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Park Class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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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따른 남색이마잠자리 잠재적 서식지 및 미래 분포예측 (Predicting the Potential Habitat and Future Distribution of Brachydiplax chalybea flavovittata Ris, 1911 (Odonata: Libellulidae))

  • 권순직;전영철;권혁영;황인철;이창수;김태근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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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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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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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기후변화 생물지표인 남색이마잠자리(B. chalybea flavovittata)는 우리나라에는 2010년 제주도에서 최초로 관찰되어 기록된 이후 최근 영산강 일대에서 월동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MaxEnt 모델을 이용하여 남색이마잠자리의 잠재적 분포를 예측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서식지 확산을 예측하고자 하였다. 본 종의 분포 자료는 세계생물다양성정보 기구인 GBIF의 검색 결과를 수집하였으며, 2019년 5월부터 2023년 5월까지 확보된 현장조사 결과를 포함하였다. 또한, 생물기후변수는 WorldClim 데이터베이스에서 제공받아 사용하였다. 잠재적 종 분포예측과 미래 분포예측은 MaxEnt 모델을 사용하였다. 유충은 위도상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33.318096°)부터 경기도 여주시(37.366734°)까지, 경도상 전라남도 진도군(126.054925°)부터 경상남도 양산시(129.016472°)까지 관찰되었다. 본 종의 서식지는 람사르 습지유형 분류체계에 따라 M(permanent rivers, streams, creeks) 유형의 습지가 12개소(50.0%)로 가장 많았으며, Tp(permanent freshwater marshes, pools) 유형이 11개소(45.8%), F(estuarine waters) 유형이 1개소(4.2%)로 분류되었다. 현재 분포지역에 기초하여 MaxEnt 모델을 이용한 잠재적 분포 예측 결과, 기존 서식지 외에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일대가 서식확률이 높았다. 또한, 미래 시나리오를 적용하였을 때, 2050년대와 2090년대 분포 가능지역이 넓어져 가까운 미래에 남부 서남해안, 남부 내륙 대구광역시 일대, 동해안 일대로 서식범위가 확장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남색이마잠자리는 가까운 미래에 서식범위를 확장할 가능성이 높게 예측되었는데, 본 연구 결과는 향후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서식지를 공유하는 토착 자생생물자원의 보전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눈물길 조영검사 시 양측 안 와 사위 상 획득의 유용성에 대한 연구 (Research on The Utility of Acquisition of Oblique Views of Bilateral Orbit During the Dacryoscintigraphy)

  • 박좌우;이범희;박승환;박수영;정찬욱;류형기;김호신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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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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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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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눈물길 조영검사 시 눈물기관 해부학적 구조의 다양성, 눈물길기형, 검사 중 발생하는 유루증과 같은 경우 전면상 외에 코 안으로의 배출을 좀 더 자세히 표현해낼 수 있으며, 유루증과 코 눈물관으로의 배출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의 필요성을 생각해 보았다. 이에 전면상 지연 촬영 외에 양측 안 와 사위상을 획득하는 방법의 유용성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하였다. 2013년 1월부터 2013년 8월까지 눈물길폐쇄로 인한 유루증을 주소로 하는 7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나이는 $56.96{\pm}13.36$세였다. $^{99m}TcO4^-$ 3.7 MBq (0.1 mCi)을 $10{\mu}L$ 씩 마이크로피펫을 이용하여 양 안 하결막낭에 1-2방울 점안 후 1분 씩 20frame, 20분 간 동적 검사를 시행 하였다. 동적 검사 직후 양 안에서 코 안으로 배출이 확인되는 경우는 즉시 사위상을 획득하였고 어느 한쪽의 안 와라도 배출이 보이지 않는 경우 40분 뒤 전면상으로 확인 후 안 와 사 위상을 획득하였다. 검사 시 사용한 장비로는 Pin-hole Collimator를 장착한 Gamma Camera (Siemens Orbiter, Hoffman Estates, IL, USA)장비를 사용하였다. 실험대상 78건의 영상 중 전면상에서 코 안으로의 배출이 확인되었던 환자는 35명이었다. 그 중 양 안 모두에서 코 안으로 배출을 보인 환자는 15명이었고 양 안 8명, 좌 안 2명, 우 안 1명에서 사위상을 통해 보다 나은 배출 양상 관찰이 가능하였다. 좌 안 및 우 안에서 배출이 있었던 환자는 20명이었고 10명이 전면상에 비해 명확한 배출을 보여 주었다. 그 외 배출 가능성이 있는 환자는 13명이었으며 코 눈물관으로의 추적자이동이 보이지 않은 환자는 30명이었다. 기술통계 결과 총 35명 중 21명(60%)이 사위상 추가 촬영으로 전면상보다 뚜렷한 배출 양상을 나타내었다. 배출 감별유용성에 관한 Likert 5점 척도 blind test를 통해 사위상 획득이 전면상에서 자세히 보이지 않는 부분을 나타내 줌으로써 배출 유무 확인이나 배출 지연, 코 눈물관 폐쇄를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유루증 발생시 코 눈물관으로의 배출과 피부로의 흘림을 구별할 때 사위상이 전면상에 비해 구별능이 높다고 응답하였다(전면상:$4.14{\pm}0.3$, 사위상:$4.55{\pm}0.4$). 눈물길 조영검사 시 양측 안 와 사위상을 전면상 이외에 추가적으로 획득한다면 전면상에서 충분히 보여주지 못하는 영역의 검사가 가능하여 코 눈물관 이후로의 배출 유무를 확인하고 피부에서 유루증의 흐름을 코 눈물관과 구별하는 데 용이하기에 판독의 진단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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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여성의 무릎 골관절염 유병률 및 관련요인 (Prevalence and Related Factors of Knee Osteoarthritis in Rural Women)

  • 서중환;강복수;이경수;윤성호;황태윤;박종서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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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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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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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릎 골관절염 진단기준을 적용하여 무릎 골관절염의 유병률을 파악하고, 관련요인을 규명하기 위하여 2002년 9월부터 10월까지 무작위 집락표본추출에 의하여 경상북도 고령군의 5개리에 거주하는 조사 가능한 40세 이상 여성 258명 중 200명을 조사완료(77.5%)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 과거력, 가족력, 건강행위, 좌식생활 형태 및 일상생활 수행능력 등은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신체계측과 혈압, 혈당, 혈중 총 콜레스테롤, 골밀도를 측정하고 무릎 X-선 촬영을 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10.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카이제곱검정, t-검정,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골관절염 양성의 기준이 되는 Kellgren과 Lawrence 분류법에 의한 등급 2 이상(71%)과 설문조사에 의한 무릎 통증이 있는(67%) 기준을 충족시키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는 54%였다. 단변량 분석에서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무릎 골관절염 유병률이 높았으며, 직업에 따라서는 농업이나 가내공업에 종사하는 군의 유병률이 58.9%로 기타 직업을 가진 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 무릎 골관절염의 가족력과 무릎 외상 및 수술경험(p<0.01), 당뇨병(p<0.05)은 유병률과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신체활동도 점수는 무릎 골관절염 군이 정상군에 비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무릎 골관절염 이환 여부에 따른 좌식생활 기간을 비교해 보면 골관절염 군이 정상군에 비해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혈당, 골밀도, 체질량지수는 골관절염군과 정상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무릎 골관절염의 유병 여부를 종속변수로 한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에서는 연령이 높을수록, 농업이나 가내공업에 종사할수록, 관절외상 및 수술경험이 있는 경우에 혈당이 높을수록,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무릎 골관절염 유병률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관절염 관리를 위한 자조운동과 체중조절, 통증관리를 위한 물리치료 등의 조절가능 인자에 대한 중재를 위한 자조교실과 같은 접근 가능한 자기관리와 골관절 운동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비닐하우스 작업시 자세에 대한 가이드라인 등의 제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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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록경사지 토양인 안룡통의 분류 및 생성 (Taxonomical Classification and Genesis of Anryong Series Distributed on Mountain Foot Slope)

  • 송관철;현병근;손연규;장용선;박찬원;장병춘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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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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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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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Soil Taxonomy 분류체계 변화에 대응하여 산록경사지에 분포하고 있으며, Alfisols로 분류되고 있는 안룡통을 재분류하고, 그 생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안룡통 대표단명의 형태적 특성을 조사하고, Soil Taxonomy의 표준 분석방법인 Soil survey laboratory methods manual에 따라서 토양을 분석하여 Laboratory data sheets를 작성하였다. 안룡통은 0~22 cm 깊이에서 ochric 감식표층을 보유하고, 22~120 cm 깊이에서 점토피막과 같은 점토 이동의 근거를 보유하는 arfillic층을 보유하고있다. 그러나 기준 깊이에서의 염기포화도(양이온 합)가 32.3%로 35% 미만이므로 Alfisols이 아나라 Ultisols로 분류되어야 한다. 안룡통은 udic 토양수분상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Udults로 분류할 수 있으며, Hapludults의 분류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Typic 아군의 분류조건을 충족시키므로 Typic Hapludults로 분류할 수 있다. 토성속 제어부위에서의 토성속이 식양질이고, 토양온도상이 mesic 온도상이기 때문에 안룡통은 Fine loamy, mesic family of Ultic Hapludalfs가 아니라 Fine loamy, mesic family of Typic Hapludults로 분류되어야 한다. 안룡통은 산록경사지에 분포하고 있으면서도 안정한 지형에 분포하고 있으므로 토양이 거의 침식되지 않고 새로운 붕적물이 별로 퇴적되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토양수의 하향이동에 따른 점토집적작용과 염기용탈작용을 받았다. 그 결과 점토집적층인 argillic층을 보유하는 토양으로 생성 발달되었다. 또한 Alfisols 과 Ulrisols을 구분하는 가장 기본적인 분류기준인 기준깊이에서의 염기포화도 (양이온 합)가 35% 미만으호서 Alfisols이 아니라 강산성 토양인 Ultisols로 발달하였다.

만경강과 동진강 유역 간척농경지 토양특성 구분과 농공학적 관리 대책 (Division of Soil Properties in Reclaimed Land of the Mangyeong and Dongjin River Basin and Their Agricultural Engineering Management)

  • 황선웅;강종국;이경도;이경보;박기훈;정덕영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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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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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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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간척 농경지에 대한 최적 토양관리 방안을 마련코자 새만금 유역 간척농경지를 대상으로 토양의 물리, 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새만금 유역의 간척지 유래 토양면적은총 113,971 ha이며, 이들 지역의 토양통 분포와 토성을 구분해 보면 연대미상 지역은 주로 전남, 부용, 전북통 등 13개 토양통이다. 토성은 미사식양질~식질이며, 1920년대에서 1960년대에는 만경, 광활, 전북통에 미사사양질이고, 1970년대 이후에는 만경, 광활, 문포, 염포, 포승, 가포, 하사통등 사질~사양질 토양이 많았다. 토양화학성은 간척연대와 상관없이 pH와 EC, Exch. K, Mg, Na 농도가 높은 반면 OM은 표토에는 3.3~16.1 g $kg^{-1}$으로 오랜 기간 동안 영농을 했음에도 유기물 함량이 매우 낮았다. 더욱이 심토는 5.6~1.1 g $kg^{-1}$으로 유기물이 거의 없는 상태였는데, 이는 수직배수가 불량하고 대형 농기계에 의한 경반층이 형성되어 점토와 유기물 이동이 없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또한 토양발달정도를 알 수 있는 집적층 (B층) 형성은 벼를 90년간 재배한 화포 간척지에서만 점토 이동에 따라 표토의 Fe, Mn 성분등이 지하 20~30 cm부근에 7~8 cm 두께로 쌓여 있는데 이러한 원인은 토성이 비교적 점토함량이 높은 미사질식양토라서 가능했던 것 같다. 이들 토양은 염해 우려 토양, 연약지반 토양 및 사질토양이므로 개량은 먼저 지하배수 시설을 하여 지하수위를 낮추어 주고 동시에 석고와 유기물을 시용하여 투수성을 높여 주며, 모래가 많은 사질토양은 점토가 많은 산적토 등을 객토하여야 만 안정적인 작물생산을 기대할 수 있다.

국내 조경용 철쭉류의 가격 및 종수 추이분석 (Trend Analysis of the Prices and Numbers of Azalea Cultivars for Landscaping in Korea)

  • 최재진;박석곤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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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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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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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식재설계시 주요 참고자료인 조달청, (사)한국물가협회, (사)한국조경수협회(이하, 고시기관 및 단체)의 자료를 바탕으로 과거 25년 동안 고시된 철쭉류 가격 및 종수의 추이변동을 분석하였다. 고시기관 및 단체에서 고시한 철쭉류의 가격변동은 25년 동안 유사한 패턴으로 움직였다. 이는 (사)한국조경수협회에서 고시한 철쭉류 가격을 다른 고시기관 및 단체에서 참고해 가격을 책정하기 때문이었다. 조달청은 다른 고시기관 및 단체에 비해 철쭉류 고시가격을 낮게 책정했는데, 이는 정부의 물가억제 정책으로 인해 조경수목 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함으로 판단된다. 철쭉류는 다른 조경수목에 비해 생산기간이 짧아 소비자물가 변동률의 영향보다 철쭉류의 수급량의 불균형에 따라 가격이 급변하는 것으로 보인다. 고시기관 및 단체의 철쭉류 고시가격은 실거래 가격보다 높게 책정되었다. 이는 식재공사의 하도급 관행으로 인해 하자비용 충당 및 하도급 시공업체의 이익 발생을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고시기관 및 단체에서 고시한 철쭉류는 5~8가지로 과거부터 주로 이용된 철쭉류만을 단순하게 고시하였다. 철쭉류의 재배품종명 및 분류기준이 확실하지 않아, 관행처럼 설계자는 명확한 재배품종명을 식재도면에 기재하지 않고, 시공자도 구하기 쉬운 철쭉류를 심었다. 이로 인해 새로운 철쭉류의 수요가 없어 생산농가에서는 신품종 개발 의욕이 저하되고, 과거부터 주로 이용된 철쭉류만이 생산 고시되는 악순환이 반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논습지 가치평가를 위한 유기재배 논의 식생특성 분석 (The Analysis of Vegetation Characteristics of Organic Rice Paddy for Value Assessment of the Rice Paddy Wetland)

  • 박광래;공민재;김남춘;손진관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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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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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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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2010년 제10차 람사르 총회를 시작으로 논습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논습지를 평가할 수 있는 연구체계가 부족하며, 유기농업이 식생특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도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유기논의 식생특성을 알아봄과 동시에 논습지 가치를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대상지는 유기논과 관행논 총 6곳을 선정하였다. 기존의 습지평가 체계인 수정 RAM의 평가 중 '식생다양성 및 야생동물서식처' 기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단순한 토지이용의 결과만이 평가를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생조사 결과 총 53과 146속 148종 26변종 1품종으로 총 176종류가 조사되었다. 유기논 지역과 관행논 지역의 생활형 출현비율 차이를 살펴보면 유기논이 일년생식물과 대형지상식물의 생활형 출현비율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귀화식물의 분포 또한 관행논 지역보다 유기논의 귀화율 및 도시화지수가 낮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연구대상지의 생육환경과 식생특성간의 Pearson 상관분석 결과 논습지 식생다양성의 경우 토지이용에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지만, 유기논이 관행논에 비해 식생이 다양함을 보여주며, 사초과의 종류와는 1%이내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어 추후 논습지 평가 시 사초과의 종류수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습지평가는 식생특성 뿐만 아니라 토양환경, 수질환경, 주변의 자연경관, 인공경관 등 다양한 인자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추후 이에 대한 정밀한 조사와 연구대상지 확대를 통해 추가 연구가 필요 할 것으로 판단된다.

Landsat 7 ETM+ 영상과 ASTER GDEM 자료를 이용한 제주도 지역의 지형보정 효과 분석 (Assessment of Topographic Normalization in Jeju Island with Landsat 7 ETM+ and ASTER GDEM Data)

  • 현창욱;박형동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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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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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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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광학 원격탐사 영상의 획득 시 태양의 고도 및 방위가 대상 지역의 지형기복과 결합하여 나타나는 영향 및 다수의 시기에 걸쳐 획득한 영상을 비교분석하는 경우 영상 촬영시기의 차이로 인한 태양의 위치변화와 지형기복이 결합하여 나타나는 영향에 대한 보정을 시도하였다. 한라산과 다수의 분석구가 분포하는 제주도를 대상으로 Landsat 7 ETM+ 영상과 ASTER GDEM 지형자료를 사용하여 국지적조도의 모델링 시 커널의 크기를 $3{\times}3$, $5{\times}5$, $7{\times}7$, $9{\times}9$ 화소로 변화시키며 Lambertian 보정기법인 cosine 보정법과 비 Lambertian 보정기법인 c-보정법을 적용하고 보정기법 및 커널 크기에 대한 지형보정 효과를 분석하였다. 개별 영상의 육상지역에 대하여 보정을 수행한 결과 커널의 크기 $7{\times}7$을 적용한 c-보정법을 사용하였을 때에 보정효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고, 대상지역을 ISODATA 무감독분류법을 이용하여 선택된 산림지역에 한정하여 지형보정을 수행한 경우에는 커널의 크기 $9{\times}9$를 적용한 c-보정법을 사용하였을 때에 가장 우수한 결과가 도출되었으며 다양한 지표피복이 혼합된 대상지역 대한 보정보다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되었다. 다시기 영상의 경우 세 시기에 획득된 영상에 대하여 각각 지형보정을 수행한 후 상대적 방사도 보정을 적용하였을 때 지형보정을 수행하지 않은 경우와 비교하여 적외선 파장영역에서는 보다 균질한 반사도로 방사보정이 이루어졌으며 가시광 파장영역에서는 원영상의 반사도 패턴이 잘 보존된 결과가 도출되었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주변 지형으로부터 반사되는 에너지와 불완전한 대기보정으로 인한 잔류 대기영향을 고려하는 c-보정법을 적용하는 경우 cosine 보정법보다 우수한 지형보정 효과가 나타나며 수치표고모델에 내재된 수평과 수직방향 오차 및 위성영상과의 정합오차의 영향을 감소시기키 위하여 국지적 조도의 모델링 시 커널의 크기를 증가시키는 경우 지형보정의 효과가 증대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교정치료시 발생하는 미완성 치근의 길이와 형태변화 (The changes of root length and form in immature teeth after orthodontic treatment)

  • 김현아;박수병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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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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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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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교정치료에 대한 인지도 변화 및 보호자의 관심증가로 조기에 내원하는 환자가 많으며 그 중 일부가 전치부 치근첨이 완성되기 전인 10세 이전에 고정식 교정장치가 필요하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미완성 치근의 치료 전후 치근의 길이 변화를 측정하고 형태변화를 관찰하여 완성된 치근의 교정력에 의한 변화양상과 비교하고, 환자의 성별, 기간, 이동양상 등과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상악의 전치부 치근첨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정식 교정치료를 시작한 8~10세 환자 28명을 실험군으로 하고, 치근첨이 완성된 상태에서 고정식 교정치료를 시작한 11~15세 환자 31명을 대조군으로 삼았다. 상악 4전치의 치료 전후 치근단 방사선사진상에서 치관, 치근길이를 측정해서, 치근길이의 변화량, 치관/치근 비의 변화량을 계산했고 분류체 계에 따라 치근형태에 점수를 부여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부분의 미완성 치근은 교정치료 후에도 치근 길이가 증가하였으며 정상적인 치근첨 형태를 보였다. 2. 치료기간이 길어지거나 개방교합의 경우, 미완성 치근이라도 치근길이가 증가하지 않거나 더 짧아진 경우도 있었으며 정상적인 길이가 되더라도 치근첨의 완성 형태가 뭉툭한 흡수 형태를 보였다. 3. 완성치근에서는 교정치료에 의하여 대부분의 치근이 경미한 치근흡수를 보였으며, 흡수된 치근첨의 형태는 미완성 치근의 완성형태보다 더 뭉툭하였다(p<0.05). 4, 미완성 치근에서는 치료기간과, 완성치근에서는 치아의 이동거리(U1 to facial plane의 변화량)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P<0.05). 5. 미완성 치근, 완성치근 모두 성별, 부정교합 분류, 수직피개의 변화량, 두개저에 대한 치아의 위치 변화(U1 to SN의 변화량)등과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조(속미(粟米)·출미(秫米))를 이용한 식치방(食治方)의 문헌(文獻) 조사 -1300년대에서 1600년대 한국 의서(醫書)를 중심으로- (Literary Investigation of Food-Therapy(食治方) Using Foxtail Millet (Setaria italica L. Beaur) - Korean Medicine Literature in 1300's-1600's -)

  • 박순애;최미애;김미림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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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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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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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1300년대부터 1600년대까지 발간된 10권의 의서 및 식이요법서 문헌에서 조를 이용한 식치방을 조사한 결과 기록 횟수는 총 63회이다.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의 식치 기록은 총 21회로 조사한 문헌 중 횟수가 가장 많았고, 식료찬요(食療纂要)는 두 번째로 식치방 기록은 총 16회이다. 식치의 조리방법별 분류에는 죽(粥) 조리방법이 가장 많았고 탕(湯) 조리방법, 밥(飯) 조리방법, 즙(汁) 조리방법, 환(丸) 조리방법 순으로 기록되었다. 죽과 탕의 조리법이 많은 것은 소화기에 주는 부담이 적고 흡수가 용이하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조와 같이 사용된 식재료는 총백(蔥白), 생강, 계란, 해백, 술, 참새, 수탉간, 시, 붕어, 붉은 팥, 흰 수탉 등이고, 조와 같이 사용된 약재는 인삼(人蔘), 복령(茯笭), 당귀(當歸), 대추(大棗), 맥문동(麥門冬), 백출(白朮), 육계(肉桂), 토사자(免絲子) 등이다. 특히 한국 전통음료로 조를 발효시킨 장수(漿水)를 약 전처리나 법제에 사용하고 약재와 같이 복용하였다. 조를 이용한 식치방의 증상별 분류를 보면 비위(脾胃) 반위(反胃)에 12회, 대소변난(大小便難)에 11회, 곽란에 6회, 허증(虛症) 보익(補益)에 6회 기록되었다. 비위(脾胃) 반위(反胃), 대소변난(大小便難), 곽란, 허증(虛症) 보익(補益) 등의 식치방에 여러 번 기록된 것은 약재가 귀했던 시기에 식치(食治)로 비위(脾胃)를 보(補)하고 대소변(大小便)을 좋게 하여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중점을 두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소갈(消渴), 중풍(中風), 산후제질(産後諸疾), 소아제병(小兒諸炳), 기침 해수(咳嗽) 등 증상 치료에도 기록되어 조 식치방은 남녀노소에게 두루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우리민족의 경험의학이 바탕이 되는 조 식치방을 활용한다면 현대인들에게 좋은 약선 메뉴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