복감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나 6개의 하위변인 즉, 자아수용, 긍정적 대인관계, 자율성, 환경통제력, 삶의 목적, 개인적 성장의 변인에서 유아 어머니와 초등 저학년 어머니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하위변인 중 자율성과 개인성장의 변인에서는 유아 어머니가 초등 저학년 어머니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환경통제력, 긍정적 대인관계, 삶의 목적, 자아수용의 변인에서는 초등 저학년 어머니가 유아 어머니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어머니의 연령, 학력, 소득, 종교에 따라 유아 어머니와 초등 저학년 어머니의 행복감에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를 통해 자녀교육이 어머니의 행복감에 주는 영향력과 유 초 연계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어머니들의 행복감 증진을 위해서는 유 초등 연계교육의 내실화 및 국가적 차원에서 어머니의 일반적 특성에 기초한 체계적인 부모교육과 정책적 지원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

임파워링 리더십이 개인효과성에 미치는 영향: 개인의 리더수용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Empowering Leadership on the Individual Effectiveness: Mediating Effects of Individual Leader Acceptance)

  • 이철우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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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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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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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현대 조직에서 환경변화가 빠르고 조직구성원들의 다양성이 높아지면서 개인에게 더 많은 권한과 자율성을 부여하는 임파워링 리더십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임파워링 리더십의 효과성이 발휘되는 과정을 조직 구성원들의 리더수용을 중심으로 검증해 보았다. 이를 위하여 기업체에 근무하는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총 293부의 설문을 수집하여 임파워링 리더십과 개인효과성(개인혁신행동, 개인성과) 간의 관계에 있어 개인의 리더수용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가설검증결과 첫째, 임파워링 리더십은 개인혁신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둘째, 임파워링 리더십은 개인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셋째, 임파워링 리더십과 개인혁신행동 간의 관계에서 개인의 리더수용은 완전매개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넷째, 임파워링 리더십과 개인성과 간의 관계에서 개인의 리더수용은 완전매개를 하였다. 본 연구는 임파워링 리더십이 효과성을 발휘하기 위해선 조직 구성원들이 리더를 인정하고 자발적으로 받아들이는 리더수용이 중요하며 임파워링 리더십이 더욱 효과적이기 위해선 조직 구성원 개개인들의 성숙도와 가치관 등을 고려하여 리더가 임파워링 행동을 실시함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시하고 있다.

외국계 생명보험 설계사의 감성지능이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Emotional Intelligence Effects on Foreign LCs' Self-Efficacy and Job Stress)

  • 정광진;박상범
    • 산경연구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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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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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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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Purpose -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among emotional intelligence, self-efficacy and job stress of foreign life insurance consultants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self-efficacy. Regarding job security, in general foreign life insurance companies in Korea have more severe working conditions in terms of required contract performance. For foreign life insurance consultants, they are assumed to need higher level of emotional intelligence and self efficacy to meet the conditions. In this study, focus is cast on these aspects. Research design, data, and methodology - Basically the research is conducted upon questionnaires responded by foreign life insurance consultants. That is, data are collected from 255 sample of insurance consultants who work for a foreign owned life insurance company. The Questionnaire measure the level of emotional intelligence, self-efficacy and job stress of insurance consultants. The data are analyzed using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Durbin-Watson test. Results -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respondents are gender, age, marital status, education level, income monthly, career length, change jobs no, working day per week, call no. per week, meeting no. with client per week, contract regularity, contract no. per month and cancellation contract per year. The mean of emotional intelligence is 2.63, self-efficacy is 3.44 and job stress is 2.20. Emotional intelligence is composed with mean value of self emotion appraisal(3.93), other's emotion appraisal(3.78), regulation of emotion(3.29) and use of emotion(3.52). The mean of self efficacy is composed with mean value of self-confidence(3.41), self-regulated efficacy(3.59) and preference task difficulty(3.30). The job stress is composed with mean value of job requirement(2.61), lack of job autonomy(1.99), conflict of personal relations(1.99), job instability(2.38), organizational system(2.19) and inappropriate compensation(2.07). There is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emotional intelligence and self-efficacy. The emotional intelligence and self-efficacy are significantly negative correlation with job stress. The self-efficacy is showed a mediating variable between emotional intelligence and job stress. Conclusions - To decrease job stress level, foreign life insurance company should find the factors to improve the emotional intelligence and self-efficacy of life insurance consultants, and develop appropriate plans using a mediating role of self- efficacy between emotional intelligence and job stress.

직장인의 직무만족과 자아정체감 및 심리적 안녕감과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Satisfaction and Ego-Identity with Psychological Well-Being of The Office Workers)

  • 이윤희;김봉환
    • 한국실천공학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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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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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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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직장인의 직무만족과 자아정체감 및 심리적 안녕감이 서로 어떠한 관계에 있는지 알아보는 데에 목적이 있으며 이를 통해 직장인의 심리상담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의 직장인 264명을 대상으로 직무만족, 자아정체감, 심리적 안녕감의 정도를 측정하고, SPSS 12.0을 사용하여 상관분석과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무만족은 심리적 안녕감의 긍정적 대인관계 및 자아정체감의 목표지향성과 다소 높은 상관을 보였으며, 자아정체감은 주도성을 제외한 모든 변인이 심리적 안녕감과 정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직무만족은 심리적 안녕감의 대인관계, 자아수용성, 삶의 목적, 개인적 성장에 영향을 미쳤으나 자율성과 환경통제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자아정체감의 하위요인 중 주도성은 심리적 안녕감의 하위 요인 중 긍정적 대인관계에 부적 영향을 미쳤다. 넷째, 자아정체감의 하위요인 중 목표지향성은 직무만족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정체감 혼미는 부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섯째, 직무만족과 자아정체감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본 결과 전체적으로 높은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하위변인 중 삶의 목적을 높이 설명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직장인들의 직무 만족을 높이고 자아정체감 형성을 높이는 것이 그들의 목표지향에 영향을 미치므로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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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의 이직의도와 관련된 억제변인의 메타회귀분석 (A Meta-regression Analysis on related Protective Variables of Childcare Teacher's Turnover Intentions)

  • 문동규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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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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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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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지난 10년간의 보육교사 이직의도와 관련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이직의도를 억제하는 변인들의 효과크기를 메타분석을 통해 검증하였고 메타회귀분석을 통해 조사시기와 조사지역에 따른 변화추이를 검증하였다. 연구대상으로는 분석을 위해 효과크기 변환이 가능한 논문 33편을 선정하였다. 연구결과 이직의도와 관련된 억제변인군의 효과크기는 조직외면적, 직무, 조직내면적변인군 순으로 나타났고, 세변인군 모두 중간효과크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외면적변인군의 하위변인은 근로시간의 효과크기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무변인군의 하위변인은 교사효능감과 직무만족이 큰 효과크기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직내면적변인군의 하위변인은 대인관계와 원장과의 관계의 관계가 큰 효과크기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조사년도에 따른 이직의도 억제와 관련된 변인의 메타회귀분석 결과 모든 연구 개념들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변인들에 대한 상관분석 결과, 복지후생은 수도권외지역보다 수도권지역일 수록 효과크기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탈주민의 직업문화충돌과 직업적응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Vocational Culture Conflicts and Vocational Adaptation of North Korean Defectors)

  • 조인수;손민정;최정은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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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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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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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는 북한이탈주민이 탈북 후 우리나라에 입국하여 정착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경로로 직업문화충돌을 인식하고 극복하는지, 자신의 진로와 직업생활에 적응하는 형태 등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는 질적연구 중 사례연구방법으로 북한과 우리나라에서 직업경험이 있는 북한이탈주민으로 입국한 지 5년이 경과되고, 직업을 가진 13명을 선정하였다. 면담은 총 5개월(2017. 8.~12.)에 걸쳐 진행하였으며, 반구조화 질문지로 1인당 60~120분에 걸쳐 면담진행 및 녹취, 전사 후 주제를 분석하였다. 주제 분석 결과, 북한에서의 직업환경과 개인의 진로배경, 새로운 삶을 통한 성공요인, 취업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 남한생활 적응의 어려움, 직업안정성을 추구하거나 남한의 문화를 수용하고 진로타협을 표출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 첫째, 북한과 남한에서 직업을 선택하는 과정이 의존적에서 자율성으로 전환된 환경으로 직업선택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겪는다. 둘째, 북한에서 축적된 진로자본을 남한에서 직업시장 진입 시 활용할 수 없고, 의사소통의 어려움, 편견이나 직업정보 부재 등의 애로점을 토로하였다. 셋째, 북한이탈주민의 직업문화충돌에 대한 주요 문제는 이질적 문화에 대한 적응력 부족, 스트레스, 경제력의 소진 등이며, 대처하는 방법은 배타성, 문화학습의 통합과정을 거친다. 넷째, 북한이탈주민은 직업적응에서 잦은 이직과 진로자본의 지속된 확장의 적응 등 부적응을 보였다. 다섯째, 북한이탈주민은 직업문화충돌을 개인별 특성에 따라 극복하고 적응하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