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ultiple meas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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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의 사회경제적 박탈과 자살생각의 연관성: 주관적 건강상태 및 성별 간 차이 (Association between Socioeconomic Deprivation and Suicidal Ideation in Korean Adults: Differences by Subjective Health Status and Gender)

  • 김경미;남진영;정승원;이건희
    • 보건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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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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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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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연구배경: 최근 우리나라의 자살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하다. 본 연구는 한국 성인의 자살생각과 관련된 요인을 확인하고 사회경제적 박탈과의 연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방법: 제17차 한국복지패널(2022) 원자료를 사용하였고, 모든 질문에 응답한 20세 이상 성인 10,065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자료분석은 SAS ver. 9.4 프로그램(SAS Institute Inc., USA)을 사용하였다. 사회경제적 박탈과 자살생각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와 성별에 따른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층화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사회경제적 박탈이 1단위 증가할 때마다 자살생각은 1.5배 증가하였다(odds ratio [OR], 1.48; 95% confidence interval [CI], 1.37-1.61).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은 사람은 사회경제적 박탈이 증가한 각 단위별로 자살생각이 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OR, 1.30; 95% CI, 1.12-1.52),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은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OR, 1.58; 95% CI, 1.43-1.75). 결론: 사회경제적 박탈이 증가할수록 자살생각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우리나라 성인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보다 다차원적인 박탈감 수준과 주관적 건강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정책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BIM 모델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교량 유지관리방안 연구 (Research on Bridge Maintenance Methods Using BIM Model and Augmented Reality)

  • 최웅규;빠 빠 왼 아웅;산육타 아라비카;차기춘;박승희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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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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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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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건설구조물인 교량은 1970년대 이후 584개소에서 38,405개소로 증가하였다. 하지만, 교량의 개소가 증가하면서 공용연수 30년 이상인 교량이 2030년까지 21,737개소로(71%) 증가하면서 시설물에 대한 인적자원 기본 유지보수에 따른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교량의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 방안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다수의 교량을 관리하는 감독자의 의사결정 지원의 필요성도 요구되고 있다. 현재 교량의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 방법은 외관조사망도에 손상 및 상태, 위치, 규격 등을 수기로 기입하거나, 카메라로 촬영하여 기록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지만, 손상·결함의 표기 오류나 감독관의 착각, 오타 등으로 인해 안전점검 및 진단 전체의 신뢰성이 저하될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BIM 모델에 기록된 손상데이터를 AR 환경에 시각화하고, 감독자의 유지관리 의사결정 지원을 통해 소수의 인원이 많은 교량의 유지관리 방안에 대해 제안한다.

일부 치위생과 학생의 자기인식 및 타인인식이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elf-Awareness and Other-Awareness on College Life adjustment in Dental Hygiene Students)

  • 이지영
    • 대한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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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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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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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배경: 치위생과 학생들의 자아인식과 타인인식, 대학생활 적응 정도를 알아보고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치위생과 재학생 1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동의를 구하고 G*power 3.1.9.4 program으로 효과 크기를 산출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자기인식, 타인인식, 대학생활적응의 차이와 상관관계 및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독립 표본 t-test 및 일원 배치 분산분석, 사후분석 scheffe, 상관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대학생활 적응은 자기인식(r=.301)에서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가 나타났고, 하위 요인과의 관련성은 사회적 적응과 사적 자기인식(r=.340), 공적 자기인식(r=.331)에서 가장 높은 정(+)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p<0.01). 타인인식(r=-.051)은 대학생활 적응과 부(-)의 관련성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대학생활 적응 요인으로는 사적 자기인식(β=.232)과 공적 자기인식(β=.254)이 정(+)의 영향을 주었고, 내적 타인인식(β=-.205)이 부(-)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 결론: 치위생과 학생들의 자기인식과 타인인식은 원만한 대학생활 적응에 영향요인으로 대학 생활의 적응력과 전공 직무와 연계한 핵심 역량 배양을 위해 향상 방안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간호대학생의 코로나-19 예방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요인: 건강 신념 모델에 집중 (Factors Influencing COVID-19 Preventive Behaviors in Nursing Students: Focusing on Health Belief Model)

  • 양은영;김봉희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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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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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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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관련 지식, 감염위험지각, 건강신념과 감염예방행위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코로나-19예방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간호대학생의 감염예방행위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하였다. 본 연구는 G광역시 간호학과 4학년 16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Independant t-test, ANOVA, 피어슨상관계수,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코로나-19 관련 감염예방행위는 감염위험지각(r=.217, p=.006), 건강신념 중 지각된 혜택(r=.260, p=.009)과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났고, 건강신념 중 지각된 장애성(r=-.219, p=.005)과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대상자의 감염예방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 요인은 건강신념 중 지각된 혜택(β=.17, p<.001)과 코로나-19 감염 이후정신적 변화(β=.19, p=.014)이었고, 간호대학생의 감염예방행위 실천율 영향 요인 정도를 58% 설명하였다(F=9.68, p<.000). 따라서 간호대학생의 건강신념 증진 프로그램, 감염관련 커리큘럼 그리고 정서적인 지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한 후 감염예방행위 실천 정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아동의 자존감, 또래 애착, 부모의 양육태도가 아동의 그릿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Children's Self-esteem, Peer Attachment, and Parents' Parenting Attitudes on Children's Grit)

  • 정영미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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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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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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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의 자존감, 또래 애착, 부모 양육 태도, 아동의 그릿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아동의 자존감, 또래 애착, 부모 양육 태도가 아동의 그릿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아보고자 하는데 있다. 한국아동패널 11차년도(2018년) 자료를 대상으로 빈도분석과 기술통계 분석을 통해 조사대상자의 특성을 파악하였고, 주요 변인간의 상관분석을 위해 Pearson's의 적률 상관계수를 산출하였다. 아동의 그릿에 대한 아동의 자존감, 또래 애착, 부모 양육태도의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동의 자존감, 또래 애착, 부모 양육태도는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동의 자존감은 아동의 그릿에 긍정적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또래 애착 하위 변인 중에서는 또래 신뢰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 양육태도 하위 요인 중에서는 '모' 애정/관여, '부' 민주적 관계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개인적 차원에서 아동의 자존감, 학교차원에서 또래 신뢰, 가정적 차원에서 모 애정과 부 민주적 관계가 아동의 그릿을 강화하는 유용한 변인임을 알 수있다. 이에 우리는 아동의 그릿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다각적 차원에서 개입과 지원으로 증진방안을 고려해야 할것이다.

수면장애와 졸음운전의 상관성 (Correlation between Sleep Disorders and Sleepy Drivers)

  • 김기봉;성현호;박상남;김복조;박창은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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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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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6-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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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졸음운전 사고 경험자들의 수면관련 질환에 관한 유병율을 조사하기 위하여 설문에 응답한 192명 중에서 정상수면 후 사고 경험자 34명(그룹 1), 비 정상수면 후 사고 경험자 22명(그룹 2), 수면다원검사 결과가 정상이면서 사고 경험이 없는 17명(그룹 3)을 대상으로 평상 시 수면습관에 대한 설문 결과와 수면다원검사, 다중수면잠복기검사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수면습관에 대한 설문에서 잠자는 동안 얼마나 자주 깨는지(p<0.01), 한번 잠에서 깬 후 다시 잠들기 얼마나 어려운지(p<0.05), 아침에 얼마나 빨리 깨는지(p<0.05), 아침에 일어나기 어려운 정도(p<0.05), 낮에 졸리운 정도(p<0.01), 낮에 피곤한 정도(p<0.01)에서 그룹 간 유의성이 확인되었다. 또한, 졸음운전 교통사고 경험이 있는 연구대상자 56명 중, 94.6% (53명)에서 수면 관련 질환이 확인 되었다. 따라서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단순하게 일시적 수면부족만이 원인이 아니라 수면시간이 충분해도 수면관련 질환의 영향으로 주간졸음증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교통사고 등이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졸음운전 교통사고와 수면 관련 질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확인해 보는 것에 의의가 있었다. 또한 이 데이터들은 수면질환과 관련된 졸음운전에 대하여 사회적 대책 마련을 강구하는데 필요한 기초 자료가 되리라고 사료된다.

의료서비스의 결합판매와 경쟁제한성의 판단 - Cascade Health 사건을 중심으로 - (Bundled Discounting of Healthcare Services and Restraint of Competition)

  • 정재훈
    • 의료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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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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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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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결합판매는 경쟁법 적용에 있어 어려운 문제 중 하나이다. 결합판매는 통상 할인을 수반하는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낮은 가격에 더 많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보게 된다. 공급자도 별개로 판매할 경우에 소요되는 판매비용보다 더 낮은 비용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인하의 혜택을, 공급자 입장에서는 판매비용 인하의 혜택을 보는 효율적인 측면이 있다. 대상판결은 결합판매 자체는 경쟁촉진적일 수도 있고, 경쟁제한적일 수도 있으며,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아니더라도 거래관행상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경쟁제한성 평가를 할 필요가 있음을 전제로 하고 있다. 대상판결은 동등 효율 경쟁자를 배제할 위험이 있는지를 심사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함으로써 제1심이 선례로 고려한 LePage 판결을 따르지 않고 비용 기반 분석(cost based approach)이 필요하다고 봄으로써, 결합판매에서 비용기반 분석의 대표적인 판결로 평가받고 있다. 이 판결의 가장 돋보이는 점은 결합판매에서 경쟁제한성 평가의 방법론에 있어, 할인귀속 기준을 채택하여 결합판매에 따른 할인분을 전체 상품이 아니라 경합하는 상품에 적용한 후, 비용보다 가격이 낮은지를 심리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한 점이다. 동등효율 경쟁자의 배제 문제는 결국 행위자 자신이 스스로 위반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하므로, 이때 문제되는 비용은 경쟁자의 비용이 아니라 행위자의 비용임을 명시하였다. 결합판매를 통한 할인은 소비자가 별개로 구입할 수 있는 선택권을 침해받지 않으면서도 저가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따라서 결합판매를 경쟁법 차원에서 규제할 수 있는 근거로는, 가격할인에도 불구하고 동등효율 경쟁자를 배제한다는 점이 합리적인 사유가 될 것이다. 그 점에서 대상판결이 제시한 동등효율 경쟁자의 배제 위험 문제를 가격비용 테스트와 할인귀속기준을 통하여 적용한 점은 설득력이 있다. 반면, 결합판매의 기본적인 구조는 끼워팔기의 강제성 요건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는 지적도 경청할 필요가 있다. 한국은 공적 건강보험 체계가 당연지정 요양기관 제도와 결합하면서 의료서비스에 대한 가격 경쟁은 요양급여에서는 불허되며 비급여 부분을 중심으로 존재한다. 이러한 비급여 부분을 중심으로 의료가 발달한 분야에서도 가격에 관한 의료공급자들의 시장지배적 지위의 남용이 가능하다. 진료비에 대한 가격결정과 공적 건강보험 제도와 민간의료보험의 관계를 검토해보면, 의료공급자 중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결합판매를 통한 경쟁사업자의 배제는 비급여 부분에 대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아닌 민간보험회사와 관계에서 결합판매를 통한 할인계약을 통하여 가능할 것이다.

화장품 판매직 여성근로자의 감정노동과 우울증상과의 관련성 -정신적 회복탄력성을 중심으로- (Relations between the Emotional Labor and Depression Symptoms of Female Workers in Cosmetics Sales - With a focus on spiritual resilience -)

  • 정명희;김현주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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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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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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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한국의 일개 화장품 회사 판매직 근로자의 우울수준을 확인하고 감정노동, 직무스트레스, 회복탄력성이 우울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화장품 회사 판매직 여성 근로자 189명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일반적인 특성, 의사진단 질병, 우울, 감정노동, 직무스트레스, 회복탄력성을 평가하여 분석하였다. 우울증상과 감정노동, 직무스트레스, 회복탄력성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단변량 분석과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고, 연구결과 화장품 판매직 여성 근로자의 우울증상률은 32.3%이었다. 우울증상 고위험군에 대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회복탄력성(OR : 3.84, CI : 1.68-8.77), 의사진단 질병(OR : 3.82, CI : 1.73-8.47), 감정부조화(OR : 2.51, CI : 1.06-5.96), 직무요구도(OR : 2.12, CI : 0.93-4.85)가 우울에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또한 감정노동 저위험군을 기준값으로 나이, 의사진단, 직무스트레스를 보정하여 회복탄력성 정도에 따른 우울증상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감정노동이 높고 회복탄력성이 좋은 경우는 우울증상이 2.35배(CI : 0.73-7.53) 높았으며, 감정노동이 낮고 회복탄력성이 나쁜 경우는 우울증상이 3.74배(CI : 1.17-11.97), 감정노동이 높고 회복탄력성도 나쁜 경우에 우울증상이 10.39배(CI : 3.34-32.2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화장품 판매직 여성 근로자의 우울증상 관리를 위해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프로그램 운영과 감정노동 관리를 통한 감정적 부조화를 줄이고 신체적 질병 관리와 직무스트레스를 낮추도록 하는 건강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시한다.

자가 및 동종 조혈모세포이식환자의 이식단계에 따른 불안과 우울 (The Levels of Anxiety and Depression according tn the Stages of Autologous and Allogeneic Hem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 최소은;이소영;박혜령;박호란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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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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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0-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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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자가 및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종류에 따라, 이식단계별 불안과 우울 정도를 파악함으로써 이식종류와 이식단계에 따라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정서적 지지에 적합한 간호중재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방법: 서울 소재 C대학병원에 2002년 8월부터 2003년 8월까지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해 입원한 환자 52명을 대상으로(자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 19명,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환자 33명)조혈모세포 이식단계별 즉 입원 시, 이식 전날, 퇴원 시 총 3회 대상자를 방문하여 상태불안과 우울 정도를 조사하였다. 조사된 자료는 SA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자가 조혈모세포이식과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의 이식단계별 불안과 우울은 반복측정 분산분석으로 검정하였으며, Bonferroni 다중비교로 사후검정을 실시하였다. 이식단계별 불안과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변인은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자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불안은 입원 시 42.3점, 이식전날 45.0점, 퇴원 시 40.8점이었으며,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불안은 입원 시 48.4점, 이식전날 48.7점, 퇴원 시 47.1점으로 두 군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4.15, P=0.047). 자가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이식 전날 우울이 39.0점으로 입원 시 33.0점보다 유의하게 높았으며(F=21.45, P=0.0004).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우울도 이식전날 40.3점으로 입원 시 34.9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F=20.99, P=0.0002). 자가 조혈모이식단계별 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인은 우울이었으며, 특히 입원 시에는 입원 전 직업유무가 불안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었다.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입원 시 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우울, 성별이었으며, 퇴원 시에는 재발경험과 성별이었다. 자가 조혈모세포이식과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모두에서 이식단계별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불안으로 분석되었다. 결론: 이식전반에 걸쳐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환자의 불안과 우울이 자가 조혈모세포이식 환자보다 높았으며, 이식단계별로는 이식전날 우울이 가장 높았다. 따라서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해 입원한 환자에게는 이식전날 우울에 대한 정서적 지지가 필요하며 특히 동종조혈모세포 이식환자는 입원 시, 이식 전날, 퇴원 시 등 이식 단계별로 불안과 우울을 경감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 개발과 그 적용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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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성 외상 환자에서 발생되는 급성 호흡 곤란 증후군의 예측 인자로서 혈청 페리틴의 의의 (Significance of Serum Ferritin in Multiple Trauma Patients with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 지예섭;김낙희;정호근;하동엽;정기훈
    • Journal of Trauma and Inj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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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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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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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Purpose: Clinically,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ARDS) occurs within 72 hours after acute exposure of risk factors. Because of its high fatality rate once ARDS progresses, early detection and management are essential to reduce the mortality rate. Accordingly, studies on early changes of ARDS were started, and serum ferritin, as well the as injury severity score (ISS), which has been addressed in previous studies, thought to be an early predictive indicator for ARDSMethods: From March 2003 to March 2005, we investigated 50 trauma patients who were admitted to the intensive care unit in Dongguk University Medical Center, Gyeongju. The patients were characterized according to age, sex, ISS, onset of ARDS, time onset of ARDS, serum ferritin level (posttraumatic $1^{st}\;&\;2^{nd}$ day), amount of transfused blood, and death. Abdominal computed topography was performed as an early diagnostic tool to evaluate the onset of ARDS according to its diagnostic criteria. The serum ferritin was measured by using a $VIDAS^{(R)}$ Ferritin (bioMeriux, Marcy-1' Etoile, France) kit with an enzyme-linked fluorescent assay method. For statistical analysis, Windows SPSS 13.0 and MedCalc were used to confirm the probability of obtaining a predictive measure from the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s (ROC) curve. Results: The ISS varied from 14 to 66 (mean: 33.8) whereas the onset of ARDS could be predicted with the score above 30 (sensitivity: 90.0%, specificity: 60.0%, p<0.05). On the posttraumatic $1^{st}$ day, the serum ferritin levels were measured to be from 31 mg/dL to 1,200 mg/dL (mean: 456 mg/dL), and the onset of ARDS could be predicted when the value was over 340 mg/dL (sensitivity: 80.0%, specificity: 65.0%, p<0.05). On the posttraumatic $2^{nd}$ day, the serum ferritin levels were measured to be from 73 mg/dL to 1,200 mg/dL (mean: 404 mg/dL), and the onset of ARDS could be predicted when the value was over 627 mg/dL (sensitivity: 60.0%, specificity: 92.5%, p<0.05). The serum ferritin levels and the ISS were significantly higher on the posttraumatic $1^{st}$ and $2^{nd}$ day in the ARDS group, suggesting that they are suitable indices predicting the onset of ARDS, however relationship between the serum ferritin levels and the ISS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Conclusion: In this study, we discovered increasing serum ferritin levels in multiple- trauma patients on the posttraumatic $1^{st}$ & $2^{nd}$ day and concluded that both the serum ferritin level and the ISS were good predictors of ARDS. Although they do not show statistically significant relationship to each other, they can be used as independent predictive measures for ARDS. Since ARDS causes high mortality, further studies, including the types of surgery and the methods of anesthesia on a large number of patients are essential to predict the chance of ARDS earlier and to reduce the incidence of de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