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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기 신생아 뇌실내 출혈 (Intrauterine Intraventricular Hemorrhage in Premature Infants)

  • 진현승;박경아;구현우;윤종현;김애란;김기수;피수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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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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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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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미숙아에서 흔히 발생되는 뇌실내 출혈의 낭성병변은 출혈이 흡수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으로 출혈 후 수일에서 수주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출생 후 5일 이내에 실시한 뇌초음파 소견상 이미 낭성병변을 동반한 뇌실내 출혈을 지닌 환아들을 태아기 뇌실내 출혈을 보인 환아로 가정하고 이들의 특징적인 임상소견과 신경학적 예후 및 산전 위험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대상군으로는 1999년 1월부터 2003년 6월까지 3년 6개월간 본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환아 중 생후 5일 이내에 실시한 뇌초음파 검사상 낭성병변을 동반한 뇌실내 출혈을 지닌 환아와 대조군으로는 같은 기간 중 입원된 뇌실내 출혈이 없었던 환아를 대상으로 이들의 의무기록과 산모의 의무기록을 후향적 조사하였다. 결 과 : 연구 기간동안 뇌초음파를 실시한 총 1,024명의 환아 중에 309명이 뇌실내 출혈을 보였고, 이중 첫 뇌초음파상 낭성병변을 동반한 뇌실내 출혈을 보여 태아기 뇌실내 출혈의 조건을 만족하는 환아는 49명이었다. 이들 환아들의 출생체중은 대부분 1,501 g 이상이었고, 재태연령 역시 34주 이상이었으며, III등급 뇌실내 출혈을 동반한 1명을 제외한 48명의 환아가 I등급의 뇌실내 출혈과 동반한 낭성병변을 보였다. 2명(4.4%)만이 이후 실시한 뇌초음파 검사상 낭성병변의 크기가 증가하였고, 11명(24.4%)은 평균 34일만에 사라졌다. 태아기 뇌실내 출혈과 연관된 산전 인자로는 산모의 나이가 적을수록, 초산일수록, 산전스테로이드를 투여 받지 못하였을 때 의미있게 태아기 뇌실내출혈이 증가하였고, 신생아 인자로는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과 동반한 경우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여러 인자들에 대한 다변수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을 보인 경우와 태반 조직검사상 경색소견을 보인 경우가 의의가 있었으며 생후 18개월경까지의 신경발달학적 예후에 있어서는 두 군간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 미숙아의 태아기 뇌실내 출혈의 빈도는 15.9%로서 전체 뇌실내 출혈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대부분 I등급의 경미한 출혈로서 짧은 기간동안의 추적관찰상 신경발달학적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인자는 아니라고 사료된다.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일차적 관상동맥 중재술 후 장기적 임상 경과-65세를 기준으로 (Long-term Clinical Outcomes after Primary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in Patients with Acute Myocardial Infarction-on the basis of 65 Years)

  • 이한올;장성주;김인수;한재복;박수환;김정훈;장영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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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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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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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일차적인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PCI)를 시술 받은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들에서 임상적 특성, 관상동맥 병변 및 중재술의 특성, 병원 내 및 1년 사망률과 주요심장사건(major adverse cardiac events, MACE)의 발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2006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0일까지 모 대학병원 심혈관센터에서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진단받고 흉통 발생 12시간 이내 관상동맥 조영술 및 일차적 PCI를 시행 받은 환자 1,974예를 대상으로 하였고, 65세 이상의 I군(1,018예, 연령 $73.8{\pm}5.99$세, 남자 : 여자 = 574 : 821)과 65세 이하의 II군(956예, 연령 $52.8{\pm}7.96$세, 남자 : 여자 = 444 : 135)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는 I군에서 더 높았고, 흡연력, 고지혈증, 가족력은 II군에서 높았다. PCI 표적 병변은 I군에서 좌주관지(2.7 vs. 1.6%, p=0.007)가 유의하게 많았으며, 다혈관병변(54.5 vs. 41.0%, p<0.001)도 I군에서 많았다. 병원 내 사망(8.4 vs. 1.9%)과 MACE(20.1 vs. 14.0%)는 I군에서 많이 관찰되었다(p<0.001). 로지스틱 다중회귀분석 결과 65세 이상 고령 환자에서 1년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적인 인자는 내원 시 혈중 creatinine 1.3 mg/dL 이상, 뇌혈관 질환, 수축기 혈압<100 mmHg, Killip class II 이상, 다혈관 질환, 그리고 좌심실 구혈률 <40%로 나타났다.

남성 근로자의 복부지방두께와 adiponectin, BDNF 및 leptin의 관련성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diponectin, BDNF and Leptin with Abdominal Fat Thickness in Male Workers)

  • 고경선;최윤정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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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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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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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지방조직에서 분비되어 비만의 진행 조절에 관여하는 adiponectin과 leptin의 복부지방두께와의 관련성을 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자는 남성 근로자 138명으로 초음파를 이용하여 피하 및 내장지방두께를 측정하고 ELISA kit을 이용하여 adiponectin, BDNF 및 leptin의 농도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대상자의 평균피하지방과 내장지방두께는 $1.58{\pm}0.51$$4.52{\pm}1.44cm$이었다. Adiponectin, BDNF 및 leptine의 평균농도는 각각 $3.14{\pm}3.52$ ng/ml, $24.11{\pm}8.52$ pg/ml와 $4.27{\pm}2.38$ ng/ml이었다. 내장지방두께는 총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및 인슐린 농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HDL-콜레스테롤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Adiponectin 농도는 HDL-콜레스테롤의 농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총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피하 및 내장지방두께와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leptin의 농도는 adiponectin과 상반되는 결과를 보였다. Adiponectin의 농도는 비만하지 않은 대상자(BMI<25 $kg/m^2$)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나 leptin의 농도는 비만한 대상자((BMI>25 $kg/m^2$)에서 높았다. 비만과 adiponectin, BDNF 및 leptin의 관련성을 보기 위하여, 연령, 흡연 및 음주습관 등을 보정한 다음,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비만은 adiponectin(교차비=0.784, p=0.006)과 leptin(교차비=1.493, p=0.001)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는 adiponectin과 leptin의 농도가 복부지방에 영향을 주고, 이들 신경영양 물질들의 생성과 분비 기능저하는 궁극적으로 비만과 심혈관계 질환의 유발에 관여함을 보여준 결과라 판단된다.

출생 시 Ureaplasma urealyticum 집락이 조산아의 임상 양상에 미치는 영향 (Association between Ureaplasma urealyticum Colonization and Adverse Outcomes in Premature Infants)

  • 윤진상;장선정;조희승;이규형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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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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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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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 Urea plasma urealyticum (U. urealyticum) 집락은 조산아의 주산기 사망, 폐렴, 패혈증 및 기관지폐 형성이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출생 시 하부기도의 U. urealyticum 집락 여부가 조산아의 기관지폐 형성이상과 조발형 패혈증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방법 : 2006년 9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분당차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하여 인공 환기 치료를 받았던 35주 미만의 미숙아 176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U. urealyticum 은 생후 24시간 이내의 기관흡인액을 중합 효소연쇄반응법으로 검사하였다. 기관지폐 형성이상은 Jobe와 Bancalari에 의한 분류법에 따라 정의하였고, 경증, 중등도, 중증으로 분류하였다. 결과 : 176례 중 37례에서 U. urealyticum 양성으로 21.0%의 양성률을 보였다. U. urealyticum 양성군에 재태연령($29^{+5}{\pm}2^{+5}$주 vs. $30^{+6}{\pm}2^+{-5}$, P=0.013)과 출생체중 (1.39${\pm}$0.44 kg vs. 1.59${\pm}$0.55 kg, P=0.037)이 U. urealyticum 음성군보다 낮았다. 조발형 패혈증(16.2% vs. 6.5%, P=0.045)과 기관지폐 형성이상(45.9% vs. 29.5%, P=0.04)의 발생빈도는 U. urealyticum 양성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나, 기관지폐 형성이상의 중증도는 두 군 간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재태연령 등의 다양한 변수의 영향을 보정한 분석 결과 U. urealyticum 집락 양성과 조발형 패혈증과 기관지폐 형성이상의 발생사이의 연관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본 연구결과는 출생시 하부 기도의 U. urealyticum 집락이 조산아의 패혈증과 기관지폐이형성증의 발생에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음을 시사한다.

A형행동양상과 부모의 사회적인 통제 (Type A behavior pattern and social control of parents)

  • 이충원;윤능기;서석권;신동훈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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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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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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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부모의 사회적인 통제와 A형행동양상과의 관계를 조사해 보기 위해서 대구시에 소재하는 3개의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1988년 10월과 11월 초순에 걸쳐서 설문지조사를 실시했는데 분석에 이용된 인원은 803명이었다. A형 행동양상은 Student Jenkins Activity Survey(SJAS, 축약형)로 측정을 했으며, 부모의 사회적 인 통제는 Bernstein 과 Brandis의 Index of control and communication을 이용했는데 중앙값으로 이분화되었다. 대상인원의 평균 연령은 20.7세(표준편차 2.2)였고, SJAS의 총점은 평균 5.6, 표준편차 2.7의 분포를 보였으며 중앙값은 5였다. 출신지, 성별, 사회경제적인 지위를 기반으로 시행한 층화분석에서, TABP와 사회적인 통제와의 연관을 보면 남자 농촌 출신자에서 부모의 사회적인 지위가 낮은 군에서 비차비가 2.49, 사회경제적인 지위가 높은 군에서는 0.40의 비차비를 보였다. 여자 농촌 출신자에서는 사회경제적인 지위가 낮은 군에서 1.02, 높은 군이 0.35의 비차비를 나타내었다. 남자 도시 출신자에서 낮은 사회경제적인 군에서 1.27, 높은 군에서 1.29의 비차비를 나타내었고, 여자에서는 높은 지위군이 0.85, 낮은 지위 군이 0.67였다. 층화분석시에 95% 신뢰구간에 1을 포함하지 않아서 통계적인 유의성을 보였던 비차비는 없었다. 출신지별로 본 다중지수형회귀분석에서 농촌 출신자에서는 부모의 사회경제적인 지위와 사회적인 통제의 상호작용항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3.99의 비차비(95% CI, $1.03{\sim}15.46$)를 보였을 뿐이며, 도시 출신자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수는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에서의 사회적인 불이익집단인 농촌 출신자들의 교육에 의한 사회적인 상류층으로의 이동과 전통적인 유교 사회에서의 학업의 성취가 유교적인 선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음을 반영해 주는 것으로 한국에서의 A형행동양상은 서구와는 다른 사회문화적인 구조에서 유래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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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大邱市) 일부(一部) 남자고등학생(男子高等學生)의 약물남용(藥物濫用) 실태(實態)와 관련요인(關聯要因) (Drug Abuse Status and Its Determinants of Male High School Students in Taegu)

  • 남중락;감신;박재용;한창현;하영애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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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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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1-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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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남자고등학생의 약물남용실태와 그 관련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대구시 일부 인문계와 실업계 고등학교의 1, 2학년 5,665명(인문계 2,207명, 실업계 3,458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응답자의 55.0%가 음주경험이 있었으며 27.2%는 현재도 음주를 하고 있다고 하였다. 흡연경험률은 45.8%였으며 21.5%는 현재도 흡연을 하고 있었다. 음주와 흡연경험률은 1학년에 비해 2학년이 높았으며, 인문계 고등학생에 비해 실업계 고등학생의 경험률이 높았다. 각성제는 3.2%가 사용한 경험이 있었는데, 실업계 고등학생에 비해 인문계 고등학생의 경험률이 더 높았다. 환각제 사용 경험률은 1.6%, 대마초 사용 경험률은 0.1%였다. 주거지역이 상가나 공장지역인 경우, 생활수준이 낮을수록, 이사횟수가 많을수록, 부모가 모두 생존해 계시지 않는 경우, 가족과 떨어져 있는 경우에 약물경험률이 높았다. 그러나 각성제의 경우는 생활수준이 높은 경우에 경험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부모의 관심도가 낮을수록, 부모의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부모가 음주와 흡연을 하는 경우 약물경험률이 높았다. 그리고 학교성적이 낮을수록, 학습시간이 짧을수록, 어울리는 친구와 약물을 사용하는 친구수가 많을수록 약물경험률이 높았다. 약물사용 금지와 처벌에 대한 지식과 약물경험과의 관계에서는, 약물사용후 자제심상실 또는 사회질서를 문란케 한 자는 처벌을 받는다고 알고 있는 학생의 흡연 및 대마초 경험률이 유의하게 낮았으며, 미성년자는 끽연과 음주행위를 법으로 금하고 있다고 답한 학생의 약물사용 경험률이 낮았다. 약물을 수용하는 태도를 보인 학생의 약물사용 경험률이 높았고, 스트레스 수준과 약물경험과의 관계에서는, 스트레스 정도가 높을수록 약물사용 경험률이 높았다. 약물사용 경험유무를 종속변수로 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본 결과 2학년의 경우, 인문계보다는 실업계인 경우, 부모의 관심도가 낮을수록, 학업성적이 낮을수록, 약물사용 친구가 있는 경우, 미성년자의 끽연 음주행위를 법으로 금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경우, 이성친구에게 약물을 먹이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경우, 그리고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가 음주와 흡연을 더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약물경험률도 이와 관련된 변수와 연관이 있었다. 청소년의 약물경험에는 가정환경, 부모환경, 학교생활 및 환경, 약물에 대한 수용태도, 약물사용에 대한 금지 및 처벌에 대한 지식, 스트레스 정도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따라서 청소년의 약물남용의 예방을 위하여는 가정, 학교, 사회 등이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교육 지도해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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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협착 환자에서의 T-튜브의 중단기 결과 (The Short Term and Intermediate Term Results of using a T-tube in Patients with Tracheal Stenosis)

  • 사영조;문석환;김영두;진웅;박재길;김재준;김치경;조건현;박찬범;임현우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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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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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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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배경: 기관 협착의 치료방법은 비교적 덜 침습적인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한 시술 또는 침습적인 방법인 구역절제술과 문합의 방법이 있으나 가끔은 환자의 임상적 특징에 따라 이 모든 방법이 불가능할 때도 있다. 최근 실리콘 T-튜브 스텐트가 안전한 치료 대안이 되고 있다. 우리는 다양한 기저질환을 가진 기관 협착 환자에서 T-튜브의 중단기 결과를 조사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1월부터 2007년 4월까지 10년 동안 T-튜브로 기관협착을 치료받은 환자 57명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환자의 의무기록과 영상검사를 기초로 하여, 임상적인 결과와 T-튜브 제거유무를 조사하였다. 결과: T-튜브와 연관된 합병증과 사망은 없었다. 경과 관찰 기간 동안 1명의 환자는 협착부위 절제와 재건술을 받았다. 13명의 환자들(13/57, 22.8%)은 성공적으로 T-튜브를 제거하여 더 이상 다른 처치는 필요하지 않았다. 또 다른 4명의 환자는 기관연화와 기관협착의 재발로 T-튜브 제거 후 다시 삽입하였다. 4명의 환자들은 기저질환과 암으로 사망하였다. 성별과 T-튜브 삽입 전 기관절개술 유무는 T-튜브 제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나 다변량 분석에서는 성별만이 T-튜브 제거 성공의 표지자로 밝혀졌다. 성별 (p=0.033)과 이전의 기관절개술(p=0.036)은 T-튜브 제거 성공군과 실패군 간의 2가지 다른 요소였다. 결론: T-튜브는 여러 원인에 의해 유발된 기관 협착에서도 믿을 만한 기도유지를 제공하였다. T-튜브는 중단기 동안 기관협착의 치료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우울증 환자에서 신체화 증상에 따른 질병행동의 차이 (Differences of Illness Behavior in Depressive Patients According to the Presence of Somatization)

  • 윤창영;장세헌;제영묘;이대수;최진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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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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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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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연구목적 : 질병행동은 건강 상태 또는 그에 상응하는 증상을 지각, 평가, 반응하는 적응적/비적응적 방식을 의미한다. 인지치료적인 측면에서 볼 때, 신체화 증상은 신체 지각적 측면에서 증상을 지각, 평가, 반응할 때 확대나 증폭과 같은 왜곡이 일어나 생긴다고 설명된다. 즉, 신체화를 질병행동의 이상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신체화 우울증군과 비신체화 우울증군 간의 질병행동을 비교하여 우울증 환자에서 보이는 신체화와 관련된 질병행동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본 연구는 ICD-10의 진단 기준으로 진단된 우울증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한국형우울증척도(Korean Depression Scale)를 이용하여 신체화 우울증군과 비신체화 우울증군을 나누었으며, 두 집단에서의 질병행동의 차이점을 질병행동질문지(Illness Behavior Questionnaire)를 통해 비교하였다. 결과 : 신체화 우울증군은 비신체화 우울증군에 비해 질병확신 하위척도($6.79{\pm}2.08$ vs $4.76{\pm}2.23$, p=0.003)와 부인 하위척도($3.25{\pm}1.22$ vs $2.10{\pm}1.41$, p=0.006)에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보였다. 건강염려 하위척도와 불안정성 하위척도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질병행동 하위척도들이 신체화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회귀분석의 결과에서도 신체화 우울증군이 질병확신 하위척도(odds ratio=1.418, p=0.089)와 부인 하위척도(odds ratio=1.880, p=0.083)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 : 본 연구에서 신체적으로 질병을 확신하고 심리적으로 질병을 부인하는 것이 우울증 환자에서 신체화 증상을 특징짓는 질병행동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질병행동의 하위척도들은 우울 기분과 신체화 증상을 보이는 정신질환을 감별하고 예측하는 유용한 심리적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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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대사증후군과 녹내장 간의 상관관계 -2005, 2007-9, 2010국민건강영양조사 이용 (Associations of Metabolic Syndrome with Glaucoma in Korean - Based on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05, 2007-9, 2010)

  • 박상신;김태훈;박윤숙;이상윤;이해정;이은희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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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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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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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본 연구는 녹내장과 대사증후군, 그리고 구성요소간의 상관성을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방법: 제 3기(2005), 4기(2007-9), 5기(2010)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서 40세 이상 19,162 명을 대상으로 녹내장과 대사증후군, 그리고 구성요소(복부비만, 공복혈당장애, 높은 혈압, 이상지질혈증)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였다. 로지스틱회귀분석을 통하여 인구학적, 생활방식 그리고 사회경제적 요인을 보정한 후 연관성을 평가하였으며, 녹내장의 위험과 대사약물복용간의 연관성을 평가하였다. 결과: 성별 및 연령을 보정한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공복혈당장애(odds ratio (95% Confidence Interval): 1.78 (1.25, 2.53)) 및 대사증후군(1.45 (1.01, 2.08))이 있는 연구대상자가 그렇지 않은 연구대상자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녹내장 교차비를 보였고, 추가적으로 흡연, 음주, 규칙적 운동, 소득, 교육수준을 보정하였을 때 교차비는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공복혈당장애: 1.89 (1.29, 2.77), 대사증후군: 1.52 (1.03, 2.25)). 또한, 연구대상자가 가지고 있는 이상 대사증후군 요소의 수에 따른 녹내장의 유병률 증가는 경계적 유의성(borderline significant: age and sex adjusted p for trend = 0.055)을 보였다. 고혈압 치료제의 사용 역시 녹내장의 위험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론: 대사증후군 및 공복혈당장애는 녹내장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고, 고혈압 치료제 사용 역시 녹내장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우유 단백질 유발성 장염의 조기진단을 위한 위험인자 (Risk Factors for the Early Recognition of Cow's Milk Protein-induced Enterocolitis)

  • 이성혁;최선윤;이병철;최원정;최병규;김여향;강유나;감신;황진복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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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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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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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우유 단백질 유발성 장염은 어린 영아기에 발생하여 괴사성 장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지연형 알레르기 반응으로 감염성 질환 등과 감별이 쉽지 않아 조기에 의심하여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 3차 진료 기관에서 CMPIE의 진단 빈도를 알아보고, 임상 소견을 바탕으로 한 CMPIE의 조기진단을 위한 인자들을 확인하여 보고자 한다. 방 법 : 2003년 3월에서 2004년 7월까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병동을 구토나 설사를 주소로 내원한 생후 15일 이상 45일 미만의 환자 101명 중, 모유 전적 수유아 13명과 타 기관에 입원 중 CMPIE의 병명으로 전원 되어온 2명을 제외한 8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CMPIE 환자군, 감염성 질환군, 비감염성 질환군의 3군으로 나누어 임상 소견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 1) 대상 환자 86명 중 CMPIE는 11례로 12.8%이었다. 2) 체중 증가 실패(P=0.003), 혈중 알부민치 저하(P=0.039), 말초혈액 백혈구수 증가(P=0.015), 대사성 산증(P=0.014)은 CMPIE와 다른 두 군간에 각각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3) 입원 당시 혈중 알부민치는 $3.4{\pm}0.7$(2.3-4.4) g/dL이었으며, 입원 기간 $6.3{\pm}2.0$일에 $2.7{\pm}0.3$(2.2-3) g/dL로 급격한 감소를 보였다(P<0.05). 4) 감염성 질환군과의 비교에서 CMPIE 관련 인자를 찾기 위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이용하여 입원 당시 하루 10 g 미만의 체중 증가를 보인 경우(OR, 10.25[95% CI, 1.62-65.06])와 혈중 알부민치가 3.5 g/dL 미만을 보인 경우(OR, 9.18 [95% CI, 1.69-49.74])가 의미 있는 인자로 밝혀졌다. 5) 우유 유발 검사를 시행하여 구토는 11례 중 9례(81.8%)에서 발현되었으며, 대변 검사는 10례에서 시행하여 8례(80.0%)가 이상 소견을 보였다. 7례에서 시행된 유발시험 전과 후 5-6시간의 말초혈액 백혈구수는 $15,944{\pm}3,298(11,480-20,530)/mm^3$에서 $31,165{\pm}17,630(16,020-75,300)/mm^3$으로 전례에서 유의한 증가 소견을 보였다(P<0.05). 또한, 전례에서 ANC의 의미있는 증가를 보였다. 6) 유발 시험 후 시행된 내시경하 소장 조직 생검 소견은 경도 4례, 중등도 3례, 아전 3례로 11례 전례에서 장병증을 보였다. 결 론 : CMPIE는 어린 영아기의 입원 환자 중 드문 질환이 아니며, 감염성 질환 등과의 감별시 입원당시 체중 증가가 평균 하루 10 g 이하로 떨어져 있거나, 혈중 알부민의 저하가 보일 때 의심하여야 하며, 입원 경과 중 알부민치의 급격한 저하가 보일 때는 특히 의심하여야 한다. 유발 시험시 구토의 발현, 대변 검사의 이상 소견은 진단적 도구로 활용될 수 있으며, 유발 시험 전, 후의 말초 혈액 백혈구수와 ANC의 증가와 십이지장 생검에 의한 장병증의 확인은 CMPIE의 확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