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onitoring meth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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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이식 소아에서 발생한 이식 후 림프 증식 질환: 단일 기관에서의 21년 경험 (Posttransplantation Lymphoproliferative Disorder after Liver Transplantation in Pediatric Patients: Report from a Single-center Over 21 Years)

  • 이정화;고재성;서정기;이남준;서경석;이건욱;강경훈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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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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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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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간 이식 소아에서 발생한 PTLD의 경험을 통해 발현 양상, 발병 위험 인자, 진단 방법, 치료 및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알아보았다. 방 법: 1988년 1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간 이식을 받은 소아 148명 중 PTLD로 진단된 8명의 환아들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하였다. 이식당시 나이, 이식 후 PTLD 증상이 나타날 때 까지의 기간, 임상적 증상, 조직학적 소견, EBV 검사 결과, 치료 및 경과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 과: 간 이식 후 PTLD의 유병률은 5.4%였고, 발생시기는 조기 PTLD가 6명(75%), 후기 PTLD가 2명(25%)이었다. 대상 환아의 간 이식 당시 나이는 평균8.1${\pm}$4.4개월로, 12개월 미만이 7명(87.5%), 12개월 이후가 1명(12.5%)이었다. PTLD 진단 시 주증상은 발열, 설사, 혈변이었고 모두 장이나 장간막 림프절 침범이 있었다. 3명은 개복 수술로 5명은 상부 위장관 내시경이나 대장 내시경을 통한 조직 검사로 진단되었다. 조직학적 진단은 early lesion이 3명, polymorphic PTLD 2명, monomorphic PTLD 1명, Burkitt 림프종 1명, B 세포 림프종이 1명이었다. EBV는 7명에서 양성을 보였다. 치료는 전례에서 1차 치료로 면역억제제를 중지하고 항바이러스제(ganciclovir)를 투여 하였다. 4명의 환아들에서 rituximab을 추가하였고 Burkitt 림프종과 B 세포림프종으로 진단된 환아들은 각각 항암 치료를 병행하였다. B 세포 림프종으로 진단되어 치료 중에 패혈증으로 1명이 사망하였으며 나머지 7명은 호전되었다. 결 론: 1세 미만에 간 이식을 받은 경우가 PTLD 발생의 주요한 위험 인자였으며, EBV viral load의 지속적인 감시와 위장관 내시경을 통한 조직 검사가 PTLD 조기진단에 유용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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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 입원환자에서의 항생제 사용 실태 (Use of Antimicrobial Agents for the Treatment of Inpatients in Chonbu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 송재호;김정수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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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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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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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 올바른 항생제의 사용을 위해서는 우선 항생제 사용 실태의 파악과 함께 검사실의 확충, 의료진의 협조 등 다양한 노력과 보완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적절한 항생제 사용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현재 시행되고 있는 항생제 사용 실태를 조사하였다. 방 법 : 전북대학교병원에 입원한 환자 총 1,833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통하여 항생제의 사용 여부, 종류, 사용 기간, 용량, 항생제의 투약 시작 시기 및 투여 목적을 조사하였다. 결 과 : 전체 조사 대상 환자 1,833명 중 입원 기간 중 항생제를 사용한 환자는 1,231명으로 67.2%였으며, 계별로 살펴보면 내과계는 전체 1,014명 중 497명(49.0%)이 항생제를 사용하였고, 외과계는 819명 중 734명(89.6%)에서 항생제를 사용하였다. 전체 항생제를 사용한 환자 1,231명 중 706명(57.4%)에서 예방 목적으로 사용하였고, 525명(42.6%)에서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였다. 항생제를 사용한 환자의 경우 사용된 항생제의 갯수를 살펴보면 총 1,231명 중 1가지 항생제를 사용한 경우는 125명(10.2%)이었으며, 2가지를 사용한 경우는 311명(25.3%), 3가지를 사용한 경우는 562명(45.6%), 4가지 이상을 사용한 경우는 233명(18.9%)으로, 70% 이상의 환자에서 3가지 이상의 항생제가 사용하였다. 사용 항생제의 종류는 ${\beta}$-lactam, aminoglycoside, quinolone, macrolide, 항진균제, metronidazole, clindamycin, trimethoprim-sulfamethoxazole, glycopeptide, 그리고 fosfomycin 등으로 아주 다양하였다. 전체적인 그룹별 사용률을 보면 ${\beta}$-lactam은 57.0%, aminoglycoside는 34.5%, quinolone은 3.6% 그리고 기타 그룹은 4.9%로, ${\beta}$-lactam과 aminoglycoside가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결 론 : 대부분의 환자에서 2가지 이상의 항생제의 병합요법이 보편화되어 있다는 점은 진지하게 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임상적으로 전신 세균 감염이 확실한 경우에도 원인 병원체를 찾아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부족한 경우도 상당수 있어 이에 대해서도 검사실과 함께 적극적인 개선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수술 환자의 예방적 화학 요법에 대해서도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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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두암에서 [$^{18}F$]Fluorothymidine PET을 이용한 방사선치료 반응도 예측을 위한 예비 연구: [$^{18}F$]FDG PET와의 비교 (Pilot Study for the Prediction of Response to Radiotherapy Using [$^{18}F$]Fluorothymidine PET in Nasopharyngeal Cancer: Comparison with [$^{18}F$]FDG PET)

  • 백소라;채선영;김혜옥;이상욱;오승준;임기천;문대혁;김재승;류진숙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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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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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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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세포 증식성을 영상 할 수 있는 FLT PET는 종양 치료 후 치료 반응도를 조기에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 방법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연구는 방사선 치료 후 치료 반응도를 조기에 나타낼 수 있는지 FLT PET와 FDG PET을 비교하고 FLT PET의 최적 영상 시기가 언제 알아보고자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전향적 예비연구로 비인두암(nasopharyngeal cancer)으로 진단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방사선 치료 전 FDG PET과 FLT PET을 시행하였고 각 각 10 Gy, 20 Gy, 30 Gy의 방사선이 조사된 시점인 1주, 2주, 3주째에 두경부에 대한 FLT와 FDG PET 영상을 하루 간격으로 시행하였다. 종양의 $SUV_{peak}$을 분석하였으며 치료 전 후 $SUV_{peak}$의 변화량을 치료 전 $SUV_{peak}$로 나눈 퍼센트 변화량을 구하여 FLT, FDG 섭취 변화 양상을 비교하였다. 방사선 치료 종료 후 환자의 경과를 추적 관찰하여 방사선 치료에 대한 최종 효과를 판정하였다. 결과: 두 환자에서 모두 FDG $SUV_{peak}$가 FLT $SUV_{peak}$에 비해 높았다(FLT vs. FDG; 3.7 vs 5.0, 5.7 vs 15.0). 환자 1에서 1주, 2주 3주째 FLT $SUV_{peak}$는 치료 전에 비해 78%, 78%, 84% 감소를 보였고, FDG $SUV_{peak}$는 18%, 52% and 66%로 상대적으로 완만히 감소하였다. 환자 2에서 치료 전 FLT $SUV_{peak}$는 75%, 75%, 68% 감소를 보였고 FDG $SUV_{peak}$는 51%, 49%, 58% 감소하였다. 두 환자는 방사선 치료 후 완전 관해가 되었다. 결론: 방사선 치료로 완전 관해가 된 진행된 비인두암 환자에서 치료 개시 후 1주일 째 FLT는 FDG에 비해 현저한 섭취 감소를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고, 치료 시작 1주일 후에 FLT PET을 시행하여 방사선 치료 반응 여부를 예측할 수 있을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방사선 치료 반응을 조기에 평가하는데 있어 FLT PET가 FDG PET보다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4개 권역 축산물 판매업소의 원산지 표시실태 및 위생상태 표본조사 (Survey of the Status of Conutry-of-origin Lables and Hygine on the Meat Markets of 4 Regions in Korea)

  • 남보라;남정옥;박정민;이라미;구효정;김명희;장은재;서형주;김진만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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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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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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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조사는 전국의 4개 권역의 쇠고기를 판매하는 도 소매점을 상대로 이루어졌으며, 쇠고기의 위생적 관리와 표시규정의 준수 여부를 주요 항목으로 정하여 실시하였다. 4개 권역의 축산물 판매업소의 규모를 보면 소형영업소의 규모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중형영업소와 대형영업소 각각 차지하고 있었다. 비포장 및 포장 쇠고기의 판매 영업소의 항목별 적합여부의 조사 결과는 4개 권역 모두 양호하였으나, 포장육의 조리방법 표시와 보관방법의 표시 등 일부 항목은 잘 지켜지지 않아 영업자들에게 그 필요성이 인식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히 호남권역의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위생 실태에 관련한 항목에서는 조사지역에 관계없이 금속류 및 이물질 검출, 기계 및 기구류의 세척 및 소독, 위생적 보관, 종업원의 장신구 접촉예방 등의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저조한 적합률을 나타내었다. 원인으로는 영업자의 식육의 오염에 대한 관념이 부족한 것으로 사료되며 이에 정부의 위생과 관련한 안전교육은 위생 관념이 부족한 영업자들에게 시급한 문제임을 본 연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전국 축산물 판매업소의 원산지 표시실태 및 위생상태에 관한 모니터링결과로서 식품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식품위생과 안전성, 식품표시에 대한 홍보와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또한 소비자들 의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과 신뢰도를 높여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생산자와 소비자, 식품가공업자 언론, 정부, 학자들이 함께 풀어야 할 복합적인 문제로서 향후 더 많은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침습적 및 비침습적 감염 환자에서 분리된 A군 연구균의 T 혈청형과 emm 유전자형의 비교 연구 (Differences in T Serotypes and emm Genotypes of Group A Streptococci Obtained from Invasive and Non-invasive Streptococcal Infections)

  • 한원호;김세진;고한석;정사준;차성호;이희주;이경원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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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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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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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A군 연구균은 인두염, 성홍열과 같은 경증감염으로부터 심각한 치명률을 보이는 중증 침습적 감염의 원인균이 된다. 역학, 항생제 내성발생 등을 조사, 연구하는 데에 혈청형과 유전자형이 이용되고 있다. 이에 침습적 질환에서 혈청형과 유전자형이 비침습적 질환과 비교하여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4년 1~12월간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침습적 A군 연구균 질환으로 진단된 환자의 검체에서 39개의 균주를 동정, 미국 미네소타 대학의 WHO Collaboratory Center에 보내어 T혈청형 및 emm 유전자형을 분석하였고, 이를 1998~2002년 및 2003~2004년에 비침습적 질환에 대해 본 기관에서 연구하였던 결과와 비교하였다. 결 과: 2003~2004년 비침습적 질환대상 연구결과와 비교해 T2/28, 3, 5/27/44, 9, NT형은 상대적으로 많았는데, NT형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많았다(P=0.019). emm 유전자형은 emm 3, 9, 18, 44, STG485 형이 상대적으로 많았는데, STG485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많았다(P=0.000). 높은 EM 내성과 관련된 T12, 4는 17.9%에 불과하였으며, 이는 비침습적 질환대상 연구 결과인 47%, 47.9%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은 결과였다(P=0.002, P=0.000). 류마티스열의 발생과 재발에 관련하는 emm(M) 1, 3, 5, 6, 16, 18형은 41%로 비침습적 질환 연구결과인 26%(2003~2004) 보다 높았으나 통계적 의미는 없었다. 새로운 emm 유전자형이 발견되었다. 결 론 : T혈청형 분석으로 추정한 EM 내성률은 침습적 질환군에서 더 높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emm 유전자형 결과 류마티스열의 발생과 재발 가능성이 더 높을 수도 있어 균주의 감시와 인두염의 철저한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에도 항생제 내성균 감시 및 새로운 형의 발견을 위해 혈청형 및 유전자형 분석을 계속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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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병원 신생아실 근무 의료인에서 시행한 비강 내 MRSA 집락의 특성 및 전파예방에 관한 보고 (Characteristics of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Nasal Colonization Among Neonatal Unit Staff and Infection Control Measures)

  • 김동환;김선미;박지영;조은영;최창희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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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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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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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본 연구는 2명의 정상 신생아에서 다제 감수성을 보이는 MRSA 균주에 의한 피부 고름집이 연속적으로 발생하여 병원 내 신생아실 근무 의료인을 대상으로 MRSA 집락의 특성, 그리고 전파 예방에 대해 알고자 시행하였다. 방 법: 2007년 2월부터 2008년 10월까지 삼육서울병원 신생아실에 근무하는 의료인과 신생아실 물품들을 대상으로 2-4개월 간격으로 의료인 10명의 비강과 손에서 총 7회(비강 45례, 손 44례)에 걸쳐 세균배양 검사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 신생아실 내 물품을 대상으로 총 8회의 세균배양 검사 그리고 4개월 간격으로 총 6회의 낙하균 검사를 시행하였다. 비강 세균배양 검사에서 MRSA 균주가 동정되었을 경우, 탈집락 요법으로 7일간 trimethoprim-sulfamethoxazole (80 mg/400 mg twice daily) 경구 투여, 혹은 2% mupirocin 연고를 도포하여, 치료 종료 후 2주 후 비강 세균배양 재검사를 시행하여 MRSA가 동정되지 않은 경우를 단기 치료에 성공한 것으로 보고, MRSA가 동정된 경우를 치료에 실패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결 과: MRSA 탈집락요법 2주 후 92%에서 탈집락이 관찰되었으나 대부분에서 2개월에서 16개월 사이에 재 집락이 관찰되었으며 2-4개월 간격으로 시행한 신생아실 근무 의료인의 비강 세균배양 검사 시 마다 16.7%에서 50%의 MRSA 보균이 관찰되었다. 비강 내 MRSA 균주는 초기 다제 감수성을 보이다가 다제 내성 균주 증가 양상이 관찰되었다. 물품 배양검사에서 드레싱 운반차 50%, 컴퓨터 키보드 43.8%, 신생아 침대 25%, 목욕대야 25%, 그리고 전화대야서 18.8%에서 균이 동정되었다. 낙하균 검사에서 연구 초기에 비해 후기에 유의하게 낙하균 감소가 관찰되었다(P <0.05). 결 론: 병원 내 지역 사회 연관 MRSA 유행 시에 선별검사를 통한 보균자의 조기치료가 단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항생제의 경구 복용과 비강 도포 모두에서 효과가 좋았으나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유의하게 보균율의 차이가 없었으며 순응도 감소 및 항생제 내성의 증가가 관찰되어 보균자의 조기 치료만으로는 MRSA의 지속적 전파를 차단할 수 없으며, 교육을 통한 손 소독 강화, 주기적인 감시체제를 통한 경각심, 그리고 신생아실 내 손소독제의 사용, 환경 소독 등의 고식적인 방법 들이 더욱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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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에서 Haemophilus influenzae type b에 대한 항체 평가 (Evaluation of Antibodies Against Haemophilus influenzae Type b in Korean Adults)

  • 이지현;김한울;이소영;김경효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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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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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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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목적: 1995년 한국에서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aemophilus influenzae type b [Hib]) 백신이 도입된 이후, 2013년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었다. Hib 백신 도입 시기 이후 다른 나라의 일부 연구에 따르면, 침습적 Hib 질환은 소아보다 성인, 특히 노인 및 면역 저하 환자에서 더 자주 발생한다고 보고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20-85세의 한국 성인에서 항-polyribosylribitol phosphate (PRP) 항체의 양적 및 질적 측정을 통하여 질병 감수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혈청은 39명의 건강한 성인(20-50세)과 면역 저하 상태가 아닌 30명의 노인(75-85세)에서 수집하였다. 모든 피험자는 7일 이내에 항생제를 복용하지 않았다. 항-PRP 면역글로불린 G (immunoglobulin G [IgG]) 항체가 및 혈청 살상능 역가(serum bactericidal index [SBI])는 효소결합면역흡착측정법과 혈청 살상능 평가분석을 통해 측정하였다. 결과: 항-PRP IgG 항체가의 기하평균 및 SBI의 기하평균은 성인군에서 각각 $0.88{\mu}g/mL$ (95% 신뢰 구간, 0.17-3.85) 및 354 (95% 신뢰구간, 50-2,499)이었고, 노인군에서는 각각 $1.67{\mu}g/mL$ (95% 신뢰구간, 0.53-5.24) 및 449 (95% 신뢰구간, 146-1,376)이었다. 소아에서 Hib 감염에 대한 방어 농도로 인정하고 있는 0.15 및 $1.0{\mu}g/mL$을 적용하였을 때, 항체 양성률은 성인군에서 87.2%, 노인군에서 100%였다. SBI의 양성률($SBI{\geq}4$)은 성인군에서 82.1%, 노인군에서 100%였다. 결론: 대부분의 성인군과 노인군에서 양적으로나 기능적으로 Hib 질환에 대한 방어 면역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모두는 아니었다. 높은 면역력과 낮은 Hib 순환율은 인구에서 Hib에 대한 자연면역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Hib 면역과 질병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

소아 복막 투석 환자에서 발생한 복막염 : 단일기관에서 12년간의 경험 (Peritoneal Dialysis-related Peritonitis in Children: A Single Center's Experience Over 12 Years)

  • 오성희;이윤정;이진아;이주훈;박영서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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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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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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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소아 복막 투석 환자에서 복막염의 특징과 International Society for Peritoneal dialysis의 가이드라인에 따른 경험적 항생제 치료가 적절한지 분석하였다. 방법: 2000년 3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소아과에서 복막 투석을 한 경험이 있는 72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복막 투석을 받은 32명의 환자에서 79회의 복막염이 발생하여 발생빈도는 0.43회/환자 년이었고 복막 투석 방식에 따른 복막염의 발생 빈도는 차이가 없었다(P=0.459). 또한 21명의 환자가 51회의 복막 도관 감염을 경험하였고 도관 감염의 발생 빈도는 0.28회/환자 년이었다. 복막 도관 감염에 따른 복막염의 발생 빈도는 차이가 없었다(P=0.721). 79회의 복막염 중 68.4%에서 균이 동정되었으며, 그람 양성균 중 85.3%가 ${\beta}$-lactam계 항생제에 감수성이 있었고 그람 음성 막대균 중 94.7%가 ceftazidime에 감수성이 있었다. 균이 동정되지 않은 복막염 중에는 92.0%에서 cefazolin과 ceftazidme에 치료 반응을 보였다. 결론: 복막 투석 환자에서 복막염의 발생 빈도는 0.43회/환자 년이었고, 복막염에 대한 치료로 cefazolin과 ceftazidime의 초기 경험적 항생제 투여는 복막염의 91.1%에서 적절하였다. 그러나 내성 균주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

기계적 환기 요법을 시행 받은 미숙아에서 고탄산혈증과 뇌실내 출혈의 발생과의 관계 (Association of Hypercapnia in the First Week of Life with Severe Intraventricular Hemorrhage in the Ventilated Preterm Infants)

  • 김정은;남궁란;박민수;박국인;이철;김명준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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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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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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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기계적 환기요법을 시행 받은 미숙아에서 생후 첫 7일 동안 고탄산혈증과 중증 뇌실내 출혈의 발생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출생 후 7일 이상 기계적 환기 요법을 받은 재태주령 37주 미만의 미숙아를 대상으로 하여, 3단계 이상의 뇌실내 출혈로 진단받은 경우 IVH 군(n=19)으로, 정상 또는 1단계 뇌실내 출혈을 보인 경우, 출생 체중과 주수를 대응하여 대조군(n=38)으로 선정하였다. 두 군간의 생후 첫 7일 동안 혈중 이산화탄소 분압($PaCO_2$)의 최대값, 최소값, 평균값과 변화 정도(fluctuation)를 측정하기 위한 지표로 혈중 이산화탄소 분압의 최대값과 최소값의 차이(maximum-minimum)와 평균값의 표준편차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재태주령과 출생체중은 IVH 군은 26.9$\pm$1.7주, 975.3$\pm$262.5g이었고, 대조군은 26.8$\pm$1.5주, 915.6$\pm$198.2 g이었다. IVH 군에서 생후 7일 동안 혈중 이산화탄소 분압의 최대값(IVH 군 vs. 대조군, 86.1$\pm$ 18.4 mmHg vs. 60.1$\pm$11.6mmHg, P <0.001), 평균값 (47.5$\pm$5.6 mmHg vs. 41.2$\pm$6.3mmHg, P=0.004), 최대값과 최소값의 차이(60.3$\pm$20.9 mmHg vs. 35.5$\pm$ 11.8 mmHg, P < 0.001), 평균값의 표준편차(14.0$\pm$4.4mmHg vs. 9.0$\pm$2.4 mmHg, P <0.001)는 유의하게 높았으나 최소값은 두 군 간의 차이가 없었다. 또한 IVH군에서 파종성혈관내응고[11 (57.9%):9 (23.7%), P=0.011], 폐출혈[12 (63.2%):10 (26.3%), P=0.007], 공기누출 증후군[4 (21.1%):1 (2.6%), P=0.021]의 빈도가 많았고, 생후 7일 동안 인공 호흡기 지수의 최대값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출혈성 경향, 공기누출증후군, 인공 호흡기 지수의 영향력을 통제한 후에는 혈중 이산화탄소 분압의 최대값이 odds ratio 1.324 (95%CI: 1.011-1.733, P=0.041)로 중증 뇌실내 출혈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결 론 : 기계적 환기 요법을 시행 받은 미숙아에서 출생 후 첫 7일 동안 극심한 고탄산혈증은 뇌출혈의 다른 위험 인자의 영향을 배제한 후에도 중증 뇌실내 출혈의 발생과 연관성을 보였다. 따라서 생후 초기에 호흡기 유발 폐손상을 막기 위해 고탄산혈증을 허용하는 시도는 중요하지만, 과도한 고탄산혈증과 심한 이산화탄소 분압의 변화를 피하고 적절한 이산화탄소 분압을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만성 신생아 간염의 임상적 고찰: 비-가족형, 비-대사성, 비-A, B, C형 바이러스성 신생아 간염 (The Clinical Features of Chronic Neonatal Hepatitis: Non-familial, Non-metabolic and Non-A, B, C Viral Hepatitis)

  • 박지애;이창훈;박재홍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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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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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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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비-가족형, 비-대사성, 비-A, B, C형 바이러스성 신생아 간염은 양호한 경과를 취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장기적인 경과 관찰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 연자들은 이 질환의 임상적 특징을 연구하여 임상 경과 및 예후 예측에 도움을 얻고자 하였다. 방 법: 1998년 1월부터 2004년 1월까지 생후 3개월 이내에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신생아 간염으로 진단되었던 환자 중 임상 소견 및 생화학적 검사의 이상 소견이 6개월 이상 지속되었던 34명을 대상(A, B, C형 바이러스성, 대사성, 유전성 신생아 간염은 제외)으로 하여 임상적 소견, 검사실 소견 및 조직학적 소견을 병력지와 조직 슬라이드 분석을 통해 후향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결 과: 성비는 2.4 : 1로 남아가 많았고, 진단 시 연령은 생후 1~2개월 사이가 가장 많았다. 혈청 ALT의 최고치의 범위는 광범위(100~1,000 IU/L)하였으나, 300 IU/L 미만이 41%였다. 혈청 직접형 빌리루빈의 최고치는 50%에서 1.0~5.0 mg/dL 사이였다. CMV에 대한 IgM 항체 검사 또는 PCR 검사에서 34%가 양성이었다. 추적 기간의 조건을 충족한 29명 중 11명(37.9%)의 환자가 1년 이내에 ALT 수치가 정상화되었고, 1년 이상 ALT 수치가 증가된 환자 13명 중에서는 2년 이내에 정상화된 경우가 9명(69.2%), 2년 이상 지속적으로 상승된 경우가 4명(30.7%)였다. 2년 이상 지속적으로 ALT 수치의 상승이 있었던 경우 간 조직 검사에서 간문맥 주변 섬유화, 간문맥 염증 및 간소엽 염증 등의 변화가 2년 이내에 회복된 경우보다 심했으나 통계학적인 의미는 없었다. 결 론: 비-가족형, 비-대사성, 비-A, B, C형 바이러스성 신생아 간염은 비교적 예후가 양호하지만 혈청 ALT 수치의 상승이 1년 이상 지속 시 간 손상의 정도에 대한 평가와 만성 간질환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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