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ipid A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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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 식이를 섭취한 마우스에서 토란분말의 비만억제 및 지질저하 효과 (Anti-Obesity and Hypolipidemic Activity of Taro Powder in Mice Fed with High Fat and Cholesterol Diets)

  • 문지혜;성지혜;최인욱;김윤숙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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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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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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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고지방 식이를 급여한 마우스의 체중과 체내 지질함량에 미치는 토란분말의 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4주령의 수컷 C57BL6 mice를 정상 식이군(Normal), 고지방 대조군(HF), 고지방-토란분말 20%군(HF-Taro 20%), 고지방-토란분말 30%군(HF-Taro 30%)의 4가지 처리군으로 나누어 8주간 사육하였다. 토란분말을 8주 동안 급여한 후 체중, 지방 조직량, 혈청 및 간 지질농도, 혈중 leptin 및 인슐린 농도, 간조직의 지질대사 관련 효소 활성도 및 간조직의 지질 침착도를 관찰 하였다. 고지방 대조군(HF)의 체중은 정상식이군(Normal)에 비해 약 75%가 증가하였으며 HF-Taro 20% 및 HF-Taro 30% 처리군에서는 고지방 대조군에 비해 각각 12.5, 14%가 감소하여 고지방식이에 토란분말을 첨가시 마우스의 체중을 효과적으로 낮추었다. 또한 토란분말 첨가군은 내장지방이 유의적으로 감소되었으며 혈청 중성지방의 농도는 고지방 대조군(HF)이 정상식이군(Normal)에 비해 약 89%가 증가하였다. HF-Taro 20% 및 HF-Taro 30% 처리군에서는 고지방대조군에 비해 각각 62, 81%가 감소하였으며, 총 콜레스테롤 농도 및 LDL 콜레스테롤 농도도 유의적으로 감소하여 토란분말 첨가에 의하여 지질개선 효과를 나타내었다. 혈청 leptin 농도 및 인슐린 농도도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토란분말의 간기능 개선효과는 고지방 식이에 의하여 지방간이 유발되어 간의 중량이 증가하였으며 간세포질에 지방공포가 많이 출현하였으나 토란분말 첨가군에서는 상대적으로 지방 침착이 억제되었고 지방세포의 크기를 유의적으로 감소시켰다. 또한 간조직의 중성지질 및 총 콜레스테롤 농도는 정상식이군에 비해 고지방 대조군에서 각각 3.6배, 1.8배 증가하였으나 토란분말 첨가군에서는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간 효소치인 AST 및 ALT 활성은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고지방 식이에 토란분말을 첨가하여마우스에 급여했을 때 비만을 억제하고 혈청 지질을 저하시키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고혈압 환자에서 혈장 고분자량 아디포넥틴 농도와 심장-대사위험인자와의 관련성 연구 (Plasma Levels of High Molecular Weight Adiponectin are Associated with Cardiometabolic Risks in Patients with Hypertension)

  • 정혜경;신민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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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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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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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고혈압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혈장 고분자량 아디포넥틴과 총 아디포넥틴 농도를 측정하고 심장-대사위험인자와의 관련성을 비교 평가한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비만군과 비비만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고분자량 아디포넥틴 농도는 비만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으나 총 아디포넥틴 농도는 두군간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 비만도를 나타내는 BMI 및 허리둘레의 경우 고분자량 아디포넥틴과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혈장 아디포넥틴과는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3) 혈액 지질 수준과의 상관성 평가시, 고분자량 아디포넥틴은 중성지방과 음의 상관관계를, 고밀도 콜레스테롤과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혈장 아디포넥틴의 경우 단지고밀도 콜레스테롤과 유의적인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4) 인슐린 저항성 지표인 HOMA-IR의 경우 고분자량 아디포넥틴 및 혈장 아디포넥틴 모두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5) 염증지표와의 상관성 분석 시, 고분자량 아디포넥틴은 C-반응성 단백질, IL-6과 강한 음의 상관 관계를 TNF-${\alpha}$, ICAM-1과 음의 경향을 보였으나 혈장 아디포넥틴은 C-반응성 단백질외에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회귀분석 결과, 혈장 고분자량 아디포넥틴 농도는 C-반응성 단백질 수준을 예측하는 독립적 인자였다. 위의 결과로 보아 고분자량 아디포넥틴은 혈장 아디포넥틴보다 전반적으로 심장-대사위험인자와 더 많은 상관성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심혈관 질환 및 대사성증후군을 예측하고 반영하는 데 혈장 고분자량 아디포넥틴 수준이 총 아디포넥틴 수준보다 민감하고 정확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넙치용 습사료에 있어서 생사료와 분말배합사료의 적정 혼합비 (Optimum Dietary Ratio of Raw Fish and Commercial Compound Meal in Moist Pellet for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 지승철;정관식;유진형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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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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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0-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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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양식현장에서의 효율적인 생사료 사용을 위해 경제적이며, 성장효과가 뛰어난 생사료와 분말배합사료의 적정 혼합비를 구명하고자 넙치(평균체중 48g)를 대상으로 사육실험을 실시하였다. 생사료 단독구(FRF)를 대조구로 설정하였으며, 생사료와 분말배합사료의 배합비율은 9:1, 8:2, 7:3, 6:4 및 5:5로 설정하였다. 10주간 사육실험 결과, 성장률은 9:1, 8:2, 7:3, 6:4 및 5:5 구는 203.5~217.3%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FRF구는 183.1%로 유의적으로 낮은 성장을 나타냈다(P<0.05). 사료효율은 분말배합사료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점차 증가하여 5:5 구가 89.7%로 가장 높았다. 실험 종료 후 어체 분석 결과, 수분은 7:3구가 유의적으로 낮았으며(P<0.05), 조단백질은 9:1구가 유의적으로 낮았다(P< 0.05). 조지방 함량은 생사료의 비율이 증가할수록 증가하여 FRF구가 8.3%로 가장 높았으며, 5:5구가 4.6%로 가장 낮았다. 간중량지수(HSI)와 비만도(CF)는 실험구간의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내장중량지수(VSI)는 생사료 비율이 증가할수록 높아져 생사료가 5.49로 유의적으로 높은 값을 나타냈다(P<0.05). 사료단가에서는 생사료원인 고등어가 400원/kg 일때는 생사료가 경제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500원/kg 이상일 때는 5:5가 경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생사료의 일방적인 사용은 성장, 환경 및 경제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못하며, 5:5구가 생사료의 최소한의 사용으로 높은 효과를 나타내었다.

토마토가 함유된 저지방 유화형 소시지의 냉장 저장 중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Low-fat Emulsified Sausage Containing Tomatoes during Cold Storage)

  • 허순구;박기훈;양미라;정기종;김동훈;최진상;진상근;김일석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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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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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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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저지방 유화형 소시지에 토마토를 첨가하지 않은 대조구(C)와 토마토를 첨가한 처리구 즉, 5%의 갈은 생토마토가 함유된 T1과 0.5%의 동결 건조 분말 토마토가 함유된 T2로 구분하여 제조한 후 $5{\pm}1^{\circ}C$에서 30일간 저장 중 품질 특성의 변화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일반 성분 분석 결과 조단백질은 T2가 낮았으나(p<0.05), 수분, 조지방 및 조회분에는 저장기간 동안 뚜렷한 경향을 보이지 않았다. pH와 전단력은 대조구가 처리구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가열 감량은 $13.00{\sim}14.98%$ 범위로 처리구 간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보수력은 처리구가 대조구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 TBARS와 VBN은 모든 처리구에서 저장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저장 15일까지는 대조구의 TBARS가 유의적으로 높았으나(p<0.05), 저장 30일 이후에는 T1이 다른 처리구와 비교 시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육색($L^*a^*b^*$)은 저장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총 균수는 저장 30일까지 모든 처리구에서 $4.4log_{10}CFU/g$ 이하를 유지하여 식품으로서의 안전성이 확보되었다. 조직감 측정 결과, 저장 초기에 표면 부서짐성, 경도, 탄력성은 처리구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p>0.05), 응집성, 검성, 씹힙성은 대조구가 처리구보다 유의적으로 낮았다(p<0.05). 관능검사 결과, 육색, 냄새, 연도 및 전체적인 기호도는 처리구가 다소 높은 점수를 얻었으나, 모든 관능검사 항목에서 대조구나 처리구 간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p>0.05). 결론적으로 토마토 첨가에 의한 지방 산패의 억제 효과와 토마토의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을 고려해 볼 때 상품화 가능성은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소화효소 저해 및 지방세포 분화 억제활성에 의한 상백피의 항비만 효능 (Anti-obese effects of mulberry (Morus alba L.) root bark through the inhibition of digestive enzymes and 3T3-L1 adipocyte differentiation)

  • 우용시앙;김유정;리샤;윤명철;윤진미;김진영;조성일;손건호;김태완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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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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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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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상백피의 소화효소 저해활성과 3T3-L1 전지방세포의 분화 억제능을 기반으로 항비만 효능소재로서의 활용가능성을 평가하였다. 상백피의 에탄올 추출물(MRE)은 ${\alpha}$-amylase와 ${\alpha}$-glucosidase, pancreatic lipase를 활용한 소화효소 저해활성 평가 실험에서 각각 $7.86{\pm}0.36$, $0.12{\pm}0.03$, $7.93{\pm}0.11mg/mL$$IC_{50}$ 값을 보이며 우수한 억제 활성을 나타냈다. 또한 3T3-L1 전지방세포를 활용한 세포분화억제효능실험에서 MRE 처리군의 세포내 지방 축적율은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되었다. 상백피의 항비만 작용 기전을 구명하기 위하여 adipogenesis 및 lipogenesis와 관련된 유전자 발현양상을 분석한 결과, 상백피 추출물 처리군에서는 생체내 지방대사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FAS와 ACC 뿐 아니라 adipogenesis와 lipogenesis와 관련된 주요 전사요소인 $PPAR{\gamma}$$C/EBP{\alpha}$, SREBP-1c의 유전자 발현이 현저하게 억제되었다. qRT-PCR 분석 결과, 상백피 추출물의 anti-adipogenesis 효능은 전사단계에서의 관련 유전자 발현억제에 기인한다고 판단되었다. 본 실험결과 상백피 추출물은 전지방세포의 분화와 세포내 지질합성을 저해하고 비만과 관련 된 소화효소에 대한 저해활성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상백피의 비만 예방 소재로서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고려인삼(高麗人蔘)의 노화억제작용(老化抑制作用)에 관한 연구(硏究) 제1보(第1報) 홍삼(紅蔘)과 백삼(白蔘)의 노화억제작용(老化抑制作用) 비교연구(比較硏究) (Studies on the Anti-aging Action of Korean Ginseng (I) Comparative Study of Red and White Ginsengs on Anti-aging Action)

  • 최진호;오성기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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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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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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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홍삼(紅蔘)과 백삼(白蔘) 항산화작용(抗酸化作用)에 의한 노화억제작용(老化抑制作用)을 구명(究明)하기 위하여 80% ethanol extract 및 수포화(水飽和)부탄올로 이행(移行)한 saponin을 시료(試料)로 하여 in vitro 및 in vivo 실험(實驗)을 통하여 홍삼(紅蔘)과 백삼(白蔘)의 노화억제작용(老化抑制作用)을 비교(比較)하였다. DPPH에 대한 전자공여능(電子供與能)(EDA), TBA value 및 peroxide value에 의한 과산화지질생성억제작용(過酸化脂質生成抑制作用), superoxide dismutase 및 peroxidase의 활성측정(活性測定)등으로 홍삼(紅蔘)과 백삼(白蔘)의 노화억제작용(老化抑制作用)을 비교(比較)한 결과(結果), 홍삼(紅蔘)은 장기간(長期間)에 걸친 연속투여(連續投與)에서 백삼(白蔘)보다 과산화지질생성억제작용(過酸化脂質生成抑制作用). superoxide dismutase 및 peroxidase의 활성(活性)을 유의성(有意性)있게 증가(增加)하였다. 생체내실험(生體內實驗)에서 홍삼(紅蔘)이 백삼(白蔘)보다 노화억제작용(老化抑制作用)이 현저한 것은 증삼(蒸參) 및 가공처리중(加工處理中) saponin pattern의 변화(變化)에 기인(起因)하며 백삼(白蔘)의 PT/PD ratio가 0.401인데 반(反)해 홍삼(紅蔘)의 PT/PD ratio가 0.561로서 triol saponin이 증가(增加)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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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식이를 통해 비만이 유발된 마우스에서 무청 추출물의 항비만 효과 (Anti-obesity effect of radish leaf extracts on high fat diet-induced obesity in mice)

  • 이윤성;서영호;김지용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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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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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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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MU-C와 MU-CA에 대해 3T3-L1 세포를 이용하여 지방분화 억제 효과와 고지방식이를 통해 비만을 유도한 마우스에서 항비만 효과를 조사하였다. 3T3-L1 세포를 adipocyte로 분화 시키면서 무청 추출액을 세포에 처리한 후 Oil red O 염색법을 통하여 지방축적을 비교해 본 결과 Control 대비 MU-C와 MU-CA 처리군에서 세포 지방 축적이 현저히 감소 되었으며, MU-C 처리군이 MU-CA 처리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억제되었음을 확인하였다. 6주간의 동물실험을 통한 무청 추출액 투여 후 체중 측정 결과 MU-C군과 MU-CA군 순으로 HFD군에 비해 체중 증가를 감소시키는 효과는 보였으며, 시료 투여 4주차부터 HFD군에 비해 시료 투여군에서 유의적으로 체중이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MU-C군과 MU-CA군 순으로 HFD군에 비해 지방량이 적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험 종료 후 간 무게와 지방무게를 측정한 결과 절대 장기 무게와 상대 장기 무게 모두 MUC군과 MU-CA군 순으로 HFD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무게가 감소하였다. 혈중 TG, TC 함량 측정 및 동맥경화지수와 심장위험도 지수 계산 결과 MU-C군과 MU-CA군 순으로 HFD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 하였으며, 혈청 내 간 기능 효소(ALT, AST) 측정 결과 또한 MU-C군과 MU-CA군 순으로 HFD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병리조직학적 분석 결과 HFD군의 경우 지방축적 정도 심하였고, 일부에서 염증과 풍선도를 볼 수 있었다. MU-C군과 MU-CA군에서는 일부 간세포에 염증과 지방이 침착된 것을 확인하였으며, HFD군에 비해 간세포가 균일하게 배열되어 있고 지방 축적 정도는 감소된 모습을 관찰하였다. 지방세포의 경우도 대체적으로 균일한 크기에 지방세포를 가지고 있음이 관찰되었다. HFD군 비해 MU-C군과 MU-CA군 순으로 지방세포의 크기가 유의적으로 감소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실험 결과를 보았을 때 체중 변화, 지방무게, 혈중지질, ALT, AST 수치에서 열수 추출한 MU-C군이 MU-CA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여 MU-C군이 항비만 효과에 더 효과적인 물질로 확인된다. 이는 유기산 첨가 시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가 분리되어 수용성 식이섬유 보다 불용성 식이섬유의 함유량이 증가에 따른 성분 차이로 판단되며(Kim, 2011), 가수분해를 통한 생리활성 물질의 추출 수율 증가로 인해 MU-C군이 비만 예방 효과에 따른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붕장어(Conger myriaster)의 일반성분 및 맛 성분의 계절별 변화 분석 (Analysis of the Seasonal Change of the Proximate Composition and Taste Components in the Conger Eels (Conger myriaster))

  • 류근영;심성례;김원;정민석;황인민;김준형;홍철희;정찬희;김경수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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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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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9-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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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외식산업에서의 붕장어 이용성 증대에 기여하고자 계절에 따른 일반성분, 지방산, 핵산관련성분 및 아미노산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여름철 붕장어의 조지방 함량이 3.2%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이는 붕장어의 산란기에 따른 영향으로 생각된다. 지방산 조성 중 포화지방산인 palmitic acid, stearic acid, 단일불포화지방산인 oleic acid, palmitoleic acid 그리고 다가불포화지방산인 DHA, EPA가 주요 지방산으로 확인되었다. 전체 지방산 중 oleic acid가 36.76$\sim$45.11%로 가장 높은 함량을 차지하였고, 다가불포화지방산의 조성비가 봄에서 겨울로 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그러나 지방산 조성비의 계절적 차이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핵산관련성분 중 맛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IMP(3.617$\sim$5.524 $\mu$ mol/g)와 Hx(0.913$\sim$2.238 $\mu$ mol/g) 그리고 무미의 HxR(0.625$\sim$1.652 $\mu$mol/g)이 ATP(0.058$\sim$0.083 $\mu$mol/g), ADP(0.145$\sim$0.161 $\mu$mol/g), AMP(0.166$\sim$0.179 $\mu$mol/g)보다 높은 함량을 보였으며, 어류의 지미성분인 IMP와 Hx의 함량이 7.219 $\mu$mol/g으로 겨울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아미노산 중 glutamic acid(14,178.7$\sim$7,802.6 mg%), aspartic acid(4,669.2$\sim$8,259.0 mg%), lysine(4,198.3$\sim$7,540.8mg%), leucine(3,843.6$\sim$6,782.1 mg%) 등이 주요 구성아미노산으로, histidine(199.6$\sim$644.4 mg%), glycine(94.8$\sim$152.2 mg%), alanine(35.3$\sim$71.2 mg%), glutamic acid (44.1$\sim$70.6 mg%) 등이 주요 유리아미노산으로 확인되었으며, 정미물질 중 맛과 관련 있는 유리아미노산의 총량은 여름철과 겨울철에 각각 1,179.2과 1,605.2 mg%로 높게 나타났다. 어류의 주요 정미성분의 함량으로 확인한 결과 핵산관련성분은 겨울철이, 유리아미노산은 여름철이 가장 많았으나 이들 정미성분의 함량이 특정 계절에만 높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따라서 붕장어의 맛은 정미관련성분들과 관련이 크지만 단순히 정미성분만이 아닌 다른 여러 성분과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에 의한 결과라고 생각된다.

소아 복부비만 진단을 위한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의 유용성과 여러 지표와의 상관성 연구 (The Usefulness of the Abdominal Computerized Tomography for the Diagnosis of Childhood Obesity and Its Correlation with Various Parameters of Obesity)

  • 심윤희;조수진;유정현;홍영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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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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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2-1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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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복부 비만은 고혈압, 인슐린 저항, 고인슐린혈증,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많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 요인으로 제시되고 있다. 복부 비만을 측정하는 지표로 허리/둔부 비와 허리둘레가 사용되고 있으나, 관상동맥 질환의 예측인자로 복부 비만의 측정학적 cut-off 수치가 소아에서는 아직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과 초음파를 이용하여 복부 지방을 측정하고, 여러 비만 지표들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함으로써 복부 비만의 합병증으로 초래되는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인자 평가 방법을 알아 보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 법 : 비만한 청소년 27명과 나이와 성별이 대등한 정상 체중을 가진 청소년 22명을 대상으로 하여 체질량 지수와 비만 지수, 상완둘레 및 삼각근에서 피부 두께를 비교하였다. 또한, 12시간 공복 상태에서 혈중 지질 및 혈당, 인슐린, 4가지 사이토카인을 측정하고, 인슐린 저항 지수를 구하였으며, 생체 전기저항법을 이용하여 체지방량, 체지방률, 복부지방률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비만군에서는 복부 초음파로 배꼽부위 피하지방 두께와 복강 내 지방 두께를 측정하고, 복부 전산화 단층 촬영으로 얻은 횡단면 스캔에서 전체 지방 면적을 구하였고, 이 중 피하지방의 면적을 감산하여 복강 내 지방 면적을 구하였다. 결 과 : 소아에서 복부 CT로 측정한 총 지방 면적과 생체 전기 저항법으로 측정한 총지방량과 상관성이 매우 높았다(r=0.954, P<0.05). 복부 CT에서 측정한 복강 내 지방 면적은 상완둘레, 복부비만율, 초음파로 측정한 복부 내 지방 깊이 및 피하 지방량, 체질량 지수, 중성지방 등과 상관성이 높았다. 결 론 : 복부 CT는 복강 내 지방을 측정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지만 임상적으로 유용하지 못하므로, CT와 상관성이 높은 복부 초음파로 대치할 수 있다. 외래나 학교 신체검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별 검사로는 생체 전기 저항법에 의한 체지방 측정, 상완 둘레, 체질량 지수, 허리/둔부 비 등이 있다. 소아 성인병의 심혈관 위험 예측 지표로는 공복시 leptin, 중성지방, 인슐린 농도 등을 사용할 수 있다.

간의 $^{18}F-Fluorodeoxyglucose$ 섭취 양상과 지방간의 관계 (Correlation of Hepatic $^{18}F-Fluorodeoxyglucose$ Uptake with Fatty Liver)

  • 안영실;윤준기;홍선표;조철우;윤석남
    •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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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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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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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적: 다른 기관들에 비해 간에서는 상대적으로 FDG 섭취 양상이 매우 불규칙하며, 악성 병변이 없는 간에서 비정상적으로 FDG 섭취가 증가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제까지 이러한 다양한 간의 FDG 섭취를 간의 다른 양성 질환과 연관시킨 연구가 없어, 저자들은 이 연구에서 간에서의 FDG 섭취 양상과 지방간, 간 기능 검사, 지질 프로필을 포함하는 다양한 임상 요인과의 관계를 밝히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건강검진 목적으로 $^{18}F-FDG$ PET/CT를 시행한 188명 (남/여: 120/68, 평균나이: $50{\pm}9$세)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간의 FDG 섭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당뇨 및 내당증 장애 환자, 심한 간질환이나 오랜 약물 복용의 기왕력이 있는 환자는 연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PET/CT의 횡단면에서 간의 5번 분절에 해당하는 부위에 관심영역을 설정하고 이 부위의 평균 SUV를 구하여, 지방간이 있는 군과 없는 군 사이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또한 혈중 간 기능(ALT, AST), 알코올성 간질환(${\gamma}-GT$),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와 간의 FDC 섭취와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지방간 환자들의 체질량지수, 음주력을 조사하여 이 인자들이 간의 FDG 섭취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하였다 결과 지방간이 있는 군의 평균 SUV가 지방간이 없는 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5). 혈중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는 간의 FDG 섭취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 반면, 다른 요인들은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지방간 환자에서 음주나 체질량 지수의 위험군과 비위험군 사이에 간의 FDG 섭취 정도는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다변량 분석 결과, 지방간의 유무와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간의 평균 SUV에 영향을 주는 유의한 독립 인자였다. 결론: 결론적으로 간의 FDG 섭취 정도는 지방간의 유무에 영향을 받으며, 중성지방 수치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