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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노동자는 왜 가난해지는가? - 아픈 노동자의 빈곤화과정과 소득보장제의 경험 (Path to Poverty of Sick Workers and Fictional Korean Social Security)

  • 이승윤;김기태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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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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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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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노동자가 업무 이외의 이유로 아프게 되면, 노동시장에서 어떻게 고용 불안정성을 경험하고 또 빈곤화를 경험하는지 분석한다. 특히 아픈 노동자에 대한 한국 사회보장제의 소득보장 기능을 분석하고, 상병수당이 부재한 한국 복지국가의 특수성이 아픈 노동자의 빈곤화에 미치는 영향에 주의를 기울이며 사례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 결과, 아픈 노동자들은 상병으로 고통을 경험해도 일단 '아파도 참는다'. 특히 불안정 노동을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아프면 몸을 회복할 수 있는 휴직을 누릴 수 있는 여지가 없이 실직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아파서 실직을 경험하게 되어도 소득 감소분을 채우기 위해 더 불안정한 노동이라도 지속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가족 등 주변 사회적 자원이 무너지는 양상도 보이면서, 빈곤화의 경로를 밟는 것이 관찰됐다. 상병과 실업이라는 복합적인 위기에 처한 노동자를 위한 사회보장제도에도 사각지대가 확인됐다. 산재를 겪은 노동자들은 산업재해 신고를 기피하는 사업주 탓에 제도의 혜택에서 벗어나기도 하였고 또 상병으로 실직한 노동자를 고용주가 '자발적 실업'으로 신고하여 실업수당에도 배제됐다. 본 연구는 노동자의 상병으로 인한 일자리 불안정화와 빈곤화 과정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연구로 의의가 있다. 또한 상병수당의 부재와 아픈 노동자의 관계가, 상병수당을 포함하여 한국 소득보장제에 어떠한 학술적, 정책적 함의를 가지는지 고찰했다.

식습관 관리 애플리케이션의 적용 가능성에 대한 설문지 개발 및 타당성 연구 (Development and Validation of a Questionnaire on the Feasibility of a Mobile Dietary Self-Monitoring Application)

  • 이희진;안정선;이정은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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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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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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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Objectives: This study aimed to develop and assess the content validity and internal consistency of a questionnaire on the feasibility of mobile dietary self-monitoring applications. Methods: We developed a feasibility questionnaire to assess the overall usage, convenience, usefulness, and satisfaction of mobile dietary applications. The initial draft of the questionnaire contained 17 items with yes/no, multiple-choice, and open-ended questions and 52 items on 5-point Likert scales. To validate the content, ten experts evaluated the relevance of the items for each subscale using a 5-point scale. We calculated the item-level content validity index (I-CVI) and scale-level content validity index (S-CVI). A total of 102 adults answered the questionnaires which reflected the experts' reviews. We conducted an exploratory factor analysis to determine the underlying structure of responses and categorized convenience, usefulness, and satisfaction. We also calculated Cronbach's alpha coefficient to examine the internal consistency of items in each subscale. Results: The S-CVI score of the items was 0.86, and we removed items with an I-CVI score of < 0.80. We combined, revised, or separated some remaining items and added one item as per the experts' comments. As a result, we included 16 items about overall usage and 42 sub-questions. Based on the responses of the 102 adults, we performed exploratory factor analysis using the principal axis method. We retained items with a factor loading of > 0.40, resulting in a final set of 35 questions (convenience: 15, usefulness: 12, satisfaction: 8 items). The Cronbach's alpha values of the three scales were 0.93, 0.91, and 0.91 for 1) usefulness, 2) convenience, and 3) satisfaction, respectively. Conclusions: We developed a feasibility questionnaire for mobile dietary self-monitoring applications and examined its content validity and internal consistency. Our questionnaire has the potential to measure the feasibility of mobile dietary self-monitoring applications.

울산광역시 남구 지역의 미취학 및 학령기 아동의 알레르기질환 유병률 및 대처 양상 (Prevalence of and Coping Patterns for Allergic Diseases in Preschool and School-age Children in Nam-gu, Ulsan)

  • 임다솜;표지희;옥민수
    • 한국학교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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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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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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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Purpose: The epidemiologic understanding of allergic diseases, including prevalence and risk factors, is needed for allergy management. This study identified the prevalence of and coping patterns for various types of allergies, such as asthma, allergic rhinitis (AR), atopic dermatitis (AD), allergic conjunctivitis (AC), food allergy (FA), and drug allergy (DA), in Nam-gu, Ulsan, one of the most industrialized districts in Korea. Methods: A cross-sectional study was performed using a self-report multiple choice questionnaire. The International Study of Asthma and Allergies in Childhood (ISAAC) and other measures were reviewed to develop the questionnaire. Data was collected from May 9th to November 30th of 2018. Descriptive and frequency analyses were performed to apprehend the prevalence of symptoms, diagnostic rates, diagnosis dates, treatment history, and others. Results: By randomized sampling, 9,102 children from 25 nurseries, 25 kindergartens, and 15 elementary schools participated in the study. The prevalence of asthma, AR, AD, AC, FA, and DA were 11.1%, 48.7%, 15.5%, 17.6%, 15.1%, and 2.0%, respectively. The respective rate of ever being diagnosed with asthma, AR, AD, AC, FA, and DA were 4.2%, 38.4%, 25.5%, 23.3%, 9.7%, and 1.1%, respectively. Last year's allergy related school absenteeism rates were 10.8%, 4.1%, and 1.3% for asthma, AR, and AD, respectively. Lastly, 59.2% of the participants considered air pollution as the most challenging factor in allergy management. Conclusion: This study comprehensively investigated the current state of various allergic diseases in Nam-gu, Ulsan. The study's findings are expected to be applied to strategies for decreasing the socioeconomic burden of allergic diseases.

온라인 정신간호학실습교육을 받은 간호학생의 문제해결능력에 미치는 영향요인 (Factors affecting the Problem-Solving Ability of Nursing Students who have received Online Psychiatric Nursing Practicum)

  • 김미자;오현주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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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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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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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온라인 정신간호학실습을 받은 간호학생의 문제해결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고자 시행되었다. 2020년 3월16일부터 6월19일까지 간호학과 4학년 280명에게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𝑥2-test, t-test, one-way ANOVA,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각 변수의 평균은 학습만족도 4.03±.70, 학습자기효능감 5.69±.82, 전이동기 5.52±.86이었고, 문제해결능력은 3.65±.41이었다. 학습만족도와 문제해결능력(r=.387, p<.001), 학습자기효능감과 문제해결능력(r=.576, p<.001), 전이동기와 문제해결능력(r=.536, p<.001)간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문제해결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𝛽=.11), 평균성적(𝛽=.12), 전공선택의 개인적 동기(𝛽=-.12), 간호학전공만족도(𝛽=.13), 학습자기효능감(𝛽=.36)과 전이동기(𝛽=.16)로 변수의 설명력은 41.4%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문제해결능력과 관련된 변수간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후속연구가 요구된다.

중소병원 응급실 간호사의 감정노동, 직무스트레스가 환자안전관리활동에 미치는 영향 (The Impact of Emotional Labor and Job Stress on the Patient Safety Management Activities among Emergency Room Nurses in Small-Medium Sized General Hospitals)

  • 이산나;김선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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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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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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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중소병원 응급실 간호사의 감정노동, 직무스트레스가 환자안전관리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시도되었다. 중소병원 응급실에 근무하는 간호사 143명을 대상으로 자가보고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환자안전관리활동 영향요인으로 감정노동, 직무스트레스, 인구사회학적특성, 근무특성 등을 조사하였다. 변수 특성에 따른 환자안전관리활동 차이는 평균비교분석, 관련성은 상관분석을 이용하였으며, 환자안전관리활동 영향요인은 단계적 회귀분석을 이용하였다. 단변수분석 결과 연령, 응급실 경력, 직위, 근무형태, 타 부서 이동의향이 환자안전관리활동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직무스트레스는 환자안전관리활동과 유의한 중간 정도의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r=.48), 감정노동은 환자안전관리활동과 유의하지만 약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r=.19). 회귀분석결과 환자안전관리활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직무스트레스, 응급실 근무 선택 여부였고,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27%로 나타났다. 직무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응급실 근무가 타의 선택일 경우 환자안전관리활동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소병원 응급실 간호사의 환자안전관리활동 향상을 위해 직무스트레스 관리와 개인의 요구에 따른 부서 배치가 필요하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학습발달과정 탐색: 중학교를 중심으로 (Exploring Learning Progressions for Global Warming: Focus on Middle School Level)

  • 유은정;이기영;곽영순;박재용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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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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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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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중학교 수준에서 지구 온난화에 대한 학습발달과정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21년 4월부터 10월까지 구인 특화, 문항 개발, 결과 기술, 측정 모델 단계로 구성된 구인 모델링 방식에 따라 연구를 수행하였다. 학생 평가 문항을 개발하기 위하여 중학교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분석하여 내용 요소를 토대로 구인별 개념 위계를 범주화하여 구인 구성도를 작성하였다. 구인과 문항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선정된 구인에 따른 평가 문항을 선택형, 단답형, 서술형으로 개발하였다. 개발된 총 21개의 소문항을 중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평가를 실시한 결과 문항별 3단계 채점 기준에 의거하여 '상' 수준에 해당하는 학생은 많은 반면, '하' 수준에 해당하는 학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초기에 설정한 하위 정착점을 Level 0으로, 상위 정착점을 Level 4에서 Level 3으로 하향 조정하여 구인 구성도를 수정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구 온난화에 관한 가설적 학습발달과정을 현상적 이해, 개념적 이해, 기제적 이해 순으로 제안하였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차기 과학과 교육과정의 재구성 및 평가 체제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언하였다.

A Study on IT Curriculum Evaluation for College Students

  • Kim, Heon Joo;Kim, Kyung-mi;Yi, Kang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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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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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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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H대학 전교생 필수인 IT 교과목 강의평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해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강의만족도가 학업성취도, 출석율, 수강과목군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가지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특별히 컴퓨터를 활용하는 실습이 많이 요구되는 IT 교양과목들의 강의 만족도가 일반 교양과목의 강의만족도 경향과 어떤 차이가 있는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서 H 대학교에서 2019년도 1, 2학기에 진행한 교양 IT 교과교육과정의 12개 교과목에서 2,322명 수강생들이 제출한 2,149건 강의평가 결과를 자료로 사용하였다. 강의평가 결과는 객관식 선택형 문항의 평가점수 외에도 주관식 서술형 문항도 학생들이 제출한 서술문을 긍정형과 부정형으로 분류하여 계량화를 하여 강의평가 결과를 객관화하였다. 연구 결과, 출석률과 학업성취도가 높을수록 강의만족도가 높았으며, 주관식 문항에서는 부정 단어보다는 긍정 단어를 더 많이 사용하였고, 학점이 낮을수록 부정 단어를 더 많이 사용하였다. 초급프로그래밍이나 소프트웨어활용군 과목군에서는 출석률이 높을수록 강의만족도가 높았지만, 중급프로그래밍에서는 출석률과 선택형 평가점수는 상관관계가 없었으며 주관식 문항에서도 타 과목군보다 부정 단어를 많이 사용하였다. IT 교과목에 대한 강의평가 경향은 일반 교과목의 강의평가 경향과 유사한 면도 있지만 중급프로그래밍 교과목에서는 대체로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와힐리 신화를 넘어서: 이주와 현대적 스와힐리 정체성의 형성 (Beyond Swahili Myths: Migration and the formation of modern Swahili identity)

  • 장용규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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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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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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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논문에서는 탄자니아의 스와힐리 정체성이 국가정체성과 동일시되는 포용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관점에서 출발한다. 탄자니아에서 국가정체성은 하위민족정체성에 우선한다. 따라서 탄자니아 내부의 다양한 하위민족정체성은 '탄자니아인' 또는 '스와힐리인'과 동일시된다. 이는 탄자니아 국민이 아닌 외부 이주민의 경우에도 해당된다. 본 논문에서는 이처럼 탄자니아에 이주 정착한 비 스와힐리 인이 문화 모방과 사회적 담론을 통해 스와힐리 정체재생산하는 과정을 살펴보는데 목적을 둔다. 이를 통해 본 논문에서는 스와힐리 사회가 역사적으로 단일정체성 형성을 허락하지 않았다는 관점에서 그 동안 학계의 중론이었던 스와힐리 단일기원설을 비판한다. 이와 함께 스와힐리 사회는 끊임없는 민족이동과 문화교류를 통해 점진적으로 형성되어 온 복합사회이며 다층적 담론을 통해 스와힐리 정체성이 형성되어 왔다는 점을 살펴본다.

이커머스 후불결제(BNPL) 수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네이버쇼핑과 쿠팡 간 다중집단 비교 (Factors Affecting Consumers' Acceptance of e-Commerce Consumer Credit Service: Multiple Group Path Analysis by Naver Shopping and Coupang)

  • 김수진;모정훈
    • 한국전자거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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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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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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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코로나19로 인한 이커머스 거래의 급증으로 해외에서는 Buy Now Pay Later(선구매 후결제, 이하 BNPL)가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차세대 결제 수단으로 부상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쇼핑과 쿠팡이 후불결제를 제공해 고객 락인(lock-in) 효과, 카드사 수수료 절감, 소매금융사업 진출 등을 도모한다. 그러나 소비자 관점에서 후불결제의 수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국내 연구는 부족하다. 이에 20~30대 대상으로 실증연구를 진행한 결과, 후불결제 수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네이버쇼핑은 호환성>혁신저항>충동구매 성향, 쿠팡은 호환성> 상대적 이점>혁신저항>추가가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네이버쇼핑은 충동구매 성향이 수용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므로 연체율 관리가 관건이며, 쿠팡은 충동구매 성향이 지각된 위험에 정(+)의 영향을 미치므로 연체료, 신용등급 하락 등 위험 요소를 충분히 전달하고 후불결제로 유도한다는 느낌을 소비자가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후불결제 수용을 높이려면 타깃 고객을 세분화하고 버티컬 커머스와 제휴하는 방안을 추천한다.

턱관절 장애 치료 시 매선침 활용 현황에 대한 설문 연구 (Clinical Use of Thread Embedding Acupuncture for Temporomandibular Joint Disorder: A Web-Based Survey)

  • 유승호;강준혁;서상우;서준원;김세윤;임정현;지수환;전현준;남상수;구본혁;김고운;조재흥;송미연
    • 한방재활의학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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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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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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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Objectives This study is for reporting current status and strategies of thread embedding acupuncture (TEA) in temporomandibular joint disorder (TMD) using web-based survey. Methods Survey was conducted online via E-mail among Korean medicine doctors registered with the Association of Korean Medicine. The questionnaire is developed by Korean medicine doctor in Kyung Hee University Hospital at Gangdong. The survey consisted mainly of multiple-choice questions on the current status and strategies of TEA for TMD. Results Total of 427 doctors responded. TEA was mostly used for 'Cosmetic purpose and others' with 287 respondents (67.2%), and 102 respondents (23.9%) having experience with TEA for TMD. The most common purpose for TEA for TMD was 'Improving muscle contraction and tension' with 290 respondents (67.9%). The average interval was reported 2.12 weeks, and the most common response for the number of treatments was five sessions with 127 respondents (29.7%). The most common criterion for determining the treatment site was based on anatomical structure, accounting for 92.7%. The most effective anatomical structure was the 'Masseter muscle' with 83.1%, followed by the 'Temporal muscle' with 51.8%. TEA direction for TMD was dominant in 'affected side' for all muscles. Conclusions Through a survey, we can investigate clinical usage of TEA for TMD. This study can be helpful in creating standardized criteria for TEA on TMD in the f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