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orth Korean Y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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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 청소년의 문제행동과 문화변용정체성에 관한 연구 (Problem behaviors, Cultural Identity and Acculturation of North Korean Refugee Youth)

  • 박영숙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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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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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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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of problem behaviors, cultural identity and acculturation of North Korean (NK) refugee youth and to suggest an appropriate approach for helping them to adjust to our society based on these findings. Methods: The subjects were 117 NK adolescent refugees in Hanawon. Data were collected by a demographic questionnaire, Youth Self Report (YSR), the South-North Korean cultural identity. Results: Problem behaviors of NK refugee youth were the highest in anxiety/depression and withdrawal behavior and were followed by internalized behavior, aggressiveness, overall problem behavior, externalized behavior, delinquency and positive behavior in that order. Acculturation was the highest in 'separation' followed by 'integration', 'assimilation' and 'marginalization' in that order. No significant relationship was found between acculturation types and problem behaviors except positive behavior. Conclusion: This study provides some important information that we have to develop specific strategies and interventions primarily focused on withdrawal, anxiety/depression, and internalization for the adjustment and mental health of NK refugee youth. It is necessary to explore further research related to cultural identity, acculturation processes, and the correlation between acculturation types and problem behaviors.

기독 탈북청소년의 한국사회 적응에 관한 내러티브 연구 (A Narrative Study on the Adaptation of Christian North Korean Adolescents to Korean Society)

  • 김은희;임창호
    • 기독교교육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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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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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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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탈북청소년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 있어 기독교 신앙이 기여하는 바를 밝히는 것에 있다. 연구 방법은 내러티브를 활용했다. 연구참여자들은 입국하여 1년 이상이 된 17세에서 24세로 교회에 소속되어 있는 9명의 후기청소년이다. 연구문제는 네 가지이다. 첫째, 탈북청소년들은 탈북동기와 여정을 통해 과거를 어떻게 회고하는가? 둘째, 탈북청소년들은 현재 남한 사회에 적응해가는 과정에서 어떠한 어려움을 경험하고 극복하면서 정체감을 확립하는가? 셋째, 탈북청소년들은 통일세대 주역으로 미래를 재구성해나갈 수 있는가? 넷째, 탈북청소년들은 기독교신앙의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으며 신앙은 한국사회 적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탈북청소년들의 탈북 동기와 과정에서 이들의 불안과 우울, 외상 후 스트레스가 정체성 혼란을 가져오며 한국 사회 적응에 방해 요인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둘째, 탈북청소년들의 불안정한 정착에는 가족 갈등, 세대 갈등, 죄책감과 딜레마라는 미해결 감정과 학업 경쟁, 진로 고민, 취직의 부담감, 높은 사회적 장벽에 대한 인식이 있었다. 셋째, 한국 사회에서 태어난 청소년에 비해 탈북청소년들은 통일에 대한 인식이 높아 이들의 남한 사회 유입은 통일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넷째, 탈북청소년들은 가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한국 사회에서 예배의 경험과 신앙과 문화와의 만남은 한국 사회 정착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탈북청소년중 기독교 신앙인을 대상으로 그들이 남한 사회에서 정체감 형성과 적응과정에 기독교 신앙이 어떻게 기여하였는지 규명하고 북한 선교와 통일을 앞두고 미래세대를 위해 일하는 모든 기독교 사역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Suicide Attempts and Contributing Factors among South and North Korean-Family Youth Using the Korean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 Rim, Soo Jung;Lee, Min Geu;Park, Subin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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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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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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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Objectives: There is an increasing number of North Korean adolescents in South Korea. These adolescents need clinical attention as they experience a high risk of suicidal behavior because of the childhood adversity and acculturative challenges that they face before and after arriving in South Korea. This study assessed the risk of suicide attempts among North Korean adolescents compared to South Korean adolescents, and investigated the contributing factors for each group. Methods: We used data from the Korean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KYRBS) spanning 2011 to 2018, in which 404 adolescents had a father and/or mother who was a North Korean native. Data on 1,212 propensity-matched South Korean adolescents were extracted from the 2011 to 2018 KYRBS. Prevalence was calculated and compared by group. Separate odds ratios were calculated by group. Results: The North Korean group had a significantly higher suicide attempt rate [unadjusted odds ratio (OR)=8.27; adjusted OR=8.45]. Multivariate analysis indicated that having a low or high socioeconomic status and depressive symptoms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suicide attempts in North Korean adolescents, while being female, having a high socioeconomic status, alcohol use, and depressive symptoms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suicide attempts in South Korean adolescents. Conclusion: The results found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the factors associated with the likelihood of suicide attempts in the two groups. From these results, different approaches are needed when planning interventions for each group.

북한이탈청소년의 학교중도탈락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Affecting School Drop-out Intention of North Korean Refugee Youth)

  • 김연희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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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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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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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북한이탈 청소년의 학교중도탈락의 영향요인과 그 영향의 정도를 밝히고, 결과를 근거로 사회복지실천 개입전략과 정책적 제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성별, 학업성취역량 인식, 자아존중감, 학교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같은 개인내적 특성이 학교중도탈락의 주요 영향요인이며, 부모 양육의 질, 또래애착, 가족의 경제수준, 정착기간 등의 환경적 요인들은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에서 본 연구가 갖는 이론적 기여, 실천 정책적 함의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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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성분에 따른 탈북여성의 문화적응 기제에 관한 비교분석 (The Synthetic comparative analysis of cultural Acculturation mechanism from North Korean women Elite-class in South Korea)

  • 김윤나;주경필
    • 디지털콘텐츠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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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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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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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현재 남한에 입국한 북한이탈주민의 71%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탈북여성의 남한사회 적응과 관련하여 출신성분에 따른 Berry의 문화적응 이론의 재검증을 시도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북한의 출신성분제도, Berry의 문화적응 이론, 관련 선행 연구들을 검토하였고 IRB심의가 끝난 2014년 12월 15일~2015년 2월 30일까지 FGI 및 설문조사를 통해 탈북여성이 겪는 사회적 정체감과 문화적 유능감을 밝혀보고자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출신성분에 따른 남 북한정체감(심리적 문화적응 전략), 문화적 유능감, 지각된 동화 압력, 문화이질감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문화적응은 개별적인 사례 특성에 따라 다른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기반하여 구체화된 발전과제를 제시하였으며 본 연구의 의의와 함께 후속연구의 과제를 제안하였다.

북한가정, 다문화가정과 한국가정 청소년의 건강행태 (Health behavior of North Korean, multicultural and Korean family adolescents in Korea: the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2011-2013)

  • 김효주;한미아;박종;류소연;최성우
    • 보건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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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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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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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Background: This study investigated the health behaviors of North Korean, multicultural, and Korean family adolescents in Korea. Methods: The study subjects were from the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2011-2013) dataset. We identified 1,954 multicultural family adolescents and twice as many Korean family adolescents. Frequency analysis was used to assess nativity and nationality of the parents, and the chi-square test was used to compare th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health behavior of the multicultural and Korean families. Conditional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was used to compare health behavior between multicultural and Korean families. Results: Of the 5,862 multicultural and Korean family adolescents, current smoking in North Korean family adolescents was higher than Korean family adolescents (adjusted odds ratio [aOR], 2.32; 95% confidence interval [CI], 1.60-3.35) after adjusting for sex, school year, perceived school record, family structure, father's education, mother's education, perceived economic status, place of residence, and survey year. A high drinking rate was significantly greater in North Korean family adolescents compared to Korean family adolescents (aOR, 2.94; 95% CI, 1.89-4.57). Odds ratios for sufficient physical activity of vigorous intensity (aOR, 1.82; 95% CI, 1.31-2.54)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North Korean family adolescents than in Korean family adolescents. Fast food intake (aOR, 1.96; 95% CI, 1.34-2.86) was significantly higher in North Korean family adolescents compared to Korean family adolescents. Conclusion: There were differences in health behavior between North Korean, multicultural, and Korean family adolescents. Further studies are needed to investigate the factors associated with these differences.

PIE에 기반한 탈북청소년의 문화예술 적응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Adaptation of Culture and Art Based on PIE for North Korean Adolescents)

  • 김순임;정경열;이영대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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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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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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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탈북청소년이란 북한을 벗어나 남한 사회에 살고 있는 6세 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으로 본 연구에서는 사진활용교육(Photo-In-Education)을 통하여 그들에게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탈북청소년의 피폐해진 심신을 치유하고 남한사회에 정상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탈북 청소년들에게 '사진 영상 글'을 통하여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그 결과 청소년들은 밝고 맑은 심성을 기르고 표현력, 논리력 등을 개발해 건강하고 똑똑하게 자라도록 힘쓴다. 결과적으로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갖게 하고, 더 나아가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건전한 사회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본 교육의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사진 활용교육을 통해 탈북청소년들이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그늘에서 벗어나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자기 내면을 적극적으로 표출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PIE가 탈북청소년교육에도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북한이탈청소년의 우울, 스트레스 및 자아존중감에 따른 건강증진생활 연구 (Study Health Promoting Lifestyle on Depression, Stress and Self-esteem of North Korean Adolescents Refugees)

  • 이주현;김민지;박현춘;유시은;노진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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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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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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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북한이탈청소년의 우울, 스트레스 및 자아존중감과 같은 사회심리적 측면을 중심으로 건강증진생활양식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며, 특히 성인에 비해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청소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북한이탈청소년 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대상에서 제외된 설문지 65부를 제외한 85부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건강증진생활양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다중 선형회귀분석(multiple linear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일반적 자아, 학교 자아, 스트레스가 건강증진생활양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는 북한이탈청소년의 사회 심리적 요인인 스트레스, 자아존중감이 건강증진생활양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파악하였으며, 북한이탈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자아존중감의 확립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앞으로 남한사회의 일원이 될 북한이탈청소년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사회 심리적인 측면에서의 지원 프로그램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학업중단 북한이탈 청소년의 적응과정에 관한 질적연구 (A Study on the Adaptation Process of North Korean Immigrant Youth Discontinuing Formal Education)

  • 양영은;배임호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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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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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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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학업중단 북한이탈 청소년의 한국사회 적응과정과 사회적 지지의 경험에 관한 심층적 이해를 제시하고, 사회복지 및 거시적 차원에서 적응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본 연구는 사례연구조사를 실시하여 '범주화' 하였고, '학업중단 북한이탈 청소년의 초기적응과정 네트워크' 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결과로는 첫째, 연구참여자들은 경제적 적응을 제일 힘겨워하였고, 경제적 적응은 학업적응과 매우 긴밀한 연관성을 나타내었다. 연구참여자들은 남한거주기간 1.5년 미만의 초기적응과정에 있는 20대 초반의 학업중단 청소년들이었다. 따라서 탈북과정에서 초래된 학업격차와 연령차로 인하여 정규교육체계에 편입하지 못하였고, 취업시 학력조건이 미달되어 단순노동직의 저임금과 과잉근무에 시달리며 잦은 이직과 무직의 경험을 반복하였다. 둘째, 연구참여자들은 인간관계를 적응과정의 제일 중요한 핵심요소로 인식하였고, 인간관계에서 얻어지는 사회적 지지는 한국사회 적응에 긍정적인 기능을 하였다. 특히 남한사람들과의 교류는 정보적·평가적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귀한 자원으로 인식되었다. 이러한 정보적·평가적 지지는 연구참여자들의 언어 적응을 돕고 문화적 이질감을 완화하였으며, 심리적 적응의 부정적 측면을 개선해 주었다. 한편 북한이탈주민과의 교류는 '배울 것이 없다' 는 이유로 멀리하였지만, 북한이탈주민 중심의 친밀한 관계에서 오는 정서적 지지는 연구참여자들의 적응과 심리적 안정에 매우 긍정적인 기능을 담당하였다. 셋째, 연구참여자들은 신체건강 및 심리적 적응에 있어 큰 어려움을 경험하였다. 지병은 치료받지 못하여 악화되었고, 여성의 자각증상은 매우 높았다. 새로운 환경에서 밀려오는 스트레스는 심리적 적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연구참여자들은 자신감부족, 대인기피, 소외감을 경험하였고, 스트레스가 만성적인 경우 좌절감과 패배감을, 심각한 경우에는 분노와 우울증상을 경험하였다. 한편 연구참여자들은 가족과 함께 남한에 거주하였으므로 '가족을 고향에 버리고 왔다' 는 죄책감이나 '혼자' 라는 외로움이 낮았고, 민주주의 사회에서의 자유감과 안전감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근거로, 학업중단 북한이탈 청소년의 사회적 지지체계의 강화, 자립·자활을 위한 경제적 지원정책 제안, 학업적응 지원을 위한 교육정책 마련 등에 관한 구체적인 해결방향을 제언하였다.

탈북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질적 내용 분석 연구 - 정체성 형성 과정을 중심으로 - (Navigating Identity: A Qualitative Content Analysis of Related Field Professionals' Views on Arts Education for North Korean Refugee Youth)

  • 신혜선;윤현경
    • 예술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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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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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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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탈북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현재를 성찰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는 '2010 서울어젠다: 예술교육 발전목표' 이행안(로드맵)의 세 번째 목표인 지역 내 소수자와 이민자들을 포용하는 예술교육 전략에 주목한 것이다. 연구방법은 비판 이론(critical theory)을 바탕으로, 문헌분석과 전문가 인터뷰를 통한 질적 내용 분석(qualitative content analysis)으로 하였다. 분석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이 지향하는 본질적 목적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탈북 청소년이 체감하는 사회와 정체성 고민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접근방법과 이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향후 탈북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설계 시, 학습대상자에 대한 이해가 보다 강조되어야 할 것이다. 아울러 그들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한 개인으로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인적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동시에 탈북 청소년을 구분 짓는 프로그램이 기존의 대상화를 강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