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olecular diagno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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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8년 혈액배양으로부터 분리된 Candida 균종의 항진균제 감수성의 경향 (Trends of Antifungal Agent Susceptibility of Candida Strains Isolated from Blood Cultures in 2009~2018)

  • 황유연;강온균;박창은;이무식;김영권;허희재;이남용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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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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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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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혈류 감염(BSI)의 주요 원인균의 하나로 입원환자에서 이환율과 사망률을 높이는 칸디다의 항진균제 내성률을 조사하여 칸디다 혈증(candidemia)의 경험적 치료 방침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2009~2018년 S병원의 혈액배양 검사에서 분리된 Candida 균주(973건) 중 Candida spp. (932 균주)에 대한 fluconazole 감수성 시험결과에서 4.7% (N=44)가 내성(resistant, R)을 보였고 C. albicans, C. parapsilosis, C. tropicalis, C. glabrata에서 내성 균주를 확인하였다. 또한, Candida spp. (947 균주)의 amphotericin B에 대한 감수성 결과에서는 내성(N=6, 0.6%)이 나타났고, 전체 Candida spp.(973 균주)에 대한 flucytosine 감수성 시험에서는 내성(N=23, 2.4%)을 보였다. Candida spp. (768 균주)의 voriconazole에 대한 감수성 시험에서는 내성(N=24, 3.1%)을 보였다. C. albicans는 fluconazole (N=23, 6.9%), voriconazole (N=21, 6.0%)이 내성이고 통계학적으로 C. albicans과 non-albicans Candida species은 fluconazole (P=0.039), voriconazole (P<0.001)로 나타났다. 칸디다 혈증의 감염률을 이해하고 예방하기 위한 감시 시스템이 요구되고 항진균제의 적절한 투여와 치료가 요구된다. 따라서 항진균제 감수성 결과의 모니터링을 통한 칸디다의 내성을 추적하는 감염감시활동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천연염색 표준화와 정확성을 위한 매염제의 적용 및 데이터 확립 (Mordants Application and Data Establishment for Natural Dye Standardization and Accuarcy)

  • 정석률
    • 사물인터넷융복합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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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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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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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천연염색은 전통적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천연염색이 다양해짐에 따라 염색 패턴의 다양성도 확대되고 있다. 본 연구는 4가지 천연염료에 대한 염료와 매염제의 색상 변화를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여 사물인터넷에 정량화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수치를 제공함으로써 표준화를 마련하고자 했다. Juglans regia Linn에서 추출한 염료에 구리 아세테이트, 철 II 황산염 및 중크롬산 칼륨을 첨가하면 갈색의 원래 색상이 각각 보라색, 카키색 및 암갈색의 다른 색상으로 변경되었다. Sophora japonica L. 또는 Phellodendron amurense Ruprecht에 첨가된 중크롬산 칼륨을 제외하고는 다른 매염제의 농도는 감소되었지만 염색된 실크의 색상 차이는 매우 컸다. 그러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초산구리와 황산철은 각각 35%와 15%의 색변화를 유도하였다. 종합해볼때, J. regia Linn, S. japonica L.과 P. amurense Ruprecht에는 copper acetate 15 gram을 Phytolacca americana에는 150 gram의 iron이 정확히 첨가된 것이 가장 높은 색상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고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양한 매염제에 의한 정확한 색상 변화가 염료 및 매염제에 의한 보다 정확한 색상 유도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백출과 양춘사 추출 혼합물의 항콜레스테롤 효과 및 기전 연구 (Anti-cholesterol Effects and Molecular Mechanism Study of Mixture of Atractylodes Macrocephala and Amomum Villosum Extracts)

  • 김하림;김예슬;권강범;정현종
    • 동의생리병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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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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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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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Atractylodes macrocephala (AM) and Amomum villosum (AV) are the most common herbs in Korean Medicine to treat digestive diseases.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he cholesterol lowering effects of mixtures of AM and AV extracts on high cholesterol diet (HCD) induced dyslipidemia mouse model. We classified animals into six different groups; Group 1: Normal diet, Group 2: HCD, Group 3: AV extracts : AM extracts (1:1) (200 mg/kg) + HCD, Group 4: AV extracts : AM extracts (1:2) (200 mg/kg) + HCD, Group 5: AV extracts : AM extracts (1:3) (200 mg/kg) + HCD, Group 6: Simvastatin 40 mg/kg + HCD. After 4 weeks of oral administration of respective drugs, we checked body, liver and epididymal fatweights along with liver and serum triacylglyceride (TG) concentration, total and low density lipoprotein (LDL) cholesterol in serum. Moreover, 3-hydroxy-3-methylglutaryl-CoA (HMG-CoA) reductase (HMGCR), LDL receptor (LDLR), and sterol regulatory element-binding protein 2 (SREBP2) were detected by RT PCR or western blot analysis. The overall results showed that mixtures of AM and AV extracts inhibited HCD-induced increases of total cholesterol and LDL cholesterol in serum. Those effects seem to be caused by AM and AV extracts through inhibition of HMGCR expression. And thus blood cholesterol is induced into the liver by increasing LDLR expression, which is regulated by SREBP2 transcrption factor. The cholesterol lowering effects and mechanism of mixtures of AM and AV extracts was similar to the statin. We have identified the potential mixtures of AM and AV extracts as a new treatment for dyslipidemia.

알츠하이머성 치매에서 혈액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 (Blood Biomarkers for Alzheimer's Dementia Diagnosis)

  • 박창은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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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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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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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알츠하이머병은 주요한 공중보건 문제로 나타나며 연구분야에서도 최우선적인 과제이다. 알츠하이머병(AD)에서 뇌척수액(CSF)을 활용한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β(Aβ42), 총 타우(T-tau) 및 인산화 타우(P-tau)가 알츠하이머병 병태생리학의 핵심 요소를 반영한다. 임상 연구 및 새로운 측정법을 통한 임상적으로 활용되는 진단은 전임상 알츠하이머병에 대해 민감적이고 특이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의 발굴, 뿐만 아니라 치매의 조기 발견 및 감별 진단과 질병 진행 모니터링에 도움이 되는 검사법의 개발에도 중요할 것이다. 증상 전 단계에서 AD의 조기 발견은 시냅스 손상 및 신경 손실이 확장되기 전에 개입이 수행되기 때문에 치료 개입을 조기에 가능하게 하고 치료 성공을 위한 가능성이 더 큰 좋은 기회로 이어진다. 따라서 새롭고 접근하기 쉽고 비용이 적게 드는 바이오마커를 임상 진단에 활용하는 것이 매우 유익할 것이다. 치매의 초기단계에 일어나는 병리학적 변화나, 질병의 진행정도를 추적할 수 있는 다양한 바이오마커들의 진단방법을 찾는 일은 치료제 개발처럼 중요한 연구 분야이다. 조기진단을 위해 임상증상을 대변하거나(surrogate marker),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마커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지기능 저하정도를 측정하여 정상,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on impairment, MCI) 및 전임상(preclinical) 상태의 사람을 판별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biomarker)를 활용한 조기진단법 개발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임신 중 바이러스성 감염요인과 갑상선 호르몬의 상관성 (Relationship between the Thyroid Hormone and Viral Infections in Pregnancy)

  • 임동규;박창은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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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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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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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임신은 갑상선 기능 검사의 중요한 해석을 필요로 하며 임신 중 갑상선 기능 이상과 외부 바이러스성 감염 인자들의 항체의 존재는 태아 및 산모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에 임신에서 갑상선 기능의 선별적 평가가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임신기간 동안 정상 산모들의 선택적 산전 감염인자 검사 항목 중에서 갑상선 관련 인자와 바이러스성 감염 인자의 임신시기별 상호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는 후향적 단편 실태조사이다.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T3는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고, 특히 HCV가 양성인 그룹에서 양의 유의성을 보였다(P<0.01). 또한 HIV가 음성이지만 임계치에 근접하거나 쌍둥이 임산부에서는 FT4가 유의한 증가를 나타냈다(P<0.05). TSH는 30대 연령에서 높게 분포하였으며, 다른 바이러스성 감염인자와는 통계적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TSH의 결과 값을 삼분위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FT4와 T3은 양의 상관성을 보였으나 TSH와는 음의 상관성을 보였다(P<0.05).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서 임신 중 산전검사인 갑상선 검사와 바이러스성 감염인자의 검사를 통한 임신 중 평가는 임신 경과시간, 감염인자의 노출상태 및 정량적 수치의 상태를 반영하여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갑상선 관련 내분비 인자에 대한 산전검사의 유용성에 대한 평가의 보완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프로칼시토닌의 수준에 따른 C-반응성단백과 혈구산정검사의 변화 (Changes in C-Reactive Protein and Complete Blood Cell Count According to Procalcitonin Levels)

  • 김진산;박창은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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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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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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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프로칼시토닌(procalcitonin, PCT)은 세균성과 바이러스성의 감염을 구별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와 진단상의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프로칼시토닌이 높은 환자의 임상적 특성과 예후를 조사하고 임상적 진단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프로칼시토닌이 일반적인 집단에서 패혈증의 유병률과 연관성이 있는지를 결정한다. 이에 본 연구는 1년 동안 프로칼시토닌을 검사한 외래 환자(127명)의 C-반응성단백과 혈구산정검사의 결과를 기반으로 후향적 조사연구이다. 분석에 사용된 데이터는 프로칼시토닌, C-반응 단백 그리고 혈구산정검사이다. PCT의 결과가 높은 군의 CRP와 WBC의 양성율은 정상군보다 높게 나타났다(P<0.05). 프로칼시토닌 수준의 특이성과 민감도는 C-반응단백과 백혈구 수준보다 높게 나타났다(P<0.05). 또한. 프로칼시토닌의 결과값을 삼분위한 그룹의 분석에서는 낮은 군과 중간군의 값에 비해 높은 군의 값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1). 상관분석에서는 프로칼시토닌은 C-반응단백, 백혈구(호중구, 림프구 포함)에서 양의 상관성을 보였다(P<.001). 이 연구의 주된 발견은 높은 프로칼시토닌은 C-반응성단백, 백혈구들의 수준에서 높은 연관성을 보이며 진단적 가치를 확인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관련 인자들은 환자의 감염진단과 항생제 치료에 중요한 진단적 및 치료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감나무 열매를 이용한 실크 및 세포에 대한 염색 데이터 확립 (Establishment of Dyeing Data for Silk Fabrics and Cells Using Diospyros kaki Thunb)

  • 정석률
    • 사물인터넷융복합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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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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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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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Diospyros kaki Thunb(감)의 염색 패턴으로 분석하여 매염제에 따라 견직물과 세포의 염색 패턴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수치적으로 평가하고자 하였다. 염색된 견직물이 충분히 건조되었을 때 견직물은 엷은 황색을 띠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롭게도 철 II 황산염 매염제는 색 변화를 가장 많이 변화시켰고, 견직물은 갈색 또는 암자색에 가까운 색으로 염색되었다. 수치해석을 위해 타르타르산 나트륨과 구연산 및 아세트산 구리에의해 각각 19%와 62.5%의 색상 변화가 유도될 수 있었다. 철 II 황산염은 무처리 매염제보다 88%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중국 햄스터 난소(CHO) 세포의 약 5% 및 10%는 각각 타르타르산나트륨과 시트르산 및 아세트산구리로 염색되었다. 철 II 황산염에 의해 유도된 염색 효과는 타르타르산 나트륨 + 시트르산에 의한 염색 효과보다 약 2.4배 더 높았다. 기존의 연구들에서는 염색 결과를 육안적으로 확인하여왔다. 하지만, 본 논문의 결과들은 염색을 육안적으로 확인할 뿐만아니라 색상변화를 수치화한 것이다. 특히, 빅데이터에 수치화된 결과들이 계속 집약 된다면 방법에서, 시간, 부피 등을 변화시키더라도 유사한 결과들을 어느 연구자들이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본 연구의 수치 데이터는 IoT 구축 및 컴퓨터 분석을 위한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PI3K/Akt 및 MAPK 기전 조절을 통한 Artesunate의 콜라겐 유도의 사람 혈소판 응집 억제효과 (Artesunate inhibits collagen-induced human platelets aggregation through regulation of PI3K/Akt and MAPK pathway)

  • 이동하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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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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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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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혈소판의 과도한 활성화 및 응집은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원인이 된다. 따라서, 혈소판 활성화 및 응집을 억제하는 것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있어서 매력적인 치료 표적으로 여겨진다. 특히, 혈관 내피세포에서 분비되는 collagen에 의한 강력한 혈소판 활성화와 응집이 혈관질환에서 특징적이다. Artesunate는 Artemisia 또는 Scopolia 속 식물의 뿌리에서 추출한 화합물이며, 항암 및 알츠하이머 병 분야에서 효과가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artesunate가 collagen 유도의 혈소판 활성화와 응집에 미치는 영향과 그 기전에 대해서는 규명된 바가 없다. 본 연구에서는 collagen이 유도하는 사람 혈소판 응집에 있어 artesunate이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고, artesunate의 작용 기전을 명확히 하였다. Artesunate은 혈소판가 활성화 될 때 신호 전달 과정에 작용한다고 알려진 인단백질인 PI3K/Akt 및 MAPK의 인산화를 억제하였다. 또한, artesunate는 TXA2 생성을 감소시켰고, ATP 및 serotonin 방출 등의 혈소판 내 과립 분비를 감소시켰다. 그 결과, artesunate는 혈관 내피세포에서 분비되는 강력한 응집 유도 물질인 collagen으로 유도된 혈소판 응집을 106.41 μM의 IC50로 강력하게 억제하였다. 이 결과들을 통해, artesunate가 혈관 손상을 통해 일어나는 사람 혈소판의 활성화 및 응집을 억제하는 데 유효한 항혈전 물질로 가치가 있음을 제안한다.

백서 혀에서의 4-nitroquinoline 1-oxide 유도 발암과정에서 Bcl-2 계 유전자의 발현 (Expression of Bcl-2 Family in 4-Nitroquinoline 1-Oxide-Induced Tongue Carcinogenesis of the Rat)

  • 최재욱;정성수;이금숙;김병국;김재형;국은별;장미선;고미경;정권;최홍란;김옥준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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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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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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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전 세계적으로 구강암의 빈도는 점점 증가 추세이며, 특히 한국인의 있어 혀(tongue)는 구강암이 가장 호발하는 장소이다. 구강암은 발암 단계에서부터 과증식 병소(hyperplastic lesion), 이형성(dysplasia) 및 상피내암(carcinoma in situ) 을 거쳐 악성 암종으로 발전하는 다단계 발암과정을 보이며, 분자 생물학적 변이가 구강암을 진행시킴이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구강암은 일반적으로 암세포의 증식 및 고사(apoptosis)의 억제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알려져 있다. 그리고, Bcl-2 family 는 세포 고사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들과 관련한 구강암 발생과정의 변화에 대해서는 널리 연구된 바가 없다. 본 연구는 백서에서 발암 물질인 4-NQO로 구강암을 유도시키고, 구강암 발생 다단계별로 Bcl-2 family의 mRNA 변화를 RT-PCR을 이용해 살펴보았다. Bcl-2 family는 크게 3군, 즉 1) anti-apoptotic, 2) pro-apoptotic, 그리고 3) BH3 only protein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본 연구에서 anti-apoptotic molecules인 Bcl-w는 모든 군에서 발현이 감소되었으며, Bcl-2는 발현이 증가 되었다. pro-apoptotic molecules에서는 Bad가 제 3군 (편평세포암종)에서 발현이 증가 되었고, 나머지는 감소하였다. BH-3 only protein에서는 Bmf가 제 2군에서, BBC3가 제 3군에서 발현이 증가하였고, 나머지는 모든 군에서 감소하였다. 결론적으로, 4-NQO로 유도된 백서의 발암단계에서, Bcl-2 family의 mRNA 양상은 다양하게 관찰되었으나, Bad 및 BBC3 mRNA가 제 3군에서, Bmf mRNA가 제 2군에서의 발현이 특별함을 알 수 있어, 다단계 발암과정에서의 구강암을 진단하는데 유용하리라 사료된다.

최근 10년 동안 일개 상급종합병원의 칸디다혈증 환자에서 분리된 칸디다 균종의 빈도 (Frequency of Candida Strains Isolated from Candidiasis Patients at A Tertiary Hospital over the Last 10 Years)

  • 황유연;강온균;박창은;홍성노;김영권;허희재;이남용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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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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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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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칸디다혈증(candidemia)은 이환율과 사망률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입원 환자에서 심각한 위험으로 남아 있으며 의료비용을 증가시킨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S병원의 혈액배양 검사에서 분리된 칸디다 균주 3,533건을 대상으로 시기별 분리빈도, 연도, 성별, 나이, 병동 등에 따라 분석하였다. 전체 기간 중 혈액 배양 의뢰 건수 717,996 중에 54,739건이 배양 양성으로 7.6%의 양성율을 보였으며 칸디다 분리률은 1,036명의 환자에서 3,533건으로 6.4%였다. 균종의 분포는 C. albicans (33.8%), C. tropicalis (28.6%), C. glabrata (19.8%), C. parapsilosis (7.8%), C. krusei (4.0%) 이다. 전기/후기 분리에서는 C. tropicalis가 3.8% 감소하고 C. glabrata는 3.4% 증가하였다. 50세 이후 연령이 증가할수록 분리 빈도가 높았으며, 1~10대에서는 C. parapsilosis (31.3%), 41~50대에서는 C. tropicalis (30.3%), C. glabrata (27.6%) 순으로, 80대에서는 C. tropicalis (28.6%)가 상대적으로 자주 분리되었다. C. krusei 는 여성(60.9%)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로 분리되었다. 따라서 Candida 균종의 분포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신속한 동정 결과를 제공하여 적절한 치료 및 항진균제 치료 지침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병원감염관리 시스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