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icrohabi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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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개(Moroco lagowskii)와 버들치(M.oxcephalus)의 동서지역 분석 및 종 문제에 관하여 (Sympatry and Species Status of Momco Jagowskii and M oxycephalus (Cyprirndae))

  • 양서영;민미숙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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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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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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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한국산 담수어류로 현대적으로 유사한 M. lagowskii와 M. oxycephalus 2 종의 위치를 규명하기 위하여 sympatric area인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 제추교 집단에서 유전자 분석과 형태 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2종에 대한 유전적 분석 결과 19개의 효소 및 단백질에서 26개의 유전자를 검출, 비교 분석한 결과 Aco, Est-2, E-X, Gk-3, Ipo, Me등 6개 유전자는 2종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있어 genetic marker로 확인되었다. 2.2종의 외부형태 분류질적인 측선상부인수(SAL)의 값이 M. lagowskii는 평균 24개 이상(24.93 $\pm$1.95),M. oxycephalus는 18개 이하(17.33$\pm$0.72)로 뚜렷히 분류되며 allopatric area에서 평균 값의 차이보다 큰 값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sympatric지역에서의 character displacement 결과로 사료된다. 3.Sympatric지역에서 유전적으로나 형태적으로 2종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있으며 hybrid개체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M. lagowskii와 M. oxycephalus는 완전한 reproductive isolation rechanism이 형성된 별종이라 사료된다. 4.이들 2종 사이에는 서식처에 차이를 보이고 있어 M. lagowskii는 주로 본류에 많이 분포하고 M. oxycephalus는 지류에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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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ection status and microhabitat of polyopisthocotylean Monogenea found on the gills of goldlined seabream, Rhabdosargus sarba, from Musairah Island, Oman

  • Al Sawafi, Maryam;Cho, Miyoung;Al Sulaimani, Adil;Yoon, Gilha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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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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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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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One of the major problems in fish production is that parasite-induced episodes of disease can result in significant impacts to the health of stock, mortalities and, economical losses. Seabreams are economically important fish in both the capture fishery and aquaculture sectors in Oman and represent potential species for aquaculture. The current study set out to investigate infection of polyopisthocotylean monogeneans on the gills of wild goldlined seabream, Rhabdosargus sarba, caught from Musairah region in Oman. The prevalence, mean intensity and abundance of polyopisthocotyleans on 145 fish was found to be 52.41%, 5.65 and 3.04, respectively. Three species of microcotylid parasite were isolated, one being Atrispinum acarne while the remaining two species require further study to identify them.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infection rate between host sex, however, parasite burdens were higher on larger sized fish (p<0.05) and were found to favour the first gill arch (p< 0.05). The study found that the sample of Rhabdosargus sarba landed in the waters around Musairah are heavily infected, with a predominantly immature population of microcotylids. Further work is required to better understand the potential risk each species poses to the health of its host before a decision is made on the suitability of new candidate fish species for commercial aquaculture.

유지유량 증분 방법론(IFIM)에 의한 한강수계 주요 지류에서의 어류서식 필요유량 산정 (Estimation of Instream Flow for Fish Habitat using Instream Flow Incremental Methodology(IFIM) for Major Tributaries in Han River Basin)

  • 이주헌;정상만;이명호;이용수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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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B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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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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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에서는 한강 수계의 주요 지천별 어류 서식환경을 고려한 필요유량을 산정하기 위하여 어류서식처 환경평가방법의 한가지인 유지유량 증분 방법론(IFIM)을 적용하였으며 어류의 미시서식처 조건을 만족하는 적정 필요유량을 산정하기 위하여 물리적 서식처모의 시스템(PHABSIM)를 이용하였고, 어류의 거시서식처 조건을 만족하는 적정 필요유량을 산정하기 위해서 QUAL2E 모형에 의한 수질모의를 시도하였다. 물리적 서식처모의 시스템을 한강수계에 적용하기 위하여 구간별 대표 어종의 성장단계별 서식처 적합도기준(Habitat Suitability Criteria)을 현장조사에 의한 어류채집을 통하여 수심 및 유속에 대하여 각각 작성하였다. 유지유량 증분 방법론을 한강수계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산정결과에 대한 토의와 함께 적용상의 문제점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향후 한강수계의 하천유지유량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Fatty Acid Composition of Endangered Land Snail Koreanohadra koreana (Mollusca: Gastropoda) of South Korea by Season, Region, and Microhabitat

  • Kim, Jin-Young;Park, Jong-Dae;Jang, Kuem Hee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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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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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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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참달팽이(Koreanohadra koreana)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법정보호종(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이며, 전라남도 신안군 홍도와 하태도에서만 서식하는 한국고유종이다. 반면, 그 동안 참달팽이 지방산에 대한 연구는 진행된 바 없다. 홍도와 하태도를 대상으로 계절, 미소서식처, 지역 차이에 따른 참달팽이의 지방산 구성 변화를 비교하기 위해 분석에 사용한 표본의 개수는 총 99개였다. 실험결과 총 16가지의 지방산이 검출되었으며, 주로 식물질 먹이에서 유래되는 다중불포화지방산(PUFAs)이 53.6%로 가장 높았다. 반면, 동물성 또는 미생물에서 유래하는 단일불포화지방산(MUFAs)은 31.4%, 포화지방산(SFAs)은 15.0%로 상대적으로 적게 검출되었다. 참달팽이의 총 지방산량 변화는 PUFAs의 변화와 가장 강한 상관관계(R2=0.88, p < 0.0001)를 보였다. 계절별로 PUFAs는 봄 (13.20 mg/g)과 여름 (13.08 mg/g)이 가을 (12.06 mg/g)과 겨울 (12.40 mg/g)에 비해 많은 양이 검출되었다. 미소서식처별 PUFAs는 초지대(12.80 mg/g)에서 석회질 지대(12.48 mg/g)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반면, 지역별로 홍도(12.65 mg/g)와 하태도(12.64 mg/g)는 차이가 거의 없었다. PUFAs는 참달팽이의 먹이원을 기반으로 한 서식지의 질을 추적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로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강 상류 구간 내 샛강형 수로의 서식환경 특성이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군집 구조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n the Community Structure of Benthic Macroinvertebrates in Stream-type Waterways Constructed at Upper Reaches of Guem River)

  • 손세환;최종윤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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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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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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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금강 상류지역에 조성된 26개의 샛강형 수로에서 서식처로서 효율성과 보전방안 마련을 위해 하상기질, 환경요인,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을 조사하였다. 조사기간 동안, 총 85과 160종 9305개체 m-2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이 출현하였으며, 하상기질이 주로 굵은자갈(Pebble)과 호박돌(Cobble)로 구성되거나 빠른 물 흐름(0.2m s-1 이상)과 높은 용존산소(120% 이상)를 가진 샛강형 수로에서 높은 종다양성이 목격되었다. 유사도 분석(Hierarchical cluster analysis)과 비모수다차원척도법(NMDS)의 결과, 26개의 샛강형 수로는 총 3개의 클러스터로 구분되었다. 클러스터 1에서 아가미지렁이, 연못하루살이, 아시아실잠자리, 등검은실잠자리, 물달팽이 등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종은 수생식물과 관련되었으며, 깔따구류, 실지렁이, 늪깔따구류 등은 하상기질이 진흙(Silt and clay)이며, 탁도와 총인이 높은 샛강형 수로에서 주로 우점하였다. 클러스터 2에 포함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종(꼬마줄날도래, 알통하루살이, 동양하루살이, 털날도래 KUa, 큰줄날도래, 플라나리아, 작은강하루살이, 다슬기, 긴다리여울벌레, 등줄하루살이)들은 굵은자갈(Pebble) 및 가는자갈(Gravel)의 비율이 높고, 유속이 빠른 지역에서 주로 풍부하였다. 클러스터 3은 주로 호박돌(Cobble)로 주로 피복된 지점들이었으며, 먹파리류의 빈도가 높았다. 이와 같이 조사지역의 분명한 구분은 각 샛강형 수로가 명확한 서식환경에 의해 지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부 종다양성이 낮은 지점의 경우, 유입·유출부의 기능 개선, 사행조성, 호안부 식생 정착 유도 등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개선 방안이 요구된다.

N포세대의 감정 풍속도 (Aspects of Emotional Customs by the N-po Generation)

  • 서연주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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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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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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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고에서는 한국의 N포세대가 그려지는 사회적 맥락을 최근의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살펴봄으로써 우리 시대의 풍속도를 분석해 보고 대중매체가 담당해야 할 역할에 대해 타진해 보았다. 그 결과 전 지구적인 청년실업과 삶의 양극화, 불안정성, 성과사회의 각박한 현실에 혼밥하는 것으로 잉여자가 된 자신을 위무하며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하는 N포세대의 내면에 주목하게 되었고(드라마 <혼술남녀>, <식샤를 합시다>), 주거고민이 결혼 기피로까지 이어지는 N포세대가 추구하는 '합류적 사랑'의 경향을 엿볼 수 있었다.(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영화 <소공녀>)는 문화적 감수성의 새로운 세대 출현이 진행되고 있음을 제시하면서 진정성 있는 삶에 대한 성찰을 던져주었다. 드라마 <청춘시대>는 청년 실업, 비정규직, 파편화된 가족, 데이트 폭력 등을 비중있게 다루면서 타인의 상처에 대해 공감하고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실천하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감정공동체의 성장담으로 그려졌다. 살펴본 작품들은 지금 한국사회가 숙고해야 할 문제는 결국 생존 자체를 넘어선 사람답게 사는 것, 사람됨의 조건을 찾아가는 것이란 성찰을 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공공성이다. 때문에 세대별 갈등이 촉발될 수밖에 없는 현실 가운데 공감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기 위한 대중매체의 감수성 훈련이 긴요해진다. 이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공론화하는 것이 또한 대중매체의 책무가 아닐까 한다.

봄철 논습지에 도래하는 도요·물떼새의 서식지 이용과 개체군 변동 (Characteristics of Population Dynamics and Habitat Use of Shorebirds in Rice Fields during Spring Migration)

  • 최승혜;남형규;유정칠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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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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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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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봄철 논습지에 도래하는 도요 물떼새류의 도래패턴과 서식지 이용 특성을 파악하고자 수행되었다. 조사는 한국 중서부지역에 위치한 아산만 일대의 농경지에서 2014년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2~3일 간격으로 총 18회 수행 되었다. 조사 기간 동안 관찰된 도요 물떼새류는 총 15종 7,852개체였다. 대상 종들의 시기별 도래 특성은 본답에 물을 대기 시작하는 4월 중반부터 관찰되었고 5월 초까지 지속적으로 종수와 개체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5월 후반으로 가면서 종수와 개체수는 감소하였다. 농경지의 물리적 구조에 따른 서식지 이용 특성은 종별 차이가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종에서 본답과 논둑은 수로나 농로에 비해 선호성이 높게 나타났다. 본답의 미소서식지 선호성은 지역 농업인의 농업 관리에 의해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도요 물떼새류의 종별 서식지의 선호성 차이가 명확히 나타났다. 대부분 종은 무논의 본답 형태에서 관찰되었고, 써레질 후 5 cm 이하로 물을 얕게 댄 형태인 본답의 이용이 가장 높았다. 반면 물을 대지 않은 건답의 형태인 수확 후 추경한 형태는 이용을 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봄철 논습지는 도요 물떼새류에게 중간 기착지로서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잔디-애기자운군집(신칭): 애기자운 최남단 분포 개체군의 군락분류와 군락지리 (A New Association of Gueldenstaedtio-Zoysietum japonicae: A Syntaxonomical and Syngeographical Description of the Southernmost Population of Gueldenstaedtia verna in South Korea)

  • 이정아;김종원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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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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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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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전통 장례 문화의 봉분 무덤은 적절한 관리에서 지속되는 잔디(Zoysia japonica) 뗏장을 바탕으로 하는 독특한 서식처이다. 본 연구는 지리적으로 최남단 분포의 애기자운이 출현하는 잔디 우점 이차초원식생에 대한 군락분류학적 기재이다. 현지 식생조사와 식생조사표 모둠화를 통한 단위식생의 추출은 Z.-M.학파의 식물사회 분류법을 따랐다. 유형화된 단위식생은 생태식물상 형질 분석과 선행 기재 단위식생과의 종조성적 비교가 성취되었다. 잔디-애기자운군집(신칭)이 처음으로 기재되었고, 김의털아군집, 전형아군집, 토끼풀아군집의 하위단위를 포함한다. 이들 아군집은 접근성과 관리양식에 대응한 종조성의 차이에서 구분되었다. 본 군집은 <지역생물기후구-대구형> 속에서 강한 대륙성 환경조건을 갖춘 미세 서식처에서만 분포하는 지역(regional) 식생형이면서 국지(local) 식생형으로 규정되었다. 잔디-애기자운군집은 대륙형 이차초원식생 가운데 한국인의 봉분 문화에 잇닿은 '뗏장초원식생'이고, 해양형의 잔디군단(억새군강, 양지사초군목)과 전혀 다른 식생형인 것으로 밝혀졌다. 잔디 우점의 이차초원식생일지라도 초지의 식물종다양성과 잔디-애기자운군집의 현지내 보존을 위하여 봉분을 포함한 뗏장에 대한 서식처로서의 이해와 적절한 생태적 관리가 요구되었다.

수생식물이 발달된 습지에서 동물플랑크톤 군집 분포: 수생식물의 밀도 및 종류가 부착성 윤충류와 지각류에게 미치는 영향 (Zooplankton Community Distribution in Aquatic Plants Zone: Influence of Epiphytic Rotifers and Cladocerans in Accordance with Aquatic Plants Cover and Types)

  • 최종윤;나긍환;김성기;정광석;주기재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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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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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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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얕은 수심의 습지에서 발달된 수생식물의 피도와 종류가 동물플랑크톤 밀도와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경상남도에 위치한 32개의 습지에서 2011년 5~6월까지 조사를 수행하였다. 조사 결과, 총 65종의 동물플랑크톤이 출현하였으며, 대부분의 습지에서는 부유성 종보다 부착성 종이 더 많은 수를 보였다(40종). 조사된 모든 습지에서는 수생식물이 매우 우점하였으며, 이는 부착성 동물플랑크톤 분포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times}1$ (m) 방형구를 이용하여 측정된 수생식물의 피도와 동물플랑크톤간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부착성 및 부유성 윤충류는 상관성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부착성 지각류는 뚜렷한 상관성를 나타냈다($r^2=0.39$, p<0.05, n=32). 부착성 동물플랑크톤에 대한 수생식물의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된 습지 중 수생식물이 가장 잘 발달된 우포늪과 장척호의 갈대(Phragmites communis)와 붕어마름(Ceratophyllum demersum)에 부착된 동물플랑크톤의 채집을 수행하였다. 대부분의 부착성 동물플랑크톤은 갈대보다 붕어마름에서 더 높은 밀도를 보였으며, 이 중 Lepadella, Monostyla, Testudinella는 두 식물간에 매우 뚜렷한 밀도 차이를 나타냈다(One-way ANOVA, p<0.05). 붕어마름은 갈대보다 부착할 수 있는 공간이 상대적으로 넓으며, 복잡한 구조를 가지기 때문에 많은 동물플랑크톤이 부착할 수 있는 기질표면 또한 풍부한 사료된다. 결론적으로 수생식물은 부착성 동물플랑크톤의 서식을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이들의 밀도와 종 다양성 증가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산 청개구리속 2조의 종분화에 관한 연구 (Speciation of the Two Species of the Genus Hyla (Anura) in Korea)

  • 양서영;박병상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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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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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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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한국산 청개구리속 2종의 종분화를 구명하기 위하여 이들의 분포, 번식시기를 조사하고 7개 집단을 대상으로 형태 및 유전적 변이를 비교하여 다음의 결과를 얻었다. Hyla japonica의 번식 시기는 4월 초에 시작되어 5월 초에 그 절정에 달하는 반면 H.suweonensis는 5월 하순에 mating call정취되고 번식 시기는 6월 중순에 절정에 달하여 이들사이에는 약 45일간의 차이가 있다. H.japonica는 남한의 전역에 넓게 분포하는 반면 H.suweonensis는 경기도 일원의 평야 지대에 국한되어 분포하였다. 7개 형질을 이용하여 discriminant function analysis를 실시한 결과 두 종을 뚜렷이 구별할 수 있었다. 유전적 변이정도를 비교한 결과 H.japonica는 H.suweonensis에 비하여 약 2배 정도 변이가 컸다. H.japonica의 집단 간 평균 유전적 근연치는 S=0.893인 데 반하여 H.suweonensis의 집단간 평균 유전적 근연치는 S=0.964로 집단간의 차이가 매우 적었다. 반면 두 종의 평균 유전적 근연치는 S=0.520으로 이 값은 일반적으로 양서류의 종 간 근연치와 일치하였다. 번식시기, 분포, 종내 집단간 유전적 차이, 분화년대 및 분포경로 등을 종합검토한 결과 H.japonica에서 H.suweonensis가 분화되었다고 추정되며 분화시기는 플라이오세 말기에서 플라이스토세 초기 사이로 추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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