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yocardial S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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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201 게이트 심근 SPECT에서 디피리다몰 부하로 유도된 일시적 좌심실 기능이상 (Dipyridamole Induced Transient Left Ventricular Dysfunction in the Tl-201 Gated Myocardial SPECT)

  • 원경숙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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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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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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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Tl-201 게이트 심근 SPECT시 나타나는 부하 후 일시적 좌심실 기능이상의 임상적 의미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대상 및 방법: 연구대상은 디피리다몰 부하 게이트 심근 SPECT를 시행한 환자 중 관상동맥조영술을 두 달 이내에 시행한 환자로 이 중 심근경색이 있는 경우는 제외하였다. 게이트 SPECT는 부하기와 재분포기 모두 실시하였으며 부하시 좌심실 구혈률이 재 분포기에 비하여 11%이상 감소한 경우에 부하 후 심근 기절이 있다고 정의하였다. 총 93명의 대상환자를 관상동맥조영술 결과에 따라 정상(1군)과 관상동맥 질환(2군)의 두 군으로 나누어 부하 후 좌심실 기능이상의 빈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결과: 정상 대조군에서 좌심실 구혈률은 4시간 재분포기에 비하여 부하기에 평균 3.1% 증가하였으나, 관상동맥질환군에서는 평균 4.1% 감소하였다(p<0.01). 이완기말 좌심실 용적은 두 군 모두 부하기에 증가를 보였으며,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수축기말 좌심실 용적은 정상 대조군에서는 부하기에 0.7% 감소하였으나, 관상동맥질환군에서는 7.2% 증가하였다(p<0.01). 부하 후 좌심실 기능 이상은 1군 62명 중 0명, 2군 44명 중 8명(18.2%)으로 2군에서 유의하게 많았다(p<0.01). 정상 대조군에서 부하 후 일시적 좌심실 기능이상은 한 예도 관찰되지 않았다. 44명의 관상동맥질환 환자 중 8명에서 일시적 좌심실 기능이상이 관찰되었는데 단일혈관 협착에서 1 예(9.1%), 2 혈관 협착에서 0(0%), 3혈관 협착에서 2 예(14.3%), 좌주간동맥협착에서 5 예(62.5%)였다. 관상동맥질환 환자군을 다시 단일과 두 혈관 협착군과 세 혈관협착과 좌주간동맥 협착군의 두 군으로 나누어 일시적 좌심실기능이상의 빈도를 비교하였을 때 4.5%와 31.8%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결론: 디피리다몰과 Tl-201을 이용한 게이트 심근 SPECT에서 심근경색을 제외한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경우 약 20%에서 부하 후 심근기절이 나타남을 알 수 있었으며, 하나 또는 두 혈관질환보다는 세 혈관 질환 또는 좌주간지 협착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관상동맥질환의 중증도 계층화와 예후추정에 대한 부가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네이크를 이용한 심근 SPECT short-axis 영상의 내외벽에 대한 경계선 추출 (Boundary extraction about endocardial and epicardial of myocardial SPECT short-axis images using snakes)

  • 김령주;김영철;손병환;이병일;최흥국
    • 한국멀티미디어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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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멀티미디어학회 2001년도 추계학술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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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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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게이트 심근 SPECT 영상은 좌심실 구혈률(EF), 확장기말 부피(end-diastolic volume), 수축기말(end-systolic volume)부피 등의 지표로 심근의 기능을 평가하는데 널리 이용된다. 이러한 지표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심근 안팎의 경계선을 추출해야 한다. 본 연구는 좌심실의 SPECT short-axis 영상에서 전처리 과정을 거친 영상을 Hough Transform을 이용하여 초기점 설정한 후 심실 내외벽의 경계선을 추출하기 위해 Williams 가 제안한 Active Contour Model(snakes)을 이용하여 심근의 경계선을 자동으로 추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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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 심근 관류 SPECT의 관상 동맥 질환 진단 성능 (Performance of Gated Myocardial Perfusion SPECT to Diagnose Coronary Artery Disease)

  • 강원준;이명묵;정준기;이명철;고창순;이동수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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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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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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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관상 동맥 질환에서 심근 혈류의 평가를 위하여 사용되는 심근 관류 SPECT는 여성에서의 유방이나 횡격막 감쇠 등 인공 산물에 의하여 위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게이트 SPECT를 이용하여 관류 SPECT에 나타나는 의심스러운 관류 감소 부위의 벽 운동을 평가하여 관류 감소 부위가 인공 산물인지 판정하였다. 판정 결과는 관상 동맥 조영술 결과와 비교하였다. 대상 환자 275명에서 관류 SPECT의 예민도와 특이도는 각각 87%와 55%였고 게이트 SPECT를 진단에 이용하였을 때 관류 SPECT에서 위양성을 보인 5례의 벽운동이 정상임이 확인되어 특이도가 66%로 향상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게이트 SPECT는 관상 동맥 질환의 특이도를 높이는 데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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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리다몰 심근관류 SPECT를 이용한 관동맥질환 진단에 있어 남녀간의 진단율 비교 (Gender Difference of Accuracy in Detecting Coronary Artery Disease by Myocardial Perfusion SPECT)

  • 민정준;범희승;송호천;정환정;김지열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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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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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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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심근관류 SPECT는 관동맥질환의 진단에 유용한 검사로 인정되고 있으나, 남녀간에 진단율의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저자들은 심근관류 SPECT와 관동맥조영술을 동시에 시행한 275명의 환자에서 남녀간에 심근관류 SPECT를 이용한 관동맥질환의 진단율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흉통을 주소로 테크네슘 심근관류 SPECT와 관동맥조영술을 같이 시행한 275예(남:여=177:98, 평균연령 남자 $55{\pm}24$세, 여자 $59{\pm}17$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전 예에서 관동맥 조영술을 시행하기 전후 1개월이내에 심근관류 SPECT를 시행하였고, 남자 177명 중 136명에서는 $^{99m}Tc$-tetrofosmin(이하 TF)를 사용하였고 41명에서는 $^{99m}Tc$-sestamibi(이하 MIBI)를 사용하였으며, 여자 98명 중 66명에서 TF를 사용하였고 32명에서 MIBI를 사용하였다. 모든환자는 부하-휴식 1일 영상법 또는 휴식-부하 1일 영상법에 따라 심근관류 SPECT를 시행하였는데, 남자 177명 중98명에서 부하-휴식 1일 영상법, 79명에서 휴식-부하 1일 영상법을 사용했고, 여자 98명 중 59명에서 부하-휴식 1일 영상법, 39명에서 휴식-부하 1일 영상법을 사용하였다. 심근관류 SPECT 소견은 진음성, 진양성, 위음성 및 위양성으로 나누어 분석하였고, 진단율이 남녀별로 차이가 있는지는 비율검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환자별 관동맥질환 진단율 중 예민도는 남녀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특이도와 정확도 및 양성예측도는 여자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관동맥 분지별로 살펴보면, 우관동맥질환의 진단율은 남녀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좌전하행지와 좌회선지 질환의 진단율은 여자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결론: 이상의 결과로 심근관류 SPECT를 이용한 관동맥질환의 진단에 있어서 남녀간에 의의있는 차이가 있었고, 특히 관동맥의 좌전하행지와 좌회선지 질환에서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여성의 유방에 의한 조직감쇠가 진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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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스펙트 영상에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 (Radiopharmaceuticals of Cardiac SPECT Imaging)

  • 정용안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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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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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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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Ever since it was first introduced as a method of scintigraphically measuring regional myocardial perfusion, myocardial perfusion study has been widely used in patients diagnosed or suspected with coronary artery diseases, and continuously improved upon. In addition to the technological enhancement of nuclear medicine equipments, the innovation of radiopharmaceuticals used in the cardiac exams were important contributors to such improvement. Besides the cardiac perfusion studies, new radiopharmaceuticals that visualize fat metabolism or receptors of the sympathetic nervous system have successfully been applied to clinical practice. More information can be collected before diagnosing coronary vascular disease, evaluating the patient's condition, or assessing therapeutic effects. In this review article, the clinical efficacy and characteristics of radiopharmaceutical products tailored for cardiac SPECT that are commonly used in Korea currently, plus the ones not being used yet but have proven value are briefly described.

심장관류SPECT 검사 프로토콜 (Protocols of Myocardial Perfusion SPECT)

  • 김성민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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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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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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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In myocardial perfusion scintigraphy, the results of this evalution now confront the practitioner of nuclear medicing with methodologic options. Most nuclear cardiologic studies are performed using thallium-201, Tc-99m sestamibi and Tc-99m tetrofosmin. Some part of these studies use some form of pharmacologic stress test. While tailoring each test to the individual is ideal, this may be impractical for a busy department. Accordingly, established protocols to be used for patients with similar clinical presentations will be helpful. The following review presents methodology of various imaging protocols mainly according to the guidelines of nuclear cardiology procedures in American Society of Nuclear Cardiology.

급성심근경색 후 발생하는 좌심실 재구도 예측에 대한 $^{201}Tl$ 심근관류 SPECT의 운용성 (Usefulness of $^{201}Tl$ Myocardial Perfusion SPECT in Prediction of Left Ventricular Remodeling following an Acute Myocardial Infarction)

  • 윤석남;박찬희;황경훈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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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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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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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적: 심근의 생존능을 평가하기 위해 보편적으로 재관류술 전에 시행하는 심근관류 SPECT에 의한 관류지수를 평가함으로써 좌심실의 재구도 즉 좌심실 확장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지와 또한 재관류술이 재구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급성심근경색이 진단되어 혈전용해제 치료를 받은 7명과 치료하지 않은 9명으로 입원 후 $2{\sim}9$일 이내에 심근관류 영상을 시행한 1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심근관류영상은 관동맥확장술과 관동맥우회로술과 같은 재관류술 시행 전에 시행하였다. 모든 환자는 심근경색 1주내에 초기 심초음파를 경색후 평균 $6.7{\pm}4.7$개월에 추적 심초음파를 시행하였다. 좌심실의 용적은 Simpson 방법을 이용하여 심첨부 4방에서 확장기 말과 수축기 말에 좌심실용적을 구하였다. 좌심실 벽운동은 심근관류 SPECT와 같이 16분절로 나누었으며 운동이상의 정도를 4단계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각 환자의 관류와 벽운동 장애의 점수의 총합을 16분절로 나누어 관류와 벽운동지수를 구하였다. 경색초기의 좌심실용적과 비교하여 추적 검사시에 좌심실의 용적이 10% 이상 증가한 군(A군, n=8)과 용적이 감소하거나 10% 미만 증가된군(B군, n=8)의 두 군으로 인위적으로 나누었다. 두 군간에 경색초기의 좌심실의 벽운동지수, Q파 여부, 재관류술여부, CKMB 수치, 관류지수, 초기 좌심실용적 및 좌심실 구혈률 등을 비교하였다. 좌심실 용적의 확장 유무 및 좌심실 용적의 변화량과 부하기-휴식기 관류지수, 벽운동지수, 초기 좌심실용적, Q파 여부, 재관류술 여부, CKMB 수치 그리고 좌심실 구혈률 등의 관계를 다변량로짓 분석을 시행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좌심실 확장정도와 여러 변수와의 관계를 다변량선형 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좌심실 용적의 증가와 벽운동지수, 관류지수, CKMB수치, 재관류술여부, Q파 유무, 좌심실 구혈률과의 관계를 좌심실의 용적이 증가된군(A군)과 증가되지 않은 군(B군)으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좌심실 용적의 증가여부에 따른 차이를 보았을 때 휴식시의 관류지수는 용적이 증가한 군에서 유의한 차이로 의미 있는 감소를 보였다. 그러나 이외 인자들은 양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좌심실 용적의 증가와 재관류술 여부와의 관계: 좌심실 확장을 보인 8명의 환자 중 3명은 재관류술을 시행하지 않았으며 이 들 3명 모두에서 좌심실 용적의 확장을 보였다. 또한 재관류술을 시행한 13명의 환자 중 5명(38%)은 좌심실 용적의 확장을 보였다. 좌심실 용적의 증가와 경색위치와의 관계: 전벽 경색 10명 중 4명, 하벽 경색 5명 중 3명, 그리고 측벽 경색을 보인 1명에서 용적 확장소견을 보였다. 좌심실 용적의 확장유무 및 확장정도와 부하 및 휴식기 관류지수, 초기 좌심실 용적, CKMB수치, Q파 유무, 벽운동지수, 심실 구혈률, 재관류술 여부에 따른 다변량분석: 용적 증가량을 비독립변수로 하여 다중회귀선형분석에서 경색초기에 평가한 휴식시의 관류지수만이 좌심실용적 변화량에 대해 유의한 예측인자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외의 모든 인자들은 유의한 예측인자로 작용하지 못하였다. 또한 좌심실 용적의 증가량을 10% 이상 증가 여부를 비독립 변수로 한 다중회귀로짓분석에서는 휴식시의 관류지수와 재관류술 여부가 유의한 예측인자로 나타났다. 결론: 급성 심근경색 초기에 실시한 심근관류 SPECT 검사상 좌심실 확장군과 비확장군은 유의한 휴식기 관류지수의 차이를 보였고 또한 다변량분석에서 휴식기의 관류지수는 좌심실 확장을 예측할 수 있는 유일한 지표였다. 또한 작은 수의 증례이지만 경색관련 동맥의 재관류술은 좌심실 확장을 감소시킬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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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리다몰 부하 $^{99m}Tc$-MIBI 심근 SPECT 극성결손지도를 이용한 관동맥질환 진단의 남녀 비교 (Comparison of Diagnostic Accuracy for Detecting Coronary Artery Disease of Dipyridamole $^{99m}Tc$-MIBI Myocardial SPECT and It's Defect Map between Men and Women)

  • 배상균;이동수;오병희;정준기;이명묵;박영배;이명철;서정돈;이영우;고창순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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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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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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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To evaluate the usefulness and differences in diagnosing coronary artery disease (CAD) between men and women of intravenous dipyridamole $^{99m}Tc$-MIBI myocardial SPECT, we obtained $^{99m}Tc$-MIBI myocardial SPECT and compared with the findings of coronary angiographies. Ninety eight male and 37 female patients who underwent dipyridamole $^{99m}Tc$-MIBI myocardial imaging within one month of cardiac catheterization were studied. Scans were considered abnormal if perfusion defect was detected and the defect size was more than 12% for left anterior descending artery (LAD) and circumflex (LCX) and 8% for right coronary artery (RCA) territories. Lesions${\geqq}$50% luminal diameter narrowing were considered significant CAD. Overall sensitivity for detection of CAD was 94.3% in men and 96.4% in women; specificity was 70% in men and 52.6% in women (P=not significant, ns). Vessel-matched sensitivity was 75.3% in men and 72.7% in women (P=ns): specificity was 84.6% in men and 67.9% in women (P < 0.025). For individual coronary artery, the sensitivity in men and women was 87.7%, 81.8% for LAD; 78%, 83.3% for RCA and 52.2%, 46.7% for LCX (P=ns): the specificity was 80%, 40% for LAD (P<0.01), 82.5%, 68.4% for RCA, 88.9%, 86.4% for LCX (P=ns). The hemodynamic parameter after intravenous dipyridamole in men and women were significantly changed; the heart rate was increased and systolic, diastolic blood pressure was decreased. Adverse effects were reported in 58.8% of men and 72.7% in women (P=ns). The incidence of chest pain and headache were higher in women.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incidences of nausea, abdominal pain, dizziness, facial flushing, dyspnea. In conclusion, dipyridamole $^{99m}Tc$-MIBI myocardial SPECT is a safe, noninvasive test for evaluation of CAD. There was no gender difference to detect CAD, but more false-positive rate in women especially in the territory of L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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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99m MIBI와 T1-201 심근 SPECT에서 역재분포의 임상적 의의 (Clinical Significance of Reverse Redistribution on Tc-99m MIBI and T1-201 Myocardial Perfusion SPECT Images)

  • 송호천;범희승;김지열;정명호;길광채;박주형;조정관;박종춘;강정채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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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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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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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심근관류 스캔에서 부하영상에 비해 휴식영상에서 오히려 심근관류가 감소되어 보이는 현상을 역재분포라고 하며, 심근관류 스캔시 드물지 않게 관찰되나 아직 이 현상의 기전이나 의미는 확실히 밝혀진 바 없다. 이에 저자들은 디피리다몰부하 T1-201 및 Tc-99m MIBI 심근관류 SPECT에서 역재분포현상의 존재 유무를 알아보고, 또 이 현상이 어떤 경우에 나오는지 그 내용을 파악하기 위하여 1992년 9월부터 1994년 1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 핵의학과에서 시행하였던 심근관류 SPECT를 시행한 1462명을 대상으로 본 연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대상환자 1462명중 168명(11.5%)에서 역재분포를 보였으며, T1-201을 사용한 환자는 463명 중 44명(9.5%), Tc-99m MIBI를 사용한 환자는 999명 중124명(12.4%)에서 역재분포를 보였다. T1-201 및 Tc-99m MIBI를 사용한 양군간에 역재분포 빈도수는 통계학적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2) 심근관류 SPECT상 역재분포를 보였던 168명 중 관동맥조영술로 확진된 65명(T1-201 21예, Tc-99m MIBI 44예)을 질환별 분류를 하였다. T1-201과 Tc-99m MIBI를 사용한 모든 환자에서 재혈관화후 (53.9%), 관동맥질환(24.6%, 재혈관화후 및 심근경색 제외), 심근경색(12.3%) 그리고 정상 관동맥(9.2%) 순으로 관찰되었으며, T1-201 및 Tc-99m MIBI 양군간에 질병양상에 따른 통계학적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3) 역재분포를 보인 부위를 좌심실 전벽, 중격, 하벽, 측벽 및 심첨부로 나누어 분석해 보면, 중격 32(39.5%), 하벽 24(29.6%), 전벽 12(14.8%), 심첨부 7(8.7%), 그리고 측벽 6(7.4%)의 순으로 나타났다. 4) 관동맥협착의 정도와 역재분포 빈도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역재분포를 보인 부위와 관련된 관동맥분지 30개를 협착정도별로 분류하였다. 협착의 정도와 역재분포의 빈도와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으며, T1-201과 Tc-99m MIBI군 사이에도 분포의 차이가 없었다. 역재분포를 보인 부위와 관련된 관동맥 분지별로 보면 좌전하행동맥이 18예로 가장 많았고, 다음 이 우관동맥(10예), 좌회선동맥(4예)순이었다. 5) 역재분포를 보인 환자중 좌심실의 벽운동성을 관찰할 수 있었던 27명의 환자 중 12명은 정상벽운동, 12명은 저운동, 그리고 3명에서 이운동 소견을 보였다. 6) 역재분포를 보인 부위에 측부혈행 유무를 관찰 할 수 있었던 30예 중 측부혈행이 있었던 예는 4예에 불과하였다. 7) T1-201 심근관류 SPECT시 휴식기 T1-201 재주사를 시행한 14예 중 재주사에 의해 역재분포 부위에 섭취 증가를 보인 예는 10예였다. 결론적으로, 역재분포는 여러가지 병태생리적인 기전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소견으로 보이며, 그 임상적 의의는 심근관류검사를 시행한 환자의 병력에 따라 판단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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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관류 SPECT에서 움직임 보정 방법들의 비교 (The Comparison of Motion Correction Methods in Myocardial Perfusion SPECT)

  • 박장원;남기표;이동훈;김성환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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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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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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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심근 관류 SPECT 검사 중 환자의 움직임은 관류 결손과 인공물을 발생시켜 정확한 진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자이다. 움직임으로 왜곡된 데이터를 보정하는 방법으로 움직임 보정방법이 개발되었고 각 방법마다 사용된 알고리즘이 다르기에 상황에 비교하고자 한다. 실험에 사용된 장비는 GE Ventri Gamma Camera와 Anthropomorphic Torso Phantom을 이용하였다. 팬텀을 환자 조건과 동일하게 하기 위하여 심근에 74 kBq/mL, 연부조직 1.1 kBq/mL, 폐 2.6 kBq/mL, 간 9.6 kBq/mL의 Tl-201을 주입하여 제작하고, 움직이는 상황에서 결손의 변화 관찰 목적으로 심근의 Anterior wall에 임의로 결손을 삽입하였다. 움직이지 않는 정상군과 일정간격(2 cm, 3 pixel) 상하 1회 이동, 상하 반복 이동, 좌우 1회 이동, 좌우 반복 이동한 데이터에 나누어 영상 획득하고 MDC, Hopkins, Stasis 방법을 적용하여 Polar map과 정량분석 Score로 비교 하였다. 환자와 동일한 조건으로 회전각 $6^{\circ}$, 50sec/frame으로 영상 획득하고, OSEM (2 iterations, 10 subsets), Butterworth filter (order 10; cutoff frequency; 0.32 cycle per pixel)를 적용, scatter correction, 감쇠보정은 적용하지 않았다. 팬텀 실험에서 세 가지 방법들에서 MDC 방법이 Visual 인공물 없이 잘 보정하였으나, 환자의 데이터에 이를 적용 하였을 때, 환자마다 움직임 보정방법 적용 결과들이 일정하지 않았다. 이는, 환자의 움직임이 일정하지 않고, 장기내의 동위원소의 비율도 다르기에 발생한다고 생각되며 추가적인 연구와 상황에 맞는 움직임 보정방법의 유동적인 사용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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