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자연혼합배양(nature mixed culture)이라는 기법을 이용하여 해수관상어를 사육하는데 성공하였고 자연혼합배양수조에서 해수관상어의 자어는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생존 가능하였다. 자연혼합배양수조에 출현한 플랑크톤성 미소생물은 모두 34종이었으며 그 중에는 Detonula pumila, Nitzschia sp., Fragilaria oceanica, Chaetoceros curvisetus, Stephanodiscus sp., Chaetoceros decipiens, Chaetoceros sp., Thalassiosira rotula, Eucampia zodiacus, Diploneis splendica, Nitzschia longissima, Surirella cuneata, Asterionella glacialis, Nitzschia spp., Chaetoceros debile, Thalassionema nitzschioides, Nitzschia, closterium, Skletonema costatum과 Licmophora sp와 같은 규조류가 19종, Euglena sp, Gonyaulax sp., Pyramimonas sp., Protoperidinium sp., Eutreptia, sp., Parapedinella sp., unidentified micro-flagellate, Gyrodinium sp., Scrippsiella trochoidea, Gymnodinium sanguineum, Chrysochromulina sp., Gymnodinium sp., Prorocentrum triestinum과 Micromonas sp.와 같은 편모조류가 14종 그리고 1종의 섬모충으로서 Mesodinium rubrum가 관찰되었다. 한편, 미소생물 종 중에서 편모조류의 한종인 Chrysochromulina sp.는 사육기간 동안 우점하였는데 이와 같은 결과는 배양 개시 후 10일째부터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유지 가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