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 직무 스트레스와 섭식태도의 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는 연구이다. 자료수집은 2013년 2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G시의 2개 대학병원의 간호사 434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자료분석은 SPSS 17.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임상간호사의 감정노동, 직무 스트레스와 섭식태도의 평균 평점은 3.53, 3.81 그리고 2.27 이었다. 감정노동은 직무스트레스((r= .570, p=<.001), 섭식태도(r= .114, p=.05)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또한 섭식태도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BMI(${\beta}$=262, p<.001), 체중감량 운동을 하는 경우(${\beta}$=.203, p<.001)였으며 그다음은 특수부서 대비 내과계 병동(${\beta}$=178, p<.001), 외과계 병동(${\beta}$=.102, p=.043), 감정노동(${\beta}$=106, p=0.49)이었으며, 이 변수는 섭식태도를 16.8% 설명하였다. 따라서 섭식태도를 개선하기 위한 BMI별, 근무부서별 차별화된 관리와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AQP는 Stoltz(1997)가 개발한 역경지수 측정도구로 본 연구의 목적은 AQP의 신뢰도 및 타당도를 검증하는데 있다. 연구방법은 방법론적 연구로 상급종합병원 간호사(297명) 대상으로 2013년 8월~10월까지 자료수집을 실시하였다. 준거도구로 Wagnild와 Young(1993)의 Resilience Scale을 이용하였고, 분석방법으로 Cronbach's alpha 계수, item total correlation계수, 요인분석, 상관관계분석, ANOVA test가 실시되었다. 연구결과, 전체 20문항의 Cronbach's ${\alpha}$는 .840으로 나타났으며 KMO 값(.804)과 Bartlett's test of sphericity 결과(${\chi}^2$=2271.915, p=.000)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보였다. 요인 추출 결과, 4개가 추출되었고, 총 누적 변량은 56.256%였고 제1요인(개인의 통제력) 10.7%, 제2요인(개인의 주도성) 13.7%, 제3요인(상황의 영향범위) 17.4%, 제4요인(상황의 지속성)이 14.9%의 설명력을 보였다. 준거타당도 검증에서 준거도구와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개인의 역경 극복력을 측정하는데 있어서 AQP가 보다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본 연구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간호연구 지지프로그램이 간호연구에 대한 태도와 장애요인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시도하였다. 연구는 2012년 7월 1일부터 2013년 6월 30일까지 진행되었다. 연구 대상은 P시에 위치한 2개 병원 간호사 45명이었으며, A병원의 간호사 23명을 실험군으로 B병원 간호사 22명을 대조군으로 선정하였다. 연구 진행 동안 실험군에게 간호연구 지지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즉, PPT와 유인물을 이용하여 간호연구 방법을 교육하고 연구 단계를 점검하고 지지하는 프로그램을 1달에 한 번씩 총 9회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실험군의 연구태도 점수가 평균 62.65점으로 대조군 70.18점보다 낮았다(t=-2.380, p=.022). 즉 연구 태도 요인에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더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간호연구 지지프로그램이 간호사의 임상 간호 연구 활동에 대한 부담감 감소에 의미있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치매대상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공감역량과 소진이 의사소통 행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이다. 연구 설계는 서술적 조사연구를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은 B시, U시 및 Y시에 소재하고 있는 9개 요양병원에서 직접 치매 대상자를 돌보는 간호사 190명이다. 자료수집기간은 2018년 6월 20일에서 7월 1일까지였으며, 자기보고식 설문지로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서술통계,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에서 치매 대상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의사소통 행위는 공감역량 및 소진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치매 대상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공감역량과 소진은 의사소통 행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수의 총 설명력은 31%이었다. 따라서, 추후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치매 대상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의사소통행위를 증진시키기 위해 공감역량을 증진시키고 소진을 감소시킬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평가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제언한다.
본 연구는 중소병원 간호사의 경력정체, 자기효능감, 직무배태성과 이직의도와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시도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연구대상은 J시에 소재한 5개의 중소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217명으로 하였으며, 자료수집기간은 2013년 8월 5일부터 8월 20일까지였으며, SPSS win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이직의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07점 이었으며, 경력정체, 자기효능감, 직무배태성, 이직의도와의 관계에서 이직의도는 경력정체(r=.284)와는 정적관계로 나타났고, 자기효능감(r=-.165)과 직무배태성(r=-.432)과는 부적관계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이직의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직무배태성이었으며, 현 병원 근무경력, 경력정체, 근무부서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직의도를 낮추기 위한 관리 방안으로 직무배태성을 높이는 간호사 유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간호현장에 적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가족확대기의 기혼간호사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의 경험의 본질을 탐색하고자 가족확대기의 기혼간호사 7명의 참여로 2015년 6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여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한 질적 연구이다. 연구결과 가족확대기의 기혼간호사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의 경험은 29개의 주제와 12개의 주제모음, 4개의 범주로 도출되었다. 최종 도출된 4개의 범주는 '일과 양육 병행에 대한 현실', '일과 양육 양립의 대한 외적 내적 갈등', '양립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현실과의 타협', '양립을 위한 성장 욕구와 노력'으로 분석되었다. 기혼간호사의 일과 가정 양립의 원동력은 전문직 여성으로써의 가치감과 아이 양육에서의 행복감에 의미를 두고 있었다. 따라서 기혼간호사의 일과 가정 병행을 위한 기관 및 가족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종합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의 사회심리적 요인(A형 행동유형, 자기존중감, 통제신념, 불안), 직무스트레스 및 피로수준이 간호서비스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대상은 대전광역시의 6개 종합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 503명으로 하였으며, 자료 수집은 2014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구조화된 무기명 자기기입식 설문조사에 의하였다. 공분산 구조분석에 의한 연구결과, 사회심리적 요인은 직무스트레스나 피로보다 간호서비스의 질에 더 큰 영향을 미쳤으며, 사회심리적 요인에서 자기존중감이 높고, 불안감이 낮으며, 직무스트레스와 피로도가 낮을 수록 간호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종합병원 간호사들의 간호서비스의 질은 사회심리적 요인(자기존중감, 불안), 직무스트레스 및 피로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노인요양시설에 근무하는 간호사와 요양보호사의 직무관련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조사연구이다. 연구의 대상은 서울과 경기지역 소재 5개소 노인요양시설의 간호사 77명과 요양보호사 111명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19.0의 독립표본 t-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and multiple stepwis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간호사의 직무관련 소진은 직무만족(r=.333, p=.003), 스트레스(r=.484, p<.001)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요양보호사의 직무관련 소진은 스트레스(r=.458, p<.001)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사의 직무관련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대인관계 스트레스였으며 이는 간호사의 직무관련 소진의 27.0%를 설명하고 있었다. 요양보호사의 경우는 직무관련 스트레스로 나타났으며 이는 요양보호사의 직무관련 소진의 21.2%를 설명하고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근무환경의 개선과 체계적인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간호사의 셀프리더십, 직무몰입 및 임파워먼트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분석하였다. D지역에 근무하는 간호사 173명을 대상으로 2017년 3월 5일부터 5월 15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방법은 SPSS/WIN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징, t-test, ANOVA분석, 상관분석, 단계적 다중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셀프리더십 평균 평점은 3.61점, 직무몰입은 3.36점, 임파워먼트는 3.54점, 이직의도는 3.59점으로 나타났다. 이직의도에 셀프리더십, 직무몰입, 임파워먼트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총 근무경력, 직위, 급여수준, 결혼상태, 직무몰입이 이직에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영향요인이 높은 것은 총 근무경력이었다. 영향요인의 설명력은 28.7%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간호사의 직무몰입을 높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간호 인력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병원조직 관리체계에 대한 재정비를 통해 간호사의 이직의도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사들의 병원 근무 경험과 경력단절 영향요인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이를 위해 26-55세 경력단절 간호사 20명을 대상으로 간호사로서의 경험, 간호 일의 특성과 퇴직사유의 내용을 인터뷰하였으며 현상학적 방법 중 꼴라쥐(Colaizzi)의 분석방법을 적용하였다. 분석결과 104개의 주요 진술과 17개의 구성된 의미, 6개의 공통 주제군, 2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2개의 범주는 간호 업무 특성과 근무 환경 특성이며 간호 업무 특성에서는 '시간 압박', '자율성 부재', '신체 감정 노동', '낮은 임금 상승률'의 4가지 공통 주제군이, 근무 환경 특성에서는 '물리적 환경', '인적 환경'의 2가지 공통 주제군이 각각 도출되었다. 따라서 간호사의 경력단절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업무강도를 완화하고 적정수준의 임금인상과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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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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