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atient guide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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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한 대식 세포 활성 증후군을 첫 증상으로 한 소아 전신 홍반 루푸스 (Macrophage Activation Syndrome Triggered by Herpes Viral Infection as the Presenting Manifestation of Juvenile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 노지혜;정도영;전인수;김황민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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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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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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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대식세포 활성 증후군(MAS, Macrophage activation syndrome)은 전신 홍반성 루푸스(SLE, systemic lupus erythematous) 환자에서 감염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드문 합병증이다. MAS는 기저의 자가면역질환의 임상양상과 유사하게 나타나거나 혹은 감염성 합병증과 혼돈될 수 있어 감별에 주의 하여야 한다. 14세 여환이 2주간 지속되는 발열과 통증을 동반하는 얼굴의 피부 발진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피부 발진과 간비대, 범혈구 감소증, aspartate aminotransferase, lactate dehydrogenase, 혈청 ferritin이 상승하여, MAS를 의심하였다. 피부 병변과 항핵체 양성, C3와 C4의 감소, 간접 쿰스검사 양성으로 SLE를 진단하였다. 따라서 본 증례는 MAS가 HSV에 의하여 촉발된 것을, SLE의 첫 증상으로서 나타낸 증례로서, 촉발 요인 및 기저질환을 치료함으로써 중증의 합병증 없이 호전되었다.

전립선비대증의 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한국문헌의 메타분석 (Meta-analysis of the Korean Literatures for Developing Clinical Practice Guidelines of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 유승흠;김춘배;강명근;송재만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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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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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3-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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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This study is to provide evidence-based recommendations for the most-effective treatments of benign prostatic hyperplasia based on patient preference or clinical need, and to meta-analyze the Korean literatures for the development of BPH treatment guidelines. For these analyses, extensive literature searches (208 articles), with priority given to the Korean Journal of Urology, were conducted from 1960 to August, 1996. Meta-analysis, like all statistical analysis, has two main functions: data summarization (qualitative meta-analysis) and smoothing o. pattern recognition (quantitative meta-analysis). As well, critical reviews and syntheses with the mean and 90-percent confidence intervals for the likelihood were used to evaluate empirical evidence and significant outcomes of the BPH treatment literatures (106 articles). For this task, the Methodologic Panel for BPH Guidelines was composed of multidisciplinary experts in the field.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summarized as follows: For all that watchful waiting is an appropriate treatment strategy for the majority of patients with prostatism, we couldn't find the Korean literatures which carried this article. The literatures on alpha-1-adrenergic receptor blockers provide no evidence to suggest that any one alpha blocker is more effective than another. The finasteride reduces the size of the prostate, on average, and leads to a small yet perceptible reduction in sysptoms. Of all treatment options, prostate surgery with transurethral resection of the prostate (TURP), transurethral incision of the prostate (TUIP), and so on, offers the best chance for symptom improvement. However, surgery also has the highest rates of significant complications. Therefore, surgery need not always be a treatment of last resort. Balloon dilation of the prostatic urethra is clearly less effective than surgery in relieving symptoms, but it is associated with fewer complications. Emerging technologies for treating BPH include lasers, coils, stents, thermal therapy and hyperthermia. Established technologies will also be reanalyzed as results of new trials are reported. Although this study has some limitations due to lacking for good quality literatures, ' it provides a cornerstone for our medical research. It represents the most current scientific knowledge regarding the clinical epidemiology including treatment of BPH. It will be revised and updated as nee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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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적정성 평가에 따른 국내 결핵 진료서비스 질 관리 현황 (Change in Quality of Tuberculosis (TB) Care since National Quality Assessment Program of TB Healthcare Service)

  • 장성자;황미진;이충훈;이현주;심태선;김동숙
    • 한국의료질향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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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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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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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Purpose: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quality of tuberculosis (TB) care after the 1st to 3rd national quality assessment (QA) program for TB healthcare service in Korea was conducted. Methods: We analyzed Health Insurance Review & Assessment Service (HIRA) claims data of new TB patients during the period of January to June from 2018-2020. The new TB patients were defined as TB patients reported to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KCDA). The unit of analysis was the patient. Chi-square tests were used to analyze the differences in indicator value according to the types of medical facilities. The QA indicators of TB care were divided into 3 areas consisting of the following 7 quality indicators: 4 indicators of diagnosis test (the rate of acid-fast bacilli smear, the rate of acid-fast bacilli culture, the rate of Mycobacterium tuberculosis-polymerase chain reaction, drug susceptibility test), 1 compliance of treatment guideline, and 2 indicators of care management of TB patients (encounter rate, day of therapy). Results: The QA program for TB care was conducted among 8,246 patients from 534 facilities in 2020. The value of the 7 quality indicators was shown to increase as a result of the QA program. The indicators of the diagnostic test were all higher than 95%, with the exception of the drug susceptibility test which was 84.8%. Both indicators for care management of TB patients were 88.5%. Conclusion: The quality of TB care has been improving with the implementation of the QA program. In order to continue to improve the quality of TB care, it will be necessary to disclose the results of the QA program in medical facilities in the future.

외국의 컴퓨터 단층촬영 장치의 방어시설 문헌 조사 (Reviews of Radiation Protection and Shielding for Computed Tomography in Foreign Countries)

  • 장건호;양달모;성동욱;이광용;김혁주
    •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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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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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6-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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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전 세계적으로 컴퓨터 단층 촬영 장치(Computed Tomography, CT)의 임상 적용이 환자의 질병의 조기 진단에 매우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사용 빈도 또한 매년 급증하고 있다. 새로운 종류의 CT 장치들이 병변을 조기 진단하기 위하여 개발되고 있다. 이 방사선 발생 장치에 의한 환자나 작업 종사자들의 방사선 피폭이 불가피 할 수도 있다. 국내에서는 CT 장치에 대한 구체적인 방사선 방어나 방사선 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이 확립되어 있지 않다. 본 논문에서는 국내에서의 CT 사용시설에 대한 방사선 방어 시설과 사용 기준에 대한 규정 마련에 토대를 이루기 위하여 외국에서의 CT 장비에 대한 방사선 방어 및 방사선 차폐에 대한 규정을 조사하였다. 조사방법으로는 구글 검색을 이용한 특정 키워드 검색과 방사선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특정 웹사이트를 직접 검색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검색결과 캐나다, 미국, 영국 등의 국가에서 국가의 실정에 맞는 가이드라인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아직 이중 에너지 CT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서도 국내 실정에 적합한 CT 장비에서의 방사선 방어, 차폐, 환자나 작업종사자 및 일반인에 대한 방사선 피폭에 대한 가이드라인의 설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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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뼈 스캔 후 경과 시간 차이에 따른 $^{201}Tl$ 심근관류 SPECT 영상의 영향 평가 (The Influence Evaluation of $^{201}Tl$ Myocardial Perfusion SPECT Image According to the Elapsed Time Difference after the Whole Body Bone Scan)

  • 김동석;유희재;류재광;유재숙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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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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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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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원에서는 비심장 수술환자의 수술 전후 심장사건의 위험도 평가를 위해 심근관류 SPECT를 시행하고 있다. 암환자의 경우 수술 전에 전신 뼈 검사 혹은 전신 PET 검사로 암 전이 여부 확인 후 심근관류 SPECT를 시행하여 불필요한 검사 처방을 막고 있다. 하지만 단기 병동 입원 환자의 경우 재원 일수를 줄이고자 전신 뼈 검사 후 최소 16시간의 간격을 두고 $^{201}Tl$ 심근관류 SPECT를 시행하는 경우가 있지만 아직까지 서로 다른 동위원소 투여로 인한 crosstalk contamination의 영향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anthropomorphic torso phantom을 이용한 실험과 실제 환자 데이터를 이용하여 이에 대한 유효성 검정을 시행하고자 한다. 2009년 8월부터 9월까지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에서 $^{201}Tl$ 심근관류 SPECT를 시행한 8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 분석하였다. $^{201}Tl$ 심근관류 SPECT 시행 전날 전신 뼈 스캔 시행 여부에 따라 환자를 분류하였고 $^{201}Tl$ 심근관류 SPECT 촬영 시 이중 에너지 창을 이용하여 영상을 획득하였다. 획득한 영상에서 $^{201}Tl$ 창과 $^{99m}Tc$ 창에서 계수된 카운트의 비율을 전날 전신 뼈 검사의 시행 유무에 따라 비교 분석하였다. 실험에는 anthropomorphic torso phantom을 사용하였으며 심근($^{201}Tl$)과 심근 이외의 부분($^{99m}Tc$)에 각각 14.8 MBq, 44.4 MBq를 투여 하였다. 영상획득은 시간 간격을 두고 게이트 법 적용 없이 $^{201}Tl$ 심근관류 SPECT를 시행하여 얻었고 Xeleris ver 2.0551를 이용하여 공간 분해능을 측정 분석하였다. 수집한 환자 데이터에서 $^{201}Tl$ 창과 $^{99m}Tc$ 창에서 계수된 카운트 비율 비교 결과 전날 전신 뼈 스캔을 시행한 경우 Bone tracer 주입 후 12시간에서 24시간까지의 비율이 Ventri에서는 1:0.411 에서 1:0.114, Infinia에서는 1:0.249에서 1:0.079로 지수함수적으로 감소하며 시간 경과에 따라 유의한 차이(Ventri p=0.0001, Infinia p=0.0001)를 나타내었다. 또한 전신 뼈 스캔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의 비율은 Ventri에서 평균 1:$0.067{\pm}0.006$, Infinia에서 1:$0.063{\pm}0.007$로 나타났다. Phantom 실험 후 공간 분해능 측정 결과는 $^{99m}Tc$의 첨가 여부와 시간 경과에 따라서 FWHM의 유의한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p=0.134). Anthropomorphic torso phantom을 이용한 실험과 환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bone tracer 주입 16시간 이 후에 시행된$^{201}Tl$ 심근관류 SPECT 영상은 $^{99m}Tc$에 의해 공간 분해능에 유의한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이는 영상의 질적 평가만 이루어진 것으로 환자의 피폭과 검사의 정밀도 및 정확도에 관한 연구가 추가로 필요한 실정이다. 추후 서로 다른 동위원소 사용에 따른 crosstalk contamination의 영향에 대한 정확하고 표준화된 유효성 검정으로 검사 간격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 제시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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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소 미분화세포종의 치료 결과 (Treatment Results of Ovarian Dysgerminoma)

  • 정은지;서창옥;성진실;금기창;김귀언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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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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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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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목적 : 난소 미분화세포종의 임상적 특징과 치료 방법, 국소 제어율, 치료 실패 양상, 생존율 등 치료 성적을 분석해 보고, 가임력을 보존하기 원하는 병기 13 환자들에서의 적절한 치료 방침을 찾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75년 1월부터 1990년 12월까지 연세 의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연세암센터에서 진단 및 치료를 받은 34명의 난소 미분화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중 2예의 gonadoblastoma(46,XY)와 3예의 혼합 배세포종(mixed germ cell tumor)을 제외하고 나머지 순수 미분화세포종(pure dysgermlnoma) 환자 29예만을 연구 대상으로 하여 치료 방법에 따라 두군으로 나누어 성적을 분석하였다. 1군은 수술후 보조적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로 21예였고, 2군은 수술후 보조적 방사선치료를 하지 않은 군으로 8예였다. 대상 환자의 연령 분포는 8-39세였고 중앙치는 23세였다. 진단 시 임상 증상은 촉지되는 복부 골반부 종괴가 가장 호발하였다. 병기는 I이 23명으로 $89.3\%$로 다수를 차지하였다. 방사선치료는 병기 I, II에서는 전복부조사 20-25 Gy, 골반부에 축소하여 10-15 Gy 추가 조사하였고 종격동과 쇄골 상부의 방사선치료는 대부분 II기 이상의 진행된 병기에서 20-26 Gy 조사하였다. 환자들의 추적 관찰 중앙치는 80개월(13-201개월)이었다. 결과 : 수술후 보조적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인 1군(21예)은 전원 국소제어 및 무병 생존중이었다. 2군은 수술후 보조적 방사선치료를 하지 않은 8예인데 이중 6예에서 국소 재발지 발생하여 4예는 구제 목적의 방사선치료를 받았고 1예는 항암화학요법을 1예는 재수술만 시행 받았다. 구제 치료 결과 방사선치료를 받은 4예중 3예, 항암화학요법 받은 1예 및 재수술을 받은 1예는 완치되었으나, 1예만 암종증(carcinomatosis)으로 진행되어 방사선치료후 11개월에 사망하였다. 그러므로 29예 전체의 5년 국소 제어율 및 5년 생존율은 $96.6\%$(28/29)였다. 일측 난소에 국한된 병기 la 환자 13예 중 7예는 수술 및 수술후 방사선치료를 받았고 이들은 전원 국소제어 되어 20-201개월간(중앙치 80개월) 무병 추적 관찰 중이나, 수술로 일측 난소난 관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없이 지내던 6예의 환자 중 5예에서 재발하였으나 이들 모두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재수술 등의 구제치료에 성공하였다. 즉 13예의 병기 la 환자 전원이 20-201개월간 무병 생존 중이다. 결론 : 난소 미분화세포종의 치료에 있어서 수술후 보조적 방사선치료를 부가함으로 종양의 크기, 병기, 수술법에 관계없이 $100\%$ 국소 제어율 및 $100\%$ 5년 생존율을 획득하였다. 수술후 재발한 경우라도 암종증(carclnomatosis)이나 복부 이외의 장기에 원격 전이가 없다면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또는 재수술로 구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므로 가임력을 보존하기 원하는 병기 la 환자에서는 보존적 수술인 일측 난관난소절제술만 시행하고 추적 관찰하는 것도 치료 방법으로 고려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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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상전 유전진단을 위한 유전상담 현황과 지침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 (A Study of Guidelines for Genetic Counseling in Preimplantation Genetic Diagnosis (PGD))

  • 김민지;이형송;강인수;정선용;김현주
    • Journal of Genetic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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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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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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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착상전 유전진단(preimplantation genetic diagnosis, PGD)은 유전질환을 가진 부부들을 대상으로 체외수정을 통해 획득한 배아에서 유전진단을 하는 방법이다. 다양한 유전질환을 가진 부부에게 그 질환에 맞는 PGD의 설계가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PGD 시행 전유전상담을 시행하는 것은 PGD 설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이에, PGD 시행 시 필요한 유전상담의 내용에 대해 환자 및 가족과 전문가의 구체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PGD에 있어서 유전상담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의견을 알아보고자, 2010년 2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PGD를 실시 또는 실시 예정인 부부들과 PGD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이메일과 직접 설문지를 배포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환자 60명과 전문가 31명을 포함하여 총 91명이 설문조사에 응답하였으며, 환자들은 염색체 이상 질환 49명(81.7%)과 단일유전자 이상 질환 11명(18.3%) 이었다. 설문에 응답한 환자와 전문가 모두 유전상담이 PGD의 의료서비스 일환으로 반드시 필요하다고 답하였다. 환자의 충분한 이해를 위하여 필요한 유전상담의 시간에 대해 환자와 가족 그리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결과, 각각 45명(75.0%)과 23명(74.2%)이 적정한 유전상담시간을 30분 이상이라고 응답하였다. 하지만, 현 의료시스템에서는 짧은 진료시간 내 진료와 유전상담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환자에게 완벽한 정보제공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문가 그룹에서는 진료시간의 부족과 유전질환의 정보 부족이 유전상담의 어려운 점이라고 답하였으며, 이에 비 의사(non-MD) 전문유전상담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30명(96.7%)으로 높게 나타났다. 환자와 가족들은 PGD 시술 시 예기치 못한 결과의 가능성, 환자가 가진 유전질환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선택사항, 환자가 가지고 있는 유전질환의 위험도 평가, 유전자 검사 시 검사의 목적 설명 및 검사기술의 한계점과 오진률의 설명, PGD 시술 전반에 관한 기술적인 정보 등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더 자세한 설명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전문가 의견 역시 환자 및 가족이 관심 있고 자세한 설명을 원하는 정보와 대부분 일치하였다. 이에 따라 환자의 요구와 의견으로 나타난 위의 결과들을 향후 PGD를 위한 유전상담의 지침(guide-line) 구축 시 반영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결 론: 본 연구에서 유전진단과 생식의학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PGD의 적용과 효율성 등에 대한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PGD를 시행함에 있어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유전상담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설문조사 결과가 향후 PGD를 위한 유전상담 지침서(guideline)에 반영되어 적절한 PGD의 설계, 실시, 사후관리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방사선치료 후에 발생한 직장출혈과 치료 (Rectal Bleeding and Its Management after Irradiation for Cervix Cancer)

  • 전미선;강승희;길훈종;오영택;손정혜;정혜영;유희석;이광재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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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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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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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자궁경부암의 경우 종양에 충분한 양의 방사선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직장도 고선량의 방사선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직장염을 비롯한 만성부작용이 발생하며 직장 출혈 빈도를 $5\~30\%$ 보고하고 있다. 저자는 완치 목적의 방사선치료를 받은 자궁경부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직장 출혈 빈도와 그와 관련된 위험인자들을 분석하고 치료 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1994년 9월과 1999년 12월 사이에 방사선 단독치료를 받은 213명의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90명이 외부 방사선치료의 일부를 하루 2회씩 받았다(변형된 다분할 방사선치료). 자궁주위조직의 외부 방사선량은 총 $51\~59\;Gy$였고 근접방사선치료로 A점에 총 $28\~30\;Gy$ (4 Gy씩 7회 혹은 5 Gy씩 6회)를 조사하였다. 직장에 조사된 선량은 ICRU 38에서 정한 위치와, 모의촬영필름에서 바리움에 의해 구분되는 직장 앞쪽 벽의 한 점을 선정하여 계산하였다. 직장출혈의 정도는 LENT/SOMA에 따라 분류하였다. 추적관찰 기간은 $12\~86$개월(중앙값 39개월)이었다. 결과 : 27명$(12.7\%)$의 환자에서 직장출혈이 발생하였다(등급 2와 3:각각 16명과 2명, $8.5\%$). 이들 중에서 추적관찰 기간동안 질-직장루 또는 폐쇄로 진행된 경우는 없었다 발생시기는 대부분의 환자에서$(92.6\%)$ 치료 종료 후 2년 이내였다(중앙값 16개월). 단변량분석에서 위험인자로 icruCRBED (직장이 받은 총 생물학적 동등선량), 자궁주위조직의 방사선량, 및 병기였다. icruCRBED가 100 미만인 경우와 100 이상인 경우 $4.2\%$$19.7\%$, 자궁주위조직에 대한 조사선량 55 Gy 미만과 그 이상인 경우가 $5.1\%$$22.1\%$, 병기 II 이하인 경우와 III 이상인 경우가 $10.5\%$$31.8\%$였다. 다변량분석에서는 icruCREED 만이 유의하였다(0=0.0432). 등급 1 출혈은 자연적으로 소실되거나(3명) $1\~2$개월의 sucralfate 관장으로 멈추었다. 등급 2의 환자 6명은 $1\~2$개월 동안 sucralfate 관장으로 출혈의 빈도와 양이 줄어들었고 이 중 4명은 전기응고술을 추가로 시행하였다. 다른 9명은 전기응고술을 먼저 시행하였다(4명; sucralfate 관장 병행). 모두 $3\~10$개월 내에 정지되었다. 등급 3의 출혈은 잦은 전기응고술과 수혈을 요하였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중등도 이상의 직장출혈빈도가 $8.5\%$로 타 문헌에서 보고된 빈도와 유사한 결과였다. 직장에 조사된 총 생물학적 동등선량이 100 Gy 이상인 경우에 직장출혈이 유의하게 증가하므로, 치료계획시 생물학적 동등선량을 고려함으로써 휴유증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직장출혈이 발생한 환자에서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출혈로 인한 불편함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이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으며 나아가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The Survey of Dentists: Updated Knowledge about Basic Life support and Experiences of Dental Emergency in Korea

  • Cho, Kyoung-Ah;Kim, Hyuk;Lee, Brian Seonghwa;Kwon, Woon-Yong;Kim, Mi-Seon;Seo, Kwang-Suk;Kim, Hyun-Jeong
    • 대한치과마취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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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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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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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Background: Various medical emergency situations can occur during dental practices. Cardiac arrest is known to comprise approximately 1% of emergency situation. Thus, it is necessary for dentists to be able to perform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CPR) to increase the chance of saving patient's life in emergency situation. In this paper, we conducted a survey study to evaluate to what extent dentists actually understood CPR practice and if they had experience in handling emergency situations in practice. Method: The survey was done for members of the Korean Dental Society of Anesthesiology (KDSA), who had great interest in CPR and for whom survey-by-mail was convenient. We had selected 472 members of the KDSA with a dental license and whose office address and contact information were appropriate, and sent them a survey questionnaire by mail asking about the degree of their CPR understanding and if they had experience of handling emergency questions before. Statistical analyses -frequency analysis, chi-square test, ANOVA, and so on- were performed by use of IBM SPSS Statistics 19 for each question. Result: Among 472 people, 181 responded (38.4% response rate). Among the respondents were 134 male and 47 female dentists. Their average age was $40.4{\pm}8.4$. In terms of practice type, there were 123 private practitioners (68.0%), 20 professors (11.0%), 16 dentists-in-service (8.8%), 13 residents (specialist training) (7.2%) and 9 military doctors (5%). There were 125 dentists (69.1%) who were specialists or receiving training to be specialist, most of whom were oral surgeon (57, 31.5%) and pediatric dentists (56, 30.9%). There were 153 people (85.0%) who received CPR training before, and 65 of them (35.9%) were receiving regular training. When asked about the ratio of chest pressure vs mouth-to-mouth respiration when conducting CPR, 107 people (59.1%) answered 30:2. However, only 27.1% of them answered correctly for a question regarding CPR stages, C(Circulation)- A(Airway)- B(Breathing)- D(Defibrillation), which was defined in revised 2010 CPR practice guideline. Dentists who had experience of handling emergency situations in their practice were 119 (65.6%). The kinds of emergency situations they experienced were syncope (68, 37.6%), allergic reactions to local anesthetic (44, 24.3%), hyperventilation (43, 23.8%), seizure (25, 13.8%), hypoglycemia (15, 8.3%), breathing difficulty (14, 7.8%), cardiac arrest (11, 6.1%), airway obstruction (6, 3.3%), intake of foreign material and angina pectoris (4, 2.2%), in order of frequency. Most respondents answered that they handled the situation appropriately under the given emergency situation. In terms of emergency equipment they had blood pressure device (70.2%), pulse oximetry (69.6%), Bag-Valve-Mask (56.9%), emergency medicine (41.4%), intubation kit (29.8%),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23.2%), suction kit (19.3%) and 12 people (6.6%) did not have any equipment. In terms of confidence in handling emergency situation, with 1-10 point scale, their response was $4.86{\pm}2.41$ points. The average point of those who received regular training was $5.92{\pm}2.20$, while those who did not was $4.29{\pm}2.29$ points (P<0.001) Conclusion: The result showed they had good knowledge of CPR but the information they had was not up-to-date. Also, they were frequently exposed to the risk of emergency situation during their dental practice but the level of confidence in handling the emergency situation was intermediate. Therefore, regular training of CPR to prepare them for handling emergency situation is deemed necessary.

출산 후 우울증과 갑상선질환에 대한 초음파검사의 유용성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Usefulness of Ultrasonography for Postpartum Depression and Thyroid Disease)

  • 이윤이;임청환;정홍량;박미자;유인규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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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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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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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출산 후 우울감이 있는 여성의 갑상선질환 빈도가 증가하면서 출산 후 우울증과 갑상선질환의 상관성 여부가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 본 연구는 출산 후 우울증의 유병률을 예측하고 초음파검사를 통한 갑상선질환과의 상관성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2010년 1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M산부인과에 내원한 출산 후 1년 이내의 환자 23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검사와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조사하였고 갑상선검사는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하였다. 대상자 230명 중 비우울집단은 122명(53.0%), 우울집단은 108명(47.0%)이었다. 갑상선 초음파검사에서 갑상선의 크기변화가 있었던 27명 중 비우울집단은 4명 (14.8%)이었고, 우울집단은 23명(85.2%)이었다. 또한 갑상선 결절이 발견된 124명 중 비우울집단은 45명(35.8%)이었고, 우울집단은 79명(64.2%)이었다. 초음파유도하 미세침흡인검사 결과, 양성 33명 중 비우울집단은 15명(45.5%)이었고, 우울집단은 18명(54.5%)이었다. 갑상선염 3명 중 비우울집단은 1명(33.3%)이었고, 우울집단은 2명(66.7%)이었다. 악성 5명은 모두 우울집단에서만 나타났다. 초음파검사를 통한 갑상선의 크기변화, 갑상선 결절의 발생빈도 등 갑상선질환은 우울집단이 비우울집단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갑상선 혈액검사 결과, 비정상적인 갑상선자극호르몬의 수치를 보였던 7명 중 비우울집단은 2명(28.6%)이었고, 우울집단은 5명(71.4%)이었다. 비정상적인 유리티록신의 수치를 보였던 9명 중 비우울집단은 4명(44.4%)이었고, 우울집단은 5명(55.6%)이었다. 갑상선 기능이상은 230명 중 5명이었고, 5명 중 비우울집단에서는 잠재적 갑상선항진증이 2명이었다. 우울집단에서는 잠재적 갑상선저하증이 1명, 잠재적 갑상선항진증이 2명이었고 혈액검사를 통한 두 집단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출산 후 우울증과 초음파검사를 통한 갑상선질환의 상관성이 나타났으며, 본 연구의 객관적 결과들이 출산 후 우울증과 갑상선질환에 대한 폭넓은 인식과 예방 및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을것이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