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arine Organisms

검색결과 634건 처리시간 0.021초

PCR 기법을 이용한 바지락포자충 Perkinsus 진단 기술개발 (Development of a PCR Assay for Detection of the Protozoan Parasite Perkinsus)

  • 박경일;박영미;이제희;최광식
    • 환경생물
    • /
    • 제20권2호
    • /
    • pp.109-117
    • /
    • 2002
  • 이 연구에서는 해산 연체동물의 폐사를 유발하는 기생성 원생동물인 Perkinsus를 신속하고 특이적으로 검출하기 위하여 PCR 진단법을 개발하였다. 이를 위해 Perkinsus 속 4종을 공통적으로 증폭하거나 P. atlanticus만을 특이적으로 증폭할 수 있는 두 가지의 primer를 제작하였다. PCR분석은 기존 Perkinsus 진단법인 fluid thioglycollate medium (FTM) 방법과 2 M NaOH 기법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실험구로서 전라남도 완도산, 제주도 김녕산, 제주도 서귀포산, 제주도 성산산 바지락과 in vitro 배양된 바지락포자충이 이용되었으며, 대조구로서 전라남도 강진에서 채집된 꼬막, T. granosa을 사용하였다. 실험 결과 Perkinsus특이성 DNA band가 전남 완도산과 제주도 성산산 바지락, in vitro 배양된 바지락 포자충에서 확인되었으나, 대조구였던 꼬막과 제주도 서귀포산, 제주도 김녕산 바지락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같은 진단 결과는 FTM과 2M NaOH 진단 결과와 일치하였다. 한편 P. atlanticus에 특이적인 primer에 의해 증폭된 band가 확인됨에 따라 국내산 바지락에서 검출되는 바지락포자충은 P. atlanticus와 동일 종임이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를 통하여 개발된 PCR을 이용한 진단법은 해산 연체동물내 Perkinsus 속 기생충과 P. atlanticus의 감염을 신속하고도 종 특이적으로 진단할 수 있어 수ㆍ출입 수산물의 검역과 바지락 포자충의 생태학적 특성을 규명하는데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적조 원격탐사 기술 개발을 위한 적조생물의 광특성 연구 (A Study on Optical Properties of Red Tide Algal Species)

  • 이누리;문정언;안유환;양찬수;윤홍주
    • 해양환경안전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해양환경안전학회 2006년도 추계학술발표회
    • /
    • pp.187-191
    • /
    • 2006
  • 적조 종에 따라 해색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해색 모델로부터 적조 종을 역 추정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있어 기본 입력 변수가 되는 적조 생물에 관한 광학적 특성(흡수, 역산란 특성)을 연구하였다. 실험실 수준에서의 적조 생물의 광특성을 조사하기 위해서 남해에서 채취 된 21종의 적조 생물을 배양하고 spectrophotometer를 이용해 광합성 색소에 의한 흡수계수(absorption coefficient, a)와 역산란 계수 (backscattering coefficient, $b_b$)를 측정하였다. 또한 spectrophotometer를 이용해 측정된 흡수 및 역산란 계수와 클로로필 농도를 이용하여 비 흡광계수 $(a^*)$와 비역산란계수$(b_b^*)$를 계산하였으며 이들 스펙트럼의 모양과 값을 비교하였다. 적조 생물 종에 따른 $a^*$은 파장대 440nm 에서 $0.005-0.06m^2/mg$의 값을 가지며, $b_b^*$의 범위는 $10^{-2}\sim10^{-4}m^2/mg$로 종간 약 100배의 차이가 있었다. 이와 같이 적조생물 종에 따라 스펙트럼의 모양과 값에서 차이를 나타냈으며 21종의 적조 생물 중에서 해색 스펙트럼으로 종간 구분이 가능한 종은 7-8 종이었다. 이 결과는 해색모델 개발에 있어 입력변수로 활용될 것이다.

  • PDF

생태학적 모델을 이용한 유류유출 사고에 의한 자연 수산자원 피해의 추정 (Oilspill Damage Assessment of Natural Fisheries Resources by Ecological Models)

  • 유신재;신경순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29권2호
    • /
    • pp.174-190
    • /
    • 1996
  • 해양에서 유류유출사고가 발생했을 때 자연 생물자원에 미치는 피해량을 전산모델을 이용하여 추정하였다. 해양에서 이러한 오염물질이 유출되었을 때 피해 조사가 이루어져야 하지만 조사비용 이외에도 현장조사 자체의 어려움이 있다. 조간대를 제외한 해역에서는 현장보존이 어렵고 조사대상도 성체에 한정되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이를 위하여 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한 전산모델(NRDAM/CME)을 개발하였다(Reed et al., 1989). 이 모델에서는 급성 독성실험 데이터를 사용하여 피해량을 추정하였고 성체피해 뿐 아니라 먹이망을 통한 파급효과와 유생 및 치어손실에 의한 가입량 손실도 다루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NRDAM/CME에 쓰인 논리체계를 응용하였으며 한국 연근해의 데이터 베이스를 사용하여 벙커 C유와 원유가 유출되었을 경우 황해와 남해를 대상으로 하여 유출규모에 따른 자연 생물자원의 피해정도를 추정하였다. 모델의 시험결과 유류의 유출량이 증가했을 때 생물자원의 피해량은 유출량의 증가율 보다 더 높은 율로 증가하였다. 유출된 유류의 화학적 특성, 특히, 점도와 용해도의 차이에 따라 피해량이 큰 차이를 보이는데 이는 유류의 분산을 촉진 시키기 위한 유화제의 사용이 피해량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생물량의 손실은 가입 손실에 의한 장기적 피해가 단기적 피해보다 더 클 수 있음도 시사하고 있다.

  • PDF

한국 서해연안 참서대 Cynoglossus joyneri G$\ddot{u}$nther의 생태 (Ecology of Cynoglossus joyneri G$\ddot{u}$nther from the Western Coast of Korea)

  • 최윤;김익수;유봉석;정의영;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 /
    • 제7권1호
    • /
    • pp.56-63
    • /
    • 1995
  • 한국 서해 연안 저서어류의 우점종인 참서대 Cynoglossus joyneri의 생태를 조사하기 위해서 서해연안 7해역에서 1992년부터 1994년까지 표본을 채집하였고, 채집된 표본들에 대해 성성숙, 난 자치어의 분포, 소화관 내용물을 분석하였으며, 서식해역의 저질(低質), 수온과 염분농도 등 서식환경을 조사하였다. 군산 연안에서 금강, 만경강의 담수 영향으로 염분농도가 크게 낮아지는 하계에 본 종의 출현량이 격감하였는데, 이 시기에 담수 영향권에서 벗어난 외해쪽에서 산란과 초기성장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여겨진다. 생식소 분석 결과 이들의 산란기는 6~10월이었으며 산란성기는 7~8월이었다. 성숙란을 가지 는 최소성체는 143.5 mm로 부화 후 약 20개월 후에 성체로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체장조성은 당년 부화한 부유기 단계의 개체들이 전장 30.0~70.0 mm, 1년생이 49.0~133.0 mm, 2년생이 128.0~ 167.0 mm, 3년생이 169.0~202.0 mm, 4년생이 200.0~240.0 mm였다. 소화관 내용물은 전장8cm 미만의 개체들의 경우 요각류와 갑각류 유생 등, 무척추동물의 유생이 대부분이었고 성체의 경우는 겨울철에 갯지렁이류, 여름과 가을철에 이매패와 새우류를 많이 섭식하고 있었다. 현재 참서대의 주요 먹이인 무척추동물이 서식하고 있는 서해 내만역은 개발에 따라 매립이 진행되고 있어서 앞으로 본 종의 출현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PDF

만경강 수중에서 신체보초제품(PPCPS)의 잔류 (The Occurrences of Pharmaceutical and Personal Care Products (PPCPs) in Mankyung River, South Korea)

  • 김준우;김종구;장효상;조현서;다카오 유지;아리조노 코지
    • 한국환경과학회지
    • /
    • 제18권3호
    • /
    • pp.245-254
    • /
    • 2009
  • In recent years, environmental pollution by phannaceuticals and personal care products (PPCPs) in the aquatic environment is of great concern worldwide. Recent studies have been reported to occur in a variety of environmental organisms such as surface, drinking and ground water, soils, sediments and hospital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occurrence and environmental behavior of fourteen human PPCPs in surface waters of Mankyung River in South Korea. We were conducted to field survey for water quality and PPCPs analysis at November, 2006. PPCPs were analyzed by liquid chromatograph coupled with a tandem mass spectrometer (HPLC-MS/MS). The concentration of COD was measured to be 2.37$\sim$19.71 mg/L, which was belong to 4$\sim$5 grade in water quality criteria of lake. Station 2 that there is no pollution in upper stream, was appeared to lower concentration. The concentration of TN and TP, that is cause matter of eutrophication, were found to be 7.78$\sim$35.42 mg/L and 0.08$\sim$0.95 mg/L, respectively, which were exceeding 5 grade in Lake water quality criteria. The 11 kind of PPCPs compounds except levofloxacin and triclosan were detected to Mankyung river. PPCPs concentrations of STP(Sewer Treatment Plant) effluents and aquatic environment in Mankyung river have been detected in the range from dozens of ng/L to hundreds of ${\mu}g/L$ that by order of atenolol, carbamazepine, propranolol, Ibuprofen, erythromycin, ifenprodil, clarithromycin, mefenamic acid, fluconazole, indomethacin, disopyramide. PPCPs concentration of Station 1 and 5, which was influenced by Jeonju STP and Wanju STP, was detected high values. Station 2 that there is no pollution, showed lower values. Station 3 which joined Gosan stream and Jeonju stream and station 4 which influenced by stock wastewater was detected to low values.

가막만 해역에 방류된 감성돔, Acanthopagrus schlegeli 치어의 초기 먹이섭취 패턴과 어체성분 변화 (Initial Feeding Habits and Changes in Body Composition of Juvenile Black Sea Bream, Acanthopagrus schlegeli Released into the Gamak Bay)

  • 지승철;이시우;유진형;김양수;정관식;명정구
    • 한국양식학회지
    • /
    • 제20권2호
    • /
    • pp.90-95
    • /
    • 2007
  • 전라남도 여수시 가막만에 방류한 감성돔, Acanthopagrus schlegli 치어의 초기 먹이섭취 및 먹이조성 그리고 체성분 변화에 대해 1개월간 추적연구를 수행하였다. 방류 감성돔은 방류 후 1일째부터 먹이섭취가 이루어졌으며, 포식율은 조사기간 동안 80% 이상을 보였다. 먹이조성은 방류 후 15일째까지 낚시미끼와 가두리에서의 사료 유출물 등 인공먹이를 주로 섭취하였으나, 그 후 20일 이후부터 자연먹이로의 전환이 이루어졌다. 방류 후 5일 그리고 10일째의 A 정점(SA) 방류 감성돔의 전어체 조지방 함량이 방류전, B 정점(SB) 그리고 양식어(CUL)보다 낮은 값을 보였으며, 방류 30일째의 전어체의 n-3 HUFA 조성 및 필수아미노산 함량은 방류어에서 약간 높은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 결과, 가막만에 방류된 감성돔은 빠른 먹이섭취가 이루어졌으며, 초기 먹이섭취 및 먹이조성은 어체성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 세균 Cellulophaga lytica DAU203에 의한 사이퍼메트린의 생물학적 분해 (Biological Degradation of Cypermethrin by Marine Bacteria, Cellulophaga lytica DAU203)

  • 이제훈;이용석;유아영;최용락
    • 생명과학회지
    • /
    • 제28권4호
    • /
    • pp.483-487
    • /
    • 2018
  • 사이퍼메트린은 피레스로이드 계열 살충제로서 오랫동안 농업과 가정에서 이용되어 왔으며 그들의 잔여 성분과 독성에 대한 경각심이 고취되고 있다. 부산 인근의 해안에서 분리된 Cellulophaga lytica DAU203 균주가 사이퍼메트린의 생물학적 분해 활성을 나타내었다. DAU203 균주는 최소 배지에서 유일 탄소원으로 사이퍼메트린을 첨가하였을 때, 이를 분해하여 탄소원으로 활용 하였다. 반응표면분석법을 통하여 DAU203 균주의 사이퍼메트린 분해를 위한 최적 조건을 탐색하였다. 온도, pH와 yeast extract 첨가 농도와 같은 인자가 분해 활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 되었고, 각각의 최적 값은 $33.4^{\circ}C$, pH 7.7와 2.4%(w/v)이다. 최적 조건에서 DAU203 균주는 5일 동안 대략 83.7%의 사이퍼메트린을 분해하였다. 본 연구는 미생물 중에서 잘 연구되지 않은 해양 미생물에 대한 활용 가능성을 증가시켰다고 판단된다.

시호 Saponin의 혈소판 활성화 작용에 관한 연구 (Studies on Platelet Activation of Saikosaponin Isolated From Bupleuri Radix)

  • 박영현;송민주;김남수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
    • 제13권4호
    • /
    • pp.355-359
    • /
    • 1998
  • 식물중에서 배당체 일종인 saponins을 다량 함유한 시호(Bupleurum falcatum)로부터 생체 조절 기능을 갖는 유효성분을 분리하여 혈소판 활성화 작용을 통하여 뇌심혈관계 질환 연구에 이용하고자 시호 용매 분획물에서 분리 및 동정한 Saikosapini을 thronbin, collagen, arachidonic acid 등의 효능제(agonist)와 세포의 $Ca^{2+}$ 의존성을 비교연구하였다. 시호 용매추출물 중에 acetone 추출물이 혈소판 응집작용이 강하며, 그 유효성분을 분리 및 동정한 saikosaponin a와 d는 C16 위치에 각각 ${\alpha}와\;{\beta}$형의 OH기를 갖는 이성체로, saikosapnin d가 a보다 강한 응집작용을 갖는 구조활성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각 효능제에 따라서 혈소판 활성화에 대한 세포의 $Ca^{2+}$ 의존성은 thrombin > colagen $\geq$ PAF>PMA> arachidonic acid $\geq$ Ionophore A23187순으로 나타났다. 시호 추출물 및 saikosaponin의 혈소판 활성화 작용은 기존 효능제와 다른 세포의 $Ca^{2+}$의존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사료된다.

  • PDF

부영양화된 북만의 용존산소 수지에 의한 자정능력 (Self-purification Capacity of Eutrophic Buk Bay by DO mass Balance)

  • 최우정;나기환;전영열;박청길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24권1호
    • /
    • pp.21-30
    • /
    • 1991
  • 충무시 북서쪽에 위치한 폐쇄성 내만으로 만 외측에는 굴 양식을 하고 있는 북만의 부영양화현상을 구명하고 수질이 최악에 달하는 하계에 일정수준 이상의 용존산소를 유지하기 위한 적정오염부하량 산정을 위해 1988년 1월부터 동년 12월까지 평균 월 4회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전 조사 지점에서 총무기질소는 $0.10{\~}127.41$(평균: 10.71)$\{mu}g-at/l$, 인산 인은 ND-4.29(평균: 0.40) ${\mu}g-at/l$, Chlorophyll-a는 $0.35{\~}132.75$(평균; 11.90) $mg/m^3$이었고, 여름철 동안 평균농도는 각각 $11.06{\mu}g-at/l,\;0.80\mu g/l,\;11.11mg/m^3$로 이미 부영양상태에 있었다. 용존산소는 전 조사지점에서 $0.00{\~}13.42$(평균:6.45)ml/l 였고, 장마가 끝나고 일정한 기간이 경과한 시점인 7월에 전 지점의 저층에서 평균 2.08ml/l의 저산소수괴가 형성되었으며, 8월이후 증감을 되풀이하면서 점차 회복되는 경향을 보였다. 하계에 북만의 시간에 따른 용존산소 변화곡선은 $DO(ml/l)=15.57-1.40{\times}(day)+0.03{\times}(day)^2+0.0001{\times}(day)^3+......$와 같이 나타낼 수 있었고, 이와 같은 산소변화 특성으로부터 구한 산소소비계수 및 공급계수의 고유치는 각각 0.222/day, 0.018ml/l/day로 북만의 용존산소 수지 특성으로 볼 때 하계에 무산소 또는 저산소 상태를 막고 4ml/l이상의 용존산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 일대의 해역에 수로의 변경이나 산소 공급장치를 이용 0.856ml/l/day 만큼의 산소를 공급하든지 또는 이 량에 해당되는 유입 BOD 부하를 폐수처리장 건설 등을 통하여 감소시켜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PDF

우리나라 꼬막양식업의 발상과 발달과정 (Origin and Developing Process of Ark-shell Culture Industry in Korea)

  • 배수환
    • 한국수산과학회지
    • /
    • 제19권1호
    • /
    • pp.72-82
    • /
    • 1986
  • 우리나라에는 옛부터 천해간석지에서 김, 굴과 함께 꼬막의 세가지 품종이 양식되어 왔다. 따라서 우리나라 꼬막양식업의 발상여건과 산업적인 추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고전의 자료에서 부터 최근의 자료까지를 조사${\cdot}$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꼬막의 명칭(호칭)을 조사한 결과 중국에는 9종의 이름이 있으나 저이 대표적인 이름이고, 일본에는 하이가이. 첸미의 두가지 이름이 있으나 하이가이가 대표적인 이름이고, 영명에는 Ark shell. Cockle shell의 두가지 이름이 있으나 모두 유사종에 공통으로 쓰이는 이름이라 애매하고, 우리나라에는 고막, 소합, 안다미조개의 세가지 이름이 전해져 왔으나 개화기 이후에는 고막이라는 통일된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현재는 꼬막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때 강요주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기도 했으나 그것은 가리비에 붙은 이름이고, 두 종류가 모두 껍데기의 표면에 기와지붕과 같은 도랑무늬가 있는 점에서 일부 지식인들이 가리비와 혼동한 이름이다. 또 고막이라는 이름의 발상지는 전라남도의 남해안이고 이름의 발상년대는 1800년대에 들기 이전이다. 2. 우리나라산 꼬막의 산지는 남해안과 서해안의 전역이라 할 수 있으며, 풍파가 잔잔한 내해로서 담수의 영향을 다소 받는 깊은 펄의 고조대 간석지다. 3. 우리국민은 꼬막무리의 이용에 있어서 단순한 식품이라기 보다는 약식의 개념이 강하며 생식하는 경우가 많고, 동의보감에 의하면 살이나 껍데기가 모두 약리적인 효과를 갖는데, 살은 소화를 돕고 장기를 돋구며, 껍데기는 응어리진 핏덩이나 쌓인 담을 제거한다. 4. 우리나라 꼬막양식업의 발상은 19 세기 전반기로 상정되며, 발상지는 전라남도의 남해안이었다. 5. 우리나라 꼬막양식업은 농가나 어가의 부업으로 계승되어 왔는데 6.25동란 정전후부터 정부의 개발정책에 힘입어 생산량이 크게 증가 하였으며, 최근에는 $5,000\fra{M}{T}$이상의 안정된 생산량을 유지해 왔고, 모두 어촌계단위의 협업화 형태로 양식되고있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