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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대처 전략 질문지 (K-CSQ)를 이용한 만성 통증 환자의 통증대처 특성 (The Characteristics of Pain Coping Strategies in Patients with Chronic Pain by Using Korean Version-Coping Strategies Questionnaire(K-CSQ))

  • 송지영;김태;윤현상;김청송;염태호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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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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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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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만성 통증 환자들은 통증에 대한 대처 방식이 각자 다르고 이에 따라 적응 상의 차이를 나타낸다. 한국판 대처 전략 질문지 (Korean version-Coping Strategy Questionaire : K-CSQ)로 만성 통증 환자의 통증 대처방식의 특징을 파악하고, 이 검사의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방법: 대상자는 만성 통증 환자군 128명과 정상 대조군 252명으로 하였다. 만성 통증 환자군에서의 임상적인 특성을 조사하였고, 양군에서 통증대처전략의 특성을 비교하였으며, K-CSQ의 각 항목의 내적 일치도 (Cronbach ${\alpha}$)를 산출하였고, 검사-재검사 신뢰도를 구하였다. 결과: 각 항목의 내적 일치도는 주의분산, 통증감각의 재해석, 통증감각의 무시, 기도 또는 바램, 재앙적 사고 등의 요인이 0.7 이상을 나타내어 일치도가 높았으며,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모두 0.66이상을 나타내서 신뢰도가 높은 검사임을 나타냈다. 대처 전략은 정상대조군보다 만성 통증 환자에서 자기진술 대처를 더 많이 사용하였고, 기도 또는 바램, 재앙적 사고, 통증행동의 증가 등이 만성 통증 환자군에서 의미있게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결론: K-CSQ는 만성통증환자에서 통증대처특성을 이해하는데 유용한 검사도구이다. 그리고, 만성 통증 환자에 대한 인지-행동적 개입을 통하여, 자기 진술 대처와 주의 돌려기, 통증 감각 무시 전략 등을 증가시키고, 재앙적 사고를 감소시켜 환자의 적응적 행동을 도우며, K-CSQ를 이용하여 치료적 개업에 따른 적응 기능의 향상을 확인하는데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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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지각하는 전통시장 선택속성이 관계품질에 미치는 영향: 소비감정의 조절효과와 소비자 가치의 매개효과 (The Effect of College Students' Perceived Choice Attribute of Traditional Market and Relationship Quality: Moderating Effects of Consumption Emotion and Mediating Effects of Consumer's Value)

  • 이영철;양회창
    • 유통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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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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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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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유통시장의 개방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유통 업태들과의 경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에 관심을 가진 연구이다. 특히, 미래의 소비자인 대학생들의 관점에서 시장에 대한 점포선택속성과 시장에 대해 갖는 소비감정, 소비자 가치와 관계품질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장기적인 차원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단서를 찾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점포선택속성의 3개 요인의 관계품질의 정도와 함께 점포선택속성과 소비자 가치, 소비자 가치와 관계품질 간을 대학생들이 지각하는 소비감정의 정도가 조절역할을 하는지를 분석하였다. 또한 점포선택속성과 관계품질 간의 관계에 대한 소비자 가치의 매개역할에 대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점포선택속성 중 서비스 요인과 광고 요인이 관계품질에 정(+)적인 영향을 나타내었다. 이런 결과는 대학생들이 시장에 대해 신뢰하고 만족하는 요인이 서비스와 광고임을 의미하고 있다는 것과 시장의 점포분위기가 관계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함을 의미한다. 추가적인 분석을 하지 않아 속단할 수는 없지만 대학생들이 갖는 시장이라는 이미지의 고정관념은 관계품질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라 추정할 수 있다. 둘째, 대학생들은 시장의 점포선택속성에 있어 서비스 요인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선택하여 시장이 대형점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대형점포들의 셀프서비스 방식이라는 한계점을 넘어 서비스 요인의 강화가 필요함을 의미하고 있다. 셋째, 점포선택속성과 소비자 가치, 소비자 가치와 관계품질 각각의 관계에 대한 소비감정의 조절효과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즉, 소비감정의 정도는 점포선택속성과 소비자 가치의 인과관계에 영향이 없음을 의미하며, 소비자 가치와 관계품질의 인과관계에도 영향이 없음을 뜻한다. 이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일 가능성이 있어 추가 연구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시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소비자 가치는 서비스 요인과 관계품질, 광고 요인과 관계품질 모두에 완전 매개함을 나타내 시장과 소비자의 관계품질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었다. 즉, 시장이 소비자들에 대한 관계품질 개선을 위해서는 미래의 잠재고객인 대학생들에게 시장에 대한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야 함을 의미한다. 말미에는 이 연구결과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영향과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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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한 입원환자가 인식한 간호사의 의사소통유형, 간호서비스 만족도 및 병원재이용 의도의 관계 (The Relation of Communication Types of Nurses, Satisfaction on Nursing Services and Intent to Revisit the Hospital Perceived by Patients Admitted to Comprehensive Nursing Care Service)

  • 김소영;김동원;이선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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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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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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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간호 통합서비스가 확대 실시되고 있는 시점에 맞추어 입원환자가 인식한 간호사의 의사소통유형과 간호서비스 만족도, 병원 재이용 의도를 파악하고, 병원 재이용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요인을 규명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자는 경상남도에 소재한 간호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100병상 이상의 6개 종합병원의 입원환자 12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7년 7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자가 보고형 설문조사를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와 ANOVA, Pe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hierarchical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병원 재이용 의도 정도는 연령(F=9.83, p<.001), 성별(t=-3.82, p<.001), 배우자 유무(t=2.24, p=.028), 학력(F=11.92, p<.001), 입원기간(F=7.81, p<.001)에 따라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병원 재이용 의도는 정보 제공적(r=.609, p<.001), 친화적(r=.536, p<.001) 의사소통 유형과 간호서비스 만족도(r=.797, p<.001)간에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권위적 의사소통 유형(r=-.356, p<.001)간에는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병원 재이용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정보 제공적 의사소통 유형(${\beta}=.38$, p=.003)과 간호서비스 만족도(${\beta}=.84$, p<.001)이었다. 따라서 간호 간병통합서비스 입원환자의 간호서비스 질과 고객만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간호사와 환자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 노인의 건강 상태 및 영양소 섭취 현황: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Status of health and nutritional intake of the elderly in long-term care facilities: focus on Gwangju Metropolitan City)

  • 한규상;양은주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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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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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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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 소재 노인의료복지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의 건강 및 영양 상태를 조사하여, 시설 입소 노인의 영양 개선 및 급식관리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24개 노인의료복지시설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남녀노인 1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2019년 8월부터 10월까지 시설을 방문하여 조사하였다. 조사대상자는 남자 노인은 34명 (17.1%), 여자 노인 165명 (82.9%)으로 여자 노인이 많았으며, 노인의 90% 이상이 75세 이상의 고령이었으며, 시설 거주기간은 70.6%가 3년 미만이었다. 조사대상자의 82.5%는 음주, 흡연 모두 하지 않았으며, 시설 내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노인 45.7%, 거의 매일 운동 한다고 응답한 노인이 40.7%로 시설 거주 노인의 반 이상이 자유롭지 활동하지 못하였으며, 남녀 노인의 44.2%는 본인이 건강하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현재 앓고 있는 질병으로 치매·파킨슨병, 고혈압, 근골결계 질환, 당뇨병, 뇌졸중의 순으로 응답하였으며, 조사대상자의 60.3%가 치매나 파킨슨병을 앓고 있어 시설거주 노인의 주요 질환이 뇌신경계 질환임을 알 수 있었다. 조사대상자의 25.6%만 대부분의 치아가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44.7%는 저작 및 연하 작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총 식품 섭취량은 남자 노인 1,127 g, 여자 노인은 1,078 g이었고, 각 식품군별 섭취량은 '채소류' 397.9 g, '곡류' 206.4 g, '유제품' 159.8 g, '육류' 82.9 g 등으로 우리나라 일반 노인에 비해 콩류와 우유·유제품의 섭취량이 많았다. 다빈도 섭취 식품은 배추김치, 잡곡밥, 된장국·찌개, 쌀밥, 요구르트, 호박죽, 두유, 오리탕, 가지나물 순이었다. 에너지 섭취량은 남자 노인 1,564.9 kcal, 여자 노인 1,535.5 kcal로, 남자 노인이 필요량에 비해 에너지 섭취 수준이 낮았다. 각 영양소 섭취량은 남녀 노인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리보플라빈, 비타민 C, 비타민 D, 칼슘, 칼륨의 영양상태가 불량하였고, 특히 비타민 D의 평균 섭취량이 5.0 ㎍으로 매우 낮았으며, 조사대상자의 86.4%가 충분섭취량 이하로 섭취하였다. 반면에 나트륨은 조사대상자의 90%이상이 목표섭취량 이상으로 섭취하여 노인의 질병관리를 위한 식사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본 조사 결과 광주광역시 노인의료복지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의 영양상태가 양호한 편은 아니었으나, 우리나라 65세 이상 일반 노인이나 광주광역시 저소득층 여자 노인에 비해서는 영양상태가 더 나은 경향을 나타내어 노인의료복지시설에서의 양질의 급식관리가 노인의 영양상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본 연구는 광주광역시 소재의 노인의료복지시설 거주하고 있는 노인들의 건강 및 영양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입소 노인들의 급식 및 영양관리 개선 증진을 위한 정책 마련에 기초자료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애니메이션 미장센 특성 연구 - 러시아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The Study on A Peculiarity of Mise-en-scene Found in Animation :Focused on Russian Animation)

  • 김미르나래;민준일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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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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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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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애니메이션이 비교적 긴 시간 동안 하나의 예술 장르로서 학문적 관심의 대상이 되었음에도, 예술 장르로서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은 같은 뿌리를 둔 또 하나의 영상 예술인 영화에 비하면 아직까지도 개선을 요구하는 부분이 많다. 영화 이론이 대중에게 영화를 예술의 한 장르로서 각인하는데 밑거름이 된 것을 생각하면, 애니메이션 이론도 폭넓게 연구되어야 하며 애니메이션 미학에서 스크린의 비중이 높은 만큼 시각적 특징에 집중한 애니메이션 미장센에 관한 관심은 당연하다. 미장센은 시각적 요소들이 작품의 주제를 내보이는데 의의를 두며 용어가 쓰이는 예술 분야마다 약간의 의미 차이를 갖는다. 영화 비평에서 시작된 미장센은 미학 표현 개념으로 자리 잡았으나, 영화, 연극,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 영상 및 무대 예술을 넘어 회화나 게임, 패션 등의 예술과 문화 분야에서도 거론되면서 분야별 미장센의 의미에 관한 의견이 분분하며 그 개념이 달리 쓰이거나 확장되기도 한다. 본 논문에서는 대중예술로서 애니메이션이 자리 잡기 위한 방안으로 미학연구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애니메이션의 시각적 특징이 두드러지는 '미장센'에 중점을 두어 애니메이션의 표면적 예술성에 대해 연구한다. 연구 방법으로 미장센을 하나의 미학 이론으로 확립한 영화와 용어가 처음 쓰인 연극의 매체 특성을 비교해 두 매체의 미장센 특징을 찾고, 이를 애니메이션에 대입하여 애니메이션 미장센의 특징을 알아본다. 또한, 애니메이션 미장센에서 프레임의 시각적 요소가 작가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표출한다는 것을 밝히기 위해 제한된 환경에서 만들어진 작가주의 애니메이션의 미장센을 살핀다. 위와 함께, 상업 애니메이션이 특정 집단의 기호에 맞춰 제작된 것을 감안하여 소비에트의 지원 아래 제작된 러시아 애니메이션의 실험적인 제작 방식과 그에 따른 독창적인 미장센을 분석한다. 작품의 소재를 자국의 민담에서 찾은 러시아 애니메이션이 이를 오페라와 발레의 공연 양식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공간 표현, 무거운 동화(Inbetweens), 라이브 액션 활용 등의 미장센으로 은유적으로 표현하며 독특한 미학적 세계를 구축한 점을 염두에 두고, 작품의 주제나 작가 의견이 어떠한 외적 장치를 통해 미장센으로 드러나는지 확인한다.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배식관리 및 식사지도에 대한 중요도-수행도 분석 (Analysis of the Importance-Performance Related service management and feeding practices of teachers at mealtime in childcare centers)

  • 여윤재;권수연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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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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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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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보육교사의 배식관리 및 식사지도에 대한 중요도와 수행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서울시 금천구의 어린이집에 근무하고 있는 보육교사 179명을 대상으로 2013년 12월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응답한 어린이집의 유형은 가정 어린이집 (39.7%), 민간 어린이집 (31.8%), 국공립 어린이집 (28.5%) 순으로 많았다. 요인분석 결과, 보육교사가 수행하는 배식관리 및 식사지도는 '개인 위생관리 (요인 1)', '식사지도 (요인 2)', '식재료 위생관리 (요인 3)', '맞춤형 배식 서비스 (요인 4)'의 총 4개의 요인, 11개의 항목으로 추출되었다. 보육교사는 '배식 시 위생모를 착용한다', '배식 시 일회용 장갑을 착용한다' 등의 요인 1 (개인위생관리)과 관련한 항목에 대한 중요도를 가장 낮게 인지하고 있었으며 수행도도 가장 낮았다, 반면 '영유아의 연령을 고려하여 음식을 잘라서 배식한다', '영유아의 연령별로 1인 분량을 달리하여 배식한다'의 요인 4 (맞춤형 배식서비스)와 관련된 항목에 대한 중요도를 가장 높게 인지하고 있었고 수행도도 가장 높았다. 중요도-수행도 분석 결과, 중요도와 수행도가 모두 높은 1사분면에는 '영유아의 식습관을 격려하고 칭찬한다', '식사 전 후 감사인사를 한다', '영유아와 함께 앉아 식사한다' 및 '영유아의 연령을 고려하여 음식을 잘라서 배식한다'의 4개 항목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에 비해 중요도와 수행도가 모두 낮은 3사분면에는 '배식 시 위생모를 착용한다', '배식 시 일회용 장갑을 사용한다', '배식 시 배식용 앞치마를 착용한다', '영유아의 연령별로 1인 분량을 달리하여 배식한다'의 4개 항목이 포함되어 있었다. 중요도는 낮다고 인지하고 있으나 수행도는 높은 4사분면에는 '조리 완료 후 2시간 이내에 배식한다', '먹다 남은 우유 (분유)를 바로 버린다', '식사 중 영유아의 이름을 부르며 대화한다'가 포함되어 있었다. 본 연구결과, 전반적으로 보육교사는 배식과 관련한 정부 지침에 대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현장에서 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나 보육교사는 배식 시의 개인 위생관리 및 식재료 위생관리에 대해서는 중요하다고 인지하는 정도가 맞춤형 배식 서비스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 위생관리는 중요도뿐만 아니라 수행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개인 위생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이 실시 되어야 하며, 특히 배식 시의 위생적인 복장 착용에 대한 주제로 한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보육교사가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어린이집의 급식 환경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 위해 정부 및 관련 기관에서는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한 위생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교육 이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포럼 참가자의 사회적 비교학습이 학습효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분석: 참가자 특성을 중심으로 (An Empirical Study Upon How Social Comparative Learning of Forum Participants Affects Learning Effects with Emphasis on Participants' Characteristic)

  • 최은수;김철원
    • 지식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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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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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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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mpirically analyze how social comparative learning of forum participants affects learning effects with an emphasis on participants' characteristics. As today's society is changing at a fast pace, the desire for new knowledge and information has grown accordingly. To quench this thirst for knowledge and information, seminars, symposiums, conferences, forums, conventions, exhibitions, and more are taking place as part of knowledge sharing events across the world. Also, the increased need for knowledge and information exchange has led the development and growth of the convention industry and Meetings, Incentives, Conferences, and Events (Exhibitions)(MICE) industry. Especially, forum is a type of event which invites professionals and specialists to discuss diverse topics and share their knowledge and experience with the audience. The participants utilize it as an opportunity to get close to information providers and enjoy the pleasure of knowledge exchange. However, there have been few empirical analyses on who the participants are, why they attend forum, how they pick up and learn new information and knowledge, and what kinds of learning effects they achieve after the event. This paper is to analyze how social comparative learning of the forum's participants influences learning effects based on Albert Bandura's Social Learning Theory (1977, 1997, 1982. 2001) and Leon Festinger's Social Comparative Theory (1950, 1954). By dividing the participants into two groups, one with high level of self-efficacy and the other with low level of self-efficacy, we have examined the differences in learning effects between the two groups using them as moderating variables. This study was conducted in 'MBN Y Forum 2016,' which is one of the most representative knowledge exchange forums of South Korea. An online survey was distributed out and, 1,307(39.2%) out of the total participants of 3,338 have completed the survey. The survey included questions about whether the participants have gained positive or negative motivations by comparing themselves to the speakers (upward comparison learning) and other participants (lateral comparison learning). The results have shown the quality of messages that the speakers are presenting as knowledge providers is the most significant factor that acts on learning effects. Particularly, the participants had higher levels of self-efficacy and self-esteem than average people. They had a clear goal to learn from the speakers (upward comparison) and received positive motivations from them. In other words, no negative learning effects had been found. This presents a managerial implication that having a qualified speaker is necessary for a forum to be successful. On the other hand, the results from the comparison with the other participants (lateral comparison) were different. The participants were likely to compare themselves to the other participants through observational learning. They could compare listening attitudes, language skills, or capabilities to ask a question. The results have showed the participants received positive motivations from the lateral group but at the same time were jealous of abilities of the others. When the quality of a question by a participant is not good enough, it can have a negative influence on the participants' learning effects. The first group with high levels of self-efficacy and self-esteem had no correlation to negative learning effects from the speakers. They rather had a strong desire to learn from the speakers. On the contrary, the participants perceived the lateral group as a learning subset and competitor. The second group with low levels of self-efficacy and self-esteem saw the quasi-group as a rival. This presents that the individual learning effects can be different depending on the participants' characteristics.

체험형 교육 서비스 품질 측정 항목에 관한 연구: 창의적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EEPERF(Experiential Education PERFormance): An Instrument for Measuring Service Quality in Experiential Education)

  • 박기윤;김현식
    • 유통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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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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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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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최근 국내외에서 체험형 교육서비스의 도입과 활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체험형 교육서비스가 제대로 관리됨으로써 효과적인 체험형 교육서비스가 제공될 경우 다양한 체험형 교육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사이의 사회적, 경제적 교환의 기회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개연성이 존재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선결과제 중 하나가 바로 '성과 측정 수단'인데, 문제는 새로운 체험형 교육서비스 성과 측정에 적합한 성과 측정 수단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해볼 수 있는 연구화두는 다음과 같다: 창의적 체험활동과 같은 체험형 교육 서비스 품질을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 본 연구에서는 바로 이 화두에 대한 답을 모색하기 위해 체험형 교육 서비스 중 하나인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 서비스 품질 측정 문항을 개발하여 체험형 교육서비스 품질 측정 도구화 하는 것을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체험형 교육 서비스 품질 평가를 위한 척도를 개발하기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에 초점을 맞추어 이론적 배경으로부터 실무 전문가의 검토 조정을 거쳐 평가 척도 후보군을 개발하고, 실증적 정제 과정을 통해 최종 척도 항목을 도출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한 체험형 교육 서비스 품질 측정 항목은 (체험형 교육) 결과 품질 (EE-outcome), (체험형 교육) 공감 품질 (EE-empathy), (체험형 교육) 신뢰 품질 (EE-reliability), (체험형 교육) 물리적환경 품질 (EE-scape) 등 4차원으로 구성되며, 전반적인 신뢰성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체험형 교육 서비스 품질 측정 도구는 운용 주체에게 기획 포인트를 제공하고 '교육용' 세분시장을 추구하는 서비스 제공 주체에게는 관리 포인트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유용한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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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의도 영향요인 분석 계획적 행동이론을 중심으로 (A Study of the Factors Influencing Behavioral Intention for Organic Food: Using the Theory of Planned Behavior)

  • 최화선;이광근
    • 유통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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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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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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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소비자의 구매의도 형성과 관련된 선행요인을 설명하는 주된 이론인 계획적 행동모델을 토대로 식품 관련 및 식품소비관련 소비자의 개성특성, 과거 구매행동 빈도 등의 요인들을 포함하여 유기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구매의도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요인을 제시하고자 이루어졌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계획적 행동모델에서 주관적 규범을 제외한 태도, 지각된 행위통제(비용)는 구매의도에 유의하게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유기농식품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수록 구매의도가 증가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식품에 대한 관심이 많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일수록 유기농식품에 대하여 호의적인 태도를 가지게 될 확률이 증가하며, 과거에 유기농식품을 구매한 빈도가 유기농식품에 대한 구매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유기농식품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소비자의 부정적 감정이 유기농식품에 대한 구매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주관적 규범은 구매의도에, 식품 관련 개성특성(저항감)은 태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연구결과는 점차적으로 계획적 행동모델의 설명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요인들을 포함하는 모델의 확장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소비자들의 구매행동에 있어 구매의도에 추가적인 요인들의 영향력을 검증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식품의 종류를 구분하지 않고 조사하였기 때문에 식품의 종류에 따라 소비자의 반응이 다를 수 있기에 향후에는 이점을 보완해 나가야할 것이며, 또한 구매경험여부에 따라 군집을 나누어 연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기농식품의 구매경험여부에 따라 구매자들을 비교, 검토하여 연구해나가야 필요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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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지각하는 종합슈퍼마켓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가치, 소비감정이 점포충성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College students' Perceived Marketing Communication, Value and Consumption Emotion on Store Loyalty in Discount Store)

  • 양회창;주윤황
    • 유통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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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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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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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포화상태에 이른 우리나라 종합슈퍼들의 심각한 경쟁으로 인한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는 단서를 찾기 위해 본 연구는 종합슈퍼들의 다양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요인들이 소비자들의 점포충성도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요인들과 소비감정, 점포충성도 각각에 대해 소비가치와 소비감정이 유인가(valence)를 이끌어낼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특히 미래의 소비자인 대학생들의 관점에서 구성한 연구모델을 분석함으로써 장기적인 차원에서 종합슈퍼들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얻을 수 있는 단서를 찾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수행을 위해 먼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각 요인들로는 선행연구를 근거로 광고, 퍼블리시티, 판매촉진, 구전, 물리적 환경을 채택하였으며, 가치는 쾌락적 가치와 실용적 가치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종합슈퍼들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각 요인들이 점포충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광고, 퍼블리시티, 판매촉진, 구전, 물리적 환경의 각 요인들이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하위 요인들 중 어떤 요인이 점포충성도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큰지를 확인한 결과에는 구전요인(β =.53, p<.01)만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보였다. 이에 대해서는 대학생들은 다른 요인들에 비해 구전 요인을 좀 더 점포를 신뢰하는데 중요한 요인으로 생각한다고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둘째, 종합슈퍼들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각 요인들과 점포충성도의 관계에서 쾌락적 가치와 실용적 가치의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 유일하게 퍼블리시티와 점포충성도간에 실용적 가치만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것은 실용적 가치가 퍼블리시티와 점포충성도 간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이는 최근까지 이슈화된 종합슈퍼들에 대한 매스미디어의 부정적 기사들에 대해 대학생들이 민감하게 반응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셋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각 요인들과 소비감정 간에 소비가치의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 쾌락적 가치만이 퍼블리시티와 소비감정에 조절효과를 보이지 않았으며, 모든 요인들이 조절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대학생들이 인지하는 소비가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점포충성도 간의 관계보다 소비감정 간에 더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각 요인들과 점포충성도의 관계에서 소비감정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판매촉진을 제외하고 모든 요인들이 완전 매개 또는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감정이 점포충성도를 높이는데 중요한 요인임을 시사하고 있으며 종합슈퍼들이 긍정적 소비감정의 증대를 위한 노력을 하여야 함을 의미한다고 판단된다. 말미에는 이 연구결과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영향을 제시하였으며 향후에는 범위를 넓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함께 세대 간 차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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