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Old Town

검색결과 146건 처리시간 0.025초

조정산 도주 일가의 만주행록에 관한 재고찰 (A Reconsideration on the Records on Doju Cho Jeongsan and His Family in Manchuria, China)

  • 崔峰龍
    • 대순사상논총
    • /
    • 제26집
    • /
    • pp.215-253
    • /
    • 2016
  • In 2007, according to the records, I made an on-the-spot survey of the place where Doju Cho Jeongsan and his family might have lived in exile in Manchuria and released a paper in which I decided that the site could be the Shuidongchun (village) of Luotongshanzhen in Liuhexian, Jilin Province. Thereafter, sponsored by the Doju Cho Jeongsan's Memorial Project from 2008 to 2013, many times, I carried out the field investigations and researches on Liuhexian, including the visits of the institutions which have the historical documents, in order to find the data related to the participation of him and his family in the anti-Japanese movement. I was, hence, able to reconfirm that the village had been the place of their exile, based on my collected data and the oral reports which the local historians and ethnic Korean elders had provided. In this study, using the historical documents and maps and the oral materials, I made an attempt to prove the historical truth thoroughly once again. First, the existing sources of Doju Cho and his family's settling in Manchuria from March 1909 to 1917, were carefully analyzed which were described in The Jin-gyeong. In doing so, the misspelling of the names and the spatio-temporal errors of the people's activities were corrected. Next, I researched on another town, Shuitungou of Liuhexian in Fengtian Province (in West Gando of Manchuria), which it is known that Doju and his family stayed in, and the Laogushan (mountain), which it is believed that Doju cultivated himself in. Finally, through the attempt, I reached the conclusion that Doju and his family had settled at Shuidongchun (once called Shuidonggou or Shuitongchun) of Luotongshanzhen (once called Datonggou) in Liuhexian, Jilin Province. In the Liuhexian-related documents and maps published in the eras of Republican China and Manchuria, the place name called Shuitungou was not found. However, I discovered a map in the era of Republican China on which Shuitongchun was recorded as Shuidonggou. In addition, considering the administration system of Republic China, tun(屯) and gou(溝) could not be used together in the place names. Accordingly, Shuitungou was more likely misspelled as Korean people in those days mispronounced Shuidonggou. Furthermore, people in China has habitually called the Dagushan(大孤山), located in the north of Gushanzizhen of Liuhexian, as the Laogushan(老孤山). This means that the Korean people who lived in the area then perhaps recorded the mountain as the Nogosan(老姑山), the mountain of the old goddess, according to Korean enunciation, because they had the custom of worshipping the mountain goddess. I tried my best to find the historical documents regarding Doju and his family's anti-Japanese activities to prove the location of exile in which they settled in northeastern China (Manchuria). However, I was not able to reach the initial goal completely due to the shortage of objective evidences, only to leave tasks to be solved. I hope that this study can give a little help to researchers who are interested in this matter.

부르디외와 사진 : 사진행위에 대한 부르디외의 분석이 갖는 의의와 한계 (Bourdieu and Photography -A Critical Review of Bourdieu's Works in the Sociology of Photography-)

  • 주형일
    • 한국언론정보학보
    • /
    • 제17권
    • /
    • pp.145-178
    • /
    • 2001
  • 사진과 사진행위에 대한 부르디외의 사회학적인 분석은 $\ll$중간예술$\gg$$\ll$구별짓기$\gg$를 통해 발표되었다. 여러 문화적 산물들 중 사진은 사회과학에서 소홀히 다루어져 왔기 때문에 사진에 대한 부르디외의 연구는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특히 $\ll$중간예술$\gg$은 거의 모든 사진 장르들을 다루면서 사회적 계급들이 사진에 대해 적용하는 규범 체계들, 사진행위의 유형들, 여러 분야의 전문 사진사들이 자신들의 직업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들과 그들이 참조하는 미학들을 분석하고 있고 최종적으로는 그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사진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분석도 시도함으로써 사진과 사진행위에 대해 체계적이고 명료하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대단히 의미가 있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주요 분석 대상인 사진이 급속한 기술적 변화를 겪고 있는 매체이며 경제적이고 문화적인 요인들의 변화에 따른 위상의 변화를 보이고 있는 매체라는 점에서 부르디외의 분석은 오늘날 몇 가지 수정되어야 할 부분들을 가지게 되었다. 우선 부르디외가 강조한 사진의 사회적 기능이 무척 약화되었다. 반면에 사진의 예술적 지위는 대단히 상승했다. 이에 따라, 사진과 사진행위를 둘러싼 사회적 계급간의 관계들도 변했을 것이라 가정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계급간의 관계의 변화는 이후의 연구들을 통해 입증되어야 할 것이지만 적어도 오늘날, 부르디외가 연구를 진행했던 시기처럼 단호하게 사진을 중간예술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 따라서 부르디외의 작업을 현재의 상황에 무비판적으로 적용하기 전에 그 작업을 1960년대의 프랑스라는 사회적이고 역사적인 특수성 안에 위치시키고 사회학, 심리학, 미학, 기호학이 충돌하는 지식의 장 속에서 부르디외의 역할을 살펴봄으로써 그의 연구가 갖는 특성과 한계에 대해 명확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 PDF

국민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두발중 연농도와 관련요인 (Lead Level in Hair of Elementary School Children in Urban and Rural Areas)

  • 변영우;사공준;김창윤;정종학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 /
    • 제10권1호
    • /
    • pp.103-113
    • /
    • 1993
  • 1992년 3월 한 달 동안 대구시와 경상북도 경주군 감포읍에 위치한 국민학교 각 1개교 1, 2, 3학년 학생 268명(남자 : 136명, 여자 : 132명)을 대상으로 거주지역 및 그 외 관련 인자에 따른 두발중 연농도를 조사하였다. 국민학생들의 성, 연령, 부모의 직업과 흡연력, 두발 세척제의 종류, 손톱을 깨무는 버릇 및 의복과 손의 청결 상태를 조사하였고, 두발중 연농도를 flameless furnace atomizer가 부착된 atomic absorption spectrophotometer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대구지역 거주학생의 평균 두발중 연농도는 $8.7{\pm}2.9{\mu}g/g$으로 감포지역의 $7.7{\pm}2.2{\mu}g/g$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1). 대구지역에서는 72.8%, 감포지역에서는 80.1%의 학생들이 두발중 연농도 $5.1-10.0{\mu}g/g$에 분포하였고, $15.1{\mu}g/g$이상에서는 대구지역은 7명, 감포지역은 1명이었다. 두발중 연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 중 손의 청결상태(청결 : $7.4{\pm}2.7{\mu}g/g$, 불결 : $9.3{\pm}2.6{\mu}g/g$)에 따른 두발중 연농도의 차이는 유의하였으며(p<0.05), 성, 부모의 직업 및 흡연력, 세척제의 종류 및 손톱을 무는 버릇에 따른 두발중 연농도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거주지역 및 관련인자들을 포함한 다중회귀분석에서 거주지역(회귀계수 : 1.152)과 연령(회귀계수 : -0.511)이 유의한 변수로 나타났으며 다른 변수들은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하여 두발중 연농도의 측정이 연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선별검사의 수단으로 그리고 연의 오염이 심한 지역에서의 오염 감시수단으로 이용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그러나 혈중 연농도와 대기 및 토양 등 주변환경의 연농도의 측정을 포함한 정밀한 역학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PDF

도시재생사업의 평가요인 선정 및 적용 (Selection and Application of Evaluation Factors for Urban Regeneration Project)

  • 장철규
    • 한국조경학회지
    • /
    • 제47권6호
    • /
    • pp.53-66
    • /
    • 2019
  • 본 연구는 도시재생사업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 선정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먼저 도시재생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분석을 수행하여 평가지표를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지표를 활용하여 도시재생사업이 시행 중인 원고개 마을의 주민의견을 수렴·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지역의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도시재생 평가지표를 그 특성에 따라 '물리적 환경', '사회적 환경', '경제적 환경' 부문으로 구분하고, 1차 전문가 설문 및 MCB 분석을 통해 도시재생 평가요인을 선정하였다. 그 결과, '물리적 환경' 부문은 '교통 및 보행환경', '주거(주택) 환경', '안전 및 보안환경', '녹지 공간', '경관 개선', '공공 공간' 등 6개 요인이 선정되었으며, '사회적 환경' 부문은 '주민 참여', '공동체 활성화', '지자체 및 지원센터 역할', '주민 교육' 등 4개의 요인, '경제적 환경'부문은 '지역경제 활성화', '경제기반 환경조성', '일자리 창출' 등 3개의 평가요인이 선정되었다. 다음으로 선정된 평가요인을 2차 전문가 설문 및 AHP 분석을 수행하여 종합가중치를 도출하였다. 도시재생 평가요인 가운데 '주거(주택) 환경'이 0.108로 가장 높은 가중치 값을 가지며, 다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참여' 가 높은 값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도시재생 평가요인을 활용하여 원고개 마을의 주민의식을 분석한 결과, '주차환경', '노후주택 및 생활환경 정비', '마을 및 사회적 기업을 조성할 수 있는 환경조성', '상가 및 업무환경 개선', '기존 상권 유지 및 활성화', '가내수공업, 부업 등 소규모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종합중요도는 높지만 만족도는 낮아 중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원고개 마을의 도시재생사업을 개선하기 위해선 공가 및 폐가, 유휴지 등을 활용하여 공용주차장을 조성하거나, 마을 내 위치한 학교운동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등의 주차환경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협동조합과 연계하여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주민활동을 통해 생산된 제품을 주변시장에 판매하는 등의 경제적 활동을 장려시켜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지자체가 선정한 현대팔경에 나타난 경관 선호 양상 (A Local Governments' Preferences in Selecting Modern Eight Scenic Landscapes)

  • 소현수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 /
    • 제38권1호
    • /
    • pp.92-102
    • /
    • 2020
  • 우리나라 78개 지자체가 홈페이지에 제시한 현대팔경 78개와 팔경을 구성하는 816개 경(景)을 통해 본 경관 선호 양상은 다음과 같다. 첫째, 경으로 선정된 자연환경 요소는 지형경관인 산, 대(臺), 암, 바위와 같은 산경요소와 하천, 해양, 호소(湖沼)경관으로 구분되는 수경요소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여기에 소나무, 은행나무, 산수유, 이팝나무 등 노거수, 가로수 길과 숲, 그리고 계절 경관을 제공하는 철쭉, 진달래, 연꽃, 갈대, 억새와 같은 식물요소가 포함된다. 둘째, 인문환경 요소로 선정된 경의 과반수가 묘역, 산성과 읍성, 전통마을, 별서누정, 사찰 등 역사문화유산이다. 다음으로 재래시장, 전시관, 테마파크, 해수욕장, 음식 거리 등 여가관광시설과 산책로, 광장, 공원, 식물원 등 녹색기반시설, 마지막으로 목장, 폐탄광, 철도역, 항구, 다리 등의 산업유산이 경으로 선정되었다. 셋째, 현대팔경에는 지역 대표시설, 특산물, 축제처럼 조망과 관련 없는 대상이 포함되었다. 넷째, 현대팔경의 과반수가 8개 경으로 구성되었지만, 홍보대상을 늘리기 위하여 20개, 38개, 100개로 구성된 것도 있다. 다섯째, 전래팔경과 현대팔경을 함께 소개하고, 주제를 달리한 두 개의 현대팔경을 만든 경우, 일부 지역으로 한정하여 현대팔경을 선정하는 등 여러 개의 현대팔경을 제시한 지자체가 있다. 또한 한 개의 경에 다수의 장소명을 넣은 경우도 많다. 여섯째, 경의 명칭에 '낙안(落雁)'을 사용한 소상전형과 '효종(曉鐘)', '낙조', '일몰', '야경', '여명', '일출'을 명칭에 넣고 경관과 구름, 노을, 달, 눈을 표현한 소상유사형 현대팔경, 관광 행태를 드러내는 명소체험형 현대팔경으로 구성된다. 대부분은 장소의 명칭만으로 인지도를 높인 명승형 현대팔경이다. 일곱째, 현대팔경의 명명 방식은 경물과 경색을 명시한 한자를 조합한 소상팔경식 명명 대신 글자 숫자만 네 개로 맞춘 경우, 장소를 특화하는 수식어를 넣은 경우 등으로 다양했다.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제5기 1차년도) 자료를 이용한 노인들의 식품섭취 패턴 분석 (An Analysis of Food Consumption Patterns of the Elderly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Ⅴ-1))

  • 김은미;최미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42권5호
    • /
    • pp.818-827
    • /
    • 2013
  • 본 연구에서는 전국규모의 표본인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 1차년도(2010) 자료를 이용하여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식품섭취 패턴을 파악하고, 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여 노인 식생활 지도와 건강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고 세부적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노인들의 식품섭취 빈도를 이용하여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실시한 결과 7개의 요인이 선정되었으며, '과일류', '한식류', '인스턴트 식품류', '주류', '탄수화물 간식류', '채소류', '두류 및 잡곡류'로 명명하였다. 식품군별 섭취빈도에 따라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4개의 군집이 추출되었고, 모든 식품군의 섭취빈도에 있어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각 식품군 p<0.001). 군집 4는 전체 식품군(과일류, 한식류, 인스턴트 식품류, 주류, 탄수화물 간식류, 채소류)의 섭취빈도가 높고, 군집 3은 전반적으로 식품군별 섭취 빈도는 높은 경향이었으나 주류의 섭취 빈도가 집단 4개 중에서 가장 낮고 두류 및 잡곡류의 섭취 빈도는 군집 4보다 높게 나타났다. 군집 2는 전체 식품섭취 빈도가 낮은 편이지만, 주류의 섭취빈도는 높게 나타났고, 군집 1은 두류 및 잡곡류를 제외한 식품군별 섭취 빈도가 가장 낮은 집단으로 나타났다. 식품섭취 패턴 군집별 일반사항을 살펴본 결과, 일반사항 모든 변수들이 식품섭취 패턴 군집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p<0.001). 성별은 군집 4가 남자 비율이 높은 반면, 군집 1과 군집 3은 여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p<0.001). 거주 지역은 군집 3과 군집 4가 도시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았고, 군집 1과 군집 2는 상대적으로 도시 거주 비율이 낮았다(p<0.001). 교육 수준은 초등학교 이하의 교육을 받은 사람의 분포가 군집 1과 군집 2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이와 반대로 대학교 이상의 교육을 받은 사람의 분포는 군집 4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01). 소득 수준은 군집 1에서 '하' 집단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상' 집단은 군집 3과 군집 4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01). 또한 가족 유형에 있어서는 군집 1이 혼자 사는 비율이 다른 군집보다 높게 나타났으며(p<0.01), 직업 상태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비율이 군집 2와 군집 4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01). 식품섭취 패턴 군집별 식생활 현황을 살펴본 결과에서는 가족과의 식사여부에 있어서 아침(p<0.001), 점심(p<0.01), 저녁(p<0.01) 모두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다. 군집 1이 나머지 3개 군집에 비해 식사를 가족과 함께 하는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또한 각 군집별 외식 빈도에서도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는데(p<0.001), 군집 1과 군집 2는 '거의 하지 않는다(한 달에 1번 미만)'가 높게 나타났고, 군집 3과 군집 4는 '한 달에 1~3번'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노인들의 식품섭취 패턴에는 다양한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노인인구집단별 식품섭취와 관련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향후 노인들의 영양교육과 식생활지도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