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iving Fa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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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ing the Stress: the Role of the Stress-activated p38/Hog1 MAPK Signalling Pathway in Human Pathogenic Fungus Cryptococcus neoformans

  • Bahn, Yong-Sun;Heitman, Joseph
    • 한국미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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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미생물학회 2007년도 International Meeting of the Microbiological Society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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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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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All living organisms use numerous signal-transduction pathways to sense and respond to their environments and thereby survive and proliferate in a range of biological niches. Molecular dissection of these signalling networks has increased our understanding of these communication processes and provides a platform for therapeutic intervention when these pathways malfunction in disease states, including infection. Owing to the expanding availability of sequenced genomes, a wealth of genetic and molecular tools and the conservation of signalling networks, members of the fungal kingdom serve as excellent model systems for more complex, multicellular organisms. Here, we employed Cryptococcus neoformans as a model system to understand how fungal-signalling circuits operate at the molecular level to sense and respond to a plethora of environmental stresses, including osmoticshock, UV, high temperature, oxidative stress and toxic drugs/metabolites. The stress-activated p38/Hog1 MAPK pathway is structurally conserved in many organisms as diverse as yeast and mammals, but its regulation is uniquely specialized in a majority of clinical Cryptococcus neoformans serotype A and D strains to control differentiation and virulence factor regulation. C. neoformans Hog1 MAPK is controlled by Pbs2 MAPK kinase (MAPKK). The Pbs2-Hog1 MAPK cascade is controlled by the fungal "two-component" system that is composed of a response regulator, Ssk1, and multiple sensor kinases, including two-component.like (Tco) 1 and Tco2. Tco1 and Tco2 play shared and distinct roles in stress responses and drug sensitivity through the Hog1 MAPK system. Furthermore, each sensor kinase mediates unique cellular functions for virulence and morphological differentiation. We also identified and characterized the Ssk2 MAPKKK upstream of the MAPKK Pbs2 and the MAPK Hog1 in C. neoformans. The SSK2 gene was identified as a potential component responsible for differential Hog1 regulation between the serotype D sibling f1 strains B3501 and B3502 through comparative analysis of their meiotic map with the meiotic segregation of Hog1-dependent sensitivity to the fungicide fludioxonil. Ssk2 is the only polymorphic component in the Hog1 MAPK module, including two coding sequence changes between the SSK2 alleles in B3501 and B3502 strains. To further support this finding, the SSK2 allele exchange completely swapped Hog1-related phenotypes between B3501 and B3502 strains. In the serotype A strain H99, disruption of the SSK2 gene dramatically enhanced capsule biosynthesis and mating efficiency, similar to pbs2 and hog1 mutations. Furthermore, ssk2, pbs2, and hog1 mutants are all hypersensitive to a variety of stresses and completely resistant to fludioxonil. Taken together, these findings indicate that Ssk2 is the critical interface protein connecting the two-component system and the Pbs2-Hog1 pathway in C. neoform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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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부군당(府君堂) 마을 숲의 변천과 가치 (The Value and Change of the Forest Village Bugundang in Itaewon, Seoul)

  • 김해경;김영수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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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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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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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서민의 삶과 문화가 담긴 이태원 부군당 마을 숲의 변천 과정과 변형 전 모습을 기록하여 서민 생활문화 공간을 재조명하고자 했다. 이에 도출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태원 부군당은 마을 숲의 중심건물로 가장 높은 곳에 입지하며, 이중의 담장과 금기사항으로 보존되어 왔다. 마을 숲의 물리적 요소는 부군당의 신성성을 부여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둘째, 이태원 부군당 마을 숲은 도심지 내 녹지의 역할과 남산에서 용산가족공원을 잇는 연결 녹지로서 역할을 담당한다. 더불어 비오톱 1등급 지역으로 절대 보존지역에 해당하는 생태적 가치를 지녔다. 셋째, 마을 숲 내 대경목인 느티나무와 음나무는 서울시 보호수로 지정하여 보존할 가치를 지녔다. 넷째, 부군당 건물은 한식목구조 형태로 이질적인 재료가 결합되어 건축되었다. 건축사적 희소성과 구조적 특징으로 등록문화재로 등록할 수 있는 가치를 갖추고 있다. 다섯째, 이태원 부군당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당과 당제는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로서 가치를 지니며, 자생적인 전통 커뮤니티 발굴로도 의미를 지닌다. 이처럼 이태원 부군당 마을 숲은 지역의 전통조경 대상지로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이어주며 오늘날 새로운 마을 공동체의 공간으로 재생되었을 때 지역의 커뮤니티 공간 및 도시경관 요소로서 잠재적 가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부군당 건물의 경우 건축적으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주한미군 주거계획을 위한 입지 및 단지계획 선호도 분석 (Analysis of Location and Site Planning Preference of USFK Residential Housing)

  • 이희원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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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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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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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주한미군 기지이전사업에 따른 평택 캠프 험프리스 주변으로는 많은 영외거주 수요가 있다. 이에 따른 영외주택 주거계획을 위해서는 그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그들의 요구사항을 직접적으로 조사한 연구는 전무한 것으로 파악된다. 본 연구에서는 캠프 험프리스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을 대상으로 그 요구사항을 조사 분석하여 그들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주거계획을 위해서는 수요에 기반을 둔 입지와 단지규모의 결정, 단지계획에 필요한 시설요소의 파악, 건물계획에 필요한 상세한 건축계획요소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이 중 본 연구에서는 수요와 입지선호도, 단지계획요소의 선호도 분석을 수행하였으며, 건축계획요소에 대하여는 후속연구로 남겨놓았다. 분석결과 영외거주의 수요도가 높고, 임대주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입지에 있어서는 통근시간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도시적 편의를 누릴 수 있으면서도 자연에 가까운 산자락 부분의 입지를 선호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고, 향에 대한 중요도는 낮게 나타났으며, 한국인들과 어울려 사는 것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아울러 단지 내 시설로는 운동시설에 대한 요구가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중국인 유학생의 생활스트레스 및 문화적응스트레스가 학업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 미용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The effect of Life Stress, Cultural Adaptation Stress and Academic Satisfaction in Chinese Students Studying in the Republic of Korea. - Target on Beauty Major College Students.)

  • 임상란;이지안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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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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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9-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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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서울에 재학 중인 20대 중국인 유학생 중 미용전공자 283명을 대상으로 중국인 유학생의 생활스트레스 및 문화적응스트레스가 학업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자료 수집은 2017년 2월부터 3월까지 진행하였다. 자료처리 및 분석은 SPSS ⅴ.22 통계 패기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연구 대상자인 중국인 유학생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측정도구의 타당성 검증과 신뢰도를 평가하기 위해 요인분석과 신뢰도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각 변수 간의 상관관계분석과 회귀분석 방법을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국인 유학생의 생활스트레스 하위요인인 친구관계스트레스, 외모스트레스, 경제적스트레스, 가족관계스트레스, 학업스트레스가 낮을수록 학업만족도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문화적응스트레스의 하위요인 중 인간관계스트레스, 생활문화스트레스를 적게 받을수록 학업만족도는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분석 결과를 통해 중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유학생활에서 느끼는 생활스트레스와 문화적응스트레스를 파악하여 문화 생활 교육 측면에서의 적절한 지원체계를 통한 유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함으로써 중국인 유학생들의 학업만족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효율적 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서울시 상업 젠트리피케이션 발생 주거지역의 입지적 요인과 변화특성 분석 (An Analysis of Locational Characteristics and Business Change in the Commercially Gentrified Residential Areas in Seoul, Korea)

  • 이기훈;이수기;천상현
    • 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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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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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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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서울시 상업 젠트리피케이션 발생 주거지역의 입지적 요인과 변화 특성을 로짓모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로 서울시 상업 젠트리피케이션 발생 주거지역은 단독주택 연면적 비율이 높고 근린생활시설이 많은 주거지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하여, 고속도로 및 지하철 입구와 대학교 그리고 많은 사람을 끌어들일 수 있는 인구 집중시설과 거리가 가까운 곳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지역 내 상업 젠트리피케어션이 발생한 집계구의 도로 특성은 도로 길이가 길고, 도로 면적이 작으며, 도로망 네트워크의 부분 통합도 값이 크고, 3지 교차로가 많은 집계구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서울시 상업 젠트리피케이션 발생 주거지역이 골목길과 같은 유기적 도로망과 단독주택 위주의 낮은 주거밀도 그리고 인구유발시설과의 접근성이 좋은 곳에서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어서 서울시 상업 젠트리피케이션 발생 주거지역의 변화특성을 살펴보면, 2006년과 비교하여 2014년에 커피숍과 주점이 증가하고 근린생활시설의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점과 한식 음식점의 폐업기간은 2006년과 비교하여 2014년에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서울시 상업 젠트리피케이션 발생 주거지역에 대한 입지특성과 토지이용변화를 토대로 주거지역의 상업 젠트리피케이션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국내 사회적 기업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만족과 직무성과의 영향요인 분석 (A Study on the Effects of Job Satisfaction and Job Performance of Disabled Workers in Social Enterprises)

  • 오동록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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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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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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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2017년 기준 1,825개 인증 사회적기업 가운데 장애인을 고용한 곳은 593(32.5%)에 이르지만 사회적기업 재직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성과와 직무만족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2019년 3월에서 6월까지 서울과 경기도에 소재하는 사회적 기업에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 203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근로자의 자기효능감, 사회적지지, 임금 및 처우, 상사관계, 동료관계가 직무성과와 직무만족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무엇인지 탐색적으로 검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시사점으로는 첫째, 장애인 근로자의 직무성과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은 자기효능감과 동료관계로 국내 사회적 기업에 종사하는 장애근로자가 인지하는 동료들과의 신뢰와 존중, 직무와 관련한 어려움 발생 시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직장동료와의 편견 없이 직무를 열심히 수행하는 것이 직무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둘째, 직무만족에는 현재 장애인 근로자가 인지하는 능력과 기술, 현재작업량이 나의 능력에 맞고 회사의 임금을 결정하고 현재의 월수입으로 이전보다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이 직무만족으로 이어졌다. 셋째, 상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일의 도움을 받거나 일을 격려하고 나의 자율성을 인정해 줄 때, 직속상사에 대하여 개인적인 신상문제에 대한 관심 등은 직무만족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장애인이 인지하는 사회적 지지는 업무성과나 직무만족에 긍정적 영향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장애인 근로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도 필요하다 하겠다.

자외선이 해조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고찰 (Overview of UV-B Effects on Marine Algae)

  • 한태준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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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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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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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산업활동의 부산물인 chlorofluorocarbons(CFCs)와 같은 물질들의 대기권 유입으로 오존층의 파괴가 극심해짐에 따라 자외선의 지표유입량이 증가되는 추세를 보이는데, 특히 중파자외선의 증가는 DNA, 단백질, 지질 등에 의한 흡수를 통하여 생물학적 폐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 측정 결과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해수표면에 도달되는 중파자외선 광량의 1%가 수심 l0 m까지 침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해양생태계 생산성의 대부분이 해양 수심의 상위 2.5%에 해당되는 투광대에 의존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자외선에 의한 막대한 생태학적 폐해를 예견하게 해준다. 실내배양실험 연구에서 중파자외선은 대형해조류의 생장 및 광합성을 억제하고 광합성 색소를 파괴하는 등의 생물독성학적 효과를 보였다. 반면, 자외선의 피해로부터 해조류를 보호해 주는 몇 가지 기작이 밝혀진 바 있는데, 어린시기의 갈조류 다시마는 청색광에 의한 광재활성화 능력을 함유한 것으로 보이고, 한국산 녹조 구멍갈파래와 홍조 도박류에서는 자외선을 강하게 차단하는 흡수물질이 형성됨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적응기능들이 해조류에서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하다. 해양생태계는 대기 중 CO$x_2$를 이용하여 1년에 약 100 Gt의 유기물질을 생산해내고, 인류가 소비하는 식품의 30%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자외선에 의한 생물량의 감소는 해조류 뿐만 아니라 먹이망에 의해서 복잡한 연결구조를 지닌 생태계 전체의 붕괴를 야기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외선에 대한 피해를 연구 평가하여 전략을 세우고 이를 예측하는 예보시스템을 개발할 필요성이 절실히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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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지역 성인의 담낭용종 위험인자 및 초음파 영상의 형태학적 분석 (Analysis of Risk factors & Morphological Ultrasound Image for Gallbladder Polyp in Adults Living in Busan and Gyeongnam Provinces)

  • 안현;황철환;고성진;김창수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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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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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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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부산 경남지역에서 담낭용종의 위험인자 및 초음파영상의 형태학적 분포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 대상은 2016년 1월~5월까지 부산 P병원 내원환자의 복부초음파 영상을 대상으로 하였다. 그 중 복부초음파와 혈청학적 검사를 동시에 실시한 399명을 대상으로 위험인자를 분석하였다. 담낭용종 위험인자들의 통계분석은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t-test)과 카이제곱 검정(chi-square test)을 시행하였다. 차이검정 결과를 고려하여 독립변수에 대한 상대 위험비(odds ratio, OR) 산출을 위해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을 시행하여 변수들로부터 예측모형을 산정하여 타당성을 검정하였다. 그 결과 담낭용종 위험인자로 남성, HBsAg 양성, 중성지방이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담낭용종의 위험인자로 확인된 남성, HBsAg 양성, 중성지방으로 예측모형 및 예측 확률값을 산정하였다. 예측확률의 민감도 61.0%, 특이도 76.8%를 보였으며, ROC 곡선의 AUC 결과는 0.735를 보여 예측모형의 타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복부 초음파검사 상 관찰되는 담낭용종의 형태학적 분석 결과는 고 에코, 유경, 균질한 형태가 가장 많은 분포(27.5%)를 나타내었으며, 용종 개수는 2개(38%), 크기는 5~10 mm (53%)로 가장 많았다. 담낭용종과 관련된 간질환으로는 mild fatty liver (23%), diffuse hepatopathy (21%)로 나타났다.

환경기준으로서의 TOC에 대한 활용성 평가 - 낙동강수계 호소를 대상으로 - (Availability Evaluation of TOC as the Environmental Standard - Survey of Lakes in Nakdong River Basin -)

  • 최병우;강미아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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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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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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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상수용, 농업용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낙동강수계의 30개소 호소를 대상으로 새로운 환경기준인 TOC(총유기탄소, Total organic carbon)의 활용성을 평가하였다. 적극적인 수자원의 이용은 양호한 수질을 확보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는 사람과 자연에게 질적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하므로 양호한 수질 확보를 위해 수질기준은 보다 엄격하게 강화되고 있다. 생활환경 중 호소의 유기물질 오염수준을 개선하는 데에는 적절한 유기물질 지표의 활용성이 중요하다. 대상호소에서는 새로 도입된 TOC와 기존에 사용하던 COD(화학적산소요구량, Chemical oxygen demand)간의 상호성이 양의 관계로 나타났는데 이는 TOC의 COD 대체가능성을 의미한다. 그러나 TOC를 활용한 환경기준의 등급이 COD를 활용한 환경기준의 등급보다 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TOC를 유기물질인자로 이용한 수질등급 수준이 완화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지니게 된다. 이것은 호소의 유기물질 지표를 활용하여 질적 수준을 판단하거나 개선하고자 할 때에 기존의 COD에 직접적으로 대체하기에 TOC의 한계를 나타내는 것이다. 따라서 호소의 질적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질등급 면에서 TOC의 환경기준 강화가 요구된다. 또 호소의 이용특성에 따라 TOC와 COD간의 상관성에도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한 명확한 과학적 규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호소의 유기물질 지표의 축적에 기존에 사용하던 COD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군위 삼존석굴의 지질환경과 훼손원인 (Geological Environments and Deterioration Causes of the Buddhist Triad Cave in Gunwi, Korea)

  • 황상구;김수정;이현우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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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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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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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군위 삼존석굴(국보 109호)은 반상 흑운모 화강암으로 구성되고 이들의 훼손은 풍화에 의해 미생물얼룩, 백색피막, 갈색녹, 입상분해, 변색과 절리 등으로 나타나며 풍화의 요인은 주로 빗물, 누출수분, 기온변화, 생물서식 등이다. 이들의 환경인자는 수분이며 이의 공급원은 빗물이고 공급통로는 절리이다 빗물이 화강암 내의 절리를 따라 스며들어 석굴내부로 누출되어 습기를 많게 하며 미생물을 서식케 하고 결빙을 일으킨다. 삼존석굴 주변의 화강암은 북동동과 북서서 절리조를 규칙적으로 발달시키며, 서로 공액관계에 있어 하나의 절리계를 나타낸다. 북동동 절리조가 훨씬 뚜렷하게 나타나고 석굴 주위에서 4개 절리대를 형성하며, 이중에 J$_{m}$ 과 J$_{3}$ 절리대가 누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J$_{m}$ 절리대는 석굴 안쪽의 인장절리로 통하며, 이 인장절리는 석굴 상위의 큰 소나무가 J$_{m}$ 절리틈을 벌림으로서 J$_{m}$ and J$_{3}$ 절리대간의 암반이 토플링 효과로 벌어진 단열이다. 이 경로는 매우 길기 때문에 작은 빗물은 석굴내부까지 누출되지는 않겠지만 큰비는 누출을 상당히 오래 지속시킬 것으로 생각된다. J$_{3}$ 절리대는 석굴입구에서의 훼손에 영향을 미치며, 이곳에는 절리와 균열이 매우 많고 경로가 매우 짧기 때문에 10 mm 이내의 작은 비에도 빗물이 쉽게 석굴내부로 스며든다. 결과적으로 J$_{m}$ 과 J$_{3}$ 절리대가 누수의 원인을 제공하는 빗물의 주 유입부인 것으로 판단되고 문화재를 훼손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