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Perceived social 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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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결혼이민자의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검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of Breast and Cervical Cancer Screening Behaviors in Married Female Immigrants)

  • 최나연;이병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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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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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6-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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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여성 결혼이민자의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검진행위를 파악하고 관련 요인을 규명함으로써 여성결혼이민자의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검진행위 증진 프로그램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연구의 주요 변수로는 Pender의 건강증진모형에 포함된 변수를 사용하였으며, 이들의 측정을 위해 총 7개의 측정도구가 사용되었다. 연구대상자는 한국인 남자와 결혼하여 대구, 경북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 여성 157명이었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유방암 검진 행위율은 유방촬영술 33.1%, 유방 자가검진 29.9%, 자궁경부암 검진 51%로 나타났다. 유방암 검진행위는 사회적지지가 1점 높아짐에 따라 1.25배, 지각된 유익성이 1점 높아짐에 따라 1.13배,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교육경험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3.58배, 행동계획 수립이 1점 높아짐에 따라 1.24배 높아졌다. 자궁경부암 검진행위는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교육경험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2.89배, 사회적지지가 1점 높아짐에 따라 1.23배, 지각된 장애성이 1점 높아짐에 따라 0.82배 낮아졌다.

도서관 팟캐스트와 유튜브 서비스에 대한 사서의 제공 의도와 제공 행위 연구 - 확장된 기술수용모델의 적용 - (Librarians' Intention and Behaviors for Providing Podcasts and YouTube Services: An Application of Extended Technology Acceptance Model)

  • 안은지;오상희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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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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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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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도서관에서 근무하는 사서의 팟캐스트와 유튜브 서비스의 개발과 제공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확장된 기술수용모델을 적용하여 연구를 설계하였으며, 도서관 팟캐스트나 유튜브 서비스에 대한 사서의 개인적, 조직적, 사회적 인식과 이용자에 대한 이해의 정도가 서비스에 대한 유용성이나 용이성에 대한 인식을 매개로 서비스 제공 의도나 제공 행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우선 국내 팟캐스트나 유튜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39개의 도서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의 유형을 조사하였고, 총 181명의 사서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방법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수집하고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도서관에서는 주로 도서관 행사 안내/홍보, 도서관 체험 프로그램, 도서 추천, 저자(사서) 강연과 북 토크 등에 팟캐스트와 유튜브를 미디어의 특성에 따라 적절히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서들은 개인적 특성보다는 조직적 혹은 사회적 특성, 즉 도서관의 교육지원, 인력지원, 사서 인식, 직무 특성, 이용자 인식이나 요구에 대한 이해가 도서관 서비스 제공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또한 팟캐스트와 유튜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도서관의 사서들과 제공하고 있지 않은 사서들 간에 서비스들에 대한 인지된 유용성과 용이성에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도서관에서 팟캐스트나 유튜브 서비스 콘텐츠 개발이나 제공에 있어 사서 지원의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중년기 생의 의미에 미치는 영향요인 (The Factors Influencing the Meaning in Life in Middle-aged Adult)

  • 장선희;여형남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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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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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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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중년기의 사회적지지, 자아존중감, 내재적 종교지향성, 희망, 영성 및 생의 의미의 정도를 확인하고 이들 변수간의 관계를 파악하여 생의 의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부산시, 울산시, 양산시, 포항시에 거주하고 있는 중년성인을 대상으로 2014년 09월 20일에서 10월 31일까지 자료를 수집한 자료 중 196부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빈도와 백분율,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Scheff{\acute{e}}$ test, Cronbach's alpha 계수,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및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 사회적 지지는 5점 만점에 평균 3.94점, 자아존중감 3.32점, 내재적 종교지향성 3.54점, 희망 3.64점, 영성 3.59점, 생의 의미 점수는 3.82점이었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생의 의미 수준은 종교생활의 중요성(p<.001), 인지된 경제적 상태(p<.001)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대상자의 생의 의미는 사회적지지(p<.001), 자아존중감(p<.001), 내재적 종교지향성(p<.001), 희망(p<.001)과 영성(p<.001)에 유의한 양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대상자의 생의 의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희망, 종교생활의 중요성, 영성과 유의하였고, 이중 희망이 43%로 가장 큰 영향력을 미쳤으며, 전체 설명력은 49%였다. 따라서 희망, 종교생활의 중요성, 영성은 생의 의미에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확인하였기에 중년기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한 전략 개발에 이 변인들을 높이는 전략이 고려되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

생식기 기형을 가진 영유아와 모의 심리 사회적 특성 (Psychosocial Characteristics of Infants with Genital Anomalies and Their Caregivers)

  • 이지연;정경미;한상원;조상희;정현진;임영재
    • 한국심리학회지ㆍ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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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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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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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생식기 기형의 대표적인 하위유형인 요도하열과 잠복고환 영유아와 양육자의 심리 사회적 특성을 탐색하는 것이다. 생후 6~38개월 요도하열(103명), 잠복고환(48명)을 대상으로 생식기 기형과 관련한 걱정과 사건 충격, 수치심을 탐색하였다. 이들을 정상통제군(131명) 양육자와 비교하여 영아의 기질과 양육자의 정신 건강, 양육자의 사회적 지지와 결혼 만족도, 양육 스트레스와 대처기제를 비교하였다. 결과, 요도하열군 모는 '배뇨와 신체기능'과 '출산 능력'을, 잠복고환 모는 '마취에 대한 부담'과 '출산 능력'을 가장 걱정하였다. 또 요도하열 모는 임상수준의 심리적 충격을 보고하였다. 정상군과의 비교에서, 요도하열 영아는 정상영아에 비해 부정적 정서가 높았고, 잠복고환 영아는 주의 전환성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요도하열과 잠복고환 모는 정상군모보다 대인 예민성이 낮았다. 사회적 지지에서 세 집단 간 차이는 없었으나, 잠복고환 모는 정상군 모에 비해 원가족과의 갈등이 적다고 보고하였다. 요도하열과 잠복고환 모는 정상군 모보다 양육 스트레스 중 부모의 고통은 낮았고, 대처 전략을 많이 사용하였다. 양육 스트레스 총점이나 까다로운 자녀, 역기능적 상호작용에서는 집단 간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과에 대해 임상적 함의와 연구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학업중단 북한이탈 청소년의 적응과정에 관한 질적연구 (A Study on the Adaptation Process of North Korean Immigrant Youth Discontinuing Formal Education)

  • 양영은;배임호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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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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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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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학업중단 북한이탈 청소년의 한국사회 적응과정과 사회적 지지의 경험에 관한 심층적 이해를 제시하고, 사회복지 및 거시적 차원에서 적응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본 연구는 사례연구조사를 실시하여 '범주화' 하였고, '학업중단 북한이탈 청소년의 초기적응과정 네트워크' 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로는 첫째, 연구참여자들은 경제적 적응을 제일 힘겨워하였고, 경제적 적응은 학업적응과 매우 긴밀한 연관성을 나타내었다. 연구참여자들은 남한거주기간 1.5년 미만의 초기적응과정에 있는 20대 초반의 학업중단 청소년들이었다. 따라서 탈북과정에서 초래된 학업격차와 연령차로 인하여 정규교육체계에 편입하지 못하였고, 취업시 학력조건이 미달되어 단순노동직의 저임금과 과잉근무에 시달리며 잦은 이직과 무직의 경험을 반복하였다. 둘째, 연구참여자들은 인간관계를 적응과정의 제일 중요한 핵심요소로 인식하였고, 인간관계에서 얻어지는 사회적 지지는 한국사회 적응에 긍정적인 기능을 하였다. 특히 남한사람들과의 교류는 정보적·평가적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귀한 자원으로 인식되었다. 이러한 정보적·평가적 지지는 연구참여자들의 언어 적응을 돕고 문화적 이질감을 완화하였으며, 심리적 적응의 부정적 측면을 개선해 주었다. 한편 북한이탈주민과의 교류는 '배울 것이 없다' 는 이유로 멀리하였지만, 북한이탈주민 중심의 친밀한 관계에서 오는 정서적 지지는 연구참여자들의 적응과 심리적 안정에 매우 긍정적인 기능을 담당하였다. 셋째, 연구참여자들은 신체건강 및 심리적 적응에 있어 큰 어려움을 경험하였다. 지병은 치료받지 못하여 악화되었고, 여성의 자각증상은 매우 높았다. 새로운 환경에서 밀려오는 스트레스는 심리적 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연구참여자들은 자신감부족, 대인기피, 소외감을 경험하였고, 스트레스가 만성적인 경우 좌절감과 패배감을, 심각한 경우에는 분노와 우울증상을 경험하였다. 한편 연구참여자들은 가족과 함께 남한에 거주하였으므로 '가족을 고향에 버리고 왔다' 는 죄책감이나 '혼자' 라는 외로움이 낮았고,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자유감과 안전감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근거로, 학업중단 북한이탈 청소년의 사회적 지지체계의 강화, 자립·자활을 위한 경제적 지원정책 제안, 학업적응 지원을 위한 교육정책 마련 등에 관한 구체적인 해결방향을 제언하였다.

폐업 소상공인의 재무적자본·시장경쟁력·사회적자본 손실지각이 재기의도에 미치는 영향 : 실패두려움의 매개효과와 창업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Perceived Loss of Financial·Market·Social Capital Based on Recurrence Intention of Failed Small Business :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Fear of Failure and the Moderating of Entrepreneurial Self-Efficacy)

  • 조영룡;박주영
    • 중소기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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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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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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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소상공인이 사업운영 시 경험했던 손실지각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통해 재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고자 폐업을 경험한 소상공인 4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재무적자본, 시장경쟁력, 사회적자본의 지각된 손실이 클수록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컸다. 둘째, 실패두려움이 클수록 재창업 의지는 적었으나, 취업의지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셋째, 재무적자본, 시장경쟁력, 사회적 자본에 대한 지각된 손실이 실패두려움을 키우고, 이는 재창업 의지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취업의지에 대해서는 시장경쟁력에 대한 손실지각만이 실패두려움을 통해서 취업의지를 강화했다. 이는 시장경쟁력으로 인해 폐업했다고 생각하면 창업보다는 취업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넷째, 창업자기효능감이 높은 사람은 낮은 사람보다 손실지각이 실패두려움에 미치는 영향이 적었다. 즉, 창업효능감이 높은 사람은 재창업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연구결과, 사회적자본·재무적자본·시장경쟁력 손실지각 순으로 실패두려움에 영향을 미쳤는데, 소상공인들의 경우 창업시 상권내 경쟁과 위험도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실패하는 경향이 큼에도 이에 대한 지각이 가장 낮았다. 또한 지인이나 친척 등 사회적 네트워크를 통해서 자금이나 영업활성화에 대한 지원을 받으려 하기 때문에 사회적 자본손실에 대한 지각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컸다고 추측된다. 본 연구는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실무 제언을 통하여 창업준비 시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충분한 시장조사가 필요하며, 정교한 사업계획의 수립을 통해 재무적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대학생의 조직지원인식과 취업준비활동이 좋은 일자리 인식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University Students' Perceived Organizational Support and Employment Preparation Activities for their Awareness of Good Job)

  • 배성숙;장석인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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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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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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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최근 심화되고 있는 청년실업의 여파로 정부, 기업, 대학 등의 관계기관은 청년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좋은 일자리는 한정적이며, 장기간 경기침체에 따른 청년실업률 급등이 20년 전 일본의 상황과 유사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 기초하여 한국과 일본 대학생의 조직지원인식과 취업준비활동이 좋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한국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제공하는 2013 GOMS 5,380부를 활용하였으며, 일본은 2016년 3월 대학생 대상 설문지 256부를 회수하여, 총 5,636부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조직지원인식과 좋은 일자리 인식 간의 영향관계는 한국과 일본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준비활동과 좋은 일자리 인식 간의 영향관계는 한국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반면, 일본은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준비활동과 좋은 일자리 인식 간의 관계에서 성별과 전공계열의 조절효과는 한국과 일본 모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결과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의 지원이 대학생들의 좋은 일자리 인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복지향상과 교육만족을 위한 지원 및 지원제도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둘째, 취업준비활동과 좋은 일자리 인식은 한국과 일본의 사회구조나 복지 및 임금 등의 격차가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였다. 따라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을 마련한다면 청년층의 좋은 일자리에 대한 인식도 변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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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농어촌 노인의 고독감과 죽음불안: 사회적 자본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Loneliness and Death Anxiety among Older Adults Living in Urban and Rural Communities: The Moderating Effect of Social Capital)

  • 김수지;김순은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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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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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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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도시와 농어촌 노인의 고독감과 죽음불안, 사회적 자본에 대한 인식을 비교하고 고독감과 죽음불안 간 관계에서 사회적 자본의 조절 효과가 있는지 검증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SSK 고령사회와 사회자본 연구센터에서 전국 만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2018년도에 실시된 「노인의 건강한 노화 및 웰다잉에 관한 연구」 설문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울특별시 및 6개의 광역시에 거주하는 총 839명의 도시 노인과 군단위 지역에 거주하는 322명의 농어촌 노인을 연구 대상자로 사용하였다. 주요 통계분석방법으로는 인구학적 특성과 주요 변수에 대한 도시와 농어촌 노인의 비교를 위해 기술 통계 및 t-test와 χ2 test를 실시하였고, 고독감과 죽음불안과의 관계와 사회자본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집단 별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주요 연구 변인에서 도시와 농어촌 노인들의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도시 노인은 농어촌 노인에 비해 죽음불안을 보고한 노인의 비율이 높았고, 고독감의 수준도 높게 나타났지만, 사회적 자본에 대한 인식의 경우에는 농어촌 노인들이 전반적으로 도시 노인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고독감과 죽음불안 사이의 사회적 자본의 조절효과는 도시 노인들에게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농어촌 노인들에게는 사회응집력과 사회적 지원이 고독감과 죽음불안과의 관계를 조절하는 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의 의의는 도시와 농어촌 노인이 고독감, 죽음불안, 사회적 자본에 대한 상이한 인식을 가지며, 고독감과 죽음불안 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사회적 자본의 역할 또한 도시와 농어촌 노인 집단에서 서로 다르게 나타남을 검증한 것이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노인의 고독감 및 죽음불안 감소를 위한 사회적 자본 확충 및 관련 개입방법을 고려할 때 도시와 농어촌의 지역적 차이 또한 검토해야 함을 시사한다.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건강행위 이행에 영향 미치는 심리사회적 요인 분석 (Analysis of Psychosocial Factors Affecting Health Behavior Adherence among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 undergoing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 전혜원;장희경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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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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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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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건강행위 이행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사회적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수행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경상남도 J시 G대학교병원에서 관상동맥중재술을 받고 외래를 내원한 환자 126명을 대상으로 2018년 7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여 자료수집 후 SPSS/WIN 21.0으로 통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대상자 특성에 따른 건강행위 이행은 배우자 유무, 교육수준, 주관적 건강상태, 주관적 삶 만족도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의료인 지지, 회복탄력성에서는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고, 지각된 스트레스, 지각된 스트레스의 하위영역인 가족관계, 불안과 위축, 빈곤과 재정, 우울과는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회복탄력성, 지각된 스트레스의 하위영역인 빈곤과 재정, 교육수준, 주관적 삶 만족도가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노인의 건강행위 이행을 27.9%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관상동맥중재술을 받은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건강행위 이행을 향상시키기 위한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

다문화 가정 어머니의 일상생활스트레스 변화 양상에 따른 방임 및 자녀의 학업성취 차이: 성장혼합모형 적용을 중심으로 (Trajectories of Mothers' Daily Life Stress and its Association with Early Adolescents' Perceived Neglecting Attitude and Academic Achievements in Multicultural Families: Growth Mixture Modeling)

  • 윤홍주;최효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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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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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8-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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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 가정 외국인 어머니의 6년 동안의 일상생활스트레스 변화 양상에 기초한 잠재계층을 찾고, 확인된 잠재계층에 따라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시기의 방임적 양육태도와 자녀의 학업성취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다문화청소년패널 1차년도(2011년)부터 6차년도(2016년)의 1,039명 데이터를 사용하였으며, 성장혼합모형분석, 다집단 분석, 일원분산분석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성장혼합모형분석을 통해 어머니의 일생 생활스트레스 변화 유형은 '고수준 무변화형 집단', '중수준 변화형 집단', '저수준 변화형 집단'의 세 개 잠재계층이 확인되었다. 둘째, 확인된 잠재계층에 따라 자녀가 지각한 방임적 양육태도 수준은 6개년도 모두 고수준 무변화형 집단이 중수준과 저수준 변화형 집단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학업성취의 경우 중학교 시기에서만 저수준 변화형 집단이 고수준 무변화형 집단보다 학업성취 수준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잠재계층에 따른 방임적 양육태도의 종단적 변화양상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지만, 학업성취의 경우 고수준 무변화형 집단과 중수준 변화형 집단은 학업성취가 매년 감소하는 패턴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저수준 변화형 집단은 초등학교 시기에는 학업성취 수준의 변화가 없다가, 중학교 시기에 감소하는 패턴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다문화 가정 어머니의 일상생활스트레스 변화 양상이 자녀가 지각한 방임적 양육태도 및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며,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어머니가 일상생활스트레스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적 지원체계 확립이 필요함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