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New Culture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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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공원의 문화적 해석 (A Cultural Reading on Tapgol Park)

  • 박승진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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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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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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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This study seeks to find new strategies for the development of Tapgol Park and to identify Programs to promote this development. In addition, the study specifies the purpose and meaning of these efforts by revealing social aspects not apparent in the physical form of the site, and reading how these aspects influenced the development of Tapgol Park Because the focus of the study lies in reading cultural aspects of the site which have to be understood within the context of their social circumstances, the study drew materials from mass media such as newspapers and literary magazines, which best reflect these social aspects. Interpreting the over 100 you history of Tapgol Park in a cultural context, the study found a meaningful suggestion that such a small urban place located in a city forms a cultural identity in the course of communicating with its surrounding social situations. The change in the identity of Tapgol Park has been sensitive to changing social circumstances rather than the physical structure of the space. The original function of Tapgol Park as a traditional city park has gradually changed towards strengthening social functions, much like the character of an urban plaza. In the process of change the park developed a unique culture. This park culture, however, came not from the original design but from its close interactions with social circumstances changing over time. At the same time, the change in identity seen in Tapgol Park has not been fresh formed. It can be said that the inertia came into light with the potential powers under the place over the long history having been combined into the then social circumstances. In early 2002, the park re-opened, refurbished as one of the relics of the March 1st Movement. Investigating how cultural inertias that have been developing in various forms to date will change and be maintained in this new paradigm is an important assignment for researchers.

민속과 기록의 만남, '민속기록학'을 제창한다 (A Conjunction of Folklife and Archival Science : New Dimension for Folklife Archival Science)

  • 김덕묵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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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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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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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민속학과 기록학이 공유할 수 있는 것을 중심에 놓고 양자의 특기(特技)를 수렴하여 전문적인 학문체계로 만들어보고자 하는 것이 '민속기록학'이다. 민속기록학이란 양자를 절충하여 공동체에서 일어나는 생활문화의 기록 보존 활용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탐구한다. 민속기록학은 가족, 마을, 향토사회, 현대 도시사회의 각종 공동체를 전문적으로 기록하기 위한 전략이다. 그동안 기록학의 일부에서 민간영역이나 공동체 아카이브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나 구체적인 실천방법과 경험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반면 민속학에서는 공동체 문화에 대한 현장관찰이나 조사방법에 대해 경험과 지식이 있으나 기록에 대한 이론적 기반과 전략, 마음가짐이 부족하였다. 양자의 장점을 결합할 때 공동체의 기록화와 아카이브 전략은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으며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

미술시장의 디지털 전환과 NFT 도입 (Digital Transformation and Introduction of NFT in the Art Market)

  • 노태협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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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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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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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코로나19로 인한 팬더믹 시대의 도래는 개인과 조직, 사회와 국가의 모든 영역에서 새로운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 미술시장에도 개인의 지역, 국가 간의 이동 제한 및 사회적 거리 두기의 영향으로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작품의 내용, 작품의 거래 방식, 구매자의 성향 및 특성까지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미술시장의 변화 요구는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미술시장의 확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가상공간으로의 확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대체불가토큰(NFT)을 통한 디지털작품의 거래 영역 확대로 새로운 변화의 기회를 가속화시키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팬더믹 시대가 가져온 미술시장의 변화 흐름을 디지털 전환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미술시장의 디지털전환의 다양한 유형에 대한 정리와 디지털 전환 및 NFT 도입에 따란 인식조사를 통해 미술시장에 대한 디지털 수용도에 대해 파악한다. 미술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NFT의 도입에 따른 주요 법적, 경제적, 사회적, 거래적 이슈와 대응책을 논의한다.

구술생애사 기록을 통해 본 사회운동참여의 맥락 밀양765kV송전탑건설반대운동에 참여한 여성주민들의 구술생애사 분석을 중심으로 (Biographical Context of Participation in Social Movement : A biography-reconstructive analysis on experiences in Miryang struggle against 765kV transmission tower)

  • 김영;설문원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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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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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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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밀양송전탑반대투쟁에 참여한 여성주민들의 구술생애사를 분석해, 분단으로 인한 이념 대립 속에서 일어난 국가폭력의 체험이 환경운동 참여의 생애사적 맥락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 연구의 사례자들은 사회운동 참여를 통해 가족이 경험한 국가폭력과 그것으로 인한 자신의 트라우마를 드러냄으로써 가족의 삶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 새로운 삶으로 나아간다. 강요된 침묵을 깨고 상처를 드러내 치유하는 힘은 사회운동 속에서 발견한 연대의 힘이다. 이 연구에서의 이러한 발견은 한국의 다양한 사회운동의 형성과 전개에 국가폭력의 체험이 깊이 자리 잡고 있으며, 여전히 많은 사회성원들의 기억속에 은폐되고 억압되어 있을, 국가폭력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치유하기 위해 더 많은 민주주의와 연대의 힘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또한 이 연구는 구술생애사 기록의 중요성을 드러낸다. 구술생애사 기록은 공식 역사에서 배제된 사람들과 문자문화에 편입될 수 없었던 사람들의 행위와 역사를 기록함으로써 그 사회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자 하였다. 공적 기록만으로 역사적 사건의 전모를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며 다양한 주체들의 기록을 모으는 것은 그러한 의미에서 중요하다. 공적 기록은 사건의 진실을 보여주는 증거가 되기도 하지만 대립이 있었던 사건의 경우 남겨진 기록만으로는 균형 잡힌 이해에 도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연구를 통해 생산한 밀양 송전탑 반대투쟁참여 여성들의 구술생애사는 지역의 역사와 사회적 행위에 대해 풍부하고 균형 있는 맥락을 제공한다는 의의를 갖는다.

기후변화 완화 활동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 그린스타트 운동을 중심으로 - (A Study for Activation Measure of Climate Change Mitigation Movement - A Case Study of Green Start Movement -)

  • 조성흠;이상훈;문태훈;최봉석;박나현;전의찬
    • 한국기후변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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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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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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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그린스타트(Green Start) 운동'은 '녹색성장을 통한 저탄소사회 구현(Low Carbon, Green Korea)'를 위하여 가정, 상업, 수송 등 비산업부문에서 온실가스를 효율적으로 줄여 나가는 녹색생활실천 운동이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 비전으로 제시한 이명박 정부가 끝나고,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서 지난 5년간의 그린스타트 운동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생활실천 운동의 방향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공무원, 환경 NGO, 비환경 NGO, 그린스타트 운동 참여단체, 전문가 등 총 265명을 대상으로 그린스타트 운동의 성과와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결과, 그린스타트 운동의 인지도는 높아지고 있으며, 그린스타트 운동이 녹색생활을 위한 개인의 행태와 집합적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 많았다. 다만 그린스타트 운동이 주요 환경운동단체와 결합되지 못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운동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그린스타트 운동을 강화하여야 할 필요가 있고, 그린스타트전국네트워크1) 사무국은 정부와 환경시민사회와의 교두보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린스타트 운동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그린스타트전국네트워크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거버넌스를 재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지원하여야 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역 활동 중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이 저변에 확산되도록 하여야 한다.

현대 복식에서 표현된 한국적 조형 특성 연구 - 한국 회화의 운필, 여백의 개념을 중심으로 - (A Study on Korean Plastic Characteristics Expressed in Modem Costume - Laying Stress on the Concept of Void, Trait de Korean Painting -)

  • 김미갑;양숙희
    • 복식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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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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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5-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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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Since the latter half of 20 century, in Korea, there are many discussions on the identity of Korean itself in several divisions, in which the discussion on the identity in the part of the costume or the part of the art reflecting the life, is the subject which must not fail to be noticed. So, we try to study the common structure manifested in the Korean painting and the costume as a part of basic recognition of problems and the way of problem-solving for the research on the Koran formative characteristics. The method and the process of this study is first, to consider the characteristics of the plastic and style of the Oriental arts and the Occidental arts by discourse implicate the difference between Oriental and Occidental view and the recognition of the body in the two worlds. And in the study we try to apprehend the dynamic modern artistic value of Korean style through assimilation between the Korean style and Baroque style according to the theory of $W\ddot{o}lfflin$ about the classical style and Baroque style. We will describe the Korean identity by analyzing the Korean plasticity with the Occidental style of dress and paintings reflecting the Occidental culture and thought and the Oriental things, and modern paintings and dress in the present age. As a result, we can try to recherche the way of use of new design for the identity of Korean style, in the concept of the ellipsis, repetition of the retrait, obscur silhouette, and superimpo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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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의 FLE 문화 교육과 '시간'의 문화적 특성 - 한국과 프랑스의 음주 시간을 중심으로 - ('Time' in French Cultural Education)

  • 정우향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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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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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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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프랑스어 문화 교육의 관점에서 '시간'의 문화적 특성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해가 뜨고 지는 자연의 흐름과 시계의 초침이나 달력의 날짜가 '시간'인 듯 간주되지만 엄밀히 말해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는 개인이 어떻게 시간을 경험하는지 설명하기는 매우 어렵다. 하물며 외국 문화에 속한 외국인의 일상 의사소통 상황별 시간의 경험을 이해한다는 것은 한국에서 외국어를 배우는 학습자에게는 매우 어려운 목표이다. 문화 인류학자 에드워드 홀에 따르면 각 문화 공동체는 서로 다른 시간 경험을 발전시켜 왔으며, 시간은 공간이나 제스처나 시선, 얼굴 표정과 같이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본 연구에서는 프랑스와 한국의 술자리 모임의 시간 경험에 대하여 문화 상대주의적인 관점에서 비교하고 살펴보면서, 술 모임의 양태들이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적 특성과 관련하여 어떠한 특성을 나타내는지 분석하였다. 술 모임이란 주제는 일상생활과 관련이 높은 주제이고 인간관계를 맺는 방식과 두 문화의 의사소통 방식을 압축하여 드러낸다는 점에서 선정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특히 집단과 개인의 관계, 여가 시간과 노동 시간을 분리하는 양태와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양식 등이 프랑스와 한국 문화의 특성에 따라 술 모임에서 어떻게 다르게 드러나는지 분석하면서 한국 대학의 프랑스어 문화교육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였다.

모택동(毛澤東)의 「체육지연구(體育之硏究)」 다시 읽기 (Re-reading "Ti-Yu zhi Yan-Jiu", by Mao Ze Dong)

  • 신의연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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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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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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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체육지연구(體育之硏究)」를 통해 살펴본 모택동의 주장은 과거 중국의 전통에 얽매이지 않았으며, 매우 과감하고 참신하게 체육이 왜 필요한지, 왜 당시의 지식인들이 운동을 하지 않는지는 촌철살인방식으로 정확한 지적을 하고 있는 저술이다. 그리고 앞의 저술이 공허한 이론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자신이 직접 창안한 '육단운동'을 소개하며, 실생활에서 구체적인 실천방법까지 제시하고 있다. 「체육지연구(體育之硏究)」속 모택동의 체육사상은 단순한 건강증진이 아닌, 5.4 신문화운동과 궤적을 같이하며 강건한 신체를 바탕으로 한 나라과 민족을 위한 구국사상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는 단순히 체육에 대한 생각이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한 장래에 전 중국을 영도할 지도자 모택동의 대의적 구상과 연결되는 지점이라고 할 수 있다.

모성·참정권·전쟁 그리고 국가 - 근대 일본 여성운동의 통시적 고찰 (Maternity, Suffrage, War, and State: A Diachronic Review of the Women's Movements in Modern Japan)

  • 이은경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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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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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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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고는 근대 일본 여성운동의 궤적을 '모성' '참정권' '전쟁'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통시적으로 고찰하되, 궁극적으로는 이 모든 것이 일본이라는 '국가'와 어떤 관계를 이루었는가라는 관점에서 다룬 것이다. 특히 국가의 입장에서 여성에 대한 정책 등을 살핀 것이 아니라 여성들의 입장에서, 즉 이들이 '국가를 향해 어떠한 기대를 품었는가'라는 관점에서 히라쓰카 라이초(平塚らいてう)와 이치카와 후사에(市川房枝)라는 두 인물을 축으로 삼아 다루었다는 특징이 있다. '국가에 의한 모성의 보호'를 기대했던 히라쓰카는 신부인협회(新婦人協會)를 통해 전개했던 의회 청원운동의 실패를 끝으로 국가에 대한 기대를 사실상 접게 된다. 반면 미국 여성참정권 획득에 자극을 받은 이치카와는 여성의 참정권 획득을 위한 의회 청원운동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이 때문에 - 비록 대개는 생활문제의 개선이라는 방식이기는 했지만 - 당국으로부터의 전쟁협력 요구에도 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처럼 국가를 향한 '기대'는 근대 일본 여성운동을 견인하는 주된 원동력이었지만, 한편으로는 - 이치카와가 공직에서 추방되는 것으로 상징되듯- 침략전쟁의 협력의 오명을 쓰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한국 노인의 TEMPA 표준치, 손기능과 근력에 관한 연구 (Normative Data of the Upper Extremity Performance Test for the Elderly (TEMPA) for Korean Older Adults and Characteristics of Hand Function and Strength)

  • 이창대;정민예;박지혁;김종배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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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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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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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Upper extremity performance test for elderly (TEMPA)의 한국 노인 표준치를 제시하고,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 노인의 연령별, 성별 손 기능의 특성과 근력의 차이를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방법 :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60세 이상의 손 기능에 장애가 없는 노인 103명이었다. 손 기능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모든 대상자에게 TEMPA 평가를 시행하였고, Jarmar dynamometer, pinch gauge를 사용하여 손과 손가락 근력을 평가하였다. 결과 :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수행 속도와 소 근육의 움직임의 질이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남성 노인의 수행 속도와 소 근육 움직임의 질이 여성 노인보다 더 높게 유지 되었다. 노인의 손과 손가락의 근력 또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결론 : 작업치료사는 노인의 손 기능과 근력 감소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그 기능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중재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 TEMPA의 한국 노인 표준치가 확립되었다. 이 자료가 임상적 평가 및 근거 기반의 연구에 있어 유용하게 쓰이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