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Information Science Theory and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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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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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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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Until now, records re-enacting social memories have not been main targets for preservation and management in Korea. However, people have recently begun to focus on forming and maintaining their memories because these personalized records have started to be recognized as social and political issues. In this respect, this study aims to find out how to preserve social memories by comparing various global open archives. For achieving our research goal, we first established the definition of social memories and records and revealed their characteristics. After then, we selected representative open archives' websites to examine their collection polices and compare them according to several criteria. As a result, we distilled insights based on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of each archive and discussed considerations in preserving social memories consisting of three phases: analyzing target social memories, establishing collection policies, and collecting actual records. This study has significance in that it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social memories and records and also suggests preliminary findings for advanced research to develop practical tools for social records management and archives.
이 연구의 목적은 국내 대학도서관의 발전계획과 선진국 대학도서관의 전략적 계획을 비교하여 국내 대학도서관 발전계획의 개선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국내외 주요 대학의 도서관 발전계획과 전략적 계획을 수집하여 비교하고 루브릭 평가를 시행하였다. 분석 결과, 국내 대학도서관의 발전계획은 당면 과제와 개별 업무 위주로 작성되는 경향이 짙고 사명과 비전의 제시가 미흡한 반면, 선진국 대학도서관의 전략적 계획은 사명과 비전을 명확하게 제시하고 그러한 틀에서 목적과 목표 및 세부업무를 설정함으로써 도서관의 장기적 발전을 견인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 연구는 결론으로 국내 대학도서관에서의 사명과 비전의 천명, 사서 중심의 태스크포스 결성, 사명과 비전과 세부 계획의 연계 등을 제시하였다. 이 연구는 국내 대학도서관 사서들이 전략적 계획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 연구의 의의는 국내 대학도서관에서 전략적 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할 때 기초적인 고려사항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향후 연구로 전략적 계획을 개발하고 시행하는 국내 대학도서관에 대한 사례연구, 국립도서관 및 공공도서관에서의 발전계획과 전략적 계획의 비교연구 등이 필요하다.
국내외에서는 문학과 관련된 자료를 전문적으로 수집, 보존, 관리 및 활용하기 위해 여러 문학관을 설립, 운영하고 있고, 2024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가 주도의 종합문학관인 국립한국문학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본 논문에서는 국립 문학관을 개관하려는 시점에서, 선행연구와 선진사례를 바탕으로 국립 문학관의 전반적인 서비스의 현황 및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다. 사례 분석을 위해서는 해외의 국립 문학관 중 총 11개 기관을 선정하여 운영 목적 및 주요 서비스, 전시 서비스, 도서관 및 아카이브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및 이벤트 서비스, 연구 및 출판 서비스, 그리고 기타 편의시설 서비스 등의 요소를 바탕으로 문학관의 현황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의 국립 문학관에 적용할 수 있는 시사점을 모색하며 도서관, 박물관 및 기록관 등의 문화 기관이 협업하여 하나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국립 문학관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 방향을 논의하였다. 국립한국문학관이 국가를 대표하는 문학 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타 문화 기관의 협력으로 한국 문학이 가지는 고유한 특성을 극대화하여 문학 자원을 효율적으로 서비스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디지털 정보기술과 인문학적 연구 문제의 결합을 통해 새롭고 혁신적인 지식을 창출하는 디지털인문학은 대표적인 다학제적 융합 학문 분야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디지털인문학 분야의 지적구조를 규명하기 Digital Humanities 학술대회 최근 2년간(2019, 2020)의 논문 441건을 대상으로 저자사항과 키워드 동시출현 네트워크 분석을 수행하였다. 저자와 키워드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유럽, 북미 지역, 동아시권의 일본 중국의 저자의 활발한 활동을 찾아볼 수 있다. 공저자 네트워크를 통해서는 11개의 분절된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폐쇄적인 공저활동의 결과로 볼 수 있다. 키워드 분석을 통해서는 16개의 세부 주제 영역을 규명할 수 있으며, 이는 기계학습, 교육학, 메타데이터, 토픽모델링, 문체, 문화유산, 네트워크, 디지털아카이브, 자연언어처리, 디지털도서관, 트위터, 드라마, 빅데이터, 신경망 네트워크, 가상현실, 윤리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군집 구성은 디지털 정보기술이 주된 세부 주제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출현빈도가 높은 키워드들은 인문학 기반 키워드, 디지털 정보기술 기반 키워드, 융합 키워드으로 구분될 수 있으며, 디지털인문학의 성장과 발전 과정의 역동성을 찾아볼 수 있다.
이 글은 법률 제5709호로 공포된 '공공기관의 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및 동 시행령에 의거하여 설치하게 되어 있는 "자료관(Archives)"의 개념 및 등장배경을 알아봄으로써 그 직접적인 설치 대상의 하나인 대학 Archives에 대하여 알아보고, 도서관과의 관계를 간략히 언급하고자 한다. 법률의 제정으로 자료관을 설치할 준거는 마련되었으나 구체적이고 기본적인 자료관의 형태나 구조, 운영 방침, 내용물 등에 대하여는 참조할만한 지침서는 물론이고 아카이브즈에 대한 이해조차 미흡한 실정이다. 때문에 자료관의 개념과 의미, 필요성 등 기본적인 이해로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다. 유럽에서는 기타 아카이브즈 설립이 보편화된 1830년대 이후부터, 미국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지속된 급속한 경제성장과 고등교육의 보급에 힘입어 팽창한 대학이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투자의 일환으로 대학아카이브즈를 설립하기 시작하였다. 대학의 발달과정에서 생산된 기록을 수집·보존함으로써 대학의 존재를 증거하고, 지속적인 존재가치를 입증하기 위해서였다. 대학아카이브즈는 대학기록의 기능적 목적과 타 기관 또는 기록과의 관계 및 기록의 내용을 연구하여 대학의 존재가치를 제고하기 위하여, 대학기록 생산자에 봉사하기 위해서 받는 기관(receiving agency)이다. 이것이 수집기관(collecting agency)인 도서관과 다른 점이다. 그러나 정보화의 추세는 대학이 일상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각종 정보 위에 존립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양 기관은 행정적 전산 기록에 대한 정책 및 그것을 보존, 접근하는데 함께 함으로써 각기 그 기능과 위상을 제고하는데 협조적으로 기여할 여지가 많다. 대학의 각 기관은 다양한 이유로 기록물을 필요로 하고, 특히 기록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하여 역사적 증거 기록물을 보존·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도서관의 기능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학정보화의 센터로서의 도서관과 공공기록물 전문 담당자로서의 대학아카이브즈가 함께 하여 대학의 공식적인 직무 관련 업무를 원활하게 지원하고, 그럼으로써 양 기관의 위상을 높이는 상승효과를 낼 수 있다.
Purpose: Researchers found that blocks of evidence-based practice (EBP) implementation lacked opportunities for EBP education. The study found that physical therapists had negative views of research as well as their roles in EBP, lacked confidence in EBP, and had limited access to web-based material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highlight the importance of information research technology for efficient EBP in a clinical environment. Methods: The web-based information research technologies that should be used for sustainable EBP include: the clinical practice guideline (CPG) and PubMed's My NCBI service. Journal mailing services and other academic information sources should also be used to gather information from RSS feeds. An EBP library or archive must be created. A site that provides EBP-specific information is also needed. Results: We should usually do EBP. Practitioners must learn and use information technologies that will help them improve their EBP skills. Conclusion: Facilitating EBP implementation and building an EBP system require related education as well as a practical work environment and equipment. However, the highest priority is individual efforts and trial. Information technology will complement the lack of time. It is important to use information research technology to overcome real obstacles. Lasting EBP must use a number of web-based information research technologies to overcome the practical challenges encountered in EBP implementation.
본 연구는 KESLI 컨소시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실천 가능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도록 유도하려는 연구목적에 따라 외국 문헌연구를 통해 전자저널 컨소시엄의 당면과제를 국내와 비교하여 해결방안을 도출하였다. 연구된 주요 당면과제는 학술커뮤니케이션 변화와 전자저널 비중 증대, 빅딜 계약중심의 컨소시엄 가격 모델 성행, 컨소시엄의 가격 인상과 예산 확보 곤란, 이용통계 표준화에 의한 분석 결과의 활용, 아카이빙 및 아카이브 보장의 불확실성, 계약과 서비스 조건의 외부 공개 가능성 등 6개 항목으로 정리하였다. 연구결과 국내외 전자저널 컨소시엄 연구동향과 이슈는 대체로 유사하지만 내용과 연구의 깊이는 달라 국내에서 전자저널 컨소시엄에 대해 더 많은 연구와 보고가 KESLI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합리적 인식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문제제기와 대안제시가 실무현장에서 더 활성화될 필요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아카이브에서 운영하는 페이스북 및 트위터 게시물의 내용 분석을 통해 아카이브와 이용자 간의 상호작용 유형을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다양한 아카이브 중에서 미국과 영국의 국립기록관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 게시물에 대한 내용 분석을 실시하였다. 2015년 상반기에 등록된 미국 국립기록관 페이스북 게시물 66개와 트위터 게시물 670개, 그리고 영국 국립기록관 페이스북 게시물 73개와 트위터 게시물 84개를 수집하여 네 가지 상호작용 유형에 기반을 두어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소장자료 또는 온라인자원에 대한 정보공유 및 행사에 대한 정보배포가 가장 일반적인 게시물의 상호작용 유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1대 1의 커뮤니케이션 또는 질문지나 투표 형식의 정보수집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로 소장자료 유형의 게시물에 대한 이용자의 반응이 높았으며 시기적인 특성에 맞는 인물이나 사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였다. 이용자의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호작용 유형을 고려하고 시의적절한 기록물을 발굴하여 기존의 웹 자원과 기록콘텐츠 및 다양한 소셜미디어와 연결시켜 제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이 연구는 기계공학 연구자들의 박사학위 진행에 있어서 주로 영향을 미치는 정보원의 종류와 정보원에 대한 선호도를 분석한 계량적 연구이다. 이를 위하여 P대학교의 기계공학과에서 1996년과 2004년에 생산된 박사학위논문을 대상으로 인용분석을 실시하고, 이 양년간의 인용행태 차이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1)인용문헌의 유형에 있어서는 학술지를 가장 많이 인용하였으며 그 인용비율은 50% 수준으로 다른 유형의 인용문헌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또한 웹자원의 인용도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2) 인용문헌의 언어는 영어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영어와 한국어를 제외하면 일본어 자료가 가장 많았다. 3) 인용문헌의 출판 후 경과시간 분석에서는 가장 최신자료라고 할 수 있는 3년 이하의 자료보다는 4-7년, 8-11년이 경과한 자료들을 더 많이 인용하였다. 반감기 측정 결과, 1996년에는 7.7년 2004년의 7.5년으로 나타났다. 4) 인용문헌 수를 기준으로 한 SCI 등재비율에 있어서는 1996년과 2004년 모두 약 33%의 비슷한 비율로 SCI 등재 학술지를 인용한다는 결과값이 산출되었다.
기록물은 직간접적으로 기억과 관련되어 있다. 한 사회가 과거를 어떻게 기억하는지는 무엇이 기록관에 수집되고, 그것이 이용자들에게 어떻게 이해되고 이용되는지에 달려있다. 기억은 종종 현시점의 개인적, 사회적 관심에 의해 촉발된다. 따라서 기록물의 해석은 현재의 관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무엇이 이용자들로 하여금 기록물을 찾게 만들고 이용자들이 기록물을 어떻게 이용하는 지의 이용맥락을 안다면, 기록물/기록관이 사회의 기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웹에서는 이용자들간, 이용자와 기록물/기록관 간의 관계를 쉽게 관찰할 수 있다. 기록관들은웹 2.0 기술 및 디지털 문화를 이용하여 이용자들이 기록물과 어떤 상호작용하는지, 기록에 어떤 기여를 하는지를 관찰함으로써, 사회의 기억을 위한 기록관으로 새로운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기록학이라는 관점에서 기억에 관한 담론을 조명하고, 특히 웹 2.0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어떻게 기록관이 기억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논하였다. 이용자와 이용맥락에 중점을 두어 기록학문헌에 비추어진 집단 기억을 논하고, 집단기억이 기록물, 역사, 증거라는 담론과 어떻게 연결되어 설명되어왔는지를 개관하였다. 이러한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웹 2.0 기술이 집단기억을 위해 어떤 기술적인 발판을 제공하는지를 고찰하였다. 또한, 기록물을 둘러싼 포괄적인 내러티브를 만들어가는데 이용자들이 웹 2.0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어떻게 자신의 기억을 나누고 집단 기억을 만들어가는지에 관한 사례를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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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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